자존감‧자립의지 키우는 오세훈표 ‘희망의 인문학’… 올해 1000명 모집노숙인‧저소득층 시민 대상 강의 자격증 취득‧취업연계, 창업지원 노숙인과 저소득층 시민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자립 의지를 북돋아 주는 오세훈표 ‘약자와의 동행’ 대표사업인 ‘희망의 인문학’이 올해 한층 강화된 과정으로 돌아온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문학 강의와 동시에 참여자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30일 서울시는 ‘희망의 인문학 2024년’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에는 1000명의 노숙인과 저소득시민이 참여한다. 희망의 인문학은 ‘
[1보] 뉴욕증시, 상승 마감…나스닥 0.35%↑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상승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43포인트(0.38%) 오른 3만8386.09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16.21포인트(0.32%) 상승한 5116.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5.18포인트(0.35%) 증가한 1만5983.08에 마감했다.
[1보] 국제유가, 하락…WTI 1.45%↓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22달러(1.45%) 내린 배럴당 82.6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1.10달러(1.23%) 떨어진 배럴당 88.40달러로 집계됐다.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태영건설 채권단 30일 ‘기업개선계획’ 결의 주금공ㆍHUG 등 공적기관이 의결권 50% 이상 '돌발 변수' 우리은행, 안건조정 신청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앞두고 '변수'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금융당국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의지가 워낙 확고한 만큼 75% 이상 동의를 끌어내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난관이 예상된다. 30일 기업구조개선사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기업개선계획을 의결한다. 이날 자정까지 채권단에 포함된 512곳의 금융기관은 산업은행 주도의 기업개선계획에 대한 찬반 투표를 서면으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美 SEC, 내달 23일 승인 부정적 전망 '증권성' 이유 반에크 신청 거절할 듯 홍콩 승인 영향력은 사실상 미지수 횡보하던 이더리움 가격 급등락 홍콩에서 승인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30일부터 거래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에서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는 여전히 먹구름이 낀 상황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의 증권성을 지적하면서 당장 5월 23일로 예정된 반에크의 현물 ETF 신청을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 2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음 달 23일로 예
무리한 '빚투ㆍ영끌'로 돌려막기 신세 전락…빚에 짓눌린 청춘 [취약층-고금리 부메랑]작년 20대 개인회생 신청 건수 3278건 1년 새 45.3% 늘어 ‘돌려막기’ 리볼빙 연체율 급증 “생계-투자형 채무 성격 구분해 보편적 지원 아닌 맞춤 대책을” 빚 더미를 짊어진 2030 청년층이 줄줄이 무너지고 있다. 초저금리 때 ‘빚투(빚내서 투자)’‘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을 위해 여기저기서 ‘투자 실탄’을 조달했지만 고금리를 감당하지 못하고 채무불이행자가 되거나 개인신청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무리하게 끌어다 쓴 돈은 고물가, 고금리, 자산가격 조정 등에 발목이 잡혀 감당하지 못한 상황까지 내몰렸다. 취약차주인 이들은
4개월 간 10조 넘는 채권 사들인 보험사…금리 인하 멀어지자 '물타기'넉 달간 11조 원어치 순매수 9월경 금리 인하 가능성 나와 보험사, 채권 가격 상승에 베팅 보험사들이 4개월 간 10조 원이 넘는 채권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갖고 있던 채권 가격이 내려가는 등 자산 운용으로 수익을 내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비교적 낮은 가격에 채권을 사들이며 ‘물타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대내외 불확실한 투자 업황 속에서 끝날 것만 같던 고금리 상황이 유지되고 있지만, 이르면 9월 이후에는 미국의 금리가 떨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당분간 채권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29일 금융투자
일상 파고든 ‘AI의 비가역적’ 전환…“입법공백 해소 시급”AI가 청각 장애인 목소리 보정…아이돌 그룹 '빅오션' 데뷔 인기 '딥페이크 동영상' 부작용 속출…AI 기본법 1년째 국회서 계류 세상에 없던 인공지능(AI)이라는 신기술이 등장하며 AI가 나타나기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아이돌로 데뷔를 하는가 하면, 손흥민 선수가 투자 종목을 추천해준다고 하는 거짓 영상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AI 기술 발전을 통한 순기능과 역기능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가운데, AI의 개발과 활용에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
병원과 일상생활에서…생체 데이터로 건강 예측‧관리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춘 의료기기와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질병을 예측해 건강을 관리하고 치료 비용도 줄일 수 있어 국민 건강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의 위험을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 증가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측해 대비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는 스스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뷰노의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는 의료 현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기업이 쓰러진다 ㊥]무너진 도소매‧제조‧건설…일자리 위기 작년 법인회생 통계조사 결과 전체 접수 1054건…전년比 52%↑ 부산 332%‧광주 124% 늘어나고 대구는 법인파산 접수 349% 폭증 회생신청 업종별 들여다보니… 도소매‧전자‧기계‧금속제조 ‘휘청’ 종사자 많은 제조업 고용 직격탄 부채비율 가장 높은 건설업 ‘뇌관’ 부산·광주·대구광역시 등 지역 거점 도시에서 기업 회생·파산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제조·건설업 비중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본지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입수한 ‘법인회생사건 통계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
[조동근 칼럼] 국힘 총선참패, ‘불행의 얼굴을 한 축복’ 되려면독선·무능으로 입법독재 심판 못해 보수부활 밀알된 ‘美대선’ 교훈삼아 긴호흡으로 ‘자유주의 복원’ 나서야 ‘불행의 얼굴을 한 축복’은 IMF 외환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대한민국을 칭송한 어구이다. 외환위기로 ‘실업과 기업부도’ 등 고통을 당했지만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구조개혁’에 성공해 대한민국의 경제는 일신했다. 같은 맥락에서 국민의힘의 역대급 총선 실패도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불행의 얼굴을 한 축복’이 되어야 한다. 국힘의 총선 참패는 자업자득이다. 지난 대선에서 ‘0.73%’ 차로 신승(辛勝)을 거두었지만 윤석열 정
저출산위 “5~10년 뒤 노동력 부족 현실화…연말 대책 발표”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연말까지 고령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저출산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초고령사회, 고용·일자리 세대 공존을 위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주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출생아 수는 2000년 63만5000명에서 2005년 45만5000명으로 급격하게 감소해 2000년대생이 노동시장에 진입하게 되는 향후 5~10년 후에는 신규 노동력 부족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구 고령화 속도와 변화양상을 고려할
세아그룹 오너家, 세아홀딩스 지분 9.3% 매각세아그룹 오너가가 지주사인 세아홀딩스의 지분 9.3%를 매각했다.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세아홀딩스는 29일 이순형 회장과 박의숙 부회장이 각각 18만6000주를 주당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장과 박 부회장이 매각한 주식 비율은 각각 4.65%다. 주당 매각가는 9만6000원으로 각각 178억5600만 원씩 총 357억1200만 원 규모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세아그룹 오너가가 보유한 세아홀딩스 주식 비율은 89.98%에서 80.68%로 줄어들었다. 세아그룹은 고(故) 이운형 선대회장과 이운형 회장의 형제
검찰, ‘유아인 프로포폴 투약 의사’ 징역형 집행유예에 항소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씨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하고 자신도 ‘셀프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부장검사 임선화)는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의사 신모 씨의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에 항소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재판부는 25일 신 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27만 원의 추징도 명했다. 검찰은 “의사로서 마약류 오남용
[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낮 최고 16~26도화요일인 30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전남 남해안·경북 남부·경남권·제주도는 전날 시작된 비가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낮부터 저녁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내일 낮부터 저녁 사이 전남 동부와 경상권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29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10~3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10㎜, 부산·울산·경남(북서 내륙 제외) 5~30㎜다. 경남 북서 내륙·경북·
‘도난 문화재 은닉’ 전직 박물관장 징역형 집유에 검찰 항소불화 ‘신중도’를 17년간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박물관장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1부(백수진 부장검사)는 29일 전직 박물관장 권모 씨의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한성진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이전에도 문화재를 은닉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신중도를 은닉한 기간이 17년에 달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보다 중한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권 씨는 2000년 10월 전남 구례군의 천은
[아시아증시] 美 빅테크 호실적에 대만 가권지수 1.86% 급등전 거래일 뉴욕증시 기술주 중심 급등반도체 앞세운 대만 증시에 자금 유입‘주택구매 제한해제’ 기대감에 中 증시↑ 지난주 뉴욕발 기술주 훈풍이 이번주 아시아 증시까지 이어졌다. 특히 반도체 종목이 주도하는 대만 가권지수는 장 초반터 급등, 전 거래일 대비 1.86% 상승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휴장했다. 29일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41포인트(0.79%) 오른 3113.04로 마감했다. 상승 개장한 대만 가권지수는 오름세를 폐장까지 이어갔다. 전 거래일 대비 375.01포인트(1
더존비즈온 지분 변동…“‘신한투자증권’ 주관 투자 참여로 변화 가속화”신한투자증권의 특수목적법인(SPC) ‘신한밸류업제일차 주식회사’가 베인캐피탈을 대신해 더존비즈온의 2대 주주로 손바뀜했다. 더존비즈온은 2021년 2대 주주로 참여했던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이 더존비즈온 주식 303만5552주(9.99%)를 신한밸류업에 블록딜 방식으로 29일 처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를 위해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주관사로 참여하며 자체 투자금과 외부 투자자 모집을 통해 총 31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베인캐피탈은 더존비즈온에 대한 투자금 회수를 완료했으며, 더존
부동산원,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 개최한국부동산원은 29일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부동산원이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한국주택학회, 한국통계학회,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가 후원한다. 부동산정보의 신뢰성·투명성·정확성·최신성에 기반한 미래 발전방향 모색과 관련된 논문을 공모해 대국민 관심을 높이고, 시장질서 확립 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공모주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정보 분석 △부동산정보의 신뢰성·투명성 강화를 위한 공공 역할 △부동산정보 활용방안 모색 △신규 통계·정보 개발 △
5월 앞둔 개미, 코스피는 ‘슈퍼 이탈세’ vs 해외 증시는 ‘슈퍼 이끌림’#최근 직장인 개미 이 모 씨(30)는 그간 투자해온 국내 주식 손절을 고민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주식을 파는 게 손실을 최소화하는 길이라는 생각에서다. 이 씨의 증권계좌 속 국내 주식 8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총 –15.79%로, 65% 넘게 떨어진 종목도 있다. 반면 그간 투자해 온 미국 주식 5종목은 평균 7.46%의 수익을 내며 선방했다. 최근에 저점매수에 선공한 테슬라는 9.3% 수익을 냈다. 이 씨는 “환율 때문에 미국 주식도 부담되지만, 수익률을 보면 미국 증시에 집중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개미(개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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