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개 구 ‘오존주의보’ 발령…야외 활동 자제해야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4일 오후 1시 서울 동남·서남·서북권 14개 구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해당 지역은 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강서구·구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금천구·양천구·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 등이다. 발령 지역에서 시간당 평균 오존 농도는 오후 1시 기준 동남권 0.1414ppm(100만분의 1), 서남권 0.1265ppm, 서북권 0.1219ppm을 기록하고 있다.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가,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가, 0.50ppm 이상이면 오존
"유해시설 없어요"…안심통학 가능한 '아파트 옆 초등학교' 단지 뜬다주택시장에서 초등학교가 인접한 단지의 위상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안전한 통학여건 뿐 아니라 학교 주변으로는 유해시설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청약 상위 분양단지(공공분양 제외) 10곳 가운데 9곳은 단지 반경 300m 이내 초등학교(예정부지 포함)가 가까이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0곳 중 초교 인접 단지가 6곳에 그쳤음을 감안하면, 분양시장 내 영향력이 올해 들어 큰 폭으로 확대된 셈이다. 청약 시장 내 인기도 상
이번 어린이날에는 보험 선물 어때요?…"아토피·학폭까지 보장"유괴·납치 같은 강력범죄부터 유사암·성인병 등 질병 보장 성인 대비 20% 저렴해 이목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의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질병이나 상해 등 각종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이 어떨까. 최근 어린이 보험의 보장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다. 성인 보험 대비 20%가량 저렴한 만큼, 아이의 미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어린이보험 명가로 잘 알려진 현대해상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을 통해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과 다태아(쌍둥이), 인큐베이터 등을 보장한다. 업계 최초로
범정부 ‘민생물가TF’, ‘MB물가’ 반복은 안 돼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물가 관리 지휘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최근 물가 안정과 핵심 산업 지원을 위한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물가는 22대 총선에서 여당 참패의 원인으로도 지목되는 만큼 민생물가 TF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보여주기식 기구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물가 관리 지휘를 대통령실이 직접 맡은 건 2011년 이명박 정부 이후 13년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당시 ‘물가안정책임제’ 시행으로 직접 물가안정에 개입하며 물가 조정에 나선 바 있다. 물가안정책임제는 서
의대 교수들 “증원 확정 시 1주간 휴진…10일 전국 휴진”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정부가 의대 증원을 확정하면 1주일간 집단 휴진하겠다고 밝혔다. 10일에는 전국적인 휴진을 단행할 계획이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의비는 3일 저녁 온라인 회의를 진행한 뒤 “정부가 의대 증원 절차를 진행해서 2025년 정원을 확정할 경우 1주일간의 집단 휴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서 전의비는 의대 정원 배정 처분에 대한
공수처, ‘VIP 격노’ 발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소환‘채 상병 순직 관련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4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을 소환했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이날 김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사령관은 오전 9시42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출석해 ‘박정훈 대령에게 VIP(윤석열 대통령)가 격노했다는 말을 전한 적 있느냐’, ‘이첩 보류 지시가 대통령실 뜻이라는 말 들은 적 없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곧장 청사로 들어갔다. 김 사령관은 해
2024 KBO 프로야구 오늘(4일)의 경기 일정△5월 4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두산 vs LG (잠실·14시) - 한화 vs KIA (광주·17시) - NC vs SSG (문학·17시) - 키움 vs kt (수원·17시) - 롯데 vs 삼성 (대구·17시)
5월은 수족구병 유행의 시작…우리 아이 예방법은?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초여름에 접어들었다. 최고기온이 30도에 가까울 만큼 올라가면서 여름철 대표적인 불청객으로 꼽히는 수족구병에 유의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봄철에 증가해 여름에 유행한다. 기온이 상승하고 실외활동이 증가하는 5월은 본격적으로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이 특징이다.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대변
ELSㆍPF 충당금에도 예상치 웃돈 1분기 성적표…금융지주, 주주환원책 쏟아낸다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식연계증권(ELS) 보상에 따른 재무적 리스크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 부담에도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돈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을 내놨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역대 최대 이익이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금융지주사들은 일제히 분기 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통해 주주 환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합산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4조230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7
'협치'서 '대치' 정국으로...멀어지는 추가 영수회담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으로 커졌던 소통과 협치의 기대감이 '채 상병 특검법'의 국회 통과로 무색해지고 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이 합의 없이 종료됐음에도 소통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지만, 야당이 지난 2일 채 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처리한 뒤 양측이 대립각을 세우면서 정국은 다시 얼어붙는 분위기다. 정치권 안팎에선 추가 영수회담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은 지난 2일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으로 불리는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
[베스트&워스트] LS에코에너지, 전력수요 급증 수혜에 55% 급등코스피는 지난 한 주(4월 29일~5월 3일) 20.30포인트(0.76%) 오른 2676.63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31억 원과 736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8678억 원 순매도했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LS에코에너지로 55.26% 오른 3만2450원에 마감했다. 구리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전선주로 꼽히는 LS에코에너지도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노후 전력망 교체 뿐만
갈등 불씨는 커져...21대 국회 마지막까지 충돌 예고더불어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에 강성 친명(친이재명) 박찬대 의원(3선·인천 연수갑)이 오르면서 야당의 입법 드라이브는 거세질 전망이다. 민주당이 27~28일께 본회의 개의를 요구하는 만큼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정국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22대 국회 첫 원내 지휘봉을 잡은 박 원내대표는 한 달 남은 21대 국회에서부터 강공을 펼칠 기세다. 그는 당선 전부터 이재명 대표와의 ‘강력한 투톱’ 체제로 강경 노선을 예고해왔다. 그는 당선 후 기자들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이는 이번 총선을 통해
의대 증원 발표에도 입시 ‘올스톱’·지방 수험생 ‘촉각’입시업계, 의대 합격선 '2.91점 하락' 의대 지역인재전형 2000명 달할듯법원 발목에 ‘최종확정’ 전 입시혼란 5월이 됐지만 아직도 확정되지 않은 모집인원으로 의과대학을 지망하는 수험생들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비수도권 의대 모집인원은 900명 가까이 늘면서 지역인재전형에 대한 수험생 관심도 커지고 있다. 4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증원된 32개 의대 중 차의과대를 제외한 31개교에서 총 1469명을 증원, 총 정원은 4487명으로 늘어난다. 미제출된 차의과대를 포함하면 최종
[베스트&워스트] 레이저쎌, 美인텔·마이크론에 장비 납품 소식에 48%↑코스닥은 지난 한 주(4월 29일~5월 3일) 동안 8.77포인트(1.02%) 오른 856.82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1억 원, 158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각각 183억 원을 순매도했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레이저쎌로 47.92% 오른 1만3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인텔과 마이크론에 LC 본더(레이저압착접합·LCB) 장비를 납품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싹은 무상증자 권리락
[투자전략] 물가상승률 이긴 '진짜 노후자금' 쌓아볼까…투자원칙 3가지는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380조 원에 육박했다. 4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0년 말 255조 원에서 2021년 말 295조 원, 2022년 말 335조 원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10년 뒤 적립금이 100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연금의 관건은 노후를 위해 투자한 자금의 미래 구매력이 지켜지느냐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원금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는 의미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진짜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투자원칙 세 가지를 소개했다.
놀이기구 탑승 거부, 부당 해고…‘장애인 차별’ 맞선 법원 판단은?2007년 제정된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은 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통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법이 제정된 지 약 17년이 지났지만, 일상에서 장애인이 받는 차별은 여전히 존재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비스와 취업 등 여러 영역에서 장애인 차별에 맞서 다수의 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법원은 장애를 이유로 차별해서는 안된다는 일관된 판단을 내놓고 있다. 시각장애인 놀이기구 탑승 거부…법원 “20
"올해는 홍수 인명 피해 없도록"…홍수 예보 체계 강화△2022년 사망 26명·실종 5명 △2023년 사망 48명·실종 5명. 최근 2년 홍수 인명 피해 규모다. 기후변화로 극한호우가 일상화하면서 홍수 인명 피해도 급격히 늘었다. 정부는 홍수 예보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 처음으로 홍수안전주간을 운영하는 등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4일 정부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홍수안전주간을 운영, 홍수기를 앞두고 대비 태세를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홍수안전주간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전에 홍수대응 기관 간 홍수 대비 준비 태세를
상업용 부동산 시장 '봄바람'…오피스 이어 '공장·창고' 거래 36% 증가올해 3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모두 지난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지역의 거래량과 거래액 모두 크게 회복하며 시장 회복세를 이끌었다. 4일 상업용 부동산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의 전국 공장∙창고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월 전국 공장·창고 3월 거래는 547건, 거래액은 1조2841억 원이다. 거래 건수와 거래액은 각각 31.8%, 36.1%씩 증가했다. 공장 밀집지역인 경기도의 공장·창고 시장 거래가 크게 늘며, 오랜만에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3월 기준 경기지역 공장∙창고 거래
[상보] 하마스, 카이로에 대표단 파견…4일 CIA와 휴전 논의“최근 휴전 제안 긍정적으로 검토”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을 협의하기 위해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지도부는 최근 받은 휴전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며 “대표단은 4일이집트 카이로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팔레스타인인들의 요구를 충족 시키는 방식으로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는 결심이다”고 말했다.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도 이날 이빚트 카이로에 도착했다. 소식통은 CIA, 하마스, 이집트 관계자들이
우리 아이 잘 먹고 잘 자려면…'텃밭'에서 놀게 하세요텃밭을 활용한 놀이 활동이 아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신체 활동을 키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면의 질도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돼 정부는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텃밭정원 중심의 식물 기르기, 식생활 교육을 유아 공동 교육과정인 누리과정과 늘봄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건강증진 텃밭정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누리과정 5개 영역과 연계해 농업 활동을 놀이화한 환경, 식물, 생활 등 3개 주제로 구성했다. 연구진은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하루 2시간, 주 1회씩 1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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