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해외로 나가야”…중기부ㆍ외교부,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첫삽’개도국 진출 희망 기업 대상으로 팁스-CTS 연계사업 설명회 글로벌팁스 신설, 스타트업에 3년간 6억 원 해외진출 자금 지원 “스타트업, 결국은 나가야한다. 국내 시장은 한계가 있고, 글로벌화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가 손잡고 K-스타트업을 해외 무대에 세우는 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떴다. 중기부와 외교부는 중소ㆍ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자금 지원부터 육성 프로그램ㆍ기술 검증 등으로 실질적인 현지 사업화를 돕는다. 9일 중기부와 외교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중소·벤처기업의
백화점 3사, 불황에도 1분기 ‘매출 선방’백화점 주요 3사(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침체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크게 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1분기 매출(별도기준)이 815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03억 원으로 31.7% 줄어들었다. 롯데백화점은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임원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과 고마진 패션 상품군 매출 둔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 하이브 지분 반년 만에 또 줄였다…110만주 매각해 ‘12.08%→9.44%’넷마블은 보유하고 있던 하이브 지분 110만 주(약 2.6%)를 매각한다고 9일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2198억9000만 원이다. 처분 목적은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이며, 이로써 넷마블 보유 하이브 지분은 12.08%에서 9.44%까지 줄었다. 또한 넷마블은 이날 하이브 주식 종가 19만9000원을 기준으로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했다. PRS는 정산 시기에 기초자산인 주식의 주가가 기준가보다 낮거나 높으면 서로 차익을 물어주는 파생 상품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넷마블은 하이브 지분 250만주(약
일본, 연일 라인야후 '脫네이버' 옥죄기…의심받는 '손정의 파트너십'소프트뱅크 CEO "라인야후 지주사 A홀딩스 이미 우리가 컨트롤" 네이버·소프트뱅크 파트너십 파열…지배구조 개편 절차 돌입 네이버가 13년간 키운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일본 총무성이 두 차례에 걸쳐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내리며 네이버 지분 매각을 압박한 데 이어,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주도로 라인야후까지 네이버를 전방위로 압박하는 모양새다.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9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홀딩스 이사회 비율은 소프트뱅크가 더 높다”면서 “이미 우리
미래에셋,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 ETF' 총보수 0.0098%로 인하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 총보수를 10일부터 연 0.05%에서 0.0098%로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저 수준이라고 미래에셋운용 측은 설명했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
이통3사, 1분기 실적 방어…AIㆍ클라우드 등 非통신 성과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보합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비통신 분야의 성장이 본업인 통신 부문의 성장 둔화를 만회했다. 통신 회사에서 AI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이통 3사의 비통신 부문 성장세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9일 통신 업계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통 3사의 합산 매출액은 14조 6235억 원, 합산 영업이익은 1조 226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대동소이한 실적이다. 전년 동기 이통 3사의 합산 매출액은 14조 3572억 원,
진현환 국토부 1차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현황 점검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경기 성남시 분당 신도시를 방문해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과 관련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달 중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과 함께 이주단지 공급 방향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진 차관의 현장 점검은 선도지구 계획 공개에 앞서, 선도지구 및 이주단지 조성과 관련한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전세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진 차관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면담을 갖고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의 적정 규모와 선정 기준, 선도지구 추진을 위한 선결과제로서의 이주
전청조, 항소심서 '징역 12년' 판결에…"혐의 인정하지만 형 너무 무겁다" 주장재벌 3세를 사칭하며 30억 원대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전청조(28) 씨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다. 9일 서울고법 형사 13부(백강진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첫 항소심 공판에서 전 씨는 “모든 혐의는 인정하지만 양형 부당의 위법이 있다”며 원심의 형이 과중하다고 했다. 전 씨 측 변호인은 “본인의 혐의는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입장”이라면서도 “원심은 사기 범행의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 내용이 불리한 정상으로 반영됐다. 양형 부당의 위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사기범과 특별히 다른 점이
'생방송 투데이' 오늘방송맛집- 소문의 맛집, 나고야식 붉은 된장 돈가스 '만○''생방송 투데이' 오늘방송맛집- 소문의 맛집 코너에서 정통 일식 돈가스 전문점 '만○'을 찾아간다. 9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오늘방송맛집- 소문의 맛집 코너를 통해 진한 풍미를 담은 일본식 돈가스 맛집 '만○'을 찾아가 특별한 맛의 비법을 듣는다. 경기 고양 일산동구에 위치한 '만○'에서는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돈가스를 푸짐하게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진하고 깊은 나고야 전통 된장 소스와 신선한 파를 곁들인 등심 돈가스를 맛볼 수 있다. 또 '만○'에서만 판매하는 오코노미 돈가스는 훈연향이 가득한 가다랑어포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건의문 전달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등 3개 법안 제·개정 건의문을 전달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제22대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지방세법 개정’, ‘수원 군공항 이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3개 법안의 제·개정 건의문을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 의원, 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수원지역 발전 협력체계
與 새 원내사령탑 추경호…"유능한 민생·정책 정당돼야" [종합]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3선 고지에 오른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선출됐다. 22대 국회도 여소야대 국면이 되면서 추 신임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협상과 타협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입법에 나서야 하는 난제를 안게 됐다. 5월 임시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포함해 정부·여당이 반대하는 입법에 적극적으로 나선 민주당과 맞서야 하는 과제도 있다. 국민의힘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선거를 열었고, 당선자 108명에서 총 1
의대 교수들 10일, 다시 휴진 예고…“진료현장 혼란 없을 듯”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10일 외래진료와 수술 중단 등 휴진을 예고했다. 다만, 앞선 휴진 예고와 마찬가지로 진료현장에서의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달 3일 온라인으로 제10차 총회를 열고 “10일에는 전국적인 휴진이 예정돼 있다. 이후 각 대학의 상황에 맞춰 당직 후 휴진과 진료 재조정으로 주 1회 휴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의비에는 원광대, 울산대, 인제대, 대구가톨릭대, 서울대, 경상대, 한양대, 연세대,
복지부·의사 단체 소송 난무…의·정 입장 평행선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들의 갈등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정부는 2025학년도 입학정원부터 늘린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고 있지만, 의사 단체는 소송전을 벌이며 ‘전면 백지화’를 고수해 대화 기류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주도로 보건복지부와 전공의들의 법정 다툼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사직 전공의 907명은 의협이 구성한 법무법인 로고스·동인·명재 등의 법률지원단의 도움으로 복지부가 수련병원에 내린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에 대해 헌법소원과 행정소송, 행정심판 등을 제기했다. 추가로 사직
'2038억 적자' 엘앤에프, 제품 다변화로 적자 탈출 모색 [종합]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영업손실 2038억 원…재고평가손실 832억 원 반영 원통형 배터리,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등 제품 다변화 주력 엘앤에프가 원통형 배터리용 양극재,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등 제품 및 고객 다변화로 적자 탈출에 주력한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9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존 원통형 21700(지름 21㎜·높이 70㎜) 배터리용 양극재의 업그레이드 버전과 46파이(지름 46㎜)향 제품 양산 준비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류 부사장은 "21700
리메드 “TMS 적용한 알츠하이머 치매 임상서 효과”전자약 기업 리메드는 경두개자기자극기(TMS)를 적용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맞춤형 해마 네트워크 표적 자극의 효과’ 논문이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 IF:13.8)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2020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총 5년 동안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한 탐색 임상시험은 리메드가 개발한 TMS를 이용해 4주 동안 치료를 수행했다. 그 결과 치매 진단에 중요한 지표인 ADAS-Cog 값이 치료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현저한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 실리콘밸리 진출 기회 'GH 베이스캠프' 참여 기업 5곳 선정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판교 제1, 2 테크노벨리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GH 베이스캠프' Player(참여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GH 베이스캠프'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항공, 숙박, 교통, 현지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AI 딥테크 분야의 망고슬래브, AI 바이오헬스 분야의 셀타스퀘어, 엑소시스템즈, AI 분야의 제이엘 스탠다드, 플립션코리아 등
KT&G, 1분기 영업익 2366억…전년 대비 25%↓KT&G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2923억 원, 영업이익 2366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25.3% 감소한 수치. 당기순이익은 2856억 원으로 4.2% 늘었다. 먼저 NGP 부문의 핵심 성장 동력인 국내외 스틱은 수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해외 스틱 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1억1000만 개비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했다. 전체 해외 궐련 부문 매출은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 내에서의 가격 인상 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경기문화재단,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맞손경기문화재단과 예술의전당이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문화재단과 예술의전당은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교류·확산, 공연 영상물 제작·스튜디오 운영 등에 관한 협력,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력·학술정보 교류 등에 합의했다. 두 기관은 보유한 영상 콘텐츠 상호 교류와 실황 중계 지원으로 경기지역의 우수 콘텐츠를 확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예술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민의 문화 관람 기회 확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
신라면세점, 중국 최대 생활정보 플랫폼과 관광객 유치 ‘맞손’신라면세점은 중국 최대 여행정보 및 생활정보 리뷰 플랫폼 ‘메이투안·따종디엔핑’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상하이에 있는 메이투안·따종디엔핑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보연 신라면세점 상무와 일레인(Elaine) 메이투안·따종디엔핑 마케팅팀 부장이 참석했다.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은 관광지, 쇼핑, 숙박시설, 배달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실제 고객들의 이용 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중국 최대 생활정보 플랫폼으로 월간 사용자
1억2000만 평 새만금, ‘첨단·마이스·푸드허브’ 중심 산단 탈바꿈…수변도시 개발도 ‘착착’[르포]“새만금개발청은 최근 2년 만에 10조1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받았습니다. 정부의 친(親)기업 정책 시행 후 기업에선 부지가 모자란다고 말할 정도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최근 기업 수요에 맞춰 ‘첨단·마이스·푸드허브’ 3대 허브를 제시하고 기본계획을 새롭게 그리겠습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개발 현황과 향후 ‘청사진’을 소개하는 내내 자신감에 차 있었다. 최근 2년 동안 새만금개발청의 투자유치 규모는 10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새만금개발청 출범 이후 9년 동안 1조5000억 원을 투자 유치한 것과 비교하면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