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판교 사옥 더 줄 공사비 없다" 소송…쌍용건설 "강경 대응"쌍용건설이 공사비 증액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한 KT를 비난하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쌍용건설에 대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쌍용건설은 2020년 967억원에 KT 신사옥 건설공사를 수주했는 데 2022년 7월부터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잿값이 상승했다며 공사비 171억원을 증액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KT는 해당 건설 계약에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조정은 없다는 '물가변동 배제 특약'이 있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쌍용건설은 지난해 10월
일본 총무상 “라인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경영권 관점’ 아냐”경영관 관점과 어떻게 무관한지는 밝히지 않아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10일 ‘라인야후에게 대주주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행정지도에 대해 “경영권의 관점에서 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마쓰모토 총무상은 이날 오전 각의(국무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 대응에 한국 측 반발이 강해지고 있다는 질문에 “자본 지배를 상당 정도 받는 관계와 그룹 전체 보안 거버넌스의 본질적 재검토 가속화를 요구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게서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빼앗으려
서장훈, 오늘(10일) 모친상 비보…오랜 투병 끝 별세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49)이 모친상을 당했다. 10일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서장훈의 모친 김정희 씨는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후 6시부터 조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발인은 12일이다. 앞서 서장훈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등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어머니가 투병 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2021년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으로 선정된 후 “보고 계실지 모르겠는데, 저희 어머니가 빨리 완쾌되셨으면 좋겠다”고 간절한 소원을
추경호 지도부 첫 과제…野 '입법 강공'에 단일대오국민의힘 22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에 오른 추경호 원내대표 첫 과제는 야당의 '입법 강공' 대응 전략 마련이 될 전망이다. 취임 일성으로 추 원내대표가 '단일대오'를 내걸었으나, 벌써부터 이탈표가 나오면서다. 원내지도부 인선부터 마무리한 뒤 추 원내대표는 당내 분위기를 다독이며 단일대오로 뭉치자고 말할 것으로 보인다. 추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부대표단 등 원내지도부 인선 시점에 관해 "일요일(12일) 오전쯤에 여러분한테 (발표) 해야(할 것)"이라고 했다. 원내지도부에 이어 추 원내대표
尹, 청계천·영천시장서 시민들 만나…"물가안정 최선 다하겠다"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당일인 10일 전통시장과 청계천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물가 안정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계천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국민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이 거리로 직접 나가 시민들과 소통한 것은 4·10 총선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오후에 찾은 영천시장에선 분식집, 수산물 가게, 반찬가게 등을 돌며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데 정부 역량을 총동
펄어비스 ‘검은사막’ 중국 판호 서류 제출 완료…“판호 기다리는 중”펄어비스는 10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검은사막 중국 판호 발급을 위한 서류를 관련 당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김경만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검은사막 중국 판호는 준비 서류를 마치고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내부적으로 판호 발급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으로 판호 발급 이후 빠르게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사전 작업을 파트너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중국을 펄어비스가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의 글로벌 버전으로 준비하고 있다. 중국 유저들이
거래소, '밸류업을 위한 공시담당자 간담회' 개최한국거래소는 10일 ‘기업 밸류업을 위한 공시담당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과 해설서 등에 대한 공시담당자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코스피 6개사, 코스닥 4개사 등 상장 기업 10개사 공시 담당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정·보완 방법(정정공시), 가이드라인 항목의 선택적 적용, 작성예시 제공 등을 문의했다. 공시 교육과 IR 지원 등 실무적 협조도 요청했다. 정지헌 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많
정부 "의대 증원 근거, 오늘 법원에 제출…정원 배정위 회의 자료도 포함" [종합]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0일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근거와 관련해 “정부는 오늘 법원에서 요구한 모든 자료를 충실하게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국립대학의 의대 증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 부결에 대해선 법령에 따른 시정명령을 예고했다. 박 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총괄조정관은 “‘의대 정원 배정위원회’는 교육부 장관의 정책 결정을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위원회로서 법정 위원회가 아니며, 관련 법령에 따
동원그룹, 1분기 영업이익 1100억…전년비 6.2%↓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조 241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 이는 참치 어획 호조를 보인 수산 부문과 내식 수요의 증가로 식품 부문이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소재 및 건설 사업이 부진한 영향이다. 동원산업은 주력인 참치 어획과 수산물 판매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3276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조2993억 원…3개분기 연속 흑자한국전력은 1분기 매출액 23조2927억 원, 영업비용 21조9934억 원으로 1조299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1분기 영업이익 1조2993억 원은 전년 동기보다 7조4769억원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1조6987억 원 증가했지만,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782억 원 감소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전년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보면 전기판매수익은 산업용 전기 판매량 감소 등으로 판매량이 1.1% 감
[종합] 코스피, 상승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하락 마감코스피가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870선이 무너진 채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9포인트(p)(0.57%) 상승한 2727.6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75억 원, 3553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4869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34%), 보험(2.92%), 운수창고(2.35%) 등이 상승 마감했고, 의료정밀(-3.94%), 전기가스업(-3.88%), 기계(-0.56%)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KB금융
'여직원 심야 감사논란' 어도어 입장→하이브 반박→어도어 재반박 입장문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하이브의 불법 감사로 고통을 당했다는 입장을 내자 하이브가 재빠르게 반박한 가운데 어도어의 재반박 입장문이 나왔다. 어도어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하이브 감사팀이 스타일디렉팅 팀장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라며 "(감사팀이) 해당 구성원의 집까지 따라가 노트북은 물론, 개인 휴대전화까지 요구하는 등 업무 범위를 넘어선 감사를 진행했다. '협조하지 않으면 경찰서에 가야 한다'라는 협박을 하는 등 감사의 권한을 남용해 우리 구성원의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비상식적인 행위를 자행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하이브는
[장외시황] 플랜텍, 2일 연속 상승비상장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10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철강 및 물류 공장 설계 전문기업 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은 6500원(6.56%)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종합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업체 LGCNS는 호가 7만7000원(0.98%)으로 올랐다. 기업공개(IPO) 관련 상장 예비심사 청구 종목인 진단용 단백질 효소 제조기업 엔지노믹스와 확장현실 메타버스 전문업체 케이쓰리아이는 보합세를 지속했다. 5세대 이동통신 소재 제조기업 웨이비스는 호가 2만 원(-1.23%)으로 소폭 하락했다. 상장 예비심사 승인 종목인
코웨이, 1분기 영업익 1937억…전년 比 10.3% 증가코웨이가 올해 1분기 정수기와 비렉스 브랜드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코웨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937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6% 늘어난 1조18억 원이었다. 국내 사업 1분기 매출액은 정수기 제품과 함께 비렉스 브랜드 제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6123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1분기 매출액은 35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다. 해외법인에서는 미국 법인과 태국 법인의 매출액이 각각 449억
[급등락주 짚어보기] 실리콘투 ‘어닝 서프라이즈’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은 비케이탑스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 절차에 들어간 비케이탑스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7.89% 하락한 8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비케이탑스는 2년 연속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으며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다. 정리매매 기간은 10일까지고, 상장폐지일은 13일이다. 이번 주 비케이탑스는 7일에는 26.42%, 8일에는 30.77%, 9일에는 29.63%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시지트로닉스, 에스유홀딩스, 실리콘
KT, 1분기 실적 ‘통신’이 받치고 ‘AI’가 끌었다매출 6조6546억ㆍ영업익 5065억 IDCㆍ클라우드 등 기업서비스 성장 자사주 소각ㆍ배당 도입 등 주주환원도 "AICT 기업으로 도약할 것" KT가 올해 1분기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유ㆍ무선 사업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가 받치고 인터넷데이터센터ㆍ클라우드 등 기업 간 거래(B2B)가 끌어올렸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진행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CT(인공지능 정보통신) 기업으로의 도약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모두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올 1분기
"한화 장지수 선수를 응원합니다"…'1이닝 7실점' 더그아웃서 눈물한화 이글스 투수 장지수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화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5-18로 대패했다. 장지수는 7회말 5-10 상황에서 마운드에 들어섰다. 장지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1군 8경기에 등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35를 기록했다. 장지수는 윤동희를 중견수 플라이 처리했고, 레이예스와 전준우를 각각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공 20개로 이닝을 마쳤다. 불펜 투수인 장지수는 앞선 20개의 투수 구에도 불구 8회에도 등판
국가교육위,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시간 33% 확대 절차 나서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내년부터 중학교의 학교스포츠시간이 현재보다 33% 가량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에 착수한다. 국교위는 10일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0차 회의를 열고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계획(안) 심의’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진행된 제29차 회의에서 국교위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의 신체활동 강화를 위해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진행을 의결한 바 있다.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운영 시간을 기존 102시간에서 34시간 더 확대한 136시간으로 늘리기로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만들겠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0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여 동안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서 수원 남부·중부·서부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녹색어머니회 회원, 수원서부경찰서 관계자, 백혜련(수원시을) 의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인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는 지난해 5월 10일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이재준 시장과 캠페인 참가자들
신한-포스코, 글로벌 수전해 하이사타에 2000만 달러 공동투자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과 포스코그룹 두 그룹사가 협업하여 글로벌 수전해 스택 개발 및 제조사인 하이사타에 2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신한-포스코 그린수소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하고,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양 그룹의 관계사들이 주요 유한책임투자자(LP) 투자자로서 대거 참여했다. 2021년 호주에서 설립된 하이사타는 경제성 있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차세대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수전해란 수소의 생산방법 중 하나로, 물을 전기 분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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