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30일 티몬·위메프 사태 긴급 현안질의국회 정무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를 한다. 28일 정무위에 따르면 긴급 현안질의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정무위는 이들을 상대로 이번 사태에 따른 피해 현황과 수습 대책 등을 보고받는다. 정무위는 티몬·위메프 모회사 큐텐그룹의 오너인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의 출석도 추진 중이다. 다만 현안질의가 긴급하게 잡혀 증인 출석 요
이마트, 업계 최초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도 관리 [탄소제로를 향해]이마트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2024 넷제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마트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테마를 △운영효율 개선 △설비 교체 △탄소상쇄사업 △신재생 에너지 투자 등 네 가지로 나누고 테마별 탄소 감축에 드는 투자비, 에너지 절감비용, 운영비용, 탄소감축량 등을 고려해 한계감축비용을 산출했다. 이마트의 지난해 인증 탄소 배출량은 49만603톤(t)으로 기존 예상배출량(BAU) 대비 11%, 2022년 전년도 배출량 대비 9.4% 감축을 기록해 목표치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마트는 이 같은 성과를
탄소 배출 17% 뚝…CJ제일제당, 햇반 용기의 착한 변신 [탄소제로를 향해]CJ제일제당은 지속 가능성을 갖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지구 환경과 기후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다. 우선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해 버려지는 식품을 줄이고 있다. 2022년 발매한 푸드 업사이클링 스낵 브랜드 ‘익사이클 바삭칩’은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30%가량 함유한 ESG 경영 관점의 고단백 영양 스낵이다. 바삭칩 3종(오리지널, 핫스파이시, 트러플) 한 봉지에는 계량 한 개 분량(7g)의 단백질과 바나나 두 개 분량의 식이섬유(5g)가 담겼다. 쓰고 버린 페트병을 활용해 포장재를 제작해 친환경적 가치도
미국, 주일미군에 ‘작전부대’ 추진...일본과 군사협력 강화중국·북한 억지력 강화 위해 일본과 군사협력 강화 한·미·일 외교·국방 장관 회담서 ‘안보협력 정례화’하기로 일본 정부가 내년 초로 육·해·공 자위대를 하나의 체계로 움직이기 위한 통합작전사령부 창설을 예고한 가운데 미국이 이에 맞춰 주일 미군에 ‘작전부대’(Operational Component)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는 28일 보도된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일본이 통합작전사령부를 발족하는 데 맞춰 주일 미군 작전부대 설치를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주일 미군은 그동안 미·일 동맹을
‘저출생’ 여파...어린이집·유치원 10년간 29% 줄어저출생 영향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10년 사이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 교육·보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총 3만7395곳으로 전년(3만9485곳) 대비 5.3%(209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3년 5만2448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8.7%(1만 5053곳)가 감소했다. 어린이집·유치원이 감소한 것은 저출생 여파로 원아가 줄어 이들 기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저출생이 갈수록 심화하면서 유치원보다 더 어린 아동들이 많이 다니는 어린이집의
손흥민 포함한 '토트넘' 방한…팀 K리그·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맞대결'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 홋스퍼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르기 위해 28일 방한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전날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지난해 J리그1 챔피언 빗셀 고베와 친선전을 치른 토트넘은 전세기편으로 이날 한국을 찾았다. 토트넘은 빗셀 고베와의 친선전에서 손흥민의 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후 다음 달 3일에는 김민재가 활약 중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같은 장소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
'89%' 이재명 '굳히기'...최고위원 순위는 '출렁'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28일 충청남도 지역 경선에서 88.78%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전날(27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이어 다시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정봉주·전현희·한준호 후보가 이으며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이 후보는 28일 충남 공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충남지역 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순회경선에서 온라인투표 12,762표 중 11,342표(88.87%)를 얻어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9.29%)·김지수 후보(1.83%)와 압도적인 차이를 이
[정책에세이] 의사시험 거부, 다들 예상했잖아요의과대학 졸업(예정)생들의 의사 국가시험 거부는 의외도, 이변도 아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부로 접수 마감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접수 인원은 총 364명으로 집계됐다. 응시대상의 약 11%다. 여기에는 정부의 책임이 크다. 의대생들에게 ‘그래도 된다’는 확신을 심어준 게 정부다. 문제의 시작은 2020년이다. 당시 의료계는 2000명도 아닌 400명 증원에 반발해 총파업을 벌였다. 그때도 전공의들은 현장을 떠났고, 의대생들은 시험을 거부했다. 특히 의대생들은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요구를 수용해 두
올림픽 개막식, 미국서 2860만명이 봤다...2012년 런던 이후 최다 [파리올림픽]시청자 수, 2021 도쿄올림픽 때보다 60% 늘어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시청한 미국인 수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내 올림픽 독점 중계권을 지닌 NBC 유니버설의 TV, 스트리밍 중계 등을 집계한 결과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중계를 지켜본 미국 시청자의 수가 2860만 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인 런던 올림픽(4070만 명) 기록을 넘어선 것은 물론 직전 올림픽인 도쿄올림픽 개회식 시청자 수(1790만 명)보다 60% 더 많은 것이다.
학교 전기요금 부담 2년새 급증...“교육 여건 악화 우려”학교 전기요금이 2년 새 46.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기요금 인상이 계속되면 학생 교육 여건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1~2023년도 전국 교육청 학교 전기요금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공립유치원,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의 지난해 전기요금 부담은 6969억 원으로, 2021년(4758억 원) 대비 2211억 원(46.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52.9%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결국엔 고객 맞춤형”…삼성·SK, 맞춤형 메모리 개발 총력전HBM4부터 커스텀 메모리 본격화 SK, TSMC와 고객 맞춤형 협력 강화 삼성, CXL도 고객 니즈에 맞게 제작 그간 범용 제품이었던 메모리 반도체가 맞춤형 제품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생태계가 다변화하면서 고객사가 요구하는 메모리 성능도 천차만별로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도 대규모 생산ㆍ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고객사 니즈에 맞는 제품 양산 방식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부터
'아는 형님' 민경훈 "예비 신부는 '아는 형님' 거쳐간 PD…작년 연말부터 정식 교제"'아는 형님' 민경훈이 결혼 발표와 관련해 예비 신부가 '아는 형님'을 거쳐간 PD라며 멤버들도 얼굴을 다 봤다고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민경훈이 결혼 발표와 관련한 내용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 언론을 통해 민경훈의 11월 결혼 소식이 공개된 상황에서 '아는 형님' 멤버들은 민경훈 결혼 소식의 실체에 대해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은 민경훈에게 "제일 궁금한 건 예비 신부와 언제부터 만났나?"라고 물었고, 민경훈은 "알고 지낸 지는 몇 년 됐다. 정식으로 교제한 건 작년
필버→거부권→재표결→폐기→재발의...與野 ‘그들만의 전쟁’국민의힘이 야권의 ‘방송 4법’ 강행 처리를 저지하고자 신청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28일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기약 없는 강 대 강 대치에 정치권에서마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전날(27일) 방송문화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직후 시작된 세 번째 필리버스터는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12시간 넘게 진행 중이다. 방문진법 개정안은 야당이 앞서 단독으로 처리한 ‘방송법 개정안’, 현재 대기 중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함께 공영방송 이사를 21명으로 대폭 늘리고 이사 추천권을 언론·방송 학회와 관련된
“중산층 세금 어쩌나”...민주당 '노선 투쟁' 가열정부 세법 개정안 수용 거부 상속세 일괄공제만 5억 원↑ ‘중산층 세 부담’ 완화 기조 종부세·금투세 개편 공감대 민주 일각 “당 정체성”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25일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대해 “부자 감세”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중산층 세 부담’에 대해서는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상속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두고 이재명 전 대표를 비롯해 야권 일각에서는 중도층을 겨냥한 ‘우클릭’ 승부수를 띄웠다. 다만 민주당의 정책 노선을 고려할 때 “당 정체성을 부정할 수 있다”는 비판이 함께 나온
러시아 외무장관 “한미 공동 핵 계획, 아태 우려 심화”ARF회의 후 기자회견서 밝혀 “한미일, 한반도 주변서 노골적 군사 훈련” 조태열, 라브로프 만나 러북 협력 관해 입장 전달 한국과 미국이 핵과 관련한 공동 계획을 펼치는 것에 관해 러시아가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27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기자회견에서 ‘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를 위협하고 불안정하게 하는가’라는 질문에 한국과 미국을 거론했다. 그는 “최근 미국은 한국과 공동 핵 계획 협정을 체결했다”며 “우린 그것이 무엇을
최상목 "일률적 증세보다 민간투자 지원하는 방향으로 세제개편"崔부총리, 25~26일 브라질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지출 구조조정, 증세보다 GDP·투자 부정 영향↓" "국제금융 강화, MDB개혁·부채 취약성 해결해야" 사우디·英·加 재무장관, WB 총재와 양자 면담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률적인 증세 대신 민간의 투자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세제를 개편하고 성장과 세입의 선순환을 통해 장기적으로 세입을 확대해야 한다"며 각 회원국에 관련 이행 방안을 제시했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25~26일(현지시간) 브
“3년뒤 매출 1000억 원 목표”…지엘플러스, 환경가전기업으로 도약 [르포]올해 상반기 매출 80억 달성…연말 300억 원 예상 3년뒤 1000억 목표…"환경가전기업 도약 목표" “3년 뒤 매출 1000억 원 예상합니다. 생산라인을 늘리기 위해 국내외 공장 2개 인수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정남 지엘플러스 전략기획실장은 25일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음식물처리기 제조 공장에서 회사 매출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상반기 80억 원 매출을 달성했고, 매출 상승률을 고려하면 연말까지는 300억 원 달성을 예상한다"고 자신했다. 이날 찾은 지엘플러스는 건조·분쇄하는 방식의 일반 음식물처리
올 상반기 벤처투자 2.7兆…"딥테크 스타트업 주도"딥테크 스타트업이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벤처투자회사 등의 신규 투자로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딥테크 분야 신규 투자는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8일 2024년 상반기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동향을 발표했다. 해당 동향은 해당 기간 중 '벤처투자법'에 따른 벤처투자회사·조합으로부터 투자받았던 기업 1228개사 및 팁스(TIPS)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투자연계형 지원을 받았던 기업 1471개사(중복 포함)를 전수조사·분석한 결과이다. 먼저 올 상반기 벤처투자
아리셀 화재 재발 막는다…배터리 제조업체 등 150곳 기획점검정부가 아리셀 화재 재발을 막기 위해 배터리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전지(배터리) 제조·취급 사업장 150곳을 대상으로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기획점검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폭발 등 위험요인을 점검·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노동관계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사업장에 행정·사법처분을 내리는 감독과 성격이 다르다. 고용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전지 사업장에 화재·폭발 위험요인을 자체 점검하도록 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일부 사업장을 특정해 긴급 현장지
상장 추진 비상장기업들 “상법 개정되면 상장 계획 재검토할 것”대한상의, 비상장기업 237곳 대상 조사 결과 발표 상법 개정안에 이사 충실의무 확대 내용 포함 ‘상장 재검토’ 34%…‘상장 꺼리게 될 것’ 68% 이사의 충실 의무를 ‘회사를 위한 것’에서 ‘주주 이익을 위한 것’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됐다. ‘기업을 밸류업 하자’는 법안의 본래 취지와 달리, 이같은 개정안이 비상장기업의 상장 추진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오히려 자본 시장 발전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달 15~19일 비상장사 23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결과를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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