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오찬에 나온 김건희 여사 '153일만'...최태원 회장도 참석윤석열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정상회담 공식 오찬에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 등 경제계 인사 등이 함께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훈 마넷 총리와의 정상회담 말미 상대국에 대한 각별한 인연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훈 마넷 총리는 "작년 8월 총리 취임 전에도 다양한 계기로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며 "특히 2008년부터는 3년 연속 대테러특수부대 사령관 자격으로 한
인천 교회서 쓰러진 여고생, '온몸의 멍' 결국 사망…50대 여신도 긴급체포인천의 한 교회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 쓰러진 여고생이 치료 중 사망하면서 경찰이 수사 중이다. 16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경 인천 남동구의 한 교회에서 “여학생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라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양(17)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교회의 한 방 안에 쓰러져 있었으며 병원으로 옮겼졌으나 4시간 후 사망했다. 당시 B양은 온몸에 멍이 든 상태였으며 두 손엔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경
법원, 의대증원 집행정지 '기각’…"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의료계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사실상 정부안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16일 오후 5시 30분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서울대 의대교수, 연세대 전공의, 부산대 의대생, 의대 준비생 등 18명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입학정원 증원 처분 집행정지 항고심 사건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의 집행을 정지하는 것은 의대증원을 통한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불안한 경기, 고금리 시대엔 … 신용등급 오른 기업 ‘주목’#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올해 국제신용등급이 A등급(A3)으로 올랐다. 이들 3사가 무디스로부터 A등급을 받은 건 처음이다. 무디스는 2012년 10월 이들의 신용등급을 Baa1으로 평가했고, 지난해 2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해 상향을 예고했다. 무디스는 “현대차·기아의 강화된 제품 경쟁력과 수익성·재무건전성 개선을 평가에 반영한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도 사업 안정성과 우수한 자산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 신용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현대차·기아를 포함해 토요타
DB금융투자, 1분기 당기순익 218억 원…전년 동기 수준DB금융투자는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 순익 2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이다. 이날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1분기 영업수익 3655억 원, 영업이익 2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6%, 11.4% 감소했다. 다만, 법인세비용이 지난해 1분기 82억 원에서 올해 45억 원으로 감소하면서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중국 옥죄기에 아시아 무역지도 바뀐다대만, 4월 대미 수출 80% 급증 대중 수출은 감소 추세 지속 한국·일본도 미국 비중 날로 커져 아시아 기업들, 대중 투자 대신 동남아·미국에 투자 늘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전기자동차에서부터 배터리까지 중국산 수입품에 대폭적인 관세 인상을 발표하는 등 전방위적 중국 옥죄기 조치에 나서면서 아시아 공급망 재편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4월 기준 대만의 대(對)미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0% 넘게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들어 4월까지 미국으로 향하는 물동량은
유튜브 살인 생중계에 구글 "유튜브 불법·유해 콘텐츠 삭제·차단 약속"구글 측은 최근 발생한 50대 유튜브 살인 생중계 콘텐츠를 계기로 한국 내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삭제·차단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컴 에릭슨 구글 정부 대외정책 담당 부사장은 16일 새벽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류희림 위원장 등과 가진 실무협의에서 한국 내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구글 측의 삭제·차단조치가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약속했다. 향후 한국의 실정법과 규정에 어긋나는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차단조치가
김건희 ‘잠행 끝’ 공개 행보에 野 “총선 민의 수용해 수사 받아라”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53일 만에 공개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범야권에서는 “김 여사가 가야 할 곳은 정상 오찬장이 아니라 검찰”이라며 비판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의혹 등 김건희 여사를 수사하라는 국민의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데, 뻔뻔하게 활동을 재개해 대통령부인 역할을 하겠다니 국민이 우습냐”며 “총선 민의는 김건희 여사가 아무 일 없었던 듯 대통령 부인 역할을 수행하라는 것이 아니라 특검 수사를 수용하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검법을 수용해
한신평 “SK그룹, 하반기부터 계열 차원 본격 사업 구조조정…HD현대 안정적”SK 연결 순차입금 2022년 74조→작년 83조 증가SK이노·SK온 배터리 계열 대규모 투자 회수 지연LG디플(A, 안정적) 올해 영업실적 작년보다 개선롯데그룹 유통 호조에도 케미칼 업황 개선 어려워HD현대, 정유·조선·건설기계 3개 부문 안정적 구조 SK그룹의 대규모 배터리사업이 투자 대비 성과가 부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규 사업의 현금 창출 기여도는 저조하지만, 외부 차입금 증가가 지속하면서 향후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LG그룹은 디스플레이와 석유화학 사업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그룹 전반의 수익성이 2년
hy 사내봉사단, 홀몸노인 3400명 대상 돌봄활동 진행hy는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이하 사손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노인 3400명을 대상으로 돌봄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975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사손펴는 사업장별 15개 위원회를 두고 매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해 활동한다. 초창기 물품 기부 및 방문형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유기견 봉사 △장애인 지원 등 지원 대상과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위원회가 홀몸노인 지원을 공통 테마로 정하고 집중 지원한다. 24일까지 지역 복지관,
DGB대구은행, 32년 만 새 시중은행…사명은 ‘iM뱅크’첫 거점 점포는 원주…"인터넷전문은행과 지역은행 혼합 강점 내세울 것"황병우 DGB금융 회장 겸 대구은행장 "포용금융 확대ㆍ자산건전성 관리"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1967년 10월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 지난 57년간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온 대구은행이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재탄생했다.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첫 사례다. 전국 단위 은행으로 고객에게 새롭게 각인되기 위해 사명은 주주총회를 거쳐 ‘iM뱅크’로 변경할 예정이다. 단,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iM뱅크와
농심, 1분기 영업익 614억…전년비 3.7% ↓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6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7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나, 당기 순이익은 531억 원으로 1.8% 감소했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은 내수와 수출 성장에 힘입어 증가했으나 매출 원가와 비용 부담이 늘어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대동·TYM, 가격 인상도 막지 못한 역성장…“2분기 수출 총력전”양사 모두 영업이익 66% 전후 급감…매출 줄고 판관비·매출원가율 오른 탓 북미 매출 확대 및 튀르키예·유럽·동남아 등 수출 다각화 국내 농기계업계 양강 업체인 대동과 TYM이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올해 1분기에 나란히 역성장했다. 최대 수출처인 북미에서의 부진이 원인이었다. 이에 두 회사는 2분기에 수출 총력전을 펼쳐 실적을 만회할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동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362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16억 원으로 65.7% 급감했다. TYM의
[오늘의 주요공시] 삼성생명·아난티·유일에너테크 등△삼성생명,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조3100억 원, 영업이익 7463억 원 △아난티, 보통주 200만주 소각 결정 △유일에너테크, 2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이마트,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2000억 원, 영업이익 471억 원 △자이에스앤디, 지에프에스 주식 245만4900주 1098억 원에 추가로 취득하기로 결정 △일진전기, 싱가포르 전력청(SPGroup)과 750억 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 지분 일부매각 등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관련하여 다양한 방안을 검토
[종합] 코스피 상승세 장 마감...장중 전 고점 돌파 실패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전 고점(2779.40)에 도전했으나 시초 대비 크게 오르지 못하고 하락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66포인트(p)(0.83%) 상승한 2753.00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9656억 원 순매도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2억 원, 5938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5.08%), 금융업(1.75%), 기계(1.49%) 등이 상승 마감했고, 운수창고(-2.9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5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4.16%), N
[장외시황] 엑셀세라퓨틱스, -6.69% 하락16일 비상장 주식 시장은 보합이었다. IPO(기업공개)관련 상장 예비심사 청구 푸드테크 전문업체 식신이 호가 6300원(-2.33%)으로 하락했다. 확장현실 메타버스 전문기업 케이쓰리아이는 2만750원(-1.19%)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상장 예비심사 승인 종목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전용 배양배지 전문업체 엑셀세라퓨틱스가 호가 1만3250원(-6.69%)으로 밀려났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 전문기업 이노그리드와 치과용 보철 소재 전문업체 하스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호가였다. 철강 및 물류 공장 설계 전문기업 플랜텍(구.포
[급등락주 짚어보기] 한국화장품·한국화장품제조, 호실적에 상한가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한국화장품과 한국화장품제조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한국화장품은 전일 대비 30.00% 상승한 9880원에, 한국화장품제조는 29.91% 상승한 3만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한국화장품의 최대주주다. 두 회사는 14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화장품 영업이익은 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가량 증가했다. 매출액도 179억 원에서 238억 원으로 늘었다. 한국화장품제조 영업이익은 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 가량 증가했고, 매출액은 267억 원에서
씨티케이, 1Q 연결 매출 183.7억…"2분기부터 본격적 실적 개선 기대"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약 183억 원, 영업이익 약 8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47억 원, 영업이익 약 2억 원이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 직전 분기 대비로는 0.3% 증가한 규모다. 씨티케이 관계자는 "전년 동기 매출에서 비중이 높았던 고객사의 사정으로 일부 이연이 되면서 YoY가 감소한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를 지나고 있는 현재의 수주 잔고와 계약 논의 등을 종합해서 볼 때, 기존 고객사들의 리오더 증가로
金여사 수사라인 물갈이에 ‘총장 패싱’ 논란까지…박성재‧이창수 “수사 그대로 진행”법무장관 “인사 관련 검찰총장과 협의 마쳐” 차‧부장급 인사, 이르면 다음 주 이뤄질 전망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대거 교체된 가운데 법무부가 검찰 인사에서 검찰총장을 배제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과 다 협의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총장이 인사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는데 협의가 안 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기를 언제로 해달라는 부분이 있었다고 하
[찐코노미] 제약·바이오株, 실적개선 기대감 확산…톱픽은?의정 갈등에 주춤하던 제약ㆍ바이오주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비만 치료제와 방사성 의약품으로 펩타이드 전달 기술, 펩타이드 약물의 전성기가 올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제약·바이오주 투자 포인트부터 톱픽까지 진짜 경제를 진하게 살펴보는 찐코노미에서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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