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눈 추적해 버튼 누른다”…하반기 공개될 애플 새로운 기능들애플이 시각으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에 눈 추적과 음악 햅틱, 음성 단축어 등 새로운 ‘손쉬운 사용 기능’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AI 눈 추적’ 기능으로 버튼 누르기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눈 추적’ 기능이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구현되는 눈 추적은 사용자가 오직 눈을 사용해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탐색할 수 있게 해주는 기본 탑재 옵션이다.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용자를 위해 고안된 눈 추적은 전면 카메라를 사용하여 몇 초 만에 설정 및 조정을 마칠 수 있도
내주 최저임금 첫 심의…노사는 벌써 '장외전' 돌입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개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노·사단체는 본격적인 심의를 앞두고 ‘장외전’을 시작했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21일 제1차 전원회의를 개최해 고용부의 심의요청서를 접수하고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임기가 만료된 위원 25명(공익위원 8명, 근로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과 보궐위원 1명(근로자위원)을 위촉했다. 최임위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심의 안건,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수준 등을 논의하게 된다. 노·사단체는 심의 개시를 앞두고 여론전에 나섰다
대통령 배우자 법적 지위…프랑스 사례 봤더니정치권, 제2부속실 설치 요구 OECD 주요국 동일한 딜레마 佛, 배우자 지위ㆍ역할 규정 ‘비선출’에 대한 반발도 거세 입법조사처 “논의 신중해야” 2024년 5월 현재, 대통령 배우자의 법적 역할과 지위는 우리 정치권의 뜨거운 이슈 가운데 하나다. 4ㆍ10 총선을 앞두고 야권 일각에서는 아예 대통령 배우자의 법적 지위와 책임을 명문화한 ‘대통령 배우자법’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앞서 개혁신당은 △법적 지위를 ‘고위 공직자’로 간주 △형사상 소추 원칙 천명 및 뇌물죄ㆍ청탁금지법 주체 명시 △공적 활동의 기록 및 보존ㆍ공개 의무화 등
[제약·바이오 주간동향] HLB, 간암신약 FDA 허가 불발 外뉴라클제네틱스, AAV 유전자치료제 미국 임상 1/2a상 승인 뉴라클제네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A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 ‘NG101’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임상은 신시내티 대학 안과 연구소를 포함한 2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NG101은 습성노인성황반변성(wAMD) 유전자치료제다. 뉴라클제네틱스가 자체 개발한 고효율 AAV 유전자전달체 기술을 적용해 단회 투여만으로 장기간의 치료 효능을 나타내고 경쟁 그룹에 비해 낮은 용량에서도 동등 이상의
최화정, 27년 만에 ‘최파타’ DJ 하차…“예기치 못한 때 온다” 눈물배우 최화정이 27년간 이끌어 온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 DJ 최화정은 “27년간 진행해 온 ‘최파타’를 이번 달 말까지만 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최화정은 “여러분이 전해주신 사랑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다. 마무리 잘하겠다. 왜 이때냐고 하시는데 알지 못하는 때가 있는 것 같다”라며 “5월 말까지 하기로 했고 어떤 분들은 유튜브 때문에 그러냐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정은 일찍 했었다. 예기치 못
유재환, 성추행ㆍ사기 의혹 전면 반박…"'궁금한 이야기Y' 사람 죽이려 작정"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궁금한 이야기Y’에 반박했다. 17일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업실에 침대 없다. ‘궁금한 이야기Y’ 정말 사람 하나 죽이려고 작정을 했다”리며 장문의 반박글을 올렸다. 유재환은 “작곡 사기는 진짜 없다. 곡이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게 가요계에서는 흔한일이다. 제가 이걸 설명한다고 한들 들으려고도 안 하는데 어찌하냐”라며 “변제안을 주면서까지 돈을 모아 한분 한분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저도 인성 쓰레기였지만 저랑 똑같은 인간끼리 모여 단체 고소를 이미 준비 중이라니,
푸틴 대통령 “中 시진핑과 ‘올림픽 휴전’ 문제 논의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올림픽 휴전’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타스 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최근 시 주석은 유럽 순방 중 정상 회담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해 여름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 기간 휴전을 공동 제안한 바 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 중이다.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에 이어 헤이룽장성 성도 하얼빈을 찾아 제8회 러시아-중국 엑스포 개막식과 제4회 러시아-중국 지역 간 협력 포럼에 참석했
이종섭 전 장관, ‘박정훈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 선다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1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신청 채택 이유로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공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고 밝혔다. 재판에서 군 검찰은 이 전 장관이 국회에서 했던 답변이 이미
‘규제 사각지대’ 합성니코틴 담배시장…BAT로스만스 군침 삼키는 이유한국 각종 담배 규제 정책, 자발적 준수 1조500억원 합성니코틴 담배시장, 규제 사각지대 수년째 논의 지지부진…전자담배업계 논의 본격화 기대 합성니코틴 담배 규제를 줄 곳 외쳐왔던 글로벌 담배 회사인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의 한국 계열사 BAT로스만스가 돌연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합성니코틴 담배) 시장 진출을 준비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자담배업계는 BAT로스만스의 시장 진출로 인해 수년째 지지부진한 한국시장의 합성 니코틴담배 규제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현재 BA
인천 교회서 온몸 멍든 채 사망한 여고생…국과수 "학대 가능성 있다"인천의 한 교회에서 숨진 여고생에게서 학생 정황이 드러났다. 17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이날 A(17)양의 시신을 부검한 국과수는 “사인은 폐색전증(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생기는 질환)으로 추정된다”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 또한 “학대 가능성이 있다”라는 취지의 소견도 경찰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양을 학대한 혐의로 전날 긴급체포된 여성 신도 B씨(5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A양은 지난 15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교회에서 밥을 먹다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
식약처 “필라이트 후레쉬 주입기 세척 미흡…참이슬은 문제 없어”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응고물 발생 등 논란에 휩싸인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후레쉬' 맥주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가 제조·판매하는 주류에서 응고물이 발생하고, 경유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를 받고 현장조사를 진행한 결과 술을 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소독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주입기를 세척·소독할 때는 세척제와 살균제를 함께 사용해야 하나 3월과 4월 총 4차례에 걸쳐 세척제로만 주입기를 관리했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주입기
남양주 30대 女 공무원, 자택서 쓰러진 채 발견…최근 악성 민원 시달려경기 남양주시청 소속 30대 여성 공무원이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경 공무원 A씨(30대)가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식은 있지만 혈압이 매우 높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서는 A씨가 음독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도 함께 발견됐다. 농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A씨는 최근 민원 관련 업무로 스트레스를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尹 "R&D 예타 폐지...저출생 재정사업 전면 손질"[종합]-윤석열 대통령, '2024년 국가재정전략회의' -"나름의 성과 거뒀지만 잘한 일보다 부족한 부분 먼저 살펴야" -"부처 이기주의 벗어나 예산 비효율 구조조정" 지시하며 건전재정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성장의 토대인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전면 폐지하고, 투자 규모를 대폭 확충하라"고 지시했다. 실질적인 출산율 제고를 위한 재정사업 구조의 전면 재검토도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앞으로의 재정 운용이 민생을 더 세심하게 챙기고 지속 가능한
씨엘, YG 양현석과 회동…2NE1 단체 사진 게재 '재결합설' 솔솔그룹 2NE1의 씨엘이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만났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양현석 프로듀서와 씨엘이 만남을 가진 것에 대해 “개인적인 만남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2NE1 멤버들이 각자 자신의 SNS에 데뷔 15주년을 맞아 팀 단체 사진을 올리면서 일각에서는 2NE1 재결합설까지 흘러나와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특히 씨엘은 단체 사진을 올리면서 “오늘 우리의 15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지금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같이 웃고 울며 2NE1과 저의
검찰, ‘영풍제지 시세조종’ 실사주‧미등기임원 등 3명 구속기소'영풍제지 시세조종' 사건으로 수천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이날 영풍제지 주가조작에 가담한 영풍제지 실소유주 공모 씨와 그의 측근인 미등기임원 2명 총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이들을 검거한 뒤, 이달 3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바 있다. 공 씨는 2022년 영풍제지를 인수한 대양금속의 실소유주로도 알려졌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與 총선백서 TF, 6월 '총선 분석' 발표 후…백서 출판 진행국민의힘 총선백서 TF(태스크포스)가 6월 중하순에 제22대 총선 패배 원인 분석과 향후 과제를 발표할 방침이다. 관련 내용을 발표한 뒤 백서 출판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게 TF 계획이다. 조정훈 당 총선백서TF 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공천평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6월 중하순으로 총선 패배 원인 분석과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회를 하고, 여기서 설문조사를 포함한 주요 내용 등에 대한 요약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발표가 되면 소위 백서위원이 아닌 집필진이 붙어서 (총선백서) 출판 작업을 진행할 예정
오동운, 채 상병 사건 ‘尹 소환’ 언급…‘가족찬스’는 사죄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중립성‧독립성 지켜낼 것” 尹대통령 소환 가능한가 질문에 “일반론으로 동의” 반복 편법 증여·로펌 채용 등 의혹에 “국민 눈높이 안 맞아 송구"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소환조사 가능성을 언급했다. 편법 증여 등 오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였다. 오 후보자는 1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공수처장이 된다면 순직 해병 사건을 성역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의지 갖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의 외압
하이트진로 “소주 경유냄새 제조공정 문제 아냐…전 공정 꼼꼼히 살펴”하이트진로가 최근 이물질 논란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대해 "전 공정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17일 "소주 제품의 석유취와 관련해 제조과정을 전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제조과정에서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식약처가) 최종 판단했다"며 "당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전 공정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맥주에서 점액질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에 대해서는 당사가 사과문에 발표한 내용과 같이 젖산균이 탄수화물, 단백질과 결합해 응고물이 생성된 것으로 밝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캄보디아 총리 예방…현지진출 지원 요청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방한 중인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하고 대우건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방에서 정 회장은 2014년 개소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프로젝트를 후원했던 인연과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이 삼 알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을 만났던 경험을 전했다. 또 캄보디아의 한국 기업 투자유치 정책과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관심도 전달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글로벌 메이저 건설사 중 하나로 베트남 하노이신도시를 비롯한 도시개발사업의 성
둥지에서 쫓겨나는 고령자들…건산연 "HF 주택연금 개선해야"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정비사업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고령 조합원의 주거 안정이 위협받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주택연금을 보완해 고령 조합원이 내몰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내 집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정비사업형 주택연금 도입(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정비사업은 현 정부 출범 후 규제완화 등을 통해 제도적‧정책적 걸림돌은 상당히 줄어들었으나, 공사비 급등 등으로 인한 '사업성 걸림돌'이 크게 대두된 상황이다. 공사비 및 금리 급등, 주택시장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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