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제2의 코로나19' 재발 방지 국제 규범 초안 원칙적 합의코로나19와 유사한 팬데믹 재발에 대비한 국제 규범을 만들기 위한 세계보건기구(WHO)의 협상이 막판에 극적으로 진척을 보이면서 초안 내용에 대한 '원칙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1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WHO는 19일(현지시간) 국제보건규약(IHR) 개정안 초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된 실무그룹이 전날 회의에서 초안 내용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IHR 개정안은 글로벌 보건 위기를 초래할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했을 때 국제사회가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각종 규범을 담게 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의대 증원 입시요강 이번 주 최종 확정…대교협 입학전형 변경사항 심의늘어난 의대 모집인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이번 주 최종 확정될 전망이라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대학별 모집인원 외에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 '정시·수시모집 비율' 등은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행 계획이 확정되면 수험생·학부모들이 본격적인 수험 전략 수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번 주(20∼24일) 안에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전국 대학들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다. 장상윤 대
‘사당귀’ 기안84, MBC 연예대상 수상 후 출연료 변화…“200만원 올랐다”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대상 수상 후 출연료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명수가 절친한 동료 지상렬, 정준하와 오랜만에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날 지상렬은 “요즘 배우 오현경과 방송 진행 중”이라며 “오현경이 내게 시그널을 보낸다. ‘우리가 잘돼서 결혼하게 된다며’이라고 하길래 ‘신랑수업’부터 ‘동상이몽’까지 다 출연해 연 매출 100억 나올 수 있다고 했더니 임플란트 24개가 다 보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준하는 “드라마, 영화, 예능
류현진 무실점·홈런 4방 폭발…한화, 삼성에 12-2 대승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2-2로 완파하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달 30일 시즌 2승이자 KBO 통산 100승을 기록한 류현진은 19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시즌 3승째(4패)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4.83으로 끌어내렸다. 삼성전 선발 승리를 거둔 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건너가기
신동훈 컨텍터스 대표 “중소형 빌딩 관리 플랫폼은 유일무이” [탐방기UP]본격 사업 전개 이후 1년 만에 100개 이상 건물관리 최근 3년간 매년 300% 매출 신장세…올해 250~300개 건물관리 목표 일본·베트남 진출 및 미국에 플랫폼 SaaS 판매 계획도 대한민국 전체 기업 중 대기업은 1%가 채 되지 않습니다. 그 1% 대기업이 굳세게 뿌리를 내리는 동안 99%의 중견ㆍ중소기업은 쉼 없이 밭을 갈고 흙을 고릅니다. 벤처ㆍ스타트업 역시 작은 불편함을 찾고, 여기에 아이디어를 더해 삶을 바꾸고 사회를 혁신합니다. 각종 규제와 지원 사각지대, 인력 및 자금난에도 모세혈관처럼 경제 곳곳에 혈액을 공급하
"왜 내 험담해" 고시원 이웃 폭행해 살해한 50대…현행범 체포이웃을 폭행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50대가 체포됐다.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26분경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고시원에서 이웃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남성 A씨(50대)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사망한 B씨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며 “B씨가 내 험담을 하고다녔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지만 만취 상태는 아니었던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A씨에게
K-라면, 글로벌 인기 속 ‘불닭의 삼양’ 라면왕 등극삼양, '불닭' 인기에 영업익 235% ↑ 농심, 북미 역성장…영업익 3.7% ↓ K-라면의 글로벌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국내 대표 라면3사(농심·오뚜기·삼양식품)가 올 1분기 성적표를 받고 표정이 묘하게 엇갈렸다. 삼양식품은 일명 ‘불닭볶음면(불닭)’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업계 1·2위인 농심과 오뚜기의 영업이익을 추월, K-라면 열풍의 주역이 됐다. 반면 농심은 북미 시장의 역성장과 국내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뒷걸음질 쳐 입맛을 다셨다. 1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859만 달러(약 147
하이브, 민희진 입장문에 반박…"감정적 호소로 본질 가려, 언론 상대로 거짓말"민희진 대표가 입장문을 낸 가운데 하이브가 반박했다. 19일 하이브는 “중요한 법리적 판단을 앞둔 시점에 개인의 감정을 앞세운 입장문을 배포한 민희진 대표의 행태에 안타까움을 표한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는 “아티스트가 본 사안에 언급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아티스트와 본인의 관계를 부각시키며 직접적으로 끌어들인 행태 또한 매우 부적절하다”라며 이날 민 대표의 입장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날 민 대표는 기자회견 이후 처음으로 입장문을 내고 네이버 두나무 등 외부 투자자와 관련해 “사적인 자리”일 뿐이라며 경영권 탈취와는
한강대교 카페 세계 최초 교량 ‘전망 호텔’로 변신…“1호 숙박체험자 모집”직녀카페 리모델링해 호텔로 변신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63빌딩 감상 침실·거실 등 구성, 최대 4인 입실 이달 22일까지 무료 숙박체험자 모집 이촌한강공원 내 한강대교 위 ‘직녀카페’가 한강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호텔’로 변신해 7월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달 22일까지 침실·거실 등 최대 4인이 입실할 수 있도록 꾸며진 교량호텔의 첫날 1박 무료 숙박체험자를 모집한다. 19일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의 하나로 한강 교량 위 전망 카페를 리모델링해 재활성화에 나선다
“고객 접점 강화·기술 개발 총력”…에이스침대, 1위 재탈환 시동올해 체험매장 원주·경주점 오픈 총 48개점 운영 최근 3년간 매년 15억 원 이상 연구·개발에 투입 에이스침대가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한 체험매장을 확대하고, 기술 개발에 몰두하는 등 제품 고급화 전략을 통해 침대업계 1위 재탈환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시몬스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아 침대업계 맏형 자리를 굳히겠다는 의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체험형 매장 ‘에이스스퀘어’를 현재까지 총 48개 점 운영 중이다. 올해는 체험매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판매까지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이스침대
서울서 홀로 맥 못 추는 '노도강'...하반기 반등 가능할까서울 아파트값이 8주 연속 상승하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은 하락세가 이어지며 고전하는 모양새다. 9억 원 이하 중저가 주택이 많아 신생아특례대출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불확실성 탓에 수요자들이 '똘똘한 한 채'로 몰리는 상황이라 하반기에도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이달 13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3%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승 전환한 이후 8주 연속 상승세
한국 여자배구, VNL 30연패 굴욕…도미니카에 완패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도미니카공화국(FIVB 랭킹 9위)에 완패하며 30연패 수모를 당했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VNL 첫째 주 3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세트 스코어 0대3(13-25 19-25 20-25)으로 졌다. 이로써 2021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국의 VNL 연패 기록은 ‘30’으로 늘었다. 2022년(12패)과 2023년(12패)에는 전패 수모를 당한 바 있다. 올해는 중국과 브라질에 이어 도미니카공화국에도 패하며
‘LLM’ 만든 빅테크들, 수익성은 ‘SLM’서 모색메타·구글 등 생성형 AI 경량화 버전 잇따라 공개 비용·저작권 리스크 줄이고 보안성 높일 수 있어 한국 스타트업, 미국 빅테크와 경쟁 직면 ‘거대언어모델(LLM)’ 구축에 열을 올렸던 미국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수익창출 수단으로는 ‘소형언어모델(SLM)’에 주목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구글 등 빅테크들이 최근 LLM 최신 버전과 함께 경량화 버전인 SLM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메타는 지난달 최신 AI 모델 ‘라마3’를
영종도까지 응찰자 ‘우르르’…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 경매 온기 확산경기도와 인천 일대 아파트 경매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5억 원 미만 아파트 매물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응찰자가 몰리고, 낙찰가율도 감정가에 맞먹는 수준인 95% 안팎에 형성된다. 고가 아파트 경매 물건과 달리 중저가 단지는 낙찰받더라도 시세차익이 크지 않다. 이 때문에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 내 중저가 매물 인기는 투자보다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로 해석된다. 19일 부동산 경매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경매 11계에서 16일 열린 인천 중구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오션하임’ 전용면적 8
대통령실 “의료개혁 적법성 인정...각 대학 학칙정 완료해달라”의료계에 “불가능한 전제조건 없어...만나자” 전공의‧의대생에 “돌아와 적극 의견 개진해달라” 대통령실이 19일 서울고등법원이 의대증원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기각한 것에 대해 “의료개혁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사법 절차로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각 대학에는 “의대 정원 학칙 개정을 조속히 완료해달라”고 주문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번 결정의 귀추를 주목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해온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고등법원
의대생들 “정부, 그릇된 신념으로 정책 추진...복귀 호소는 오만”전국 의과대학 학생 대표들이 정부를 향해 “그릇된 신념을 갖고 정책을 추진하고,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잘못된 정책의 홍보를 일삼아도 학생들은 올바른 미래를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학생들의 복귀만을 호소하는 오만한 태도를 거둬달라”고 밝혔다. 19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입장문을 내고 “정부는 현대 지식사회에 부합하지 않는, 설득보다는 명력과 규제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를 거두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의대협은 16일 법원이 의대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내린 결정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최경주, 54번째 생일날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달성최경주가 54번째 생일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에서 역대 최고령 우승을 달성했다. 19일 최경주는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281타로 박상현과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이 날은 최경주의 54번째 생일이다. 상금 2억6000만 원을 받은 최경주는 2005년 KT&G 매경오픈에서 최상호(50세 4개월 25일)가 세웠던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SK텔레콤 오픈
개혁신당 당대표 허은아 당선...“2027년 대통령 탄생시키겠다”허은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개혁신당 당대표에 당선됐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허 대표는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과 언론인 평가 25%로 구성된 평가 점수 합산 결과 38.38%를 득표해 당선됐다. 뒤이어 이기인(35.34%), 조대원(11.48%), 전성균(9.86%) 후보가 차례로 득표해 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허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기업을 운영하다 어느 날 정치인으로 살게 되면서 영광의 날도 있었지만 고통스런 날도 있었다”며 “솔직
세수 부족한데 쓸 덴 많고 尹은 "건전재정"…고민 깊어지는 기재부법인세수 급감…재정여건 개선 불투명한데 지출부담↑ 尹 "R&D 예타 폐지·촘촘한 약자 복지…건전재정도" "세수 안걷히고 증세도 어려워"…결국 지출 구조조정 세수 급감으로 나라곳간에 비상등이 켜졌지만 지출 요소는 불어나고 있어 재정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대 세목(소득·법인·부가가치세)이 제대로 걷힐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재정 신속 집행으로 1분기 총지출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건전재정을 강조하면서도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 전면 폐지와 촘촘한 약자 복지 등을 주문했다
21대 끝까지 극한 대치…원구성·채상병 '곳곳 지뢰밭'21대 국회 임기 종료가 2주도 채 안 남은 상황임에도 원 구성 협상과 채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원내대표는 22대 국회에서 18개 상임위원장을 어떻게 배분할지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배준영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차원의 실무적인 만남도 비공개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대 쟁점은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어느 정당이 가져가느냐다. 민주당이 두 자리를 모두 확보하겠다고 일찌감치 선언한 만큼 치열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