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R&D 예타 폐지 오랜 검토 끝 결론...후속조치 마련”“R&D 예타, 혁신도전형 R&D 전환에 저해” 대통령실은 20일 국가 연구개발(R&D) 관련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전면 폐지와 관련 “2022년부터 논의가 시작됐다. 오래 전부터 검토하고 내린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R&D 예타가 도입된 지 약 19년 정도 됐다. 그간 연구개발과 맞지 않는 제도라는 비판이 여러 차례, 주로 연구 현장에서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R&D 예산을 삭감한 이후 17일 2024년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식…유인촌 "문학의 중심기관 되길"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한 부지에서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유인촌 장관은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을 축하했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착공식은 2019년 문학관 건립 추진 이후 5년 만에 이뤄졌다. 유 장관은 착공식 이후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한국문학 번역 지원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문학관은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은평구 진관동 175에 연면적 14,993㎡, 부지 면적 13
與, 총선 참패 수습…상임고문단 만나 전대 룰·백서 등 현안 경청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 참패 수습을 이어가고 있다.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해 출범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당 상임고문단과 만나 총선 참패 이후 수습 방안에 대한 의견 청취에 나섰다. 최근 당 총선백서 제작 과정에서 불거진 '한동훈 책임론' 논란 등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당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총선 참패는, 국민이 '정말 국민의힘이 아주 대변혁을 해서 발상의 전환을 하지 않으면 영속하기 힘들 수 있다'고 하는 경고 메시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출산·고령화, 의료개혁 갈
[장외시황] 아크로스 18.64%↑20일 비상장 주식시장은 보합이었다. 기업공개(IPO) 관련 상장 예비심사 청구 종목으로 진단용 단백질 효소 제조업체 엔지노믹스가 전 거래일보다 8.82% 내린 호가 2만3250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은 4.04% 하락한 2만3750원이었다. 2차전지 소재인 양극소재 제조 전문업체에스엠랩은 2만4750원으로 떨어졌다. 상장 예비심사 승인 종목으로 세포 유전자 치료제 전용 배양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는 호가 1만2750원으로 내렸다. HA필러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아크로스는 18.64% 오른 14만 원으
“외국인 지분율 16년래 최대인 이곳…밸류업 수혜에 최대 80% 육박”외국인투자자의 국내 4대 금융지주 지분율이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이 이뤄진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이날 외국인 평균 지분율은 62.63%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인 지난 17일(62.7%)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2019년 2월 13일(평균 58.2%) 이후 여전히 5년 2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금융지주 지분율은 지난해 말 59.6%로, 올해 들어서만 3.1%포인트(p) 올랐다.
최경주, KPGA 깜짝 우승으로 세계랭킹 '껑충'…1713계단 상승해 747위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최경주가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20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최경주는 지난주 2460위에서 1713계단 상승한 747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54번째 생일날이었던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했다. 그는 KPGA 최고령 우승 기록과 함께 통산 17승째를 수확했다. 2012년 10월 CJ 인비테이셔널 이후 11년 7개월 만에 KPGA 투어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 인해 최경주는 다시 세계랭킹 1000위권
전의교협 “대법원 결정 전까지 의대증원 모집요강 발표 멈춰야”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대법원이 의대 정원 증원·배분 집행정지 결정을 이달 말까지 서두르고, 정부는 내년도 대학 모집요강 발표를 멈춰야 한다고 20일 주장했다. 전국 40개 의대 교수 단체가 소속된 전의교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1만3000명의 의대생이 신청한 항고심 재판부와 대법원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은 아직 일단락된 것이 아니다”라며 “혹시라도 수험생과 학부모가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없게 하려면 법원의 최종 결정 이후에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 내용을 승인하고 모집 요강을 발표해야 한다”고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한국프로야구(KBO) 한화 이글스가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에게 0.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승률이 3할대까지 내려온 상황에서 이대로 간다면 10위로도 추락할 수 있다. 최근 10경기 3승 1무 6패를 기록한 한화는 5월 들어 4승을 올릴 동안 10번을 졌다. 한화는 최근 2년간 약 340억 원을 들여 채은성, 안치홍, 류현진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모았으나 리빌딩 시즌과 다를 바 없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야에서는 요나단 페라자를 제외하고선 이렇다 할 주전 선수가 없는 상황이다. 다행인 건 이번 시즌 1승 1패로 균등한 전
금감원, ‘랩·신탁 자전거래’ 본격 제재 착수…내일 KB·하나증권부터 결론금융감독원이 21일 랩·신탁 검사 결과에 대한 본격적인 제재에 나선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21일 오후 KB증권과 하나증권의 채권형 랩어카운트와 특정금전신탁 검사 결과 관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제재심에서는 기관과 임직원에 대한 제재 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제재심은 안건이 많은 경우 오전 중으로 열리고, 그렇지 않으면 오후에 열린다. 안건에 따라 논의가 길어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6시 이전에 결론이 나온다. 금감원은 재작년 하반기 채권형 랩·신탁의 환매 중단 및 지연 사태 관련해 일부 증
한덕수 "동행축제, 소비심리 살리는 내수 활성화 계기 기대"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5월 동행축제가 가라앉은 소비심리를 살리는 내수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동행축제 연계 행사가 열리는 서울 종로 통인시장을 방문해 내수 진작을 위한 소비 행사 동행축제를 홍보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통인시장은 동행축제가 시작된 2020년부터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올해 또한 다양한 연계 행사를 진행하는 등 동행축제에 앞장서는 전통시장으로 한 총리는 동행축제를 체험·홍보하고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통인시장을 방문했다. 동행축제(5월 1~28일)는
일본 소프트뱅크, 4.8조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올들어 세 번째올해 들어 세 번째 대규모 발행 만기 도래 소매채권 상환 목적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일본에서 5500억 엔(약 4조8000억 원) 규모의 7년 만기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소매채권 상환을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프트뱅크가 당국에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엔화 표시 7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대변인은 이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소매채권 상환에 부분적으로 쓸 계획이라고 블
"배변 봉투에 담은 명절선물 받았다" 강형욱 갑질 논란 추가 폭로'개통령'이라 불리던 강형욱 훈련사가 설립한 '보듬컴퍼니'에 대한 부정적인 회사 리뷰가 퍼진 가운데 강형욱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 20일 보듬컴퍼니 전 직원 A 씨는 강형욱 유튜브 채널의 가장 최근 영상에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A 씨는 국민건강보험 자격득실내역으로 보듬컴퍼니에 재직했던 사실을 인증했다. A 씨는 보듬컴퍼니 재직 중 자신이 경험했던 불합리한 일들을 8가지 사례로 나눠 적었다. 그는 "대표님은 남녀 할 것 없이 막 부려 먹었으나, 남성을 더 함부로 대했다"라며 "여직원은 어느 정도 눈치 보면서 대했지만 남자직원
H지수 오르자 다시 고개 드는 ELS…"고위험 경계" 목소리도中 부동산 부양책에 H지수 40% 급등 홍콩 항셍(H)지수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시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바닥을 찍은 H지수가 반등하면서 수익을 보려는 투자 수요가 늘면서다. 다만 H지수 ELS 대규모 손실 사례의 배상 문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고위험 ELS 가입에 대한 경계심을 풀지 말아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들어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지수형)의 발행액은 781억 원으로 이미 지난달 발행액(711억 원)을 넘어섰다.H지수는 홍콩증시에 상장
정부, 'RE100 캠페인' 대표에 원전 담은 'CFE' 필요성 강조한국 에너지 정책 수장이 'RE100(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 캠페인 대표를 만나 원자력 발전을 포함한 'CFE(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아시아 재생에너지 성장 포럼' 행사 주최로 한국을 찾은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 대표와 만나 한국의 재생에너지 정책 향과 RE100 캠페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
[급등락주 짚어보기] 구리값 급등에 ‘대창’ 주가도 급등…AMD와 MOU ‘로보로보’도 상한가20일 코스피 시장에서 대창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대창은 전 거래일 대비 29.84% 오른 2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구리값이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창은 황동 봉 및 동합금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20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선물 가격은 t당 1만848달러로 1.7% 오르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구리 선물 가격은 공급 차질 우려로 올해 들어서만 20% 넘게 상승했다. 구리는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는 이미 역대
경과원-네이버 커넥트재단, 미래 SW 인재 키운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20일 '도내 소프트웨어(SW) 교육 확산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SW미래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의 변화에 발맞춰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SW미래채움 소속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SW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SW·AI 교육, 문화 기회 확산 △SW·AI 확산을 위한 사업 기획 및 공동 운영하는 내용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공산당'으로 표기된 더불어민주당…현재는 수정 완료위키피디아의 더불어민주당 소개 페이지에서 정당명이 '더불어공산당'으로 일시 표출돼 논란이 됐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으로 수정된 상태다. 이날 정치권과 문화일보에 따르면 위키피디아의 민주당 소개 페이지에는 민주당이 북한의 사회주의 정당이라고 기재됐다. 위키피디아는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글을 쓰는 온라인 백과사전이다. 하단 설명에는 "더불어공산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 정당으로 대한민국 남로당계 정당의 계보에 속해져 있다"라며 "제21대 국회 기준 원내 제1당이자 제1야당"이라고 적혔다. 이어 이재명 대표를 '리
범야권 "해병대 특검법 거부권 행사, 거센 저항 직면할 것"범야권 7개 당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해병대원 특검법(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수용을 촉구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 김찬훈 새로운미래 정책위의장, 윤종오 진보당 당선자 등 야권 7개 정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채 해병 특검은 국민의 명령', '채 해병 특검법 즉각 공포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 임박…정부 "전문의 취득하려면 즉시 복귀해야" [종합]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0일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즉시 복귀해야 한다”며 “개인별 차이는 있으나 근무지 이탈 후 3개월 이내에 복귀해야 하며, 휴가·휴직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관련 서류와 함께 수련병원에 소명하기 바란다”고 당했다. 박 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문의 자격 관련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르면, 수련 공백이 발생한 전공의는 추가수련을 받아야 하며, 추가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캄보디아 총리 예방…현지사업 확장 방안 논의한신공영은 최용선 회장이 이달 17일 한-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서울 롯데호텔에서 예방하고 현지 사업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회장과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의 인프라 개발과 사회간접자본(SOC)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를 이어나갔다.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의 발전을 위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현재 캄보디아는 도로와 철도 뿐만 아니라 신재생 발전, 수처리, 물류창고 등 현지 인프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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