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형·각형·파우치형…배터리 폼팩터 전쟁 ‘현재 진행형’ [모빌리티]원통형 배터리, 2030년 시장 점유율 2배 성장 전망 주류는 각형…무거워도 높은 안전성 지녀 안전성 낮은 파우치형, 유럽 시장서 비중 낮아져 전기차용 배터리는 폼팩터(형태)에 따라 크게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으로 나뉜다. 폼팩터별로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완성차·배터리 업체들은 주력 제품과 사업 전략 등을 고려해 폼팩터를 채택한다. 최근 배터리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폼팩터는 원통형이다. 하반기 양산을 공식화한 LG에너지솔루션, 시제품 생산을 시작한 삼성SDI 등 셀 제조사뿐만 아니라 소재업체도 원통형 배터리향 제품
술 취한 여성 성폭행한 프로축구 선수 2명 ‘징역 7년’ 확정공모 관계 부인에 ‘공소장 일본주의’까지 다퉈 1‧2심 모두 배척…대법도 ‘상고기각’ 실형 확정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강원 FC 소속 전직 프로축구 선수 2명에 대해 징역 7년이 확정됐다. 특히 이 사건에서 법원은 형사공탁을 감형 사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5) 씨와 B(29) 씨에게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 형량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피고인들에게는 5년 동안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와
하나은행,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하나은행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회 소속 건설기술인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00만여 명의 건설기술인이 가입된 단체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에 소속된 건설기술인들이 보다 편리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협업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건설기술인 특화 금융상품 제공 △금리·수수료 등 금융우대 지원 △금융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건설기술인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
신보, 매출채권보험 20주년 맞아 학술콘퍼런스 개최신용보증기금이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매출채권보험’ 20주년을 맞이해 학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 콘퍼런스는 매출채권보험에 관한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과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김홍기 한국경제학회장 등 정부 및 학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신보는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금융 전문 학술지인 중소기업금융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매년 학술 콘퍼런스를 개최해 우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와의 학술 교류를 통해 연구 역량을
슈로더운용 “리스크‧사모자산의 대중화…기후펀드 아시아 두각 주목”“자산운용업계는 비용 상승과 거세지는 수수료 압박으로 대대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고 있다” 캐서린 콕스 슈로더 글로벌 기관 사업 부문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의 ‘2024 글로벌 자산운용업계 동향 및 ESG 트렌드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자산운용업계가 더 강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에 집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콕스 대표는 투자 트렌드와 관련해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기였던 지난해 현금 보유량을 늘렸다”며 “현금으로 가는 흐름이 2022~2023
“한국만 오면 짧아지네”…같은 전기차 주행거리 다른 이유는 [모빌리티]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BMW의 전기차 i5 eDrive40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459㎞다. 그런데 같은 모델이 유럽에서는 주행거리 582㎞를 인증받았다. 같은 전기차인데 주행거리가 100㎞ 넘게 차이 난다. 국내 주행거리 인증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에만 오면 왜 주행거리가 짧아지는 걸까. 같은 전기차인데 국가별로 주행거리가 달라지는 이유는 시험 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국가별 도로 환경에 맞춰 다른 시험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주행거리에서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BMW i5 eDrive40은 유
산업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5000억 발행…은행권 최대 규모KDB산업은행은 21일 친환경 사업자금 지원 확대와 한국형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녹색채권 5000억 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 규모는 은행권 기준 역대 최대다. 만기는 2년이며 발행금리는 3.54%다. 조달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증을 획득한 이차전지 소재산업, 친환경운송, 자원순환 등 녹색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용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에 대하여 자금 사용이 완료될 때까지 나이스신용평가의 검토를 거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은
LH, 국방부와 ‘3기 신도시 신속 추진ㆍ무주택 군인 주거안정’ 협약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방부와 3기 신도시 조기 안착 및 무주택 군인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기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가 무주택 군인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택지를 국방부에 우선 공급하고, 국방부는 3기 신도시 개발사업의 안착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 등 군 관련 현안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LH는 협약을 통해 군부대 이전, 무주택 군인의 주거지원 등 군 협력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의 핵심인 3기 신도시 주택공급을 앞당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누적 매출 200억 돌파컴투스홀딩스는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가 출시 4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대세 장르로 떠오른 방치형 키우기 장르에 핵앤슬래시 요소를 더한 소울 스트라이크는 지난 1월 17일 글로벌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156만 회, 누적 매출액 200억 원을 달성했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세상 만만한 키우기 역할수행게임(RPG)’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출시 직후부터 글로벌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빠른 성장 쾌감과 핵앤슬래시 장르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KB운용, '미 국채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 500억 설정 완료KB자산운용은 ‘KB 미국 국채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를 설정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인 8일부터 16일까지 KB국민은행과 KB증권을 통해 총 503억 원의 설정액이 유입됐다. 펀드 만기 예정일은 최초 설정일로부터 3년이다. KB 미국 국채 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는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 이자 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 시 듀레이션 효과가 큰 장기채권 투자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설정 초기 듀레이션 리스크가 낮은 만기 2년 내외 미국 국채와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투자한다.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만기
LG유플러스, ‘당신의U+’ 앱 고객 서비스 메뉴 개편맞춤 로밍 추천ㆍ요금제 신청 등 기능 ‘해외 로밍’ 메뉴 클릭 이벤트도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 ‘당신의U+’ 로밍 메뉴를 개편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당신의U+에서 고객이 간편하게 로밍 관련 문의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CS) 메뉴를 개편했다. CS 메뉴는 △맞춤 로밍 추천 △로밍 요금제 신청 △부가서비스 신청 △실시간 로밍 데이터 이용 조회 △로밍 이용 요금 확인 △로밍 부가서비스 신청 및 해지 등의 기능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앱 개편을 기념해 이용
"1분기 매출 점유율 30%"…삼성전자, AI TV로 시장 1위 지킨다삼성전자가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19년 연속 TV 시장 1위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9.3%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업체와 10%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18.7%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 분기 대비 1.0% 포인트(p) 성장했다. 삼성TV는 1분기 네오 QLED를 앞세운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과 QLED, OLED의 판매 호조를 통해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250
삼성SDS 황성우 대표, 美 델 행사서 생성형 AIㆍ초자동화 비전 밝혀삼성에스디에스(SDS)는 21일 황성우 대표이사(사장)이 전날 오전 10시(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 DTW) 2024 키노트 연설에 참여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미래와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DTW 2024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AI 도입 가속화’를 주제로 20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과 개발자 등 1만 여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세미나와 패널 토론을
5번째 밸류업 자문단 회의…공지 지원 방안 점검한국거래소는 제5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문단은 이날 회의에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가이드라인(안) 및 해설서(안)'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자문단은 2차 세미나 이후 개최된 공시담당자 간담회,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검토했으며 간담회를 포함해 그동안 시장참가자 의견수렴 과정에서 언급된 주요 질의사항 등에 대한 FAQ와 상장기업의 실무자가 이해하기 쉽고,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성 사례에 대하여 최종 의견을
업비트, 포브스 선정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글로벌 4위 기록투명성, 저렴한 거래 수수료 영역서 ‘만점’ 기록 가상자산 분석업체 ‘카이코’도 국내 1위로 선정 두나무는 자사가 운영중인 거래소 업비트가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포브스는 우선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 등이 제공한 총 646개 사업자의 내부 통제 및 보안 역량 등을 평가해 뒤 최종 20개 사업자를 추리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The World’s Most Trustworthy Crypto Exch
[특징주] 솔루엠,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 인수 추진...현 기업가치 대비 상향 평가에 강세솔루엠이 강세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다. 특히 현재 시장에서 평가하는 솔루엠의 기업가치보다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솔루엠은 전 거래일 대비 9.41% 오른 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솔루엠 주식을 공개매수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계획을 논의 중이다. 공개매수 논의는 지난달 시작됐으며 이르면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베인
컬리, 올 1분기 사상 첫 영업이익 흑자새벽배송 업체 컬리가 올해 1분기 사상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컬리는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38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2570만 원으로 전년보다 314억 원 개선했다. 컬리가 별도기준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컬리의 이번 첫 별도기준 영업이익 흑자 달성은 손익 구조를 개선한 덕이다. 컬리는 지난해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수익원 다각화와 운반비
두산에너빌리티, 칠레 발전소 연료전환사업 수주두산에너빌리티는 민간발전사인 엔지 칠레법인(Engie Energia Chile S.A.)이 발주한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칠레의 375메가와트(MW)급 IEM(Infraestructura Energenica Mejillones) 발전소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 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할 예정이다. 발전소는 칠레의 환경 규제와 엔지 그룹의 탄소중
'서울대 N번방' 사건 발생…무려 3년간 범행, 피해자만 12명서울대에서 여학생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을 유포하는 집단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MBC에 따르면 서울대에 10년 이상 재학 중인 40세 남성 박 모 씨가 최근 허위영상물 제작 및 유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와 관련된 혐의로 또 다른 서울대 출신 남성 2명도 체포된 상태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자 수만 20여 명에 육박하며, 이 중 12명이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해자도 모두 서울대생이다. 박 씨는 학교를 10년 이상 다니면서 피해자들을 알게 됐고, 이들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범행에 이용했다. 이후 조작한 음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글로벌 방산시장 개척, 미래사업 선제적 대비”창원사업장 첫 방문…역대 실적 ‘격려’ “유럽 넘어 북미 등 시장 확대 필요” 한화그룹은 전날인 20일 김승연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과 사업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을 비롯해 주요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업사업장은 항공기 엔진ㆍ부품과 K-9 자주포, K21 장갑차 등 방산 제품을 생산한다. 특히 이 공장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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