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침체에…지방정부 토지매각 수입 8년 만에 최저전년 동기 대비 21% 급감 2016년 5월 이후 최저치 중국의 극심한 부동산 불황 속에서 지방정부의 토지 매각 수입이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중국 재정부가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지방정부가 부동산개발회사에 토지를 매각해 얻은 수입은 2389억 위안(약 44조 98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급감한 수치이자, 2016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에릭 주 블룸버그이코노믹스 경제학자는 “4월 주택 판매 및 투자 지표가 부진한 데다가,
한전KDN, 'AI 기반 에너지 결합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한전KDN이 에너지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쉽게 적용한 'AI 기반 에너지 결합데이터 분석플랫폼'을 개발했다. 21일 한전KDN에 따르면 AI 플랫폼은 AI 서비스 관련 기술 요소를 한 곳에 통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에 맞게 조합, 다양한 산업 영역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전KDN이 개발한 AI 플랫폼은 기존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데이터 전처리 △AI 모델 학습 △AI 모델 검증 △AI 모델 서비스 배포에 이르는 프로젝트 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AI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서울의대 교수들 “의사 수 추계 연구할 것…정부, 자료 제공해 달라”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올바른 의료 체계에 맞는 의사 수 추계 연구를 진행하겠다며 정부에 필요한 최신 자료를 성실히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함에 있어 현장의 전문가, 국민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진행해달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앞서 14일 ‘국민, 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 공청회’에서 국민, 환자들이 원하는 의료 시스템이 의료계가 원하는 시스템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
김병훈 LG전자 부사장, 제59회 발명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R&D 총괄하는 최고기술책임자로 높게 평가 3000건 이상의 핵심 표준기술 직접 발명해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9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최고 수상 영예에 해당하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수여되는 정부포상 가운데 훈격이 가장 높다. 김 부사장은 2008년 LG전자에 합류해 다양한 미래기술의 선행 연구개발을 주도해 왔다. 2021년부터는 최고기술책임자를 맡아 CTO 부문을 이끌고 있다. 이번 수훈은 LG전자의 최고기술책임자로
의사들 “박민수 차관·대통령실 관계자, 의료대란 악화 책임 물어야”대한의사협회(의협)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이른바 ‘의료 대란’ 사태를 악화시킨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21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대통령실 관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박 차관과 익명의 대통령실 관계자를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 성혜영 대변인은 “정부에 의한 의료 농단 사태에 큰 책임이 있는 박민수 차관이 KBS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의협의 활동을 대한의사협회를 모독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쏟아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익명의 대통령실 관
[오늘의 주요공시] 컬리·블레이드 Ent·에코프로비엠 등△컬리, 1분기 별도 영업이익 5억 원…첫 분기 흑자 △에이디엠코리아, 김택성·김광희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블레이드 Ent, 최대주주 휴마시스로 변경 △블레이드 Ent, 박종진씨 경영지배인 선임 △에코프로비엠, 자회사 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에 949억 원 대여
수원특례시 광교1동, 특이민원 대응 모의 훈련 실시수원특례시 영통구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는 21일 광교지구대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가졌다. 이날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및 기물파손 등에 대비하여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고 직원들의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것에 중점을 두며 ▷민원인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녹음·녹화 실시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다른 민원인 대피 ▷출동 경찰에 인계 순으로 훈련을 진행,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웨어러블 캠)과 공무원증 녹음 케이스 사용 훈련이 병행됐다. 박선희 광교1동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담당 직원들의 비상대
삼성 미전실 부활?…이찬희 준감위원장 “인사는 준법감시위 사안 아니야”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삼성전자 인사에 대해 “인사는 준법감시위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1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법감시위 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만약 인사에 준법 위반 이슈가 있다면 저희(준감위)가 검토하는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을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에 임명했다. 2021년 12월부터 DS부문장으로서 3년 5개
이란부터 사우디까지…후계자 승계, 중동 새 리스크로 부상이란, 차기 최고지도자 안갯속 권력 세습 가능성에 국민 반발 커질 위험 사우디는 국왕 폐렴 진단 실세 빈 살만 왕세자로 완만히 권력 이양 될 듯 고(故) 에브라힘 라이시 전 이란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헬기 추락사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건강 악화가 중동 정세에 돌발 변수로 떠오르게 됐다. 두 중동 패권국의 지도자들에 문제가 생기면서 향후 후계자로의 원활한 승계 문제가 중동의 새로운 리스크로 부상하게 됐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미 중동 지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 장기화로 갈등이 고조
추경호, MB 예방…“잘 단합해 어려움 이겨내라고 격려”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추경호 원내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추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이 전 대통령 사저에 들려 약 30분가량 얘기를 나눴다. 그는 “정말 오랜만에 이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안부를 여쭙고 인사드렸다”고 설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겸 비상경제상황실장을 하면서 대통령을 보좌한 인연이 있다”며 “특별히 안부를 여쭙고 예전 얘기를 하면서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어려운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고 있으니 잘 단합해서 이
큐라클 “佛떼아,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 기술이전 권리 반환 통보”큐라클은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으로부터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 ‘CU06’ 기술이전에 대한 권리 반환 의사를 통보 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CU06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습성 황반변성을 적응증으로 개발중인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다. 큐라클은 2021년 10월 프랑스 안과 전문회사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에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기술이전했다. 양사 계약에 따라 30일 간 양사 미팅, CEO 미팅 등을 거쳐 권리가 반환된다.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큐라클이 이미 수령한 계약금(Upfront) 및 연구개발 비용은 반환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
[아시아증시] 연준 매파 발언…쏟아진 차익 실현 매물나스닥 사상 최고치에도 亞증시↓ 연준 매파 강경 발언에 증시 위축 21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엔비디아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주가 상승 모멘텀을 약화시켰다. 홍콩 항셍지수는 중국 당국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는 한편, 최근 회복세에 따른 차익 시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2%대 급락 중이다. 이날 마켓워치와 마켓워치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75포인트(0.31%) 하락한
與, 신교대 수류탄 사고…"원인 조사·재발방지 등 후속조치 철저"국민의힘이 육군 신병 교육훈련 도중 수류탄 폭발로 발생한 사망 사고에 21일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수류탄 폭발 사고와 관련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전 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던 중 수류탄이 터지는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민간과 함께 정확한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
이대성, 해외 진출 1년 만에 유턴…삼성과 2년 계약일본남자 프로농구(B리그)에 진출했던 이대성이 1년 만에 국내 복귀를 선택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단은 이대성 선수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은 이대성과 계약 기간 2년, 보수 6억 원(연봉 4억2000만 원·인센티브 1억8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대성은 2022~2023시즌이 끝난 직후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이후 B리그 씨호스 미카와 계약을 체결했고 60경기 중 59경기를 선발로 출전해 평균 24분을 소화하며 7.2득점, 2.5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이걸 어떻게 다 먹어? 최근 편의점에 가면 거대한 크기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제품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라면부터 도시락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작고 간편한 크기가 아닌 두 손으로 들어야 하는 점보 사이즈의 제품들이 출시된 건데요. 얼핏 봤을 때 '장난으로 만든 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식품·유통업계에서 이 같은 유행은 하나의 '전략'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양샙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크기가 크고 저렴한 제품들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면서, 다양한 점보 제품이 출시됐습니다. 가성비를 챙겼다는 평가를 받을 뿐 아니라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국내 최초 개발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LG화학과 공동 영업 나선다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이 관절강내주사 ‘카티졸(CartiZol)’의 국내 유통망 강화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은 국내 관절강내주사 시장 선두 기업인 LG화학과 카티졸에 대한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국내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카티졸 판매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셀론텍은 카티졸 4가지 치료옵션 중 ‘카티졸 엑티브(3회 제형)’와 ‘카티졸 프라임(5회 제형)’을 LG화학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공급받은 카티졸을 새로운 제품명 ‘라
[특징주] 美 SEC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에 비트코인 관련株 일제히 강세국내 비스코인 관련 주들이 미국 금융당국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강세다. 21일 오후 2시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전일보다 10.69%(900원) 오른 932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코인 관련주로 꼽힌다. 이 밖에도 두나무 지분을 갖고 있는 한화투자증권(3.23%)과 한화투자증권우(3.97%)도 오름세며, 티사이언티픽(1.35%)과 대주주 위지트(1.29%)도 오름세다. 티사이언티픽은 가상화폐거래소
롯데홈쇼핑, 중기 판로 개척 ‘상생 방송’ 지원 확대김민기ㆍ홍윤화 부부 고정 출연 상생 방송...중기 상품 3만 건 판매 모바일 숏폼 무료 제작, 품질관리 교육 등 신규 지원 프로그램 확대 롯데홈쇼핑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돕는 '상생 방송' 지원 등을 확대한다. 개그맨 김민기, 홍윤화 부부등 셀럽 고정 출연을 지원하고 모바일 숏폼 무료 제작에 나선다. 2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2013년부터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입점 컨설팅, 수수료 혜택까지 제공하는 상생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상생 방송은 △방송 수수료 우대 상품 소개 영상 제작 지원
[특징주] 엔비디아 실적·경계현 사장 교체에도 삼전 7.8층 약세…SK하닉 1%↑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는 약세, SK하이닉스는 1% 넘게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2시 2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76%(600원) 내린 7만8300원에 거래 중으로 장중 7만8200원 선까지 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1.10%(2100원) 오른 19만2200원으로 20만 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기존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을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이동하고,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을 DS부문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사업 쇄신을 위한 카드로 해석된다.
서부발전, 한서대학교와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지원 '맞손'한국서부발전이 한서대학교와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서부발전은 21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한서대와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과 한서대는 충남과 전북 군산의 예비 창업자 및 설립 7년 이내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사업화 △판로 확대 △생산성 향상 등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두 기관은 올해 말까지 2억 원 이상을 들여 예비 창업자의 법인 설립(5개 이상), 창업·벤처기업의 시제품 제작, 특허·디자인 실용신안 출원, 신규 채용, 사업 홍보 등을 돕는다. 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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