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연결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 등 기업가치 상승...목표주가 16만4000원↑유안타증권은 27일 CJ에 대해 연결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과 순차입금 변동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 원에서 16만4000원으로 상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0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5,762억 원으로 대폭 개선됐다”면서 “CGV와 ENM이 흑자전환하고 국내와 미주 중심의 식품부문 성장과 바이오부문의 고수익 제품 확대로 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8.7% 성장하는 등 전 사업부문의 매출 호조와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했다
강형욱 "폭언·욕 한 적 없어" vs 전 직원 "녹취 있다"갑질 논란이 불거진 강형욱 훈련사(보듬컴퍼니 대표)가 약 1시간 분량의 해명 방송을 내놓은 가운데 전 직원들이 이를 반박하는 PPT 문서를 작성했다. 2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무료변론을 자처한 박훈 변호사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접촉해 형사고소를 준비 중이다. 강형욱·수잔 엘더 부부의 유튜브 영상 해명 관련 프리젠테이션(PPT) 문서를 작성하며, CCTV 감시를 비롯해 폭언, 메신저 감시 등은 모두 사실이라고 재반박했다. 앞서 강 대표의 갑질 의혹은 전 직장에 대해 후기를 남길 수 있는 구인
‘순간포착’ 임성훈, 마지막 인사 전하며 눈물…“26년간 지켜봐 주셔서 감사”‘순간포착’의 MC 임성훈이 눈물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는 휴지기에 돌입하며 ‘순간포착’의 26년을 돌아봤다. 이날 임성훈은 “오늘은 저희 ‘순간포착’이 26주년을 맞이하는 날이자 저희 MC 넷이 하는 마지막 방송 날이다”라며 마지막 방송임을 알렸다. 1화부터 임성훈과 함께 ‘순간포착’을 이끌어온 박소현은 “제 인생의 절반을 ‘순간포착’과 함께 했다”라며 “가족을 제외하고 가장 오래 함께한 분이 임성훈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방송을 맞아 MC들
금감원 "휴대폰 사용료도 채권추심 대상"금융감독원이 대출 등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사용료 등 상행위로 생긴 금전채무도 채권추심 위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금감원은 27일 최근 접수·처리된 채권추심 관련 실제 민원사례를 분석해 이같은 내용의 금융소비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A씨는 휴대전화 사용료를 연체했지만, 이는 휴대전화를 개통한 통신사와의 계약으로 대출과는 무관한데 채권추심회사인 B신용정보사가 채권추심을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금감원은 "채권추심업 허가를 받은 채권추심회사는 채권자의 위임을 받아 채무자에게 채권추심이 허용된다"며 "추심
한화 최원호 감독 '계약 해지'…오늘 공식 입장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최원호(51) 감독이 약 1년 만에 물러날 전망이다. 26일 야구계와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화 구단은 최원호 감독에게 '계약 해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27일 오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새 사령탑은 외부에서 찾기로 가닥이 잡혔다. 당분간 정경배 수석코치 대행 체제가 가동될 전망이다. 투수 출신 최원호 감독은 선수 은퇴 후 LG에서 재활군 코치, 2군 투수코치를 거쳐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 2020년 퓨처스(2군) 팀 감독에 부임, 한화와 인연을 맺었다. 그해 6월 7일 한용덕 전 감독이
한경협 “韓, MSCI 선진시장 승격 관찰대상국 등재돼야”류진 한경협 회장 명의 서한 전달선진시장 수준 증시 규모 갖춰기업가치 제고…자본시장 체질 개선 한국경제인협회가 올해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선진시장 지위 승격 후보군인 ‘관찰대상국(Watch list)’에 대한민국을 등재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경협은 MSCI의 헨리 페르난데스(Henry A. Fernandez) 회장과 주요 경영진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류진 회장 명의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국제금융 펀드의 투자
롯데온, 부천산업진흥원과 ‘중소업체 뷰티 제품’ 라방27일 롯데온은 부천산업진흥원과 함께 28일 오전 11시 '상생 뷰티 페스타'를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부천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부천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6개월간 우수한 성과를 낸 샤인버드, 세리화장품, 도우엔 등 3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는 각 기업 담당자가 참여해 직접 상품을 소개하고, 최대 80%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방송 중 사용 가능한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각 상품을 모두 무료로 배송하며,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
롯데, 16개사 참여 대형쇼핑 축제 ‘레드페스티벌’ 연다롯데 유통군은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이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1일간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규모와 혜택을 대폭 늘려 역대 최대로 준비했다. 참여하는 롯데 계열사는 지난해 11개에서 올해 16개사로 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먹거리를 비롯해 패션, 뷰티, 계절 가전 등 상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아울러 여러 롯데 계열사에서 결제할수록 커지는‘엘포인트(LPOINT) 100만 포인트 적립 기회’ 등 사은 혜택도 준비했다. 우선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
대법 “유사 수신행위로 체결된 계약도 사법적 효력 있어”1·2심 “유사수신법, 단속규정 불과” 대법, 원심 ‘원고 패소’ 판결 유지 유사 수신행위로 체결된 계약도 사법상 효력이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대부업체 이노에이엠씨대부의 관리인 A 씨가 투자자 B 씨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유지했다. 이노에이엠씨대부는 부실채권 매입 및 매입자산 관리 사업 등을 목적으로 2014년 6월 설립됐다. 회사는 2018년 6월 말 B 씨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투자금 3000만 원을 받았다.
눈에 밟히는 자녀들, 남은 정…다양한 이혼의 풍경 [서초동MSG]한해 전국 법원에서 다루는 소송사건은 600만 건이 넘습니다. 기상천외하고 경악할 사건부터 때론 안타깝고 감동적인 사연까지. '서초동MSG'에서는 소소하면서도 말랑한, 그러면서도 다소 충격적이고 황당한 사건의 뒷이야기를 이보라 변호사(정오의 법률사무소)의 자문을 받아 전해드립니다. 남녀의 문제는 복잡하기 그지없어서, 어떠한 법조인도 결과를 알 수 없다. 요즘 여러 변호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방송을 통해 자극적인 이혼 사유들을 말하곤 하는데, 대부분 의뢰인의 뒷얘기는 동화 같은 엔딩이 아니기에 씁쓸함을 자아내곤 한다. 그럼
도심에서 맛본 '힐링'...오세훈 “슬리퍼 신고 즐길 수 있는 정원 만들겠다”25일 오전 11시 서울 뚝섬한강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 입구에서 ‘SEOUL MY SOUL’을 울타리 삼아 대형 해치와 소울 프렌즈가 시민들을 맞았다. 해치웰컴가든에서 ‘인증샷’을 남긴 사람들은 1만460㎡ 부지에 마련된 도심 속 정원으로 여행을 떠났다. 총 76개의 테마 정원에서 인생샷을 건졌고, 느긋하게 걷다가 만난 ‘책 읽는 한강공원’에선 잠도 청했다. 기타 연주가 흘러나오는 정원에서 고개를 돌리면 잔잔한 물결의 한강이 보였다. 도심 속에 펼쳐진 거대한 정원은 놀이터이자 쉼터였고, 치유이자 축제였다. 26일 서울시에
국내 1호 상생 쇼핑타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 31일 개장27일 신세계사이먼은 국내 첫 상생 쇼핑타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가 31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기존 여주375아울렛을 운영하던 지역 소상공인과 신세계사이먼이 7년간 상호 협의 끝에 재탄생한 ‘운영지원형 상생 쇼핑타운’이다. 총 매장 면적은 약 2만6400㎡(8000평) 규모로, 영캐주얼 · 스포츠 · 뷰티 · F&B(식음) 등 120여 개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쇼핑 환경은 젊고 활기찬 해외의 쇼핑 거리로 탈바꿈했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의 외관과 유사한 형태를 지닌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2
韓‧日, 미국생물보안법에 CDMO 고객 유치전중국의 우려 바이오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이 미국 하원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 고객 유치에 나섰다. 법안이 실행되면 관련된 중국 기업은 2032년 1월 이후 미국 시장에서 퇴출 절차를 밟는다. 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물보안법이 미국 하원 상임위원회에서 찬성 40표 반대 1표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올해 1월 25일 미국 하원에 제출된 법으로 미국 환자 데이터와 납세자의 돈이 적대국의 바이오기업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미국 의회는 생물보안법이 하원 상
2027년이면 생산능력 2배 ‘껑충’…위기 혹은 기회 [K배터리 캐즘 출구전략]국내외 생산설비 공격적으로 늘려 전기차 수요 둔화에 생존전략 고심 고객사서 최소 주문량 미달분 보상 "수익성 회복, 속도 문제" 낙관론도 국내 배터리 밸류체인의 성장 기반은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1000조 원이 넘는 넉넉한 수주 잔고다. 그간 배터리 기업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공격적으로 생산 능력을 늘려왔지만, 주 수요처인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둔화함에 따라 성장보다 생존에 초점을 맞춘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총 생산
[G2 AI 전쟁] 중국, 미국 허점 치고 나간다…인재 양성은 美 뛰어넘어중국, AI 인재 양성 측면서 미국 앞질러 팬데믹 이후 미국 내 이공계 교육 위기 틈타 전 세계 최고 인재 중 47% 중국 출신...미국은 18% 그쳐 “지나친 반중 정서가 毒” 미국서 활약 중국 인재, 자국 복귀 늘어 빅테크를 위시한 미국의 인공지능(AI) 독주체제는 앞으로도 유지될까. 중국이 미국 내에서 이공계 교육 위기론이 고조되는 허점을 노려 AI 리더십을 가져오려 한다. 이미 AI 인재 양성 측면에서는 중국이 미국을 앞질렀다는 진단이 나온다. 최근 미국 시카고대 폴슨연구소 산하 싱크탱크인 매크로폴로가 2022년 데이터를
전기차 수요 브레이크, 우회로 찾는 K배터리 [K배터리 캐즘 출구전략]빅3, 1분기 실적 급락 '사면초가' 사업부 재편ㆍ투자 속도조절 나서' ESS 공장 착공 등 돌파구 모색 SK그룹이 올해부터 매달 격주 토요일에 열고 있는 전략글로벌회의 단골 주재는 배터리다. 2월 셋째 주 토요일 첫 개최 이후, 지난 주말인 25일까지 총 8번 열린 회의에서 최창원 수펙스추구위원회 의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배터리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략을 최우선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매달 평일1회에서 격주 2회 토요일로 확대한 전략글로벌회의에서 배터리가 그룹의 가장 시급한 이슈로 부각됐다는 해석이 나
보험사마다 들쭉날쭉…‘업계 합산 누적 가입한도’ 유명무실 전락보험사 전략따라 휙휙 바뀌는 업계한도 암진단금 2억5000만 원에서 4억 원까지 과당경쟁 심해지는데 당국 기준 없어 부당 승환계약 부작용까지 우려 커져 동일한 보장에 대해 여러 보험사에 중복 가입해 거액의 보상금을 노리는 보험 사기를 막기 위해 도입된 ‘업계 합산 누적 가입한도(업계 한도)’가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사 전략에 따라 수시로 한도 수정할 수 있는‘땜질’식 구조인 데다 수 많은 보장에 일일이 가이드라인을 줄 수 없다는 한계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는 점도 실효성이 떨어지
FIU, 폐업 코인마켓 거래소 현장점검…고객 자산 반환 현황 확인 목적FIU “영업종료 사업자 대상 현장점검 진행 중” 폐업 거래소 보유 코인, 보관 방법 현황 점검 지난해 11월 폐업 거래소 대상 현장점검 가능성 예고 폐업 거래소 개별적으로 출금 지원 서비스 제공 중 금융당국이 폐업한 코인마켓 거래소들을 상대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재 공식적으로 영업종료를 발표한 코인마켓 거래소는 7곳이다. 2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FIU(금융정보분석원)는 폐업한 코인마켓 거래소들의 고객 자산 반환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영업종료를 발표한 코인마켓 거래소는 캐
위고비보다 ‘더 빨리·더 많이’ 감량…노보노 잡는 릴리영원한 강자는 없단 말은 비만치료제 시장에도 적용된다. 전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꾼 덴마크의 노보노디스크를 미국의 일라이릴리가 맹추격하면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2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비만치료제의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와 일라이릴리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의 경쟁에 불이 붙었다. 위고비보다 약 2년 반 늦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젭바운드는 다음 달 바로 시장에 출시되며 위고비와의 격차 좁히기에 들어갔다. 젭바운드는
새 수요처 찾아라…ESS부터 방산까지 생태계 확장 [K배터리 캐즘 출구전략]신재생에너지 확대 움직임·정책 보조금 등으로 ESS 수요 급증 중국이 장악한 ESS 시장…美→中 '폭탄 관세' 반사 수혜 가능성도 전기이륜차·UAM·전기선박 등 생태계 확장 잰걸음 전기차 ‘한파’를 맞닥뜨린 배터리 업계가 주목하는 수요처 중 하나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다. ESS는 남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다. 태양광, 풍력 등 날씨나 계절에 따라 생산량이 달라지는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해 준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신재생에너지와 ESS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시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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