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일배책 보험 중복 가입해도 손해 본 만큼만 보상"금융감독원은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일배책)을 여러 개 가입하더라도 보상한도 내에서 실제 부담한 손해배상금을 비례 보상하는 만큼 가입 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29일 금융꿀팁을 통해 일배책 가입 시 알아야 할 유익한 정보와 분쟁조정사례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일배책은 뜻하지 않게 타인의 신체, 재산에 피해를 줘 발생한 법률상 배상책임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상품이다. 비교적 적은 보험료로 누수 등 주택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 가족․반려견이 타인 등에 끼친 손해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배상책임을
당뇨병 관리 중요한 이유, 삶의 질 파괴하는 ‘합병증’당뇨병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동반되는 합병증의 증가로 당뇨병 환자 삶의 질이 악화하고 수명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거나 인슐린에 정상적으로 반응하지 못해 혈당(포도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인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질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합병증의 위험이 큰 질환이다. 특히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전신에 걸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29일 의학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당뇨병 합병증은 혈관과 관련해 발생한다. 장기간에 걸친 높은 수준의 혈당은 크고 작은 혈관 모
“당뇨병 관리, 명의뿐 아니라 ‘명환자’도 필요하다”“당뇨병은 아직도 미지의 영역이 많습니다. 의사와 환자가 모두 공부해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을 극복하기 위한 관건으로 ‘동행’을 강조했다. 연구를 지속하는 명의, 자신의 증상과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하는 ‘명환자’의 협동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밑바탕이 된다. 가정에서는 가족들이 환자를 배려해 식사 메뉴를 조율하고, 병원에서는 주치의와 타 진료과 전문의들이 다학제 협진으로 합병증을 관리한다. 한 가지 신약이나, 뛰어난 의사 한 명으로는 당뇨병에 맞설 수 없다는 것이 안
알·테·쉬에 K커머스 혼쭐...민·관·학계 “토종플랫폼 잘 키워야”“제조, 유통, 물류 생태계 강화...규제 풀고 해외진출 지원을"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의 거센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제조·유통·물류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정부가 K커머스(한국 이커머스)에 대한 규제만 외칠 것이 아니라 국내 플랫폼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생태계 전반을 확장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박진용 건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유통학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중국 플랫폼의 국내 시장 진출에 따른 유통·제
[내일 날씨] 전국 초여름 날씨…당분간 전국 한낮 25~30도수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낮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도 내외겠다.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상황은 당분간 맑은 날이 계속되며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삼성전자 노사협상 파행…‘노노 갈등’ 비화 우려삼성전자 노사 양측의 임금협상이 28일 파행됐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28일 재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21일 임금 실무교섭을 재개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엔 기흥 사업장에서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8차 본교섭을 진행했다. 노사 양측은 실무교섭 당시 ‘타결을 위해 노력하자’고 했지만, 이날 본교섭에서는 사측 인사 2명의 교섭 참여를 둘러싼 팽팽한 입장 차이로 인해 정작 임금협상 안건은 다뤄지지 못했다. 추후 교
프랜차이즈산업협회 “가맹사업법 개정안 국회 미상정 환영”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프랜차이즈협회) 산하 1000여 개 회원사는 28일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가맹점 사업자단체 등록제 및 협의개시 의무화 도입’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최종 미상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프랜차이즈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개정안은 절차 면에서 상임위 법안소위와 법사위를 건너뛰는 등 일방적인 파행을 거듭, 본회의 통과 시 의회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다”며 “여야 협의는 물론 이해 당사자 논의도 거치지 않아, 일방적인 내용으로 인해 가맹사업의 심각한 위축을 불
대통령실, 野 강행처리 법안에 “여당이 거부권 건의하면 존중”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거부권 건의할 것" 대통령실은 야당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한 쟁점 법안 5건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와 관련해 여당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야당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과 민주유공자 예우 관련법 제정안 등 쟁점 법안 5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여당의 입장을 먼저 청취해야 한다”며 “당에서 거부권 행사 건의가 있으면 그렇게 해야
한숨 돌린 가맹본부…“가맹사업법 국회 미상정 환영” [요란한 프랜차이즈]‘안도’ 가맹본부, 복수단체 난립 등 우려 여전 점주 측 “강제력 약화…실효성 아쉬워” 프랜차이즈 업계를 달궜던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결국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가맹본사와 점주의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가맹본사 측은 즉각 환영의 입장을 낸 반면, 점주들은 "가맹본사의 갑질을 호소할 장치가 사라졌다"며 반발하는 입장이다. 2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민주유공자법 등 4개 법안이 국민의힘 불참 속에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 처리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재의결했으나 부결됐고, 전세사기특별
뿔난 CU 가맹점주 “간편식 입고 익일제, 재고 부담백배” [요란한 프랜차이즈]간편식 수요 증가에 30일부터 점포 익일입고제 시행 이틀 전 상품 예측발주…점주 “폐기 증가” 우려 BGF리테일 “배송 지연 등 점포 불편 개선 효과” 편의점 CU의 간편식 입고 체계를 익일제로 변경하는 안을 두고 가맹본사와 가맹점주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CU가맹본사인 BGF리테일은 배송 지연, 결품 등을 개선하기 위한 복안이라는 반면 가맹점주들은 예측 발주로 인해 재고 부담이 커진다며 반발하고 있다. CU가맹점주협의회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편식 점포 입고 체계 변경에 따른 불
개혁신당, 254개 지역구 조직위원장 모집 나서…“완료 후 지방선거 준비”조강특위 열고 내달 12일부터 신청 접수 지도부 및 전·현직 의원들에 조직위원장 응모 권해 "허들 낮추고 인재 모집...완료 후 지방선거 준비“ 개혁신당은 다음 달부터 전국 254개 지역구에 조직위원장을 공식적으로 모집해 새 지도부 출범 이후 당 정비 작업 및 내후년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개혁신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당원이라면 누구나 조직위원장에 응모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조강특위는 허은아 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이준석 전 대표를 포함한 전·현직 국회의원들 모두 지역구 조
감사원 “콘텐츠진흥원 일감몰아주기‧유착 의혹 확인 안돼”감사원은 2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직 직원이 차린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전·현직 직원 간 유착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위법‧부당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해 11월 감사원에 콘텐츠진흥원이 발주한 위탁용역사업에서 콘텐츠진흥원 전 직원이 운영하는 A사가 계약 상대방으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전·현직 직원들의 유착관계 등에 관한 감사를 요구했다. 콘텐츠진흥원 전 직원이 2016년 8월 설립한 A사는 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42건의 위탁용역사업을 수주하고 208억 원의 수입을 올리면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았다. 콘텐츠진
국회, 민주유공자법·세월호지원법 등 4개 쟁점안 처리…野 단독 의결민주유공자법 제정안(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정안),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등 야권이 직회부한 법안 4건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 가맹사업법 개정안(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농안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3개 쟁점 법안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 국회는 28일 오후 본회의에서 민주유공자법 제정안,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 한우산업지원법 제정안 등 4건을 처리
'가맹점주 협상권 보장' 가맹사업법 등 7개 쟁점법…국회 문턱 넘을 듯가맹사업법 개정안, 민주유공자법 등 쟁점 법안 7건이 야당 단독 표결로 국회 본회의에 올랐다. 이들 법안은 당초 2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으나,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요구에 따라 무기명 표결한 뒤 추가됐다. 야권 요구에 따라 본회의에 오른 법안은 늦어도 21대 국회가 종료되는 29일 전에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야권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7개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의 건을 추가 심의하자는 의사일정 변경 동의 건을 제출했다. 본회의 부의를 요구한 법안은 △가맹사업법 개정안(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멕시코 대통령, 임기 말에도 지지율 60%대 유지한 이유는?사회복지프로그램으로 빈곤 개선 공약 실천 매일 아침 기자회견 등 이례적 소통 행보 전용기ㆍ신용카드 거부 등 검소함 호감↑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임기 말에도 60%대 중반의 지지율을 유지한 이유는 노동자 계급의 마음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올해 70세인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2000년 멕시코시티 시장이 되기 전 고향인 타바스코주에서 시위 지도자로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10년 동안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쳤고, 두 번의 대선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노
한국 의료 ‘사망선고’…의사들, 29~30일 전국 촛불 집회대한의사협회(의협)는 30일 밤 9시 서울 덕수궁 앞에서 ‘대한민국 정부 한국 의료 사망선고’ 촛불 집회를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집회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7개 장소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부산·울산·경남은 부산 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 대구·경북은 경우 동성로(구 대구백화점 앞), 광주·전남은 광주 구도청(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북은 전북도청, 대전·충북·충남은 대전시청에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 지역은 하루 이른 29일 저녁 8시에 강원도청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의협은 “정부의 비과학적·비합리적 의대 정원 정
삼성전자, 미국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Lennox)와 합작법인 설립개별 공조 솔루션 제품·유통망 확대 위한 합작법인 설립 삼성의 혁신적 개별 공조 제품과 레녹스의 북미 판매 네트워크 결합 개별 공조 제품에 '스마트싱스' 적용하여 연결성 더 해 북미 홈빌더 건설사 파트너십 구축 확대…유통 채널 다각화 모색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냉난방공조 합작법인을 세운다. 삼성전자는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Lennox)'와 합작법인 '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삼성전자 50.1%, 레녹스 49.9% 지분으로 올해 하반기
‘채상병 특검법’ 폐기...野 “납득 안 돼” “면목 없어”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관한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이 28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돼 폐기된 가운데, 민주당 등 야권은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할 것을 예고했다. 다만 예상과 달리 이탈표가 무더기로 쏟아지지 않으면서 야권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야권 관계자는 “물밑에서 나오던 민주당 이탈표가 터져 나온 듯하다”고 했다. ◇野 “22대 국회서 재발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되자 “국민의 간절한 의지를
“스마트팩토리 전환” 아워홈, ‘통합 디지털클러스터’ 구축아워홈은 전국 제조∙물류 인프라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디지털클러스터 기반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본격 전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아워홈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식품산업 디지털클러스터 스마트 산업기반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디지털클러스터 시스템을 구축한다. 2022년 식품업계에서 유일하게 정부 추진 디지털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됐고 15개월에 걸쳐 디지털클러스터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아워홈 8개 제조 공장 및 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일부 시스템은 올해 7
대통령실, 채상병특검법 부결에 “여당, 국가대의 위한 책임 다한 것 ”“당‧대통령실, 국가대의 책임 다하는 공동운명체” 대통령실은 28일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데 대해 “국가대의”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후 “집권여당 의원들이 국가대의를 위한 책임을 다한 것”라고 했다. 또 “당과 대통령실은 국가대의를 위한 책임을 다하는 공동운명체”라고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대통령실과 여당이 공동의 목표 의식을 가지고, 한 몸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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