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위기' 공감…1호 법안은 '동상이몽' [22대 국회 개원]여야 정치권은 저출산과 기후위기 문제 대응에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제22대 국회 '1호' 법안은 다른 현안을 선택할 전망이다. 제22대 국회에서 야권이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1호 법안은 쟁점 현안인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될 전망이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그간 여야 간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민생법안부터 먼저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29일 정치권 상황을 종합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1호 법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2대
NH아문디 임직원, 포도농가 봉사활동 진행NH아문디자산운용은 임직원들이 24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포도농가를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차종인 경영관리부문 상무,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매결연 마을인 가평 ‘포도향이 흐르는 마을’에 방문해 작업 교육을 들은 뒤, 포도 잎순따기, 가지치기 등 일손을 보탰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2016년부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인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일손이 부족하거나 자연재해로 피해 입은
신백멤버스 가입자, 1년 새 130만명 넘었다신세계백화점 멤버십 ‘신백멤버스’의 가입자가 출범 1년 만에 130만 명을 넘어섰다. 3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신백멤버스 1주년을 기념해 3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신규 가입 이벤트와 ‘메가 쿠폰팩’ 등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신백멤버스는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6월 2일 출시한 무료 멤버십이다. 가입한 고객에게 종이 상품권 역할을 하는 모바일 포인트 신백리워드와 충전식 모바일 머니인 신백머니, 신백리워드 쿠폰 등 다양한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신백리워드는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 점포에서 결제할 때 1리워드 당 1원으
[날씨] 맑다가 차차 흐림…낮 최고 '28도'수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인라 전국은 오전에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오진 않지만, 남해안과 제주 해안은 너울을 주의해야 한다. 또 해안 지역에선 바다 안개 주의 경고가 내려졌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상에서 0.5~1.0m, 남해 상에서 0.5~1.5m, 동해 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전국 최저기온은 12~18도, 최고기온은 23~28도를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5
SPC삼립 ‘정통 크림빵’ 변함없는 추억의 맛, 60년간 ‘국민 입맛’ 저격 [장수 K푸드⑤]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9억 개 10년 판매량 에베레스트 2093회 왕복 크림빵 성공 발판…제과 대표기업 도약 SPC삼립 ‘정통 크림빵’이 변함없는 추억의 맛을 앞세워 60년간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제빵업계 최초의 ‘비닐포장’ 빵으로 간식과 설탕이 귀했던 1960년대, 출시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며 국내 제과업계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29일 SPC삼립에 따르면 정통 크림빵은 1964년 출시돼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출시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결과, 누적 판매량은 19억 개에 달한
中게임, 韓시장 점령하더니…결국 반칙 ‘핵 공격’ 집중 포화버섯커키우기ㆍ원신ㆍ라스트워 등…아이템 획득 확률ㆍ성능 조작 성행 中게임사 모니터링ㆍ제재도 미흡…"범죄인식 부족…강력 차단해야" 중국 모바일 게임의 ‘핵(Hack) 프로그램(게임 내 비인가 프로그램)’이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 중 게임 내 아이템을 얻는 확률을 조작할 수 있는 ‘확률 핵’까지 등장했다. 핵은 통상 게임 내 해킹프로그램이다. 게임사가 설정한 동작과 다른 동작을 허용함으로써 다른 유저들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거나 보다 많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공정한 게임의 질서가 파괴되면서 일반 유저들이 떠나고,
패션 입은 다이소, ‘4조 클럽’ 노린다작년 의류 매출 전년 대비 160%↑ 상품 품목 수도 3배 가량 확대 5000원 이하 균일가로 가경경쟁력 확보 가성비 고객 수요 잡고 외형성장 속도 국내 주요 유통업체가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의 초저가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균일가 전략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토종 기업’ 다이소는 C커머스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모양새다. 작년 본격적으로 뷰티 시장을 공략한 다이소는 올해 사업 영역을 패션으로 확대, 연매출 4조 클럽 입성을 노린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기획 매입 의류 ‘이지쿨(EASY COOL)’에 초냉
[논현광장] 장애인 24년 발목잡은 법해석휠체어 타는 아이가 차별받지 않고 교육받을 수 있는 평지 환경을 찾다가 서울 상일동역 근처로 이사 간 게 2011년이다. 서울에서도 보기 드물게 엘리베이터가 단 한 대도 없는 역이란 게 걸렸지만 학교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결정했다. 그러나 아이가 크면서 지하철 엘리베이터가 없다 보니 학교 체험학습을 갈 때 친구들과 함께 이동하지 못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나마 있는 휠체어 리프트는 위험하고 고장이 잦았다. 이에 이사 가자마자 엘리베이터를 지어 달라는 민원을 수차례 냈다. 돌아오는 답변은 이런 요지였다. “상일동역 주변
'유퀴즈' 김무열, 보좌관 출신 父 식물인간 투병…"아들 얻은 뒤 더 생각나" 눈물배우 김무열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영화 ‘범죄도시4’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김무열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무열은 “학창 시절에 육상 선수였다. 학교 대표로 시도 대회에 나가긴 했는데 특기생까진 아니었다. 200m와 높이뛰기를 주력으로 했다”라며 “중학교 때 방과후 선배가 머리를 단발처럼 기르더라. 안양예고를 가면 머리를 기를 수 있다고 해서 어머니께 거길가고 싶다고 말씀 드렸더니 연기 학원을 보내주셨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아버지는 제가
인천 송도 길거리서 칼부림…가해자 3명 구속, 법원 "도주 우려 있어"인천 송도국제도시 인근에서 패싸움을 하다가 흉기를 휘둘러 중년 남성 2명을 다치게 한 가해자들이 구속됐다. 29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A(4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B(38)씨 등 30대 남성 2명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상해) 혐의로 구속됐다. A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송종선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라며 이들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20분경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길거리에서 지인
‘골때리는 그녀들’ 스밍파, 탑걸과 연장 접전 끝에 승리…4강 진출스밍파가 연장 접전 끝에 탑걸을 2-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29일 방송된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는 SBS컵 4강 티켓을 두고 탑걸과 스프이밍타이터(이하 ‘스밍파’)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탑걸과 스밍파는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초반부터 막상막하의 경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매서운 공격에도 골문을 사수하면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가 이어졌다. 0-0로 양팀 아무런 소득 없이 경기가 끝난 가운데, 후반 1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탑걸의 다영이었다. 채리나가 올린 코너킬을 골문 앞에 있던 다영이 그대로 찔러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아이돌 출신 래퍼, 징역 3년 구형…"한심한 행동, 사죄하는 마음"교제 중이던 여성과의 사생활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전직 아이돌 출신 래퍼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다. 2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홍다선 판사 심리로 열린 최모(28)씨의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한 촬영·반포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인 여성과의 성관계를 수회 걸쳐 촬영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 징역 3년을 구형해 달라”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최씨 변호인은 “최씨의 잘못은 엄벌을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그 당시 교제 중이던 상황으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서 직원 2명 방사선 피폭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이들 직원은 손 부위가 엑스선(X-ray)에 노출되는 사고가 났다. 방사선에 노출된 직원들은 손이 부은 상태로 서울 노원구 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찾았으며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안에 30일까지, 남해안과 제주해안에 30~31일 너울이 유입되면서 해안도로를 넘어 들이치는 수준의 높은 물결까지 밀려오겠다. 해안에는 되도록 가지 않는 것이 좋겠
KRX국민행복재단, 5월 가정의달 맞이 아동 보육시설 지원KRX국민행복재단은 2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 영유아 보육시설 ‘디딤자리’를 방문해 물품 기부와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디딤자리는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만 0-6세의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설로, 현재 약 30여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재단 임직원들은 보육시설 내·외부 대청소와 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가전제품, 유모차, 마스크 등 필요물품을 전달했다. 전달 물품 재원은 제15회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 '2024 Bulls Race'의 사회공헌 나눔체험 부스를 통해 마련됐다. 재단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나
김선규 공수처 차장 직무대행 퇴임…사직서 제출 3개월 만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 직무대행인 김선규(54·사법연수원 32기) 수사1부 부장검사가 퇴임한다. 공수처는 29일 김 부장검사의 사직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김 부장검사는 지난 1월 김진욱 전 공수처장과 여운국 전 차장이 연달아 퇴임하면서 처장·차장 업무를 3개월여간 대행했다. 2014년 검찰에서 근무할 때 작성한 수사 기록을 퇴직 후 친구인 변호사에게 유출한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1심 무죄가 뒤집혀 벌금형을 선고받자 곧바로 간부 회의에서 사직 의사를 밝혔다. 김 부장검사는 3월 4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달 21일 오동
원티드랩, 7분기 연속 실적 하락 끊어낼 해법은채용 인공지능(AI) 매칭 플랫폼 전문 기업 원티드랩의 실적 저하가 7분기째 이어지고 있다. 경기불황 등으로 향후 채용시장 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실적 만회를 위한 원티드랩의 해법이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원티드랩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89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억 원의 손실이 발생해 적자로 돌아섰다. 원티드랩은 2018년 합격 데이터 기반 AI 매칭 시스템을 도입하며 급성장했다. 특히 코로나 기간은 원티드랩에 기회가 됐다. 코로나를 계기로 채용 시장에서 직무 전문
홍콩 인플루언서 정금령, "나도 버닝썬 갔다가 의식 잃어"…아찔한 폭로 눈길홍콩의 유명 인플루언서 정금령(鄭金鈴)이 버닝썬에서 ‘퐁당 마약’ 수법에 당했다고 고백했다. 22일 정금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최근 공개된 BBC의 버닝썬 관련 다큐를 언급하며 “등골이 오싹하다. 2018년도가 자꾸 생각나서 그렇다”라고 밝혔다. 정금령은 승리의 홍콩 비스니스 인맥인 전 남자친구와 ‘버닝썬’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날 바에서 샴페인 2잔을 마신 뒤 갑자기 필름이 끊겨서 의식을 잃었다”라며 “다행히 친구와 전 남자친구가 즉시 나와 함께 현장을 벗어났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이 마시지 않았음에도
[내일 날씨] 목요일 맑고 더워…낮 최고기온 23~28도목요일인 30일은 맑고 다소 덥겠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흐려지는 모습이 나타나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이겠는데, 아침 최저는 12~19도, 낮 최고는 23~28도겠다.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5도 이상까지 오를 전망으로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7도와 26도, 인천 16도와 24도, 대전 15도와 26도, 광주 17도와 27도, 대구 16도와 28도, 울산 15도와 25도, 부산 17도와 25도다. 대기오염물질이 햇빛과 광화학 반응해
'분당 흉기 난동' 최원종, 교도관 괴롭힘 주장…"정신질환 없다고 생각해"‘분당 흉기난동 사건’으로 1심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최원종(23)이 교도관들의 괴롭힘을 주장했다. 29일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살인 등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최원종은 재판부를 향해 “지난 재판에서 항소 이유를 제대로 말하지 못했는데 저는 무기징역형이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원종은 “정신질환 있다고도 생각 안 한다”라며 “교도관들이 잠을 못 자게 괴롭혀서 그런 부분 때문에 추가로 의견을 진술하고 싶어 항소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발언은 앞서 그의 변호인이 주장한 ‘심신 상실’과 모둔 되는 의견이다
“런치플레이션은 호재”…30조 모바일 식권시장 경쟁 치열식자재, 인건비 등 고물가로 인해 점심식사 메뉴 가격까지 오르는 이른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하면서 모바일 식권 시장이 푸드테크 기업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통 대기업인 현대백화점그룹까지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를 품에 넣을 정도다. 엔데믹으로 출근이 일상화된 데다 고물가에 따른 가성비 구내식당 수요도 상대적으로 높아져, 당분간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앞 다퉈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일 전망이다. 29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식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벤디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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