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2-0으로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도르트문트(독일)를 꺾고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5번째 우승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UCL' 결승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다니 카르바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15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세계 최고의 팀임을 사실상 인증받은 셈이다. 도르트문트는 우승 목전에
5대 은행 ELS 배상 협의 순항 중…합의 5000건 넘어주요 시중은행과 투자자 간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협의가 순항하고 있다. 합의만 5000건 을 넘어섰고 하나은행도 조만간 본격적인 협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현재까지 5323건의 H지수 ELS 손실 건에 대해 투자자와 자율 배상에 합의했다. 이 상품을 가장 많이 판 국민은행의 경우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올해 1월 만기 도래한 6300여 건의 ELS 손실 확정 계좌(중도해지 포함)를 대상으로 자율배상 협의를 시작했다.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금융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뉴스를 접해 보면 궁금증이 생기기 일쑤죠. 당장 오늘 일어난 일을 설명하기에도 바빠 맥락과 배경까지 꼼꼼히 짚어주는 뉴스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조금은 과도해도 정보가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금융TMI]에서는 금융 정책이나 용어, 돈의 흐름, 히스토리 등을 쉽게 설명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따분하고 어렵기만 한 금융 기사를 친절한 ‘TMI(Too Much Information)’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지난달 23일부터 은행연합회가 주요 은행들과 태스크포스(TF) 실무작업반 가동에 들어갔습
대통령 특사단, 동부건설 엘살바도르 현장 방문동부건설은 5월 31일(현지시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회의원이 동부건설의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나라 정부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방문의 일환이다.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동부건설의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현장 시찰 및 우리나라 임직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한 특사단은 전체 공사구간을 둘러보며 공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허
타이어 없이 달리던 '굴렁쇠 질주'…잡고 보니 만취 운전자 "면허 취소 수준"일명 ‘강변북로 굴렁쇠 질주’로 논란이 된 만취 운전자가 체포됐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만취 상태로 강변북로에서 성수대교, 강남 방면으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차량의 오른쪽 타이어 두 개가 모두 빠진 상태였다. 바퀴가 없어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차량이 아스팔트 도로면과 부딪히며 굉음과 불꽃을 튀며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으며, 차량의 타이어가 빠졌다는 것도 모른 채 운전을 한 것으
‘살림남’ 이민우, 20년 지기에 26억 갈취…“2000억 갚으라고 협박”가수 이민우가 20년 지기 지인에게 수십억대 갈취 피해를 당한 사연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지인에게 26억 사기 피해를 당한 이민우와 그 가족들의 심경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이민우는 “저도 용기가 필요했다.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이상의 것을 당했다”라며 “금전적인 걸 떠나서 정신적인 게 힘들었다. 내가 정신적인 지배를 당할 줄은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이민우의 부모님은 “아주 친하게 지냈다. 우리 집에도 자주 왔고 밥도 같이 먹으며 지냈다. 걔 만나서 몇십억 벌 걸 못 벌었다”라고 전했다
원안위, 월성 4호기 안전설비 미작동 사건조사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월성 4호기의 안전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사건을 확인하고 사건조사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4월 20일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한 월성 4호기에서 예비디젤발전기를 시험하는 과정에서 5월 13일 발생했다. 안전모선의 전압이 일시적으로 저하됐는데도 자동 동작돼야 할 기기냉각수펌프 등 안전설비가 동작하지 않았다. 원안위 원자력안전 옴부즈만을 통한 제보(5월 30일)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원안위는 “원자로의 안정성을 종합저긍로 확인하는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의 사건 보고
1122회 로또 1등 ‘3, 6, 21, 30, 34, 35’…각 25.5억씩동행복권은 1일 1일 동행복권은 1122회 로또 1등 번호가 3, 6, 21, 30, 34, 35라고 발표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2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각 25억5626만6046원을 받는다.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적중한 2등 당첨자는 99명으로 각 4733만8261원을 받는다. 3등(2932명)은 각 159만8393원, 4등(15만1473명)은 5만 원 씩 받는다. 5등 254만890명은 5000원을 받는다. 자동선택한 1등 당첨자는 9명이다. △경아로또 판매점(서울 동작구 사동로16길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살포…합참 “적재물 낙하 주의”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다시 보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오물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달 28~29일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남쪽으로 보냈다. 이 중 260여 개가 우리 군에 포착됐다. 군은 위험 물질이 달려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만큼 격추 등의 방법보다는 이전과 같이 낙하 후 안전하게 수거할 방침이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실패로 끝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이후 오물 풍선을 포
야권 ‘채상병 특검 촉구’ 대규모 장외 집회더불어민주당은 1일 서울역 광장 인근에서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열고 특검 여론전에 화력을 쏟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제 국회에서, 제도 내에서만 싸우기는 힘들다”며 “안에서 밖에서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이 여당의 반대로 부결, 폐끼되자 22대 국회 개원 즉시 1호 당론으로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특검법을 거부한 것에 대해 “망설이지 않고 신속, 강력하게 국민이 준 권력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서 ‘4200억’ 비트코인 부정유출…일본 역대 두 번째 규모 피해일본에서 420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 부정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가상화폐거래소인 DMM 비트코인은 전날 482억 엔(약 4245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부정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거래소는 피해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건 발생 경위 등을 밝히지 않았다. 유출된 고객 비트코인은 그룹사 지원을 받아 전액 보증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일본 역대 가상화폐 유출 사건 중 두 번째로 큰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8년 코인체크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으로 580억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착수…미국 SEC에 증권신고서 제출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 상장 절차를 밟는다.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본사이자 북미 소재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종목코드는 WBTN,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에버코어 등이다. 발행 규모와 공모가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를 30억~40억 달러(약 4조1550억~5조5400억 원)로 추산했다. 이번 상장으로 최대 5억 달러(약 6925억 원)를
"쓰레기장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갓난아이 유기한 30대 친모 체포쓰레기 분리수거장에 갓난아이를 유기한 30대 친모가 체포됐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A(31)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경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장 내 종이류 수거함에 자신이 낳은 사내아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유기 당일 오전 집에서 출산을 마친 뒤 집 근처인 사건 현장에 아이를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같은 날 오후 7시 8분경 길을 지나던 주민이 “쓰레기통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난다”라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하니, 10살 연상 양재웅과 결혼 발표…"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EXID 출신 배우 하니가 결혼을 발표했다. 1일 하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운이 좋아 많은 분들게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하니는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다. 이쁘게 키워주셔서 참 감사하다”라며 “그리고 그런 제가 삶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라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1992년생인 하니는
한일, ‘초계기 갈등’ 재발방지 합의…갈등 5년 만에 마무리한국과 일본이 양국의 협력에 걸림돌이 됐던 ‘초계기 갈등’ 재발 방지 대책을 5년여 만에 확정했다. 한일 국방정책실무회의와 군 고위급 교류 재개 등 국방당국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1일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을 계기로 싱가포르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진행한 뒤 이같이 발표했다. 회담 후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양측 함정·항공기 간 통신 절차 및 본부 차원의 소통 방안을 포함한 합의문을 작성했다.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
'S.E.S' 유진, 민희진ㆍ뉴진스 공개 응원…"이별하지 않아 기쁘다"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그룹 ‘뉴진스’를 공개 응원했다. 1일 유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뉴진스 애정하는 나의 후배들”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근 뉴진스 신보 ‘하우 스위트(How Sweet)’ 재킷이 담겼다. 이와 함께 유진은 “S.E.S 10주년 앨범 작업을 하면서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나에게 ‘쿨하고 멋진 능력자’ 라는 인상을 남긴 민희진 언니가 만든 뉴진스”라고 덧붙였다. 유진은 “사랑스러운 멤버들과 그들의 음악. 그리고 레트로 감성
'강남 모녀 살해' 6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이별 통보에 보복 범행 가능성경찰이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A씨(60대)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경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 B씨(60대)과 B씨의 딸을 흉기로 찌른 뒤 택시를 이용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 뒤 약 40분 만에 발견된 B씨와 B씨 딸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 영상 등을 토대로 A씨의 인상착의와 동선을 확보한 끝에 범행
의협, 수가협상 결렬 뒤 “향후 혼란 모든 책임은 정부에”내년 평균 수가 1.96% 인상에 반발 정부를 상대로 ‘큰 싸움’을 예고했던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2025년도 수가(酬價·의료서비스 대가) 협상이 결렬된 뒤 “향후 발생할 의료혼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1일 “무늬만 협상일 뿐 수가를 통보하는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실망스러운 작태에 환멸을 느끼며 수가 협상 거부를 엄숙히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 논의를 협상 과정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협상 모든 과정에서 누누이 말해왔지만, 공단은 협상 마
최태원, 1.3조원대 재산분할 확정되면...하루 이자만 1.9억원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이 2심 판결대로 마무리될 경우 최 회장이 2억 원에 육박하는 거액의 이자를 부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법조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선고된 이혼 소송 2심 결과가 그대로 확정되면 그날부터 최 회장은 돈을 다 낼 때까지 하루에 1억9000만 원이 넘는 이자 부담을 떠안는다. 재산분할금, 위자료, 소송비용의 규모를 고려할 때 완납일이 늦어질수록 지연이자가 눈덩이처럼 불기 때문이다.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
[베스트&워스트] 코스텍시스, SiC 반도체 퀄 테스트에 46.8%↑코스닥은 지난 한 주(27~31일)간 0.57포인트(0.06%) 하락한 839.98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2억 원, 1185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872억 원 순매수했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코스텍시스로 한 주간 46.89% 오른 1만7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최초로 글로벌 반도체 업체 온세미컨덕터 향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 스페이서 퀄 테스트를 통과해 연내 수주 확보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피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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