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에...2029년 서울 1호 ‘도시형캠퍼스’ 생긴다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서울에 새로운 형태의 분교가 생긴다. 학생 수가 줄면서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거나, 일부 과밀지역에만 학생이 몰리는 등 문제가 발생하자 서울시교육청이 2029년 개교 목표로 분교 모델인 ‘도시형캠퍼스’ 1호를 설립하기로 하면서다. 12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강동구에 ‘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가칭)’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형캠퍼스는 ‘적정규모학교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상 분교 형태의 학교를 말한다. 본교와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급식실이나 체육장 등 학교시설과
[이슈Law] 성폭행 가해자 신상공개하고 응징…유튜버 ‘사적 제재’ 논란유튜버들이 최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직접 가해자를 단죄하는 ‘사적 제재’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현행 사법체계의 지연된 정의 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주장과 법 테두리를 벗어난 방식으로 무고한 피해자가 양산된다는 의견 등이 부딪치는데요. 사적 제재 관련 문제점을 허윤 변호사(법무법인 LKB & Partners)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전 국민적 공분을 자아낸 밀양 성폭행 사건이 2004년 발생했다. 1년 동안 밀양에서 44명의 고등학생이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했고, 직접 가담한 10명만 재판에 넘겨
카라큘라 만난 유재환…작곡비 사기 의혹에 콜라 비유방송인 겸 작곡가 유재환이 코인으로 큰돈을 잃은 사실을 고백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무한도전 작곡가 유재환 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유재환과 카라큘라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유재환은 자신을 "작곡가 겸 가수 그리고 방송인"이라고 소개하면서 처음으로 인터뷰에 나섰다. 유재환은 작곡비 사기에 대한 의혹에 대해 언급하며 "예를 들면 콜라를 마시려고 콜라를 사서 (따고) 마셨는데, 다시 닫고 '환불해주세요'라고 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록과 관련된 음악을 요청했는데 발라드곡이 나온 경우가
"다 같은 한강뷰가 아니다"…비한강뷰라도 핵심지는 몸값 '쑥' [한강뷰 프리미엄, 실체는?②]서울 주요 한강뷰 단지의 가치가 다른 아파트보다 앞선 것을 확인했지만, 한강뷰 보다 핵심 입지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단순히 한강뷰만 갖춘 입지 단지보다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것과 별개로, 주택시장에서 우위로 평가받는 입지가 더욱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지역 비한강뷰 단지 중에서 실거래가 상승률 고공행진 단지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0년 대비 올해 서울 주요 비한강뷰 단지들의 실거래가 변동률 분석 결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6, 7차'는 전용
출산ㆍ육아 복지 제도…기업들도 "'손실' 아닌 '투자'" [저출생 해법모색 세미나]인사 담당자들 "직원이 행복해야지 회사도 성장한다"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투데이ㆍ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최 저출생 위기 극복 세미나에는 여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저출생 복지 제도를 포함, 인구 위기로 인해 기업이 마주한 현실적 어려움을 공유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출산ㆍ육아 관련 복지 제도를 '손실'이 아닌 '투자'로 생각했다. 직원들의 경력단절이 곧 기업의 성장단절로 인식하고 있었다. 주어진 권리와 제도를 당연하게 쓸 수 있는 조직문화로 변해야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오픈AI, CFO·CPO 영입...C레벨 경영진 보강오픈AI, CFO 선임은 이번이 처음 올트먼 축출사태 후 창립멤버 임원들 퇴사 애플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오픈AI가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하면서 C 레벨 경영진 보강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회사 블로그를 통해 사라 프리어 전 넥스트토어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CFO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오픈AI가 CFO를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CPO로는 케빈 웨일 전 플래닛랩스 제품 및 영업부문 사장을 영입하기로 했다. 프리어 신임 CFO는 골드만
고성능·오픈카까지…다채로운 제네시스 온다 [모빌리티]제네시스, 제품 라인업 다양화에 매진 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 ‘EREV’ 개발 브랜드 최초 컨버터블 모델 양산 예정 고성능 라인업 ‘마그마’ 청사진도 소개 지난해 9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대 고지를 넘기며 고급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제네시스가 제품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운영하지 않는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고성능 모델의 양산을 준비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026년 12월 양산을 목표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월드컵 예선 6차전 중국전…중계 어디서?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6차전 상대인 중국과 2번째로 맞붙는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과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을 갖는다. 이날 중국과의 2차 예선 6차전은 오후 8시 킥오프된다. 중계 채널은 TV조선으로 쿠팡플레이에서도 동시 중계된다. 6일 싱가포르와의 5차전(원정)에서 7-0 대승을 거둔 한국은 4승1무(승점 13)를 기록해 3차 예선 진출을 조기 확정한 상태다. 하지만 3차
변우석, '6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위…백현우 가고 류선재 왔다변우석이 '6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지난달 1위를 차지했던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이 종영하면서 순위에서 빠졌고, 그 자리를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이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7196만710개를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티량으로 측정해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으로 지수화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을 평판 분석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
벼랑끝 M&A 나선 유통사, ‘헐값 매각’ 피하기 사활물류효율화 나선 SSG닷컴, 흑자전환 도전 희망퇴직에 사옥이전까지, 11번가 ‘군살빼기’ SSM에 적극 투자하는 홈플러스, 경쟁력 제고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인수합병(M&A) 매물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경기 전반이 꽁꽁 얼어붙은 탓에 투자나 인수할 기업을 찾기에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헐값 매각’을 피하기 위해서는 기업 가치를 높여 제 값을 받는 게 급선무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의 이커머스 계열사인 SSG닷컴의 지분 30%를 인수할 투자자를 물색 중이다. 현재 신세계그룹은 국내·외 금융사 등 신규 투
野, 11곳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국힘, “의장 사퇴하라”야당 몫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우의장 막판 협상 주재에도 파행 야당 단독으로 ‘반쪽’ 개원한 22대 국회가 10일 주요 상임위원장까지 야당 몫만 선출한 채 ‘반쪽’으로 구성됐다.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를 개의한 우원식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국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등 야당만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법사·운영·과방 3개 상임위를 포함해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했다. 여야가 막판까지 힘겨루기했던 쟁점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장에는 정청래 의원,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에는 최민희
손경식 경총 회장, 스위스 ILO 총회서 “미래세대 위한 노동개혁” 강조“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으로 노동시장 대전환의 분기점” “낡고 경직된 규제는 성장잠재력과 일자리 창출의 걸림돌” △유연 근로시간 △성과 반영 임금체계 △대체근로 허용 제안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10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12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 참석해 한국 경영계 대표로 연설을 했다. 3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112차 ILO 총회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한국 노‧사‧정 대표로 참석했다. 손 회장은 “전
서울,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9위...‘자금조달’ 아시아 1위서울시가 전 세계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9위에 올랐다. 2022년 글로벌 창업생태계 10위에 선정된 지 2년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역사를 새로 쓴 것이다. 서울은 특히 공격적 투자 추진, 산업별 인프라 확대,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이 이날 발표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GSER2024)’에서 서울은 창업하기 좋은 도시 9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는 전 세계 100개국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자금조달·생태계
“한결같은 스벅 파트너들 미소...10년간 지루할 틈 없네요” [미니 인터뷰]2015년 입사해 10년째 바리스타 근무 커피 맛보다 자체 서비스에 큰 관심 신선한 메뉴, 프로모션 덕에 장기 근속 “25주년 맞아 고객ㆍ파트너 많이 만나고파” 올해 스타벅스 커피대사의 메뉴 추천이요? 블론드 로스트 아메리카노는 어떠실까요! 10일 서울 중구 소재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에서 만난 고은하 커피대사는 가장 좋아하는 스타벅스 메뉴를 추천해달라는 요청에 웃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아메리카노(기본)는 캐러멜, 다크 초콜릿 풍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블론드는 조금 더 고소하고, 부드럽고 산뜻하다"며
일본 소기업, 엔화 약세에 비명...5월 도산, 11년 만에 첫 1000건대소기업, 전체 도산의 90% 차지 물가상승·인력난·정부 지원금 축소 등 악재 엔화 약세로 호황을 맞이한 일본 대기업도 있으나, 대부분의 소기업은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역사적인 엔저와 물가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러한 현상을 보도하면서 수익성이나 가격 전가력이 취약한 소기업 중심의 도산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시장조사기관 도쿄상공리서치에 따르면 5월 일본 전국 기업의 도산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증가한 1009건으로 집계됐다.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2004년만큼 격해진 2024년의 그 사건.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연일 온라인을 달구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20년 전보다 더 상세해지고 있는데요. 당시 사건의 판결문과 가해자들의 신상이 ‘대놓고’ 노출됐기 때문이죠.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줄여서 ‘밀양 성폭행 사건’은 2004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입니다. 밀양 지역의 남고생 44명이 여중생이었던 피해자 A 씨를 포함한 5명의 미성년자 여성을 대상으로 무려 1년 동안 가했던 집단 성범죄 사건이었죠. 이들은 A 씨를 속인 후 밀양
“아주 싸거나, 아예 비싸거나”…양극화되는 전기차 시장국내 전기차 시장 가격 양극화 심화 캐즘 극복 위해 가성비 전기차 잇달아 출시 초고가 전기차로 구매력 갖춘 소비자도 공략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기차 가격의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 극복을 위해 저렴한 전기차 모델을 내놓거나, 캐즘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초고가 전기차를 출시하며 대응하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의 계약을 시작했다. EV3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파리 올림픽에 유로까지'… 삼성-LG전자 TV 사업 '기대감'1분기 TV 시장 전년 대비 축소 2분기 이후 스포츠 이벤트로 성장 기대 삼성-LG전자, 대형ㆍ고급 제품으로 승부 침체기에 있던 TV 시장이 올 여름 스포츠 빅 이벤트에 힘입어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공지능(AI) 성능을 탑재한 대형 프리미엄 TV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 1분기 TV 출하량은 2009년 이후 가장 적은 4642만1500대에 그쳤다. 1분기 TV 시장 규모 역시 225억8120만 달러로 전년 동기(226억2214만 달러)와 비교해 역성장했다
“AI로 차별화된 쾌적한 바람”…LG전자, AI 에어컨 시대 선도스탠드‧벽걸이‧창호형‧이동식 등 가정용 AI 에어컨 풀 라인업AI가 최적의 쾌적함 유지하는 24년형 ‘휘센 창호형 에어컨’ 출시AI가 풍량과 풍향 알아서 척척…‘휘센 스탠드∙벽걸이 에어컨’두 개 호스로 냉방 성능∙에너지 효율 높인 ‘휘센 이동식 에어컨’ LG전자가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는 공감지능(AI) 에어컨 모델들을 앞세워 AI 에어컨 시대를 선도를 시도하고 있다. LG전자는 14일 창호형(창문형) 에어컨인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최근에는 벽걸이 에어컨인 휘센 듀얼쿨과 휘센
익명 게시판에 직원 목소리 1500건…LG이노텍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LG이노텍 직원이 만든 소통 채널…익명 게시판 ‘이노 보이스’ ‘스피크 업’ 문화 확산 기폭제…직원·경영진 건전한 소통 정착 회사가 생각지 못한 부분 제안…직원 손으로 만드는 ‘좋은 회사’ LG이노텍이 소통 경영에 팔을 걷었다. 회사 제도와 관련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적극 실행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0일 LG이노텍에 따르면 직원들은 자유롭게 의전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 창구 ‘이노 보이스(Inno Voice)’를 이용할 수 있다. 이노 보이스는 사무직 대표인 주니어 보드(Junior Board·JB)가 업무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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