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핵융합의 꿈…ITER 가동시기 연기되고 비용 급증32개국 참가한 국제핵융합실험로 컨소시엄 내년 플라스마 생성 실험 2033년으로 연기 2035년 예정된 대규모 핵융합 반응 실험도 2039년으로 부품 수리 등으로 50억 유로 추가 비용 발생 전 세계 핵융합 발전의 꿈이 멀어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이 참여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가동 시기가 대폭 연기된 탓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에트로 바라바스키 ITER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분명히 ITER의 연기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며 “오늘날 핵융합이 증명된다 해
삐아, 日 큐텐재팬 립메이크 판매 톱5 중 3개 제품 차지…수출비중 64%국내 립 틴트 화장품 1위를 차지한 삐아가 일본 큐텐재팬에서 립 메이크업 부문 판매 '톱5' 중 3개 제품이 차지했다. 삐아는 K뷰티 확산과 함께 올해 1분기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64%까지 오르며, 수출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삐아는 국내,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를 넘어 새로운 국가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삐아의 국가별 매출 중 일본 판매량 증가세가 가장 컸다. 삐아 관계자는 “1분기 전년 대비 일본 매출 증가세가 컸다”라며 “새로운 국가 개척을 위해 인플루언서를 통해 판매량 증가를 계획하고
진흥기업,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기업 선정효성의 건설 계열사 진흥기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건설 업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건설사업자 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에 대한 재무적 지원 △협력업체와의 공동 기술개발 및 상생 활동 △신인도 등의 항목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 진흥기업은 협력업체와의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인재 특성화대 12곳 신규 선정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사업'에 참여해 지원받을 12개 대학·연합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에 따라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학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분야 양성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평가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32개 대학·대학연합에 대해 △서면 검토 △현장 실사 △대면 평가의 3단계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는 이차전지 분야를 추가해 반도체 분야 9개, 이차전지 분야 3개 총 12개 대학·
서울 강남 카페서 '식빵테러', 뺨 맞은 피해자가 신고하자…강남 인근의 한 카페에서 '식빵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 대응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묻지 마 식빵 테러'라는 영상이 확산했다. 해당 영상에서 가해자 A 씨가 한 카페 매장의 뒤쪽 문으로 들어와 남성과 여성이 앉아 있는 테이블에 미리 준비해 둔 액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집어 던진다. 이후 다른 테이블로 달려가 들고 있던 식빵을 B 씨의 얼굴에 던진 뒤 쏜살같이 줄행랑을 쳤다. 영상을 올린 피해자 B 씨는 신고하려고 해당 카페에서 CCTV 영상을 얻어 경찰서를 찾아갔지만, 어렵다는 답변
동국제약 입덧치료제 ‘마미렉틴장용정’, 건강보험 적용동국제약은 자사의 입덧치료제 ‘마미렉틴장용정’이 지난달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입덧은 보통 임신 9주 내에 구역 및 구토 증상으로 임부 70~85%에서 나타나며, 12~14주차가 지났는데도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임신오조’를 의심해 봐야 한다. 임신오조란 심한 입덧으로 인해 임신 전보다 5%이상 체중이 감소하고 탈수, 영양결핍, 전해질 불균형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됐을 때를 말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임부는 물론 태아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꼭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를 치료하는 1
전현무-임윤아, 청룡시리즈어워즈서 3년 연속 MC로 호흡…생중계 어디서?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임윤아가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서 3년 연속 MC로 호흡을 맞춘다. 전현무와 임윤아는 2022년 국내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시도된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초대 MC를 맡은 이후 3년 연속 사회자로 활약하게 됐다. 자연스럽고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두 사람이 그간 청룡시리즈어워즈를 책임진 만큼 올해도 두 사회자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예상된다. 전현무는 "대한민국 스트리밍 서비스는 바야흐로 세계적인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시청역 참사, 운전자와 자동차 과실 비율 3:7…차의 이상일 가능성 높아"서울시청역 인근 역주행 차량이 낸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7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사고 원인을 두고 여러 가설과 의혹이 난무하고 있다. 사고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고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전문가의 목소리가 컸으나, 차량 결함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병일 자동차 정비 명장 카123텍 대표는 "운전자 과실은 3, 자동차 결함 7의 과실 비율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명장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운전자의 40년 버스 운전 경력을 언급하며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인지나 판단력, 사고력 등 정밀 검사를
비상교육 ‘마스터케이’, 말레이시아 APU 대학 도입…수출국 14개국으로비상교육의 통합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가 말레이시아로 진출하면서 수출국이 14개로 늘었다. 비상교육은 말레이시아 아시아태평양공과대학교(APU) 한국어학당과 ‘마스터케이(master 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공과대학교는 말레이시아 명문 사립 대학으로, 정보통신 및 국제화 분야의 선도 대학이다. 마스터케이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마스터케이는 전 세계 14개국에 수출됐다. 특히 아세안 10개국 중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절반 이상 국
동성제약, 아시아 수생물학회서 연구성과 발표동성제약은 3일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 수생물학회(ASH) 국제 심포지움’에서 이산화염소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 수생물학회(AS)는 2009년 창립돼 담수와 해양 생태계의 탐구,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 일본, 러시아, 중국, 호주 등 21개국 회원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동성제약은 삼육대, 전남대, 고려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산화염소수 수처리제를 활용(Investigation the stability and reactivity of CLO2 in the
전국 중고등학생 3.9%…성적이미지 전송 요구받아주로 SNS 등을 통해 성적 이미지 노출돼 피해자, 수사기관 아닌 개인적으로 대응해 중ㆍ고등학생의 3.9%는 성적이미지 전송을 요구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년 아동ㆍ청소년성착취물 인식 및 피해 경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ㆍ고등학생의 3.9%는 성적이미지 전송을 요구받은 경험이 있었다. 또 14.4%는 인터넷 이용 중에 의도치 않게 미성년자의 성적 이미지에 노출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경우 가장 많이 노출된 경로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68.3%로 가장 높았다. 아는 사람이
‘느린학습자’ 경계선 지능인 지원...“중장기 꾸준한 관리 더 중요”정부가 ‘느린 학습자’라고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조기 발견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현장에서는 ‘기초학력 도달’ 등 학력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기 관리가 꾸준히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교육부는 ‘경계선 지능인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경계선 지능 아동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선별 도구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는 하반기에는 경계선 지능인 현황을 파악하는 첫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
" 기술개발은 이렇게"...경과원, 도내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KATRI와 업무협약 체결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본원 1층 비전실에서 KATRI시험연구원(이하 KATRI)과 경기도 중소벤처기업 신기술 및 R&D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 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정보교류를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강성천 경과원장과 신동준 KATRI원장을 비롯해 경과원 김길아 기업성장본부장, 박종영 AI산업본부장, 이종석 바이오산업본부장과 KATRI 양승도 기
농산물 가격 안정세라지만…여전히 고공행진지난달 농축산물 가격이 전월대비 2.2% 내리면서 석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채소류가 11.9% 하락하며 전체 농산물 물가 안정세를 견인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그러나 전년대비로는 농산물 가격이 13% 넘게 상승하고 이중 사과, 배 등 과실 물가는 31% 가까이 오르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농축산물 물가는 전월대비 2.2% 하락했다. 올해 3월 정점을 찍은 이후 4~6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이중 농산물은 기상 호전 등으로 전월대비 5
“환자 위한다는 의사들, 새빨간 거짓말…집단휴진 멈춰”100여 개 환자단체가 의대 교수들의 집단휴진을 규탄하며 의료진 집단행동을 방지하는 의료법 개정을 촉구했다. 4일 오전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를 비롯한 100여 개 환자단체는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환자 촉구대회’를 열고 “의사들은 하루빨리 환자 곁으로 복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 참석한 환우회원들은 △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서울아산병원의 명분 없는 무기한 휴진 철회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전환하고 전공의 수련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 △의
“부동산 투자할 곳 없네” 가계 여윳돈, 두 배 이상 늘어…정부는 순자금조달 ‘역대 최대’한은, 4일 ‘2024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 발표 가계및비영리단체, 순자금운용 77조6000억…“분양·건축물 순취득 줄어” 1분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92.1%…전분기대비 1.5%p 하락 가계 여윳돈이 작년 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이 유입되는 시기인 데다가 부동산 취득이 줄자 자금을 예치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1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77조6000억 원으로 작년 4분기(29조8000억 원)보다 두 배 이상 증
상상인그룹 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 누적 가입자 수 61만 명 돌파상상인 '뱅뱅뱅'ㆍ상상인플러스 '크크크' 올해 가입자 수 출시연도보다 5배ㆍ9배↑ 오픈뱅킹 서비스ㆍ보안 강화로 고객 유인 상상인그룹의 계열사인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뱅뱅뱅'과 '크크크'의 가입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상상인저축은행은 뱅뱅뱅의 누적 가입자 수가 지난달 30일 기준 46만3081명으로 뱅뱅뱅이 출시되던 해인 2020년 말(8만9108명) 대비 약 5.2배 늘었다고 밝혔다. 뱅뱅뱅을 통해 유입된 수신 고객 수도 증가했다. 2020년 말 4만7837명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구축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Total Laboratory Automation system, TLA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TLA시스템은 검체(혈액 등)의 전처리부터 분석 결과 보고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검사실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인 첨단 시스템이다. KMI는 건강검진 수검자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첨단 TLA시스템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 및 ‘아텔리카 솔루션(Ate
"주택화재보험으로 여름철 풍수재·화재위험 한 번에 대비하세요"전기 사용량이 많은 7~9월 발생할 확률이 높은 주택화재와 여름철 풍수재를 한 번에 대비하려면 주택화재보험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이 나왔다. 4일 보험개발원의 주택화재보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개년간 보험료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수입보험료는 1532억 원으로 5년 전인 2019년(925억 원) 대비 1.7배 증가했다. 화재보험료는 1.3배 증가했고 선택 특약은 2.4배 늘어났다. 개발원은 "다양한 위험을 보장받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아파트와 같은 주
우울한 대한민국…국민 4명 중 3명은 '1년간 정신건강 문제 경험'국민 4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문제 경험률은 2년 전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올랐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정신건강 상태, 정신질환 사례별 인식, 정신건강 관련 기관 인지도 등 4개 분야에서 15~69세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결과를 보면, 정신질환 이해도는 4.05점으로 직전 조사(2022년)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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