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시간당 20~30㎜ 호우…강수시간은 짧을 듯밤사이 대부분 지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거세게 쏟아질 전망이다. 비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강수 시간은 예상보다 짧겠다. 저기압 때문에 발달한 비구름대가 들어오면서 4일 오후 5~6시 서쪽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오후 5시 20분 기준 서해5도에 호우주의보, 인천 강화군과 충남 부여·보령·서천에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점차 남동쪽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5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애초 5일 오후가 돼야 비가 멎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비구름대 이동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측돼 강수
다양한 술에 놀라고, 달콤한 술에 취하고...‘알쓰’도 홀렸다 [가보니]전통주ㆍ와인ㆍ위스키 등 300여 개사 참가 개막 전부터 ‘오픈런’ 대기줄 행렬 달콤한 과일 술ㆍ하이볼 '믹솔로지' 인기 “사과·복숭아를 느낄 수 있는 달콤한 술 한 잔 드셔보세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전시장에 들어서자 사과, 복숭아, 거봉, 살구 등 각종 과일 맛이 나는 달콤한 술로 코끝이 달달해지는 기분이었다.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1992년 처음 개최한 국내 최고 역사를 가진 주류산업 박람회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와인과 맥주, 전통주, 위스키 등 주류 제조사
이한진 김앤장 변호사 “가상자산법 한계 있어…2단계 입법으로 보완해야”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한계 명확…규제 샌드박스 통해 발전 모색 필요 법인ㆍ기관 가상자산 투자, 가상자산 현물 ETF 중개 및 허용 필요 은행 의존 현상 심화 문제…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취급 금융회사 확대 주장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7월부터 시행될 이용자보호법은 체계 완결성, 규제범위, 조항의 불명확성 등이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이한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4일 딜로이트 디지털자산센터가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Two IFC)에서 개최한 ‘2024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세미
김희재, 공연기획사와 6억 대 손해배상 소송…항소심 선고에서도 승소가수 김희재가 모코이엔티와 억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선고에서 승소했다. 4일 서울고등법원은 모코이엔티가 김희재와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6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선고에서 “원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 소송 비용은 원고가 모두 부담한다”며 김희재의 손을 들었다. 모코이엔티는 공연기획사로 2022년 7월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김희재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약속한 기한에 지급하지 않아 효력이 상실돼 10일 앞두고 공연이 취소됐다. 당시 초록뱀이앤엠은 모코이엔티가 약속한 김희재 8회 공연 중 5
금감원, ‘파두 사태’ 관련 SK하이닉스 서울 사무소 참고인 조사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4일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파두와 관련해 SK하이닉스 서울 사무실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압수수색해 파두 관련 추가 자료를 확보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특사경은 이날 서울 거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조사 중이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최대 매출처로, 앞서 특사경은 4월 30일 파두 관련 거래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번과 같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특사경
유한양행, 프로젠과 혁신신약 개발 위한 포괄적 협력 체결유한양행은 프로젠과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젠은 이중항체 플랫폼 ‘NTIG’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비만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한양행은 프로젠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사의 신약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약개발위원회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프로젠의 플랫폼 NTIG 기술은 단백질 안정성 및 혈중 반감기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다중 타겟 융합 단백질과 이중타겟 항체-약물 접합체
조국 "내가 '정권 심판론' 되살린 주인공"...연임 도전 선언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총선에서 꺼져가던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되살린 사람은 바로 저"라며 대표직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다. 올해 3월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서 추대됐던 조 전 대표는 20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출마하기 위해 이날 대표직을 사퇴했다. 조 전 대표는 "이기는 정당, 이끄는 정당, 이루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검찰 독재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해 누구보다 빠르고 강하고 선명하게 싸우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혁신당이 총선에서 12석을 얻고도 교섭단체가 아니어서 국회 운영에 제대로
무더기 ‘검사 탄핵’에 검찰 집단 반발 확산…법조계도 우려 목소리검찰총장 “위법하고 부당한 외압에 절대 굴복 말라” 檢 “민주주의‧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권력 남용” 검찰 내부망서 탄핵 반발 및 총장 응원‧지지 글 쇄도 “재판 지연‧수사 압박용으로 탄핵소추권 사용하는 듯”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 수사 등에 관여한 ‘검사 4인 탄핵’을 추진한 것을 두고 검찰 내부에서 연일 반발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은 기소권 남용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법조계에서도 무리한 탄핵 시도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4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7월 월례회의에서 “상대가 저급하고 비열하게 나오더
작년 상반기 보다 문 닫은 건설사 늘었다…폐업 신고 업체 1809곳 돌파올해 상반기 폐업 신고를 낸 건설업체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지역을 중심으로 부도와 회생 신청이 잇따르면서 지역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던 중견 건설사들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유동성 어려움이 커진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이를 극복하기 쉽지 않으리라고 보고있다. 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을 확인한 결과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폐업 신고 공고(변경·정정·철회 포함)를 낸 종합·전문건설사는 총 180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세수부족은 감세정책 탓" 조국혁신당, 정부 세법개정 대응 나서정부가 7월 말 발표할 세법개정안에 상속세 개편안을 반영하고 종합부동산세 개선에 대해서도 고려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조국혁신당은 당 차원의 토론회를 통해 대응에 나섰다. 혁신당 조세개혁TF단장 차규근 의원은 4일 국회에서 '반복되는 세수부족과 감세정책.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발제를 맡은 강병구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세수 부족은 주로 경기적 요인과 감세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지만 경기적 요인보다 감세 정책이 더 주된 원인"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조세재정정책과 관련해서는 "작동하지 않는 낙수효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최근 2년 사이 결혼에 성공한 남녀의 스펙이 공개됐습니다. 남자는 연봉 7000만 원, 여자는 연봉 4500만 원으로 나타났는데요. 결혼 성공 모델의 수치가 너무 높은 것이 아니냐는 한탄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상용근로자의 평균 연봉과도 큰 차이가 있는데요. 이 또한 고소득 연봉자의 연봉을 반영한 터라 중위소득으로 보면 그 차이는 더 벌어지죠. 연봉 동상이몽, 결혼 성공 모델과 실제 근로자의 현실을 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래픽 스토리]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
금호건설 첫 '아테라' 흥행성공…청약경쟁률 47대 1'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가 평균 경쟁률 47대 1을 보이며 성공적인 청약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금호건설이 새로 선보인 주택 브랜드 '아테라'가 처음 적용된 단지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까지 청약접수를 마무리한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A8블록)'는 1순위 청약에서 5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4692건을 접수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47.7대 1을 나타냈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펜트하우스 타입인 138㎡P2 4가구 모집에 606건이 몰리며 최고 151.5대 1을 기록했다. 역시 펜트하우스
"금감원 사칭 가상자산 자료제출 메일에 주의하세요"금융감독원은 본원 직원을 사칭해 가상자산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메일을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4일 금감원은 가상자산 사업자 등에게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금융감독원 사칭 메일이 발송된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범인은 금감원 가상자산조사국 직원을 사칭해 금감원 이메일 도메인 주소도 위조했다. 해당 이메일은 블록체인 업체나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발송됐으며 가상자산 투자 현황 등을 요청하는 '자료제출 요구서'나 '제출 양식'이라는 공문 링크가 첨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링크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담긴 사이트로 연결되거나
일본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토픽스도 거품경제 때 넘어서닛케이, 3개월여 만에 최고치 갈아치워 토픽스는 35년 만의 기록 경신 “일부 아닌 증시 전반으로 랠리 확산” 일본증시양대 벤치마크인 닛케이225지수와 토픽스지수가 4일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토픽스지수가 이날 일본 경제가 정점이던 버블경제 시절 세웠던 고점을 돌파해 눈에 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 일본증시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2.89포인트(0.82%) 오른 4만913에 마감해 3월 22일 기록한 이전 사상 최고치(4만888.43)를 3개월여 만에 갈아 치웠다. 편입 종목 수가 많아 닛케이지수보
논의 시작도 못 했는데…경영계 보이콧에 최저임금위 '반쪽 회의'경영계가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참여를 거부했다.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수준에 관한 논의는 다음 주로 미뤄졌다.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임위 8차 전원회의는 사용자위원 9명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용자위원의 불참은 2일 7차 회의에서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이 부결된 데 따른 항의 표시다. 7차 회의에서 업종별 구분이 표결 건으로 상정되자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들은 의사봉을 빼앗고 공익위원들의 투표용지를 찢으며 표결을 방해했다. 가까스로 진행된 표결에서 공익위원들이 근로자위원들의 손을 들어주
형제에 등 돌린 ‘키맨’ 신동국…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3라운드한미약품그룹 오너가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송영숙·임주현 모녀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지분 매각으로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주도권이 넘어가면서 전문 경영인 체제를 맞이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의결권공동행사약정 계약을 맺고, 그룹 경영에 참여하겠단 뜻을 밝혔다. 모녀로부터 한미사이언스 주식 44만4187주(6.5%)를 사들인 신 회장 지분은 18.92%로 늘어나며 모녀가 보유한 지분(15.86%)에 직계가족과 우호지분까지 더해 총 48.1
'생방송 투데이' 오늘방송맛집- 맛의 승부사, 전통 재료로 탄생한 짜장면! 중식 맛집 '미○''생방송 투데이' 오늘방송맛집- 맛의 승부사 코너에서 중화요리 맛집 '미○ ○○○○'을 찾아간다. 4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오늘방송맛집- 맛의 승부사 코너를 통해 중화요리 맛집 '미○ ○○○○'을 찾아가 특별한 맛의 비법을 듣는다. 서울 서초, 양재동, 양재역 맛집으로 꼽히는 '미○ ○○○○'에서는 특별한 짜장면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의 짜장면은 비법 된장 짜장 소스에 돼지고기와 양파를 볶아내면서 남다른 감칠맛을 자랑한다.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인절미 탕수육도 인기가 좋아, 식사 시간에는 손님으로 가게가 가득 찬
'오세훈표' 소득보장실험 ‘안심소득’ 출범 2주년...성과와 과제는서울시가 소득보장실험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시작한 지 4일로 2주년이 됐다. 성과는 유의미했다. 사업 참여자 중 약 20%의 근로소득이 늘었고, 탈수급 비율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대비 7배에 달했다. 기존 사회보장제도의 고질적 문제로 지목된 사각지대, 근로의욕 저하 등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전국에서 시행 가능한 제도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안심소득 2주년 기념 토론회에 참석해 “1년여 넘는 실험에서 비교군과 대조한 결과 의미 있는 결과들이
'최강야구' 김선우, 4억5000만 원 기부금 내고 고대 명예졸업장 받았다?'최강야구' 김선우 해설위원이 고려대에 4억5000만 원의 기부금을 내고 명예졸업장을 받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3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용.만.사(선우와 용검이가 만난 사람들)' 코너에서 '고대즈' 최수현, 정근우, 이택근, 박용택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정용검 캐스터는 최강 몬스터즈 고려대 출신 4인방을 반기며 "멤버가 딱 고대 모임이네"라고 말했고, 김선우 해설위원은 "내가 제일 반가워하는 후배들이구나. 나 너네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어"라고 했다. 정용검 캐스터는 "저희가 사실 들어
HUG, 청년위원 발대식 개최…"혁신 아이디어 발굴 앞장"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19층에서 ‘2024년 HUG 청년위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올해 선발된 청년위원들과 HUG 실무진 등 19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명장 수여 후 24년도 청년위원회 활동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HUG 청년위원회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사 경영에 반영하고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2021년부터 도입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제도다. 올해는 내부 직원 4명, 외부위원 8명으로 총 12명의 청년위원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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