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 파업 vs 극적 타결”…현대차 운명의 나흘현대차 노조, 10일과 11일 부분파업 예고 8~9일 집중 교섭에서 타결 여부 주목 지난해에도 부분파업 전날 잠정 합의안 도출 임금ㆍ성과급 규모 대한 견해차 여전히 커 현대차 노동조합이 내주 부분파업을 예고하면서 6년 만에 파업이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노사가 파업 전 집중 교섭을 벌이기로 한 만큼 이때 타결 여부에 따라 실제 파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4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10일과 11일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오전 출근조와 오후 출근조가 각각 4시간씩 생산라인 가동을 멈
K-배터리 연이은 수주 행진…캐즘 극복 청신호삼성SDI 美 전력업체와 대규모 ESS 배터리 공급 논의 LG엔솔, 르노 전기차 LFP 배터리 수주 중국이 장악한 시장에 길 열려…회복 기대감 쑥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지나는 국내 배터리 업계가 반등 준비에 나선다. 중국이 장악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에서 연이어 수주를 따내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미국 전력 기업 넥스트에라에너지와 ESS용 배터리 장기 공급을 협의 중이다. 공급 규모는 총 6.3기가와트시(GWh), 계약금액은
‘무전공’ 입학 대학생 10명 중 6명 “다시 대입 치러도 무전공 선택”대학에 진학한 뒤 전공을 택하는 ‘자율전공선택제’(무전공)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 10명 중 6명은 다시 대입을 치러도 무전공으로 지원할 정도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6일 진학사가 무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한 대학생 1~2학년 153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3%는 ‘다시 고3으로 돌아가도 무전공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무전공 선택에 만족한 이유는 ‘여러 과목 수강 후 전공 선택에 만족’(48%), ‘명확한 희망 전공 없음’(29%), ‘희망 전공으로 내 성적
요트투어에서 워터밤 축제까지…호텔업계 "여름휴가 다양하게 즐기세요"제주ㆍ부산 해상서 럭셔리 요트투어…강원선 '워터밤ㆍ뮤비페' 개최웨스틴조선 '아워 유니크' 패키지 판매…독서 취향이라면 '시그니엘' 호텔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고객 잡기에 힘을 싣고 있다. 활동성 강한 MZ세대 고객 취향에 맞는 요트투어나 뮤직 페스티벌과 연계한 상품을 판매하는가 하면 가족 고객들을 위한 체험형 패키지나 워터파크, 고지대 골프 카트투어, 독서에 이르기까지 고객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바다를 품고 있는 그랜드조선 제주와 파크 하얏트 부
“작다, 귀엽다, 짜릿하다!”… MINI의 아이덴티티, ‘뉴 미니 쿠퍼 3도어’ [시승기]10년만에 돌아온 4세대 미니 쿠퍼 시승 전통 계승한 아이코닉한 외관·실내 디자인 미니의 ‘고 카트 필링’ 반영한 짜릿한 주행 미니다운, 나다운 차를 원한다면 유일한 답 MINI(미니) 코리아가 ‘뉴 미니 쿠퍼 S 3-도어(미니 쿠퍼)’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10년 만에 돌아온 4세대 완전 신형 모델로, 미니의 브랜드 정체성과도 같은 모델이다. 미니 특유의 디자인, 운동 성능을 계승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 등 새로운 매력을 더한 신형 미니 쿠퍼를 직접 시승했다. 미니 전통 고스란히 반영된 디자인 신형 미
[제약·바이오 주간동향] 삼성바이오, 1.46兆 ‘역대 최대’ 수주 外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유럽 승인 권고 획득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의 유럽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CHMP의 승인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의 시장 규모는 약 203억2300만 달러(약 26조4200억 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초록색 면에서 녹차 향이”…싱그러움 담은 면사랑 ‘녹차 메밀 소바’ [맛보니]깔끔하고 시원한 장국에 파ㆍ무ㆍ김 고명까지1인분에 420kal…시중 라면보다 가벼운 열량 면을 삶는데 녹차 향이 나네! 5일 저녁 출출함을 달래려 고민하던 차에 면사랑이 여름철을 맞아 출시한 '녹차 메밀 소바'가 눈에 들어왔다. 포장을 뜯으니 건조면이었음에도 쨍한 색감의 초록빛 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품에는 면과 소바 장국, 고명, 와사비가 동봉돼 있었다. 물을 끓이고 면을 삶자 금세 녹차 향이 은은하게 퍼졌다. 그동안 녹차를 함유한 면을 먹어봤지만 이 정도로 진한 향은 처음이라서 음식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녹차 메밀
채상병 특검법, 또 거부권 수순…여야 수싸움 본격화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중순쯤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거란 관측이 나오면서 여야 간 수 싸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5일) 오전 국회로부터 채상병 특검법을 접수했다. 앞서 채상병 특검법은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90명 중 찬성 189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다. 지난 5월 21대 국회에서 재표결 끝에 최종 폐기된 지 37일 만이다 대통령실은 특검법이 처리된 직후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의도된 탄
"장마철 수요 잡자"…기술력 갖춘 '제습기' 경쟁 치열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가전업계가 제습기를 선보이며 장마 특수 수요 잡기에 나섰다. 특히 이번 여름은 예년에 비해 많은 강수량이 예고되면서 제습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일렉트로룩스는 이달 제습기와 공기청정기 기능을 하나로 합친 신개념 듀얼 제습공기청정기 ‘얼티밋홈 700’을 출시했다. 일렉트로룩스 관계자는 "습도가 높은 여름에 강력한 제습 기능,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 ·겨울에는 파워 공기청정 기능으로 사계절 내내 활용도가 우수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서로 다른 두 기능
일본 소형 트럭, 미국서 인기몰이...일부 주정부, 제동 걸어미국 픽업트럭보다 실용성 더 뛰어나 농산물·공구 운반에 최적 주정부, 안전성ㆍ배기가스 등 우려 고속도로 주행 제한 등 규제 나서 펑키한 이 소형 트럭이야말로 농장에서 시선을 끌기 최적입니다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1991년식 소형 트럭을 6500달러(약 903만 원)에 구매한 한 남성이 이렇게 말했다. 미국 농가에서는 소형 트럭이 유행이다. 그 중심에는 일본의 초소형 픽업트럭 ‘케이(Kei)트럭’이 있다. ‘작다’라는 뜻을 가진 일본어 ‘케이’는 이제 미국에서 소형 트럭을 지칭하는 대명사가 됐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일본의 소형 트
여름 장마철 ‘손 씻기’가 중요한 이유 [e건강~쏙]‘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 여름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폭우에 대비한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다. 또 여름 장마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하거나,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 우려가 있어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병원성 세균, 바이
'김영삼 이후 30년만'...尹, 나토 정상회의 방문 전 인태사령부 찾는 이유-김영삼 대통령 이후 30년만에 첫 방문...역대 대통령 중 세 번째 -"인태사령부 방문, 한미동맹 한 단계 제고하는 계기"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이에 앞서 8~9일에는 하와이 호놀룰루를 찾아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한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부부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
시간에 쫓기는 최저임금 심의…올해도 표결로 결정될 듯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수준도 표결로 결정될 전망이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4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8차 전원회의에서는 사용자위원들의 불참에 따라 최저임금 수준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 최임위는 9일 9차, 11일 10차 전원회의를 열어 최저임금 수준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들의 폭력적인 의사진행 방해와 ‘업종별 구분’ 부결에 반발해 8차 회의 참석을 거부했던 사용자위원들도 9차 회의에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사용자위원들이 2회 이상 출
연쳔의료원 간호사들, 마약성 다이어트약 셀프 처방…모른척한 의료원장ㆍ군수도 송치경기 연천군의 한 의료원 소속 간호사들이 향정신성 의약품을 ‘셀프 처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5일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A씨 등 간호사 5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9년부터 다이어트약으로 알려진 약품을 스스로 처방해 복용한 혐의를 받는다. 간호사들이 셀프처방할 때 필요한 차트 등을 제공한 같은 의료원 소속 의사 2명도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입건됐다. 간호사들이 셀프 처방한 약품은 마약류 식욕억제제로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 없이는 구할 수
나인뮤진스 출신 이혜빈, 이규로와 5년 전 이혼…"후회 없다, 떠올리긴 싫어"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혜빈(활동명 비니)이 축구선수 이규로와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혜빈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비니’를 통해 “전 남편이 남긴 댓글 보고 급발진하여 만들게 된 영상”이라며 결혼과 이혼 비하인드에 대해 전했다. 영상에서 이혜빈은 “오늘 올린 영상에 댓글이 하나 달렸다.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을 보니 누군가 떠오르게 하는 것이었다”라며 영상을 찍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 인생에서 정말 잘한 선택은 결혼과 이혼이다. 결혼도 후회하지 않는다. 그때 결혼하지 않았으면 마음이 급해져서 적어도 한 번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사임…"보수당 총선 참패는 내 책임"리시 수낵 英 총리 5일 사임 발표…총선 참패 책임 "패배는 내 책임"보수당 대표에서도 …사임 영국 총선에서 참패한 보수당의 리시 수낵 총리가 5일(현지시간) 사임을 발표했다. 수낵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대국민 연설에 나서 "곧 국왕을 만나 사의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 이후 그는 곧장 찰스 3세 국왕 접견을 위해 버킹엄 궁으로 향했다. 2022년 10월 25일 리즈 트러스 총리의 뒤를 이어 총리에 취임한 지 1년 8개월여 만이다. 그는 이날 사임을 발표하면서 "죄송하다. 이 일에 내 모
‘채상병 사건’ 수사심의위, 6명 송치·3명 불송치 의견수사심의위, 피의자 9명 중 6명 송치 의견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5일 수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가 피의자 9명 중 6명에 대한 혐의를 인정해 송치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경찰은 8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수사과 수사심의계 주최로 경산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사심의위 회의에서 위원들은 피의자 6명에 대해 송치 의견, 3명에 관해서는 불송치 의견을 냈다. 비공개로 2시간 30분간 열린 수사심의위에는 법과대학 교수 5인, 법조인 4인, 사회 인사 2명 등 외부
롯데건설, 'KLPGA 2024 롯데오픈'서 브랜드 체험 부스 운영롯데건설은 ‘KLPGA 2024 롯데오픈’ 골프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갤러리를 대상으로 롯데캐슬 브랜드와 분양정보, 이색 골프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부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이달 4일 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롯데건설은 대회 기간 중 유럽코스 1번홀 잔디 위에 설치된 갤러리 프라자에 ‘라이브 클래식(Live Classic)’ 콘셉트를 바탕으로, 아파트를 연상케 하는 수직 라인과 골프의 상징적 요소
'올인원 솔루션'으로 자리잡은 코인베이스, 'BASE'로 천하통일의 꿈 이룰까 [블록렌즈]프로토콜이 우선이냐, 애플리케이션(앱)이 우선이냐 많은 논쟁이 있는 가상자산 업계에서도 흥미로운 논쟁이 하나가 있다. 바로 위에 서술된 바와 같이 '프로토콜'과 '앱' 중 어떤 것이 더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하지만 이 문제를 짚기도 전에, 두 가지를 모두 흡수한 '괴물'이 만들어지고 있다. 바로 '코인베이스'가 그 주인공이다. 2012년 설립된 코인베이스는 '에어비앤비' 출신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골드만삭스' 출신의 프레드 어삼이 설립한 미국 최대의 가상자산 거래소다. 코인베이스는 국내 업비트, 빗썸 등의 거래소와는 달리
국힘 당권주자, ‘韓 문자 무시’ 논란에 네거티브 과열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4명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공정한 경쟁을 강조했다. 하지만 돌아서자마자 날 선 신경전을 이어갔다. 4명의 후보는 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경선 과정에서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경쟁하며,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했다. 나 후보는 “쪼개질 결심을 하지 말고 하나 될 결심을 해야 한다”고 했고, 원 후보도 “경쟁해도 결과로 원팀이 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겠다”며 원팀을 강조했다. 윤 후보와 한 후보도 이번 전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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