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발행잔고 16년만 최저…홍콩H ELS 충격은 “회복 중”홍콩H지수 연계 ELS 녹인 미상환잔액 2.5조 지난해 10월 말 8.7조서 대폭 줄며 감소세 ELS 발행잔고 12조로 작년 말 32조서 62% 줄어 “홍콩H 관련 ELS 만기 상환 충격 완화될 것” 국내 주가연계증권(ELS) 순발행 잔고가 관련 집계가 처음 시작된지 16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 규모가 쪼그라들자 홍콩H지수(HSCEI) 관련 미상환잔액 규모도 대폭 줄어들고 있다. ELS 발행 증권사들의 잔고도 올해 들어 ‘반토막’ 나는 곳이 나오고 있다. 홍콩H지수가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
‘노란봉투법’ 속도조절...환노위 소위 통과 불발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입법을 추진 중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는 9일 오후 첫 회의를 열어 노란봉투법을 심사했지만, 1시간여 만에 정회했다. 민주당 소속 김주영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심사만 하고 끝냈다”고 전했다. 소위 소속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도 “따져볼 것을 따져보고 끝냈다”며 “의견 접근을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접근됐다”고 했다. 단체교섭 대상을 원청 사업자로 확대하고 쟁의행위(파업)를 이유로 회사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남부발전, 한전KDN과 'ICT 용역 보안관리·역량 강화 공동 워크숍' 개최한국남부발전이 한전KDN과 협력사 보안관리 및 개인정보 보호, 화이트해커의 해킹 사례 등을 공유하며 정보통신기술(ICT) 용역 보안관리·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남부발전은 8일 본사에서 전사 ICT 용역 보안관리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남부발전과 한전KDN이 공동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분야별 상주 협력사 (ICT·OA·보안·관제) 및 ICT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최근 정보화 용역사업 추진 시 정보관리 및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소통을 통한 보안관리 수준을
이창용 총재, 물가안정은 ‘낙관’·가계부채는 ‘규제 강화’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출석 물가 관련 질의에 “다른 나라보다 물가안정 성과 뒤지지 않았다” 가계부채 정책 관련 질의에 “DSR 강화해야…GDP 대비 80% 바람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에 대해서는 낙관한 반면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총재는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지난 2년 동안 다른 어느 나라보다 물가안정 성과가 뒤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헌법정신에 입각해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충실히 이바지하고 있다고 생각
둔촌주공 프리미엄 10억 붙었다…입주권 22억에 거래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분양권(입주권)이 10억 원에 가까운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20억 원이 넘는 금액에 거래되고 가격도 점차 오르는 모습이다. 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둔촌주공 입주권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전용면적 84㎡ 입주권은 6월 들어 22억 원대에 연속 거래됐다. 8일 28층이 22억7000만 원에, 24일에는 9층 입주권이 22억25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6월 한 달 사이에만 7건이 22억 원이 넘는 가격에
권익위, 김여사 명품백 수수의혹 '종결처리' 의결서 첫 공개권익위 “신고사건 관련 의결서 전문 공개, 최초” “국민 알권리 보장, 청탁금지법 오해 바로잡아야” 종결 관련 “대통령 직무 연관 근거 부족”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재미 교포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백을 수수했다는 의혹 사건을 종결 처리한 국민권익위원회가 그 이유가 담긴 의결서 전문을 공개했다. 국민권익위 설치 이래 신고사건 관련 의결서 대외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승윤 권익위 사무처장 겸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청탁금지법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의결서를 공개한다”고 밝혔
SK하이닉스, 9월 세미콘 타이완 참가…엔비디아·TSMC와 협력 강화SK하이닉스가 대만의 반도체 종합 포럼인 '세미콘 타이완'에 처음 참가해 TSMC, 엔비디아와의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선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은 오는 9월 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세미콘 타이완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SK하이닉스가 세미콘 타이완의 기조연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미콘 타이완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반도체 포럼이다. TSMC 등 대만 기업을 포함해 10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김 사장은 기조연설을 한 뒤 TSMC 경영진들과
[장외시황] 웨이비스, 2.84% 상승비상장 주식시장이 호가 변화 없이 장을 마감했다. 9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는 1만4750원(1.72%)으로 5주 최고가에 올랐다. 모빌리티 서비스 및 플랫폼 운영기업 카카오모빌리티와 여행, 여가 플랫폼 개발업체 야놀자는 보합이었다. 기업공개(IPO) 관련 상장 예비심사 청구 종목인 5세대 이동통신 소재 제조기업 웨이비스는 1만4500원(2.84%)으로 4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소재 제조 전문업체 에스엠랩은 전날과 동일한 호가를 보였다. 상장 예비심사 승인 종목인 세포유전자치
제이엘케이, 전립선암 진단 AI 솔루션 특허 획득제이엘케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전 허가(510(k)) 승인에 성공한 전립선암 인공지능(AI) 솔루션이 국내 기술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2020년 제이엘케이가 출원한 '인공지능 기반의 전립선암 병리 영상 레포트 시스템'은 이달 초 기술 특허 등록이 최종 결정됐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결정으로 전립선 MR 영상을 복합적으로 분석하고, AI가 PIRADS 진단 및 전립선 특이 항원(PSA) density 진단 등 전립선암 진단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제공하는 'MEDIHUB Prostate'의
AI 훈풍에 날았다…TSMC, 뉴욕증시서 시총 1조 달러 터치AI 관련 수요 호조·가격 인상 가능성 월가 증권사들 잇따라 목표주가 상향 올 들어 주가 80% 이상 뛰어 내주 2나노 칩 시험 생산…내년 양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훈풍에 힘입어 고공행진하고 있다. TSMC 시가총액이 뉴욕증시에서 1조 달러(약 1383조6000억 원)를 터치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거래 초반 전 거래일 대비 약 4.8% 급등한 192.8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시총이 1조160억 달
축협, 박주호 폭로에 정면 반박…"자의적 시각으로 왜곡 심히 유감"대한축구협회(KFA)가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의 작심 발언에 대해 "자의적 시각으로 왜곡해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심히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축협은 9일 홈페이지에 '박주호 위원의 영상 발언에 대한 유감의 글'이라는 입장문을 게시했다. 축협은 "치우친 자기 시각에서 본 이러한 언행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자체는 물론 자신을 제외한 많은 위원의 그간의 노력을 폄훼하고 있어, 우선적으로 지난 5개월간 함께 일해온 나머지 전력강화위원들에게도 사과하고 해명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축협은 박주호의 이러한 언
로봇산업진흥원, 간병로봇 지원 사업 9개 과제 선정…21.7억 투입21억7000만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의 9개 과제가 선정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간병로봇 지원사업 2차 선정 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진흥원은 선정평가를 통해 신체지원로봇 6개, 정서지원로봇 3개 총 9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국비는 총 21억7000만 원이 투입된다. 신체지원로봇은 신체 회복을 돕는 로봇과 이승이나 이동을 돕거나 식사 또는 배변을 지원하는 등 자립으로 하기 어려운 행위를 보조하는 로봇을 말한다. 상·하지·손 등 재활로봇, 이승·이송로봇
무한 팽창하는 중국 ‘밀크티’ 가게...제 살 갉아먹는 과잉 경쟁까지주요 쇼핑센터 인근 밀크티 가게 평균 50개 내수 피 튀기는 경쟁에 해외로 눈 돌리기도 고질적인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젊은이들을 위로해주는 건 다름 아닌 ‘밀크티(버블티)’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 마저 ‘숨 돌릴 수 있는 여유’라고 표현할 정도다. 하지만 젊은이들이 휴식을 취하고자 즐기는 달콤한 ‘안식처’가 기업들에겐 ‘번아웃’을 불러일으키는 과잉 경쟁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역에는 약 42만 개의 밀크티 매장이 생겼다. 매출 기록만 총 2470억 위안(약 46조
이용자보호법 ‘MM 금지’, 유동성 감소 부작용 우려…당국은 “선결과제 많아”19일 시행 이용자보호법, 시세조종에 MM 예외 규정 없어 영향 예측 현재로선 어려워…일각에선 유동성 부족 우려도 업계, 제도권 도입 희망…당국은 “선결과제 많아 검토 필요” 금융당국이 19일 본격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맞춰 시세조종 행위를 엄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법에 시장조성자(MM)와 유동성공급자(LP)에 대한 예외 규정이 없어 유동성 부족 사태가 일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은 MM과 LP에 대한 논의는 선결과제가 많아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9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19일 가상자산이용
농협 '탕탕탕 보양식 페스타' 진행…최대 40% 할인농협경제지주는 초복을 맞아 자사의 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 라이블리'를 통해 '탕탕탕 보양식 페스타' 할인행사를 1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건강하게 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염소탕(450g) 1만2900원 △목우촌 생생 녹두 삼계탕(1kgx4팩) 3만7900원 △농협식품 누룽지 삼계탕(850gx2팩)+참진한 삼계탕(800gx2팩) 3만2100원 △농협식품 참진한 추어탕(450gx4팩) 2만3920원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염소탕은 지방을 제거한 살코기만 2번 삶아, 잡내
SAP “세계 선도 기업 많은 韓, AI 시대 주도할 것”“한국은 굉장히 전략적인 시장입니다. 엄청나게 혁신적인 국가이기 때문에, SAP는 한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콧 러셀 SAP 최고매출책임자(CRO) 겸 이사회 고객성공부문은 9일 ‘SAP 나우 코리아(SAP NOW Korea)’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5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공지능(AI) 투자가 280억 달러(한화 약 38조7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한국에 많이 있다. 한국 기업이 AI 시대 변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P코리아는 이날 서울 강남
홍콩 부동산 거래 73%가 급매물…고금리ㆍ경제둔화 탓거래 위축된 가운데 급매가 대부분 상반기 거래금액 약 4조1000억 원 2008년 이후 두 번째 낮은 거래가 예년 기준, 급매매 거래 비중 10% 고금리와 경제둔화가 지속 중인 홍콩이 극심한 ‘부동산 거래 위축기’를 견디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거래 자체가 크게 감소한 것은 물론, 그나마 성사된 거래의 70% 이상이 급매매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조사를 인용해 “상반기 홍콩에서 총 231억 홍콩달러(약 4조988억 원) 규모의 부동산 거래가 이뤄졌다”라
건설업계 만난 이정식 장관 "안전 투자는 기업가치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건설사 대표들과 만나 “안전에 대한 투자는 기업가치를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설업 안전보건리더회의’에서 “최근 건설 수주 급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에 따른 자금 조달 여건 악화 등으로 건설사의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로 인해 건설사의 안전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전반적인 건설업 중대재해 감소세에도 최근 주요 건설사 시공현장에서
한국외대, 재외동포협력센터 ‘2024 CIS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위탁 운영한국외국어대학교는 재외동포협력센터에서 주최하는 ‘2024 CIS 한국어교사 초청연수’에 주관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될 예정인 이번 연수는 CIS지역 고려인 한국어교사의 한국어 실력과 교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연수생들은 수준별 한국어교육, 한국어 교수법 특강, 한국 역사·문화 교수법, 교육 실습, 문화 체험, 역사·문화 탐방을 통하여 체득·체화·체험이 모두 가능한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2019년 이후 5년 만
인천광역시, '디지털 배움터' 30곳 운영…"1만9000여명 교육"인천광역시는 9일 군·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경인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배움터 교육 운영'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시는 올해 군·구청 정보화교육장,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복지관, 평생학습관 등 디지털배움터 주요 교육장 28곳과 상설 디지털배움터 2곳을 운영해 12월까지 1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인인증·공공서비스, 금융, 피싱예방, 인공지능(AI), 실생활 디지털 활용,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커뮤니티 활동 등 5가지 주제로 기본 역량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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