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캠프·RNC “유세장 총격 사건에도 밀워키서 전당대회 진행”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프와 공화당 전국위원회(RNC)가 유세장 총격사건 이후에도 이번 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하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선거 캠프와 RNC는 성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밀워키에서 여러분과 함께 그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지명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진행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화당 전당대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 홈구장인 파이서브포럼에서 개최
정부, '폭우 피해' 농민 지원액 2배 인상 추진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민에 대한 지원 규모를 2배 정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농민도 확대 지원 대상이 될 전망이다. 14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시설물 등 피해 복구비 단가를 현실에 맞게 올리는 내용으로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현재 대파대(작물을 다시 심어야 하는 피해에 지원하는 종자·묘목대 등 비용), 농약대, 가축 입식비(소, 돼지, 닭 등 가축이 폐사해 어린 가축을 새로 들이는
무역업체 10곳 중 8곳 “해상운임 상승으로 어려움 겪어”무협, 해상운임 급등 관련 설문조사 결과 기업 83.3%가 해상운임 상승으로 애로 겪어 물류비 증가(40.1%), 선복 확보 차질(21.5%) 등 희망 지원대책으로는 바우처나 운임 할인 꼽아 홍해 사태 장기화, 중국발 밀어내기 물동량 증가 등으로 최근 글로벌 해상운임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무역업체 10곳 중 8곳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우처 지원이나 운임 할인 등 기업의 물류 운임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최근 무역업체 573개사를 대상으로 ‘해상운임 급등
올해 과수화상병, 극심했던 2020년 22% 수준…"사과 수급 영향 미미"올해 과수화상병 발생이 2년 새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과 등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기준 과수화상병 발생면적이 지난해의 77% 수준이며 과수화상병이 가장 극심했던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22% 수준"이라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식물 세균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6월에 집중발생하고 7월부터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해 여름철 폭우 속에 과수화상병까지 더해지면서 사과, 배 등 과일 가격이 공급 감
바뀌어야 산다… 사업재편 나서는 재계두산, 에너지ㆍ스마트머신ㆍ첨단소재 등 재편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이사회 17일 개최 HS효성, 효성첨단소재 단독→각자 대표로 정비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재계의 사업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들은 계열사 간 분할과 합병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사업에 힘을 주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100조 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기
'트럼프 피습' 비트코인, 3% 껑충…리플은 일주일간 20%↑ [Bit코인]비트코인 가격이 5만9000달러 선으로 상승하며 6만 달러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7% 뛴 5만9519.66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3% 뛴 3177.99달러로 나타났고 바이낸스 코인은 0.1% 하락한 534.85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는 +3.3%, 리플 +9.3%, 에이다 +5.6%, 톤코인 -0.4%, 도지코인 +4.7%, 시바이누 +4.1%, 아발란체 +0.1%, 폴카닷 +2.2%,
尹 "북한, 탈북 막으려 지뢰 매설·철조망 설치…반인륜적 행태"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북한이 탈북을 막기 위해 하는 각종 조치들과 관련해 "반인륜적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 정권은 탈북을 막기 위해 국경 지역에 장벽과 전기 철조망을 치고, 심지어 지뢰까지 매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을 벗어나 자유를 찾는 길은 여전히 멀고 험난하다. 많은 동포들이 탈북을 시도하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있다"면서 "북한으로 다시 끌려가 반역자로 몰려 갖은 고초를 겪는 일도 허다하다"
내년 시행 '가상자산 과세' 유예?…정부, 유예 연장 검토정부와 여당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를 유예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유예 요인으로 작용한 과세체계 및 인프라 미비와 현재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의 과세형평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인 세법개정안에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담는 방안을 막판 고심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소득에 기본공제 250만 원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20%(지방세 포함 22%) 세율이 부과된다. 가령 가상자산으
이기연 파인솔루션 대표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국산화…글로벌 부품사 목표”“글로벌 부품사가 되기 위해 회사를 세웠다.” 이기연 파인솔루션 대표는 14일 본지와 만나 “디스플레이‧반도체 부품과 관련된 부분을 개발하고, 양산해서 납품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인솔루션은 디스플레이 설비, 반도체 설비, 디스플레이‧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설비 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파인솔루션은 외국 기업이 전 세계 시장의 90~95%를 장악하고 있는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며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했다. 외국산 부품 대비 30~50% 낮은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이 대표는 “반도체와 디스플
애런 저지, 9일 만에 33호포…양키스 전반기 최다 홈런 달성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주포 에런 저지가 팀의 전반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저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회 중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32호 홈런을 친 뒤 한동안 침묵했던 저지는 9경기 만이자 열흘 만에 33호포를 신고했다. 올 시즌 빅리그 전체 홈런 1위를 달리며 아메리칸 리그(AL) 유력 MVP 후보인 저지는 현재까지 94경기서 타율 0.306에 33홈런
LG전자, 산업용 자율주행로봇 국제 안전 표준 인증 획득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에서 안전 표준인 ‘ISO 3691-4’ 인증 받아 LG전자, 이번 인증 발판으로 로봇 사업 및 스마트팩토리 사업 가속화 LG전자의 산업용 자율주행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이 글로벌 안전 표준 인증을 받으며 우수한 안전성과 제조 기술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저상형 AMR이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업체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ISO 3691-4’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이 인증
롯데GRS, 금천구청과 ‘청소년 진로교육 육성’ 협업롯데GRS는 금천구청과 교육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와 유성훈 금천구 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진로교육 활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롯데GRS는 이번 협약으로 금천구청과 함께 ‘청소년 진로교육 육성’을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자문 활동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앞서 롯데GRS는 5월 금천구청에서 주최한 진로진학박람회에 참가해 금천구 관내 중학교 학생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업 소개와
與송언석, 가상자산 소득 과세 3년 유예 법안 발의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3년 유예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은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 시행일을 2025년 1월 1일에서 2018년 1월 1일로 3년 늦추도록 했다. 가상자산 소득 과세에 앞서 제도 정비 기간을 확보해 합리적 과세를 위한 정교한 체계를 마련하도록 하려는 취지다.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시행 연기 검토는 국민의힘의 22대 총선 공약이다. 앞서 국회는 현금·부동산 등 실물자산과 가상자산 간 과세 형평성을
[정부 주요 일정] 경제·사회부처 주간 일정 (7월 15~19일)◇기획재정부 15일(월) △한국노동연구원-KDI, ‘인구구조 변화, 다가오는 AI 시대의 새로운 노동 패러다임’ 토론회 개최 16일(화) △경제부총리 10:00 국무회의(서울)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 △국제통화기금, 7월 세계경제전망 발표 17일(수) △경제부총리 14:20 소상공인·관광 관련 제주도 현장방문(비공개), 17:40 대한상의 제주포럼(제주 신라호텔) △기재부1차관 09:30 일자리 TF(서울) △기재부2차관 10:00 공공기관운영위원회(비공개) △ADB 아시아 경제전망 보충 발표 △제
파키스탄 아내 숨기고 혼인귀화...법원 "귀화 취소 정당"중혼 사실을 숨긴채 한국인 아내와의 혼인을 명분삼아 귀화한 외국인에게 귀화 허가를 취소한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고은설 판사)는 파키스탄인 A 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귀화허가 취소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파키스탄 국적의 A 씨는 2001년 7월 파키스탄에서 대한민국 국민 B 씨와 결혼했고, 같은 달 국내에서도 혼인신고를 마쳤다. 그런데 A 씨는 약 1년 반이 흐른 2003년 1월 파키스탄에서 파키스탄 국민 C 씨와도 결혼했고
이커머스 1인당 결제액 지마켓ㆍ옥션 1위…알리·테무 최하위권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도 충성 고객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데이터를 기반으로 2분기 1인당 결제추정액을 분석한 결과 지마켓·옥션이 16만7202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마켓·옥션은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업체다. 이어 티몬이 16만3754원으로 2위였고 쿠팡(14만1867원), SSG닷컴(쓱닷컴)·이마트몰·신세계몰(13만1393원), 11번가(8만2829원), 위메프(7만6267원) 순이었다. 중국 업체들인 C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3만4547원)와 테무
‘미래‧지역특화산업 인재’ 집중 양성…교육부, 올해 4조7000억 투입교육부가 첨단분야 인재를 늘리기 위해 사내 대학원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한 기준을 마련한다. 또 ‘첨단산업 특성화 대학’과 ‘소프트웨어(SW) 중심 대학’ 확대에 나선다. 14일 교육부는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1월 발표한 ‘제2차(2024~2028)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지난해 추진 실적 점검하고 올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 올해 관련 지
‘서이초 1주기’ 추모 공간·행사 열린다...“교육공동체 슬픔 딛고 회복으로”‘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서울시교육청 내에서 추모 공간이 운영된다. 시교육청과 교원단체, 교사유가족협의회가 참여하는 공동추모식은 18일 열린다. 14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옆에서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모 공간은 고인에 대한 추모와 애도를 희망하는 사람 모두에게 개방된다. 추모식은 서울시교육청·6개 교원단체·교사유가족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18일 오후 4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추모식에는 공동주관기관에서 초청한 내빈 등
‘유병언 장남’ 유대균, 11억대 세금 불복소송 대법서 패소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가 횡령으로 얻은 소득에 종합소득세를 부과한 데 불복해 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달 17일 유 씨가 서초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앞서 유 씨는 세모그룹 계열사인 청해진해운, 천해지, 다판다로부터 사용권한이 없음에도 상표권 사용료 명목으로 70억여 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로 2015년 9월
이랜드 스파오, ‘한국의 멋’ 담은 ‘파리 패럴림픽’ 단복 공개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는 2024 파리 패럴림픽의 개·폐회식 대한민국 선수단 단복을 14일 공개했다. 이번 패럴림픽 단복은 모든 선수의 신체 치수를 세밀하게 측정해 개별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특히, 휠체어를 사용하는 선수와 의수나 의족을 사용하는 선수들을 위해 주머니나 지퍼, 벨크로의 위치를 조정하는 등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디자인은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전적인 멋을 살렸다. 재킷은 태조 이성계의 곤룡포에서 영감을 받아 네이비 트리밍과 오조룡 금속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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