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인니서 'K-푸드 페어' 성황리 개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14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K-푸드 페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0월부터 시행되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에 대비하고, 현지 무슬림 소비자들에게 K-할랄푸드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1~12일에는 수출상담회를 열어 K-푸드 수출업체 32개 사와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의 유력 바이어 106개 사가 참가해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이틀간 526건 상담으로 53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음료류와 가정 간편
상반기 스타트업 투자, 회복 기대에도 부진…콘텐츠 분야 감소폭 커올해 상반기 스타트업 투자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투자 감소가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투자 혹한기에 상대적으로 선전한 콘텐츠 분야의 감소폭이 컸다. 16일 벤처투자 정보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상반기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상 투자 건수(포스트 IPO 제외)는 49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했다. 투자 금액은 2조6461억 원으로 19.5% 줄었다. 분기별로 나눠 보면 1분기는 투자 건수와 투자 금액이 각각 256건, 1조18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1씩 감소했다. 2분기는
‘오락가락’ 금투세에 증권사 전산개발도 ‘갈팡질팡’…수십억 날릴판정치권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놓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증권사들의 볼멘소리가 나온다. 내년 1월 금투세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들은 전산작업에 착수했지만, 또다시 금투세 보류 뉘앙스가 정치권에서 흘러나오면서 프로젝트를 다시 중단해야 할지 계속 진행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다. 외부 인력을 활용한 프로젝트에만 수십억 원이 소요된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은 금투세 시행을 앞두고 분석·설계 등 전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2~3개월 전부터 금투세 관련 전산을 개발
한국필립모리스, 도심 속 빗물받이 청소 전개한국필립모리스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서울 도심 빗물받이 청소에 나섰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환경재단과 함께 ‘쓰담필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쓰담필터 캠페인은 한국필립모리스가 환경재단과 진행 중인 ‘쓰담서울: 시즌4’의 일환이다. 도심 속 빗물받이 청소를 통해 장마로 인한 침수 피해를 감소시키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처리 문화 확산 및 책임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빗물받이를 찾아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인식개선 아트 워크(Art Work)을 진행하는
움직이지 않는 전공의들…정부 "사직 처리해 17일까지 결원 확정"15일까지 신분을 정리해달라는 정부 요청에도 현장 이탈 전공의 대다수가 응답을 거부했다.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들을 사직 처리한 후 17일까지 결원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이한경 ‘의사 집단행동 중앙내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어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등을 논의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체 전공의 1만3756명 중 전날 출근한 전공의는 8.4% 수준인 1155명에 머물렀다. 사직 처리 레지던트는 86명에 불과하다. 앞서 조규홍 중대본 1차장(보건복
'부동산 들썩'...용인특례시, 1분기 재산세 1614억 부과 '3% 늘어'용인특례시는 16일 7월 정기분 재산세 1614억을 부과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이는 지난해 1567억에 비해 3%포인트 늘어난 금액이다. 3개구 모두 지난해에 비해 재산세가 오른 것은 주택가격 상승과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세수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처인구는 14만8600건에 대해 총 425억원을 부과했다. 이는 전년 410억원 대비 3.67% 상승한 수준이다. 증가 요인으로는 올해 신축공동주택단지 3곳이 설립됨에 따라 주택재산세는 작년에 비해 12억2000만원 상승했고, 건축물도 공시지가가 4% 상승함에 따라 3억3
미래에셋박현주재단, 245명 신규 장학생 선발…해외교환 장학사업 누적 7208명 파견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31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젊은 인재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7년부터 연 2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208명의 대학생이 50개 국에 파견됐다. 이번 31기 장학생은 총 245명으로, 올 가을 학기에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공계열 60%, 상경계열 30%, 인문사회계열 10% 비
AI 열풍, 모두에게 돈이 될까 [마감 후]최근 국내 대기업 임원과의 식사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생성형 인공지능(AI) 얘기가 나왔다. 엔비디아로 시작한 대화는 '너도나도 AI를 외치지만 기업 입장에서 AI로 어떻게 이윤을 창출할 수 있을지'로 이어졌다. 챗GPT가 몰고온 생성형 AI 열풍에서 수혜를 보는 주요 기업은 주로 정보기술(IT)과 반도체 분야다. 대표적으로 엔비디아가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로 시작한 엔비디아는 AI 열풍에 힘입어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IT 기업 중 하나가 됐다. 엔비디아가 판매하는 AI 가속기는 아마존, 델, 구글, 메타, 마이크
반도체·車 등 수출 5대 핵심업종 목표 상향…수출 7000억 달러 돌파 총력 지원산업부, '제5차 민관합동 수출 확대 대책회의' 개최 상반기 3348억 달러로 역대 2위 성과 달성…역대 최대 수출실적 가시권 정부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수출 5대 핵심업종의 목표를 올려 잡고,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총력 체제에 돌입한다. 상반기 3348억 달러 수출로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범정부 총력을 통해 가용한 모든 역량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제5차 민관합동 수출 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상반기 수출 상황 점검 및 하반기 수
KT, 2분기 배당…1주당 500원KT 2분기 현금 배당…1주당 500원, 총 1229억 원 규모 KT가 1주당 500원의 2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배당금 규모는 총 1229억원으로 시가배당율 1.4%다. 배당 기준일은 2024년 6월 30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7월 30일이다. KT는 지난 1분기에도 1주당 500원 현금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주주 환원 정책에 따른 내용이다. KT는 지난해 10월 3년(회계연도2023년~2025년)간 최소 연간 배당금 1960원 보장,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핵심 내용으로 한 중기 주주환
금감원,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 "리스크 중심 조직문화 강조"금융감독원은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중심의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6일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2024년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고 "은행의 내부통제절차나 사고예방장치가 마련돼 있어도 건전한 조직문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금융사고 발생 시 유사 사고 확산 방지를 위해 금감원과 은행이 긴밀히 소통해 적시성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금감원과 은행의 신속한 정보 공유체계를 확립해달라"면서 "은행의 내부통제가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준법
연일 이재명 때리는 김두관..."종부세·금투세 완화 동의 못해"더불어민주당 대표직 연임을 노리는 이재명 후보의 '종합부동산세 개편·금융투자소득세 유예' 주장에 대해 경쟁 상대인 김두관 후보가 공격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16일 BBS 라디오 '함인경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지금 불평등·양극화가 굉장히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종부세와 금투세를 건드리는 것은 우리 당의 세제원칙 근간을 흔드는 문제라서 저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본을 탄탄하게 지킨 이후에 좀 더 유연하게 할 수는 있지만 뿌리째 흔드는 것은 안 된다"며 우리 당의 기본적인 정책 기조는 소득 격차와 양극
농협, 폭우 피해 조합원 등에 특별 금융지원농협중앙회는 최근 수해지역 52개 시군에 거주하는 피해 조합원 및 농업인,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복구 및 조기 생활안정을 위한 범농협 비상대책 일환이다. 피해 조합원은 올해 9월 30일까지 세대 당 최대 1000만 원 한도로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피해 농업인의 경우 신규대출 시 우대금리 적용, 기존대출에는 기한연기 또는 할부원금 및 이자납입 유예 신청을 할 수 있다. 피해를 입은 일반 고객의 경우에는 기존대출 기한연기 또는 원금 및
野 단독으로 ‘노란봉투법’ 환노위 소위 의결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쟁의행위 범위를 확대하며,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힘 김형동·우재준 의원은 야당의 일방적 법안심사에 반발해 소위 표결 전 퇴장했다. 환노위 여당 간사인 김형동 의원은 소위 회의가 종료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당론이 곧 국회법으로 변질된 22대 국회가 안타깝기만 하다”면서 “근로자 개념을
자사고 1인당 학부모 부담금 1335만원...일반고 19배 달해지난해 기준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이 평균 1000만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대 평균 등록금보다 많은 것으로 일반고의 19배, 4인가구 중위소득의 2.5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고등학교 학생 1인당 학부모부담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단위 모집 자사고의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은 1335만8000원이었다. 이는 일반고(71만 원)의 약 19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의대 평균 등록금(984만 원)보다도 많
2030 6G 저궤도 통신 개발, 지금이 적기…핵심 기술에 선택과 집중16일 '6G 위성통신 컨퍼런스 2024' 6G 표준 기반 저궤도 통신 위성 2030년 발사 목표 2028년 등장할 6G 표준 맞춰 2025년부터 기술 개발 핵심 기술 11개 선정해 기술 개발 추진 정부가 2030년까지 6G 표준 기반 저궤도 통신 위성 도입을 위해 디지털 신호처리 장치 등 핵심 기술 11개를 선정해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6G 위성통신 콘퍼런스 2024'에서 지난 5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 주요 내용과 기술 개발 방향을 공
서울과기대, 한국표준협회와 현장 직무 체험 및 ESG 특강 진행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2일 한국표준협회 교육관인 퓨처밸류캠퍼스 강남을 방문해 표준 연구개발 및 품질 관련 분야 현장 직무 체험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 고도화와 고객 경험 가치 제고를 통해 기업과 고객의 상호발전을 돕는 기관이다. 표준, 품질, 인증, 교육 등의 지식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며 디지털 전환 및 ESG를 선도하고 있다. ‘퓨처밸류캠퍼스 강남’은 한국표준협회 창립 62주년을 기념해 지난 3월 개관한 최고 수준의 교육시설이다. 인공지능(AI) 분야 인력 양성부터
“매입임대주택 확대 위해 예산 확충·시장가 반영한 매입가 유지해야”고가 매입임대주택 논란에 “민간 매입 특성상 시장가·적정이윤 보장 필요” LH, 16일 매입임대주택 정책토론회 개최 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수년간 줄어든 관련 예산을 확충하고, 시장 상황을 반영한 매입가격 유지와 수요자 중심의 공급 계획 수립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매입임대주택 정책 효과 및 합리적 공급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엄태영·김희정 국민의힘 의원과 정창무 토지주택연구원(LHRI) 원장 등 20여 명이
한국외대-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한국외국어대학교는 15일 서울캠퍼스 이덕선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도주의 겸비 글로벌 인재 성장 지원, 대학 RCY 활동 및 글로벌 봉사활동 지원, 대한적십자사 주최 각종 국제행사 시 자원봉사(통역 등), 기부문화 확산 및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국가와 세계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양성하
“머스크, 트럼프 슈퍼팩에 매달 4500만 달러 기부한다…실용주의 선택”머스크, 바이든 비판하면서도 트럼프 지지하지는 않았어 최근 트럼프와 여러 차례 통화...우호 관계로 발전 WSJ “머스크, 실용주의로 선회한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건 발생 이후 그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대규모 정치 후원금을 기부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CEO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새로운 슈퍼팩(Super PACㆍ정치자금 모금 단체)에 매달 4500만 달러(약 62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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