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골드만삭스, 업황 반등에 사업 구조조정으로 수익성 개선"한국투자증권은 17일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Group)에 대해 업황 반등에 더해 사업 구조조정 진행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백두산, 홍예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 개선과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EPS 개선이 지속되는 점에 주목한다"며 "올해 예상 EPS는 36.8달러로 전년 대비 61% 늘어나며 2025년 이후 수익 확대 그림도 명확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초고액자산가를 제외한 리테일 부문과 대체투자 관련 PI 투자를 축소하면서 RWA 감축뿐만 아니라 핵심 역량 집중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70년 만에 독점 깨진 한국거래소…먹거리 ‘사활’ [ATS가 바꿀 풍경上]넥스트레이드 내년 3월 출범 예정 미래 먹거리 전담 본부 만들고 다양한 인덱스·금융상품 개발 박차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가 내년 본격적으로 출범하면서 한국거래소의 70여 년 독점 체제가 깨지게 됐다. 낮은 수수료, 긴 거래 시간 장점으로 내건 라이벌의 등장에 한국거래소도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TS 넥스트레이드는 올해 하반기 본인가를 거쳐 내년 3월 4일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하면 1956년 대한증권거래소 설립 이후 69년 만에 한국거래소의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제76주년 제헌절을 맞아 국경일 태극기 게양법에 대한 검색이 많아지고 있다.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을 뜻한다. 제헌절은 3·1절, 광복절, 한글날, 개천절과 함께 대한민국 5대 국경일의 하나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날인만큼 태극기 게양이 장려된다. 5대 국경일 중 빨간날이 아닌 날은 제헌절이 유일하다. 제헌절은 2007년까지 공휴일이었으나 2008년부터 제외됐다. 제헌절은 2003년 9월부터 '주 5일 40시간 근무제(토요 휴무)'가 확대 시행되면서 '근로일수 감소로 생산성이 저하된
AI가 촉발한 조직 개편…“인력 대체 가속화 대응해야”[증권가에 부는 AI 바람③]내부 업무·금융상품·IB까지 신입 공채 규모 쪼그라들어 사내 AI 규율 체계 마련 필요 증권가에서 인공지능(AI) 도입이 활성화하며 증권사 내 인력 구성에도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졌다. 일부 증권사는 일찍이 AI 서비스 확대를 염두에 둔 조직 개편에 착수했지만, 인력 대체 속도가 빨라지는 데 대한 고민거리는 남아 있다. 팀에서 본부까지…업무 효율화·새 먹거리 기틀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이달 초 AI솔루션부를 신설했다. 제도, 인력, 교육, 인프라 등을 AI 전략에 맞춰 전면 개선하기 위해 단행된 조치다.
롯데온, 상조 서비스 ‘대명아임레디’ 론칭롯데온이 상품 다변화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에 나선다. 롯데온은 '대명아임레디' 상조 서비스를 론칭하고, 상시 단독 혜택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온에서 대명아임레디 결합상품 가입 시 상조, 결혼, 어학연수 등 라이프 서비스 혜택을 비롯해 엘포인트(L.Point) 적립, 숙박·레저 서비스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이 유형상품을 넘어 무형 상품 및 서비스 등으로 판매 상품 영역을 확대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수요를 공략한다. 지난해 12월에는 '롯데캐피탈'과 손잡고 '신차 상담 서비스'를
[논현로] AI 전쟁의 신병기 ‘소버린 AI’AI시장 놓고 전세계 치열한 각축전 기술자립 위한 국가전략·R&D 절실 AI 강국·식민지화 갈림길 앞에놓여 AI 혁명의 물결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마치 쓰나미처럼 거세게 밀려오는 AI 기술은 우리의 일상을 무차별적으로 바꿔놓고 있다. 글로벌 AI 시장은 2030년까지 무려 826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8.46%의 놀라운 성장률로 이 거대한 시장을 놓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막대한 자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시장을 독점하
강남 ‘도로침수’ 실시간 모니터링…“타이어 침수 정도로 골든타임 확보”서울연구원 '실시간 도로침수심 모니터링 기술' 시범운영 레벨 0~4까지 분류해 도로 침수 정도 실시간 분석 강남구에서 최초로 시작해 주요 도로 확대 계획 기존 CC(폐쇄회로)TV를 활용해 도로 위 자동차 타이어의 침수 정도를 통해 도로의 침수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침수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비가 흩뿌리는 정도로 내리던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청 내 치수과에서는 ‘실시간 도시침수 모니터링 시스템’의 시범 운영이 시작됐다. 실시간으로 서울 강남구 내 선정릉 입구 CCTV를 비추고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안에는 지나가는
‘하반기’ 제약‧바이오, 분위기 끌어올릴 주요 모멘텀은?유한양행, 렉라자 병용 FDA 허가 주목…HLB는 재도전 유럽종양학회, 9월 스페인서 개최…신약 개발 기업 참가 미국 생물보안법, 연내 통과 가능성…국내 CDMO 영향 셀트리온‧녹십자‧SK바팜 등 미국 진출 제품 실적 기대 올해 상반기 롤러코스터를 탔던 제약‧바이오 업계가 하반기 주요 모멘텀을 중심으로 상승 곡선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는 올 초부터 잇따른 기술수출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활기를 띠었지만, 상승세가 꺾이며 제자리로 돌아왔다. 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하반기 제약‧바이오
‘전기먹는 하마’ AX, 이통3사 탄소 배출 가속화…'그린워싱' 논란 직면이통사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온실가스 배출량 지속적 늘어 작년 25만톤 증가한 375만톤 전력효율 높은 5G 소모량도 많아 "친환경 경영 실천 노력 미흡" 인공지능 전환(AX)이 탄소 배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전기 먹는 하마’라 불리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AI 사업을 중심으로 몸집을 키우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16일 이통3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들이 배출한 지역 기
조폐공사, CEO-신입 직원과 소통 행사 가져한국조폐공사는 31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하며 신규 사업 추진과 발굴 강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5월 모바일신분증과 모바일상품권 등 국가 ICT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민 편익증대를 위해 이 분야 경력직 15명을 채용한 데 이어 문화기업, 수출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채용 연계형 청년인턴 신입직원 31명을 채용했다. 이번 채용의 경쟁률은 평균 122대 1을 기록했다. 신입직원과 올해 채용한 ICT 경력직원을 대상으로 ‘제조를 넘어 ICT, 문화, 수출기업으로’라는 주제로 CEO 특강도 개최했다. 일대일 소통 행사
IMF, 韓성장률 2.3→2.5% 상향…선진국 중 美 다음으로 높아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2.5%로 0.2%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 이는 주요 선진국 중 미국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 전망치다. IMF는 회원국들에게 물가 안정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있을 때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며 신중론을 제기했다. IMF는 16일 '7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가 전년대비 2.5%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IMF가 올해 4월에 제시한 성장률 전망치(2.3%)보다 0.2%p 오른 것이다. 이는 정부(2.6%), 한국은행(2.5%
日언론 “소프트뱅크,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 당분간 단념”일본 정부로부터 정보 유출 문제로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야후 대주주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를 단기적으로 단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16일 아사히신문을 인용해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네이버와 관련 논의를 지속해 왔지만 “지금은 움직일 수 없다”고 아사히에 전했다. 그는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인 라인야후를 향후 ‘일본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주식 매입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설
日 당국 연이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 나와일본 당국이 최근 연이틀 외환시장에 개입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는 16일 현지 공영방송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을 인용해 일본 당국이 엔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11, 12일 연이틀 외환시장에 개입했다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민간 금융중개 회사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발표한 통계를 근거로 일본 당국이 이달 12일 약 2조 엔(약 17조5000억 원) 규모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11일에도 3조 엔(약 26조2000억 원)이 넘는 시장
외교장관, NASA 부국장과 면담…“활발한 협력 기대”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6일 방한 중인 팸 멜로이 미 항공우주청(NASA) 부국장과 한미 우주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멜로이 부국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는 양국 간 우주 협력은 우리 우주외교의 핵심이며, 그중에서도 NASA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특히 우주항공청(KASA)이 NASA를 모델로 5월에 출범한 만큼 한미 우주청 간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며, 외교부가 KASA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멜로이 부국장은
오름테라퓨틱, 버텍스에 ‘TPD 기술’ 수출…타깃 당 최대 3억1000만 달러오름테라퓨틱이 버텍스 파마슈티컬(버텍스)과 글로벌 다중 타깃 라이선스 및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버텍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크리스퍼 캐스9(CRISPR/Cas9) 유전자 편집 치료제를 보유한 기업이다. 버텍스는 오름테라퓨틱의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TPD) 기술을 활용해 유전자편집 치료제의 새로운 전처치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 권한을 받는다. 전처치제는 본 치료가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수행하는 간단한 치료다. 버텍스는 유전자 편집 약물을 환자에게 주입하기 전, 골수 환경을 깨끗이 하는
CJ프레시웨이 김청민 MD “최고급 블루베리 냉동…3년간 1000톤 불티” [미니 인터뷰]톱 티어 제조사 선정·품질 주력 라즈베리 등 신상품 출시 준비도 냉동 블루베리는 B2B(기업 간 거래)가 주력인 CJ프레시웨이에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가능성을 열어준 제품 아닐까요. 최근 과일 가격이 뛰어 냉동 과일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 중에서도 눈에 띄는 제품이 있다. CJ프레시웨이의 '냉동 블루베리'가 그 주인공이다. CJ프레시웨이가 B2B 식자재 전문 브랜드 '이츠웰'을 통해 선보인 냉동 블루베리는 최근 3년 동안 약 1000톤이 팔렸다. 특히 지난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후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도 입소문을 타며
민주, 이재명 1호 법안 '민생위기특별조치법' 박차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제안한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의 7월 임시국회 내 처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2일 회의에서 상정했던 '민생위기 특별조치법'에 대한 입법 공청회를 진행해 정당성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공청회에는 경제학 교수 2명과 법학 교수 2명이 진술인으로 나섰다.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민생위기 특별조치법이 일정한 범위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처분적 법률'은 맞지만, 한시적이고 공익이 인정될 수 있는 법안이기 때문에 헌법재판소에
신선식품 찾는 MZ 늘자…업그레이드 나선 편의점업계2030세대 비중 64.6% 차지 CU·GS25·세븐일레븐 등 4사 매장·품목 확대 및 할인 행사 식료품 등 장보기 쇼핑 채널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40·50세대가 대형마트를 통해 장을 봤다면 20·30세대는 편의점을 찾기 시작했다. 편의점업계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장보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모객에 적극적이다. 1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15일까지 CU의 식재료 매출은 지난해보다 20.1% 신장했다. 같은 기간 GS25의 신선식품 매출은 28.9% 증가
두바이 초콜릿 열풍에 유통사 '후끈'CU, 이웃집 통통이와 손잡고 '두바이식 초코쿠키' 공식 출시 GS25ㆍ세븐일레븐에서 이달 말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 선봬 ‘두바이 초콜릿’이 국내 유통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트렌드에 특히 민감한 편의점업계가 선보인 제품은 일찌감치 품절 사태를 빚었고, 유사상품마저 ‘오픈런’을 일으킬 정도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색 체험을 알리고픈 MZ세대의 과시 욕구가 빚어진 것이란 진단이다. 그런데도 유통업계는 소비자 요구에 적극 부응해 최대한 물량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1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는 1
이진숙 청문회, 본격 시작도 안했는데…여야 갈등 끝에 국힘 퇴장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4~25일 장관급 후보자 청문회 이틀…이례적 일정·증인 채택 두고 여야 갈등…여당 반발·퇴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4~25일 양일간 국회에서 열린다.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 일정 논의 시작부터 갈등을 빚었고, 증인 채택을 둘러싼 갈등 끝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장을 퇴장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에서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4~25일 오전 10시에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27명, 참고인으로 46명을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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