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호밀밭의 반항아', '비포 선셋' 등 아트버스터 에드워드 양 감독 명작, CGV 아트하우스 개봉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명작들이 8월 극장가를 물들이고 있다. 영화 팬들의 가슴에 깊이 남아 있는 인생영화들이 대거 재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근 '호밀밭의 반항아'부터 '비포 선셋', '소년시절의 너', '애프터썬' 등 시네필(영화 애호가)들의 인생영화로 꼽히는 명작들이 8월 대거 재개봉한다. 아울러 대만 뉴웨이브의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독립시대', '해탄적일천',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나는 SOLO’(‘나는 솔로’) 21기가 영호·옥순, 광수·영자 2커플 탄생으로 역대급 로맨스 여정을 마무리했다. 7일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영호·옥순, 광수·영자가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하며 커플로 거듭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솔로나라’에서 5일 내내 핑크빛을 이어가던 영철·순자는 마지막 순간에 최종 선택을 포기한 순자의 결정으로 커플 매칭에 실패해 충격을 안겼다. 이날 21기 솔로남녀는 ‘비밀의 숲’에서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에 돌입했다. 솔로녀들이 마음에 드는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오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올림픽 높이뛰기 예선을 공동 3위의 성적으로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용인특례시 소속 우상혁 선수(28)의 경기를 현장에서 응원하고, 예선이 끝난 뒤 우 선수를 오찬에 초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결선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날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넘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우 선수는 한국 육상의 트랙 및 필드 역사상 처음으로 두 번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우 선수는 2m1
한경협 “노란봉투법, 불법의 합법화ㆍ재산권 침해 등 위헌 우려”사용자 개념 모호해 죄형법정주의 위배 경영권 대상 파업 가능…영업활동 침해 “사회적 비용 등 부작용…전면 재고해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하고, 노조의 불법행위 정당화 등 위헌 소지가 커 전면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한국경제인협회는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의뢰한 ‘노조법 개정안의 위헌성 검토’ 연구용역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노조와 노동자에 대한 사용자의 손해배상
(피플)“전형적 틀 깬 '종가 김치' 팝업, 세계서도 먹힐 것” [미니 인터뷰]서울 성수동ㆍ부산 광안리서 2차례 팝업...차별화 김치 콘텐츠로 문전성시 “종가가 끌어낸 ‘김치의 변화’ 초점”...김치 파우더ㆍ스프레드ㆍ아이스크림 등 선봬 “방문객 15% 외국인…글로벌 푸드로 사랑받길” 밥·된장국 옆 김치, 전형적인 김치 이미지에서 벗어나 틀을 깨고 싶었어요. 7일 서울 종로구 인의동 대상그룹 사옥에서 만난 이정훈 대상 BE(Brand Experience)그룹장은 작년 10월 서울 성수동, 지난달 부산 광안리에서 진행한 국내 최초 김치 팝업스토어 ‘김치 블라스트(KIMCHI BLAST)’를 기획한 의도에 관해
롤러코스터 증시에 8월에만 마통 7500억 나갔다3영업일 만에 신용대출ㆍ마통 잔액 1.3조 늘어 최근 증시 '급락ㆍ급등' 널뛰기...주식투자 수요 몰려 신융자잔고는 19조2941억...반대매매 손실 주의 국내 주식시장의 롤러코스터 장세에 ‘빚투(빚내서 투자)’ 가 급증하고 있다. ‘저가·추격 매수’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금리가 높은 마이너스통장을 만들거나 신용융자를 받는 개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빚투 투자자들이 폭락장에 ‘패닉셀링(공황매도)’에 나설 경우 고금리 상황에서 이자도 제대로 갚지 못하는 한계상황에 부딪히게 되고 금융사까지 연쇄적으로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귀농·귀촌 청년층 위한 가장 현실적 지원 '주거 문제 해결' 올해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지구 2배로 늘려 "농촌 청년 지원 사업은 농촌소멸 위기 극복 위한 1순위 과제" 정부,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 방향' 발표…농산업‧농촌 천년 창업도 활성화 #K-푸드가 한국의 수출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대외여건 악화 속에서도 121억4000만 달러 수출이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농식품 수출은 8년 연속 성장하며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정부는 이런 상승세에 발맞춰 K-푸드를 '10대 전략 수출산
[이슈Law] 배우자의 불륜…몰래한 녹음‧녹취도 증거가 될 수 있을까이혼 사건에서 외도, 불륜 등 부정행위를 입증하는 증거에 대해 위법하게 수집돼 사용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례가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자와 부정행위 상대방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과 녹취록의 증거능력에 대한 다툼이 많은데, 이에 대해 정성균 변호사(법무법인 LKB & Partners)의 도움을 받아 살펴봤습니다. 이혼의 많은 원인 중 하나인 ‘부정행위’는 간통(성관계)을 포함하는 보다 넓은 개념이다. 간통(성관계)에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부부의 정조 의무에 충실하지 아니한 일체의 부정한 행위를 말한다. 이
배터리업계, 혹한기 현장 직원 온열질환 예방 총력배터리 업계가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포스코퓨처엠은 21일까지 포항, 광양, 세종, 서울, 구미 등 전국 사업장에 경영층이 순차적으로 방문하거나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 간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유병옥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아 폭염 속에서 조업에 매진하는 직원들에게 시원한 간식을 전달하며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생산·정비·품질 직원들에게 주 2회 피로회복제와 비타민 세트를 지급하고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게임이 예술이 되는 특별한 순간 경험"...백남준아트센터, '굿모닝 미스터오웰' 40주년 특별전 개최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9일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빅브라더 블록체인' 참여 작가 '상희'의 게임 워크숍과 토크 '플레이어 되기'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눠 각각 게임 워크숍과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전시 중인 '상희'의 인터랙티브 VR '원룸바벨'은 가상 공간에서 숨어 있는 해파리를 찾아 한 층씩 올라오며 바벨을 모두 둘러보는 게임의 형식을 지니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어워드에서 뉴애니메이션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1000만 원이면 전기차 화재 걱정 뚝”…건설업계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 ‘눈길’전기차 화재로 인한 전기차 기피현상이 커지면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건설업계에선 일찌감치 다양한 전기차 화재 진압 방식을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 건설사 주도의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 확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직접 시스템 개발을 올 4월 완료했다. 해당 시스템은 세계 최초 ‘건물용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으로 전기차 밑에 위치한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어 물을 직접 쏴 소화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DL이앤씨가 선
[급등락주 짚어보기] 한양증권우, KCGI 인수 우협선정에 3거래일 째 상한가7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한양증권우 1개 종목이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한양증권우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양학원 재단의 한양증권 매각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은 지난 2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PEF) KCGI를 선정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소위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KCGI는 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를 운용 중인 자산운용사로 그동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친화책을 강화해야한다고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한양증권 매각액은 2448억53
‘유럽발 리콜’ 겪은 삼양식품, 네덜란드에 유럽법인 설립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대표 K푸드 ‘불닭볶음면’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삼양식품이 유럽법인을 세우기로 했다. 북미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유럽 시장까지 확대하겠다는 것. 일각에서는 최근 덴마크 리콜 사태를 겪은 후 현지 관리인력을 두고 보다 촘촘히 시장을 챙기겠다는 복안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네덜란드 노르트홀란트주에 유럽 판매법인을 세우는 한편 현지에서 근무할 경력직원 채용에 나섰다. 유럽법인의 주업무는 유럽법인 수출입 관련 제반 업무와 공급망(SCM) 관리, 통관·클레임 이슈 처리, 제품 등
해리스, 러닝메이트와 본격 대선 레이스 돌입...시작은 격전지 유세부터필라델피아서 첫 합동유세 해리스 “더 밝은 미래 건설할 파트너 찾았다” 월즈 “대선까지 91일 남아, 이후는 매일 백악관” 6·25 참전 아버지 권유로 군복무 등 한국과 인연 최근 여론조사 ‘트럼프 우위’ 흐름 깨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진용을 갖추고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월즈 주지사와 경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첫 합동 유세에 나섰다. 이날 첫 합동 유
강남·홍대·성수 인파관리 ‘빨간불’…“현장에 맞는 체계적 가이드라인 필수”서울연구원 ‘다중운집 취약성 분석’ 보고서 서울시민 절반 “인파사고 1년 내 재발할 수도” 선형·골목형·수시운집형 등 유형별 대처해야 서울 내 주요 랜드마크로 꼽히는 강남역, 홍대입구, 성수동이 여전히 다중운집 취약지역으로 꼽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원 참사 이후 서울시 차원에서 여러 대책을 마련했지만 주로 경험적 분석에 기반하거나 일부 지역이나 행사에만 국한되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서울시 전역의 다중운집 취약성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7일 서울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다중운집
"금쪽같은 내새끼,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경과원, 도내 2개사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운영 길 열어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원한 도내 반려동물 동반음식점 2곳이 산업융합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규제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은 카페사개와 ㈜열정이 경과원의 전문 컨설팅을 받아 신청한 것으로 지난달 18일 최종적으로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 이들 업체는 반려동물 전용공간 마련과 위생관리 강화 등의 기준 하에 음식점에서 반려동물 동반 영업이 가능해졌으며, 현재 도내 9개 업체가 경과원의 컨설팅 지원을 받아 추가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발 명품시장 냉각에…아르노, 저커버그에 세계 3위 부자 내줘올 들어 주가 LVMH 13%↓ vs 메타 45%↑ 세계 최대 명품그룹인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5일(현지시간) 세계 3위 부자 지위를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에게 내줬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포브스의 실시간 억만장자 명단에 따르면 저커버그의 이날 순자산은 1755억 달러(약 241조 원)로 집계됐다. 루이뷔통ㆍ디올ㆍ티파니앤코 등 70여 개 럭셔리 브랜드를 보유한 아르노 회장의 순자산은 1741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메타 주가가 올 들어 45% 가까이 상승한 데 반해 LVMH는
검찰,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권순일·홍선근 불구속 기소‘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된 권순일 전 대법관과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7일 권 전 대법관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홍 회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 했다. 권 전 대법관은 2020년 9월 퇴임한 후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김만배 화천대유 회장의 민사소송 상고심, 행정소송 1심 재판상황 분석, 법률문서 작성, 대응법리 제공 등 변호사 직무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기간 권 전 대법관은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하며
대한상의 “정부 건의 3건 중 1건 개선…국회 입법 지원 필요”20개월 동안 312건 정부 건의…105개 수용 ‘입지애로’(56%) 수용률 가장 높아 개선 진행 중인 과제 54%는 법 개정 필요 “규제개선 체감 위해 국회도 나서야” #1. A사는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우산을 국내에서 판매하려 했지만, 우산 원단 2.53㎝당 8땀 이상 바느질하도록 한 안전기준 때문에 출시하지 못했다. A사는 이를 불합리한 규정으로 보고 개정해줄 것으로 건의했고, 정부에서는 2개월 만에 우산 및 양산의 봉제 상태 관련 규정을 안전기준에서 삭제했다. #2. 연구개발특구 녹지지역에 입주한 B사는 연구시설 증축 계획
‘늘봄학교’ 도입에 내년 서울 유·초등 공립교사 187명 더 뽑는다내년 서울 공립 유·초·특수(유·초)·중등학교 교사 채용 규모가 전년보다 187명 더 늘어난다. 특히 초등교사 선발 규모가 전년 대비 155명 늘었는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늘봄지원실장으로 선발돼 전직하는 인원을 고려해 신규 채용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유·초)·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선발 예정 분야(과목) 및 인원과 시험 일정 등을 홈페이지에 사전 예고했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정원 가배정, 교원 정년·명예퇴직, 학생·학급수 등을 반영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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