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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 Author at 뉴스벨 - Page 33 of 90

더구루 (1794 Posts)

  • '인류의 미래를 그리다' 美 대체 단백질 시장 급성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산업화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로 지구의 평균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대체단백질 시장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코트라 디트로이트무역관의 작성한 '미국 대체 단백질 시장이 그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통해 미국 대체 단백질 시장 동향과 시사점에 대해서 소개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에 따르면 현재 식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전체 배출량의 약 26%를 차지한다. 이 중 축산업의 비중은 15%로 운송업과 비슷한 수준이다. 문제는 전세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전세계 인구는 2030년 85억명에 도달하고 2050년에는 97억명에 도달, 100억명에 근접하게 된다. 그런만큼 식량 문제와 식량 생산으로 인한 기후 문제가 인류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관심받고 있는 것이 대체 단백질이다. 대체 단백질에는 식물, 곤충, 버섯과 효모 등의 미생물과 해조류, 배양육 등이 주요 원료로 사용된다. 형태도 육류, 해산물, 우유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축산업에서 대체단백질을 확대해 2035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11%까지 끌어올리면 1기가톤까지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항공 산업에서 발생시키는 탄소 배출량에 95%에 해당하는 양이다. 대체단백질 시장은 미국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미국의 대체 단백질 시장은 42억 달러 규모였으며 2030년까지 연평균 7.6%의 성장률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대체단백질 시장은 지금까지 식물 기반 단백질이 성장을 주도해왔으며 향후 미생물, 곤충 기반 단백질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대체단백질 시장의 주요기업은 비욘드미트, 임파서블 푸드, 오트리, 잇저스트, 퍼펙트 데이 등이 있다. 코트라 디트로이트무역관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관련 한국 기업들은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며 "특히 건강, 환경 보호, 윤리적 소비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미국의 규제 요건을 철저히 준수하며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마이크로소프트·UAE G42, 케냐 디지털 인프라 '1.4조' 투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케냐가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확대한다. 케냐가 동아프리카 지역 ICT 허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인공지능 기업 G42와 글로벌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는 케냐 디지털 인프라 개발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동아프리카 지역 기술 분야에서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G42는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서비스 운영 등 클라우드 지역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현지 언어를 기반으로 한 AI 모델 개발 △연결성 강화 △동아프리카 혁신 허브 조성 △사이버 보안 개선 등을 목표로 한다. 또 2025년 말까지 케냐 2000만명을 포함한 동아프리카 전역 5000만명에게 인터넷 접속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교육 기관과 협력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는 케냐의 디지털 생태계에 변화를 촉진하고 케냐를 지역 ICT 허브로 부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 美, 필리핀 원전 핵심 파트너로 부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필리핀의 원전 도입을 지원한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거점을 만들고 원전 인재와 정책 개발을 돕는다.2일 필리핀 에너지부와 PNA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은 동남아시아 민간 원자력 산업 실무 그룹(Civil Nuclear Industry Working Group)의 본부를 필리핀 마닐라에 설립한다. 신설 본부는 양국 원전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Daniel Kritenbrink)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마닐라에서 열린 '제6차 인도-태평양 비즈니스 포럼'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업계가 주도하는 실무 그룹은 필리핀 파트너를 미국 기업과 연결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원전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며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양국은 이날 두 개의 MOU도 체결했다. 먼저 필리핀-미국 교육 재단(PAEF)은 현지 에너지부와 원전 인재 육성에 협력한다. 장학금과 학술 교류를 추진하고 미국 원전 전문가를 필리핀에 파견해 현지 교육기관에서 강의를 제공한다. 미국 대학 등에서 필리핀 인재가 참여할 수 있는 연구 프로젝트, 워크샵, 세미나도 연다. 두 번째 MOU는 필리핀 에너지부와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간 이뤄졌다. 양측은 포괄적인 원전 정책 개발과 시행에 협업한다. 필리핀의 청정에너지 전환이 성공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지원한다. 양국은 이번 합의를 토대로 오는 11월 마닐라에서 첫 원전 공급사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양국 원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구체적인 협력을 모색한다. 필리핀은 미국의 지원에 힘입어 원전 도입을 발빠르게 추진한다. 필리핀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 최소 35%, 2040년 5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청정에너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원전 사업에도 나섰다. 1980년대 건설이 중단된 바탄 원전의 재개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전력 구성원에 원전을 추가했다.
  • 파라과이, 2.6조 규모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추진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라과이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연결하는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 규모만 20억 달러(약 2조6000억원)에 이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라과이 정부는 아르헨티나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에서 브라질까지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1050km 길이의 가스 파이프라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민간 부문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간 협의 단계에 있다. 마우리시오 베하라노 파라과이 광산·에너지부 차관은 “이 프로젝트가 단기간에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3국은 파이프라인 건설을 위한 양허 입찰 절차에 합의하기 위한 이해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가스 파이프라인은 직경 32인치 규모로 초기 목표 용량은 하루 평균 1500만㎥(세제곱미터), 장기 목표 용량은 3000만㎥에 이른다. 전체 1050km 구간 중 110km는 아르헨티나에, 530km는 파라과이에, 410km는 브라질에 설치될 예정이다. 베하라노 차관은 “파이프라인은 아르헨티나 살타(Salta)에서 시작해 바이오 해양 고속도로를 따라 파라과이 영토로 들어가 카멜로 페랄타(Carmelo Peralta)까지 이어진다”며 “브라질 무르티뉴 항구로 건너가 캄포 그란데(Campo Grande)로 이어져 가스볼과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엔 마우로 비에이라 외무부 장관과 알렉산드르 실베이라 에너지부 장관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단이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을 만나 이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베하라노 차관은 아르헨티나 정부 에너지 사무국 당국자들과 회동했다. 파라과이는 이번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투자 과정에서 볼리비아와 경쟁 관계를 이어왔다. 프랭클린 몰리나 볼리비아 탄화수소부 장관은 볼리비아가 바카 무에르타에서 브라질로 천연가스를 수송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파라과이를 견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베하라노 차관은 “우리는 단순히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으며 몰리나 장관 발언에 대해 어떤 종류의 의견도 표명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 이집트, 수에즈운하경제구역 투자 '4.4조' 유치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집트가 최근 1년간 약 4조4000억원 규모의 수에즈 운하 경제구역(SCZone) 투자를 확보했다. 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이집트 수에즈 운하 경제구역은 작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32억 달러(약 4조4000억원) 규모 144개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이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5월 49억 달러(약 6조7800억원)보다 감소한 수치다. 이집트 정부는 이 가운데 67개 프로젝트를 최종 승인했다. 나머지 77개는 1차 승인만 받은 상태다.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약 2만5000개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집트 정부는 작년 10월부터 이어진 후티 반군의 홍해 공격으로 무역이 축소된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고 평가했다.수에즈 운하 경제구역은 올해 1~4월 녹색 수소 프로젝트와 관련된 12건의 기본 협정 및 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향후 추가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에즈 운하는 세계 해운 교역량의 12%, 컨테이너 물동량의 30%를 담당하는 중요한 항로로 꼽힌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 여파로 예멘에서 활동하는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향해 무차별적인 사격을 가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후티 반군과 적대관계인 이스라엘 국적의 선박뿐만 아니라 일본, 프랑스 선박이 나포되거나 공격받으면서 주요 선사들이 홍해 통항을 중단하고 희망봉을 우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홍해를 오가는 컨테이너 선박의 이동량은 최대 80% 급감했다.
  • SK온, 中 '산업특출공헌기업' 선정…배터리 경쟁력 강화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이 글로벌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배터리 산업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현지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요 배터리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일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CABIA, China Automotive Battery Innovation Alliance)에 따르면 SK온은 CABIA가 수여하는 '2024년 산업특출공헌기업'에 선정됐다. 이 상은 동력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20개사에 주어진다. CABIA는 매년 △기업 동력배터리 판매량·탑재량 △산업 영향력 △ESG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산업특출공헌기업을 선정한다. SK온 외 △LG에너지솔루션 △CATL △비야디(BYD) 등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온은 우수한 배터리 혁신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산업특출공헌기업 명단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진다. 자동차·배터리·소재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중국 기업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출 초기부터 적극 추진한 현지화 전략이 성과를 낸 셈이다. 중국 내에서 옌청, 창저우, 후이저우 등지에 배터리 생산 기지를 운영 중이다. SK온이 계획하고 실행 중인 증설 프로젝트가 모두 마무리되면 SK온은 중국에서만 77GWh 이상의 연간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기존 옌청에서 EVE에너지와 합작해 연간 27GWh 규모의 옌청 1공장을 운영해왔다. 이듬해 초 연간 최대 생산능력이 33GWh인 옌청 2공장을 착공했다. 옌청 2공장은 SK온의 중국 내 첫 단독 생산거점이다. 규모도 SK온이 중국 내 보유한 생산거점 중 가장 크다.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와 합작한 창저우(7.5GWh), EVE에너지와 공동 설립한 후이저우(10GWh) 공장도 보유하고 있다. SK온은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배터리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SK온은 지난 3월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15분 만에 배터리 셀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SF 배터리를 선보였다. 오는 2030년까지 5분 충전으로 300km 주행이 가능한 하이니켈 NCM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도 완료했다. 2026년 양산할 예정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SK온은 올해 1~3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4.6%로 6위를 차지했다. 배터리 사용량은 8.3%(7.3GWh)를 기록했다.
  • 日 롯데아라이리조트, '건강 숲속 걷기'…하절기 마케팅 강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스키장'으로 유명한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건강 숲속 걷기'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여름철에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라인업을 강화하고 스키장 비수기인 하절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쿠아오르트(Kurort) 건강 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오는 11월9일까지 운영한다. 해당 액티비티는 롯데아라이리조트에 조성된 약 2km 길이의 산책로 포레스트 워크에서 매주 토요일 아침 진행된다. 쿠아오르트는 독일어로 '치료 및 요양 등을 위한 체재'를 뜻하는 쿠어(Kur)와 '장소 또는 지역'이라는 의미를 지닌 오르트(Ort)라는 단어가 결합된 용어다. 토양, 해양, 기후, 크나이프 요법(식이요법 및 운동 등을 통해 자기 치유력을 높이는 방법) 등의 요소를 활용한 치유 방식을 지칭한다. 롯데아라이리조트가 기획한 쿠아오르트 건강 걷기 체험은 약 2시간 코스로 구성됐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포레스트 워크 내 산책로를 걸으며 비타민 D3 합성 및 뼈 강화에 도움을 주는 태양광, 신체 리듬 조절 효과가 있는 가시광선, 면역 체계 개선 및 혈액 순환 기능 향상 등에 좋은 냉기와 바람 등을 맞으며 자연을 체험하게 된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어린이, 노인 등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혈증 등 성인병 증상 개선, 스트레스 감소 등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롯데아라이리조트측의 설명이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여름 휴가철 소비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조트 주변에 위치한 논에서 어린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모내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모내기를 하고 주먹밥을 먹으며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자리한 니가타 지역 농촌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울창한 나무가 빼곡한 숲속에서 장애물을 통과하는 트리 어드벤처 △와이어에 의지해 170m를 활공하는 짚라인 △최장 활주거리 192m, 최대 경사 17°의 경사면을 튜브를 타고 미끄러지며 내려올 수 있는 튜빙 등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본보 2023년 7월 28일 참고 "액티비티부터 풀 사이드 바"…롯데 아라이리조트, 여름 특수 '정조준'>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지난 2021년 '태양 생명 건강 워킹 어워드'에서 인증받은 코스인 포레스트 워크에서 할 수 있는 쿠아오르트 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니가타 묘코시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색다른 워킹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뚜레쥬르, 디즈니 만난다…베트남서 '컬래버 마케팅' 강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 픽사와 손잡고 베트남에 한정판 컬래버레이션(협업) 제품을 론칭한다. 첫 컬래버 제품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캐릭터 '랏소베어'를 선정했다. 현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베트남에 랏소베어 컬레버 케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이는 디즈니 픽사와의 첫 컬래버 제품이다. 뚜레쥬르는 핑크색의 랏소베어를 이미지화하기 위해 딸기 스폰지 케이크에 딸기잼과 상큼한 요거트 크림 등을 입혔다. 특히 이번 컬래버 케이크에 랏소베어 피규어를 추가해 소장 가치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랏소베어 피규어는 파티 테이블을 장식하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최소 5개 매장씩 추가 출점하고 명실상부한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에는 CJ제일제당과 손잡고 현지에 냉동 프리미엄 디저트를 론칭하기도 했다. <2024년 4월4일 CJ제일제당, '냉동 베이커리' 베트남 시장 출사표…뚜레쥬르와 합종연횡 참고> 베트남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30대 미만이며 과거 프랑스 식민지영향으로 빵과 카페 문화가 발달되어 있어 향후 사업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뚜레쥬르는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처음 문을 열었을 때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 중이었던 기존 로컬 베이커리와 달리 고품질 제품과 무한감동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베트남 베이커리 점당 매출 1위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 K-베이커리 돌풍을 일으키며 '맛있고 깨끗한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 [크립토리뷰] 마브렉스, 마블러십 신규 컬렉션 '쿵야 NFT' 공개(5월5주차) ◇마브렉스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마블러십 NFT(Marblership) 신규 컬렉션으로 '쿵야 NFT'를 선보인다. 이번 쿵야 NFT는 마블러십과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 '쿵야 레스토랑즈'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으로 양파쿵야·주먹밥쿵야·샐러리쿵야 등 다양한 쿵야 NFT를 수집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쿵야 NFT는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에서 진행하는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엠엔비는 현재를 살아가는 쿵야들의 재기 넘치는 일상 및 직장 이야기가 담긴 쿵야 레스토랑즈를 지난 2022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 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브렉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연내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해 NFT 신규 컬렉션을 지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마브렉스는 게임토크노믹스 개편 후 gMBXL 토큰이 접목된 첫 번째 게임으로 '포켓걸즈: Idle RPG'를 내달 10일 글로벌 출시한다. gMBXL 토큰은 MBX 생태계 내 브릿지 토큰 MBXL과 1대1로 매칭되며 게임체인상에서 발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웹3 게임 포켓걸즈: Idle RPG는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 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방치형 키우기 장르로, 마브렉스와 인디게임 개발사가 합작한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이다. ◇헥슬란트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가 기업용 인앱 지갑 오하이월렛 2.0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헥슬란트의 오하이월렛은 가상자산사업자에 신고된 지갑사업자 항목의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오하이월렛 지갑 내에서 대체불가토큰(NFT) 발행량, 지급 이력, 지갑 주소를 추적 관리할 수 있는 관리 페이지를 공급한다. 특히 기업에서 오하이월렛 웹뷰(Webview) 호출만으로 지갑 구축을 완료할 수 있다. 나아가 오하이월렛에서는 가상자산사업자에 명시된 규제사항을 꼼꼼하게 이행한다. 사용자가 토큰을 입출금 할 경우, 사전 단계에서 본인인증 및 계좌인증이 필수적이다. 또 AML, FDS 오하이월렛 자금세탁 방지 팀이 모니터링한다. 오하이월렛에서 지원하는 체인은 약 5개로 최근 컴투스 플랫폼의 XPLA까지 추가하여 NFT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신한은행 SOL 지갑 내에 NFT 지갑으로 탑재됐고 실시간으로 사용자 대상 안정적인 NFT 지급, 관리를 실행하고 있다. 박인수 헥슬란트 공동대표는 "기업의 블록체인 사업 진출에 있어 지갑 개발과 규제 대응을 병렬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난제"라며 "헥슬란트의 오하이월렛으로 규제를 준수하며 적법한 사업을 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업루트컴퍼니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lobal Digital Innovation Network, 이하 GDIN)'에서 운영하는 '2024년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JV Program)'에 최종 선정됐다.GDIN은 지난 201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내 디지털분야 유망기술기업의 해외진출 전담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로 출범, 2023년 9월 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GDIN은 지난 10년간 지원기업 3115개·해외계약 및 제휴 918건·투자유치연계 4조3827억원·해외법인설립 지원 126건·컨설팅서비스 2만216건의 실적 등을 기록하고 있다.업루트컴퍼니는 지난해 9월 페루의 디지털자산 전문 기업 '크립토 아호로(CRYPTO AHORRO)'에 자사 특허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소프트웨어(SW)를 기술 수출했으며 올 3월에는 비트세이빙 페루 베타 버전을 론칭하며 중남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크립토 아호로는 페루 부동산 개발사업을 다년간 경험한 하영수 업루트컴퍼니 해외 자문위원이 직접 설립에 참여한 디지털 자산 전문기업이며 특히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페루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컨퍼런스' 창립자인 크리스토퍼 파나나(Kristopher panana)가 맡고 있다. 페루뿐 아니라 중남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전문기업이다.비트세이빙은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의 과열, 기회 구간을 분석해내고 적립식 투자 금액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저금통’을 런칭해 일반적인 정액 분할 적립식 투자 대비 약 31% 성과 개선율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며 올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3배, 고객 당 월 평균 구매액이 10배 이상 증가했다.비트코인(BTC)이라는 자산이 글로벌에서 높은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비트세이빙 서비스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업루트컴퍼니는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 등 남미 페루 인접 국가 확장 및 베트남에도 올해 비트세이빙 베트남 버전을 론칭할 계획이다.업루트컴퍼니 이장우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 계획이 구체적이었다는 점이 금번 GDIN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본다"며 "현지 기업과의 조인트벤처 설립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라X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인텔라 X(Intella Pte. Ltd.)가 웹3 게임 스튜디오 '슈퍼빌런랩스(Supervillain Labs)'에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텔라 X와 앱토스 랩스의 리드로 스파르탄 캐피탈, 케이아이피-크릿 인터랙티브 콘텐츠 펀드, 프레스토, 플라네타리움 랩스 등 총 6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및 투자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인텔라 X는 슈퍼빌런랩스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양질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돕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인텔라 X의 투자금은 약 150만 달러 규모이며, 슈퍼빌런랩스는 이번 시드라운드 투자를 통해 총 450만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투자금은 슈퍼빌런랩스의 웹3 게임 개발에 추진력을 더하고 웹3 게임의 대중화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빌런랩스는 웹3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의 기술적 노하우를 보유한 웹3 게임 스튜디오다. 앱토스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발사와 게임 커뮤니티 간 신뢰를 특히 강조, 온체인 기술 기반의 팬·코어 게이머·인플루언서 등 참여자 보상과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올해 상반기 자체 개발 중인 웹3 게임 '슈퍼빌런:아이들 RPG(Idle RPG)'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양사간 업무 협업도 논의해 나간다. 향후 네오위즈의 NFT 컬렉션 'ERCC: Early Retired Cats Club(조기 은퇴한 고양이 클럽)'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공동 웹3 프로젝트 운영을 계획하며 슈퍼빌런랩스가 개발하는 웹3 게임과 인텔라 X 생태계 간 협업도 이어 나간다. 참신한 재미를 선사하는 차세대 게이밍 생태계 조성에 나서면서 동시에 인텔라 X 생태계도 확장해 나간다는 포부다. 고성진 인텔라X 대표는 "슈퍼빌런랩스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색다른 자극이 되길 기대하며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며 "양사간 협업도 검토 중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포함,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웹3 시장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클로인트 가상자산 추적-분석 기업 클로인트의 가상자산 범죄 연구 센터(Crypto Research Center)에서 북한 해킹 그룹 라자루스의 자금을 모니터링하던 중 28일 00시 15분 경, 296.99 BTC(약 280억 원) 상당의 자금 이동 현황을 포착했다. 2023년 8월 22일 미연방수사국(이하 FBI)에서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라자루스와 APT38로 알려진 북한 정찰총국 소속의 해킹 단체가 다수의 해킹을 통해 탈취한 약 1580개의 비트코인이 총 6개의 주소로 분배됐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9개월 후 자금을 홀딩 중이던 6개의 주소 중 한 개의 주소(3LU8wRu4ZnXP4UM8Yo6kkTiGHM9BubgyiG)로부터 287개의 비트코인이 이동한 것이다. 현재 287개의 비트코인은 총 5개의 주소로 분산돼 이동했으며 클로인트 가상자산 범죄 연구 센터에서 추가 자금 이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 LG전자 불가리아에서 '애니타임, 애니웨어' 캠페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불가리아에서 가전제품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불가리아에서 '애니타임, 애니웨어(Anytime, Anywhere)'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플로브디프, 스타라 자고라, 부르가스 등 3개 도시에서 실시한다. LG전자는 각 지역 중심가에 LG전자 로고와 슬로건 등이 적힌 차량을 주차한 뒤 이 곳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 TV, 모니터와 각종 가전 등 LG전자 제품을 무상으로 고쳐준다. 2019년 1월 1일 이후 구매한 제품이 대상이다. 보증 기간이 지난 제품도 무료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캠페인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LG전자는 ‘애니타임, 애니웨어’ 캠페인을 연례 행사로 구축한다는 목표다. 소비자와의 소통 채널을 다변화해 방문객에게 LG전자의 혁신 기술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현지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넓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고장난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해 제품 수명을 연장, 친환경 행보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농심, 배홍동 만능 소스 日 론칭…K-소스 알린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에 배홍동 만능소스를 론칭하고 K-소스 마케팅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지에서 개최된 아시아 음식 축제에 참가해 배홍동 만능소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이색 메뉴를 선보이며 홍보전을 펼친다. 배홍동 만능소스를 신라면의 뒤를 잇는 히트 상품으로 육성하고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일본에 배홍동 만능소스를 출시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2021년 배홍동 만능소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배홍동 비빔면의 소스를 별도로 담아낸 제품이다. 비빔밥·회덮밥 양념, 해산물·육류 볶음요리, 삼겹살·생선회를 찍어먹는 소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기에 좋다는 것이 농심의 설명이다. 농심은 일본 야키니쿠 전문점 야키니쿠야 사카이(焼肉屋さかい)가 다음달 7일까지 개최하는 '아시안 페어'에 참가해 배홍동 만능소스를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야키니쿠야 사카이는 도쿄, 교토, 히로시마, 하고다테 등 일본 전역에 자리한 56개 매장에서 해당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행사를 통해 야키니쿠 사카이와 손잡고 개발한 '배홍동 소스 우마카라 찜닭오이'(べホンドンソース 旨辛蒸し鶏きゅうり)를 선보이고 있다. 배홍동 소스 우마카라 찜닭오이는 쪄서 조리한 닭고기, 오이 등의 재료에 배홍동 만능소스를 더해 맛을 낸 메뉴다. 음식 이름에 우마카라(旨辛·맛있게 매운)라는 표현을 사용해 제품 특징을 표현했다. 야키니쿠야 사카이는 "배, 홍고추, 동치미 등으로 만드는 배홍동 소스는 산미와 단맛에 숙성된 고추장이 단맛이 더해진 소스"라면서 "한국 본고장의 깊은 매운맛을 살린 배홍동 소스 우마카라 찜닭오이는 한번 맛보면 멈추기 힘든 음식으로 이번 기회에 꼭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농심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홍보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온라인을 통한 홍보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한국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에 쓰기 좋은 제품으로, 깔끔한 단맛이 일품이라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농심이 배홍동 만능소스를 내세워 현지 K-소스 사업을 육성하며 라면 중심의 일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농심은 주력 제품 신라면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라면 용기면, 신라면볶음면 등이 흥행한 데 힘입어 농심이 지난 1분기 일본에서 올린 매출은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 라네즈 '립슬마', 美 '얼루어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5년 연속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간판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이하 립슬마)가 미국 뷰티 전문매체 얼루어(Allure)가 주관한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Reader’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 지난 2020년 이후 5년 연속이다. 우수한 기능성, 사용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일 얼루어에 따르면 라네즈 립슬마는 '2024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립밥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얼루어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 등을 토대로 수상 대상 제품을 선정했다. 립슬마는 입술 보습 효과, 끈적거리지 않는 사용감 등이 호평을 받았다. 립슬마는 코코넛 오일, 시어버터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게 관리하는 데 효과적인 화장품이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베리 프룻 콤플렉스, 비타민 C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입술 각질 케어에도 도움을 준다. 입술 위에 부드럽게 녹아드는 멜팅 밤 텍스처로 산뜻한 사용감을 지닌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카라 맥그라스(Kara McGrath) 얼루어 부(副) 디지털 디렉터는 "밤새 수분을 공급하기에 충분하며, 사용감이 끈적이지 않아 낮에는 립밤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면서 "특히 립스틱을 바르기 한시간 전에 립슬마를 바르면 입술에 완전히 흡수돼 생기있으면서도 선명한 색깔의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라네즈 대표 제품이 미국에서 호평을 받음에 따라 아모레퍼시픽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월 미국에 신제품 '코튼캔디 립슬마'를 론칭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솜사탕 기계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지는 솜사탕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화장품이다. 라네즈 미국 온라인 쇼핑몰, 세포라 온·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본보 2024년 1월 18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코튼캔디 립슬마' 美 출시…립슬마 흥행몰이> 지난 1월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한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와도 협력해 바슬마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4월 미국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던 시드니 스위니와의 파트너십을 글로벌로 확대했다.<본보 2024년 1월 8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美 여배우 '시드니 스위니' 라네즈 첫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발탁> 아모레퍼시픽은 "립슬마가 다시 한 번 얼루어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면서 "소비자들이 보내주시는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美 캘리포니아주 환경 정책 주도…전기차 확대 자신감 있는 까닭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친환경차 정책을 선도하는 캘리포니아 주가 전기차 등 무공해 차량 정책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ZEV(Zero Emission Vehicle, 무공해 차량) 리더십’이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선도적으로 정책을 도입하고,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캘리포니아 주의 자신감은 전기차 판매량으로 나타나고 있다.1일 코트라와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California Energy Commission) 등 업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10년 동안 무공해 차량 1022% 증가했다. 지난 2023년 3분기 무공해 차량 판매 비율은 26.7%로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미국 전체 무공해 차량 판매 비율(18%)보다 8.7%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2023년 연간 캘리포니아주 전체 판매 신차 대비 무공해 차량 비율은 25%로, 신차 4대 중 1대는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무공해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분기 무공해 차량 판매량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해당 기간 캘리포니아 주에서 판매된 무공해 차량은 총 10만2507대로 역대 1분기 사상 최고 판매치를 기록했다. 이 중 전기차(BEV)는 8만5975대로 83.9%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하이브리드카(PHEV) 16,335대(15.9%),수소연료전지차(FCEV) 197대(0.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에 세운 무공해 차량 누적 판매 150만 대 목표도 조기에 달성했다. 당초 목표는 2025년이었지만 이보다 2년 앞선 2023년 초과 달성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주지사 행정 명령에 따라 2035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신차 판매를 무공해 차량으로 채우기로 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한 데 따른 결과이다. 지난 10년 동안 무려 1022% 증가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도 무공해 차량 판매 증가에 한몫했다. 행정 명령 발표 이후 캘리포니아 전역에 9만4000개의 공공 및 공유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됐다. 이어 올해 2월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4만 개의 신규 공공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위해 19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미국에서 가장 광범위한 무공해 차량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올해 11월 치뤄지는 미국 대선의 승자가 누구냐에 따라 미국의 무공해 차량 및 인프라 정책 역시 그 향방이 달라질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지만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이와 상관없다는 듯 무공해 차량 정책을 밀고 나가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미국의 다른 어떤 주도 제로 배출의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캘리포니아 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 않다"며 "캘리포니아는 기후 행동의 기준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도로에서 공공 사용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약 18만2000개로 집계됐다. 바이든 취임 전 대비 90% 이상 증가한 셈이다.
  • [통신리뷰] KT, ITU 주관 WSIS에서 국내 기업 첫 수상 쾌거(5월5주차) ◇KT KT가 지난 3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4 WSIS(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 Prize'에서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가 정보사회 윤리적 차원(Ethical dimensions of the information society)부문 챔피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WSIS Prize 수상은 KT가 국내 기업 중 처음이다.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부터 이화여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앤장 등 20여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뜻을 모아 진행되고 있다.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관들은 디지털 과몰입, 사이버 괴롭힘 등을 예방하는 디지털 시민 교육 콘텐츠를 개발ž교육해왔다. 또한 디지털시민 유형 진단·수준검사 도구를 개발하고 디지털 부작용 피해자 대상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환경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KT는 디지털시민 프로젝트가 중독, 과몰입 등 디지털 부작용에 가장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올바른 디지털 문화 인식을 심어주고 AI 스피커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제공한 점이 WSIS Prize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WSIS는 정보사회의 효율적 발전 촉진과 국가ž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유엔 산하 기구들을 중심으로 열리는 국제회의다. 2012년부터 WSIS Prize를 개최해 정보통신 인프라, 정보지식 접근성, 정보사회 윤리적 관점 등 18개 부문에서 우수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WSIS Prize에는 1050여개의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전 세계 200만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부문별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KT ESG경영추진단 오태성 단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역기능 해소를 위해 KT가 균형 있고 진정성 있게 활동해 온 노력의 산물"이라며 "KT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올바른 디지털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27년 연속 1위를 기념해 T멤버십 6월 혜택을 두 배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T멤버십은 다양한 할인과 적립, 그리고 매 월 즐기는'T day', MZ세대를 위한 '0 day', VIP 고객만 누릴 수 있는 'VIP PICK'까지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6월 T day에는 △쉐이크쉑 전제품 30% 할인 △파리바게뜨 1000원 당 500원 할인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50% 할인 △피자헛 방문포장 50% 할인 △던킨 40% 할인 △이디야 아메리카노 50% 할인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SK스토아 3만원 이상 주문 시 30% 할인 혜택도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파리바게트와의 제휴 25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000원 할인 쿠폰도 T 멤버십 회원 25만 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T day 기간 중에도 사용 가능하나, T day 혜택과 중복 사용은 되지 않는다. 또한 매월 10일, 20일, 30일에 만 13~34세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0 day도 당첨 인원을 늘렸다. 6월 0 day에는 △다이소 5000원 금액권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잔 △달콤왕가탕후루 딸기탕후루 1개 등 선착순 혜택을 최대 27만명을 대상으로 대폭 확대해 지급한다. 나아가 VIP 등급 고객 대상의 혜택도 강화했다. 6월 VIP PICK은 △배달의 민족 페리카나 치킨 1만원 할인 쿠폰과 △11번가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인원을 각각 2만명, 5만명으로 확대했다. 스타벅스 기프티콘 혜택도 추가해 선착순 7만명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앱 내에서 '광고성 정보 수신&앱 푸시 동의하고 경품 받자' 이벤트도 실시한다. 6월 한 달 동안 약 4만명을 대상으로 상품을 증정하고, 특히 그 중 1등 7명에게는 갤럭시S24 울트라를 지급한다. 윤재웅 SK텔레콤 MNO AI 서비스 담당은 "NCSI 27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해 높은 할인율과 당첨확률, 다양한 혜택 브랜드 등 '이게 되나?' 싶은 혜택들을 파격적으로 준비했다"면서 "고객들에게 역시 'SKT T멤버십 혜택 이게 되네!' 하는 놀라움과 만족감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AX(AI 전환) 양계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스마트 축산 사업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가 양계 AI 스타트업 유니아이와 함께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종합식품 기업 하림과 스마트팜 공동 사업 실증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 중인 양계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목표로 유니아이와 함께 1년 여간에 걸쳐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 및 현장 사육 농장 대상 실증을 진행해왔다. 유니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기반 사양관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국내 양계 산업은 사육장당 5~10만 마리 개체의 △사료 배급 △환경 관리 △출하 체중 측정 등 사양 관리를 일일이 사람이 수작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양계 사육장은 악취 등 문제로 도심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인력난도 심한 상황이다. 유통사도 수백 개에 달하는 계열 농장의 사육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공급량 및 방역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양계 농가 및 유통사가 겪는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스마트팜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는 △AI 건강 이상 진단 △AI 체중 예측 △DX 사양관리 △실시간 통합관제 등 총 4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닭의 체중과 건강을 AI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AI 건강 이상 진단 솔루션'은 딥러닝 기술을 적용, 수만 마리 닭의 움직임과 이상행동 등을 AI가 분석해 건강을 실시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도입됐다. 'AI 체중 예측'은 AI 비전 인식 기술을 탑재, 닭이 유통사가 요구하는 일정한 몸무게에 도달하면 출하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양계장 관리 업무도 디지털 전환해 'DX 사양관리' 솔루션으로 선보였다. 실제 사용 고객은 기존 매일 확인하던 온·습도, 사료 배급, 증체량, 폐사체 등 사양 관리 요소를 플랫폼을 통해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통사가 양계장에 들어간 솔루션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통합관제' 솔루션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AI 스마트 양계 서비스 도입으로 농가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건강 이상 진단 솔루션'은 전염병 조기 대응으로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AI 스마트 양계 서비스를 최종 검증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국내 1위 양계 유통사인 하림과 공동 실증에 돌입한다. 하림 산하 계열 농장에 솔루션을 도입, 경제적 효과 등을 함께 검증하고 농가 및 하림의 요구사항을 반영,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양돈, 축우 솔루션 업체와도 협력해 AI가 축산 농장의 장비와 시설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 축산의 전체 영역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동남아를 비롯해 양계 산업 규모가 큰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는 "국내 양계 유통사 중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림의 운영 노하우에 LG유플러스가 쌓아온 디지털전환(DX)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농가 보급을 시작으로 양돈, 축우 등 스마트팜 전문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 축산 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K-스마트팜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BP, 베네수엘라 해상 가스전 사업 협상 중단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베네수엘라 가스전 사업 협상을 중단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 석유·가스 수출 제재를 복원한 데 따른 것이다. 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BP는 지난달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 PDVSA와 베네수엘라·트리니다드토바고 해상 국경에 위치한 마나킨 코쿠이나 가스전 개발 협상을 중단했다. BP는 추후 PDVSA와 협의를 통해 프로젝트를 재개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 정부가 지난달 대선 공정성 훼손 논란으로 베네수엘라에 대해 석유와 가스 부문 제재를 다시 부과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미국 국무부는 앞서 지난달 17일 6개월간 한시적으로 발급을 허용한 베네수엘라 석유·가스 판매 라이선스(44호) 기한(지난달 18일 0시 1분 만료)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26일 야권 유력 대선후보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과거 비위를 문제 삼으며, 마차도의 공직 입후보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마차도는 2013년부터 집권 중인 마두로 대통령의 3연임을 저지할 대항마로 꼽히는 정치인이다. 이후 마차도 대체 후보로 지명된 코리나 요리스 전 교수에 대한 온라인 후보 등록까지 차단되는 곡절 끝에 베네수엘라 '민주 야권 연합(PUD·통합 베네수엘라)'은 제3의 인물인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를 잠정적인 단일 대선후보로 등록했다. 오는 7월 28일 치러지는 베네수엘라 대선에서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3선에 도전한다.
  • 오뚜기, 인도서 여름 마케팅 '시동'…중동시장도 넘본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가 인도에서 여름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매출 확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인도인이 많이 이주한 중동 지역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가 인도 뭄바이 록핸드왈라 컴플렉스(Lokhandwala Complex)에서 여름 맞이 이벤트인 '보틀 플립 챌린지'(Bottle Flip Challenge)를 진행한다. 보틀 플립 챌린지란 내용물이 조금 남아 있는 병 윗부분을 잡고 공중으로 던져 세우는 놀이로, 해외 인스타그램과 틱톡,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는 이번 이벤트에서 자사 식초병을 던져서 세우는데 성공하면 △진라면 △열라면 △보글보글 치즈라면 등을 선물로 준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이벤트에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인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오뚜기 측은 설명했다. 오뚜기는 향후 현지 소비자와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아이디어와 의견 등을 취합해 현지 전략형 제품을 기획하는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오뚜기는 일찌감치 인도 마케팅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16년부터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소비자의 기호를 조사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펼쳐왔다. 2018년에는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채식주의자용(비건) 진라면'을 현지에 출시했다. 인도는 죽은 동물을 부정하게 생각하는 힌두교의 영향으로 인구의 30%가 채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한 것이다. 한편, 오뚜기의 해외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뚜기가 올해 1분기 해외 지역에서 기록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848억원이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6% 수준이다.
  • 美 뉴욕대·덴마크 코펜하겐대, 양자컴퓨터 연구 '맞손'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욕대학이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과 초전도성과 반도체를 통합한 물질 연구에 나선다. 양자컴퓨터 개발의 난제를 풀어 상용화에 앞장선다.1일 미국 뉴욕대학에 따르면 뉴욕대학 양자정보물리학센터는 코펜하겐 대학 닐스보어 연구소와 초전도-반도체 양자물질 연구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양자컴퓨터 상용화의 걸림돌을 해결한다. 양자컴퓨터는 정보를 0과 1로만 나타내는 슈퍼컴퓨터와 달리 0과 1을 중첩해 여러 계산을 동시에 수행한다. 빠른 속도로 방대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어 '꿈의 컴퓨터'로 불린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금융, 제약, 화학,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상용화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도체와 초전도성(특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 저항이 0이 되며 손실 없이 전류를 전달할 수 있는 현상)을 결합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양자컴퓨터에 탑재될 양자칩 생산이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뉴욕대학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코펜하겐 대학과 손을 잡았다. 자바드 샤바니 뉴욕대학 양자정보물리학센터 이사는 "초전도-반도체 재료 연구를 수행해 양자 칩 생산의 길을 열어준 것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피터 크로그스트럽 코펜하겐 대학 닐스보어 연구소 최고경영자(CEO)도 "컴팩트하고 빠른 양자 처리를 위한 방안 중 하나는 하이브리드 초전도-반도체 재료를 기반으로 한다"며 "하이브리드 시스템 연구에 경험이 많은 뉴욕대학 양자정보물리학센터와의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中 수출입은행, 케냐·우간다 ‘SGR 프로젝트’ 자금 지원 약속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수출입은행이 케냐·우간다의 표준궤철도(SGR)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전망이다. SGR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케냐와 우간다 정부 사이의 협력도 보다 구체화 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킵첨바 무르코멘 케냐 도로교통부 장관은 중국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케냐·우간다 SGR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무르코멘 장관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케냐 철도개발기금도 SGR 프로젝트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76억 달러(약 10조3700억원) 규모의 케냐·우간다 SGR 프로젝트는 항구 도시 다르에스살람을 시작으로 빅토리아 호수 기슭에 위치한 음완자와 탕가니카 호수 키고마까지 총 1600km(킬로미터)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터키와 중국 업체들이 5단계에 걸쳐 SGR을 건설하고 있으며 300km에 달하는 다르-모로고로 구간은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442km의 모로고로-마쿠토프라 구간 공정률은 96%, 음완자-이사카 구간은 54%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무르코멘 장관은 SGR 프로젝트가 역내 한 국가만 지나가는 것이 아닌 만큼 카툼바 와말라 우간다 교통부 장관과도 자금 조달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와말라 장관은 “우리는 각국 장관들에게 이 지역 공유 인프라를 구현하기 위한 긴급 공동 조치를 요청했다”며 “더불어 2024년 말까지 진행 상황을 보고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 中, 팬데믹 이후 아프리카 광물 투자 2배 늘려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이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아프리카 광물자원에 대한 투자를 두 배로 늘렸다. 아프리카가 공급망 해법으로 떠오른 가운데 아프리카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1일 호주 그리피스 아시아 연구소(Griffith Asia Institute)가 발표한 '2023 중국 일대일로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대(對)아프리카 투자는 지난해 114% 증가했다. 대부분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중국 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광물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그리피스 아시아 연구소는 "구리와 코발트, 리튬 등의 자원이 풍부한 보츠와나, 콩고민주공화국, 나미비아, 짐바브웨, 말리를 중심으로 중국 투자가 급증했다"며 "중국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아프리카에서 배터리의 핵심인 리튬, 코발트, 니켈 같은 광물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기업연구소(AEI)는 지난해 중국의 아프리카 투자는 110억 달러(약 15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며, 이는 연구소가 지난 2005년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경제 활동을 추적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110억 달러 중 78억 달러(약 10조8000억원)는 보츠와나의 코마카오 구리광산과 나미비아, 잠비아, 짐바브웨 등에서 코발트·리튬 광산과 같은 광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는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 사업 투자 활성화로도 이어졌다. 지난 1월 중국 기업들은 콩고민주공화국과의 개정된 구리·코발트 합작 투자 계약에 따라 최대 70억 달러(약 9조7000억원)의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다. 이와 같은 중국의 참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추진하는 신 실크로드 전략인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의 우선순위 분야 중 하나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전 20년 동안 중국의 아프리카 활동은 급속도로 확대된 바 있다. 최근 보호무역 기조 강화로 공급망 위기가 가속화되면서 전 세계가 공급망 다변화에 집중하는 가운데 아프리카가 주요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등 미래 산업에 직결되는 핵심 광물을 다량 보유한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주요 원자재의 전 세계 매장량 중 아프리카는 △백금 89% △크롬 80% △망간 61% △코발트 52% △원유 10% △천연가스 8%를 보유하고 있다. 리튬, 코발트, 백금 등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전기차 제조에 사용되는 주요 광물이다. 코발트는 콩고민주공화국·모로코·마다가스카르, 리튬은 짐바브웨, 흑연은 마다가스카르·모잠비크·탄자니아, 니켈은 남아프리카공화국·마다가스카르·보츠와나·짐바브웨, 백금족은 남아공·짐바브웨에서 집중적으로 생산된다. 중국이 아프리카 광물자원에 집중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이유다.
  • 사우디·일본, 청정에너지 등 경제 협력 강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경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청정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은 지난달 21일 도쿄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일본 비전 2030 비즈니스 포럼'에서 에너지·제조업·금융 등 다양한 분야 30여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일본은 중국·인도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세 번째 수출국이다. 일본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전체 원유 수요의 44%를 수입하고 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과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 등이 포럼에 참석해 비석유 부문 내 중요한 투자 기회를 강조했다. 겐 사이토 일본 산업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고위 관계자 및 임원진과의 회담을 진행했으며 일본의 최대 원유 공급국이자 에너지 안보의 핵심 파트너로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2일 화상 통화 회의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의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특히 수소·암모니아 등 청정 에너지의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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