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없는 사회' 꿈꾸는 베트남…현실로 만들어주는 K-핀테크[스타트UP스토리]김종우·김민호 인포플러스 대표 인터뷰[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베트남은 스마트폰을 통해 계좌이체를 하거나 결제하는 등 온라인 기반 금융 시스템이 낙후돼 있다. 여전히 현금거래 중심이고 카드 결제는 안 되는 곳이 많다. 은행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해진 것도 불과 2021년부터다. 그럼에도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 핀테크 산업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빠른 경제 성장과 맞물려 은행·금융업도 동반 성장하...
카테노이드, 스페인 스트리밍 기술 스타트업 히스플레이어 인수[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서비스형 비디오기술 기업 카테노이드가 스페인의 비디오 스트리밍 스타트업 히스플레이어(HISPlayer)를 인수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히스플레이어는 게임과 메타버스를 위한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을 서비스하는 스페인 스타트업이다. 모바일, PC(개인용컴퓨터), AR·VR(증강·가상현실) 등 디바이스에 적용되는 기술을 제공한다. 영국 브리티시텔레콤, 캐나다 벨미디어, 대만 청화텔레콤 등 글로벌 기...
한농대 학생창업 '머쉬앤·파이토리서치' 투자 유치… 버섯·화훼 특화한국농수산대학교(이하 한농대) 창업보육센터는 소속 학생창업기업 머쉬앤, 파이토리서치가 각각 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한농대 버섯학과를 졸업한 정지현 대표가 창업한 머쉬앤은 식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25종의 기능성 버섯 균주를 보유하고, 7종의 버섯 균사체 원료를 식약처에 등재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달 전북 지역혁신 임팩트 투자조합 1호와 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정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버섯 효능과 가치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농대 화훼학과 4학년에 재학 ...
거세지는 日 라인 탈취 압박...'라인의 아버지' 신중호 대표 거취는일각에선 사퇴 가능성 제기소뱅 라인야후 지분 우위 시사퇴 시나리오 탄력 받을 듯일본 정부가 최근 네이버(NAVER)에 '라인야후'(LY코퍼레이션) 지분 매각을 압박하는 가운데, 라인야후 이사회 내 유일한 한국인 신중호 CPO(최고제품책임자) 겸 대표이사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라인야후에 대한 '한국 지우기'가 날이 갈수록 거세지면서, 일각에선 신 대표의 거취를 장담할 수 없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2일 업계 안팎에선 일본의 네이버 압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신 대표의 거취가 불안정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현재 분위기를 봐서 사퇴 가능성까...
네이버가 키운 '라인', 일본 손에 넘어가나…"지분 넘겨" 선 넘은 압박日총무성 압박에 '상황별 대책' 고민…네이버, 현상유지가 '최선'지분 매각해도 제값 받아야…'경영권 프리미엄, 노하우 라이선스' 거론일본 정부로부터 '라인(LINE)'에 대한 지배력을 포기하라고 강요받은 네이버가 장고에 들어갔다. 십수 년 간 공들인 글로벌 메신저를 포기하기도 어렵지만, 일본에서도 권력이 막강하기로 소문난 총무성의 눈 밖에 난 채 사업을 이어가기도 쉽지 않다. 네이버는 지분 조정까지 포함해 여러 '경우의 수'를 가정하고, 각 상황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1일 네이버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는 크게 두 가...
"불필요한 SaaS 비용 절감"…제로원리퍼블릭, 시드투자 유치[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독관리 서비스 스코디를 개발한 제로원리퍼블릭이 매쉬업벤처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제로원리퍼블릭은 오늘식탁 초기 개발자를 거쳐 고미코퍼레이션의 공동 창업·최고기술책임자(CTO) 경험이 있는 김용현 대표와 스타트업에서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유치했던 김규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 창업했다. 제로원리퍼블릭이 개발한 스코디는 SMP(SaaS Management...
부산·강원·충북·전남 4곳 '글로벌 혁신특구' 첫 지정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강원 AI 헬스케어·충북 첨단재생바이오· 전남 직류산업부산·강원·충북·전남 등 4곳이 '글로벌 혁신특구'로 최초 신규 지정됐다. 국내 첫 네거티브 규제특례 방식을 적용한 특구로, 정부는 이를 통해 벤처·스타트업들의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3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자유특구 위원회'를 열고 △부산(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충북(첨단재생바이오) △전남(직류산업) 등 4곳의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의결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지난해 5월 대...
AI전문가 매칭 플랫폼 비에프에이아이, 한투AC서 시드투자 유치AI(인공지능) 전문가와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웨일AI'를 운영하는 비에프에이아이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웨일AI는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AI 전문가와 중소기업 매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태 비에프에이아이 대표는 "병원, 중소규모 가게 등은 간단한 AI솔루션이라 해도 도입 비용이 커서 어려움을 겪는다"며 "내부 전문가 부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2009년 고려대학교 경영학부 재학...
퓨리오사AI, 차세대칩 '레니게이드' 공개…엔비디아칩 2배 전력 효율[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서버향 AI 반도체(NPU)를 개발하는 퓨리오사AI가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SMC 기술 심포지엄에서 2세대 칩인 '레니게이드(RNGD)' 실물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레니게이드는 가로, 세로 각 5.5cm 크기에 400억개 이상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돼 있다. AI반도체 최초로 SK하이닉스에서 HBM3를 공급받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메모리대역폭을 넓혀 초거대언어모델(LLM) 추론에서 ...
세계서 가장 뜨거운 핀테크 시장 잡아라…디노랩, 베트남에 깃발금융위·우리금융 디노랩, 글로벌 데모데이 인 하노이 개최(종합)[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베트남 핀테크 시장이 모바일금융 이용자 확대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억 인구 베트남의 간편결제 이용자는 2016년 2650만명에서 지난 2021년 5320만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시장규모는 7억달러에서 45억달러로 급증했다. 베트남에선 최근 핀테크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도 탄생했다. 1500만 이용자를...
민관합동 8000억 스타트업 코리아펀드 조성...삼성·한화 등 참여[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정부와 대기업, 금융기관 등 민관이 연합LP(모펀드)를 구성해 80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식을 개최하고 5000억원 규모의 연합LP 조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5월중 출자공고를 통해 총 8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모태펀드와 민간 출자자 등이 연합LP를 구성...
몸에 좋은 효소?…넘쳐나는 플라스틱 쓰레기도 '효소 다이어트'페트병, 의류쓰레기 생분해 후 재활용…기존 대비 에너지·비용 ↓ 프랑스 바이오테크, 2025년 효소 이용한 플라스틱 재활용 상업화건강보조식품으로 잘 알려진 '효소'가 넘쳐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할 구원투수로 떠오른다. 유럽에선 효소를 이용해 페트병, 의류 등에서 나온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를 고순도로 분해해 재활용하는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이미 산업 단계로 접어들었다. 지난 19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4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 기조 강연자로 참석한 우베 보른쇼이어 독일 그라이프...
KAIST, 약물설계 '생성형 AI' 개발…혁신신약 가능성 높인다국내 연구진이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신약 설계에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KAIST(카이스트)는 김우연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단백질·분자 간 상호작용을 고려해 활성 데이터 없이도 표적 단백질에 적합한 '약물 설계 생성형 AI'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신규 약물 발굴을 위해선 질병의 원인이 되는 표적 단백질에 결합하는 분자를 찾아내야 한다. 기존의 약물 설계 생성형 AI는 특정 단백질의 이미 알려진 활성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약물과 유사한 약물을 설계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신규성이 중요한 신약 개발 분야에...
화장발 잘 받는 비결?...'1초 진단' 내 피부에 딱, 맞춤 화장품 척[스타트UP스토리]강형진 닥터케이헬스케어 대표[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이렇게 많은 화장품 중 내게 딱 맞는 건 없을까."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도 사용자의 피부에 맞지않으면 소용없을 것이다. 누구나 해봤을 이 고민을 창업으로 바꾼 사람이 있다. 지난 15일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이곳 컨벤션센터 8층 창업공간의 한 컴퓨터 앞에서 모니터에 몰두하고 있던 강형진 닥터케이헬스케어 대표를 만났다. 닥터케이는 개인별 ...
울퉁불퉁 험지도 문제없이 '씽씽'…오프로드 자율주행 기술 나왔다한국기계연구원자율주행차량이 오프로드(Off-Road·비포장도로 등 험한 길)를 달릴 때 먼지나 진흙, 눈, 비 등과 같은 이물질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제거하는 '오프로드 환경인식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은 이한민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 산업기계DX연구실장 연구팀이 산악지대나 물가, 눈길 등 험한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는 무인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 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센서 보호·세정 모듈 기술', '센서 신호 보정 기술' 및 '주행 가능 영역 인식 및 주행 제어 기술' 등이다. '센서...
벚꽃 데이트하는 20대 '수상한 그녀'…'국민할매' 나문희였다[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데뷔 62년차 국민배우 나문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20대 시절로 돌아간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AI로 구현된 20대의 나문희는 서울 렛츠런파크에서 벚꽃과 함께 산책하고 경마를 즐기며 청춘을 만끽했다. 10일 AI 기술 기업 엠씨에이(MCA)에 따르면 나문희를 대상으로 한 이번 브랜디드 콘텐츠는 한국마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MCA가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나문희의 모습과 목소리를 본뜬 'AI 나문희'를 만들었다...
빗장 풀리니 비대면진료 급증…소아과·만성질환 의료공백 메꿨다[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전공의 파업 대응 방안으로 비대면진료를 전면 확대한 이후 관련 플랫폼을 찾는 의료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소아과와 만성질환자 중심으로 비대면진료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비대면진료가 이뤄지면서 병원급 의료기관의 수요를 대체하기엔 역부족이란 지적도 나온다. 10일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에 따르면 닥터나우, 나만의닥터, 굿닥, 솔닥 등 비대면진료 플랫폼 ...
의과학자 다시 뒷전…"의대 증원? 돈 안 되고 힘든 그 길론 안 가"[MT리포트]의사 2000명 vs 의과학자 0명(상)정부와 의사단체의 정면 충돌 틈바구니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난 국정과제가 있다. 대통령이 여러 번 강조했던 '의과학자 양성'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와중 'K-방역'이 주목받았지만, 감염병의 게임체인저는 미국·유럽의 백신이었다. 의료 서비스는 앞섰지만 의학은 뒤처진 한국이 의과학자를 주목한 계기다. 그러나 연 2000명 의대 증원에 의과학자 몫은 없다. '임상과 연결된 의과학' 언급은 현상 유지와 다름 아니다. 의료개혁 막판 협상에 의과학자 양성이 다뤄져야 할 이유다.━의료개혁 틈바...
의료개혁 틈바구니, 사라진 국정과제…의사과학자 TO는 '제로'[MT리포트-의사 2000명 vs 의과학자 0명]①6개월만에 '의과학자 양성' 뒷걸음정부와 의사단체의 정면 충돌 틈바구니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난 국정과제가 있다. 대통령이 여러 번 강조했던 '의과학자 양성'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와중 'K-방역'이 주목받았지만, 감염병의 게임체인저는 미국·유럽의 백신이었다. 의료 서비스는 앞섰지만 의학은 뒤처진 한국이 의과학자를 주목한 계기다. 그러나 연 2000명 의대 증원에 의과학자 몫은 없다. '임상과 연결된 의과학' 언급은 현상 유지와 다름 아니다. 의료개혁 막판 협상에 의과학자 양성이 다...
"기존 의대에서 의과학자 키운다"는데…가르칠 교수가 없다[MT리포트-의사 2000명 vs 의과학자 0명] ②기초의학 교수는 '멸종위기종'정부와 의사단체의 정면 충돌 틈바구니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난 국정과제가 있다. 대통령이 여러 번 강조했던 '의과학자 양성'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와중 'K-방역'이 주목받았지만, 감염병의 게임체인저는 미국·유럽의 백신이었다. 의료 서비스는 앞섰지만 의학은 뒤처진 한국이 의과학자를 주목한 계기다. 그러나 연 2000명 의대 증원에 의과학자 몫은 없다. '임상과 연결된 의과학' 언급은 현상 유지와 다름 아니다. 의료개혁 막판 협상에 의과학자 양성이 다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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