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창경센터, 지역경제 살릴 벤처빌더로 키운다정부가 설립 10주년을 맞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에 비수도권 창업생태계 육성 기능을 강화한다. 투자와 보육 기능을 늘리고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혁신센터를 '지역 대표 벤처빌더'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대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혁신센터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발전 로드맵을 발표했다. 2014년 설립된 혁신센터는 현재 17개 시도별 센터와 민간 자율형 센터 2개 등 19개가 운영되고 있다. 대기업이 지역 창업생태계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설립됐으나, 설립...
'국민 온라인 독서실' 만든 토종 영상앱 구루미, AI 달고 해외간다[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화상회의 서비스를 무료공개하고 사용자들이 어떻게 쓰는지 관찰했어요. 몇 시간동안 말도 없이 손과 책만 촬영하는 '캠스터디'라는 영상이 나타났죠.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똑같은 방식으로요." '국민 온라인 독서실'로 불리는 캠스터디의 탄생이다. 등록된 영상 스터디룸은 2만5000개, 이용자는 200만명이 넘는다. 여전히 활성화된 스터디룸도 1만개에 이를 정도로 이용자가 꾸준히 유입된다. 토...
대학생들의 기후테크 한자리에…2000만원 상금 거머쥔 1등 기술[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산나눔재단이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인 '아산 유니버시티'(Asan UniverCT)의 첫번째 데모데이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산 유니버시티는 대학교(University)와 기후테크(Climate Tech)의 각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한 단어다. 대학을 중심으로 기후테크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기후테크 창업팀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아산나눔재단은 사업을 추진한 지난해부터 서울대학교, 연...
"이젠 IT '모니터링' 표현 안쓴다"…'옵저버빌리티' 기술 뭐길래[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IT 환경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기존 모니터링 방식으로는 이런 변화를 따라잡기 어려워졌다. 이제는 모니터링에서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기술로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김성조 와탭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9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해외 IT 전시회에 가보면 더 이상 모니터링이란 단어를 쓰는 업체를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
배달 대행시장 침체에도 진격의 '부릉'…수행 물량·매출 높인 비결[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3PL(3자물류, 생산자와 판매자의 물류를 3자를 통해 대행 처리하는 방식) 분야에서 요기요와 진행한 월 수행 물량이 100만건 이상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배달대행 B2B 시장에서 과반을 점유하고 있는 부릉은 요기요 외에도 배달의민족(배민),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의 물량을 외주받는 3PL 영역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부릉은 지난해 6월부터 요기요와 3PL 물량...
"HBM 이을 AI시대 핫템"…15개 VC가 한꺼번에 베팅한 '이 기술'[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스위치'가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이은 AI시대 핵심 반도체로 부상하고 있다. 다양한 반도체들 간 통신을 지원하는 반도체로, AI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해서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다양한 CXL스위치 개발 기업에 대규모 투자금이 몰리는 모습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CXL스위치 개발 스타트업 파네시아는 8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루닛·당근 발굴한 카카오벤처스가 점찍은 차세대 유망산업은?[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루닛, 두나무, 당근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 카카오벤처스가 주목하는 차세대 유망 산업은 어디일까? 19일 카카오벤처스는 '혁신 너머의 미래'를 주제로 카카오벤처스 투자심사역과 각 분야 전문가가 산업을 공유하는 온라인 세션 'KV 인사이트풀데이'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인사이트풀데이는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엔터테인먼트, 의료, 학계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인사이...
입에서 사르르 녹는 유기농 쌀과자…"영유아 건강 책임진다"[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반 간식은 주로 조미료나 설탕 등이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영유아가 먹는 간식은 이런 것들이 들어가면 안 된다. 원재료만으로 맛을 내야 한다." 유기농 쌀과자 간식류 브랜드 '맘스미'를 운영하는 이음새의 김도윤 대표는 "맘스미는 유기농 쌀과 유기농 시금치 분말 등 모든 원재료를 유기농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도윤 대표는 이유식 회사 재직 경험을 ...
못난이 농산물의 화려한 변신...'원주의 성심당' 꿈꾸는 소셜벤처[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0~27%. 국내 농산물 중 모양이나 크기가 일정치 않아 등급외 판정을 받는 비율이다. 대부분의 농산물은 과일처럼 가공용으로도 활용되지 못해 폐기된다. 푸드테크(식품기술) 스타트업 온세까세로는 이런 비규격 농산물에서 사업 기회를 찾은 기업이다. 비규격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농가와 상생하는 전략이다. 창업자인 박성언 대표는 온세까세로 창업 전 강원도 원주에서 감자, 옥수수 등 고품질 농산물을 직거래로 수...
'폰'을 뛰어넘는 '안경' 나올까…삼성, 1월에 '힌트' 공개?스마트폰의 가장 강력한 대체품으로 주목받는 '스마트 안경' 시장 경쟁이 뜨거워진다. XR(가상현실) 사업에 '올인'하는 메타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생태계의 최강자인 삼성전자와 그 동맹군도 가세하는 흐름이다. 내년 1월 하순으로 추정되는 '갤럭시 언팩'에서 삼성이 새로운 스마트 안경의 '힌트'를 공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외 IT(정보기술) 전문매체들은 중국 XR(확장현실) 리서치 기업 '웰센(Wellsen) XR'의 보고를 인용해 "삼성의 AI 스마트 안경이 내년 3분기 출시되며, 초기 생...
UNIST가 개발한 돌봄 로봇 '래미', 내년 CES서 혁신상 탄다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돌봄 로봇 '래미(LEMMY)'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의 혁신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김관명 디자인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고령자를 위한 서비스 로봇 '래미'가 CES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래미는 고령층의 황혼기를 지원하며 생활의 질을 높이는 콘셉트의 서비스 로봇이다. 노인의 일상적인 활동을 개선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CES 혁신상은 매년 발표되는 혁신적 기술과 전자제품 중 ...
[IT썰]"타이슨 엉덩이, 버퍼링만 봤다"…화제의 복귀전, 무슨 일?지난 16일 넷플릭스에서 방송된 유튜버 제이크 폴(27)과 마이크 타이슨(58)의 복싱 경기를 일부 버퍼링 문제에도 전 세계 6000만 가구가 시청했다. 18일 IT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X(옛 트위터) 계정에 "전 세계 6000만 가구가 폴과 타이슨의 경기를 실시간 시청했다"며 "이 메가 이벤트는 SNS(소셜미디어)를 장악하고 기록을 깼으며 우리의 버퍼링 시스템까지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했다. 또 넷플릭스는 폴 대 타이슨 경기 직전에 열린 아만다 세라노와 케이티 테일러...
'야간 항해 돕는 AI, 기발하네~'...기보벤처포럼 15기 면면보니[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이브노틱스는 자율항해 보조시스템을 주력으로 한 해양산업 분야 딥테크(첨단기술) 스타트업이다. 레이더, 카메라 기반 센서퓨전 기술과 MCP(해사정보교환플랫폼) 기반 해사 메신저 시스템 등을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들은 항해 중 충돌 위험을 줄이고 야간, 저시정 환경에서도 안전한 항해를 돕는다. 특히 에이브노틱스의 해사 메신저 시스템은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등 주요 해양 안전기관들...
"너무 비싸게 샀나" 美 배달기업 그럽허브, 10분의1 값에 매각[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음식 배달 시장 초창기 미국 1위를 찍을 정도로 '잘 나갔던' 그럽허브가 미국 품으로 돌아왔다. 네덜란드 배달앱 공룡기업 '저스트이트 테이크어웨이닷컴'이 그럽허브를 미국 외식기업 원더에 매각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놀라운 것은 매각 자체보다 가격이다. 매각가는 4년 전인 2020년 저스트이트가 그럽허브를 73억달러(당시 환율 8조7000억원)로 인수할 때에 비해 91% 줄어든 6억5000만달러다....
KAIST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2', 마라톤 풀코스 도전한다모래사장 같이 변형하는 지형에서도 민첩하게 보행하던 카이스트(KAIST) 4족 보행 로봇 '라이보'가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도전한다. KAIST는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라이보 2'가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2024 상주곶감마라톤' 풀코스(42.195km) 완주에 도전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사족보행 로봇의 최장 주행거리가 20km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거리다. 앞서 KAIST 연구진은 1회 충전으로 43km 연속 보행이 가능하도록 성능을 높이고, 교내 대...
뉴로핏, 공동대표이사에 김동현 CTO 선임[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뇌 질환 영상 AI(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은 김동현 뉴로핏 CTO(최고기술책임자)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16년 빈준길 공동대표이사와 뉴로핏을 창업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정보통신공학부 석사,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뉴로핏의 기반 기술이 된 차세대 뉴로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창업 이래 지난 8년간 뉴로핏 CTO를 맡아 뉴로핏의 뇌 영...
머스크가 반한 '이것'…카이스트 명예교수도 연구노트 다시 펼쳤다[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자체보다는 그 안에 들어가는 여러 응용기술들의 학술적·공학적 가치가 더욱 높게 여겨졌다. 누구도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용적일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크게 주목받고 있어 접어놨던 연구노트를 다시 펼쳤다." 국내 로봇 분야 대표적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창업한 오준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4일 개최된 '2024 미래융합포럼' 기조강연에서 &qu...
3Q 팔린 PC, 5대 중 1대 'AI 탑재'…대중화, 폰보다 빠르다AI(인공지능) PC의 대중화가 빨라지고 있다. 올해 3분기 전세계에서 팔린 PC 5대 중 1대는 AI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체됐던 PC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주요 PC 제조사들도 잇달아 AI 라인업에 공을 들이는 흐름이다. 1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AI 탑재 PC의 출하량은 1330만대로 전체 PC 출하량의 20%를 차지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출하량은 49% 증가하고, 전체 PC 중 점유율은 6%포인트(p) 확대한 수치다. 카날리스는 N...
"양자기술 연구 인프라 연결...연구자간 '소통·협력의 장' 만들 것""서울시와 같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은 양자기술 분야에서 산학연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한다." 양자컴퓨터의 국내외 기술현황을 공유하는 '제2회 서울퀀텀플랫폼 포럼'이 1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양자컴퓨터의 현재와 미래 진단'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는 '산학연 생태계 구축'이다. 국내 양자컴퓨팅 분야를 대표하는 교수, 연구진들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선 양자컴퓨터 유형별 국내외 연구와 시장동향, 사업화 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먼저, ...
"귀농 막연한 기대 없애야"…직접 만지고 느끼는 귀농체험[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보면 주인공 혜원(김태리 분)은 공무원 시험 낙방 이후 엄마와 함께 살던 시골 고향으로 내려온다. 직접 밭을 갈고, 나무에서 과일을 따먹으며 낙방의 괴로움도, 앞으로의 고민도 씻어내린다. 고향의 '작은 숲'은 혜원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기의 발판이 됐다. 저마다의 리틀 포레스트를 찾아 떠난 청년귀농인구가 최근 크게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9년 1209명이었던 3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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