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90%만 충전하면 불 날 위험 줄어들까1일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차량 100대 이상이 불타거나 손상된 사고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정부는 배터리 제조사 공개나 완충 전기차 지하 주차 제한 등 여러 대책을 거론하고 있다. 이 같은 방안을 비롯해 전기차 자체와 충전기 등 기반시설에 관한 전기차 화재 종합 대책을 9월 초에 내놓을 계획이다.15일 과학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이 같은 대책에 대해 전기차 화재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있긴 하겠지만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결국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 완충 제한, “궁극적 해결은 아니다”서울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책으로 90% 이상 충전된 전기차는 지하 주차장 주차를 제한하는 방침을 내놨다. 지하 주차장 특성상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화재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 100%
현대차∙기아 배터리 안전 기술 핵심은 ‘BMS’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술인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공개했다. 최근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대해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그룹은 안전성·주행거리·충전 시간 등 소비자가 중시하는 전기차의 기본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현대차·기아의 R&D 역량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15년 이상의 자체 개발 노하우가 축적돼 고도화시킨 BMS이다. BMS는 배터리를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두뇌인 동시에 자동차가 배터리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제어 정보를 제공한다. 높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는 배터리를 총감독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현대차·기아는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오래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하며 BMS 제어 기술의 기반을 쌓았으며 다양한 기술적 난제 극복을 통해 지금의 BMS
BMW코리아, 8월 고성능 M 4종 한정 판매BMW코리아가 8월 온라인 한정판 모델 4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 모델은 ‘뉴 M4 컴페티션 M x드라이브 쿠페 퍼스트 에디션’과 ‘뉴 M4 컴페티션 M x드라이브 컨버터블 퍼스트 에디션’이다. 또 ‘뉴 M440i x드라이브 쿠페 프로 퍼스트 에디션’과 ‘뉴 M440i x드라이브 컨버터블 프로 퍼스트 에디션’도 준비됐다. 뉴 M4 컴페티션 M x드라이브 쿠페 퍼스트 에디션은 외관에 특별한 색상인 초크와 블랙 하이글로스 M 그래픽을 적용해 강력한 성능과 민첩한 움직임, 질주의 쾌감이 시각적으로 느껴진다. 여기에 M 리어 스포일러와 M 카본 루프 등 다양한 M 전용 디자인 요소가 조화를 이뤄 고성능 모델 특유의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는 레이스카를 연상시키는 야스 마리나 블루와 블랙 색상이 어우러진 메리노 가죽을 적용했다. M 카본 버킷 시트와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 M 시트벨트 등을 더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뉴 M4 컴페티션 M x드라이브 컨버터블 퍼스트 에디션에는 컨버터블 특
광역지자체 5곳 “청사내 전기차 지하충전시설 폐쇄”인천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옮겨붙고 있다. 상당수 광역자치단체는 청사 지하주차장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폐쇄하거나 이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지침은 지자체 건축물 심의기준에 반영돼 민간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광주, 대구, 전북, 경북 등 5개 광역자치단체가 인천 전기차 화재 이후 청사의 지하 충전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대전시는 청사 지하주차장 17개 충전기에 사용금지 안내문을 붙였다. 충전시설 22개 중 지하에 있는 17개 완속 충전기를 철거하고 지상에 급속 4개와 완속 9개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청사 지하의 5개 충전기를 모두 사용 중단하고 지상 이전을 논의 중이다. 전북도도 이달 안에 청사 지하 19개 충전기 중에 9개를 지상으로 옮기고 나머지도 순차 이전키로 했다. 경북도는 도청 내 전기차 주차시설과 충전소를 지상으로 유도하기로 결정했으며, 대구시는 충전소 전수조
벤츠 “불난 EQE 모델, 대부분 ‘中 파라시스’ 배터리 탑재”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이후 12일 만이다. 벤츠는 당초 영업비밀을 이유로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를 꺼렸으나, 안전 우려로 인해 소비자 알 권리 등이 부각되면서 입장을 선회했다.벤츠코리아는 13일 오전 홈페이지에 전기차 차종별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가장 먼저 공개했다. 국내 영업 중인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BMW코리아가 전날 먼저 관련 정보를 공개했고, 벤츠는 그다음이다.벤츠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 EQE 350+는 연식과 관계없이 모두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했다. 당초 알려진 세계 1위 중국 CATL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은 EQE 300뿐이다. △AMG EQE 53 4MATIC+ △EQE 350 4MATIC 등 나머지 EQE 모델도 파라시스 배터리를 사용했다. △Mercedes-Benz EQE 500 4MATI
車기자협회 ‘올해의 차’ 전반기 심사 마쳐…10개사 18대 본선행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2일 2024 올해의 차 전반기 심사 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10개 브랜드 18대가 예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출시된 신차 13개 브랜드 27개가 경쟁했다. 올해의 차 최종 심사는 예선을 통과할 하반기 신차까지 포함해 내년 1분기에 진행된다. 상반기 심사를 통과한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5대로 가장 많았고, 아우디 3대, 기아(000270)와 현대차(005380)가 각각 2대, 미니·BMW·제네시스·캐딜락·포드·포르쉐가 1대씩이다. 올해의 차 부문은 △기아 더 뉴 EV6 △더 기아 EV3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미니 컨트리맨 △BMW 5시리즈(530e) △포르쉐 파나메라 등 7대가 통과했다. 올해의 SUV 부문에는 △기아 더 뉴 EV6 △더 기아 EV3 △미니 컨트리맨 △제네시스 GV70 등 4대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밖에 유틸리티 부문은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1대가 예선을 통과했고, 디자인 부문은 13대
전기차 검사소 70%, 배터리 정밀진단기 없어… “청진기만 대는 격”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 자동차 검사소의 70%는 배터리의 화재 위험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아직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검사소는 매년 전국 전기차 정기검사의 80%를 담당한다.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60만 대를 넘어서면서 전기차 안전검사 규모도 가파르게 늘고 있어 관련 인프라도 하루빨리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 있는 민간 검사소 1892곳 중 ‘전기차 배터리 정밀 진단기(KIDAS)’를 보유한 곳은 574곳(3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KIDAS는 전기차 제조사로부터 배터리 정보를 제공받아 성능을 정밀 점검할 수 있는 장치다. 배터리 화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배터리 모듈 온도, 배터리 열화 상태(열에 의해 변질되는 정도), 배터리 셀 간 전압편차 등을 비롯해 누적 충전 및 방전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 소속 60개
‘인천 전기차 화재’ 구상권 청구 가나…“결국 보험사 간 소송전 될 것”1일 발생한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가 점차 보상 문제로 번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140여 대 차량의 손해보험사들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 소송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 대비해 발생 원인을 밝혀내기 까다롭기 때문에 피해 보상 주체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이뤄질 전망이다.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인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 피해와 관련해 ‘선 보상, 후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벤츠 ‘EQE 35
빠르고 안전한 ‘캐스퍼’… 작은 車 한계 기술로 극복전기자동차로 거듭난 ‘캐스퍼’가 빠르고 조용해졌다. 편의 사양도 차급을 뛰어 넘는 수준으로 개선됐다. 특히 동급 차량에선 보기 힘든 가속페달 오작동 방지 장치까지 탑재돼 안전성을 크게 키웠다. 기존 차체 크기의 한계를 디자인으로 극복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6일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한 건물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테크 토크’ 행사를 열었다. 캐스퍼에는 현대차 최신 기술 역량이 다각도로 반영됐는데, 각 분야 연구진들이 직접 개발 과정을 공유하며 신차 이해도를 높였다. 캐스퍼는 전임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결과물로 주목을 받은 차다. 지난 2021년 문 전 대통령이 차량을 구입하며 직접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장이 길어졌다. 캐스퍼 내연기관의 전장이 3595mm였는데, 전기차는 3825mm(+230mm)다. 경차 요건인 3.6m를 넘어섰다. 따라서 캐스퍼 일렉트릭은 경형 전기 SUV가 아니라 콤팩트 전기 SUV가 된다
전기차 화재 진압 ‘이동식 침수조’, 서울 2281대당 1개뿐1일 인천의 한 아파트 전기차 화재로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포비아’(공포증)가 확산되고 있지만, 전기차 화재 진압에 가장 효과가 높은 ‘이동식 침수조’는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동아일보가 광역지자체 소방본부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구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전국 소방서에 배치된 ‘이동식 침수조’는 272개로 파악됐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전기차(54만3900대) 수를 고려하면 이동식 침수조 1개로 약 2000대의 전기차 화재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동식 침수조는 불이 난 차 주변에 틀을 울타리처럼 둘러쳐 수조를 만들고 그 안에 물을 채워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온도가 순식간에 1000도까지 오르는 특유의 ‘열폭주 현상’ 탓에 일반적인 방식으로 진화가 어려워 차량을 침수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기차가 7만2981대에 이르는 서울의 경우 이동식 침수조가 32개로, 침수조 1개로 2281대의 전기차 화재
‘전기차 화재’ 관련 법안, 국회에 발 묶여… 정부·지자체 뒤늦게 규제 마련중21대 국회에서 발의됐던 전기차 화재 관련 법안들이 여야 간 극한 대립 속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채 모두 폐기됐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다시 유사한 내용의 법안들이 발의되고 있다. 22대 국회에서 지금이라도 관련 법을 속도감있게 정비해야 ‘인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6일 국회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대표발의한 ‘주차장법 개정안’은 21대 국회에서 조오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주차장법 개정안)과 박범계 민주당 의원(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법 개정안)이 각각 대표발의한 법안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세 법안은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때 소방용수시설이나 소화수조, 방화셔터 등을 함께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것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관련 시설을 갖추라는 취지의 법안이다.이훈기 민주당 의원이 6월 대표발의한
볼보 XC90, 미국 충돌 안전테스트 ‘최고등급’ 인증… 강화된 안전규정 뚫고 고득점볼보자동차는 6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주관하는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1959년에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으로,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을 줄이기 위해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매해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중간 오버랩 및 소형 오버랩 테스트 ▲전면 및 측면 테스트 ▲보행자 전면 충돌 방지 테스트 ▲헤드라이트 테스트 등 더욱 엄격해진 기준을 적용해 TSP+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한다. 볼보 XC90은 이번 강화된 IIHS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으며, ‘안전의 대명사’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했다. 이 모델은 ▲전복 방지 시스템 (Rollover Stability Control)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 (Auto brake in intersections) ▲도로
7월 수입차 판매 9%↓… 수요 위축에도 BMW 올해 월간 최다 판매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977대로 전년(2만1138대) 동기 대비 4.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테슬라 판매량이 올해부터 협회 신규등록대수에 포함됐기 때문에 작년과 올해 7월 국내 수입차 판매 추이를 보다 정확하게 비교하기 위해서는 지난달 테슬라 판매대수인 2680대를 제외해야 한다. 테슬라 판매대수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그만큼 수입차 판매 추이 데이터가 왜곡되기도 쉽다. 작년 7월 테슬라 국내 판매량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데이터를 집계하는 기관이나 업체가 다르기 때문에 이 역시 실적이 왜곡될 수 있다. 참고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7월 테슬라 국내 판매대수는 118대에 불과하다. 테슬라 국내 실적은 신차 물량 선적 여부에 크게 좌우되는데 올해 7월에는 국내에 신차 물량이 들어왔고 작년 7월에는 입항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전달 테슬라 판매대수를 뺀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
태극기 휘날린 대한민국 양궁… 현대차그룹 첨단기술 ‘적중’프랑스 파리에서 태극기를 휘날린 대한민국 양궁 뒤에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있다. 금메달 5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의 환상적인 결과는 현대차그룹 R&D 역량이 반영된 결과다. 현대차그룹의 첨단 기술 지원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본격화 됐다. 당시, 선수의 심리를 파악하는 뇌파 측정 훈련부터 3D CT 장비로 활 내부의 보이지 않는 균열과 불량을 파악하는 활 비파괴 검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다. 그 노력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전관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이후 현대차그룹이 가진 R&D 기술로 지원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 검토하고 신기술도 적극 도입했다. 첨단 기술을 이용한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유지하도록 돕고, 장비의 품질 및 성능을 높여 실전에서의 외적 변수를 최소화하겠다는 노력들이 스포츠에 접목됐다. 기업이 가진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려는, 기업의 대표적인 CSR 활동인 셈이다. 2024 파리 대
GM한국사업장, 테슬라처럼 ‘GMC 시에라’ 온라인 구매하면 車 냉장고 증정GM한국사업장은 이달 한 달간 프리미엄 픽업트럭 모델인 ‘GMC 시에라’ 구매자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판매 3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프로모션이라고 한다. 먼저 GMC 시에라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60만 원 상당 차량용 냉장고를 증정한다. 다만 해당 증정품은 계약 진행 과정에서 영업직원(카매니저)이나 전시장을 지정하지 않고 순수하게 온라인으로만 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GM한국사업장이 테슬라코리아처럼 완전한 온라인 판매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GMC 시에라는 국내에서 처음 정식으로 출시된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출시 당시 쉐보레 실버라도보다 국내 인지도가 도입 차종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실제 출시된 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 유일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자리매김 했다. 실제로 GMC 시에라는 미국에서 쉐보레 실버라도보다 고급 모델로 평가받는다. 미국 내 판매 가격도 실버라도보다 높다.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GM의 국내 시장 브랜드 확장 의
니켈부터 폐배터리까지… 고려아연, 50년 제련기술로 ‘전기차 시대 100년 기업’ 거듭난다고려아연 트로이카드라이브 어디까지 왔나 2017년 황산니켈 진출로 배터리 소재 사업 확대 니켈·동 제련부터 전구체·동박 제조·폐배터리 자원화까지 ‘올인원 니켈제련소’ 2026년 완공 국내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 기여 세계 최고 유가금속 추출 기술→폐배터리 자원순환 사업 창립 50주년을 맞은 고려아연이 50년간 쌓은 독보적인 제련기술로 미래 전기차 시대에도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니켈과 동 제련에서부터 전구체와 동박 제조까지 전기차 성능을 좌우하는 이차전지(배터리) 밸류체인을 구축해 주요 소재 국산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축적한 폐기물과 폐배터리 등에서 원료를 추출하는 자원순환 기술을 적극 활용해 배터리 밸류체인을 친환경적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인류의 지속가능성에 공헌한다는 취지다.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이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돼 일부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황산니켈 수입국→수출국’ 1등 공신완성차업계뿐 아니라 전 산업의 지형도를 바꾸고
한국GM, 7월 2만2564대 판매 전년比 44.6%↓… 임단협 생산 손실에 저조한 실적GM한국사업장은 1일 지난달 내수 2199대, 수출 2만365대 등 총 2만256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4.6% 줄어든 저조한 실적이다. 7월 중 진행된 생산 시설 보수 및 임단협 교섭에 따른 생산 손실이 실적 악화의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9% 줄어든 실적을 거뒀다. 모델별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606대, 트레일블레이저는 350대 팔렸다. 기타 차종은 트래버스 106대, 콜로라도 65대, GMC 시에라 35대, 타호 16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3% 쪼그라든 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1만2594대, 트레일블레이저가 7771대를 기록해 총 2만365대를 선적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부터 올 뉴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별들의 전쟁’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입장권 판매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가 갤러리 입장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갤러리 입장 티켓은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BMW 밴티지는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대회 기간 동안 토너먼트와 행사 정보 등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티켓 구매 시 판매 기간에 따라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되는 1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모든 티켓 권종(평일권, 주말권, 올데이권)에 대해 BMW 밴티지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폭이 늘어난다.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최대 25% 할인율이 적용된다. 9월 1일부터 대회 기간 동안은 정상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MW 엑설런스 클래스 패키지’와 ‘일반
다인자동차,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매직 쇼’ 공연 지원 예정다인자동차가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매직 쇼’ 공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마술사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SBS의 글로벌 마술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더 매직스타’가 지난 20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방송은 끝났지만 '더 매직스타'는 전국투어로 새로운 여정을 이어간다. 세계적인 마술사들의 놀라운 마술을 직관할 수 있는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매직 쇼'가 오는 8월 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고양, 전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다인자동차는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매직 쇼‘ 일정에 스프린터 모델 ‘디바인3’와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 ‘디바인C’를 지원해 매지션들에게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인자동차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고급 의전차량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7월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 ‘파리 오페라 발레
국내 최초 로터스 인증 서비스센터 고양에 개소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하반기(7∼12월) 차량 인도 준비를 위해 국내 첫 로터스 인증 서비스센터를 경기 고양시에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322.31㎡, 3개 동 3층 규모로 지어졌다. 하루 20대의 일반 수리 및 3대의 사고 수리를 할 수 있다. 전기차를 위한 200kW(킬로와트)급 초고속 충전기 두 대도 서비스센터에 마련돼 있다. 고객 라운지는 로터스 공식 기념품 등을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로터스 서비스센터에는 영국 본사의 첨단 설비 및 장비가 설치돼 있다. 또한 본사에서 수리 및 진단 자격을 취득한 인원과 전기차 전문 수리인력(HVT)이 서비스센터에 상주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품질 관련 문제가 일어나면 왕복 견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측은 “전국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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