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C, 일본 모터스포츠 참관… 유망주 육성·양국 교류 추진국내 유일 포뮬러 시합을 주최하는 FMC가 14일(현지시간) 일본 최고 레이싱 종목인 도요타 가주레이싱 GR 86/BRZ 컵 시리즈를 참관했다. 레이싱 인구 20만명에 육박하는 일본 레이싱의 체계적인 문화를 파악해 유망주 육성 및 양국 모터스포츠 교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GR 86/BRZ 컵 시리즈는 글로벌 스포츠카인 도요타 86과 스바루 BRZ 차량으로만 진행되는 스프린트 대회다. 이 대회는 기존 도요타 가주 레이싱 86/BRZ 레이스에서 규모가 확장됐다. 전문 드라이버 부문 프로페셔널과 순수 아마추어 클래스인 클럽맨 시리즈로 구분 돼 누구나 원하면 모터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뒀다. 이 대회를 주최한 도요타 가주레이싱은 ‘길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차를 만든다’는 철학과 ‘향후 100년 동안 사람들이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차량 만들기’라는 철학 아래 탄생한 도요타 특화 브랜드다. 특히 모터스포츠로 쌓은 기술과 역량을 보다 빠르게 양산차에 적용하고 ‘
시속 100km 車 ‘비상정지 스위치’ 돌리자 멈춰… “급속 돌진 대처”12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민간연구소 한국자동차연구원 주행시험장. 기자가 핸들 좌측 하단에 설치된 차량 비상 정지 장치 ‘1단 스위치’를 돌리자 1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던 차량이 30∼40m 정도 더 간 뒤 힘을 잃고 멈춰 섰다. “띠리리리리” 경고음과 함께 계기판 화면에는 ‘긴급 제동’이라는 문구와 빨간색 경고 표시가 나타났다. 차량 비상 정지 장치는 사람이 수동으로 정지 명령을 내리거나 배터리 전원을 끊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명 ‘급발진’ 사고의 원인으로 꼽히는 페달 오조작, 페달 끼임, 차량 오류 등 3가지 상황에 모두 대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허청은 올해 5월 이 장치를 개발한 김용은 한국자동차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올해의 발명왕’으로 선정했다.● “익숙지 않은 차량 신기술에 오조작 증가” 최근 급발진 의심 사고가 잇따르면서 급발진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장치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고저스리무진,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3D 압축 성형 방진 매트 적용고저스리무진이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에 3D 압축 성형 방진 매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3D 압축 성형 방진 매트 기술은 차량 내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고밀도 성형물을 활용해 방음과 방진, 단열 성능을 높였다. 고저스리무진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이 방진 매트는 차량 내부의 소음을 줄여 더욱 고급스럽고 조용한 주행 환경을 조성하며,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고저스리무진 관계자는 “이번 3D 압축 성형 방진 매트 도입으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품질을 한층 더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고저스리무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특장 전문 업체인 다온티앤티에서 런칭한 카니발 하이리무진 전문 브랜드로, 지난 3세대 카니발부터 여러 특장업체의 B2B 하이루프 및 실내 개조 외주 제작을 진행해왔다. 또 고저스리무진
보급형 EV 시대, 소형화 바람 거세져지난달 국내에서 판매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대 중 1대가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EV3와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 시작가 2000만∼3000만 원의 보급형 소형 전기차가 인기를 얻으면서다. 18일 국내 완성차 5개 사(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한국지엠, 르노코리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8월 국내에서 팔린 소형 SUV는 1만6296대로 집계됐다. 이 중 전기차는 35.6%에 해당하는 5808대. 통상 이 수치는 10% 안팎을 유지해 왔는데 이번에 전기차 비중이 20%포인트가량 늘었다. 전년 동기만 해도 이 비중은 9%에 불과했다.각각 7월과 8월 공식 출시된 EV3와 캐스퍼 일렉트릭의 판매량이 급성장한 게 배경으로 꼽힌다. 7월 1975대의 판매 실적을 올린 EV3는 8월 이보다 102.6% 증가한 4002대의 판매량을 보였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지난달 첫 판매 기록으로 1439대를 신고했다. 두 모델은 8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1, 2
FMC, 일본 모터스포츠 참관… 유망주 육성·양국 교류 추진국내 유일 포뮬러 시합을 주최하는 FMC가 14일(현지시간) 일본 최고 레이싱 종목인 도요타 가주레이싱 GR 86/BRZ 컵 시리즈를 참관했다. 레이싱 인구 20만명에 육박하는 일본 레이싱의 체계적인 문화를 파악해 유망주 육성 및 양국 모터스포츠 교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GR 86/BRZ 컵 시리즈는 글로벌 스포츠카인 도요타 86과 스바루 BRZ 차량으로만 진행되는 스프린트 대회다. 이 대회는 기존 도요타 가주 레이셍 86/BRZ 레이스에서 규모가 확장됐다. 전문 드라이버 부문 프로페셔널과 순수 아마추어 클래스인 클럽맨 시리즈로 구분 돼 누구나 원하면 모터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뒀다. 이 대회를 주최한 도요타 가주레이싱은 ‘길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차를 만든다’는 철학과 ‘향후 100년 동안 사람들이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차량 만들기’라는 철학 아래 탄생한 도요타 특화 브랜드다. 특히 모터스포츠로 쌓은 기술과 역량을 보다 빠르게 양산차에 적용하고 ‘
포르쉐코리아, ‘제2회 기술경진대회’ 개최… 직원 역량 강화→차별화된 서비스 구현포르쉐코리아는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테크니션 기술력과 전문성 증진 일환으로 ‘2024 기술경진대회(2024 National Tech Championship)’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2회를 맞은 포르쉐코리아 기술경진대회는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전국 14개 공식 서비스센터 소속 테크니션이 참가해 기술력 경쟁을 펼친다.본 대회에 앞서 지난 6월 테크니션 123명을 대상으로 포르쉐 차량 이해도와 기능 및 기술 관련 이론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중 상위 9명이 보선에 올랐다. 본선은 지난 11일 실기 테스트로 진행됐다.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고장 원인을 진단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특히 올해는 브랜드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을 기념하기 위해 상위 9명을 본선에 선발하고 1위 1명과 2등 1명을 최종 선정했다. 9·1·1을 의미하는 인원 선발 구성이다.최종 우승한 2명에게는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
혼다 ‘파일럿’ 올 블랙 변신혼다코리아가 대형 SUV 표본인 파일럿에 강인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블랙 에디션’을 4일 출시했다. 파일럿 블랙 에디션은 지난해 8월 완전 변경 모델을 바탕으로 새로운 실내외 디자인 요소를 더해 한층 고급스럽고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혼다 파일럿은 공간, 편의, 성능, 안전성 모든 면에서 대형 SUV의 표본을 제시한다. 정통 SUV의 간결하고 강인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혼다 제품군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혼다만의 독보적 패키징 기술로 사용자 중심의 넓고 쾌적한 승차 공간과 압도적인 사이즈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V6 3.5L 직분사 DOHC i-VTEC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다. 한층 개선된 혼다 센싱, 독자적인 안전 차체 기술 ACE 바디 등 혼다만의 안전 기술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미국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충돌 테스트에서도 최고 안전등급 TSP+를 획득한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인 파일럿 블랙 에디션은 혼다
中전기차에 치인 폭스바겐, 獨공장 첫 폐쇄 검토독일 자동차 제조 왕국의 뿌리인 폭스바겐그룹이 87년 역사상 처음으로 자국 공장 폐쇄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기차의 부상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대란 등이 겹쳐 비용 절감이 절실해졌기 대문이다. 폭스바겐이 공장을 폐쇄한 건 36년 전, 미국 웨스트모얼랜드에 있는 공장 하나뿐이다. 독일에서는 1937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일찍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 중국 자동차 시장을 장악했던 폭스바겐이 이젠 장성(長成)한 중국산 자동차의 ‘역공’에 시달리는 신세가 된 것이다.● 비용 절감 나서는 세계 2위, 폭스바겐 2일(현지 시간)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 등에 따르면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내고 “자동차 산업이 몹시 어렵고 심각한 상황에 있다”며 “포괄적인 구조조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 공장 폐쇄도 이제는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독일에만 볼프스부르크, 브라운슈바이크, 잘츠기터 등에 6개 공장을 두고 있
벤츠 차주들, 소비자원에 구제신청… “CATL이라더니 파라시스”메르세데스 벤츠 차주들이 “잘못된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전달받았다”며 한국소비자원에 피해 구제를 신청했다.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벤츠 차주들이 제출한 피해 구제 신청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토 중이다. 차주들은 벤츠가 준대형 전기 세단인 ‘EQE’ 일부 모델에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해놓고 소비자들에게는 중국 CATL 배터리를 장착했다고 알린 점을 문제 삼고 있다. CATL은 글로벌 점유율 1위 배터리사인 반면 파라시스는 10위권에 위치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업체다.해당 차주들은 지난달 1일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조사 과정에서 배터리 제조사가 잘못 알려졌다는 것을 인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2022년 크리스토프 스타진스키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개발 총괄 부사장이 국내 언론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EQE 모델에 CATL이 공급한 배터리 셀이 탑재된다고 밝힌 점을 근거로 삼았다. 또한 일부 차주들은 차량 구매 당시 딜러로부터 C
기아, ‘폴란드 방산전시회’ 참가… 중형표준차 유럽 첫선기아가 폴란드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한국과 군사 분야 협력과 교류가 가장 활발해진 국가로 꼽힌다. 특히 최근 2년간 현대로템 K2전차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등 약 28조 원 규모 한국산 무기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 군의 경우 올해 안에 폴란드산 자폭형 무인기(드론) 구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폴란드 키엘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MSPO 2024(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32회를 맞은 MSPO는 동유럽 최대 방위산업전시회로 꼽힌다.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2번째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중형표준차(KMTV, Kia Medium Tactical Vehicle) 캡샤시’를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KMTV는 기존 2½톤(두돈반)과 5톤 군용 표준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병력과 물자 수송에 활용된다
전기차 공포에도… ‘국산 배터리의 힘’ 현대차-기아 판매 증가‘전기차 포비아(공포증)’ 확산 속에서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한국 배터리 장착 신차를 앞세워 8월 실적에서 전기차 판매량을 되레 늘렸다. 반면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KG모빌리티는 포비아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달 인천 화재를 계기로 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신뢰도가 오히려 올라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발표한 지난달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수 시장에서 전기승용차를 7월 대비 29.1% 증가한 3406대 판매했다. 기아도 전달 대비 12.7% 증가한 5677대를 판매했다. 포비아가 확산하고 있지만 현대차와 기아 모두 올 들어 8월 전기차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반면 KG모빌리티의 전기차 판매는 급감했다. ‘토레스EVX’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전달 대비 51.5% 감소한 377대 팔렸다. 지난해 9월 출시한 토레스EVX는 정부 보조금 정책이 확정되지 않아 수요가 없었던 1월(27대) 이후 올 들어 가장 적게 팔렸다. 6월 출시한
GM한국사업장, 8월 1만5634대 판매… 전년比 50.7%↓ ‘파업 후폭풍’GM한국사업장은 1일 지난달 내수 1614대, 수출 1만4020대 등 총 1만563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50.7% 줄어든 저조한 실적이다. 임단협 교섭에 따른 생산 손실이 실적 악화의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교섭은 7월 말 잠정합의안이 부결되었고, 8월 30일 2차 잠정합의안이 도출되기까지 노사 교섭이 계속된 바 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1% 줄어든 실적을 거뒀다. 모델별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45대, 트레일블레이저는 264대 팔렸다. 기타 차종은 콜로라도 85대, 트래버스 84대, GMC 시에라 27대, 타호 9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0.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1만28대, 트레일블레이저가 3992대를 기록해 총 1만4020대를 선적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한국사업장에서 수출된 모델이 올해 상반기 미국 소형 SUV 시
르노코리아, 8월 8451대 판매… 전년比 0.4%↑ “그랑 콜레오스 본격 인도 돌입”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1350대, 수출 7101대 등 총 845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QM6가 672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고 신차 아르카나(구 XM3)가 579대, SM6 34대, 마스터 20대가 뒤를 이었다.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인기를 모으며 꾸준하게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초부터 진행한 ‘E-Tech for all(E-테크 포 올)’ 캠페인은 9월로 마무리된다고 덧붙였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 늘었다. 아르카나 판매는 6130대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2% 감소했다. 반면 QM6는 971대가 팔려 전년 대비 94.2%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는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 E-Tech 하이브리드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내수 시장 상승세가 기대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홍보대사 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 ‘오상욱 선수’ 발탁르노코리아가 파리올림픽 남자 펜싱 국가대표 2관왕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를 ‘르노 그랑콜레오스’ 공식 엠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상욱 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4대 국제 펜싱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한민국 펜싱 간판선수다. 펜싱 실력은 물론 192cm 큰 키와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해 올림픽 기간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랑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로 현대자동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직접 경쟁하는 모델이다. QM6의 인기를 이어갈 모델로 르노코리아는 기대하고 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실내 3면 디스플레이 구성, 깔끔한 디스플레이 그래픽,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국내 소비자 선호 사양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르노코리아 측은 오상욱 선수의 부드러우면서 빠르고 강력한 펜싱 기술과 매력적인 외모가 르노 그랑콜레오스 이미지와 부합해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또한 프랑스에서 시작된 스포츠 종목인 펜싱 분야에서 세계 대회를 석
[현장속으로]차량 하부서 열폭주 잡고 불연성 덮개로 불길 막아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커지는 가운데 부산에서 유사한 화재에 대비한 소방 훈련이 실시됐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에서 불이 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층고가 낮은 지하 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차량 높이를 낮춘 신형 경형 펌프차도 이날 처음 공개됐다.● 아래쪽 물 분사부터 침수조 활용까지 40분 27일 오전 10시 반경 부산 부산진구 2600여 채 아파트단지 지하 주차장. 주민들이 전기차 아래에서 흰색 연기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모습을 보곤 “불이야 불이야” 외쳤다. 이내 아파트 전역에 요란한 화재 경보음이 울렸고, 5분 뒤 방화복 차림의 소방대원 10여 명이 현장에 도착했다. 대원 4명이 옥내 소화전에서 끌어온 소방호스에 상방방사관창을 연결해 연기가 피어나는 차량 아래에 집어넣었다. 상방방사관창에서 위쪽으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다. 전기차는 하부 배터리팩에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배터리 온도가 1000도까지 치솟는 ‘
삼성 SDI, 전기차 배터리 투자 직진… GM과 美 합작법인 확정삼성SDI가 제너럴모터스(GM)와 북미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정체) 속 경쟁사들이 속도 조절에 나서며 계획을 연기·축소하는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앞서 투자가 과열되던 시기 경쟁사들보다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했던 게 오히려 시장 침체기에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SDI와 GM은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북미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I는 합작법인 설립 이후 지분 50.01%를 취득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3월 합작법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지 선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두 회사는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35억 달러(약 4조7000억 원)를 투자해 277만 ㎡(약 84만 평) 규모로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양산 목표는 2027년으로 연산 27GWh(기가와트시) 규모다. 전기차 30만∼4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향후 36GWh까지 확
‘경차 → 소형차’ 커진 캐스퍼EV… “싸도 있을 거 다 있다”‘캐스퍼 일렉트릭’이 지닌 강점은 명료하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세제 혜택 전 3150만 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서울시 기준으로 23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중 가장 싸다. ‘형제 회사’인 기아에서는 ‘레이EV’가 2775만 원부터 팔려 가격대가 비슷할 수 있지만 둘의 차급은 엄연히 다르다. 현행법상 전장(차 앞뒤 전체 길이)이 3600mm보다 짧아야 경차인데 이에 따르면 캐스퍼 일렉트릭(전장 3825mm)은 소형차, 레이EV(전장 3595mm)는 경차다. 물론 소비자들은 싸다고 무조건 사지 않는다. 싸면서도 좋아야 지갑을 연다. 특히 요즘처럼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극심한 시기에는 더욱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20일 캐스퍼 일렉트릭을 타고 경기 고양시 파주시 일대 약 50km를 시승해 보며 살 만한 차인지 가늠해 봤다.● 작지만 있을 것 다 있어 캐스퍼 일렉트릭을 마주했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생각보다 넓네’였다. 경
5년간 출원한 특허만 3500건… LG이노텍, 기술 앞세워 미래車 부품 시장 선점 박차LG이노텍이 기술력을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장부품(자동차용 전기·전자부품)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은 지난 5년간 총 3500여 건의 전장부품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장부품 사업은 LG이노텍이 성장 동력으로 여기는 분야로 매년 핵심 기술 선점에 주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전장부품 분야 특허를 지속 확대해 전체 특허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선점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이다와 차량용 카메라, 조명, 통신모듈 등과 관련된 특허 출원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표준특허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통신 컨트롤러(EVCC, Electric Vehicle Communication Controller) 국제 표준특허 5건을 등재한 바 있다. 국제 표준특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
120조 투자 ‘현대 웨이’… 2030년 미래 자동차 업계 선도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를 14종까지 늘린다. 이와 함께 2033년까지 120조 원을 투자해 글로벌 선두 그룹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2030년 글로벌 판매 목표치 555만대 가운데 전기차는 200만대로 잡았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현대차의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를 발표했다. 현대 웨이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대 다이내믹 캐파빌리티’,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 확장을 위한 ‘모빌리티 게임체인저’, 수소 사회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에너지 모빌라이저’ 등 3대 전략을 골자로 한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120조 5000억 원을 투자해 현대 웨이를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했던 10년간(2023∼2032년) 투자액 109조 4000억 원과 비교해 10.1% 늘어난 금액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2030년 연간 글로벌 판매량 555만대를 달성
기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9월 9일부터 15일간 접수기아는 다음 달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구매 ▲국내생산지원 ▲생산기획 ▲재경 ▲경영지원 ▲고객경험 ▲국내사업 ▲국내생산 ▲GPO(Global Policy Office) ▲특수사업 ▲제조솔루션 ▲KASO(Korea Automotive Safety Office) ▲글로벌사업관리 ▲상품 ▲GSO(Global Strategy Office) ▲품질 등 총 19개 분야다.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중 이뤄지고 입사는 내년 1월 중 예정이다. 기아는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 관점(DEI, Diversity, Equity, Inclusion)을 반영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궁긍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채용 기간 구직자 이해를 돕고 궁금증 해소를 위한 채용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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