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 획득금호타이어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로부터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티삭스(TISAX)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티삭스는 VDA가 자동차 제조사들의 보안 평가 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관련 국제표준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등 4개의 항목에서 보안성을 평가한다. 이번에 서울 사무소를 비롯해 용인 중앙연구소, 광주·곡성 공장, 중국 남경·장춘 공장, 미국 조지아 공장 등 국내외 7개 사업장이 티삭스를 획득했다. 올해 국내외 사업장의 추가 인증을 확보할 예정이다.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명가 금호타이어라는 수식어에 걸맞도록 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SK렌터카, ‘제주 전기차 차박’ 글램핑 수준 운영SK렌터카는 청정 제주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전기차 차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SK렌터카 제주 전기차 차박은 제주지점에서 전기차를 빌리면 차박을 할 수 있는 캠핑장 대여와 캠핑 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단기렌터카 상품이다. 제주 전기차 차박은 취사·샤워시설이 완비된 차박 전용 캠핑지에 텐트 설치와 캠핑용품까지 구비돼 이용자의 번거로움을 없앴고, 전기차의 ‘외부 전력 공급 기술(V2L)’ 기능을 통해 전열기구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렌탈료도 일반 렌탈 상품 대비 약 1만 원 높은 수준으로 책정돼 합리적이다. 올해 SK렌터카는 제주 전기차 차박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캠핑을 위해 별도로 준비할 필요없이 몸만 와서 즐기면 되는 글램핑 수준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먼저,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대상 차종을 늘려 총 5종의 전기차를 마련했다. 기존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eGV70은 물론,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하
현대차, ‘봄맞이 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 실시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출고 고객 전용 ‘봄맞이 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하는 ‘차량 진단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와이퍼, 에어컨 필터 등 간단한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 ·보충 서비스’로 구성된다. 케스퍼 헬스 케어 클럽은 4월 1일부터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캐스퍼 공식 홈페이지 ▲마이현대 앱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4월 1일 오전 9시 이후 확인 가능하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4월 20일 · 27일 양일간 하이테크센터를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 25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서비스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진공청소기, 차량 방향제, 타이어 광택제 등을 비치한 ‘셀프 케어 존’을 운영한다. ‘미션 존’도 운영해 간단한 세차 용품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와 주유 쿠폰 5만 원
기아 K3 빠지는 자리 ‘폭스바겐 제타’ 주목… 국내 누적판매 3만대 코앞기아가 현행 K3를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내연기관 준중형 세단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 28일 K3 후속모델인 K4를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했지만 소형차 프라이드(해외 수출명 리오)처럼 해외에서만 판매할 계획이다. 국산 준중형 세단은 현대자동차 아반떼만 남게 되는 셈이다. 국산 준중형 세단 선택지가 줄어드는 가운데 동급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의 시선은 수입차로 향하기도 한다. 폭스바겐 제타는 합리적인 상품성으로 국내 준중형 세단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독일차 특유의 탄탄한 주행감각과 기본기를 비롯해 편의사양과 실내공간까지 전반적인 상품성은 이미 수차례 검증을 마쳤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안정감 있는 주행감각과 폭스바겐코리아가 운영하는 프로모션에 따른 경제성은 특히 만족도가 높다. 국내 선적 일정에 따라 간혹 판매물량이 들쑥날쑥했지만 폭스바겐 제타는 어느덧 국내 수입 준중형 세단으로는 처음으로 누적판매량 3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화려한 디자인과 사양으로 중무장한 신차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
하늘 향해 치솟은 문… 항공기 타입 유리… 람보르기니 디자인 혁신 이끈 ‘간디니’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1980년대 어린 시절 또는 젊은 시절을 보낸 자동차 애호가라면 방 벽에 멋진 차 사진을 붙여놓았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친구들이 좋아하는 배우나 가수의 사진이나 책받침을 갖고 가슴 두근거릴 때 자동차를 마음에 두고 자동차와 함께하는 삶을 살겠다는 생각을 품은 사람들 말이다. 지난 수십 년간 많은 사람이 그런 차의 사진을 보거나 운 좋게 실물을 접하며 영감을 얻고 꿈을 키웠다. 이와 같은 꿈을 꿀 수 있었던 건 차량을 아름답고 강렬한 인상으로 구현한 자동차 업체와 디자이너들 덕분이라 할 수 있다. 겉모습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욕구를 자극하는 자동차는 흔치 않다. 매력을 발산하는 디자인의 차가 탄생하려면 디자이너의 감각과 표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즉, 오늘날의 자동차 세상은 1970∼80년대의 드림카를 만든 업체와 디자이너들에게 적잖은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그 시절 젊은이들을 가장 열광하게 만든 대표 인물을 꼽으라면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이너 ‘마르첼로
BMW 모토라드, 2024년형 GS 모터사이클 3종 출시BMW 모토라드는 미들급 제품군인 F 제품군의 2024년형 투어링 엔듀로(온로드·오프로드 겸용) 3종을 27일 국내 출시했다. 뉴 F800 GS와 뉴 F900 GS, 뉴 F900 GS 어드벤처 등 세 모델은 최신 2기통 직렬 엔진을 탑재했다. 뉴 F800 GS는 최고 출력 87마력을, 뉴 F900 GS와 뉴 F900 GS 어드벤처는 최고 출력 105마력을 낸다. 이들 모델은 코너링에 최적화된 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ABS) 프로와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다이내믹 브레이크 라이트, 라이딩 모드 프로가 기본 탑재된다. 뉴 F900 GS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차체 무게를 기존 모델보다 14㎏ 가벼운 219㎏까지 낮춘 것이 특징이다. 2024년 GS 모터사이클 3종 국내 출시 가격은 세부 트림 및 색상에 따라 뉴 F 800 GS 1730만~1760만 원, 뉴 F 900 GS 2000만~2060만 원, 뉴 F 900 GS 어드벤처 2400만 원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브랜드 파워 22년 연속 1위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혼다코리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모터사이클 부문에서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BPI는 일반 소비자 1만2500여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다. 혼다 모터사이클은 올해 최초 인지도, 이미지, 선호도 등을 포함한 K-BPI 모터사이클 브랜드 부문의 모든 평가 지수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혼다는 글로벌 1위 모터사이클 브랜드로서 전 세계에서 4억대가 넘는 모터사이클 누적 판매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혼다 모터사이클은 우수한 상품성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펀 라이딩’ 문화를 공유하며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혼다 모터사이클이 2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혼다 모터사이클에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
최신 ‘프리우스’ 한국 서킷 누빈다… 한국토요타·슈퍼레이스 3년 협약한국토요타자동차는 슈퍼레이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클래스’를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슈퍼레이스는 향후 3년간 5세대 프리우스 PHEV로 원메이크 레이스를 운영한다. 단일 차종으로 승부를 겨루는 모터스포츠 경기다. 다음달 20~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레이스에는 18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달 6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마스터 아카데미를 통해 클래스 소개, 서킷 주행, 스포츠 규정 등 교육을 받으며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GR 키즈 슈퍼레이스 스쿨'도 함께 운영한다. 만 5세 이상 어린이(키 140㎝ 이하) 8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운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GR 전기 카트로 코스를 주행하는 운전 교육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재미있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 가능하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4 라운드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
어떤 도로든 안전하고 부드럽게 주행… 봄맞이 드라이브 가볼까자동차 시장, 그중에서도 전기차 시장에 봄이 왔다. 나들이에 최적인 따뜻한 날씨와 전기차 보조금 확정으로 그간 얼어붙었던 전기차 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3년 높은 인기를 누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순수 전기차의 2024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1년부터 전동화와 럭셔리 전략에 집중하며 이를 모두 아우르는 폭넓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2023년 국내에서 역대 최다 판매 9184대를 기록하며 수입 전기차 2위에 올랐다. 그중에서도 2024년 활약이 기대되는 모델은 럭셔리 풀사이즈 전기 SUV ‘EQE SUV’와 패밀리 전기 SUV ‘EQB’다. 두 모델은 EQ 패밀리룩이 반영된 공기역학적 외관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 넉넉한 주행거리, 첨단 디지털 요소, 안전 편의 사양 등을 고루 갖춰 실용성과 럭셔리를 모두 잡은 전기차로 평가받는다. 2023년 하반기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동화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히어로 모
차량 핵심 부품-기술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시장 주도권 경쟁이 뜨겁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등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고 차량의 전장화와 시스템 고도화에 따라 사용자에게 안전과 품질 면에서 믿음을 주는 기술의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올해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고객사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미래 비전에 따라 올해도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에서도 강조한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성장과 수익 다변화에 기여할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사 차원의 리소스와 연구개발 역량을 효율화하는 선택과
수소-소프트웨어 전환 가속페달… “미래 혁신의 길 선도”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1월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3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전년 대비 약 18% 오른 브랜드 가치 204억 달러(약 27조 원)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2위에 올랐다. 지난 16일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으며 지난 2월 6일 무디스도 신용등급을 ‘Baa1’에서 ‘A3’로 상향했다. 이러한 호평 속 현대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전동화 시대 모빌리티 생산의 허브, 울산 EV 전용 공장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울산 EV 전용 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으로 54만8000㎡(약 16만6000평) 부지에 연간 20만 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2025년 완공해 2026년
“저소음-높은 전비 효율로 전기차에 최적화”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주요 전기차 모델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출시, 전기차 레이싱대회 ‘포뮬러 E’ 타이어 독점 공급 등 국내 타이어 기업 중 가장 앞선 성과들을 드러내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테슬라 ‘모델Y’ ‘모델3’, 포르셰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Q4 e-트론’, BMW ‘i4’, 폴크스바겐 ‘ID.4’, 현대차 ‘아이오닉6’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2023년에는 도요타의 ‘bZ4X’를 시작으로 폴크스바겐의 ‘ID.버즈’,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링파오)의 ‘C11’에 자사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립모터와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핵심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브랜
매출 10조 원 돌파… ‘車 전장 사업’ 8년 연속 성장세 눈길LG전자의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2023년 매출액 10조1476억 원, 영업이익 1334억 원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 수요 감소 등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 사업에 해당하는 전장 사업이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본부 출범 10년 만에 매출액 10조 원을 넘겼고 실적 공시를 시작한 2015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을 이뤄냈다. 전체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까지 올라갔다. 올해 VS사업본부는 축적한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하는 외형 성장에 더불어 사업의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간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사업에서는 모빌리티 트렌드인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역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가전과 IT서 쌓아 온 차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 내 고객 경험을 고도화해 나간다. VS사업본부의 주력 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인포테인먼트란 인포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카니발 2열서 “엉따 해줘” 말하자… 그 자리만 온열시트 켜지며 따뜻“헤이 기아. 엉따(엉덩이 따뜻하게) 해줘!” 기아의 ‘카니발’ 2열 우측 좌석에 앉아 있던 도중 문득 봄바람이 아직 좀 쌀쌀하다고 느껴져 ‘엉따’를 요청해봤다. 대화할 때 정도의 평범한 데시벨(dB)로 말했는데 카니발은 차량 내 음악과 서너 명이 내뱉는 잡담 소리를 뚫고 찰떡같이 알아들었다. 곧바로 열선시트 작동 버튼에 노란색 불빛이 들어오며 엉덩이가 따뜻해졌다. 별로 춥지도 않은데 무슨 ‘엉따’냐 눈을 흘기던 동승객의 좌석도 혹시 같이 뜨거워진 것은 아닌지 살피니 그렇지는 않았다. 어느 좌석이라고 말도 안 했는데 발화자를 귀신같이 찾아내 2열 우측 열선시트만 작동시킨 것이다. 27일 서울 서초구 시내에서 카니발 신차에 새롭게 장착된 ‘멀티존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해봤다. 멀티존 음성인식은 2열에서도 ‘헤이 기아’라고 부른 뒤 요청 사항을 말하면 맞춤 서비스가 작동되는 신기술이다. 이는 지난해 말 3년여 만에 출시된 카니발의 상품성 개선 모델에 현대자동차·기아 차량 중 최초로 장착
그럼에도 달리는 車에 미래가 있다《지구촌 곳곳의 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정세 불안과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2024년에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동화, 자율주행화, 모빌리티 서비스화 등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자동차 회사들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자율주행 기능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마트 기기와의 통합 등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이며 사용자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친환경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CES에서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그리드 솔루션을 발표했다. 또한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든 이동 솔루션 및 서비스가 자동화되고 끊김없이 연결되
기사 생계비 지원-종사자 건강 보호로 책임 경영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소셜임팩트 브랜드 ‘201캠페인’을 선포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 캠페인 선포를 기점으로 여러 기관 및 기업과 협업을 도모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소셜임팩트 브랜드 ‘201 캠페인’ 201 캠페인은 서비스 파트너, 지역사회, 지구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드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의 통합 브랜드다. 브랜드 심벌은 ‘우리의 손으로 모두의 가치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상징한다. 브랜드명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추구하는 가치를 각 숫자에 담은 것으로 △2는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0은 소외 없는 사회적 가치 창출 △1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행동 실천을 뜻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선도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파트너 상생과 사회공헌을 위해 다양한 소셜임팩트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파트너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
현대차그룹 “3년간 8만명 채용… 35조 투입 전기차 공장 신증설”현대자동차그룹의 3년 68조 원 투자 계획은 연평균 기준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전동화와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대응해 과감한 투자로 미래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이 밝힌 3년간 8만 명 채용 역시 삼성의 채용 목표를 뛰어넘는 규모로 취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3년간 연평균 22조7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투자액(17조5000억 원)보다 30%가량 늘어났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며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투자를 축소하는 흐름과는 상반되는 공격적 투자다. 전체 투자액 가운데 31조1000억 원은 전동화와 SDV, 배터리 내재화 등 미래 신산업 연구개발(R&D)에 집중된다. 또 자율주행 등 미래 핵심 분야의 인수합병(M&A) 등에도 1조6000억 원을 쓸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업 본질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현대차그
‘3000만 원대’ 가격 경쟁력 갖춘 준중형 세단폴크스바겐 제타는 수입 준중형 세단으로는 최초로 3만 대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다. 수입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롱런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탄탄한 기본기와 경제성을 들 수 있다. 제타는 편안하고 스트레스 없이 탈 수 있는 독일 차이면서도 수입 준중형 세단으로는 유일한 3000만 원대라는 가격경쟁력을 갖춰 ‘합리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먼저 제타는 수입 준중형 세단 중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가격인 30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제타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1.5 TSI 프레스티지’ 366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가격뿐 아니라 유지 운영 비용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5년, 15만 ㎞ 보증 연장’,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 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털케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제타에는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대 출력 160마력(5500rpm
전기차 충전 시스템 ‘볼트업’으로 3대 동시 충전LG유플러스는 지난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해 가까운 전용 충전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편리하게 충전 및 결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볼트업’을 선보였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올해 전기차 완속·급속 충전 시설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 볼트업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 환경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고객의 비용 부담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 볼트업 서비스를 선보였다. 안심-UP 충전시스템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의 미래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카드 태그나 앱 조작이 필요 없는 오토차징 △실시간으로 충전소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카메라가 달린 충전기 △충전 중 문제 상황을 녹화하는 블랙박스 기능
볼보코리아, ‘XC40’ 다크 에디션 44대 한정 출시볼보자동차코리아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C40’ 다크 에디션(사진)을 44대만 한정 출시한다.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볼보 온라인 숍을 통해 선착순 판매에 나선다. 가격은 5430만 원이다. 27일 볼보는 이번에 선보이는 XC40 다크 에디션이 볼보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한정판 모델이라고 밝혔다. 기존 모델과 차별화되는 블랙 디자인 디테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오닉스 블랙’ 단일 컬러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루프 레일에 고광택 블랙 디자인을 적용했다. XC40은 볼보 SUV 라인업인 XC 레인지에서 엔트리 급에 해당한다.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SUV다. 2020년부터 4년 연속으로 유럽 프리미엄 콤팩트 SUV 판매 1위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XC40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출고 대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한정판 출시 XC40은 즉시 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내비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