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클라우드,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7개 프로젝트 모두 선정전기차 충전·주차 플랫폼 기업 파킹클라우드(아이파킹EV)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1차 공모에 신청한 7개 사업 모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지역 특성과 연계하여 지자체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은 충전 시설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의 역량 등을 갖춘 사업자 중 △경영상태 △사업내용의 우수성 및 타당성 △충전기 사후관리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파킹클라우드는 7개 프로젝트에 선정돼 기술력과 운영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은 관광, 문화 체육시설, 생활거점 등의 지역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장소를 비롯하여 숙박, 대학교, 항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돼 지역 내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가 확대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경북 구미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 운영 사업에도 선정돼 지역 내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공원, 국가산
‘표현의 자유’ 뒤에 숨은 속내… 애꿎은 국민·기업 피해 속출‘표현의 자유’와 ‘타인의 명예·권리 보호 의마’가 충돌하는 현실에서 두 가치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법률 개정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표현의 자유를 앞세운 과도한 말과 행동이 현실과 가상 공간을 가리지 않고 국민과 기업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사실 왜곡과 혐오 표현 등 개인 및 기업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가 현실·가상 공간에서 사회적 용인 수준을 넘어서고 있어 갈등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 도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우리 헌법은 표현의 자유뿐만 아니라, 타인의 명예와 권리도 동시에 보호하고 있다”면서 “과도한 표현의 자유로 인해 침해 받고 있는 국민과 기업의 명예·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제도적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악성 댓글, 유망 스타트업 폐업 신고 및 업계 1위 기업 이미지에 피해 입혀 익명성이 보장되는 온라인 공간에서 표현의 자유의 폐해는 심각하다. 스타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를 포함한 비극적
현대차 ‘롱기스트 런’ 성황리 종료25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파이널 런’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10km 마라톤 대회인 ‘파이널 런’을 끝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진행한 친환경 사회공헌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를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차로봇 시대 열린다… 내달 빌딩에 첫 도입로봇이 주차를 대신해 주는 ‘주차 로봇’ 시대가 곧 열린다. 현대위아와 HL만도가 각각 정보기술(IT) 업체들과 손잡고 만든 주차 로봇이 상용화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주차 로봇을 활용하게 되면 공간이 좁은 빌딩 주차장에도 차량을 촘촘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자동차 공장에서는 완성된 자동차를 사람이 아닌 로봇이 적재하게 돼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6월 말에서 7월 초쯤 서울 성동구 ‘팩토리얼 성수’ 주차장에서 주차 로봇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이미 실증을 위해 최근 해당 건물에 주차 로봇을 설치해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공장에는 주차 로봇이 일부 투입됐지만 민간 빌딩에서 상용화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현대위아는 밝혔다. HL만도도 자사가 개발한 주차 로봇의 실증 테스트를 최근까지 경기 성남시 KT 판교센터에서 진행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도 조만간 실증 테스트를 시작한다. ‘파키’라는 이름이 붙은 이 주차
현대차,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 개최현대자동차는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롱기스트 런은 2016년 시작된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캠페인이다. 올해에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1만9천명이 참가해 총 40만㎞를 달렸다.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롱기스트 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올해 행사는 달리기 코칭 애플리케이션인 런데이로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와 참가자 전체가 8만1000㎞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로 구성됐다. 특히 협동 챌린지에는 1만2000명이 참가해 당초 목표했던 누적 거리 8만1000㎞를 넘는 35만㎞를 달성했다. 캠페인 대미를 장식한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에는 지난 25일 5천명이 참가해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서강대교까지 왕복하는 10㎞ 코스를 달렸다. 현대차는 협동 챌린지(1000그루), 1만 원 기부 참가권 구매(2000그루)로 적립한 총 3000그루의 나무를 식재용 나무 기부 프로그램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12년 연속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선정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 업체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4’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글로벌 톱 100 브랜드를 선정하는 브랜드 컨설팅 전문 업체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국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상위 50대 브랜드를 선정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재무적 요소와 시장 지배력, 성장 가능성 등에 근거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매년 글로벌 사업 관점에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게 한국타이어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국내 타이어 브랜드 최초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모빌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린 후 1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첨단 타이어 제품 개발과 혁신 기술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에는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
차 들어 올려 좁은 자리에도 쏙…‘주차 로봇’ 시대 열린다로봇이 주차를 대신해 주는 ‘주차 로봇’ 시대가 곧 열린다. 현대위아와 HL만도가 각각 정보기술(IT) 업체들과 손잡고 만든 주차 로봇이 상용화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주차 로봇을 활용하게 되면 공간이 좁은 빌딩 주차장에도 차량을 촘촘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된다. 또 자동차 공장에서는 완성된 자동차를 사람이 아닌 로봇이 적재하게 돼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6월 말에서 7월 초쯤 서울 성동구 ‘팩토리얼 성수’ 주차장에서 주차 로봇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이미 실증을 위해 최근
자동차 에어컨 필터 고를 땐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은 실내 공기 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쾌적한 자동차 실내 공기를 위해 공기 중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에어컨 필터를 자주 교체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고를 때 참고해야 할 사항과 교체 방법과, 교체 주기 등을 알아봅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 고를 때 참고할 용어들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검색하면, 대부분 PM 2.5 또는 3중, 헤파 필터와 같은 용어들이 제품명과 함께 표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조사들이 필터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붙이는 용어들인데요. 적절한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 해당 용어들의 뜻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PM(Particulate Matter)은 입자 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를 뜻합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μm) 미만인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μm 이하인 초미세먼지(PM 2.5)로 구분됩니다. PM10 수준의 미세먼지도 사람
LG, 전기차에 webOS 첫 탑재… 기아 EV3 적용LG전자는 7월 국내 출시하는 기아 신형 전기차 EV3에 차량용 webOS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LG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운영체제인 webOS가 전기차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ebOS를 통해 그동안 모바일·TV로 즐기던 콘텐츠를 EV3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차량용 webOS에는 유튜브,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LG채널, U+모바일TV 등 12개 전용 앱 콘텐츠가 지원된다. LG채널은 광고를 시청하면 무료로 콘텐츠를 즐기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차량용 LG채널에서는 국내 80여 개 채널과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VOD(주문형 비디오) 400여 편을 볼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2024년형 제네시스 GV80과 GV80 쿠페 신모델에 차량용 webOS를 처음 적용했다. 이후 제네시스 G80, 기아 카니발 등으로 webOS 적용 차종을 확대했다. 차량용 webOS는 LG전자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솔루션인 ‘LG 알파웨어(LG αWa
자율주행차 사고때 누가 책임? 연내 기준 만든다정부가 자율주행 차량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가릴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 자율주행 기술은 이미 사람의 개입이 필요없는 수준까지 도달했지만 관련 법이 뒤따르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 제조회사와 운전자 가운데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에 관한 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26일 자동차 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조사 처리지침(가칭)’ 제정에 나섰다. 지난해 자율주행 사고가 났을 때 처리 기준을 국토부 내부 매뉴얼로 만든 바 있는데 이를 구체화해 훈령으로 만드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 훈령을 올해 안에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훈령은 ‘레벨3’ 이상 자율주행차를 대상으로 한다. 레벨3 자율주행은 고속도로 같은 특정 구간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전하는 수준을 말한다. 레벨2는 자율주행 도중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면 경고음이 발생하지만 레벨3에서는 경고음이 나오지 않는다. 레벨2는 운전
테슬라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 판매’ 목표 없애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의 차량을 공급하겠다는 기존 목표를 자체 보고서에서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2023 영향 보고서’에서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테슬라 제품을 판매해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200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기를 열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내용은 2021년과 2022년 보고서에도 담겨 있었다. 그런데 올해 보고서에는 ‘연간 2000만대 판매’라는 장기 목표치를 담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테슬라가 ‘로보택시’로 초점을 전환하면서 전기차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고 평했다. 테슬라가 자율 주행 기술을 주요 성장의 원천으로 삼으려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같은 테슬라의 행보는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
20주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비영리 사회공헌재단 출범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23일 비영리 사회공헌재단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을 출범하면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 나섰다.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한국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아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얻어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첨단자동차 분야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라는 두 가지 미션을 추진, 한국 사회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과 환경, 지역사회에 초점을 맞춰 온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유산을 바탕으로, 앞으로 그룹 및 산하 네 개 브랜드(폴크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의 공동의 재정적 지원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재단명은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폭스바겐그룹’에 협력과 단결, 포용을 상징하는 순우리말 ‘우리’를 더했다. 한국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사회
벤츠, 준중형 전기SUV 부분 변경 모델 나란히 출시메르세데스벤츠가 22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QA’와 ‘EQB’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EQA는 기존 차량이 출시된 지 3년 만에, EQB는 2년 만에 부분 변경 모델이 나오는 것이다. EQA는 지난해 1700대, EQB는 2065대 팔려 벤츠코리아의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41.0%를 차지한 인기 모델이다. 두 차는 외관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줬다. 벤츠 모델 중에서도 ‘EQE’나 ‘EQS’와 같은 좀 더 고급형 전기차에만 들어가던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번에 EQA와 EQB에 적용됐다. 엔진이 열을 내뿜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는 전면 그릴에 구멍이 뚫려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를 검은색 패널로 바꿨다. 해당 패널에는 벤츠의 상징인 ‘삼각별 패턴’이 수놓아져 있다. 벤츠의 전기 SUV 제품군의 통일된 정체성을 드러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전륜구동 모델인 EQA는 최고 출력이 140kW(킬로와트)이고, 65.9kWh(킬로와트시)의 리튬 이온
美-EU의 中 공동전선에 현대차 주가 급등…한국 기업 ‘기대감 폭발’중국이 과잉생산한 전기차 등을 해외로 헐값에 ‘밀어내기’ 수출을 하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공동 전선 구축에 나섰다. 24, 25일 양일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한 목소리로 관세 인상 등에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 여파로 현대자동차 주가가 10% 가까이 오르며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미국-EU과 중국 간 자동차 무역 분쟁에서 한국 자동차가 반사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옐런 장관은 21일 독일을 찾아 “
전기차 화재 진압 시간 2시간→12분 단축…국제소방박람회 신기술 ‘각축’특수차량 제조업체 ‘진우에스엠씨’의 전기차 화재 진압용 소방차는 최근 실증 시험에서 12분 만에 전기차 화재를 소화했다. 통상 2시간 이상 걸리던 소화 시간을 10분의 1로 단축한 셈이다. 전기차는 배터리에 한 번 불이 붙으면 소화가 되지 않는 ‘열 폭주 현상’ 탓에 현재 소방산업 초미의 관심사다. 진우에스엠씨 관계자는 “상황에 맞게 다양한 모델을 개발했다”며 “차량 지붕을 뚫고 배터리에 직접 살수하는 지상형, 차량을 들어올려 하부 배터리에 살수하는 그래플형,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 차량을 일단 끌고 나오는 견인형, 화재 차량을 수중 컨테이너에 침수시키는 컨테이너형이 개발을 마치고 보급을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부스에서는 진우에스엠씨 외에도 다양한 소방 기업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소방 구조대원 추적을 위한 웨어러블 장비 등 4차 산업 관련 제품이 다수 포진해있었다. 구명 뗏목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날개 단 ‘토레스 EVX’… KG모빌리티 흑자에 핵심 역할“토레스 EVX를 중심으로 ‘토레스 돌풍’ 이어나갈 것”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KG모빌리티(이하 KGM) ‘토레스 EVX’가 영역 확장에 나섰다. 특히 KGM의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 덕분에 토레스 EVX가 날개를 달았다. 토레스 EVX는 지난 1분기 KGM의 내수 및 수출 실적을 견인하며 KGM의 유의미한 실적 개선새를 이끌어내는 등 전동 모빌리티 브랜드를 표방하는 KGM의 ‘주력 전략 모델’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 실용성·가성비로 국내 전기차 ‘톱 4’ KGM은 지난 3월 내수 4702대, 수출 6000대를 포함한 총 1만702대의 차량을 판매하는 등 올 1분기 매출 1조1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1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39.2% 늘어난 1만7114대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10년 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KGM의 이 같은 실적을 이끈 모
스트리테스키 도미니크, 한국타이어 달고 ‘유로피언 랠리 트로피’ 우승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스트리테스키 도미니크와 마레스 필리프 선수가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현지시간) 열린 FIA 유로피언 랠리 트로피 체코 지역 시리즈 대회 ‘랠리 체스키 크룸로프 2024’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는 국제자동차연맹이 공인하는 유럽 지역 랠리 대회 ‘FIA 유로피언 랠리 트로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랠리 대회는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섞인 복합 노면을 오랜 시간 주행하기 때문에 급격한 노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타이어 민첩성과 강력한 내구성이 중요하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선수들이 타이어를 선택해 참가하여 타이어 제조사들의 기술력 경쟁도 눈길을 모았다. 경기 결과 스트리테스키 도미니크 선수는 최종 합산 기록 1시간 28분 25.3초로, 마레스 필리프가 1시간 29분 5.5초로 경기를 마감해 각각 1위와 3위 차지했다. 또한 총 15개 스테이지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스트리테스키 도미니크가 5번, 마레스 필리프가 4번의 스
현대차그룹 제로원, 유럽 최대 스타트업 기술 전시회 첫 참가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25일까지 파리 엑스포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 ‘2024 비바 테크놀로지’ 전시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제로원은 미래사회와 모빌리티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가는 창의인재를 후원하고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및 사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비바 테크놀로지는 매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기술 전시회로 2023년에는 약 2000개의 스타트업이 행사에 참가했다. 제로원은 이번 행사가 첫 참가다. 제로원은 이번 행사에서 ‘경계를 허문 미래도시(Seamless Post Human City)’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현대차그룹과 사업 및 기술 협력을 진행했던 △모빈 △바이오믹 △제드릭스 스타트업 3개사와 미래 도시환경 탐구 크리에이터 팀 아이브이에이에이아이유 시티가 부스 내부에 전시관을 설치한다. 모빈은 2023년 3월 현대차그룹에서 분사한 사내벤처로 자율주행 배송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현대차, 북미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 사업 확장현대자동차가 북미 지역에서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북미 물류운송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해당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상품성 개선 콘셉트 모델도 선보였다. 현대차는 올해 CES 2024에서 기존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였던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수소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운반체로, 현대차는 수소 사회로 가는 길에 앞장서고 있다”며 “현대차그룹 내 모빌리티 및 에너지 사업 역량을 결합하여 수소 상용 밸류체인 사업을 전개하는 여정은 ‘인류를 위한 진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하반
정부 “고령 운전자격 제한” 논란 하루만에 “고위험군 제한” 말바꿔정부가 “고령자의 운전 자격을 제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가 ‘이동권 침해’ 논란이 일자 하루 만인 21일 “오해였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해외 제품 직접구매(직구) 금지 정책을 19일 철회하면서 혼선을 빚고 사과한 후 또다시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에 대해 ‘신중을 기하지 않고 발표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고령자 운전 자격 제한’ 발표에 “위험분자 취급” 2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전날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발표했다. 보도자료에는 ‘고령 운전자 자격 관리’라는 제목 아래 “교통안전을 현저하게 위협하는 경우 고령자 운전 자격을 제한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 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야간·고속도로 운전을 금지하는 ‘조건부 면허제’를 도입하는 연구용역도 올해 안에 마치겠다고 했다. 국토부는 이처럼 강화된 검사 도입 시기를 올 9월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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