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첫 순수 전기 SUV 개발 박차… 본사에 ‘엑설런스 센터’ 개관벤틀리모터스는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개발을 위한 ‘엑설런스 센터’를 영국 본사 크루공장 내에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엑설런스 센터는 2026년 출시될 벤틀리 전기 SUV 연구개발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지난 12일 개최된 엑설런스 센터 개관식에는 폭스바겐그룹 및 벤틀리모터스 이사회가 참석해 크루공장의 전동화 전환을 위한 첫 여정을 기념했다.벤틀리 엑설런스 센터 건립과 순수전기 SUV 개발은 ‘비욘드100+’ 전략의 일환이다. 엑설런스 센터는 벤틀리 차량들의 품질과 성능, 내구성을 보장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센터는 2층 구조 연면적 8000㎡ 규모로 지어졌다. 생산 시험 구역과 미래 전기차 조립을 테스트하기 위한 소형 조립라인을 갖췄다. 미래 소재 시험, 고정밀 치수 측정, 차량 분석 및 신뢰성 시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테크니컬 센터 또한 내부에 마련돼 있다.안드레아스 레헤 벤틀리모터스 생산 담당 이사회 멤버는 “엑설런스 센터는 역사적인 크루 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
전기차로 확장한 강력한 자아… 롤스로이스, 고성능 ‘블랙배지 스펙터’ 공개롤스로이스는 19일 브랜드 첫 전기차 ‘스펙터’의 고성능 버전인 ‘블랙배지 스펙터(Black Badge Spectr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로 롤스로이스의 또 다른 자아로 불리는 블랙배지 라인업을 전기차로 확장한 개념으로도 볼 수 있다. 올해 국내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성능의 경우 최고출력 659마력, 최대토크 109.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은 스펙터 일반모델(585마력)보다 60마력가량 향상됐다. 강력한 성능 수치지만 ‘최고’만을 추구하는 롤스로이스 명성에는 부족한 느낌이 있다. 전기차는 아니지만 메르세데스벤츠가 800마력대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메르세데스-AMG S63 E 퍼포먼스를 내놨고 BMW도 750마력대 하이브리드 SUV XM 레이블레드(한정판)을 선보였기 때문에 다소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BMW 플래그십 전기차 최고트림인 i7 M70 xDrive와 최고출력이 비슷하고 최대토크는 조금 높다. 블랙배지 스펙터와 BMW
하이퍼 SUV 엘레트라, ‘올해의 퍼포먼스’ 등극로터스 하이퍼 SUV 엘레트라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지난해 출시된 신차 70대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한 뒤, 35대를 부문별 후보로 선정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트랙 테스트 및 2차 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심사 당일 엘레트라는 4.346km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매섭게 질주하며 상품성을 입증해냈다. 그 결과 로터스 엘레트라는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서 포드 머스탱,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등 쟁쟁한 경쟁 차종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순수 전기차가 가장 강력한 고성능 자동차를 의미하는 ‘올해의 퍼포먼스’를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올해의 퍼포먼스에 등극한 로터스 엘레트라는 모던함과 혁신성의 조화가 이루어진 고성능 럭셔리 SUV다. 막강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해 동시대 가장 강력한 SU
타타대우 ‘쎈 3형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구현타타대우모빌리티가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쎈 3형제’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의 중요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 트럭은 각각 준중형, 중형, 대형 시장에서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발휘하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중이다.특히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모빌리티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쎈 3형제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쌓고,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타타대우모빌리티는 2021년 준중형 트럭 더쎈을 출시하며 상용차 제품군을 강화했다. 이어 2022년에는 중대형 트럭 ‘구쎈’과 대형 트럭 ‘맥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타타대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대형트럭 맥쎈은 최대를 의미하는 맥시멈과 에너지 알파벳을 조합해 만든 단어로, 유럽산 최신 엔진과 다양한 출력 옵션이 화물차주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는 것
세라믹프로 카바차, 북미 차량 이력조회 서비스 ‘카팩스(CARFAX)’ 공식 등록프리미엄 외장관리 브랜드 카바차(KAVACA)가 북미 최대 차량 이력 조회 서비스인 CARFAX(카펙스)와의 공식 제휴를 통해, 시공된 차량의 보호 이력을 공식적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권위 있는 차량 이력 조회 서비스인 카팩스는 수십억 건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차량의 사고 이력, 정비 기록, 주행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1984년 설립된 이후 40여 년간 중고차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자동차 산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현재 북미 전역의 자동차 제조사, 보험사, 정비소, 정부 기관 등 13만1000개 이상의 데이터 제공처와 협력하고 있으며, 연간 수 천만 건의 차량 이력 보고서를 발급하는 등 자동차 이력 조회의 표준(Standard)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차량 관리 상태가 중고차 가치 평가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카팩스 인증 이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이런 흐
‘더 기아 타스만’ 3750만원부터 시작기아가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 계약을 13일부터 받는다. 가격은 3750만~5240만 원으로 책정됐다. 기아는 타스만에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동력성능과 8.6km/ℓ의 복합연비(기본 모델 17인치 휠 2WD,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를 확보했다.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 성능을 갖췄으며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패턴을 차별화하는 토우 모드로 승차감 및 변속감, 연료 소비 효율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타스만의 흡기구를 차량 전면부가 아닌 측면 펜더 내부 상단에 배치했다.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도 확보했다. 4WD 시스템은 샌드, 머드, 스노우 등 터레인 모드를 갖추고 있다. 인공지능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로 차량을 최적 제어한다.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프로는 기본 모델
美 전기차 장기침체 우려… 배터리 3사, 투자 축소 등 ‘월동’ 준비“지난해 (전기차 부문인) 포드 모델 e에서만 50억∼55억 달러(약 7조∼8조 원)의 손실이 예상됩니다.” 7일(현지 시간) 폭스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셰리 하우스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 발표에서 포드 전기차가 연간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격 하락 압력이 계속되면 유럽과 북미 시장의 가격 책정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전기차 가격 인하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문제는 포드가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주 고객사라는 점이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포드의 사례가 ‘배터리 겨울’을 맞은 업계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캐즘(일시적 성장 정체)이 아니라 장기 시장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3사 주력 북미 전기차 시장 둔화 길어져포드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주요 고객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가 유럽으로 보내는 전기 상용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SK온은 미국 현지에서
[신차 시승기]최저가 고성능 ‘폴스타 4’… 역사적인 디자인도 압권폴스타는 승부사 기질이 타고난 브랜드다. 태생부터 강렬했다. 애초에 볼보 고성능을 담당하는 자회사였다가 한발 앞서 독자적인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거듭났다. 2017년 출범 당시 경영진 출신이 아닌 볼보 디자인총괄 부사장 토마스 잉엔라트를 수장으로 내세운 것도 파격적인 결정이었다.‘폴스타 4’는 폴스타의 그간 행보가 고스란히 반영된 고성능 SUV다. 이번에도 리어 윈도우를 없애는 과감한 시도로 자동차 업계에서 새 역사를 썼다. 또한 편의 기능 조작 버튼을 전면 센터페시아 모니터에 모두 몰아넣은 구상까지 어느 하나 특별하지 않은 게 없다. 고집스런 탄소배출 저감 의지도 인상적이다. 특히나 폴스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향상돼 온 동력 성능은 전매특허다. 이번에 만나본 폴스타 4 듀얼모터 역시 역대급 능력을 과시한다. 슈퍼카 수준의 탁월한 운동신경이 운전을 즐겁게 만든다. 지난해 말 먼저 선보인 폴스타 4 싱글모터도 충분히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이번 듀얼 모터의 경우 껍데기만 빼면 완전히
“10대 중 8대 미국 수출인데”…트럼프 ‘관세 폭탄’에 한국GM 난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GM 한국사업장(한국GM)의 복병이 되고 있다. 한국GM은 내수 대신 수출로 눈을 돌렸고 전체 판매량의 약 84%가 미국 수출이 차지하고 있어서다. 트럼프 정부의 보편 관세가 시행될 경우 한국GM의 대미 수출 차종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49만 9559대로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수출은 10.6% 증가한 47만 4735대로 전체 판매의 95.0%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미국으로 수출된 물량은 41만 8782대로 전체 수출의 88.5%, 전체 판매량의 83.8%에 달했다. 내수는 35.9% 급감한 2만 4824대에 그쳐 비중이 5.0%로 줄었다. 내수가 이처럼 부진하게 된 건 빈약한 차종 라인업에 있다. 한국GM은 2018년 군산공장을 폐쇄하며 준중형 세단 ‘크루즈’와 중형 다목적차(MPV) ‘올란
미쉐린코리아, 상반기 타이어 멤버십 프로모션 전개… 사은품·1년 무상 교체 등 혜택미쉐린코리아는 승용차 타이어 ‘미쉐린 멤버십 2025’ 상반기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승용차 타이어 구매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미쉐린코리아가 운영하는 승용차 타이어 및 경정비 전문 브랜드 ‘타이어모어’나 미쉐린 멤버십 파트너 대리점에서 미쉐린 승용 타이어를 구매한 후 멤버십 앱에서 정품 등록을 마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승용차 타이어 4본을 일괄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GS칼텍스 및 신세계백화점 결합 5만 원 상품권과 5만 원 상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미쉐린 여행용 수트케이스 등 3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한정수량 준비한 사은품으로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작년에는 사은품으로 캠핑용카트 등을 증정했다.이와 함께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1년 데미지 프리 쿠폰’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승용차 타이어 2본을 한 번에 구매하면 1년 데미지 프리 쿠폰 1장
KGM, ‘5배 성장’ 튀르키예서 액티언 론칭… 올해 첫 글로벌 행사KG모빌리티(KGM)는 튀르키예에서 ‘액티언’을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 첫 행사지역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튀르키예를 낙점했다. 설 연휴인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사르예르타라비야호텔에서 기자단 100명 등을 초청한 가운데 신차발표회를 가졌다.액티언은 작년 8월 국내 출시된 준중형 SUV 모델이다. 차체를 공유하는 토레스보다 크기를 키우고 조금 더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토레스의 쿠페 버전으로 여기기도 한다. 차명은 과거 쌍용자동차 시절 쿠페 스타일을 강조한 준중형 SUV 모델 액티언의 이름이 그대로 유지됐다. KGM은 새로운 브랜드 전략 ‘실용적 창의성(Practical Creativity)’을 반영해 만든 모델로 아름다운 스타일과 SUV 특유의 용도가 조화를 이루는 도심형 SUV라고 소개한다.이번에 액티언 신차발표회가 열린 튀르키예는 SUV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시장이라고 한다. 전기차 수요도 증가 추세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시
“부담 없이 구매” 지프 어벤저·푸조 e-2008, ‘보조금’ 먼저 지급스텔란티스코리아는 2월 한 달간 전기차 보조금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일부 수입 전기차의 국고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업계 최초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급함으로써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이에 이달 지프 어벤저와 푸조 e-2008을 구매할 경우, 각각의 국고 보조금 예상치인 212만 원, 209만 원에 지자체 보조금 예상치를 모두 지원한다. 여기에 각 브랜드의 전기차 프로모션과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 기기 장착 혜택까지 더하면, 지자체 보조금을 제외하고 지프 어벤저는 최소 539만 원, 푸조 e-2008은 최소 786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지자체 보조금 규모를 발표한 광주시에서 푸조와 지프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예상되는 혜택 금액은 푸조 e-2008은 1026만 원, 지프 어벤저 알티튜드 779만 원이다.지프 어벤저는 소형 전기 SUV로 54kWh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292㎞다. 차량
GM한국사업장, 1월 3만1618대 판매… 전년比 26.8↓GM한국사업장은 3일 지난달 내수 1229대, 수출 3만389대 등 총 3만161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6.8% 쪼그라든 실적이다.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7.5% 줄어든 실적을 거뒀다. 모델별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953대, 트레일블레이저는 199대 팔렸다. 기타 차종은 트래버스 39대, 콜로라도 14대, 타호 14대, GMC 시에라 10대가 판매됐다.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24.6% 줄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2만867대, 트레일블레이저가 9522대를 기록해 총 3만389대를 선적했다.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계절적 비수기 상황과 설 연휴로 인한 부족했던 영업일수에도 불구하고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 2월에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소비자와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GM은 2월 한 달간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
르노코리아, 1월 3817대 판매… 전년比 104% 증가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2601대, 수출 1216대 등 총 381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실적이다.내수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8.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2040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추가로 아르카나 272대, QM6 263대, SM6 20대, 마스터 6대가 판매됐다.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04% 늘었다. 아르카나 판매는 1078대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529% 증가했다. 반면 QM6 128대, 그랑 콜레오스는 10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다만 그랑 콜레오스의 경우 중동·중남미 수출을 앞두고 해당 지역 사전 교육을 위한 선도 물량으로 파악된다.르노코리아는 지난 1월 한 달간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한 시설을 정비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폴스타4 등 공정을 추가하기위한 조치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2월 첫 주 시험 가동을 거친 후
고성능 ‘폴스타 4’ 듀얼모터 시승 개시… 544마력 매력 만끽폴스타코리아가 3일부터 폴스타 4 듀얼모터 시승 접수를 시작한다.폴스타 4 듀얼모터 시승 신청은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10일부터 스페이스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 스페이스 부산, 스페이스 제주, 대전 시승 및 출고센터까지 총 다섯 곳에서 진행된다.폴스타 4 듀얼모터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 최대 400kW(544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불과 3.8초 만에 도달하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395km이다. 해당 주행거리는 22인치 퍼포먼스 팩 기준이다. 기본 휠(20인치)을 적용한 폴스타 4 듀얼모터 실제 주행거리는 430km 내외로 늘어난다. 폴스타 4 듀얼모터 차량출고는 빠르면 2월 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최대 9%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재구매 고객 혜택’도 마련해 기존 고객들의 구매조건을 대폭 개선했다. 대상은 폴스타 2를 신차로 구매
자동차 혼유사고가 발생했을 땐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휘발유차에 경유를, 경유차에 휘발유를 넣어 두 종류 이상의 기름이 섞이는 것을 혼유(混油)라고 합니다. 겉으로 봐서는 휘발유차와 경유차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초보운전자 또는 익숙하지 않은 렌터카 등을 이용할 때 혼유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55건의 혼유사고가 발생했으며, 해마다 건수는 증가 추세를 보입니다. 문제는 혼유사고가 발생하면, 차량 엔진을 망가뜨릴 정도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입니다. 혼유사고 시 증상과 대처 방법, 혼유를 막는 예방법 등을 알아봅니다. 혼유 시 시
르노코리아, 설 연휴 기간 전국 전시장 방문 고객 선물 증정르노코리아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 새해 선물을 증정한다.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167곳의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새해 선물 증정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르노코리아는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해 견적 상담을 받은 고객 중 매일 5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 계약 후 1월 내 출고를 마친 고객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고급 커피머신을 추가로 증정한다.르노코리아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5G 데이터를 5년간 무제한으로 제공 중이다. 또한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들이 케어 서비스도 5G 데이터처럼 넉넉히 누리도록 1월 출고 고객 중 15명을 추첨해 100만 원 상당의 정비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코닉 및 에스프리 알핀 트림 구매 고객에 대해서는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 보호 필름도 무상으로 제공한다.1월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새롭게 선
현대차, 작년 매출 175.2조 ‘사상 최대’…영업이익 14.2조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175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연간 영업이익도 14조2396억 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현대차는 23일 오후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매출액 175조2312억 원, 영업이익 14조239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023년보다 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9% 감소했다.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414만1959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친환경 차는 전기차 21만8500대, 하이브리드차 49만6780대 등 75만7191대다. 친환경 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 46조6237억 원, 영업이익 2조8222억 원을 기록했다.4분기 매출액은 하이브리드(HEV), 제네시스 브랜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로 평균 판매단가(ASP)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 부채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7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폐지”에 車-배터리업계 초긴장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취임식에서 조 바이든 전 정부의 친환경 정책인 ‘전기차 의무화’와 ‘그린 뉴딜’ 정책 폐지를 공식 선언하면서 한국 자동차와 배터리, 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큰 도전에 직면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 기후협정 탈퇴를 위한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미국 현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현대자동차그룹과 국내 배터리 기업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차-배터리 업계 기대수익 감소 불가피재계는 트럼프 정부가 세액 감면 형태로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에 보조금을 지급했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축소하거나 폐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간 IRA 혜택을 받기 위해 미국 현지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국내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에는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현대자동차그룹은 55억 달러(약 7조9000억 원)를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인 ‘메타플랜트’를 건설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험 가동
보쉬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사업부, 설 연휴 안전 운행 차량 관리법 제안보쉬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설 연휴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법을 제안했다. 또한, 장거리 안전 운행에 필수 자동차용품인 와이퍼 구매 고객을 위해 내달 6일까지 3주 동안 보쉬 와이퍼 제품을 40% 할인가로 제공한다. 보쉬카서비스(BCS) 자동차 정비 전문가들은 올해처럼 날씨 예측이 불가능하고 한파와 폭설이 잦은 겨울철에는 설 연휴 장거리 여행 전에 안전 운행을 위해 와이퍼, 에어컨 및 히터 필터, 배터리 필수 점검 및 교체만으로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도 예외 없이 정기적인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특히 한파나 폭설로 인해 차량을 오랜 기간 주행하지 않은 차량은 자칫 주행 중에 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장거리 운행 전에 가까운 카센터에 방문해서 전체적인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면 눈 무게로 와이퍼 변형을 줄 수 있으므로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거나 운전 전에 와이퍼의 눈을 다 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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