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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토뉴스 (1862 Posts)

  • BYD, 4종의 전기차로 한국시장 공략... 각 모델들의 가격은? BYD가 16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BYD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BYD의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이게 되며, 아토3, 씰, 돌핀, 그리고 씨라이언7 모델들이 순차적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BYD는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BYD의 첫 번째 출시 모델인 아토3는 소형 SUV로, 실용성과 경제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약 3,190만 원부터 시작하며, 1회 충전 시 약 43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아토3는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그리고 다양한 안전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니로 EV 등이 주요 경쟁 모델로 거론되며, BYD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들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씰은 BYD가 선보이는 세단형 전기차로,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약 4,290만 원부터 시작하며, 1회 충전 시 약 61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씰은 고성능 전기차를 원하는 소비자층을 타겟으로 하며, 테슬라 모델 3와 현대 아이오닉 6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BYD가 자체 개발한 배터리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BYD 돌핀은 소형 해치백 전기차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가격은 약 2,600만 원부터 시작되며, 1회 충전 시 약 4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콤팩트한 크기와 경제성을 내세운 돌핀은 현대 캐스퍼 EV, 기아 레이 EV와 같은 모델들과 직접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돌핀은 다양한 색상 옵션과 직관적인 디지털 인테리어로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씨라이언7 마지막으로 씨라이언7은 BYD의 대형 SUV 모델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약 4,490만원부터 시작하며, 1회 충전으로 약 580km를 주행할 수 있다. 씨라이언7은 대형 패밀리카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하며, 주요 경쟁 모델로는 기아 EV9과 현대 팰리세이드 EV가 있다. 이 모델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사양을 갖추어 가족 단위의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BYD의 관계자는 “BYD는 단순히 전기차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한국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투자와 현지화를 약속했다. 또한, 이번 출시 라인업이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되었음을 강조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CES 2025 -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 하만의 레디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삼성전자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자동차 기술 선도 기업인 하만(HARMAN)은 CES 2025에서 자동차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표에서 하만은 단순히 차량 기술의 진보를 넘어 자동차가 운전자와 탑승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적응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직관적인 차량 내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군을 공개했다. 하만의 발표는 자동차 기술이 단순한 이동 수단의 영역을 넘어 스마트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 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라스베가스 현지 취재) 하만 레디 포트폴리오: 스마트와 공감의 결합 CES 2025에서 하만은 레디 포트폴리오(Ready Portfolio)의 최신 제품들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기술 혁신의 선두에 섰다. 레디 포트폴리오는 소비자와 자동차 제조업체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며, 차량 내 경험을 더욱 개인화하고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AI 가상 비서인 '루나' 케릭터 가장 주목받은 제품 중 하나는 새로운 감성 지능 AI 시스템인 레디 인게이지(Ready Engage)와 이를 기반으로 한 아바타 '루나(LUNA)'다. 루나는 음성과 비주얼을 통해 탑승자와 기술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개별화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행동 패턴, 선호도, 운전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맞춤형 피드백과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레디 인게이지는 레디 비전 큐뷰(Ready Vision QVUE) 디스플레이와 통합되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도로 상황과 차량 정보를 윈드실드 하단에 투영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중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필러 투 필러 디스플레이로 설계된 큐뷰는 5K 해상도의 밝은 화면을 통해 주행 중에도 최적의 가시성을 제공하며, 동적 도로 시각화, 투명 후드 뷰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다. 레디 비전 제품군에는 또한 레디 비전 AR HUD(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포함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해 자동차 제조업체가 맞춤형 UI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며, 차량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안전과 편안함: 레디 케어와 레디 어웨어 하만은 레디 케어(Ready Care)를 통해 차량 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작년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이 시스템은 심박수와 함께 호흡 속도까지 측정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집중력과 주의 수준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필요한 경우 즉각 개입한다. 또한, 주행 개입 점수를 제공하여 운전자 스스로의 운전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롭게 발표된 레디 어웨어(Ready Aware)는 도로 상황 인식을 위한 V2N(Vehicle-to-Network)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기술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도로 위험, 신호등 변화를 예측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경고함으로써 사고 위험을 줄이고 운전 경험을 개선한다. 이는 단순한 연결성을 넘어 차량 내 경험을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진화시키는 데 기여한다. 연결성의 혁신: 레디 커넥트 레디 커넥트(Ready Connect)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위성 통신 기능을 도입한 텔레매틱스 제어 장치로, 가장 외딴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4G와 5G 네트워크를 넘어 위성 통신으로의 모듈식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복잡한 개발 과정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디 커넥트는 또한 엔터테인먼트, 생산성, 상황 인식을 지원하는 기능을 통합해 차량이 탑승자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는 어디서나 끊김 없는 연결성과 몰입형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몰입형 오디오 경험: 시트소닉 하만의 오디오 기술 또한 CES 2025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시트소닉(SeatSonic)은 차량 내부의 모든 좌석에 고급 사운드를 제공하며, 총 45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시스템을 통해 자연스러운 음향과 진동을 제공한다. 특히 시트 진동 스피커는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오라 라이팅, 무드 웨이브, 네이처스케이프와 같은 몰입형 오디오 패키지를 추가로 지원한다. 하만의 몰입형 오디오 경험은 차량 내부를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변모시키며, 탑승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 레디 업그레이드 레디 업그레이드(Ready Upgrade)는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3개월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한다. 이 솔루션은 하만의 중앙 컴퓨트 유닛(Central Compute Unit, CCU)과 통합되어 차량 내 경험의 핵심적인 '두뇌' 역할을 수행한다. 이 시스템은 HL 클레무브의 ADAS 솔루션과 결합되어 차량의 안전성과 성능을 한층 더 강화하며, 제조업체가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레디 업그레이드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의 수명을 연장하고, 새로운 기능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하만의 비전: 공감형 기술의 미래 하만 인터내셔널의 아민 프로머스버거 CTO는 “하만은 기술적 진보를 넘어 인간과 기술의 공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하만의 제품은 단순한 기술 솔루션 그 이상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강조했다. CES 2025에서 선보인 하만의 레디 포트폴리오는 자동차 기술이 사람 중심의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입증하며, 차량 내 경험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하만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와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다.
  • CES 2025 - 소니혼다모빌리티 아필라 사전 계약 시작, 89,900달러부터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전기차 브랜드 아필라(Afeela)가 CES 2025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5년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마침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소니혼다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는 아필라 1(Afeela 1)의 가격과 예약 판매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기본 모델인 아필라 1 오리진(Afeela 1 Origin)은 8만 9,900달러, 상위 모델인 아필라 1 시그니처(Afeela 1 Signature)는 10만 2,9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두 가격 모두 차량 구매 후 3년간 제공되는 다양한 차량 내 기능 구독 서비스가 포함된다. 이 구독 서비스에는 Level 2+ 자율주행 보조 기능과 AI 기반 개인 비서가 포함된다. 예약 판매는 오늘(미국 현지 시간 1월 7일)부터 시작되며, 캘리포니아 거주자에 한해 환불 가능한 200달러의 예약금을 지불하고 구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다만, 아필라가 다른 49개 주에서 언제, 혹은 판매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이번 발표에서 새로운 차량 사양도 공개했다. 아필라 1은 최대 300마일(EPA 기준, 약 480km)) 주행이 가능하,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외장 색상은 ‘코어 블랙(Core Black)’이다. 고가 트림인 시그니처 모델은 2026년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며, 더 저렴한 오리진 모델은 2027년부터 고객 인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프레스컨프런스 현장에서 공개된 아필라 프로토타입에 대해 소니 혼다 모빌리티의 CEO 미즈노 야스히데(Yasuhide Mizuno)는 "사실상 최종 단계 모델"이라고 표현했다,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를 특징으로 테슬라와 루시드 에어(Lucid Air)를 섞어 놓은 듯한 매끈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르는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으며, 반자율주행 보조를 위한 40개의 센서와 카메라, 사륜구동 시스템, 그리고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주행 경험이 암시되고 있다. 소니의 첫 번째 자동차 시장 진출작인 아필라는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상위 브랜드들과 경쟁할 준비를 갖춘 모습이다.
  • 2024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국산 차량은? 2024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기아 쏘렌토로, 총 94,53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쏘렌토는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한 SUV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2위는 기아 카니발로, 82,748대가 판매되며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여전히 강력한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뒤이어 현대 싼타페는 77,161대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신형 모델 출시로 주목받은 싼타페는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 스포티지(74,255대)와 현대 그랜저(71,656대)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그랜저는 세단 시장에서 꾸준히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6위에는 현대 포터가 69,267대로, 상용차 부문에서 변함없는 존재감을 보였다. 뒤를 이어 기아 셀토스(61,897대), 현대 쏘나타(57,355대), 현대 아반떼(56,890대), 현대 투싼(55,257대)이 7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을 올리며 세단과 SUV가 균형을 이룬 판매 성과를 보였다. 하위 순위에서는 기아 레이(48,991대)가 소형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현대 G80(45,854대)과 캐스퍼(41,788대)가 각각 12위와 13위를 기록했다. 스타리아(41,118대), 기아 봉고(40,539대), 현대 GV80(39,333대) 등 다양한 세그먼트 차량들이 상위 20위에 포함되며 각기 다른 소비자층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20위권 내 기아와 현대가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SUV와 세단, 상용차가 균형을 이루며 2024년 국내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 "오프로드에 최적화" 제네시스, GV80 데저트 에디션 공개 제네시스가 전설적인 레이서이자 현재 브랜드 파트너인 재키 익스를 위해 GV80 럭셔리 SUV의 특별 오프로드 버전을 제작했다. 제네시스 유럽 지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GV80 데저트 에디션은 오프로드용으로 적합한 다양한 변화를 보여준다. 차량은 높아진 차고, 오프로드용 타이어, LED 라이트바가 장착된 루프 랙, 눈에 띄는 리커버리 훅 등 오프로드 특화 장비를 갖췄다. 또한 차량에는 두바이 번호판과 "Performance by W Motors"라는 프레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중동의 슈퍼카 제조업체 W 모터스가 이번 변환 작업에 참여했음을 나타낸다. GV80 데저트 에디션은 2025 다카르 랠리 전야에 익스에게 선물로 전달되었다. 익스는 1983년, 당시 파리-다카르 랠리로 불리던 이 대회의 전신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당시 랠리는 세네갈 다카르에서 끝났지만, 해당 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해 대회는 남아메리카로, 이후 현재의 개최지인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하게 되었다. 익스는 오프로드뿐 아니라 포장도로에서의 활약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벨기에 출신인 그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6회 우승, 포뮬러 1에서 8승, 캐냄 챔피언십 우승 등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또한 1969년에는 나스카 전설 주니어 존슨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참여했으나, 테스트 도중 사고를 겪은 후 오벌 레이싱을 선택하지 않았다. 제네시스는 2024년 2월 익스를 브랜드 파트너로 영입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그가 자사의 새로운 고성능 서브 브랜드 '마그마(Magma)' 개발에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그마는 BMW M과 메르세데스-AMG와 같은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 마그마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요소는 레이싱 프로그램이다. 제네시스는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과 IMSA 스포츠카 챔피언십의 하이퍼카 및 GTP 클래스에 새로운 레이스카인 '제네시스 GMR-001 하이퍼카'를 출전시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6년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익스는 이 프로그램에서도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 기아, 컴팩트 SUV ‘시로스’ 세계 최초 공개 기아는 혁신적인 4m이하 콤팩트 SUV ‘시로스(Syros)’를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시로스는 다양한 첨단 사양과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비롯해 대담한 디자인,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갖춘 도심형 SUV다. 특히, 시로스는 뒷좌석에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과 함께 통풍 시트 등을 적용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장착해 차급 최고 수준의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차명인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이름을 따온 것으로,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시로스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아는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시로스를 통해 인도는 물론 물론 아태, 중남미, 아중동 자동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로스의 외관은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대담하면서도 기능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 스타맵 시그니처 LED 라이팅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며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Tiger Face)는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은 입체감을 살린 라인과 17인치 크리스탈 컷 알로이 휠이 역동적인 느낌을 주며 기아 로고가 들어간 퍼들램프와 유선형 도어 핸들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시로스는 전장 3,995mm, 전폭 1,805mm, 전고 1,625mm의 제원을 갖췄으며, 실내는 2,55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뒷좌석에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60:40 분할 시트 등을 적용해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후석 통풍 시트를 장착함으로써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12.3인치 HD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세 개의 화면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주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아울러 더블 D컷 스티어링 휠,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 등을 통해 고급스럽고 모던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밖에도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무선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기아는 시로스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거나 별도의 장비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서버와 차량간 무선통신으로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최신화해 이미 적용된 기능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 또 기아 커넥트 2.0을 탑재해 ▲SOS 긴급지원 ▲실시간 차량 진단 ▲도난 차량 추적 기능 등을 제공함으로써 탑승자와 차량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했다. 시로스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기아는 시로스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탑재해 주행 및 주차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할 수 있게 했다. 시로스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1.0 가솔린 터보는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172Nm이며 1.5 디젤은 최고 출력 116마력, 최대 토크 250Nm을 갖췄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은 “기아는 고객 중심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며 “첨단 기술과 대담한 디자인 등을 갖춘 시로스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로스는 내년 인도 판매를 시작으로, 아태, 중남미, 아중동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2025 CES - 혼다 '0 시리즈' 전기차 프로토타입 공개 예정 혼다가 다음 달 열리는 2025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자사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인 ‘0 시리즈’의 프로토타입 2종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토타입은 혼다가 개발 중인 0 시리즈 전기차 중 일부 모델의 실질적인 방향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혼다는 2024 CES에서 처음으로 0 시리즈를 발표하며, 2030년까지 최소 7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중 일부는 북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당시 혼다는 스포츠카 형태의 쐐기 모양을 가진 '살롱(Saloon)'과 더 높고 미니밴 같은 디자인의 '스페이스 허브(Space-Hub)'라는 두 가지 콘셉트카를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살롱은 2026년경 양산에 들어가며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으로, 2025 CES에서 선보일 프로토타입 중 하나가 살롱의 진화된 형태로 보인다. 또 다른 프로토타입은 SUV와 비슷한 형태를 띠며, 0 시리즈 첫 번째 양산 모델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해당 모델은 중형 SUV로 2026년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는 0 시리즈의 초기 개발 차량을 통해 약 480마력의 듀얼 모터 사륜구동 파워트레인, 에어 서스펜션, 그리고 회사의 ASIMO 로봇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3D 자이로 센서를 통합한 새로운 안정성 시스템을 시험했다. 또한, 혼다는 최근 레드불 레이싱 팀과 함께 포뮬러 1 챔피언십 우승 경험을 기반으로 얇고 가벼운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이전 전기차 플랫폼 대비 약 100kg의 경량화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0 시리즈는 혼다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5 CES에서 혼다는 자사의 독자적인 운영체제, 자동운전 기술, 그리고 차량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기능의 핵심이 될 시스템 온 칩(SoC) 컴퓨터를 공개한다. SDV란 클라우드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한다. 혼다의 0 시리즈 출시는 2040년까지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만 판매하겠다는 전략의 핵심 단계를 나타낸다. 혼다는 전환 과정에서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배출가스를 줄이는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2025 CES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가며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검증된 리더를 주요 요직에 배치하고 조직 내실을 강화하려는 현대차그룹의 전략적 결정이 반영됐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 현대자동차의 장재훈 사장은 2025년 1월 1일부로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하게 된다. 장 부회장은 2020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복잡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공격적인 사업 전략을 추진하여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향후 그는 현대자동차의 밸류체인 전반을 관할하며 원가 및 품질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현대차 첫 외국인 대표이사에 호세 무뇨스 사장 내정 2025년 1월 1일부터 호세 무뇨스 사장이 현대차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북미 권역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활약해왔다. 현대차 최초 외국인 CEO로서 글로벌 경영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현대차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을 위한 성 김 사장 영입 미국 국무부 출신의 성 김 고문이 2025년 1월 1일부로 현대차그룹의 싱크탱크 수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성 김 사장은 글로벌 대외 협력과 정책 분석을 총괄하며 현대차그룹의 대외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역량과 성과 중심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라며, 12월 중순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성과 중심의 인적 쇄신과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JLR 코리아가 고객과 ‘모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잇달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던 럭셔리는 레인지로버, 디펜더 등 JLR 내 브랜드가 최상위 비전으로 공유하는 철학이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JLR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하우스,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등의 이벤트 다채로운 공간에서 진행해 JLR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했다.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2024년 3월과 9월 열린 ‘데스티네이션 디펜더’에서 디펜더 고객들은 궁극의 오프로더 디펜더의 헤리티지를 기념하고 모험 가득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했다. 강원도 인제와 양양에서 두 차례 개최되면서 데스티네이션 디펜더는 디펜더만의 오프로드 감성과 모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데스티네이션 디펜더에서 고객들은 디펜더 라인업의 독보적인 오프로드 주행 기술과 엔지니어링을 느낄 수 있는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바닷가의 오프로드 코스와 DDE(Dynamic Display Equipment, 특별 제작 구조물) 체험 코스를 통해 모든 디펜더 라인업의 짜릿한 주행 성능과 첨단 기술을 체험했다. 이와 더불어 자연 속에서 디펜더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아웃도어 프로그램으로 모험 정신을 일깨웠다. 오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에서 진행된 9월 행사에서는 스릴 넘치는 수상 레저 스포츠와 암벽 등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요가, 라이브 공연, 불꽃놀이, 럭셔리 다이닝까지 모던 럭셔리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레인지로버 하우스 레인지로버 하우스 지난 2023년 12월 JLR 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레인지로버 하우스’를 열어 모던 럭셔리의 정수를 선보였다. 레인지로버 하우스는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 등 세계적인 명소에서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글로벌 이벤트 시리즈다.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레인지로버 하우스 역시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답게 브랜드 철학에 따라 엄선된 모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했다. JLR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하우스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를 독점 공개함과 동시에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더불어 ▲나만의 향을 찾는 커스텀 센트 블렌딩(Custom Scent Blending)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마음의 교회에서 명상을 통해 리프레시할 수 있는 사운드 배스 메디테이션(Sound Bath Meditation) ▲스타 셰프 샘킴이 자연주의 파인 다이닝의 정석을 선보이는 시그니처 이브닝 등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라이프스타일 체험으로 이벤트를 가득 채웠다. 특히, 레인지로버 하우스에서는 전문가와의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최고 수준의 개인 맞춤화를 실현하는 SV 비스포크 커미셔닝 스위트(SV Bespoke Commissioning Suite)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레인지로버 오너들은 레인지로버를 구성하는 디자인과 소재를 직접 보고 느끼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레인지로버를 구성해 보기도 했다. 레인지로버 X 윔블던 레인지로버 X 윔블던 모던 럭셔리 레인지로버와 ‘귀족 스포츠’ 테니스와의 만남도 눈에 띈다. 레인지로버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 챔피언십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해 의전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념해 JLR 코리아는 지난 7월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윔블던 챔피언십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최고급 소재와 혁신적 기술로 모던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레인지로버 SV와 스포티 럭셔리와 혁신적인 성능을 결합한 퍼포먼스 플래그십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이 전시돼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레인지로버와 윔블던의 특별한 만남을 축하하기 위해 레인지로버 고객들은 화이트 드레스 코드 컨셉으로 윔블던 챔피언십 남자 단식 준결승 경기를 관람하며 테니스의 매력을 만끽했다. 경기에 앞서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의 원 포인트 레슨을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코칭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윔블던의 상징인 딸기&크림 디저트, 샴페인 등을 풍성하게 즐기며 역사 깊은 윔블던만의 색다른 문화와 전통을 럭셔리하게 경험했다. JLR 코리아는 앞으로도 각 차량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잘 전달하고 차별화된 ‘모던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 #
  • BMW 코리아, 안성에 수입브랜드 최대 규모 부품 물류센터 운영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1996년 인천에 이어 2006년 경기도 이천에 물류센터를 건립한 후, 2017년 약 1,300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성에 BMW 해외 법인 중 세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의 부품물류센터(RDC, Regional Distribution Center)를 확장 이전했다. BMW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축구장 8개 크기인 총 21만1,500㎡(약 7만 평) 부지에 5만7,000㎡(약 1만7천 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2027년까지 3만1,000㎡ 추가 확장이 계획되어 있다. 현재 메인창고, 위험물 창고, 팔레트 보관소 등 6개 건물과 다양한 직원 편의 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있으며, 150여 명의 운영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인천공항에서 2시간, 평택항에서 1시간 거리로, 수도권과 전국 딜러사에 빠르게 부품을 공급해 정비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부품 가용성(First Pick Availability)은 95%를 넘어, 딜러사에 당일 또는 익일 아침까지 부품을 배송해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빠른 부품 공급 시스템을 자랑한다. 센터는 인공지능 부품 공급 시스템인 SRD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BMW 서비스센터의 수요를 계절별, 시기별로 예측하여 자동으로 부품을 공급하며, 고객들에게는 원활한 부품 공급과 수리시간 단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화재 안전을 위해 미국 FM 인증을 충족하는 소방 설비를 갖추고, 습식 스프링클러와 불연성 자재로 제작된 벽체를 통해 화재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했다. 또한, 직원의 건강을 고려해 먼지가 발생하지 않는 바닥재와 모션 센서를 통한 자동 조명 시스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이중난방 시스템을 적용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27년까지 65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안성 센터를 확장하고, 전기차 배터리 전용 창고를 별도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 계획은 전동화 시대를 대비한 장기적 투자로, BMW 코리아는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 [컨슈머인사이트] 전기차 초기품질 문제점 수, 내연기관의 1.6배 ‘그대로’ ○ 전기차의 초기품질 문제점 수가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내연기관차의 1.6배에 달했다. 전기차는 총 12개 비교 부문 중 구동계(전기모터 vs 엔진·변속기)를 제외한 11개 부문에서 내연기관차보다 문제점이 더 많았다. 초기품질 문제 개선 노력이 절실하다. □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 시작해 올해 제24차를 맞은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새차 구입 후 1년 이내(’23년 7월~’24년 6월 구입)인 소비자에게 그 간 경험한 문제점을 물었다. 그 응답값을 기초로 ‘100대당 문제점 수(PPH : Problems Per Hundred)’를 산출, 초기품질(TGW-i : Things Gone Wrong-initial) 지수를 만들고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별로 비교했다. 초기품질 평가 부문은 총 12개였으며, 측정 항목은 내연기관 185개, 전기차 172개로 구성돼 있다. ■ 전기차 이용자 과반수 품질 문제 경험 ○ 올해 조사 결과 구입 1년 이내 자동차의 평균 PPH는 126이었다. 전기차(190 PPH)가 내연기관차(119 PPH)보다 71 PPH 더 많았다[그림]. 전기차는 100대당 190건, 내연기관차는 119건의 품질 문제를 소비자가 경험했음을 뜻한다. 전기차는 작년 대비 소폭 감소(-3 PPH), 내연기관차는 소폭 증가(+2 PPH)해 차이를 좁혔으나(76 PPH→71 PPH) 여전히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의 1.6배에 달했다(참고. 전기차 초기품질 문제점 수, 내연기관차의 1.6배 ’23.11.08). 전기차 이용자 과반수(55%)가 품질 문제를 경험해 내연기관차(38%)의 1.4배였던 것도 작년과 동일했다. ■ 전기차 품질 설계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 전기차의 부문별 문제점 수는 전기장치·액세서리(33.5 PPH), 소음·잡소리(31.7 PPH), 온도조절·환기장치(17.4 PPH) 순으로 많았다. 반면 내연기관차는 구동계(18.6 PPH), 전기장치·액세서리(18.4 PPH), 소음·잡소리(17.8 PPH) 순이었다[표]. 특기할 만한 사항은 총 12개 부문 중 구동계를 제외한 11개 부문 모두에서 전기차의 문제점 수가 내연기관차보다 많았다는 점이다. 흔히 전기차는 구조가 간단하고 부품 수도 크게 적어 고장 날 것이 거의 없다고 한다. 실제 고장은 어떨지 모르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문제점은 전기차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 거듭 확인되고 있다. ○ 두 차종 간 문제점 수 차이가 가장 큰 부문은 전기장치·액세서리로 전기차가 15.1 PPH 많았다. 이어 소음·잡소리(+13.8 PPH), 온도조절·환기장치(+9.8 PPH), 내장·인테리어(+7.8 PPH) 순이었다. 이들 중 어느 것도 전기차이기 때문에 내연기관차보다 문제가 많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없다. 이는 전기차의 품질을 설계함에 있어 소비자가 지각하는 체험품질에 대한 고려가 충분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 특히 소음·잡소리(정숙성)는 전기차가 훨씬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임에도 역설적으로 더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전기차 구동계의 탁월한 정숙성이 바람소리, 타이어 소음, 저속구간의 진동 등에 더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고장∙결함을 떠나 소비자가 체감하는 문제점은 전기차가 훨씬 더 많다는 점에 주목하고, 전기차의 품질 설계와 개선에 이를 적극 반영하는 접근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 기아, 아웃도어 콘셉트카 EV9 어드벤처 · PV5 위켄더 공개 기아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인 SEMA 2024(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2024)에서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는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겨냥해 제작한 EV9 ADVNTR(이하 EV9 어드벤처)와 PV5 WKNDR(이하 PV5 위켄더) 총 2대이다.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는 EV9과 PV5의 기존 형태와 기능을 바탕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콘셉트 모델을 개발했다. 새로운 콘셉트카는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활용성을 갖추면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지향한다. EV9 어드벤처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독특한 개성을 겸비한 모험적인 전동화 SUV 콘셉트카이다. 이 모델은 △독특하고 강인한 디자인의 전후면과 로커 패널을 장착한 외관 △기존 EV9보다 3인치(7.62cm) 높은 전고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견고한 휠을 탑재했다. 또한, 맞춤형 루프랙은 기본적인 화물은 물론 루프탑 텐트와 연결할 수 있어 캠핑카로도 적합하다. PV5 위켄더는 ‘바퀴 달린 스위스 아미 나이프’라 일컬어질 정도로 폭넓은 실용성을 갖춘 PBV(목적 기반 차량) 콘셉트카이다. PV5 위켄더는 모듈형 인테리어를 적용하여 차량의 공간과 기능을 극대화했다. 특별한 수납 솔루션을 통해 탑승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차량 외부에서도 각종 장비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캠핑에 특화된 조리 공간을 제공하여 차량 내에서 바깥 경치를 감상하며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태양광 패널과 수력 터빈 휠을 장착해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며, V2L(Vehicle-to-Load) 기능을 통해 외부 전원 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기아는 또한 수납 공간을 넘어선 차량(Beyond Organization)’을 콘셉트로 캠핑 준비와 장비 설치에 대한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솔루션은 차량 실내에 장착된 확장형 레일 시스템을 활용해 캠핑 장비 수납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캠핑장에서의 준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기아 미국 판매법인 COO(Chief Operating Officer)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 부사장은 “기아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다양한 편의 사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SEMA 2024에서 선보이는 콘셉트카는 특히 활동적이고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EMA쇼는 1967년에 시작돼 매년 약 1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자동차 튜닝·부품 박람회로, 최신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징 기술 등을 전시하고 시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 [컨슈머인사이트] ‘그랑 콜레오스’ 구입의향 ‘액티언’ 앞질렀다 ○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소비자 구입의향에서 이례적인 뒷심을 보이고 있다. 6주 연속 구입의향이 상승해 14%대를 찍으면서 한 발 앞서 출시된 경쟁 모델 KG모빌리티 ‘액티언’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1년 11월 시작한 신차 소비자 초기 반응(AIMM : Auto Initial Market Monitoring) 조사에서 앞으로 2년 내 신차 구입의향이 있는 소비자(매주 500명)에게 출시 전후 1년 이내(출시 전, 출시 후 각각 6개월)의 국산·수입 신차 모델(페이스 리프트는 제외)에 대한 인지도, 관심도, 구입의향 등을 묻고 있다. 구입의향은 ‘그 모델을 구입할 가능성이 얼마나 있습니까’라는 4점 척도 문항에 ‘구입할 가능성 조금(3점)+많이(4점) 있다’ 응답 비율이다. ■ EV3 22%, 팰리세이드 16%로 1, 2위 ○ 10월 3주(14일 시작 주) 소비자의 신차 구입의향은 기아 ‘EV3’(22%)가 제일 높았다[그림1]. 그 다음은 현대차 ‘팰리세이드’(16%),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14%) 순이었고, 이어 KG모빌리티 ‘액티언’(11%)과 현대차 ‘아이오닉9’(11%)이 동률로 톱5를 형성했다. ○ 1위 기아 EV3는 지난 7월 출시 후 2주부터 줄곧 20% 안팎을 유지했고 최근 재상승세를 타고 있어 앞으로도 롱런이 기대된다(참고. 기아 첫 소형 전기차 ‘EV3’, 4주 연속 구입의향 10% 돌파 ’24.05.30). 2위 팰리세이드는 아직 출시 전 모델임에도 최근 조사에 포함되자 마자 높은 구입의향을 보이고 있다. 기존 팰리세이드의 풀체인지 모델로 하이브리드와 9인승 모델 출시 소식이 들리고 있어, 향후 중형 이상 SUV와 RV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끈다. ○ 파워트레인별로는 전기차(EV3, 아이오닉9)와 내연기관(액티언), 하이브리드(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추후 출시 예정) 모델이 혼재돼 다양한 소비자 선호가 존재함을 보여준다. 국내 중견 브랜드인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의 모델이 상위권에서 현대차, 기아 모델과 경쟁을 이어 가는 것도 보기 드문 모습이다. ■ 그랑 콜레오스, 출시 초기 상승 약했지만 지구력 더 강해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와 KG모빌리티 ‘액티언’의 행보는 엇갈렸다. 국산 중견 브랜드의 동급(중형 SUV) 경쟁 모델로 출시 이후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던 그랑 콜레오스가 최근 2주 연속 액티언을 앞섰다(참고. 액티언 vs 그랑 콜레오스...중형 SUV 맞대결 결과는? ’24.09.21). 두 모델의 출시 전후 동일 시점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출시 후 6주(W+6)만에 첫 역전이다[그림2]. ○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이전 다양한 이슈로 등락을 거듭했다. 출시 전 20주(W-20)의 3%에서 부산 모빌리티쇼(6월 4주~7월 1주) 직후 9%대까지 상승했다가 7월 3주 가격 공개 이후에는 3주 연속 하락했다. 홍보영상의 남성 비하 논란, 모빌리티쇼 공개 효과, 기대보다 높은 출시가격 등 악재와 호재가 복합 작용한 결과다(참고. 그랑 콜레오스, 부산 모빌리티쇼 첫선 후 구입의향 호조 24.07.18) ○ 출시 후 상승 추세도 이례적이다. 출시 직후 3, 4주간 구입의향이 급상승하는 이른바 ‘출시효과’가 액티언만 못했음에도 5, 6주차에 연속 최고점(14%)을 찍으면서 마침내 액티언을 앞질렀다. 실제로 지난 9월 국내 판매량(3900대, 이하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자료)에서 액티언(1686대)을 크게 앞선 것과 일치한다. 성공 요인으로는 최근 시장의 대세가 된 하이브리드 모델의 이점이 꼽히고 있으나 초기 시장의 악재를 뛰어 넘은 마케팅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자동차 제조사의 신차 출시 전략 수립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 유럽 시장을 겨냥한 현대모비스, 전자 드라이브 유닛부터 자율주행 기술까지 현대모비스는 2024 파리모터쇼에서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하며 유럽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동화 및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했다. 현대모비스는 3세대 전자 드라이브 유닛(EDU), 지능형 충전 제어 유닛(ICCU),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자율주행 통합 제어기 등 총 10개의 선행 및 양산 제품을 전시하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투어를 진행했다. 전동화 기술의 핵: 모듈화와 경량화 현대모비스의 3세대 전자 드라이브 유닛은 모터, 인버터, 감속기를 모듈러 콘셉트로 설계해 B~D 세그먼트의 SUV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22kW의 지능형 충전 제어 유닛은 기존 시장의 11kW 사양 대비 2배의 성능을 자랑하며, V2L과 V2G 기능을 통해 가정과 차량 간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은 배터리 셀 전압을 상시 체크하며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무선으로 BMU와 CMU를 연결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무선 제어기술로 경쟁력 강화 무선 통신 기반의 제어 기술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부품의 경량화와 효율적인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제동 장치 역시 무선 신호로 통합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 이형근 글로벌영업실장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무게를 가볍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선 기술은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더 큰 설계 자유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이형근 EU 글로벌영업실장(사진 왼쪽), 양승열 현대모비스 글로벌영업1실 상무(사진 오른쪽) 유럽 시장의 성장을 위한 전략 현대모비스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유럽에서 전동화 부품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양승열 상무는 "유럽 시장에서 전동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자 드라이브 유닛(EDU)과 같은 핵심 부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폭스바겐 스페인 공장에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납품하기 위해 현지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대모비스의 주요 경쟁사로는 보쉬, 콘티넨탈, 발레오 등이 있으며, 중국 기업들도 전기차 부품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양 상무는 "현대모비스는 품질과 기술력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은 이런 강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과 미래 비전 현대모비스는 유럽 외에도 인도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인도 시장은 내수뿐 아니라 글로벌 부품 수출의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완성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제품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제동 분야에서는 글로벌 탑3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양 상무는 "현재 전기차 시장은 인프라 문제 등으로 성장 속도가 느릴 수 있지만, 향후 5~10년 내에 완전한 전동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및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알핀이 온다!" 알핀, 2026년 한국 시장 진출... A110 한정 판매 예정 알핀 브랜드의 최고경영자(CEO) 필립 크리프(Philippe Krief)가 2024 파리모터쇼에서 진행된 자동차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알핀의 글로벌 전략과 전기차 전환 계획,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배석한 앤서니 빌런 알핀 총괄 디자이너와 상희정 르노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과 함께, 알핀이 추구하는 가벼움과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알핀의 브랜드 철학과 미래 전략 필립 크리프 CEO는 알핀 브랜드가 1955년 설립된 이래로 가벼움과 운전의 재미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뤄왔다고 설명했다. 알핀의 시작은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서의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를 운전하는 경험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러한 전통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크리프는 "알핀은 경쾌함과 운전의 즐거움, 그리고 프랑스 자동차 시장의 명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핀은 향후 7대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그 중 3대는 이미 양산되고 있다. 이 전기차 모델들은 패밀리카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며, 향후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크리프는 "우리는 개별화, 기술 혁신, 그리고 전기차의 지속적인 발전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 진출 및 커스터마이징 전략 알핀은 202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A110 모델 20대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상희정 본부장은 알핀의 글로벌 딜러 전략에 대해 "알핀은 70~80%가 단독 딜러, 나머지는 협업 딜러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국 진출 시의 유연한 전략을 강조했다. 또한, 앤서니 빌런 총괄 디자이너는 알핀의 커스터마이징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알핀은 고객에게 외관 색상과 인테리어 소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개성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아틀리에 알핀'과 '슈메주어 비스포크'라는 두 가지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차량을 개인화할 수 있다. 전기차로의 전환과 글로벌 확장 알핀은 2026년까지 100%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필립 크리프 CEO는 "전기차 전환이 세계적으로 둔화되고 있지만, 알핀은 2026년까지 완전한 전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필립 크리프는 한국 시장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표현하며, 올해 11월 방한 계획을 발표했다. 알핀은 한국 고성능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일본과 함께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알핀의 전기차 디자인 철학, 스포츠카의 전통을 이어간다 알핀의 수석 디자이너 마크 풀랭(Marc Poulain)은 2024 파리모터쇼에서 진행된 자동차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알핀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전기차 전환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페라리에서 12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알핀에 합류한 그는, 알핀 디자인의 핵심이 스포츠카에서 시작된 만큼, 전기차 시대로 전환되더라도 그 본질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알핀은 기본적으로 스포츠카에서 출발한 브랜드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SUV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스포츠카의 공기역학성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이어갈 것입니다." 마크 풀랭은 알핀의 디자인 방향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며, 최근 공개된 A390 베타 버전을 예로 들었다. A390은 5인승 차량이지만, 스포츠카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그는 "차체가 크지만, 공기역학적인 스포츠카의 성격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치 위성이 대기권을 뚫고 나가는 것 같은 날렵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차량이 정지해 있어도 앞으로 나아가는 듯한 역동적인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알핀의 수석 디자이너 마크 풀랭(Marc Poulain) A390의 디자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물방울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내부 공간이다. 풀랭은 "물은 자연 속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형태입니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느낌에서 안락함과 자연스러움을 담으려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량의 4개의 전조등은 알핀의 랠리 스포츠카 디자인 전통을 이어가는 요소로, A110과 A390 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되었다. 알핀은 전기차로의 전환을 계획 중이며, A110의 전기차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A110의 전기차 버전은 이미 계획에 있습니다. 전동화 시대가 다가오면서 알핀도 그 흐름에 맞춰 발전하고 있습니다"라고 풀랭은 말했다. 디자인 철학 외에도, 알핀은 전기차에서도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풀랭은 "알핀의 차별점은 5인승이지만 SUV가 아닌 스포츠카 승용차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코너링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게 했고, 이를 반영한 디자인도 함께 발전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 CUV 끝판왕 등극한 쉐보레 車, 성공 비결은 바로 '힙한 외모' 때문?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CUV 대표 모델을 넘어, 하나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시 당시 뛰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8월까지 대한민국 자동차 누적 수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물론, 미국에서도 상반기 소형 SUV 세그먼트 소매 판매 1위에 오르는 ‘글로벌 대박’을 이뤄냈기 때문. 업계에서는 인기 비결로 ‘힙한 외모’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메리칸 스포츠카 담아낸 ‘스타일리쉬 디자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등장은 화려했다.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 CUV모델이지만 스포츠카 못지 않은 과감한 디자인으로 출시와 함께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형 SUV보다 낮고 넓은(Low & Wide) 디자인과 늘씬함이 돋보이는 측면비율, 루프가 날렵하게 떨어지는 쿠페형 스타일은 쉐보레의 스포츠카 카마로(Camaro)를 연상시킬 정도다. 실제로 날렵한 헤드램프와 근육질의 후드 디자인은 카마로 SS를 꼭 빼닮은 모습이다. 여기에 넓은 휠베이스와 극도로 짧은 오버행, 근육질의 바디라인 같은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가 조합돼, 엔트리 모델임에도 프리미엄 모델 못지 않은 디자인 완성도를 지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트림별로 컨셉이 확실한 디자인도 매력 포인트다. 쉐보레는 기본형 디자인 외에도 차별화된 RS와 ACTIV 트림의 디자인을 마련해 고객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켰다. Rally Sport를 뜻하는 RS트림은 레이싱에 뿌리를 두고 있는 쉐보레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아, 도심에 어울리는 슬릭한 디자인과 역동성에 초점을 맞췄다. ACTIV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디자인으로 균형을 맞췄다. 정통 SUV를 연상시키는 러기드한 느낌의 범퍼 디자인과 내외장 옵션을 적용해 한층 터프한 매력을 지녔다. 쉐보레는 2025년형 모델부터 레드와 블랙 컬러를 조합한 REDLINE 트림을 추가해 디자인 선택지를 더욱 넓혔다. 넉넉한 실내 공간까지 갖춘 준준형급 차체 차급을 뛰어넘는 여유로움과 첨단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실내도 인기 비결이다. 소형 SUV를 뛰어넘는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의 차체는 준중형 SUV 못지 않은 실내공간을 만들어냈다. 특히 2,700mm의 넓은 휠베이스와 쉐보레 모델 가운데 가장 짧은 오버행을 갖춘 덕에 전장 대비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소형급임에도 넉넉한 2열 레그룸를 실현했으며 여기에 풀 플랫을 지원하는 2열 시트로 적재공간까지 만족시켰다. 센터페시아는 운전자 중심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다. 플로팅 타입의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이 연결된 듀얼 스크린 구성으로, 중앙 터치 스크린이 운전자를 향해 9도가량 기울어져 있어 운전 중 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 조작이 가능하다. 여기에 인테리어 재질 역시 다양한 텍스처와 컬러를 조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편의사양도 수준급이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을 통해 USB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타공 처리된 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과 전동, 통풍, 열선 기능을 제공하는 시트, 요추 받침 기능의 럼버 서포트, 무선 휴대폰 충전,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 편의사양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을 만족시켰다. 2025년형 모델부터는 GM이 자랑하는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가 새롭게 탑재돼 매력을 더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앱으로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 타이어 공기압, 연료량, 엔진오일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쉐보레는 10월, ‘쉐보레와 함께하는 가을 드라이브’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트랙스 크로스오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10월 중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9% 이율로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10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입 시 쉐보레 대리점을 통해 기존 소유한 스파크 차량을 처분하는 고객에겐 70만 원 현금 지원과 최대 30만 원 상품권(지정 중고차 업체 지정)을 포함해 최대 100만 원, 쉐보레(전 GM대우 모델 포함) 차량 보유 고객은 50만 원, 배기량 1,600cc 이하의 경소형차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20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중복 혜택 적용 불가).
  • "5억 7천7백부터 시작"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 국내 공개 롤스로이스모터카가 17일, 롤스로이스를 대표하는 슈퍼 럭셔리 SUV ‘컬리넌 시리즈 II’ 및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를 국내에서 공개했다. 컬리넌은 지난 2018년 출시된 브랜드 최초의 SUV로 전 세계 모든 지형에서 롤스로이스 특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를 선사하며 슈퍼 럭셔리 자동차의 기준을 재정립했다. 컬리넌은 브랜드에 완전히 새로운 고객층을 끌어들이면서 롤스로이스 고객의 평균 연령을 2010년 56세에서 현재 43세로 대폭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롤스로이스 전체 제품 중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모델로 등극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는 컬리넌의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의 시리즈 II 제품 개발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변화가 적용됐다. 도심 집중적인 생활과 더욱 젊어지는 고객층, 직접 운전하는 고객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보다 과감한 표현력과 아날로그 및 디지털의 세심한 통합, 그리고 현대 공예 기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이번 공개 행사 현장에 컬리넌의 세련된 모습을 강조한 비스포크 맞춤 제작 모델 2종을 전시했다. 먼저 컬리넌 시리즈 II 전시 모델의 외장 색상은 결이 풍부한 갈색 대리석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개발된 엠퍼라도르 트러플(Emperador Truffle)로 마감됐다. 여기에 아틱 화이트(Arctic White) 색상의 코치라인을 조합해 현대적인 매력을 더했다. 함께 전시된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의 외장에는 간결한 아틱 화이트 색상이 적용됐으며, 23인치 블랙 배지 휠과 어두운 크롬으로 마감된 환희의 여신상 등 외관 디테일과 조화를 이룬다. 이와 함께, 내부 및 시트는 대담한 라임 그린(Lime Green)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블랙 배지 모델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외장과의 대비를 꾀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아이린 니케인(Irene Nikkein)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롤스로이스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컬리넌 시리즈 II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컬리넌 시리즈 II는 오리지널 컬리넌이 지닌 핵심 요소에 충실하면서도 변화하는 럭셔리 코드와 고객 사용 패턴에 대응하도록 진화한 모델”이라며, "세련된 외관 디자인부터 정교한 장인 정신이 녹아 있는 인테리어, 다재다능하면서도 손쉬운 주행 경험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 및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의 시작 가격은 각각 5억7700만원, 6억7000만원이며(VAT 포함),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차량 및 비스포크 서비스에 대한 상담과 주문은 롤스로이스모터카 청담 쇼룸, 판교 라운지, 부산 해운대 전시장에서 가능하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롤스로이스 부산 해운대 전시장에서 컬리넌 시리즈 II 공개 행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롤스로이스는 앞으로도 브랜드가 장기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 비스포크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내 고객에게 독보적인 럭셔리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 메르세데스 벤츠, 5만 달러 전기차 CLA EV 올해 말 공개 메르세데스 벤츠가 곧 출시될 저가 전기차 CLA EV의 프로토타입 사진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지난해 공개된 CLA 콘셉트의 연장선으로, 높은 효율성을 강조하며 '1리터카'라는 용어로 소개된 바 있다. CLA EV는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전비는 약 5.2mi/k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의 구동계는 고효율 모델인 비전 EQXX에서 파생된 기술을 채택하고 있으며, 1회 충전으로 466마일(약 750km, WLTP 기준)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800V 플랫폼을 통해 15분 만에 최대 248마일(약 400km)의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MMA 플랫폼은 멀티 파워트레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장된 상태의 차량 사진에도 불구하고 CLA EV의 4도어 쿠페 형태의 유선형 실루엣, 상어 코를 닮은 프론트 엔드 디자인, 새로운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두드러진다. 차량의 인테리어는 신형 MB.OS가 탑재될 예정이며, 이는 차세대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올해 말, CLA EV의 양산형 모델을 2026년형으로 공식 공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작 가격은 약 5만 달러로 추정된다. 주요 경쟁 모델로는 BMW의 i4가 거론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14만 8,5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BMW는 같은 기간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29만 4,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전기차 판매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저가 모델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 [컨슈머인사이트] 볼보, 상품성 11개 항목 중 7개 1위 ‘5년째 독무대’ 구입 1년 이내 새차의 성능∙디자인 등을 종합 평가하는 ‘상품성’ 만족도에서 볼보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가 토요타∙렉서스를 앞질러 2위에 올랐고, 국산차 중에는 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3개 브랜드가 동시에 산업평균을 상회했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 시작해 올해 제23차를 맞은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새차 구입 후 1년 이내(’23년 7월~’24년 6월 구입)인 소비자에게 성능∙기능∙디자인 등 상품성 관련 11개 항목의 만족도를 기반으로 상품성 만족도(TGR=Things Gone Right)를 구하고 이를 브랜드별로 비교했다. 11개 항목은 △외관디자인 △인테리어 △주행성능 △공조장치 △안전성 △실내공간·수납 △시트 △비용대비가치 △에너지효율·편의성 △AV시스템 △첨단기능·장치였다. ■ 볼보, 1위 평가 항목 작년보다 2개 더 늘어 올해 조사에서 볼보가 852점(1000점 만점)으로 5년 연속 1위를 달렸고, 테슬라(839점, 2위), 토요타(833점, 3위), 렉서스(821점, 4위), BMW(817점, 5위) 순으로 뒤를 이었다[그림]. 제네시스(812점), 현대차(807점), 기아(806점) 등 현대차그룹 3개 브랜드는 나란히 6~8위에 올랐다. 볼보는 11개 평가 항목 중 안전성, 외관디자인, 시트, 실내인테리어, AV시스템, 첨단기능∙장치, 비용대비가치 등 7개에서 1위였다. 작년 5개에서 2개 항목(AV시스템, 비용대비가치) 더 늘어나 압도적인 상품성을 과시했다. 특히 안전성 항목에서는 작년에 이어 모든 브랜드 중 유일하게 90점대를 찍었다. 테슬라는 실내공간∙수납에서 1위였고 외관디자인, 안전성, 주행성능 등 총 10개 항목에서 3위 안에 들었으나 시트 항목에서 유독 하위권으로 처졌다. 올해 점수가 하락(-14점)했음에도 토요타, 렉서스(각각 -25점, -37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작았던 점도 첫 2위 달성에 한몫 했다. 토요타는 주행성능, 공조장치, 에너지효율∙편의성 3개 항목에서 1위, 안전성 등 3개 항목에서 3위권이었지만 실내인테리어에서 취약했다. 렉서스는 시트, 에너지효율∙편의성 2개에서 3위권에 들었고 대부분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은 점도 예년과 같았다. 다만 두 브랜드는 전반적으로 점수가 낮아졌고 다른 브랜드에 비해 하락 폭도 유난히 컸다. 제네시스는 실내인테리어, 시트, AV시스템, 첨단기능∙장치에서 호평을 받은 데 비해 에너지효율∙편의성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현대차와 기아는 특출하게 높거나 낮은 항목 없이 대체로 무난했는데, 현대차는 외관디자인에서, 기아는 주행성능과 안전성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 제네시스, 상위권 수입 브랜드에는 열세 현대차그룹 3개 브랜드는 최상위권 수입차 브랜드의 점수가 일제히 하락한 데 비해 소폭 상승 또는 보합으로 선전했다. 제네시스가 전년에 이어 국산 브랜드 중 선두를 지킨 점, 현대차와 기아가 순위권에 올라온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산업평균(807점)과의 차이는 2~8점으로 크지 않았다. 국산 유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현대차, 기아의 점수 차이도 5~6점에 불과해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제네시스의 경쟁 상대는 최상위권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이고, 그들과의 점수 차이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갈 길은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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