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배’‘金사과’‘金토마토’…모든 과일이 금·금·금,그냥 과일은 어딨나요?서울 청량리 청과시장 가봤더니… “사과가 두 개 만원이면 차라리 마라탕을 먹겠어요.” 지난 8일 동대문구 이문동에 거주하는 정다희 씨가 서울 청량리 청과시장에서 사과 가격을 확인하고 놀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매시장이지만 크고 상품성 좋은 사과는 2개 만 원, 크기가 작은 사과는 4개 만 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매일 아침 사과를 먹고 출근하던 정 씨는 사과가격이 급등하자 석달전 사과즙으로 바꿨다. 한국 물가협회에서 확인한 2023년 3월 8일 사과 1개 가격이 1,280원. 2024년 3월 8일은 2,770원을 기록했다. 1년새 두 배가 넘게 뛴 사과값 탓에 밖에서 다채롭게 진열되던 사과는 안으로 들어가고 가격은 직접 물어봐야 확인할 수 있.......
[이번주 모집] 임실 치즈마을 여행 이벤트·광릉숲학교 참여하실 분!전북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교실 운영…15일까지 선착순 농촌진흥청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의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교실’을 운영합니다.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교실’은 과학 체험 기회가 적은 100명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에 환경 분야 전문 연구자가 직접 방문해 환경 생물을 관찰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 행사입니다. 교육비는 무료입니다. 관찰 교실에서는 환경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벼룩(3월), 꿀벌(6월), 지렁이(10월) 3종에 대한 이론 수업과 현미경 관찰, 생태독성 모의시험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
매년 축구장 400개의 사과밭이 사라진다…올해도 ‘금사과’지속될 듯2024 농업 전망 : 사과 지난해 기후위기와 재배면적 감소로 가격이 급등한 사과값이 올해는 더 심화될 전망이다. 사과 농가가 줄고 사과 재배 면적이 해마다 줄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1월말 발표한 ‘농업 전망 2024’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만 3800㏊인 사과 재배면적은 2033년에는 3만 900㏊로 줄 것으로 조사했다. 이는 향후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이 2900㏊(약 8.6%) 줄어드는 것으로 축구장(0.714㏊) 4000개가 사라지는 셈이다. 과수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를 지켜오던 사과, 오르는 가격에 농가들의 소득도 늘어났나 싶었는데 재배지에서도 편치 않은 이야기가 들려온다. 한국 농촌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이번주 모집] 울산·제주 농민수당 접수,육묘 예비창업자 교육 신청하세요!울산·제주 농민수당 신청 접수…농가에 40~60만원씩 울산시는 3월1일부터 ‘울산형 농민수당’ 신청을 받습니다. 지원 대상은 실제 울산에 주소를 두고 경작을 하고 있는 기본형 직불금 수령 농가입니다. 울산 이외 농지가 있는 기본직불 대상자는 등록증을 발급받아 6월중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해야 합니다. 농민수당 신청은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습니다. 지원액은 농가당 60만 원입니다. 농민수당은 지난해부터 지급을 시작했습니다. 울산시는 올해 모두 68억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도 농업 경영주, 농업경영 공동주체로 인정된 농업 경영주의 배우자·자녀를 대상으로 한 농민수당.......
지역소멸 가속화에…‘여의도 70배’ 농지 규제 풀어 개발한다충남 서산은 지난 2014년 6월, 민선6기 서산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버스터미널 부지를 포함한 도로, 공원 등 주거·상업·유통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도시를 조성한다는 게 사업의 주요 내용입니다. 서산시는 수석지구를 시의 중심 생활권과 충남도청·의회·지방경찰청·교육청 등이 위치한 충남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인 만큼,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서산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서산시는 도시개발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수석지구를 개발하기 위해선 도시개발면적(약 40~50만㎡)을 차지하고 있는 농업진흥구역(약 12㎡)을 해제해야 했습니다. 현행 농지법.......
‘관광지 무료입장·노지감귤’답례품에…제주도 고향사랑기부제 1위‘고향사랑 기부제’ 1년…지자체들의 모금 비결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제주도에 왔습니다! 제주도에서 유명한 성산일출봉 앞에 있는데요. 어라? 무언가를 보여주고 무료로 입장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들의 손에 들린 건 바로 ‘탐나는 제주패스’였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재미있는 농업이야기 146]얼마 전 TV 예능 프로그램 ‘콩콩팥팥’이 성황리에 종영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시청률이 높은 이유는 다양하지만, 연예인들이 직접 농촌에서 작물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점은 빼놓을 수 없습
‘무서운 과일 값’에…설 선물, 샤인머스캣이 사과를 대체했다설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치솟은 물가로 장보기가 겁이 날 정도죠. 한국물가정보는 최근 올해 설 차례상 물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https://blog.naver.com/nong-up/223333507098)며 보도를 했습니다.
장관이 찾은 ‘수직농장 3곳’…농심·플랜티팜·엔씽은 어떤 기업?평범해 보이는 컨테이너 박스 2동. 투박한 외관과 달리, 내부는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가득하다. 이 컨테이너 2동은 식품기업 농심이 자체개발해 2022년 오만에 수출한 수직 농장이다. 수직 농장은 가장 고도화된 스마트팜 시스템으로, 외부환경과 기후변화의
프랑스·벨기에·이탈리아…유럽 농민 트랙터 시위, 이유가 뭘까?‘성난 EU 농민들’ 복합적 원인 “과도한 농산물 규제를 완화하라!” “EU는 회원국 농민을 지켜라!” 지난 1월초 프랑스의 농민 시위에 참여한 한 농부는 “우크라이나는 EU(유럽연합) 회원국이 아닌데 우리의 시장을 빼앗고 있다”며 외쳤습니다. 1월
서울서 매출 5억 이하 농가만 78곳…“모두 농업기술센터 교육 덕이죠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농한기 농업인 교육’ 현장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받은 농가의 꽃나무 색이 좋은 걸 보고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교육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차이가 크게 나는 거죠.” “12년 전, 친환경 재배가 유행하기 시작할 때 아무것
귀촌 미리 겁먹지 마세요…‘귀촌 18년’ 산림청장의 시골살이녹우정에서 띄우는 편지 (21) “조 청장, 지금도 금산에서 살고 있어요?” “네, 제 집이 금산에 있지 않습니까” “겨울에 할 일도 없을 텐데 심심하지 않아요?” “아닙니다. 심심하지 않습니다. 겨울에도 할 일이 많습니다.” 정초에 직장 선배님께 전
오늘부터 2주 동안 … 한우 반값 세일!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설 명절을 맞이해 한우를 평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가격보다도 최대 30% 저렴한 수준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온·오프라인 29개 업체, 1,885개 매장에서 1월 2
올해 4인가족 설 차례상 비용 38만원…4년만에 25% 급등설이 어느덧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설이 온다는 사실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바로 계속 치솟는 물가에 대한 부담 때문인데요. 한국물가정보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물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작년 설 차
농식품 스타트업 사업설명회 가보니…투자자는 ‘차별성·성장성’ 물었다농금원 ‘2024년 첫 농식품 사업설명회’개최 “북미 시장 진출때 수익률이 낮을 것 같은데, 어떻게 영업이익을 높일 수 있을까요” “현재 일본에서 이미 성업중인 사업인데, 일본업체와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지난 1월 18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주관한 ‘
튀르키예의 쿠키·젤리·초콜릿…서울에 온 ‘튀르키예 식품’혹시 한국 마트에서 이 과자를 보신 적이 있나요?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다구요? 삐삑-거짓말입니다– 포장지에 한국어가 쓰여 있어 ‘한국 과자인가?’ 생각하셨겠지만, 이 과자는 아직 한국에 출시되지 않았답니다! 튀르키예 식품 산업? 對대한민국 수출 비중
데이터 기반의 작물 재배 컨설팅…“농업이 사업되도록 코치”‘스마트팜 컨설턴트’ 구자정 연암대 겸임교수 “겨울철 뿌리 온도가 16도면 지상이 ‘낮’이어도 딸기는 밤으로 인지합니다. 그러니까 양액을 줘도 당연히 뿌리가 흡수를 안 하죠. 이것이 딸기가 제철임에도 불구하고 맛이 없는 이유입니다.” 구자정 연암대학교
설탕·커피생두 할당관세, 수입 원두 부가세 면세 연장 이유는…커피생두에 적용되는 상반기 할당관세가 기존 2%에서 0%로 낮아집니다. 커피·코코아 생두 수입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10% 면세 조치 역시 2025년말까지 연장됩니다. 정부가 이같이 할당관세와 부가세 면세 조치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전세계적으로 식품
맛있는 우리 딸기, 한국을 넘어 세계로 [재미있는 농업이야기 143]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딸기. 우리나라 딸기 생산액은 1조 5천억 원으로 원예산업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또한 2022년 기준 4,025톤이 해외로 수출됐다. 달콤한 딸기의 매력과 세계로 향하는 우리 딸기의 성장 가능성을 짚어봤다. 몸에 좋은 열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출범…생명경제도시로 거듭난다전라북도가 오는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탄생합니다. 1986년 전라도에서 전라남·북도로 분리되며 ‘전라북도’라는 명칭을 사용한지 128년 만입니다.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그간 전북도는 ‘낙후 지역’ 이미지에 머물러 왔습니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