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40분' 조사 내내 입도 뻥긋 안 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고른 저녁 메뉴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첫 조사가 약 10시간 40분 만에 종료됐다.공수처는 15일 공지를 통해 "금일 체포영장이 집행된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오후 9시 40분쯤 종료됐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곧장 경호차량에 탑승해 구금 장소인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16일 오전 다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조사받을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15일 오전과 오후에 진행된 조사에서 내내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전해졌다.조사는 공수처 청사 3층에 마련된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이뤄졌고, 맞은 편에 마련된 별도의 휴게실
7시간 만에 끝난 ‘윤 대통령 체포작전’ : 1차 집행 때와 어떤 점이 달랐을까?15일 집행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12·3 내란사태의 핵심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 작전’은 약 7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체포 작전에 앞선 심리전을 통한 ‘경호처 힘 빼기’로 충돌을 최소화했고, 압도적인 경찰력 투입과 치밀한 계획으로 큰 충돌 없이 영장 집행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호처 저항 없이 관저까지윤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위한 사전작업은 새벽 3시20분부터 일찌감치 시작됐다. 우선 경찰은 관저 주변에 기동대 3200여명을 배치했다. 전날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을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국
“계속…!” 9명 숨진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가 처한 상황 : 검찰은 ‘이 점’을 분명하게 짚었다지난해 무려 1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차모(69) 씨의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 1심 결심공판에서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시청역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무고한 피해자 9명을 사망하게 하고, 5명에게 상해를 입혀 우리 사회에 충격을 줬다”며 “피해자들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생명을 잃었고 유족들은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살고 있음에도 피고인은 계속 범
윤석열 대통령 체포될 때 김건희 여사는? 안식휴가 떠난 직장인도 이렇게 여유로울 순 없다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될 당시 아내인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관저 내에서 개 산책을 시키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15일 오전 10시 33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들과 경찰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진입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체포했다.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 1차 시도에 실패한 뒤 두 번째 만에 성공한 것이다. 현직 대통령이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사랑하는 아내이자, 윤 대통령 임기 내내 각종 '리스크'라는 꼬리표로 따라붙었다고 평가되는 김건희 여사는 그 시각 어디서 뭘하고 있었을
체포 직전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 앞 국힘 의원들에게 건넨 말: 홀로 드라마 찍고 있는 것 같다'누구'에게 미안해야 하는 것일까.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직전 관저 앞에 모여 영장 집행 저지에 나섰던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미안하다. 고생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윤 대통령을 관저에서 만난 한 의원은 "윤 대통령이 '미안하다. 고생한다. 당을 잘 부탁한다'라면서 (국회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에서 한 말 아니겠냐?"라고 덧붙였다. 체포 직전 윤 대통령의 모습은 담담해 보였다고 전했다.이날 국민의힘
'버티기' 중인 윤석열 대통령 측의 황당 요구: 라면을 1시간 넘게 끓이는 기분이다15일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1시간째 '자진출석'을 협의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 내로 여당 의원들을 소집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말이 전해졌다.윤 대통령의 서울 한남동 관저 일대를 찍어 송출하는 JTBC News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 18분경 국민의힘 의원들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관저 내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출입문 바깥에 다수의 의원들이 서 있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앞서 국민의힘 의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6시쯤 관저 앞에 모여 '인간띠'를 만드는 등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나섰다. 공수
'尹 체포 저지한 충견' 김성훈 경호차장 현 상황: 이런 최후를 맞이하게 될 줄 알았다윤석열 대통령의 충견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체포될 예정이다.15일 오전 7시 30분쯤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이 문 앞을 버스로 막고 있는 경호처의 1차 저지선을 넘어 관저 내부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공조본은 이날 새벽 5시 45분쯤부터 내란죄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강제 진입을 시도했다. 김성훈 대통령 차장과 이광후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함께 집행 중이다.경찰 등 관계자에 따르면 공수처와 경찰 수사관들은 김 차장에게 사전에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제시했다. 적용되는 혐의는 특수
한때 판사였던 61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울부짖으며 외친 말: 어이없어서 허탈할 지경이다15일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선 국민의힘 의원들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이날 새벽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한 30여명의 여당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이 적법하게 발부한 체포영장과 이를 집행하는 과정 일체를 불법이라 규정한 윤 대통령 쪽 논리를 그대로 반복한 것이다.하지만 이들의 목소리는 분노한 시민들의 외침에 번번이 묻혔다. 김기현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불법 영
이제야 자진출석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측: 공수처가 즉각 내놓은 답은 이보다 더 단호할 수 없다1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이 시작된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이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통령의 자진 출석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공수처의 3차례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한 바 있다.윤 대통령의 대변인 석동현 변호사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이 현재 체포당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공수처와 경찰이 대량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황인데 관저 밖에서 다쳤다는 소식도 들어오고, 경호처 직원과 경찰 간 충돌이 일어나면 큰일 나니 어쩔 수 없이 공수처에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변호인들이
'尹 체포' 나경원, 윤상현 등 국힘 의원 20여 명이 관저 앞으로 달려갔고, 아수라장이다'인간띠'를 만들어 대치 중이다.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앞두고 15일 국민의힘 의원 22명 이상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해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나섰다.국민의힘 윤상현, 김기현, 나경원, 정희용, 이철규 의원 등은 관저 입구 앞으로 나와 5~6줄로 선 채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위해 '인간띠'를 만들었다. 국힘 소속 의원만 최소 22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 수사관과 경찰 기동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며,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경찰 기동대 약 50개 부대(30
“당해보니까…!” 재혼생각 있다는 정가은에게 중요한 한가지 : 빵 터지는데 웃을 수가 없다이혼 8년차 정가은이 재혼 생각이 있다며,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하나를 공개했다. 예전에는 상대방에 대한 ‘느낌’을 중요시했다면, 이제는 ‘신용점수’였다.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조헤련, 김지선, 김효진, 정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정가은이 이혼 후 ‘내 인생에 남자는 없다’고 외쳤다. 그런데 요즘은 그 생각이 바뀌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정가은은 “초반에는 남자 꼴도 보기 싫다고 생각했는데, 몇 년 지나니까 주변에 잘 사는 분들을 보면 부럽고 외롭기도 하다. 연애도 하
“카메라 20대…?” 김지민이 김준호의 프러포즈를 1도 눈치채지 못한 건 진짜 그럴만했다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의 프러포즈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14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고민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황제성은 먼저 “올해 운세가 가장 좋은 사람이 누구일 것 같냐. 예상대로 김지민”이라며 “올해 좋은 소식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크게 웃음을 터뜨린 김지민은 일어서서 양 손을 활짝 펼치며 “드디어 프러포즈를 받았다”라고 외쳤다. 두 사람의 프러포즈는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뒤이어 프러포즈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김지민은 “프러포즈
“민심 받들어…!” 권성동 의원직 제명 국민동의청원이 닷새만에 5만명을 돌파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 운동이 시작된 지 닷새 만에 국회 상임위 회부 요건인 5만명을 넘어섰다.윤석열정권퇴진강원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14일 권성동 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 돌입한 권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 국민동의청원이 지난 11일 5만 명을 넘어섰다. 국회는 민심을 받들어 내란공범 권성동 국회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촉구했다.운동본부는 “짧은 시간 안에 이만큼의 동의가 이루어진 건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국민적 심판 여론이 그만큼 거세다는 방증이다. 국회는
김건희 여사 생축 파티에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기획한 깜찍 이벤트: 저항 없이 심한 말 튀어나온다경찰 소환 요구에 따르지 않고 있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지난해 김건희 여사의 생일에 고급 의전용 차량을 이용해 깜짝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큰 신임을 받고 있는 ‘경호처 실세’로 꼽힌다.지난 13일 SBS 보도에 따르면 김 차장은 지난해 9월 초 김 여사의 생일을 맞아 한남동 관저로 고급 의전용 차량인 벤츠 마이바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은 해당 차량 트렁크에 헬륨 가스를 넣은 풍선과 현수막을 준비했다고. 김 여사가 트렁크를 열자 풍선과 현수막이 공중에 펼쳐지는 깜짝 이벤
고현정이 "2024년은 강민경에게 고마운 해"라고 콕 집어 말한 이유: 눈 동그래진다배우 고현정이 평소 절친한 관계로 알려진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13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는 고현정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인터뷰에서 고현정은 지난 2024년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그는 "2024년은 용띠 해였는데 정말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가는 것만큼 환상적이고 다이내믹했다"며 "일도 많고 움직임도 많고 그럴수록 나를 움직이게 해주고 격려해 주는 마음이 확 오는 느낌이었다"고 돌아봤다.이어 "상상의 동물이지만 여의주 문 것처럼 신기한 해였다. (2024년에) 인스타그램과
나훈아 '왼쪽' 발언에 문화평론가 김갑수의 일침: 일반화 of 일반화로 초특급 역풍 예상된다가수 나훈아가 은퇴 콘서트에서 "왼쪽 너는 잘했냐"며 작금 정치 상황에 양비론을 펼친 가운데,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비열하다"고 지적했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한 김갑수는 나훈아의 정치 발언에 대해 “비열한 거다. 자기가 어느 쪽 편을 들고 있는데 입장이 곤란할 때 (비판을) 피해 가려는 말을 했더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분 나이가 78세인데 '그 또래 노인들은 왜 그럴까' 이런 관점에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이는 이른바 ‘태극기 부대’라 불리는 강성 우파 지지자들이 대부분 고연령인 것을 고려
67세 주병진이 13세 연하 변호사 신혜선과 사랑을 망설이는 이유: 황혼기 누구나 할 법한 고민으로 괜히 슬프다주병진이 두 번째 맞선 상대 신혜선을 향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지난 13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주병진과 신혜선의 애프터 데이트가 그려졌다.앞서 카페에서 첫 만남 당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서로를 알아가던 두 사람. 주병진과 신혜선은 ‘인생 후반부에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황혼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으며 가까워졌다.이날 주병진은 두 번째 만남인 만큼 부푼 마음을 안고 애프터 데이트를 기다렸다.신혜선과 만난 주병진이 제안한 것은 ‘버스 데이트’. 목적지 없는 '버스 데이트'가
나훈아가 58년 가수 인생 끝맺는 공연에서 '정치 연설'에 쓴 시간: '아 테스형!' 탄식이 절로 나온다“여러분, 저는 구름 위를 걸어다녔습니다. 스타니까 땅바닥에서 안 걸어다니고 별답게 하늘에서만 살았습니다. 그렇게 살려고 애를 먹었습니다. 그게 쉬운 것 같아도 참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땅에서 걸어다닐 겁니다.”“절대 울지 않겠다”던 ‘경상도 상남자’ 나훈아(77)의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들었다.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나훈아 고별 콘서트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현장엔 그의 마지막 공연을 보려는 인파로 가득했다.“사내답게 살다가/ 사내답게 갈 거다/ 사내답게 갈 거다~” 그는 마지막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0% 찍히는 '여론조사공정' 사무실 상황: 이 분야 甲(?) 명태균도 울고 갈 지경이다12.3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40%를 웃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업체 '여론조사공감'. 해당 업체 사무실에 상주하는 직원이 '0명'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론조사공감 사무실 취재기를 전했다. 영상에 따르면 매체는 연일 사무실을 방문했으나, 사무실 앞에는 우편과 소포가 없었고 문을 두드려도 답이 없었다. 정상적으로 출근해 일을 하는 직원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인 셈.앞서 여론조사공감이 강성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매체 데일리안의 의
소지섭 2015년 뮤비에 '은혜갚은 까치' 북적이는 이유: 뚝뚝 흘러넘치는 진심에 빵 터지고 말았다"뮤비 삼십 번 돌릴게요", "간단하게 은혜갚을 방법이 있다는게 참 좋은 거 같음", "보은하러 왔습니다. 부자되세요",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아직 설도 아닌데, '은혜갚은 까치'들이 앞다퉈 지저귄다. 지난 2015년 발매된 배우 소지섭의 노래 'So Ganzi(소간지)' 뮤직비디오에 누리꾼들이 때아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영화 때문이었다. '까치'들이 감사를 표한 영화는 소지섭이 출연한 것이 아닌, '수입'한 영화들이다. 소지섭은 2012년부터 자신이 이끄는 소속사 51K를 통해 영화사 찬란과 손 잡고 다수의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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