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한·하나·우리은행 LTV 담합 제재 촉각…관건은 ‘정보교환 위법성’ [금융이슈 줌인][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혐의와 관련해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이들 은행이 LTV 관련 정보를 주고받아 LTV 상향을 제한했다고 본 것이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법사위 통과 불발…이달 말 전체회의서 재논의[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법제사법위원회 통과가 불발됐다. 법사위는 변호사법 위반 소지, 가중처벌 형평성 문제 등 의견을 정리해 이달 말 전체회의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법사위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을 전체회의에서
길어지는 보릿고개...엔씨소프트, 고강도 전열 정비 후 글로벌서 달린다[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내부 전열 정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예상보다 길어지는 실적 부진 속 적자 사업을 잇달아 정리하는 등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양새다. 비용 효율화 작업과 동시에 본업인 게임 사업은 글로벌
[인물로 보는 화폐전쟁-무함마드 빈 살만] ①중국으로 파트너 체인지화폐전쟁은 기축통화란 절대반지를 둘러싼 쟁탈전이다. 두번의 세계대전을 거치며 영국의 파운드화가 미국 달러에 반지를 내줬다. 1970년대 초 베트남 전쟁 후 달러는 금태환의 사슬을 벗고 석유를 새로운 짝으로 맞으며 명실상부 절대권력을 획득했다. 종이와
"3년전 S20보다 낮은 램으로 온디바이스 AI?"...삼성 갤럭시 S24 출시 앞두고 '갸우뚱'[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출시를 앞둔 세계 최초의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 S24와 관련해 알려진 주요 부품 스펙과 가격이 전작 S23과 비교해 별다른 차이가 없어 성능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해외에서 답 찾은 건설업계, 중동·미국 힘입어 4년 연속 수주 300억달러 돌파[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정부가 주도하는 민관협력 ‘원팀 코리아’ 전략이 해외 건설시장의 4년 연속 300억 달러 수주고 돌파 금자탑을 쌓았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2023년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333
GTX-A 수서~동탄 구간 3월 30일 개통, 요금·환승 등 남은 과제는?[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수서~동탄 구간 조기 개통을 불과 두 달여 앞두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종합시험운행을 진행하며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다. GTX-A 노선은 올해 3월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올해 말에는 파주 운정~
하나증권 “LG생활건강, 화장품 부문 매출 감소 지속…하반기부터 실적 모멘텀 호전될 것”[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8일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에 대해 중국 경기 부진, 정책 변화, 다이고 수요 약세 등으로 화장품 부문의 매출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 목표주가는 33만
용산 금호베스트빌1 55평형, 5.8억원 오른 22.8억원에 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아파트투미 자료를 취합한 결과, 1월 6일 등록 기준 서울 아파트 중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용산구 소재 ‘금호베스트빌1’ 144.45㎡(55평
‘제2의 월급’ 만들자…배당에 목마른 韓 투자자들 [고배당이 장기투자 이끈다 (상)][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소득 크레바스(은퇴 후 연금까지 공백기)’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 바로 배당주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배당왕’이 나오는 미국과 비교하면, 한국 증시에서 배당주의 위상은 소외돼 있는 게 현실이다. 커지고 있는
[주간 보험 이슈] 보험사 CEO 2024년 경영 키워드 생보 영업·신사업 손보 CSM제고…2024년 갑진년 비상 채비 外[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사 CEO들이 2024년 신년 키워드로 생보사는 영업과 신사업을, 손보사는 CSM제고를 꼽았다. 7일 보험업계예 따르면, 올해 신년사에서 생보사 CEO들은 영업력 강화와 신사업 본격화를 손보사 CEO들은 CSM제고를 꼽
자산운용업계, 실버타운 사업진출…이지스자산운용 ‘첫발’[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이지스자산운용(대표 이규성, 강영구, 신동훈)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대한민국에 주거 대안을 확장하기 위해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펀드 조성을 통한 실버타운을 공급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KB라이프생명 자회사인 KB골든
금융위 사무처장에 권대영 상임위원[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위원회는 신임 사무처장에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권 신임 처장은 1968년생으로 진해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
한화 3남 김동선, ㈜한화 부사장 선임…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 맡는다[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그룹의 지주사격인 ㈜한화 부사장에 선임됐다. 김 부사장은 이달 1일자로 한화 건설부문의 해외사업본부장을 맡게 됐다. 김 부사장은 기존 그룹 내 유통계열사인 한화
김주현 위원장 “태영-채권단 간 신뢰 형성되지 않아…태영, 진정성 보여줘야” [부동산PF 도미노 위기][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일 “태영그룹 차원이나 대주주가 진정성 있게 하려는 믿음을 채권단이 가져야 하지만 태영과 채권단 간 신뢰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것 같다”며 “워크아웃의 속성상 서로 진정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지
롯데·신세계, 증권가가 지목한 PF위기 다음 타자? "재무구조 개선" 해명[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6위의 중견 건설사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이후, 증권가를 중심으로 PF부실 우려가 큰 건설사들이 거론되며 업계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전날 하나증권은 ‘끝난 것이 아닌 PF문제’ 리포트를 통해 롯
한화투자증권 “이마트, 신세계건설 우발부채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리스크 완화 시 본업 개선 기대감↑”[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한화투자증권(대표 한두희)은 5일 이마트(대표 한채양)에 대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신세계건설의 우발부채 우려가 커져 단기적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하지만, 리스크가 완화되면 본업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다
현대차·기아 美 최고기록 1등 공신은 투싼·스포티지[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경영체제 혁신을 통해 개발한 SUV의 힘이다. 4일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 판매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165만2821
한화오션, 도면 유출에 '보안 감점' 우려...방산 수주 우위 '흔들'[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방산업체로서 순항하고 있던 한화오션이 잠수함 도면 유출 사건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지난해 한화오션은 방산관련 수주전에서 '불공정행위 이력 감점'(보안 감점) 페널티 받은 HD현대중공업을 연달아 꺾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이복현 금감원장 "태영건설 워크아웃 시한 11일, 자구안 이번 주말까지 마련해야"[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시한은 1월 11일이다. 11일 이후에도 이 이슈를 끌고 가지 않을 것이며 어떻게든 끝날 것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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