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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Author at 뉴스벨 - 135 중 90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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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 엔비디아' 찾아라…미래에셋 "AI 산업 발달 국면 따라 투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근 엔비디아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AI(인공지능) 투자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AI 산업 성장에 따라 다양한 수혜주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2의 엔비디아'를 찾으려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개별 종목 투자도 좋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변화에 유연하게 투자 가능한 상품도 주목되고 있다. 1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는 글로벌 관점에서 AI 성장 국면 별 선호도에 따른 액티브한 투자를 목표로 한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지난 3개월 간 514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도 미국, 일본, 대만, 유럽의 기업들이다. 현재는 엔비디아와 TSMC, AMD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약 50%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향후 AI 산업 발달 국면에 따라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비중을 높여나가는 전략이다. AI 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투자자라면 이러한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과거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면 하드웨어(애플, 퀄컴, 삼성전자 등)를 시작으로 플랫폼(구글, 페이스북, 텐센트 등)→ 서비스(넷플릭스, 알리바바, 페이팔 등)의 순서로 산업이 발전했고 수혜종목도 변화했다. 마찬가지로 AI 산업도 엔비디아 등 하드웨어에 이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서비스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AI 기술이 과거 어느 산업에 비해 급성장하고 있고 그 흐름을 정확하게 읽기 어려운 만큼 최근에는 액티브하게 AI 수혜주에 투자하도록 설계된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고,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를 꼽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 AI 분야 아시아 기업들의 약진을 기대하는 투자자 대상으로 ‘미래에셋 아시아하드웨어테크 펀드’도 제시하고 있다. 이 펀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기업 중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IT 하드웨어 기업에 투자한다. 미중 무역 분쟁 및 기술 패권 전쟁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등이 새롭게 주목받으며 AI 산업에서 아시아 국가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TSMC를 중심으로 한 대만 비메모리 밸류체인을 비롯해 일본 반도체 소재, 장비, 기판 업체들의 주가 흐름은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과거 산업혁명 사례를 살펴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산업혁명이 확산되는 시간도 짧아지는 경향을 보여왔고, AI 역시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20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을 살걸’, 10년 전 ‘페이스북과 넷플릭스를 살걸’ 등의 생각을 해보았다면 AI 산업 국면 발달에 따라 액티브하게 최고 수혜주를 찾는 상품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볼만하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 "부활하는 삼성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스마트폰 중 실적 반등 주역은? [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역대 최악의 부진을 털고 부활할 조짐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2022년 수준의 실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부진했던 최근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DS부문(메모리반도체)의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는 공통된 의견이 나온다. 15일 SK증권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 영업익 추정치는 32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84% 증가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오른 299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망대로라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의 부진을 털고 2022년 수준을 회복하는 셈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영업익은 6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84%,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동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거시경제 회복에 따른 양적 성장으로 대부분의 사업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D램,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메모리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DS부문은 2022년 영업익의 23조8000억원, 매출액 98조5000억원으로 전체 실적에서 각각 54.8%, 32.6%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IT수요 둔화로 최악의 불황을 겪으며 매출액은 66조5945억원 전년대비 32% 감소했고 영업손실 1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한동희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감산에 따른 가격인상과 HBM 시장 강세 등으로 DS부문이 매출액 107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1.6%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익도 14조100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DX부문(스마트폰, TV·모니터)는 올해 영업익 12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봤다. 매출액은 171조1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1%, 소폭 늘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SDC)에 대해서는 영업익 5조원(전년비 10%↓)에 매출액 31조3000억원(1%↑), 하만의 경우 영업익 1조2000억원(2%↑), 매출액 14조9000억원(4%↑)의 전망치를 내놓았다. 메리츠증권도 DS부문 실적개선 폭이 사업부문 가운데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S부문이 영업익 16조700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매출액의 경우 112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김선우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HBM 등 스페셜티(고부가가치) D램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고 있지 않지만, 레거시 메모리 판가 상승이 실적 개선을 가속화 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D램과 낸드 판가 상승 추정치를 각각 최대 +18%, +29%로 제시했다. 최보영 애널리스트도 영업익 14조1000억원(흑자전환), 매출액 100조7000억원(51%↑)의 전망치를 내놓았다. 삼성전자 DS부문도 올해 실적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메모리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HBM 부문에서 경쟁사 SK하이닉스에 뺏긴 주도권을 되찾아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겸 대표이사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삼성 반도체는 AI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데 필요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샤인볼트와 같은 삼성 반도체 제품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재준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도 올해 초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HBM3E(5세대 HBM)의 경우 주요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에 양산 준비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 [현장스케치] 표대결 예고된 다올투자증권 주총장 '긴장' 15일 표대결이 예고된 다올투자증권 정기 주주총회 장은 일찍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미리 주주들의 의결권 전자 위임 등이 이뤄졌던 만큼 주총장은 크게 붐비지는 않았다. 이날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오전 8시30분대에 주총장에 미리 도착했다. 대리인을 포함한 주주 입장 및 의결권 표 집계로 주총은 예정했던 오전 9시보다 조금 늦어졌다. 주총장에는 "소중한 의결권 표 집계를 위해서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곧 총회를 시작하겠다"는 사회자 발언이 이어졌다. 주총은 이날 오전 오전 9시 27분께 시작했다. 이번 다올투자증권 주총은 경영 참여 확대를 표방한 2대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주주제안이 부쳐지는 가운데, 최대주주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 측과 팽팽하게 맞선다. 이날 주총은 양측 간 지분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으로, 주총에서 소액주주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앞서 김기수 대표는 지난 2023년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발(發) 하한가 사태 이후 주가가 폭락한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집중 매수하면서 지분율이 14.34%(특수관계인 지분 포함)까지 높아져 2대 주주에 등극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김 대표는 다올투자증권 주식보유 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했다. 다올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의 지분율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서 25.19%다. 양측 간 10.85%p 가량 차이가 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 “연 6~8% 이자 드려요”…고금리 예적금 내놓는 은행들 [수신상품 줌인]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은행권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최고 4%대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과 6~8%대 금리의 적금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면서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고금리 특판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고 6%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투게더 적금’을 출시했다. 우리 투게더 적금은 기본 금리 3%에 추천 코드별 모집인원에 따라 최고 3%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모집형 예금 상품이다. 6개월 자유 적립식 상품으로 월 5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1인 1계좌씩 우리원(WON)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우리원뱅킹에서 발급 받은 추천 코드를 가입 희망자들과 공유하면 해당 추천 코드로 가입한 모두에게 동일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모집인원별 우대금리는 ▲2~5명 1.5% ▲6~14명 2.0% ▲15~29명2.5% ▲30명 이상 3.0% 등이다. 추천 코드별 모집인원은 최대 50명이고, 추천 코드를 받은 가입자는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코드를 공유할 수 있다. 추천 코드는 최초 발급일로부터 14일까지만 유효하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8.00%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KB국민은행의 ‘KB차차차 적금’은 기본 금리 2.50%에 더해 최고 연 5.5%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국민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해 30만원 이상의 KB손해보험 초회납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한 경우 연 3.0%포인트 ▲은행·계열사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1.0%포인트 ▲적금 만기 전월에 보유한 KB스타클럽 별 개수가 가입 전월 대비 증가 시 연 1.0% ▲KB손해보험 앱을 KB국민인증서로 3회 이상 로그인 시 연 0.5%포인트 등이다. 이 중 자동차보험 가입 우대 이율은 KB손해보험의 개인용 및 업무용 자동차보험 상품에 가입하고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에서 30만원 이상의 초회납 보험료를 전액 계좌이체로 납입한 경우 적용받을 수 있다.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KB스타뱅킹을 통해 1인당 1계좌씩 개설할 수 있다. 월 5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저축 가능하다. 10만좌 한도 내에서 판매된다. 기업은행 ‘IBK탄소제로적금’은 기본 금리 3.0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7.00%의 이자를 준다. 에너지 절감 시 최고 연 2.0%포인트, 최초 거래 고객에 연 1.0%포인트, 지로 또는 공과금 자동이체 시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1년 만기 자유 적립식 상품이며 1인 1계좌씩 가입 가능하다. 최소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광주은행 ‘텔레파시적금’은 정액적립식에 최고 연 6.00%, 자유적립식에 5.80%의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1인 1계좌씩 월 5만원이상 50만원 이하로 납입 가능하다. 정기예금 중에서는 DGB대구은행의 'DGB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이 최고 연 4.05%(이하 12개월 만기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DGB주거래우대예금은 기본금리 3.40%에 최고 0.65%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목돈굴리기예금 최초 가입 시, 최근 1개월 이내 카드 신규 발급 시, 인터넷·폰·스마트뱅킹 가입 시 각각 0.2%포인트 등이다.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하면 0.05%포인트를 추가 우대해준다. 최저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다.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도 기본금리 3.00%에 우대금리 1.0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4.05%의 이자를 준다. 최근 1년간 수협은행 예·적금(입출금이자유로운예금 제외) 활동계좌가 없는 첫 거래 고객에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판매 한도는 5만좌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86조2501억원으로 전월보다 23조6316억원 늘었다. 5대 은행 정기예금이 한달 새 20조원 넘게 불어난 건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약 16개월 만이다. 정기예금 잔액이 급증한 건 미국 기준 금리 인하가 오는 6월 시작된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예금 금리가 더 낮아지기 전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돌아오면서 예금으로 자금이 몰린 영향도 있다. 신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늘면서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도 불어났다. 5대 은행의 지난달 요구불예금 잔액은 614조2656억원으로 전월 대비 23조5536억원 증가했다. 은행권은 자금 유치를 위해 다양한 특판 상품을 내놓고 있다. 청년 고객과 청년희망적금 만기 자금을 유입하기 위한 금리우대 쿠폰 발행도 활발하다. 신한은행은 청년희망적금 만기 고객과 만 18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중 신한은행 정기예금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에게 가입 기간에 따라 연 0.2~0.5%의 금리우대 쿠폰을 제공한다. ‘My플러스 정기예금’을 12개월 만기로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 0.2%포인트와 금리우대 쿠폰을 적용해 최대 연 3.9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만기는 1·3·6·12개월 중 선택 가능하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청년 처음적금'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본 금리 연 3.5%에 우대금리 최고 연 3.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6.5% 금리가 적용된다. 청년희망적금 만기 달성 고객 전원에게 오는 7월까지 이벤트 금리를 적용한다. 만기는 1년이며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급여하나 월 복리 적금’에 35세 이하 대상 청년응원 특별금리 연 1.3%를 포함해 최고 연 5.85%의 이자를 준다. 만기는 1년이고 분기별 15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최근 ‘IBK 2024 특판중금채’를 출시하면서 연 0.2%포인트 우대금리 조건 중 하나로 ‘가입 시점에 IBK청년희망적금 만기해지 이력을 보유한 경우’를 포함했다. 1년 만기 기준 연 최고 3.99% 금리를 받을 수 있다. 100만원 이상 10억원 이내로 가입 가능하며 오는 5월 말까지 5조원 한도로 판매된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 KT그룹 케이디리빙, HUG 민간임대 주거서비스 최우수 인증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KT그룹의 임대주택 운영관리회사 케이디리빙(대표이사: 김환서))이 운영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동탄 호수공원 리슈빌’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실시하는 주거서비스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제도는 입주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입주 후 2년간 단지 내 편의시설, 주거공간, 주거서비스 프로그램 등 현황들을 평가하여 최우수·우수·일반·미흡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케이디리빙은 ‘동탄 호수공원 리슈빌’의 입주민의 화합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입주 고객의 연령, 성별 등 특성을 분석한 고객 맞춤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탄 호수공원 리슈빌’은 어린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입주민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작은 도서관, 맘스 라운지, 키즈짐, 돌봄서비스, 키즈 플리마켓 등 키즈특화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또한 24시간 주민카페, 월별 문화강좌, 하우스키핑, 계절용품 트렁크룸, 자동차 쉐어링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계절별로는 여름 비어가든 행사, 겨울 산타 행사, 봄/가을 피크닉 데이 등 입주민의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있으며, 전타석 스크린골프, 기구 필라테스, 피트니스 센터, GX룸, 스포츠 동호회 운영으로 건강한 여가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케이디리빙 김환서 대표이사는 “입주고객들과 매월 1회 이상 회의를 통한 의사소통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특화 발전시키며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케이디리빙은 전문화된 운영관리시스템으로 입주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주거서비스 고도화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26년 만에 완전 민영화 마침표...예보 잔여 지분 털어낸다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을 전량 사들이면서 26년 만에 완전 민영화 작업의 마침표를 찍는다. 1400억원 규모로 매입하는 지분 936만주는 전량 소각하기로 하면서 주주환원 제고 의지를 드러냈다. 우리금융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 잔여 지분 935만7960주(지분율 약 1.24%) 전량을 자사주로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10월 우리금융과 예보가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협약’에 따른 이행 절차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우리금융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뤄졌다. 당초 우리금융과 예보는 협약에 따라 올해 말까지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기조에 맞춰 매입을 서둘렀다. 이번 거래는 이날 종가(1만4600원)를 기준으로 14일 주식시장 종료 후 시간외 대량매매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금융은 취득한 자사주를 즉시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거래 이후 예보에 우리금융 지분은 남지 않게 되고, 우리금융은 1998년 공적자금 지원 이후 26년 만에 100% 민영화를 완성하게 된다. 우리금융은 그간 총 7차례의 블록세일과 2016년 현 과점주주 체제 도입을 위한 매각 등 공적자금 상환 절차를 밟아왔다. 앞서 정부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우리금융에 12조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고, 지분매각 등으로 총 11조1000억원을 회수했다. 나머지 지분은 2020년부터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주가 급락과 국내외 투자자 대상 투자 설명회 개최 곤란 등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매각을 개시하지 못했다. 정부는 2019년 6월 우리금융 잔여 지분(당시 17.25%)을 모두 매각하고 완전 민영화를 추진한다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2021년 우리금융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는 등 우호적인 매각 여건이 조성되자 정부는 잔여 지분매각 작업에 나섰고 그해 말 잔여 지분 15.13% 가운데 9.33%를 민간 주주 5곳에 매각했다. 당시 예보의 지분율은 5.80%로 축소돼 최대 주주 지위를 상실하면서 우리금융은 사실상 완전 민영화를 달성했다. 예보 잔여 지분 중 1%를 매수한 우리사주조합은 9.80%의 지분율로 최대 주주에 올랐다. 이번 거래는 예보의 공적자금 조기 회수 기조와 우리금융의 주주친화 정책에 대한 의지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예보는 우리금융 잔여 지분을 매각해 우리금융 민영화를 마무리하는 한편 우리금융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게 됐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지난해 1000억원 대비 약 40%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에 적극적으로 호응했다”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우리금융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앞으로 우리금융의 주주환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임종룡 회장이 금융위원장 재직 시절 시작한 우리금융 민영화를 우리금융 수장으로 돌아와 마무리한다는 의미도 있다. 예보는 지난 2016년 말 우리은행과 체결한 경영 정상화 이행 약정을 해제하며 사실상 경영에서 손을 뗐는데, 이를 주도한 인물이 당시 금융위원장이었던 임 회장이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 “다시 붙는 현대·포스코”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재선정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사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시공사 선정을 겸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13일 KB부동산신탁에 따르면, 여의도 한양 재건축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588가구를 허물고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56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규모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시공사 선정을 진행했으나 서울시가 시정조치를 내리면서 사업 일정이 미뤄졌다. 정비계획이 제3종일반주거지임에도 일반상업지역을 전제로 롯데슈퍼 등 일부 소유주가 동의하지 않는 부지까지 사업에 포함하면서 입찰을 진행해 위법 소지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후 KB부동산신탁은 지난해 12월18일 롯데슈퍼 여의점과 용지 매입협상을 마무리하고 한양상가 부지를 898억원에 매입하면서, 시공사 재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다시 재개된 수주전에서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세워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두 건설사는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에서도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수주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먼저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내세운 현대건설은 공사비를 3.3㎡당 824만원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여의도 한양아파트’ 소유주에게 분양수익을 높여 동일평형 입주 시 100% 환급받는 최고의 개발이익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대건설만의 고급 주거상품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의도에 최고급 단지를 구현해 상품 가치를 극대화하고 소유주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제안서를 통해 ‘하이퍼엔드’ 가치 실현을 위해 입주자만 이용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설치, 여의도 하늘에서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야외 라운지가 조성되는 거주자 전용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아름다운 조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옥상에는 버티포트 착륙장을 설치해 응급 환자 발생 시 도심 항공 이동수단을 이용해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강 및 남향 조망을 최대로 확보해 입지적인 장점을 극대화했으며, 특화 설계와 최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하이퍼엔드’ 라이프 프리미엄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현대건설과 비교해 낮은 공사비를 내세웠다. 포스코이앤씨는 3.3㎡당 공사비를 798만원으로 파격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제안하며, 회사의여의도 최고층 건물이자 국내에서 3번째 높은 건물 파크원 시공 경험을 내세웠다. 포스코이앤씨는 한국인의 선호도가 높은 맞통풍 구조로 전세대가 한강조망이 가능하도록 3면 개방 구조를 제안했다. 특히 고층아파트인 만큼 입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전 세대별 전용 엘리베이터와 최상급 유럽산 마감재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고급화 전략을 내세웠다. 한양아파트가 용적률 상한 600%의 상업지역에 속해 최고 높이 200m, 50층 이상 설계가 가능한 만큼 포스코이앤씨의 건축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해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급 철강재의 조달이 가능하단 점도 이유의 한 축을 담당한다고 강조한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국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물인 파크원(69층, 333m)을 시공하면서 포스코가 생산하고 있는 우수한 품질의 철강재를 사용했다. 회사의 모든 역량을 한양아파트에 쏟아 붓겠다는 게 포스코이앤씨 측의 각오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 용석우, "차원이 다른 업스케일 라이프 제공"...삼성 AI TV 'Neo QLED 8K' 공개 [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이 2024년형 Neo QLED 8K에 대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업스케일 라이프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19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 수성에 자신감을 내비췄다. 13일 용석우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삼성전자 신제품 론칭 기념행사 '언박스&디스커버(Unbox & Discover) 2024'에서 이같이 밝혔다. 용석우 사장은 "한국 시장이 프리미엄 TV와 초대형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이라면서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속해온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2024년형 삼성 TV를 통해 AI TV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06~2023년 세계 TV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용석우 사장은 "삼성 AI TV는 온디바이스 기반으로 강력한 녹스의 보안성을 갖췄으며 가정내에서 AI홈의 중심이 돼 시청 경험의 업스케일뿐만 아니라 연결 경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가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 탑재로 개선된 성능 ▲초대형 TV 시장에서의 삼성 TV의 압도적인 성과와 초대형 TV 화질 구현 위한 차별화된 기술 ▲삼성 TV 플러스의 국내 이용자 행태 및 주요 업데이트 기능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중심으로 한 기기 연결성 강화 등을 설명했다. □역대 최강 성능 프로세서 탑재, AI TV 선두 Neo QLED 8K 2024년형 Neo QLED 8K(QND900)에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가진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전년 제품 대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8K AI 업스케일링 프로'로 저해상도 영상도 8K 급으로 업스케일링해 더 선명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뉴럴 네트워크를 통해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감지해 사물이나 인물, 특정 영역을 분석하고 명암비를 강화해 3차원 깊이감을 더하는 '명암비 강화 프로' 기능과 스포츠 종목을 자동 감지해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하는 'AI 모션 강화 프로'도 지원한다. 사운드 기술에도 AI가 적용돼 더욱 진화됐다. '액티브 보이스 프로' 기능은 각 콘텐츠마다 다른 음량 차이를 감지하고 목소리를 분리하여 증폭시킴으로써 대화 내용이 배경음에 묻히지 않고 명료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청소기 소음 등 외부 소음도 감지해 사운드를 최적화한다. 화면 내 움직임을 고려한 사운드를 구현하고 '무빙 사운드 프로'를 통해서 더욱 현장감 있고 몰입감 높은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디자인 완성도도 높아졌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얇은 두께에 거울과 같이 보이는 소재로 만든 울트라 슬림 프리미엄 메탈 스탠드를 사용해 마치 TV가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피니트 에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삼성전자가 최근 글로벌 소비자 202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4K 콘텐츠를 2024년형 Neo QLED 8K에 입력하면 실제 8K 콘텐츠 해상도의 90%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인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또, Neo QLED 8K로 시청할 경우 Neo QLED 4K TV(QND90)에서 HD·FHD·4K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보다 평균적으로 1.8배 높은 해상도로 영상을 인지했다. □ 빛 반사 줄여 몰입감 있는 시청경험 제공하는 삼성 OLED 지난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삼성 OLED도 한 단계 진화했다. 2024년형 삼성 OLED(SD95)는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빛 반사를 줄여줘 낮 시간 시청도 더 용이하게 개선됐다. 삼성 OLED에는 '2세대 AI 4K 프로세서'가 탑재돼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저해상도 영상도 4K급으로 볼 수 있다. 'OLED HDR Pro' 기능으로 AI가 밝기를 조절해 깊은 검은색은 유지하면서 강조해야 할 부분의 밝기를 높여 화면 대비를 극대화한다. 최대 144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TV 최초로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인증을 받아 화면 찢김이나 끊김없이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상방향 스피커가 포함된 멀티 채널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공간을 가득 채운 입체적이고도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도 제공한다. 약 11mm의 얇고 균일한 두께와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인피니트 원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2015년도 출시 이후 10년차를 맞이한 삼성 TV 플러스는 타이젠OS 바탕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 24개국에서 약 2500개의 채널과 4만여개 VOD를 제공 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 TV 플러스는 연간 글로벌 누적 시청 시간 약 50억 시간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콘텐츠 포트폴리오 확대 ▲VOD 서비스 확장 ▲AI 기반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사용성이 개선됐다. Neo QLED 8K는 3개 시리즈(QND900·QND850·QND800)에 3개 사이즈(85·75·65)의 8개 모델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최상위 모델(QND900) 기준 ▲85형 1590만원 ▲75형 1290만원이다. Neo QLED는 6개 시리즈(QND95·QND90·QND87·QND85·QND83· QND80)에 7개 사이즈(98·85·75·65·55·50·43)의 27개 모델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QND90 모델 기준 ▲98형 1490만원 ▲85형 889만원 ▲75형 729만원이다. 삼성 OLED는 사이즈를 추가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총 3개 시리즈(SD95·SD90·SD85)의 5개 사이즈(83·77·65·55·48)로 총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출고가는 SD95 모델 기준 ▲77형 909만원 ▲65형 549만원 ▲SD90 77형 모델의 경우 729만원이다. 초대형 TV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2021년 98형 Neo QLED 4K를 선보인 후 작년에 출시된 98형 QLED 4K, Neo QLED 8K에 이어, 올해 크리스털 UHD까지 98형 제품을 출시하며 초대형 TV의 소비자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특히, 2024년형 삼성 TV 98형 전 라인업에는 화면 크기와 픽셀 사이즈가 증가하더라도 AI 알고리즘을 통해 노이즈를 감소하고 검은색 표현을 강화해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초대형 화질 강화 기술'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TV 신제품 공식 출시를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행사 대상 제품과 함께 삼성 사운드바를 구매할 경우 무상 증정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대상 제품 구매 시 벽면에 타공 없이 안전하고 깔끔하게 TV를 벽걸이로 설치할 수 있는 '삼성 TV 무타공솔루션'이 최대 10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Neo QLED 8K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삼성 8K Club' 특별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무상수리 보증기간 2배 연장 ▲'삼성케어플러스' 이전 설치 등 상품 50% 할인 ▲지인에게 Neo QLED 8K 제품을 추천 후, 지인이 구매할 경우 추천인과 구매자 모두에게 신라호텔 '더 파크뷰' 식사권이 제공된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 소액연체 상환 329만 서민·소상공인 신용사면...대상 여부 확인 어디서 [Q&A]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2000만원 이하 연체를 전액 상환하면 관련 연체 이력 정보를 삭제하는 '신속 신용회복 지원조치'(신용사면)가 12일 본격 시행됐다. 개인 최대 298만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명이 신용사면 대상이다. 이번 신용회복 지원조치는 2021년 9월 1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2000만 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했으나 오는 5월 31일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한국평가데이터, SCI평가정보, 나이스디앤비, 이크레더블, 한국평가정보, 신용보증기금 등 개별 개인신용평가회사 및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하게 된다.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한 개인 약 264만명, 개인사업자 약 17만5000명(2월 말 기준)은 별도 신청 없이 이날부터 즉시 신용회복 지원이 이뤄진다. 나머지 개인 약 34만명, 개인사업자 약 13만5000명도 5월 31일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하면 별도 신청 없이 신용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전 액상환을 완료한 개인 264만명의 신용평점이 평균 37점(659점→696점)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회복지원 대상의 신용평점이 20대 이하의 경우 47점, 30대의 경우 39점이 올랐다. 나이스평가정보는 “신용회복 지원에 따라 약 15만명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고 약 26만명이 은행권 신규대출 평균평점을 상회하게 된다”며 “이번 조치가 사회초년생이나 청년의 재기 지원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지난달 말 기준 개인사업자 17만5000명의 신용평점이 약 102점 상승(623점→725점)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신용회복 지원대상이 되는 사업자의 업종 비중은 도·소매업이 29.9%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 25.5%, 수리 등 서비스업 11.3% 등 주로 골목상권에서 많은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신용회복 지원에 따라 약 7만9000명의 개인사업자가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채무조정을 이용한 차주에게 불이익으로 작용하는 ‘채무조정을 받았다는 정보’의 등록 기간은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신용회복위원회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을 이용 중인 차주 중 변제계획에 따라 1년간 성실 상환한 약 5만명에 대한 채무조정 정보가 조기 해제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서민·소상공인 분들이 연체금액을 전액상환함으로써 재기의지를 보여주신 데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당국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조치가 이분들의 새출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경영 재창업자에 대한 불이익 정보 공유 제한, 청년도약계좌를 장기 유지한 청년에 대한 신용평점 가점 부여 등 추가적인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신속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금융업권 협회・중앙회, 신용정보원 및 12개 신용정보회사의 신용회복 지원 조치 관련 일문일답. -2000만원 기준은 대출 원금 기준인지 연체한 금액 기준인지. “금융회사가 신용정보원 또는 신용평가사(CB사)에 연체됐다고 등록하는 금액 기준이다.” -개인사업자 대출도 이번 신용회복 지원 대상인가. “개인채무자와 함께 개인사업자도 신용회복 지원 대상이다.” -전액 상환을 했음에도 금융회사의 오등록 등으로 신용회복 지원 대상이 되지 못한 경우 구제책은. “전액 상환인지 여부는 대출을 실행·관리했던 금융회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개인이 전액상환을 했는데도 대상자가 아닌 경우 금융회사를 통해 해당 연체가 전액 상환됐다고 정정할 수 있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연체금액을 2000만원 이하로 설정한 이유는. “2021년 8월 코로나19 관련 신용회복 지원의 연장선상에서 당시 연체금액 기준인 2000만원과 동일하게 설정했다.” -이번 방안이 시행되더라도 금융회사가 과거에 신용정보원이나 CB사를 통해 조회한 타사 연체이력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닌지. “금융회사가 보유한 타사 연체이력정보를 삭제할 예정이다. 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등 여신을 취급하는 대부분 금융권의 경우 기존 여신관리 및 신규 여신심사 시 신용정보원과 CB사로부터 가장 최근의 신용정보를 조회해 활용한다. 따라서 이번 방안의 적용 대상이 되는 타사 연체 이력은 조치 시행 후에 조회‧활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연체발생 기간을 2021년 9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로 설정한 이유는. “2021년 8월 코로나19 관련 신용회복 지원(대상 연체 발생 기간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의 연장선상에서 2021년 9월 1일부터로 발생 기간을 설정했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연체 상환 기간을 2024년 5월 31일까지로 설정한 이유는. “지원효과 제고 등을 감안해 발표 시점에서 약 4개월 내에 상환된 연체까지 포함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 2월 금통위원, '금리동결' 결정 속 긴축완화 조건 논의…"가계대출 큰 부담 요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동결한 올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통위원들은 전반적으로 물가안정 목표(2%) 안착까지 긴축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고금리 지속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며 긴축 완화 키워드가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향후 금리를 내리는 피봇(pivot, 통화정책 방향 전환) 시 우려되는 요인으로 가계대출 부담을 지목했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제4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을 공개했다. 지난 2월 22일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9회 연속 동결이며, 전원일치 동결이다. 통화정책 방향에 관한 토론에서 한 금통위원은 "미 연준 통화정책의 대내외 영향을 면밀히 살펴가며 국내 정책운용 방향을 판단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시장의 기대와 당행의 정책간 격차가 크게 확대되지 않도록 적절히 관리하는 전략이 긴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짚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의견에서 A 금통위원은 기준금리 3.50% 현 수준 동결을 지지하며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의 예상 시점도 금년 중반 이후로 늦춰졌다"며 "기대인플레이션이 3%로 여전히 높은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공급측면의 상방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기조 완화를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 위원은 "물가가 전망경로를 따라 목표수준으로 수렴해가는 것이 충분히 확인되는 시점에서 긴축기조의 완화를 시작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부채증가를 억제하기 위하여 거시건전성정책과의 조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제시했다. B 금통위원도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하며 "높은 가계대출은 국내경제에 큰 부담 요인이다"며 "최근 그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수준 자체가 높아, 향후 기준금리의 피벗 시점 결정에 있어서 주택 가격과 함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B 위원은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결정 방향,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와 대내적으로는 고금리 상황 지속에 따른 취약성 노출 정도, 물가의 안정적 하향 흐름 여부와 가계대출 동향 등의 변수를 확인해 가면서 대응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C 금통위원도 3.5%의 현 기준금리 유지에 동의하며 "고금리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미시적 수단을 동원해 적절히 대응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아울러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 관리 과정과 이에 따른 일부 (중소형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불안이 시스템리스크로 확대되지 않도록 대내외 금융·경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고 설명했다. D 위원은 현 3.50% 수준에서 금리 동결을 지지하며 "다만 1월 중 소비 관련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제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어 관련 지표의 향후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며 "내수 부진 등에 따라 물가 상승 압력이 소폭 약화되면서 긴축완화의 위험이 다소 감소하였다고 평가하는바 향후 물가 및 경제 상황의 흐름, 그리고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완화 시점을 적절히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 금통위원은 기준금리를 동결 의견을 내며 "당분간 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여 물가경로와 여러 관련 지표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대로 안정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이를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겠다"고 제시했다. F 금통위원은 기준금리 유지에 동의하며 "현재로서는 디스인플레이션 및 디레버리징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긴축기조를 충분히 이어나갈 필요가 있으며, 이 과정에서 향후 인플레이션 흐름, 금융안정 상황, 주요국 통화정책의 영향 등 대내외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 쿠팡, 韓1위 하자마자 中의 공세 시작…올해 전략은 무엇?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쿠팡은 지난해 사상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유통사 최초 매출 3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유통업계 1위로 올라섰다. 2010년 창사 이후 14년 만에 이룬 성과다. 국내에서 30여년 간 유통업을 전개한 이마트와 롯데쇼핑 등 전통 유통 강자를 제친 점은 주목할 만 하다. 하지만 국내 유통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나선 중국 이커머스의 강력한 공세에 어떤 전략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쿠팡은 지난해 6174억원대 영업이익을 내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냈다. 쿠팡의 영업손실은 ▲2013년(1억5000만원) ▲2014년(1215억원) ▲2015년(5470억원) ▲2016년(5652억원) ▲2017년(6388억원) ▲2018년(1조970억원) ▲2019년(7205억원) ▲2020년(5504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이를 보이다 마침내 ‘계획된 적자’의 고리를 끊었다. 이렇게 연간 흑자전환까지 달성하며 쿠팡은 국내 유통업계 ‘절대 강자’가 된 모습이지만, 중국이커머스의 공세가 만만치 않은 점도 눈 여겨봐야 한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이 거대 자본을 토대로 한국에 공격적인 진출을 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이들의 이용자 추이가 증가할 때까지만 해도 ‘설마’했는데 이젠 쿠팡 턱밑을 바짝 추격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의 앱 사용자는 818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앱 순위에서는 ‘1위’ 쿠팡 다음으로 알리익스프레스가 차지했다. ▲3위 11번가 ▲4위 테무 ▲5위 G마켓 등 5위 안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속해있을 정도로 무서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수료 0원 프로모션’을 펼친 게 컸다. CJ제일제당, 롯데칠성음료, 코카콜라, 농심,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 등 기업들도 잇달아 입점한 데다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중소업체들까지 입점하면서 자연스레 이용자 추이도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 남다른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던 쿠팡 입장에서는 특히나 더 위협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중국 이커머스와 비교할 수 없는 배송 서비스와 환불,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경제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가격’을 우선시 여기는 소비성향 변화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쿠팡은 유료멤버십 ‘와우 멤버십’의 혜택을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배달플랫폼 쿠팡이츠 10% 할인, 로켓배송 무료배송, 무료반품 서비스부터 로켓와우 배송, 수십만개 상품에 적용된 회원 전용 할인, 로켓프레시, 로켓직구 서비스 그리고 ‘골드박스’ 등 회원 전용 특별 할인과 각종 쿠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 등 타 이커머스 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했다. 덕분에 쿠팡의 와우 멤버십 회원은 지난해 말 1400만여명으로, 2022년 말1100만명과 비교해 27% 성장했다. 문제는 올해 전략이다. 점점 가격과 혜택에 민감해지는 소비자들을 쿠팡을 이탈하지 않도록 붙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쿠팡이 최근 신선식품 대량 매입을 통해 할인판매에 나선 것도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선식품 취급을 시작하면서 견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최근 딸기, 오렌지, 참외 등 과일 약 450톤을 매입해 로켓프레시 할인판매에 나섰다. 올해 쿠팡은 이런 가격 경쟁력은 물론 기존 고객 혜택강화와 더불어 명품 카테고리 강화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럭셔리 부문은 쿠팡의 유일한 약점으로도 꼽힌다. 주로 공산품, 신선식품 등을 주력 판매하면서 패션이나 명품 부문에서는 다소 경쟁력이 떨어졌다. ‘싼 제품을 빠르게 배송하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굳혀진 탓에 명품 구매를 위해 이용하기엔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다. 그럼에도 쿠팡은 명품 시장의 성장성은 아직 크다고 보고 이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로켓럭셔리’를 통해 직매입을 통해 정품 화장품을 판매하더니 같은 해 12월엔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를 인수했다. 최근에는 직매입을 통해 명품 오디오 프리미엄관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프리미엄 카테고리를 넓혀나가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글로벌 개인 명품 시장은 4000억달러(약 520조원) 규모로, 한국은 1인당 개인 명품 지출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명품의 경우 쿠팡의 신속한 배송 서비스와 시너지는 충분한 차별화가 될 수 있지만 가격 경쟁력 면에서는 큰 차별화를 내기 어려울 거란 전망도 나온다. 최근 경기가 어려운 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김범석 창업자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소비자들은 쿠팡의 상품과 쿠팡이츠, 새벽배송을 포함하는 독점 할인, 쿠팡플레이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쿠팡이 제공하는 전례없는 가치를 찾는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며 “우리는 와우 멤버십에 더 높은 수준의 비용 절감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 업비트, ‘BTC-ETH 듀오 전략 지수’ 출시…최근 1개월 수익률 58%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가상자산지수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새로운 ‘BTC-ETH 듀오 전략 지수(인덱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BTC-ETH 듀오 지수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BTC)과 2위인 이더리움(ETH)으로 구성된 전략 지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월 1대1 비중으로 조정하는 동일 가중 방식을 적용한다.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하면서 대표 가상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두나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하는 전략 지수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는 해당 지수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할 때의 수익률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BTC-ETH 듀오 지수의 최근 1개월간의 수익률은 58%에 달한다. 같은 기간 업비트 시장지수(UBMI) 수익률이 55%인 것과 비교하면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수익률을 3%포인트(p) 상회하는 수치다. 두나무 관계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승인으로 비트코인이 미국 제도권에 진입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의 관심을 빠르게 파악해 수요에 맞는 지수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가상자산 원화마켓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국내 거래소 최초로 가상자산지수서비스(UBCI)를 개발했다. UBCI는 ▲시장 전체 트렌드를 보여주는 ‘시장 지수’ ▲이더리움 그룹, 디파이(Defi) 등 특정 테마를 모은 ‘테마 지수’ ▲과거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거나 반등을 노리는 가상자산을 추려낸 ‘전략 지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 금호건설 시공 공공분양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12일 1순위청약 접수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이 선보이는 민간건설사 시공의 공공분양 아파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가 12일(화)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 84㎡, 242세대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100%로 구성돼 있다. 타입별로는 ▲74㎡ 71세대 ▲84㎡A 71세대 ▲84㎡B 30세대 ▲84㎡C 70세대로 구성되며,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단지는 19일(화) 당첨자를 발표하며 4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는 성남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세대주 포함) 또는 무주택자(예비신혼부부 해당)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이들 중 현재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에게 우선 공급한다. 전매 제한은 3년이며 거주의무 5년 실거주의무가 적용된다. 선시공 분양 단지로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민간건설사 시공의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 이복현 금감원장 "ELS 손실 배상비율, 판매사·투자자 책임 종합 반영" [금감원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이번 분쟁조정기준은 억울하게 손실을 본 투자자가 합당한 보상을 받으면서 '투자자 자기책임' 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심사숙고해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금감원 본원에서 홍콩 H지수 기초 파생결합증권(이하 ELS) 대규모 손실 관련 검사결과와 분쟁조정기준을 발표했다. 이 원장은 "일부 ELS 판매사들은 고객 손실위험이 커진 시기에도 판매한도 관리를 하지 않거나 성과평가지표(KPI)를 통해 판매를 독려함으로써 불완전판매를 조장한 측면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본점의 상품 판매제도가 적합성원칙과 설명의무 등 판매 원칙에 부합하지 않았고, 개별 판매 과정에서도 다양한 유형의 불완전판매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이번 ELS 분쟁조정기준에 대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사모펀드 사태 등 과거 분쟁사례를 참고했지만, ELS 상품 판매와 투자 행태 특수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 ELS의 경우 ▲공모 방식으로 대중화·정형화돼 다수의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된 점 ▲투자자의 연령대가 대체로 높고 조기상환이 가능한 상품 구조상 반복 가입이 있다는 점 ▲장기간 판매돼 판매 시점에 따라 관련 적용 법규 범위가 상이한 점을 꼽았다. 이 원장은 "손실 배상비율은 검사 결과 확인된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별 특성을 고려한 투자자 책임이 종합적으로 반영되도록 했다"며 "판매사 측면에서는 판매 원칙 위반 정도가 크거나 소비자보호체계가 미흡할수록 배상비율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 특성에 따라 고령자 등 금융취약계층과 예적금 가입 희망 고객 등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경우 배상비율이 가산된다"며 "반면 ELS 투자 경험이 많거나 금융 지식수준이 높은 고객 등에 대한 판매는 배상비율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고 전했다. 분쟁조정 절차에 대해서는 이번 분쟁조정기준에 따라 대표 사례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개최하는 등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각 판매사는 조정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배상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판매사의 고객 피해 배상 등 사후 수습 노력은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과징금 등 제재 수준 결정 시 참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향후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금융위원회와 함께 ELS 등 금융 투자상품 판매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 서울 중구, 학생 1인당 교육기관 보조금 1위…“맞춤형 교육 확대”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주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올해 관내 학생 1인에게 지원하는 교육기관 보조금은 82만원에 이른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이다. 자치구 평균인 42만4000원보다는 39만6000원이 많고, 25위인 자치구보다는 54만8000원이 많은 금액이다. 교육기관 보조금은 자치구가 유치원, 학교 등 교육기관에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올해 중구는 ▲교육경비보조금 59억6000만원 ▲외국어 학습지원 7억1000만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금 30억4813만원 ▲교육급여·입학준비금 및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금 등 6억2935만원 등 총 103억4748만원을 교육기관 보조금으로 편성했다. 구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 중 59억 6000만원을 관내 유치원 14곳과 초‧중‧고교 25곳에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준다. 해마다 기본으로 지원하던 ▲교육 환경개선 ▲학교 특화 프로그램 운영비뿐만 아니라 학생·학부모·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고교 학력 증진 ▲유치원‧초등학교 현장 체험 버스 ▲지역협력 사업 등도 신규 지원한다. 이 중 지역협력 사업이란 학교가 도서관, 체육관, 주차장 등의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할 때 구가 그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학교가 지역에 문을 활짝 열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과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는 3월 중 심의를 거쳐 새 학기 교육과정에 필요한 19억6721만원, 초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1학기 운영비 13억8405만원, 안전을 위해 시급하게 개선해야 하는 장원중학교 담장 수리비 3000만원 등을 교부한다. 이밖에도 구는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해서 부족한 예산을 보완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교육청에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매년 약 9억5000만원 규모의 협력사업비를 받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중구는 미래사회의 근간이 되는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소통하며 모든 학령기의 아동 청소년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 규모나 내용 면에서 최고 수준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 양종희 회장,KB 지배구조 투명성·공정성 확보 ‘자신감' [금융지주 지배구조 분석(2)]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주요 금융지주 지배구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을 본격화하면서 이사회, 최고경영자(CEO) 선임, 경영승계절차 등 제도 전반에 대한 개편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4대 금융지주의 지배구조 관련 제도를 분석하고 개선 사항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KB금융지주 지배구조는 업계 모범사례로 꼽힌다. 금융감독원의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 제시 후 금융지주 중 첫 타자로 발빠르게 사외이사 후보를 발표한 것도 이미 관련 제도에서 투명·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이사회 운영뿐 아니라 경영승계 시스템도 일찌감치 선진화했다. KB금융 지배구조는 지난 2014년 윤종규 전 회장 취임 후 본격적인 변화를 맞았다. 은행 주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지주 회장과 은행장과 갈등을 빚으며 경영 리스크가 불거진 게 도화선이 됐다. ‘KB 내분 사태’로 지배구조가 흔들리던 지난 2014년 취임한 윤종규 전 회장은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려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프로그램 마련, 사외이사 후보 추천·평가 프로세스 재구축 등 지배구조 전면 개선에 나섰다. KB금융은 현재 ▲지배구조의 안정성 ▲지배구조의 투명성 및 객관성 ▲이사회 구성의 전문성과 다양성 ▲지배구조의 독립성 등을 지배구조 원칙으로 삼고 있다. KB금융 이사회는 현재 사외이사 7인, 상임이사 1인, 비상임이사 1인 등 총 9인으로 구성돼 있다. 사외이사가 78%를 차지한다. KB금융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자로 이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매년 말 이사회 구성의 적정성을 논의한 후 다음해 이사회 구성안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한다. 또 이사회 활동내역을 바탕으로 ‘이사회 및 위원회 구성의 적정성’ 항목을 매년 점검해 평가하고 있다. KB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의 첫 번째 단계로 ‘이사회 역량 진단표(Board Skills Matrix)’ 분석을 통해 현 이사회가 보완해야 할 전문 분야 등을 검토해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한다. KB금융의 사외이사 후보군 관리·추천 프로세스는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과 부합하게 운영되고 있어 금융권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2015년 도입한 이 제도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단계별로 보면 상시적으로 주주와 외부 서치펌으로부터 후보를 추천 받아 후보군을 구성한 후 외부 인선자문위원의 평가 및 평판조회 등을 통해 숏리스트를 압축한다. 마지막으로 사추위원의 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사외이사 후보군은 금융, 경영, 재무·리스크관리·경제, 회계, 법률·규제, 디지털·IT, ESG·소비자보호 등 7개 전문 분야로 세분화해 상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분야별 사외이사 후보군은 총 116명이다. KB금융 이사회는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 3인이 참여하고 있다. KB금융 사추위는 지난달 21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을 추천했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기존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 사외이사는 임기 1년 중임을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22일 열리는 2024년 정기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경영승계 계획 수립 및 변경, 회장에 대한 경영승계절차 이행은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담당한다. KB금융은 2016년 7월 최고경영자 경영승계와 관련한 내부 규정인 ‘경영승계규정’을 마련했다. 해당 규정에는 최고경영자의 경영승계 계획 수립 및 변경, 최소 자격요건, 회장 후보자군 관리, 경영승계 개시 사유 및 개시결정 시기, 최종 후보자군 선정 및 자격 검증, 비상상황 발생시 승계 절차 등이 담겼다. 회추위는 안정적인 경영승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매반기 단위로 회장 후보자군(롱리스트)을 관리하고 있다. 내부 후보자군은 그룹의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한다. 외부 후보자군은 서치펌으로부터 전문가를 추천 받아 심의를 통해 반기별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회장 후보자군 양성을 위해 ‘CEO 내부 후보자군 육성 프로그램’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8년 6월 결의된 ‘CEO 경영승계 프로그램 내실화 방안’에 따라 내부 회장 후보자 군은 별도의 연수과정인 FGC(Future Group CEO Course)를 통해 리더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후보들은 정기 이사회와 이사회 워크숍 등에도 참석하고 회추위 차원에서 연 1회 이상 열리는 현안 주제 발표회에도 참여한다. 회추위는 회장의 임기 만료 등으로 경영승계가 필요한 경우 최소 2개월 전에 절차를 개시한다. 회장 후보 추천절차 세부 준칙 및 회장 자격요건을 수립한 뒤 매반기 상시 관리하는 회장 롱리스트 압축 절차를 거쳐 숏리스트(최종 후보자군)를 선정한다. 이후 후보자의 역량, 자질 등에 대한 논의 절차를 거쳐 숏리스트 중에서 회장 최종 후보자 1인을 선정한다. 경영승계 절차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KB금융 회추위는 역할과 책임을 적정하게 수행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초 전년도 활동내역을 바탕으로 회추위 소속 위원 전원이 자체 활동을 평가하고 있다. 구체적 평가 항목은 위원회 구성의 적정성, 전문성,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의 적정성, 위원회 활동 성과 등이다. 평가 결과는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피드백 자료로 이사회에 보고한다. 지난해 회추위 평가 결과는 지난달 7일에 열린 올해 1차 이사회에 보고됐다. ▲위원회 개최 횟수 및 시기의 적절성 ▲위원회 성과에 대한 검토 및 개선기회 항목 등은 개선 필요 항목으로 지목됐다. KB금융은 개선 방안을 검토해 올해 회추위 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 KB금융 회추위는 지난해 11월 윤종규 전 회장 임기 만료에 따라 그해 7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6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당시 양종희 부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당시 회추위는 승계절차 착수 시기와 숏리스트 선정 시기를 2020년 대비 약 3주 정도 앞당겼고, 숏리스트 선정부터 최종 후보 선정까지의 기간은 19일에서 한 달로 늘렸다. 숏리스트 평가 방식은 인터뷰 1회에서 인터뷰 2회와 외부 기관을 통한 평판 조회로 확대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 12개월 최고 연 10%…웰컴저축은행 ‘웰뱅 워킹 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3월 2주]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3월 둘째 주 12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적금 최고우대금리는 10.00%로 전주와 동일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하나저축은행이 6.3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1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의 ‘웰뱅워킹적금’이 10.0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웰뱅워킹적금'은 기본금리 1.00%에 우대금리 9.00%를 추가 제공한다. 이 상품은 걸을 때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헬스케어 상품이다. 최소 100만보에서 최대 500만보까지 달성 구간에 따라 우대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100만보 달성 시 1%p ▲200만보 달성 시 3%p ▲300만보 달성 시 4%p ▲400만보 달성 시 6%p ▲500만보 달성 시 8%p를 제공한다. 이어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첫거래 우대 e정기적금'과 'WELCOME 첫거래 m정기적금'이 7.00%를 제공했다. 하나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한화저축은행의 '라이프플러스 정기적금(10만원)'은 6.30%를 제공했다. 한화저축은행 ‘라이프플러스 정기적금(10만원)’은 적금가입 후 캐롯손해보험 자동차보험을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든든적금'은 6.00%를, '웰뱅하자 정기적금'은 5.50%를 제공했다. 'WELCOME 체크플러스2 e정기적금'과 'WELCOME 체크플러스2 m정기적금'은 5.10%를 제공했다. 오투저축은행의 '오 정기적금',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체크플러스2 정기적금', 하나저축은행의 ‘파란 하늘 정기적금’, KB저축은행의 ‘KB착한누리적금’은 5.00%를 제공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하나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 6.3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3.90%에 우대금리 2.40%를 제공한다. 인터넷·스마트뱅킹·모바일브랜치·SB톡톡(비대면) 가입 시 0.1%p를, 사회적배려대상 고객일 시 2.4%p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어 KB저축은행의 'KB착한누리적금'과 하나저축은행의 '파란 하늘 정기적금'이 5.00%를 제공했다. 'KB착한누리적금'은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으로 가입 시 우대이율로 연 0.5%p를 제공한다. '파란 하늘 정기적금'은 하나저축은행 앱 월 로그인 기록 횟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7~9회 0.5%p ▲10~11회 1%p ▲12회 이상 2%p를 추가로 제공한다. 하나저축은행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제공 및 상품서비스 안내수단 전체 동의 시 1%p를 제공한다. 저축은행의 적금 상품은 간단한 조건만 충족하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NH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NH멤버스 회원일 경우 연 0.1%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SBI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장애인 고객이 등록 시 연 0.2%P를 제공한다. 단 월 100만원 이하, 12개월 약정 시 추가금리를 제공한다. SBI패밀리 멤버십 최초 가입 후 당일 적금 가입 시 1인 1계좌에 한해 연 0.1%P를 추가 제공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 회장 승진한 용진이형, SNS 게시물부터 지웠다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국내 대기업 오너 중 가장 소통을 활발히 하는 인물을 꼽자면 단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다. 그런 그가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8년 만에 회장 자리에 올랐다. 신세계 입사로는 29년만의 일이다. 그간 SNS를 통해 적극 소통하던 친근한 이미지의 오너였던 만큼 회장 승진 이후에도 이러한 소통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정 회장이 쓴 왕관의 무게는 더없이 무겁기만 하다. 신세계그룹이 대내외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위기를 타파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 역시 “정 신임 회장의 승진의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과거 ‘1등 유통 기업’의 자리에 머물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할 기로에 서 있는 신세계그룹이 정 신임 회장에게 부여한 역할은 막중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렇기에 정 회장의 소통 방식이나 SNS 활동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그는 사생활을 공개하거나 공식성상에 서길 꺼려하는 여타 기업 오너들과 달리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공유하면서 친근한 이미지를 쌓아왔는데 때론 이런 활동들이 화살이 되어 돌아온 적도 많아서다. 정치권을 우회 비판한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물들이 대표적 논란거리였다. 지난 2022년 ‘멸공’이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논란이 됐다. 그룹 내 노동조합이 자중하기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멸공’ 게시물이 계속됐고, 이에 이마트 주가하락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매운동’ 조짐까지 일었다. 이 외에도 정 회장은 자신의 SNS활동 행보를 비판한 기자들의 기사를 캡처해 게시물로 올리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정 회장의 SNS활동을 두고 ‘오너 리스크’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마트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30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자회사 신세계건설의 대규모 손실로 마냥 웃진 못했다. 이에 일부 주주들은 정 회장이 SNS활동 대신 경영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정 회장은 최근 논란이 돼왔던 SNS 게시물을 대부분 삭제했다. SNS 소개글에도 ‘멸공’을 연상케 하는 ‘멸균’ 등 단어를 지우고 ‘믿음 감사 가족 개 만남 다운투얼쓰 그리고 홀몬’ 등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SNS활동을 자중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정 회장은 올 초 신년사부터 경영전략실 전략회의까지 위기대응과 수익성 중심의 활동을 강조했다. 일하는 방식과 현행 인사제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2024년 경영 의사 결정은 수익성 중심이 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다.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해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신세계그룹의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이 재정비 된 이유도 정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그룹은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보좌하는 경영전략실 본연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기민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위한 준비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의 앞에는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 본업 강화와 함께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사업을 발굴해야 할 과제가 놓여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 1등 기업’을 위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 GS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12일 1순위 청약 접수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GS건설이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짓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가 오는 12일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 개관 후 4일 동안 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최근 분양 단지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이고, 송도 최대 규모인 11공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 등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쏠렸던 것으로 보인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분양가는 3.3㎡당 평균 2420만원이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 20일, 3·4·5단지 21일이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4월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특히 1·2단지와 3·4·5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단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이 되면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 분양대금 조건은 먼저 계약금 10%를 1·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분양가 전매제한은 6개월이고,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한다. 일반공급 청약 요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3·5단지 오피스텔 청약일정은 14일 청약 접수, 19일 당첨자 발표, 20일부터 이틀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1인당 단지별로 1건씩 최대 2건까지 신청 가능하다. 계약금 완납 시 전매제한이 없고, 중도금 60% 무이자 등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 동(아파트 21개 동·오피스텔 2개 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 진출이 편리하다. 송도과학로를 이용해 송도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 11공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가장 큰 규모의 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고 있다"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진 입지에 좋은 상품성을 가진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입주할 때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1·2단지 입주는 2027년 6월, 3·4·5단지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 송파 아파트값 상승세 유지·서초 보합 전환…수도권 전셋값 상승폭도 확대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봄 이사철이 겹치며 전세수요가 늘면서,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크게 뛰었다. 매매 역시 서울 송파구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초구도 신축 가격이 오르며 보합 전환했다. 인천 서구와 연수구, 경기 고양 덕양구와 용인 처인구 등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일부 지역에서의 가격 반등이 감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3월 1주(3.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하락폭 유지됐다. 수도권(-0.04%→-0.04%) 및 서울(-0.02%→-0.02%)은 하락폭 유지, 지방(-0.05%→-0.06%)은 하락폭 확대됐다.(5대광역시(-0.07%→-0.09%), 세종(-0.20%→-0.14%), 8개도(-0.03%→-0.03%)) 시도별로는 대구(-0.15%), 부산(-0.11%), 충남(-0.06%), 대전(-0.06%), 경기(-0.06%), 제주(-0.05%), 경남(-0.04%), 경북(-0.03%) 등은 하락, 강원(0.06%)은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2%를 유지했다. 선호단지에 대한 급매물 매수문의 존재하나 매도 희망가격 하향조정이 쉽게 진행되지 못하는 관망세 속에서 지역별‧단지별 상승‧하락 혼조되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수문의 한산한 상황 지속되며 강북구(-0.09%)는 번‧우이동 위주로, 도봉구(-0.06%)는 쌍문‧도봉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05%)는 불광‧녹번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3%)는 현저‧천연‧냉천동 위주로 하락했다. 송파구(0.03%)는 석촌‧문정동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초구(0.00%)는 구축 하락과 신축 상승 등 혼조세 속 보합으로 전환되었으나, 관악구(-0.06%)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강동구(-0.02%)는 고덕‧강일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 역시 지난주와 같은 –0.03%를 유지했다. 서구(0.04%)는 신도시 내 정주여건 양호한 신현·청라동 위주로, 연수구(0.01%)는 청학‧선학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미추홀구(-0.14%)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용현‧학익동 위주로, 중구(-0.07%)는 운서‧운남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도 지난주와 동일한 –0.06%였다. 고양 덕양구(0.09%)는 행신‧화정동 구도심 위주로, 용인 처인구(0.03%)는 이동읍·김량장동 위주로 상승, 포천시(0.01%)는 신축수요로 상승전환했다. 그러나 광주시(-0.29%)는 고산동 입주물량 영향으로, 안양 동안구(-0.21%)는 호계·비산동 구축 위주로, 광명시(-0.17%)는 하안‧광명동 위주로, 파주시(-0.14%)는 문산‧조리읍 위주로, 안성시(-0.12%)는 당왕동‧공도읍 위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06%→0.08%) 및 서울(0.05%→0.08%)은 상승폭 확대, 지방(-0.02%→-0.03%)은 하락폭 확대됐다.(5대광역시(-0.03%→-0.03%), 세종(-0.27%→-0.29%), 8개도(0.00%→-0.01%)) 시도별로는 인천(0.14%), 경기(0.07%), 대전(0.04%), 강원(0.04%), 울산(0.03%) 등은 상승, 세종(-0.29%), 대구(-0.13%), 경북(-0.07%), 충남(-0.04%), 제주(-0.02%), 경남(-0.02%)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8%로 크게 뛰었다. 매매관망세가 전세수요로 전환되는 등 전세수요에 비해 공급 부족한 상황으로 역세권 및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의 임차문의는 꾸준히 유지되고 신축 및 소형규모 위주로 거래 발생하며 상승했다. 성동구(0.27%)는 행당동‧금호동1가 위주로, 노원구(0.15%)는 하계‧월계동 역세권 및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용산구(0.13%)는 원효로1가‧후암‧신계동 위주로, 강북구(0.12%)는 번‧미아동 소형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구로구(0.12%)는 고척‧신도림동 역세권 소형규모 위주로, 동작구(0.12%)는 본‧흑석‧노량진동 역세권 및 주요 구축 위주로, 금천구(0.09%)는 가산‧독산동 신축 소형규모 위주로, 서초구(0.06%)는 잠원‧방배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 역시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14%로 크게 확대됐다. 중구(0.29%)는 운서‧중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부평구(0.18%)는 삼산‧청천‧부평동 위주로, 연수구(0.17%)는 연수‧송도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구(0.14%)는 청라‧가정동 등 신도시 위주로, 미추홀구(0.13%)는 용현‧도화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7%로 소폭 늘었다. 과천시(-0.18%)는 부림‧중앙동 위주로, 안성시(-0.14%)는 입주 예정 물량 영향 있는 공도읍 등 위주로, 파주시(-0.13%)는 아동동‧문산읍 위주로 하락했으나, 부천 오정구(0.25%)는 고강‧원종동 위주로, 광명시(0.24%)는 철산‧하안동 대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22%)는 영통‧매탄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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