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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Author at 뉴스벨 - 135 중 69 번째 페이지

한국금융신문 (2694 Posts)

  • ABL생명 ‘(무)ABL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 출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ABL생명이 ‘(무)ABL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을 출시했다. ABL생명은 다양한 특약 제공으로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설계할 수 있는 ‘(무)ABL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 2종(해약환급금 미지급형,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주계약은 사망(갱신형의 경우 재해사망)을 보장하고, 별도의 특약 가입을 통해 암, 간병, 뇌·심장질환, 입원·수술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암 치료 전반에 걸친 보장을 든든하게 설계할 수 있는 암 주요치료비 관련 특약을 부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 주요치료비 관련 특약은 크게 ‘비례보장’과 ‘정액보장’으로 나뉜다. 비례보장인 ‘(무)종합병원암주요치료비보장특약D’은 종합병원 암주요치료지원금으로 종합병원에서 연간 고객이 부담한 암 치료비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1000만원~최대 1억원까지 연간 1회, 최대 5회 비례 보장해 5년간 최대 5억원을 보장한다. 정액보장은 ‘(무)일반암주요치료비보장특약D’과 ‘(무)갑상선암 및 기타피부암 주요치료비보장특약D’로 구성된다. 암 최초 진단 후 암 주요치료를 받으면, 가입금액을 정액으로 연간 1회, 최대 5회 지급한다. 암 주요치료비 특약은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갱신형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은 일반심사형, 간편심사형을 선택할 수 있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선택하면 ‘기본형’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이 해지될 경우 해약환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보험료 납입기간이 완료된 이후 계약이 해지되면 ‘기본형’의 해약환급금 보다 적다. 초기 가입비용이 부담된다면 ‘갱신형’을 선택할 수도 있다. 갱신형 상품은 일반심사형, 간편심사형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간편심사형(3.0.5)을 선택할 수 있어 ▲최근 3개월 이내에 질병확정진단·의심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입원 또는 수술 이력 무관 ▲5년 내 암, 제자리암, 간경화로 진단받거나 입원 또는 수술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고지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무)ABL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은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보장성 보험으로, 특히 암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어주는 상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유병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 태광그룹, 챗GPT 특강 진행…“업무에 'AI' 적극 활용”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태광그룹은 업무 효율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챗(Chat)GPT` 특강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태광그룹은 챗GPT 활용 경연대회도 열고, 실제 업무에도 광범위하게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특강은 지난 22·24일 이틀간 주요 계열사 대표들과 경영협의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AI데이터 교육 전문 기업 `휴마인`의 조혜준 대표가 `업무효율 제고를 위한 챗GPT 활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 대표는 ▲생성형 AI와 챗GPT의 개념 ▲업무 관련 자료 검색 및 조사 효율화 ▲데이터 활용법 ▲반복 운영 업무 자동화 ▲예측 모델을 통한 사업 최적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태광그룹 소속 12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여하는 경영협의회는 주요 경영 현안을 논의하는 그룹 내 최고의사결정 기구이다. 태광그룹은 챗GPT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은 물론이고 인사, 재무 등 주요 업무에 챗GPT를 실제 적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AI 활용 능력은 업무 효율화를 넘어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 AI의 활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들은 AI 등을 활용한 `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부문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흥국생명은 2022년 AI를 활용해 보험금 접수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 한 `인공지능 문서인식(AI OCR) 시스템`을 상용화 한 데 이어 최근 AI 로보어드바이저가 운영하는 펀드로만 구성된 변액연금 상품을 출시했다. 흥국화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제휴를 맺고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보험업 시스템 및 서비스 구축과 신규 사업 발굴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프로당구선수 후원 협약 체결 [금융 협약]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정연기)이 지난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우리금융캐피탈 본사에서 PBA-LPBA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이 후원하는 프로당구선수는 엄상필, 강민구, 다비드 사파타, 잔 차파크, 스롱 피아비, 서한솔, 김민영 등 7명이다. 이들은 2024-25시즌 PBA-LPBA TOUR와 PBA 팀리그에 '우리WON 위비스‘팀으로 참가하며, 우리금융캐피탈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은 2024-2025시즌에서 ‘우리WON위비스’ 창단과 오는 6월 개막 예정인 개인투어의 메인 스폰서를 맡을 예정이다. 우리금융캐피탈 ‘우리WON 위비스’에는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개인 최다승(7승) 보유자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소속되어 있다. 피아비와 함께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개인 투어 우승 1회, 월드챔피언십 우승 1회), 강민구(개인 투어 우승 1회) 등 개인투어 우승자를 3명이나 보유한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 정연기 대표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당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당구가 대중에게 더욱 사랑받는 스포츠로 성장 하는데 기여”하고, “2024~25 시즌은 우리WON위비스가 최고의 선수단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 비즈플레이, 공공솔루션 마켓서 'bzp 출장관리' 선봬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가 지난 24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23회 공공솔루션마켓’에 참가해 공공기관 맞춤형 출장관리 솔루션 ‘bzp 출장관리’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솔루션마켓’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정보화 시장 전문 콘퍼런스로, 다양한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최신 솔루션과 기술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비즈플레이는 ‘bzp 출장관리’ 솔루션을 소개하며 공공기관의 출장 업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비용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빅데이터와 보안, DX를 주제로 한 Track 2에서는 비즈플레이 길윤수 공공BI장이 ‘출장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공공기관의 혁신적인 비용관리 전략’을 주제로 ‘bzp 출장관리’가 어떻게 공공기관의 출장 관리를 혁신하고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비즈플레이는 콘퍼런스장 외부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해 ‘bzp 출장관리’ 서비스 데모 버전을 시연했으며, 비용관리 상담까지 함께 진행했다. 부스 방문자들은 ‘bzp 출장관리’ 솔루션의 실제 적용 사례와 제공 기능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비즈플레이 김홍기 대표는 “공공기관이 공공솔루션마켓에서 ‘bzp 출장관리’를 직접 확인한 만큼 솔루션 도입을 통해 출장 비용 관리의 업무 효율성을 더 극대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즈플레이는 공공기관의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더 나은 비용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플레이는 국내 올인원 출장관리 솔루션 ‘bzp 출장관리’를 선보이며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의 출장관리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출장신청서부터 숙소 및 교통 예약과 비용 정산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어 출장업무에 소요되는 복잡한 과정과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규정집을 따로 확인할 필요 없이 예약 시 출장자 및 국가별 등 상세 규정이 자동으로 반영돼 보다 정확하고 간편한 출장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플레이는 디지털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2014년 6월 웹케시 사내 벤처로 출발한 비즈플레이는 독자 비즈니스 추진을 위해 같은 해 12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2016년 9월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리포지셔닝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기업의 무증빙 경비지출관리를 위해 비즈플레이는 법인 카드는 물론 개인 및 해외 카드 실물 영수증이 필요 없는 전자적 경비지출관리를 구현하고, 기업 전체 경비지출 현황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100대 기업의 75%, 국내 약 1000개 대기업이 경비지출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 양종희號 KB금융, 밸류업 예고공시 첫 주자로…'기업가치 제고' 리딩 노린다 [밸류업 가이드라인 확정]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기업가치 제고 전략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시행에 맞춰 국내 상장사 중 가장 먼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에 나섰다.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강화해온 데 이어 밸류업 공시 1호 상장사라는 타이틀도 얻어냈다. KB금융은 27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 채널 사이트인 KIND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를 안내 공시했다. KB금융은 공시를 통해 “이사회와 함께 ‘KB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며 “이를 토대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마련해 올해 4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이날부터 시행된 가운데 KB금융의 예고 공시는 국내 상장사 중 첫 사례다. 거래소는 전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준비가 되는 상장사부터 자율 공시를 시행하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매년 상반기 공시가 권고 사항이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은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상장사의 자율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 강화와 주주가치 존중 기업에 대한 투자 유동성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KB금융은 지난 24일 외부 시장 전문가와 함께 한국 은행주의 저평가 원인과 투자자 의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사외이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 지주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자본관리, 자산성장 계획, 주주환원 정책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나눴다. KB금융은 4분기 공시에 정부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 관련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르면서 KB금융의 현황, 향후 목표 설정, 계획 수립과 이행 평가 등을 담을 예정이다. KB금융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계획이 발표된 직후부터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로 대표적인 '밸류업 수혜주'로 꼽혀왔다.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 도입과 1분기 주당 현금 배당금 784원을 결의했다. 올해부터 분기 균등 배당을 시행하고, 주당 현금 배당금은 분기별 3000억원, 연간 1조2000억원 규모의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산정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연간 배당 총액 수준을 최소한 유지 또는 확대를 원칙으로 운영하면서 배당 성향은 이익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매년 이익 규모에 따라 탄력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배당 총액이 동일하더라도 주당 배당금은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김재관 KB금융 재무담당(CFO) 부사장은 “적정 주당순자산가치에 근접하거나 이익 규모가 의미 있는 수준으로 향상되는 경우 연간 현금배당 총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고 2022년에는 분기배당을 도입했다. 작년에는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을 통해 목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13%로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발표했다. KB금융은 주주가치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수익창출로 펀더멘털 강화 ▲일관성 있는 중장기적 자본 관리 정책을 통한 탄탄한 자본력 유지 ▲다양한 수단을 동원한 주주환원 수익률 제고 등 세 가지 방향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INVEST K-FINANCE : NEW YORK IR 2024’에서 “중장기 자본관리 정책은 일관적으로 CET1비율 12~13% 중반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체적으로 최소한 명목 성장이 되고 수익이 창출된다면 가급적 많은 부분을 주주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밸류업 수혜주’ 효과와 더불어 주주환원 정책 등 각종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힘입어 KB금융의 주가는 연초 대비 43.5% 뛰기도 했다. 외국인 지분율은 76.8%로 동종 업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은 KB금융이 밸류업 대표주에 걸맞는 기업가치 증대 의지와 실행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KB금융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만큼, 밸류업 모범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 카카오게임즈,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 획득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국제표준에 맞는 환경경영 체계 구축 및 활동 성과를 인정 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14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TC 207)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환경경영을 기업의 중요 방침으로 삼고 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 및 달성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에게 주어진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5월 환경경영 정책 수립 및 이행 전담부서인 ‘ECO Play 팀’을 신설해 ▲신재생에너지(REC)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 ▲’연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및 환경경영 현황 공유 ▲기부 이벤트를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지원' ▲환경경영 필요성에 대한 ‘임직원 교육’ 등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인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 ESG 평가에서 게임업계 유일하게 ‘환경’ 부문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ISO 14001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환경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체계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음을 인증 받았다. 인증은 2027년 5월 23일까지 유효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향후 회사의 환경경영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환경 관련 데이터 및 탄소 배출량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이어나가는 등 회사 전반의 ESG 경영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외 영향력 있는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ESG 성과를 두루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한 ESG 평가에서 모두 업계 상위 등급인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LGU+, 6G ‘앰비언트 IoT’ 비전 제시…‘6G 상용화 대비’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LGU+)는 향후 상용화될 6G 이동통신 서비스를 전망하는 ‘6G 백서-앰비언트 IoT’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LGU+는 지난해 10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지능화(Intelligence) ▲확장성(eXpansion) 등 6G 시대의 비전을 담은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는 고객 입장에서 6G를 이용하는 방법인 ‘유스케이스(Use Case)’를 조명하는 후속 백서를 발간하게 됐다. LGU+는 차세대 이동통신 민관합동 단체인 6G포럼의 대표의장사로서 6G 주요 유스케이스 가운데 하나를 집중 테마로 선정해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 서비스 요구사항, 표준화 진행현황 등을 사업자 관점에서 상세히 기술했다. 향후 상용화까지 새로운 주제로 6G 백서를 지속 발간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6G 시대의 유력한 유스케이스로 손꼽히는 ‘앰비언트 IoT(Ambient-IoT)’를 제시했다. 그간 4G와 5G에서도 IoT는 통신사의 신사업이자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 핵심기술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3GPP의 대표적인 IoT 기술인 ‘NB-IoT’는 배터리 전원 공급에 대한 한계점과 상대적으로 높은 단말 가격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가 남아있다. 반면 앰비언트 IoT는 최대 수억 개의 저비용 IoT 단말을 전국망 단위로 연결하고, 각 단말에서 전파, 태양광 등 주변의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배터리 교환 없이 지속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제 국제표준화 단체 3GPP는 서비스 및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산하기구 SA1에서 ▲환경 모니터링 ▲헬스케어 ▲물류/재고 관리 ▲스마트시티/팩토리 등 30개의 사용 사례와 3개의 트래픽 시나리오를 정리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무선접속 표준을 정의하는 RAN에서는 대표 유스케이스를 8가지로 분류해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앰비언트 IoT가 상용화되면 LGU+ 등 이동통신사업자는 더욱 향상된 연결성을 통해 귀중품 등 고가의 자산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거나 가족과 반려동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B2C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단 6G에서 앰비언트 IoT 서비스가 상용화되려면 ▲단말관리 ▲간섭제어 ▲측위 ▲이동성 ▲주파수 ▲인증 등 세부 핵심기술에 대한 표준화 논의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에 오는 27일부터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리는 3GPP SA회의에서 6G 유스케이스가 처음으로 논의될 예정이며, 표준 제정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 것으로 LGU+는 기대하고 있다. 최윤호 LGU+ CTO 미래기술/전략담당(상무)는 “앰비언트 IoT는 진정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를 구현함으로써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LGU+는 6G 기술연구와 표준화활동에 적극 참여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6G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넷마블, 금융감독원 지정 재무 공시 우수기업 선정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재무 공시 우수기업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무 공시 우수기업 표창은 2023년도 사업보고서 공시에서 국제표준(XBRL) 데이터 기반 재무 공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 총 14개사에 수여됐다. 넷마블은 국제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 공시를 성실히 이행하고 국내외 투자자에 대한 정보 접근성 제고 및 대한민국 자본시장 국제화 등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평가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부터 재무제표 본문 및 주석 공시에 국제표준(XBRL) 전산언어 적용을 의무화했다. 기존에 기업들이 자체 양식을 사용한 주석을 작성해 재무 정보를 활용한 기업 분석이 제한되고, 해외 투자자의 비교 가능성이 저하되는 등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자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준수하는 등 기업 신뢰도를 더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LG화학·KCC, 친환경 페인트 개발 맞손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화학이 KCC와 손잡고 친환경 페인트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KCC와 지난 23일 용인 마북동 KCC 중앙연구소에서 친환경 소재와 도료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7일 밝혔다. LG화학이 연구개발한 이산화탄소 전환 또는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KCC는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하여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페인트 제품을 개발한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이산화탄소와 미생물 발효 기반의 친환경 원료는 탄소저감은 물론 어플리케이션별 요구 물성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원료를 친환경 원료로 대체해 기존 페인트와 동등 이상의 물성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고 자동차도료 등 다양한 페인트 분야에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상훈 KCC 부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LG화학의 탄소중립소재는 친환경성이 우수한데다 제품 품질도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어 KCC 페인트와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LG화학 부사장은 “화학업계를 리딩하는 두 기업이 만나 친환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다양한 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 이재용 회장, 리창 中 총리 만나..."코로나19 극복 지원 감사"...리창"삼성 중국서 지속 발전 희망" [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이재용 회장이 리창 중국 총리를 만나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중국정부의 사업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리창 총리는 삼성이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났다. 우정롱 중국 국무원 비서장, 진좡롱 공신부 부장,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 쑨예리 문화관광부 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등 참석했다. 삼성에서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Mobile eXperience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 실장 사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양걸 삼성전자 Samsung China 사장, 김원경 삼성전자 Global Public Affairs 사장 등 부문장과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리창 총리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별도 면담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리창 총리는 2005년 시진핑 당시 저장성 서기가 방한했을 때 비서장 직책으로 삼성전자 수원·기흥 사업장을 방문한 바 있다. 이재용 회장과 리창 총리가 한국에서 만난 것은 19년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리창 총리에게 "코로나 시절 삼성과 삼성의 협력사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기간에 삼성전자 중국 출장 직원을 위한 전세기 운항 허가, 시안 봉쇄 기간 중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생산중단 방지, 상하이 봉쇄 기간 중 삼성SDI 배터리 핵심 협력사 조기 가동 지원 등 사업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했다. 리창 총리는 3000여개 외자기업이 참여하는 수입제품 전시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2018년 11월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격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행사에서 삼성 부스를 찾은 리창 총리는 “수입박람회 1회부터 6년 연속 부스를 방문한 회사는 삼성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삼성이 중국에서 계속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리창 총리는 또 "삼성은 이미 훌륭한 기업이지만 중국에 왔기 때문에 더욱 잘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삼성은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사업뿐만 아니라 중국 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다. 삼성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하는 중국 외자기업 CSR 평가 순위에서 2013년부터 지금까지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또 과학기술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중국내 중·고·대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 'Solve for Tomorrow'를 실시하고 있다. 과학기술분야 우수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12 ~ 16세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삼성 STEM 걸스 프로그램', 중국 부빈기금회(빈곤퇴치기금)와 농촌관광 사업을 육성해 마을의 자립을 돕는 '나눔 빌리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 일본 도쿄서 AOA이사회 참석…고령화 대응 상호협력 논의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AOA이사회에 참석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OA 정례 이사회에 참여해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협동조합 기반 보험사 대표와 관계자들과 지속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AOA는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ICMIF) 지역협회로 10개국의 44개 회원조직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이며, NH농협생명은 1984년 AOA 회원사 가입 이후 2017년 이사사로 선출됐다. 윤해진 대표는 고령화에 대응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일본 전공련 야나이 후미오 대표이사와 별도 간담회를 가졌다. 양 대표는 ▲고령화 대응 사례 공동연구 및 정보 교류 ▲협동조합 보험사로서 농업·농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 ▲상호 인적 교류 확대 등을 논의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전공련과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를 통해 농업·농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일본의 고령화 대응 선행사례 연구를 통해 농업인과 고령층을 위한 상품과 시니어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 서국동 NH농협손보 대표, 영농철 일손돕기 진행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영농철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NH농협손보는 지난 24일 경기 포천시 소재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국동 대표는 헤아림봉사단 40여명과 경기 포천시 소재 농가를 찾아 인삼꽃 따기, 사과 적과등을 실시하며 영농철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아울러 작업 후에는 농가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개선할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직접 땀을 흘리며 바쁜 영농철 농가의 고충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이였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손해보험은 지속적인 농촌 지원활동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손보는 농협금융의 ESG경영 정책에 발맞춰 노숙인 무료급식소를 위한 ‘쌀 나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색칠 공부책 기부’, 소아암 환우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획득한 바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 양종희·진옥동·함영주·임종룡, 자본비율 사수…영업력·RWA 관건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주요 금융지주 회장이 주주환원 정책 강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보통주자본(CET1) 비율 관리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금융지주들은 이익 체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위험가중자산(RWA)을 줄여 CET1비율을 끌어 올리고 나선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하나·신한·우리)의 올해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합산치는 16조33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순이익(14조9279억원) 대비 9.45% 늘어난 수치다. 4대 금융지주의 올 1분기 순이익은 크게 뒷걸음질쳤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하면서 영업외손실이 상당 규모로 발생한 영향이다.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조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 신한금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 줄어든 1조312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하나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조340억원, 우리금융은 8245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각각 6.2%, 9.8% 감소했다. CET1비율은 희비가 엇갈렸다. KB금융의 올 3월 말 기준 CET1비율은 13.4%로 작년 3월 말(13.7%)과 비교해 0.3%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우리금융의 CET1비율도 12.1%에서 12.0%로 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신한금융은 13.1%, 하나금융은 12.9%로 1년 전 대비 각각 0.4%포인트, 0.1%포인트 상승했다. CET1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중 하나로, 총자본에서 보통주로 조달되는 자본의 비율을 뜻한다.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CET1은 납입자본과 이익잉여금 등 핵심 자본으로 구성된다. 금융사의 손실을 가장 먼저 보전할 수 있는 알짜 자본을 나타낸다. 이를 위험가중자산(RWA)으로 나눈 값이 CET1비율이다.4대 금융의 CET1 비율은 2019년 11.27%, 2020년 12.05%, 2021년 12.94%로 상승세를 유지하다 2022년 12.70%로 낮아졌다. 지난해에는 13%로 다시 상승했다. 주요 금융지주는 CET1비율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CET1비율이 시스템 리스크와 추가적인 성장에 대비하는 동시에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여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금융지주들은 CET1비율을 주주환원정책 기준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KB금융은 목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13%로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신한금융의 경우 목표 CET1비율을 기존 12%에서 13%로 상향하고 이를 초과하는 자본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나금융은 CET1비율을 13~13.5% 수준에서 관리하고 13.5%를 초과하는 자본에 대해서는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치는 50%로 설정했다. 우리금융은 CET1비율을 13%로 개선하고,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 30% 수준을 매년 유지할 방침이다. 올 6월 말에는 CET1비율 12%를 초과하고 연말 기준으로도 12%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현재 CET1비율이 12%로 지난 2월 제시한 수치(13%)와 차이가 있어 CET1비율에 따른 주주환원 구간을 좀 더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세분화한 구간이 확정되면 해당 구간을 조기 달성해 현실성 있는 주가 밸류업이나 주주환원 정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T1비율은 유상증자나 이익잉여금을 통해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얼마큼 이익을 안정적으로 많이 축적하느냐가 관건이다. 금융지주들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이자이익을 늘리는 한편 외환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을 확대하며 수익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익 체력 제고와 함께 RWA 관리도 과제다. 최근 주요 시중은행이 수익성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기업대출은 RWA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주요 시중은행은 우량자산을 위주로 기업대출 자산을 늘리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대기업 대출에 집중하고 중소기업 대출의 경우 보증대출을 중심으로 취급한다는 방침이다. 4대 은행의 대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 3월 말 기준 190조2240억원으로 지난해 말(178조4580억원) 대비 6.6% 늘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대출은 532조3810억원에서 542조 5590억 원으로 1.9% 늘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 지배구조 ‘낙제' 한국타이어 ‘조현범 리스크' 어쩌나 [2024 이사회 톺아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최근 자동차 공조부품 세계 2위 한온시스템 경영권을 전격 인수했다. 지난 2015년 일부 지분 매입에 이은 추가 투자로 10년간 무려 2조 8000억원을 투입한 ‘초대형 딜’이었다.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회장이 남다른 혜안으로 10년 전부터 전기차 시대를 내다 본 미래 성장 전략의 결실”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런 혜안을 갖고 있는 1972년생 오너 경영자라면 앞으로 할 일이 무궁무진할 것이다. 그런데 조현범 회장은 지난 3월 한국타이어 사내이사 자리에 물러났다. 12년 만이다. 조현범 회장 스스로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회사는 밝혔지만, 100% 본인의 뜻은 아니다. 당초 한국타이어는 조현범 회장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가 나중에 철회했다.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조현범 회장이 손해를 입혔다고 의심받는 그 기업 주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게 옳지 않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현범 회장에게 한국타이어는 각별하다. 1998년 한국타이어 차장으로 입사해 영업, 마케팅, 경영기획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치며 CEO(최고경영자)에 올랐다. 하지만 회사는 조현범 회장 사법리스크에 발목이 잡힌 모습이다. 작년 하반기 한국ESG기준원은 한국타이어 ESG 등급에 분야별로 B+(환경), A+(사회), D(지배구조)를 부여했다. D등급은 평가기업 가운데 최하위 25%에 해당한다. 거의 대부분 중소·중견 기업으로, 시총 100위권인 한국타이어에 결코 어울리지도, 어울려서는 안되는 성적이다. 이는 조현범 회장 사법리스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회삿돈으로 외제차를 사고, 본인이 소유한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작년 3월 구속기소 됐다가 그해 11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조현범 회장은 과도한 보수 수령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한국타이어에서 31억4200만원, 한국앤컴퍼니에서 30억6900만원 등 총 78억4900만원을 받았다. 문제는 조현범 회장이 그해 8개월간 구속수감으로 경영활동에 제약을 받았다는 점이다. 경제개혁연대는 “한국타이어 등에서 총수일가 보수가 특별히 높은 이유에 대한 합리적 설명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임직원 보수체계를 설계 운영하고 적정성을 평가하는 보수위원회도 없다”고 비판했다. 오너 리스크로 흔들리는 지배구조를 바로잡을 책임이 있는 한국타이어 이사회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 ‘조현범 회장 없는’ 한국타이어 이사회는 올해부터 사외이사 수를 4명에서 6명으로 늘렸다. 지난 2020년(3명)과 비교하면 사외이사는 2배 확대된 것이다. 당시 사외이사 중 1명도 한국타이어 출신으로 채웠던 것을 돌이켜보면, 선진적 구조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은 미약하게나마 엿보인다. 새롭게 합류한 사외이사는 김정연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문두철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한성권 현대차 정몽구재단 부이사장 등이다. 김정연 사외이사는 외교통상부 서기관과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거쳐 이화여대 교수를 지내고 있는 여성 법률 전문가다. 주로 금융소비자와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기업법을 연구하고 있다. 기업 지배구조와 관련해 가장 적극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사다. 또 1950~60년생 중심인 한국타이어 이사회에서 유일한 1980년생으로 가장 젊기도 하다. 한성권 사외이사는 지난 2020년 현대차에서 퇴임한 기업인으로 자동차 사업과 관련한 실질적 조언을 얻기 위해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에서 8년간 일하며 그룹 인사실장까지 올랐던 만큼, 한국타이어 조직문화 개선에도 전문성을 갖췄다. 문두철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장과 ESG위원장을 겸임한다.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이면서 기술보증기금·한국거래소·연세대에서 ESG 관련 조직위원 등을 지낸 경력이 주목된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 연세대 84학번 동기 박지원·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살려라!” [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박지원 대표이사 회장(CEO), 박상현 CFO(최고재무책임자), 정영인 COO(최고운영책임자) 등 3인 각자대표체제다. 박지원 회장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동생으로 두산그룹 부회장도 겸하고 있다. 박지원 회장과 박상현 CFO는 연세대 경영학과 84학번 동기다. 박지원 회장이 1965년생, 박상현 CFO는 1966년으로 한 살 차이가 나긴 하지만 박상현 CFO가 ‘빠른’ 1966년생이라 박지원 회장과 동갑내기 친구로 통한다. 특히 두 연세대 84학번 동기 인연이 남다르다. 두 사람은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다시 만나 회사 위기를 함께 했고 최근에는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박상현 CFO는 지난 2004년 두산 전략기획본부(CFP) 부장으로 두산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2015년 ㈜두산 부사장(CFO), 2018년 두산밥캣 대표이사(CFO)를 맡는 등 재무 부문에서 활약했다. 2020년 7월에는 두산중공업(현 두산에너빌리티) 재무관리부문 부사장에 선임됐다. 당시 위기 상황이었던 두산중공업 재무건전화가 박상현 CFO 역할이었다. 두산중공업은 석탄화력 분야 실적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이 경색되자 단기채 차환이 막히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됐다. 거기다 자회사 두산건설이 일산위브더제니스 미분양 사태로 막대한 손실을 입으면서 상황은 악화일로를 걸었다. 박상현 CFO와 (주)두산 김민철 CFO는 두산그룹과 두산중공업에 닥친 재무위기 소방수 역할을 맡았다. 두산인프라코어를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8500억원, 두산솔루스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 7000억원을 받고 각각 매각했다, 문제의 두산건설도 2021년 12월 더제니홀딩스에 경영권을 매각했다. 그 결과 2019년 300% 넘던 두산에너빌리티 부채비율은 2020년 259.77%, 2021년 169.32%, 2022년 128.66%, 2023년 127.28%로 급격히 개선됐다. 일단 급한 불이 진화되자 이번에는 CEO 박지원 회장이 움직였다. 박 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석탄화력발전 등 구사업에서 위기를 겪은 경험을 토대로 친환경발전사업 중심으로 사업 재편에 나섰다. 박 회장은 차세대 원전, 가스터빈,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을 4대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두산에너빌리티 CEO에 오른 박지원 회장은 2019년 가스터빈 국산화로 한국을 세계 5번째 대형 발전용 가스터빈 독자 모델 보유국으로 만드는데 공헌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핵심 설비로 꼽히는 원자로, 발전터빈 등 원전 주기기를 국내에서 사실상 독점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이 채택되며 첫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분야에서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공동 프로젝트인 스마트 원전 설계 업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미국 SMR 기업 뉴스케일에 6000만 달러 규모 지분투자를 완료하고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 기자재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는 최근에는 30조 원 규모 체코 두코바니·테믈린 신규 원전 사업 수주전에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참여해 유력 사업자 후보에 올랐다. 박지원 회장 형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정원 회장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체코 현지에서 얀 피셰르 체코 전 총리, 페트르 트르제슈냐크 산업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수주 지원 행사인 ‘두산 파트너십 데이’를 열었다. 수주 가능성은 커보인다. 지난 16일 체코 현지 매체는 “(경쟁국 프랑스 대비)덤핑에 가까운 가격으로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한 한국수력원자력 승리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박지원 회장은 디지털 비즈니스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지원 회장은 지난달 미국 IBM 본사를 방문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려면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프로세스를 효율화해야 한다”며 “IBM과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비즈니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 구본욱號 KB손보, KB금융지주 비은행 순익 1위 ‘굳히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구본욱號 KB손보가 영업 드라이브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KB금융지주 비은행 순익 기여도 1위를 굳히고 있다. 26일 KB금융지주 실적보고서 따르면, KB손보 1분기 순익은 2922억원으로 KB금융지주 비은행 계열사 중 순익 1위를 기록했다. KB증권은 1980억원, KB국민카드는 1391억원, KB자산운용은 186억원, KB캐피탈은 61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보험 계열사인 KB라이프생명은 1034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PF 리스크 적은 KB손보 KB금융 비은행 순익 견인 KB손보는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 지주 비은행 계열사 순익 1위를 차지했다. 비은행 순익 기여도 1위이던 KB증권이 부동산PF 리스크로 부진한 사이 KB손보가 영업력 제고로 수익성을 강화한 덕분이다. KB손보 1분기 순익은 KB금융지주 연결 기준 2922억원, 별도 재무제표 기준 298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손해율 개선, 매출 확대와 CSM 증가에 따른 수익 지표 개선이 주효했다. KB손해보험은 "당기순익은 29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라며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중심으로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계약서비스마진(CSM2증가로 인한 보험영업손익이 증가한데 주로 기인한다"라고 밝혔다. 장기보험 작년 말 손해율은 82%였으나 1분기 80.8%로, 자동차보험은 80.2%에서 79.9%를 기록했다. 특히 일반보험 손해율이 92.6%에서 72.1%로 개선됐다. 같은 보험사인 KB라이프생명이 IBNR 영향으로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KB금융지주 수익성을 견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다른 금융지주 보험사와 비교했을 때 KB손보 순익이 월등히 높아 기여도도 크다. 신한라이프 1분기 순익은 15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했다. 농협생명 순익은 784억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31.5% 감소했다. 영업력 끌어올린 KB손보…손보 빅4 GA경쟁서도 두각 KB손보 수익성이 높아진건 GA 중심으로 영업력을 높인 덕분이다. KB손보는 작년 말 GA채널에서 빅4인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을 제치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GA채널에서는 삼성화재가 GA채널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 2위에 머물렀다. GA채널 매출에서는 2위르지만 1위인 삼성화재와는 격차가 얼마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B손보는 전략적으로 상품 혜택을 높였다는 전언이다. GA 설계사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쉽게 영업할 수 있도록 혜택을 높였다. GA업계 관계자는 "KB손보 상품이 고객에게 팔기 용이하게 혜택이 좋다"라며 "KB손보 입장에서는 수익성은 조금 낮췄으나 판매는 수월해져 매출이 높게 나타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KB손보는 올해 초부터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3월 '다치면 보상받는 상해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신체 부위와 심도를 업계 최대인 총 27개로 분류해 매년 각 1회 한도로 보험기간 내내 계속 보장받을 수 있고,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KB 3.10.10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도 출시했다. KB손보는 ‘10년 내 입원·수술·3대 질병(암, 심근경색, 뇌졸중) 여부’ 고지 항목을 추가해 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유병자는 초경증 유병자로 분류, 기존 KB손보 3.5.5 간편건강보험 대비 최대 약 14%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매출 증가로 보험 손익이 증가, 투자손익 부진을 상쇄했다. KB손보 1분기 보험손익은 전년동기대비 47.2%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전년동기대비 66.2% 감소했다. KB손보는 올해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장기보험 부문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전체 원수보험료는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한 3조4229억원으로 이 중 장기보험은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2조2434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74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일반보험은 국내 매출 43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했다. CSM은 8조9052억원이며 1분기 신계약CSM은 4484억원을 기록했다. KB손보 관계자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상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 연임 성공 빗썸 이재원 대표, 고객 서비스 개선으로 업비트 공략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지난 2022년부터 국내 암호화폐(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을 이끌고 있는 이재원 대표가 올해 연임에 성공하면서 점유율 확보를 위한 행보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빗썸은 가격경쟁력·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오는 7월 시행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7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이재원 빗썸 대표는 지난 3월 연임이 확정됐다. 빗썸코리아는 제10기 정기 주총에서 이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진을 의결했으며 이어 이사회 결의에서 대표이사로 선정됐다. 이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6년까지 빗썸 수장직을 수행한다. 시장에서는 이 대표가 ‘대(對)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실적을 개선한 점이 연임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일례로,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빗썸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의 거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수수료 무료화 정책은 지난 2월 초 종료됐지만, 한때 시장 점유율이 업비트를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현재는 업계 최저 수준인 0.04%의 수수료율을 적용 중이다. 실제 이 대표는 올해 1분기 수수료 무료화 정책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와 가상자산 투자 열풍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도 성공했다. 빗썸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507억원)보다 172.5% 증가한 138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3.1%. 126.2% 늘어난 621억원, 919억원을 기록했다. 이 대표의 두 번째 임기가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함과 동시에 빗썸은 업비트 점유율을 따라잡기 위한 광폭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기존의 시스템들을 개편했다. 지난달 초 빗썸은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통해 ▲원화 입출금 한도 상향 간편 신청 ▲더 빨라진 차트 등을 추가했다. 최초 원화 입금일로부터 30일이 경과하고 누적 매수금액 500만원 이상의 요건을 충족한 신규 회원이 한도 상향 신청을 통해 1회 1억원, 1일 5억원까지 입출금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세 차트는 기존 웹뷰(Web View) 방식을 네이티브(Native)로 변경해 로딩·반응 속도를 개선했다. 매일 간단한 미션에 참여하면 소정의 빗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인 ‘혜택존’ 서비스도 정식으로 오픈했다. 빗썸은 앞서 지난 3월 혜택존의 첫 미션으로 공개한 ‘오늘의 시세’에 이어 ‘꽝 없는 룰렛’과 ‘매일 매일 출석체크’ 등의 기능을 추가해 고객향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달 13일에는 스테이킹 서비스 ‘빗썸 플러스’를 ‘스테이킹’으로 변경하고 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했다. 스테이킹은 투자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거래소에 맡기고 일정 기간 후에 보상을 받는 서비스다. 특히 빗썸은 자산 동결이 없는 스테이킹을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 후 대상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 리워드가 자동으로 지급되고 스테이킹 참여 중에도 투자자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거래·입출금이 가능하다. 현재 빗썸은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클레이튼(KLAY) ▲쎄타퓨엘(TFUEL) ▲퀀텀(QTUM) ▲에이다(ADA) ▲솔라나(SOL) ▲폴카닷(DOT) ▲왁스(WAXP) ▲이오스(EOS) ▲크로노스(CRO) ▲오브스(ORBS) ▲아이콘(ICX) ▲이오스트(IOST) 상품에 최근 코스모스(ATOM)를 새롭게 추가해 총 15종의 가상자산을 스테이킹으로 지원하고 있다. 빗썸의 자회사 로똔다(대표 신민철)가 서비스하는 웹3.0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부리또 월렛’도 ‘V2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로똔다는 V2 업데이트를 통해 부리또 월렛 앱 내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획득한 포인트를 앱테크로 활용할 수 있는 ‘부리또 포인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웹3 프로젝트·기업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신설했다. 이 대표는 시스템 개편 외에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도 선보였다. 빗썸은 지난 10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이벤트를 통해 가상자산을 지급받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과세처분에 대해 과세금액 전액 지원과 무료 세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 국세청의 과세 대상은 1만700여명의 이용자로 총 833억원의 이벤트 보상에 대해 202억원이 고지됐다. 추가로 약 190억원의 세금이 종합소득세로 이용자들에게 추가 고지될 예정이다. 빗썸은 이번 과세 금액이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빗썸은 추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더라도 이용자들이 최우선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선례를 마련하기 위해 부과된 과세금액 전액을 지원한다. 또 세무 전문가를 통해 종합소득세 과세에 따른 세무 상담 서비스·불복 절차 지원도 대행할 방침이다. 지난 2월 거래수수료율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 데 이어 출금 수수료도 최저가에 제공키로 했다. 빗썸은 지난 13일부터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 소속 5대 원화 거래소 공지를 기준으로 최저 출금 수수료 제공 및 보상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출금 수수료 보상제는 빗썸의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가 타 거래소보다 비쌀 경우 수수료 차액의 200%를 포인트로 보상하는 제도다. 또한 이 대표는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타사와의 제휴 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있다. 빗썸은 지난 4월 ‘글로벌 시세 데이터’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김치 프리미엄’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김프가’와 제휴를 맺었다. 이들은 빗썸 앱 내 ‘글로벌 시세 차이’ 메뉴를 신설해 가상자산별 김치 프리미엄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와는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2024 희망 등대 프로젝트’의 첫 활동으로 ‘사랑의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을 선보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소비자가 도시락 1개를 구매하면 빗썸이 동일한 제품의 도시락 1개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출시 열흘 만에 완판했다. 빗썸은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교환 쿠폰을 함께 증정했는데, 등록 건수는 약 1만 건에 달했다. 지난 21일부터는 CU와 함께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해 비트코인 적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피자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2만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한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즉석조리 피자 ▲피자빵 ▲피자치즈 ▲피자맛 스낵 등 총 17종과 탄산음료 전 품목이다. 또 CU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 포인트의 50배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이 최대 5000원 한도로 지급되는 ‘더블적립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빗썸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격경쟁력 제고와 함께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로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오는 7월 시행되는 이용자보호법 시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이 같은 빗썸의 광폭적 행보가 자칫 자본 여력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빗썸 관계자는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비용이 수반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빗썸은 모두 자본 여력이 되는 범위 내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무리하게 투자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 빗썸의 지난 1분기 기준 이익잉여금은 전년 말(1조1388억원)보다 8.07% 늘어난 1조2307억원으로 충분한 상태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 ‘현금부자’ SK텔레콤, 이사회에 ‘재무통’ 전진 배치한 이유 [2024 이사회톺아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은 지난해 ‘AI 컴퍼니’ 비전을 선언하며 AI(인공지능)와 기술 전문가를 대거 이사회에 포함시켰다. 그런데 올 들어 미묘한 변화가 보인다. 이사회 멤버로 재무·리스크 관리 전문가를 이사회 멤버로 불러들였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AI 투자 효율성을 강조하는 모습”이라며 “이는 SK그룹 전반에 퍼진 비용과 투자 효율화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영상 대표 재선임과 함께 김양섭 전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을 CFO(최고재무책임자) 및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 이성형 SK㈜ CFO 사장 겸 재무부문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노미경 HSBC 최고리스크관리자(CRO)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건 김양섭 CFO 선임이다. 통상 SK그룹 계열사들은 CFO를 이사회에 포함하지 않았다. 김양섭 CFO 경우는 역대 두 번째 CFO 및 사내이사다. 그 전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CFO 시절 사내이사를 역임했다. 고금리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그룹 전반 비용 효율화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이성형 CFO 합류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다. SK텔레콤은 SK그룹 계열사 중 거의 유일하게 안정적 수익을 내는 회사다. 그룹 내 위상도 매우 높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SK그룹 차원에서 알짜 계열사 SK텔레콤 비용 및 투자 효율화 관리 차원에서 이성형 CFO가 합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올해 여러 공식석상에서 파이낸셜, 투자 및 자금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과거 이뤄졌던 11조원 규모 낸드 투자를 최근 지적하는 등 강도 높은 재무 관리를 주문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AI 관련 투자 비중을 향후 5년간 약 3배 확대하는 등 오는 2028년까지 AI 컴퍼니 전환과 함께 연간 매출 2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다만 통신사업 수익 감소,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 등 과제가 놓인 상황이다. SK텔레콤 올해 1분기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는 2만9239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하락하며 감소세가 지속됐다. 통신사업이 여전히 SK텔레콤 확실한 현금창구이지만, 줄어드는 수익성은 장기적으로 불안한 요소다. SK텔레콤도 올해 2월 투자설명서를 통해 “통신사업은 경쟁상황 지속으로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과 가격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할 여지가 있다”며 “과거와 같은 과징금 혹은 영업정지 등 제재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총자산은 2020년 47조9069억원에서 지난해 30조1192억원으로 줄었다. 반면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96.4%에서 146.3%로 소폭 증가했다. 문제는 회사채로 인한 차입금 규모다. SK텔레콤은 주된 외부자금 유치 방안으로 높은 신용등급을 통한 회사채 발행을 이용했다. SK텔레콤 지난해 기준 총차입금은 10조원 수준으로 이 중 약 7조원이 회사채다. 총차입금에서 현금성자산을 뺀 순차입금도 이미 몇 년간 플러스(+) 상태다. 김양섭 CFO는 올해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유동성 확보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SK텔레콤은 통상 연결기준 5조원 수준 에비타를 창출하는데 이를 CAPEX로 3조원, 주파수와 이자 비율로 1조원을 사용하면 약 1조원 캐시 플로가 남는다”며 “1조원이 큰 규모이긴 하지만 7000억원 현금배당을 실행하면 운신의 폭이 넓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좀 더 효율적인 투자 방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심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CFO 발언처럼 SK텔레콤이 새로운 투자 전략을 구상한다면 노미경 사외이사는 투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선임된 인사로 보인다. 노미경 사외이사는 2009년부터 유럽 최대 금융 기업 HSBC 서울, 홍콩 지부에서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해 왔다. SK텔레콤은 노미경 사외이사가 글로벌 금융업계에서 최고 리스크 관리자로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리스크 대응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한컴 2세 김연수, 오너가 왜 다른지 보여준다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한글과컴퓨터(공동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가 올해 수익성과 재무 측면에서 사업 구조 재편 효과를 보고 있다. 이는 올해 취임 4년 차를 맞이한 김연수 대표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 대표는 올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중심 기업으로 변화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컴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결기준 매출 546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162% 각각 증가한 수치다. 클라우드 및 웹 기반 제품군 매출 증가, 연결종속사 한컴라이프케어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과 수익 구조 개선이 주효했다. 특히 이들 사업은 김연수 대표가 사업 전면에 나서며 중점적으로 추진한 부분이라 눈길을 끈다. 김연수 대표는 오너 2세 경영자로 김상철 한컴 회장이 아버지다. 미국 보스턴대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12년 한컴에 입사해 해외사업총괄, 전략기획실장, 성장전략부문 대표 등을 거처 지난 2021년 한컴 공동 대표에 올랐다. 2022년부터 본격 기업 재편에 나선 김연수 대표는 한컴을 문서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클라우드 SaaS, AI 기업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메타버스, 위성 등 성공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은 과감히 정리했다. 김연수 대표는 2022년에만 한컴MDS를 포함해 한컴로보틱스, 한컴모빌리티, 한컴인텔리전스 등 11개 자회사를 매각 및 청산했다. 자회사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클라우드 등 신사업에 투자했다. 김연수 대표 취임 후 한컴 실적과 재무 사항을 살펴보면 당시 얼마나 급진적 변화가 일어났는지 알 수 있다. 한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은 242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8%, 42% 감소한 수치다. 한컴은 자회사 정리와 사업 구조 개편으로 인한 손상처리 등으로 인한 실적 악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컴은 2023년 클라우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기 시작하며 매출 2711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한컴은 올해 1분기에도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 ‘웹기안기’ 등 SaaS와 웹 기반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클라우드 제품군 비중이 10%를 돌파했다. 재무 상황도 개선됐다. 한컴 총자산은 2021년 8467억원에서 지난해 6318억원으로 약 2000억원 줄었지만 부채 비율은 같은 기간 44.5%에서 30.7%로 더 낮아졌다. 단기차입금의존도도 5.9%에서 4.8%로 소폭 감소했다. 순차입금도 지속 음수 상태로 당장 운용할 수 있는 현금도 충분한 상태다. 김연수 대표는 올해 AI 사업에 집중투자하며 AI 기업으로의 변화를 가속한다. 최근 생성형 AI 스타트업 기업 포티투마루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 이어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에도 투자를 단행했다. AI 기반 제품 포트폴리오도 다각화중이다. 올해 4월 문서에서 AI 데이터를 추출하는 ‘한컴 데이터 로더’를 글로벌 출시했으며, 연내 AI 자동문서 작성 기능을 추가한 ‘한컴독스 AI’ 정식 버전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AI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 도큐먼트 QA’와 AI 활용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 어시스턴트’ 베타 버전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24개월 최고 연 4.70%…CK저축은행 '정기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5월 4주]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5월 넷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적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24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CK저축은행의 '정기적금‘으로 연 4.70%를 제공한다. CK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별도 우대조건은 없으며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다음으로 세전 금리가 높은 상품은 다올저축은행의 'Fi 정기적금(비대면)'과 아산저축은행의 ‘정기적금’, 인천저축은행의 ‘생일축하플러스정기적금', 조흥저축은행의 ’정기적금‘, 청주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다. 위 상품들은 4.50%의 금리가 적용된다. 인천저축은행 ‘생일축하플러스정기적금'의 경우 1만원 이상부터 가입 가능하며 창구 전용 상품이다. 다양한 우대조건으로 높은 금리를 누릴 수 있는 상품들도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입할 수 있는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체크플러스2 e정기적금’과 ‘WELCOME 체크플러스2 m정기적금’는 최고금리가 5.30%다. 이어 영업점에서만 가입 가능한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체크플러스2 정기적금’ 최고금리는 5.20%다. 세 상품 모두 기본금리 3.00%에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체크카드 월평균 이용실적이 ▲10만~30만원 미만일 경우 1.4%p ▲30만~50만원 미만 1.8%p ▲50만원 이상 2.2%p를 제공한다. 체크카드는 웰컴저축은행 계좌를 결제계좌로 등록한 'SB HI 체크카드' 및 '웰뱅 코나카드'이어야 한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NH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 4.3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IBK저축은행의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비대면)'과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정기적금(인터넷뱅킹)'은 4.10%를,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은 4.00%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의 경우 비대면, 인터넷, 모바일로 가입하면 0.1%p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 하나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1Q비대면정기적금', KB저축은행의 'KB착한e-Plus정기적금'과 'KB착한정기적금'은 3.80%를 제공했다. BNK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3.40%를 제공했다. BNK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우대조건 없이 3.40% 금리를 적용받는다. 이자소득 원천징수세를 차감한 세후 이자율은 2.88%로 월 10만원씩 24개월간 저축 시 세후 이자는 7만2000원이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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