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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Author at 뉴스벨 - 136 중 13 번째 페이지

한국금융신문 (2717 Posts)

  • 현대차 '내수 지킴이'는 쏘나타...11월 판매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는 올해 11월 국내 시장에서 작년 동월보다 12.3% 감소한 6만317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발표했다. SUV 판매는 2만2979대(-14%), 세단 1만7891대(-7%), 소형 상용차 8949대(-29%), 대형 상용차 2401대(-3%) 등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소폭 증가(0.6%)한 1만951대를 판매했다. 모델별로는 싼타페 7576대(-14%), 그랜저 5047대(-37%), 포터 4682대(-49%) ,팰리세이드 2282대(-28%) 등 주력 차량 판매 감소가 컸다. 반면 쏘나타 6659대(36%), 투싼 5583대(74%)로 활약했다. 투싼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페이스리프트 출시 직전인 작년 11월과 견준 기저 효과로 보인다. 쏘나타는 택시 모델 판매 개시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쏘나타 판매량 가운데 35%인 2339대가 쏘나타 텍시였다. 앞서 현대차는 올해 4월부터 중국에서 만든 쏘나타를 국내 택시 모델로 역수입하는 방식으로 재출시했다. 쏘나타 내연기관 모델은 3133대로 5개월 만에 3000대 판매를 넘겼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1186대로 비슷한 판매량을 내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1월 해외 시장 판매는 1.6% 감소한 29만2559대다. 내수 하락세보단 비교적 잘 버티고 있다고 평가된다. 올해 1~11월 누적 판매는 국내 69만9905대(-8%), 해외 317만3819대(-0.3%)로, 총 387만3724대(-1.7%)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는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로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고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 ‘창립 30주년’ 넥슨, 유저와 함께하는 ‘넥슨 히어로 캠페인’ 개최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유저와 함께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넥슨은 오는 4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게임을 통해 세상을 밝히는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은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프라시아 전기’, ‘카트라이더:드리프트’, ‘엘소드’, ‘바람의나라’ 등 총 22개의 넥슨 게임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진행 일정은 게임별로 공지 예정이다. 넥슨 게임 이용자는 각 게임상점에서 넥슨 히어로 패키지를 구매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넥슨은 패키지 판매 금액을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넥슨 히어로 패키지의 구매 현황은 넥슨 30주년 웹페이지 내 ‘넥슨히어로’ 탭에 매일 업데이트된다. 넥슨 히어로 패키지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각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게임별로 준비한 아이템 수량 소진 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넥슨플레이 앱의 넥슨 히어로 관련 피드 게시물에 참여 게임과 구매 인증 소감을 남기는 유저에게 1만 플레이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 넥슨 히어로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총 30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이 밖에 넥슨은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 어린이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넥슨 공식 유튜브에서 차노을 어린이의 영상을 감상한 후 어린이 재활병원을 이용하는 어린이 및 보호자와 의료진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면 이 중 30명을 선정해 경품을 지급한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의 후원을 진행해 모두 개원을 완료했다. 또 영남권과 호남권에도 공공분야 어린이재활전문병원 건립 기금을 후원하는 등 전국 주요 거점별로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정량평가’ 강조한 카카오, 포털 다음 신규 언론사 입점 공고 시작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의 콘텐츠CIC(대표 양주일)가 포털 다음(Daum)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 세부 기준을 공개하고 오는 11일부터 입점 신청을 받는다고 2일 공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프로세스로 다음뉴스 이용자들은 더욱 폭넓은 기사 선택권을 언론사는 양질의 자체 콘텐츠 유통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입점 기준은 일반평가와 정량평가로 구성됐다. 일반평가는 공신력 있는 언론 및 기자 유관 단체 소속 여부를 확인한다. 언론 및 기자 유관 단체 각각 한 개 이상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정량평가는 독자적인 취재로 생산한 ‘자체기사’와 입점 신청한 카테고리 기사인 ‘전문기사’를 확인한다. 자체기사와 전문기사 생산비율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카카오는 뉴스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카테고리별로 입점 신청을 받는다. 첫 번째 입점 모집은 ‘지역’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고 내년 1분기 중 입점 여부를 개별 공지한다. 입점 언론사는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다음뉴스에 전문기사를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 성과리더는 “다음뉴스는 언론사가 생산한 다채롭고 심도 있는 뉴스가 이용자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입점 프로세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연임' 한종희의 승부수…삼성전자, AI 가전 新브랜딩으로 소비자 ‘락인’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2025년 정기 인사에서 연임에 성공한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가전사업 반등을 위해 AI 가전 브랜딩 전략을 새롭게 정립한다. 올해 AI 가전 라인업 확대에 집중했다면 내년 본격적으로 ‘AI 가전=삼성’ 공식을 각인시켜 소비자를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최근 정기 인사에서 DX부문에 마케팅, 브랜드 전문가를 등용하는 것도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1일)부터 자사 첫 구독가전 서비스 ‘AI 구독클럽’을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시작했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이 중 9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AI 제품 중심으로 운영해 AI가전=삼성 대세화를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AI 구독클럽이 경기침체로 소비 둔화가 뚜렷한 가전 시장에서 한종희 부회장이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달 정기 인사에서 유임된 한종희 부회장의 최대 과제도 정체된 가전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 것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가전을 포함한 국내 구독 경제 시장 규모는 2020년 40조원에서 내년 100조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구독 서비스의 특성상 이용자 이탈률이 낮아 일회성 구매에 그치지 않고 충성 소비자를 묶어두며 장기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락인(LOCK 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AI 구독클럽으로 가전 라이벌 LG전자를 추격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LG전자는 2009년 시작한 렌탈사업을 점차 발전시켜 2022년 본격적인 구독가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3분기 기준 LG전자의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H&A와 HE 사업부 합산 누적 영업이익은 2조4405억원으로 삼성전자의 VD·생활가전사업부의 합산 누적 영업이익 1조5500억원과 비교해 약 2배 크다. 삼성전자는 구독 고객 특별 프로모션을 비롯해 다양한 제휴 및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 간다는 방침이다. 2025년 정기인사에서 DX부문이 DS(반도체)부문과 전자 계열사들이 기술 인재를 전면에 배치한 것과 달리 마케팅, 브랜딩 전문가를 주로 등용한 것도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27일 단행한 사장단 인사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겸 글로벌브랜드센터장(사장)을 삼성전자 DX부문 브랜드전략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이원진 상담역(사장)을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으로 내정하면서 경영에 복귀시켰다. 특히 이원진 사장은 2014년 구글에서 영입된 광고/서비스 비즈니스 전문가로 삼성의 서비스 비즈니스를 만들고 성장시키며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리더십을 입증했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 경영일선으로 복귀해 글로벌 IT기업에서 축적한 경험과 소비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마케팅/브랜드/온라인Biz를 총괄할 예정이다. 11월 29일 진행된 부사장급 인사에서도 DX부문은 마케팅 전문가들을 대거 승진시키며 관련 리더십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부사장으로 승진한 노경래 DX부문 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은 마케팅, 해외영업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VD 제품 영업 전문가로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셀아웃 확판 등에 기여했다. 이 밖에 장소연 DX부문 한국총괄 마케팅팀 부팀장(부사장)은 브랜드 마케팅 및 제품 광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AI 가전 마케팅 강화, Galaxy 브랜드 인식 제고에 기여한 인물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삼성 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성금 500억원 전달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은 2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사장), 서준영·박범철 삼성전자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삼성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26년간 지속적으로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8700억원에 이른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500억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성은 올해 경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연말 성금 규모를 작년과 같이 유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성금 전달식에서 삼성의 이 같은 노력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23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기부에 참여한 삼성 관계사들은 대외 기부금 출연을 위한 각 사별 승인 절차를 거쳤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회사 기금 외에 23개 관계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성금에 포함됐다. 삼성 임직원들은 11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삼성 '기부약정 캠페인'에 참여해 2025년 한 해 동안의 금전 기부와 재능 기부를 미리 신청했다. 임직원들은 매년 기부약정 기간에 사내 인트라넷에서 내년에 기부하고 싶은 삼성 CSR 프로그램을 정하고 원하는 기부액을 설정할 수 있다. 기부액은 매월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며 회사는 임직원이 약정한 금액에 1대 1로 매칭해 기부금을 출연한다. 임직원들은 원하는 CSR 프로그램에 대해 금전 후원 외에 재능기부도 신청할 수 있다. 재능기부는 임직원이 CSR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혜자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거나, 진로 상담 등 멘토링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김병준 회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그 어느때 보다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담대한 결정을 해주어 감사하고, 기탁한 성금은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장석훈 사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진정성 있게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삼성의 연말 이웃사랑성금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자립의 의지를 불러 일으키는 데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데브시스터즈, 2025년 ‘쿠키런:브레이버스’ IP 글로벌 확대 총력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브레이버스’가 2025년 상반기 로드맵과 동남아 출시국을 2일 공개했다. 쿠키런:브레이버스는 올해 리브랜딩 이후 다양한 상품 출시와 해외 진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부스터 팩 3탄, 10월 부스터 팩 4탄을 통해 쿠키런 IP의 세계관을 더 깊이 있게 녹이고, 게임 직관성과 전략성을 높여왔다. 이달 30일에는 신규 부스터 팩 5탄 ‘각성, 용의 분노’를 출시하고 이후 내년 3월과 6월에 추가 부스터 팩 1종씩 선보일 계획이다. 부스터 팩 5탄 ‘각성, 용의 분노’에는 쿠키런 IP의 강력한 용족이 등장한다. 용과 드래곤 쿠키, 파인 드래곤 쿠키, 용안 드래곤 쿠키, 백련 드래곤 쿠키, 리치 드래곤 쿠키가 각 다섯 가지 덱 컬러의 주요 카드로 출시되며 이들의 화려한 각성 모습과 각종 스킬을 선보인다. 데브시스터즈는 부스터 팩 발매와 함께 개편된 대회 운영 방식도 예고했다. 2025년에는 공인 매장을 통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브레이브 리그’ 시즌과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브레이브 리그 파이널’을 분기별로 운영, 각각 4회씩 개최한다. 이는 기존 3개월간 진행됐던 브레이브 리그 시즌을 2개월 단위로 단축해 그만큼 대회 횟수를 늘리고, TCG 플레이어들의 참가 기회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각 브레이브 리그 시즌은 신규 부스터 팩이 발매되는 달에 이어서 진행돼 대회마다 새로운 카드와 덱 구성을 검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달 12월 부스터 팩 5탄이 출시되면 다음 달인 2025년 1월에 브레이브 리그 시즌 1이 진행되는 식이다. 국내 챔피언을 가리는 ‘챔피언 컵’은 겨울과 여름, 연 2회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쿠키런 TCG 대회다. 2025년에는 윈터 챔피언 컵이 1월에, 썸머 챔피언 컵이 7월에 열릴 예정이다. 각 챔피언 컵의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2026년 초 예정된 글로벌 공식 대회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받으며, 국가별 선발된 플레이어들과 세계 챔피언 자리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또한 내년 2월 한국과 대만 지역의 최강자를 가리는 ‘그랜드 챔피언 컵’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 지난 7월 썸머 챔피언컵과 내년 1월 윈터 챔피언 컵의 우승자 및 준우승자 총 4명이 한국 대표 선수로 선발되며 대만 선수 4명과 맞붙어 쿠키런 TCG의 첫 글로벌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한편 쿠키런:브레이버스는 해외 출시 국가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올해 2월 대만 출시에 이어 이달 중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에서도 영문판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5개국은 동남아에서 TCG 시장이 가장 활성화되고 쿠키런 IP의 인기가 입증된 지역으로 앞서 출시된 대만 시장과 같이 안정적인 해외 사업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페이스리프트 공개 '정제된 우아함'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제네시스가 GV70 전동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디자인을 2일 공개했다. 기존 모델과 거의 비슷한 모습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디테일 변경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전면부 그릴은 다이아몬드 패턴이 아래 끝 방향으로 갈수록 작아지는 그라데이션 기법을 적용해 보다 넓어진 느낌을 주려고 했다. 범퍼 디자인도 추가해 안정된 인상을 강화했다. 헤드램프엔 작은 조명을 여러개 배치해 빛을 효율적으로 내는 그룹 첨단 조명 기술인 MLA를 새롭게 적용했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이고 두 줄 디자인을 적용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다. 범퍼 하단부에 두 줄의 크롬 가니쉬를 적용해 제네시스만의 두 줄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의 형상을 직선화하고 보조제동등 아랫부분에 디지털 센터 미러(DCM)와 빌트인캠 기능의 두 카메라를 통합한 모듈을 적용해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로 가면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새 디자인이 눈에 띈다. 통합형 2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다. 도어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와 은하수를 형상화한 도어 가니쉬를 적용했다는데, 전기차 전용 '밀키웨이 패턴 무드라이팅'이라고 부른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하고 스피커 커버를 알루미늄으로 마감했다. 새로운 외장 색상으로 세레스 블루(유·무광)가 추가된다. 내장은 전기차 전용으로 아이시 블루와 글레이셔 화이트 투톤을 추가했다. 신형 GV70 부분변경은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 한동훈發 여당 분열에 유튜브연합회 “보수 유튜버들이 나서 바로잡아야” [한국금융신문 정경환 기자] 유튜브연합회는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언론의 보수 우파 목소리를 바로잡고 나라를 지키기 위한 ‘대한민국 유튜브 방송사 시국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구독자 150만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를 비롯한 300여 보수‧우파 유튜버와 방송‧언론계 기자 및 종사자를 포함한 500여 명이 참석,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치열한 논의를 벌였다. 좌장은 전광훈 목사가 맡았다. 먼저 한동훈 당원게시판(당게) 논란 최초 보도로 인해 국민의힘으로부터 고발 당한 이병준 기자는 “장인과 아내 그리고 딸의 이름으로 친한계 성격을 띄는 특정 기사와 친한계 사설·논평들의 내용을 ‘복붙’(복사·붙여넣기)해 당게에 대통령 부부 공격성 글들을 올린 정황이 충분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정치적 의견들이 짙은 디시인사이드(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당게 게시글들과 매우 흡사한 IP로 대통령을 비난하는, 한 대표 옹호글들에 대해서도 의문점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 기자는 그러면서 “한 대표가 여론조성 팀을 꾸려 작업을 한 게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법률 자문으로 나온 구주와 변호사는 “한 대표 본인이 직접 이 기자를 고소한 것이 아닌,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이 대신 고발한 점과 본인의 명예 훼손이 심각한 사안에 고소 시기가 늦었다는 점 그리고 '직접' 쓰지 않았다는 것에 있어서만 고발한 점 때문에 아직도 이 논란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구 변호사는 만일 당게 논란이 한 대표와 그의 일가족 6명이 저지른 일이 아니고 동명이인의 소행이라고 가정한다면, “모두 당원이어야 하고, 한동훈 지지자여야 하며, 모두가 다 아는 사이여야 된다”고 말하면서, 현실화되기 어려운 가정임을 강조했다. 신혜식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총선 때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김경율 당시 비대위원과 김건희 여사 공개 사과를 요구했던 적부터 그가 보수 우파 조직 내에 분열을 일으킬 존재라는 것을 유튜버들이 먼저 외쳐 왔다”고 상기시키며 “유튜버들의 언론 활동이 보수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한 대표의 실체를 밝혀내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86년 ‘건대 사태’로 유명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에서 대부 역할을 지낸 이동호 교수는 “한 대표가 대통령의 부인에 대해 정무적인 고려 없이 함부로 단독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것은 전대협 같은 NL 계열 좌익 단체들도 하지 않는 자폭 행위”라며 “한 대표가 결국 여당 분열의 중심인 것을 우파 유튜버들이 정확히 짚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좌장 전광훈 목사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광화문 운동과 같은 대규모 보수 세력이 말하는 내용들을 제대로 비춰줄 수 있는 언론인들은 유튜버들이다”라고 강조하며 보수 유튜버들의 계몽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광화문 천만 명 조직과 우파 유튜버들의 단합만이 언론에서 보수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할 수 있는 메가폰”이라며 “보수 세력 천만 조직이 정국을 타개하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주장했다. 정경환 한국금융신문 기자 hoan@fntimes.com
  • BMW, 중형SUV X3 풀체인지로 '1위 굳히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BMW코리아가 라이벌 메르세데스-벤츠를 꺾고 2년 연속 수입차 1위가 유력하다. 격전지인 대형급 세단 시장에서 뒤쳐졌지만 SUV 주도권을 가져온 것이 주효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올해(1~10월)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6만585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5만4475대인 벤츠코리아에 6110대 앞섰다. 최근 2개월 벤츠의 판매 흐름이 더 좋지만 남은 2개월 동안 역전하긴 어려워 보인다. BMW가 2년 연속 수입차 왕좌 자리를 차지할 것이 유력한 셈이다. 가장 판매량이 많은 수입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는 올해도 벤츠 E클래스가 BMW 5시리즈를 이겼다. 하지만 BMW는 그외 다양한 차종·차급에 집중해 점유율을 지켰다. 특히 SUV 시장에서 상승세가 돋보인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올 1~10월 모델별 판매량에 따르면 ▲준중형SUV 벤츠 GLA 544대, BMW X1 1528대 ▲준대형SUV GLE 4738대, X5 4937대 ▲대형SUV GLS 1057대, X7 3397대 등으로 BMW가 우위를 보였다. 중형SUV는 GLC(6811대)가 X3(4477대)보다 판매량이 많다. 다만 GLC는 쿠페형 모델이 포함된 수치인 반면, X3는 쿠페형 X4(3273대)와 전기차 iX3(1482대) 등이 나눠져 집계된다. 사실상 SUV 전 차급에서 BMW가 이기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BMW는 X3 4세대 풀체인지를 한국 시장에 내놓으며 1위 자리를 굳힐 기세다. 전작보다 높이를 낮추고 전면 그릴 윤곽에 조명이 들어간 '아이코닉 글로우'를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6기통 가솔린 3.0(9990만원), 4기통 디젤2.0(7270만~7890만원)과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한 4기통 가솔린2.0(6890만~7990만원)이 있다는 점이 벤츠와 다른 점이다. GLE는 가장 저렴한 모델인 디젤2.0도 1억1400만원부터 시작한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 스마일게이트, 인디 게임쇼 ‘버닝비버 2024’ 개최…“인디 창작자들의 열정 응원”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는 인디 창작자들이 주인공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열정을 소개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창작자 라운지 등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준비해 이용자들과의 만남뿐 아니라 창작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업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려고 했다.” 황주훈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버닝비버 담당(팀장)은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개최된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4’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주최하는 서울권 최대 인디 게임쇼다. 특히 국내 단일 게임사가 주최하는 게임쇼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버닝비버는 대형 게임사들이 즐비하는 일반적인 게임쇼와는 다르게 창의성과 독창성을 앞세운 인디게임이 주인공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버닝비버는 규모는 물론 방문하는 참관객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83개의 인디게임 개발팀이 참가해 게임 시연을 진행하며 기획전시 등 7개의 인디게임들도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황주훈 팀장은 “올해까지 버닝비버를 통해 약 330개 인디게임팀의 약 1500명의 창작자가 방문객들과 소통했다”며 “올해 약 320~350개팀이 신청했으며 매년 30% 씩 증가하는 추세다. 더 많은 창작자들을 초대하고 싶지만, 준비된 슬롯이 제한적이라 탈락한 팀에게도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년 버닝비버에 참가하는 인디게임은 독창성과 창의성, 그래픽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선별된다. 올해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작품으로는 ▲일상적인 순간의 감정을 탐구하는 이야기를 그린 ‘아네모네’팀의 인터렉티브 게임 ‘소희’ ▲친구와 가족 등 주변 인물들의 비밀을 찾아내며 팔로워를 모아가야 하는 ‘반지하게임즈’의 추리 어드벤처 게임 ‘페이크북’ ▲네트워크 속 존재가 된 주인공 ‘트리스’의 이야기를 다룬 ‘타르프 스튜디오’의 ‘Nqc:Non Qualia Character’ 등이 있다. 올해 버닝비버에는 3종의 해외 게임이 참가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향후 버닝비버의 규모는 물론 다양성 확대를 위해 해외 인디 게임사들의 참여도 적극 수용한다는 구상이다. 황주훈 팀장은 “당연히 국내에만 한정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버닝비버 사이트를 영문 등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고 있고, 해팀의 지원도 꽤 있었다”면서도 “다만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와야하는 만큼 교통 지원 등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해외 팀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금도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향후 버닝비버가 해외 인디개발사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도 방문하는 축제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버닝비버에도 창자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29일부터 12월 1일 오후 1시에는 각각 게임 인플루언서 ‘고라파동’, ‘남도형’, ‘휘용’이 관람객들과 함께 게임 플레이, 사인회 등 무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1일 오후 3시 30분에는 ‘시대예보:호명사회’의 저자 송길영 작가의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이 밖에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리워드존'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제작 및 직군 진로 체험 원데이클래스, 타로 및 포토 부스 등이 마련됐다. 팝업 코너에서는 버닝비버 한정판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행사 현장 안내서 ‘비슐랭 가이드’를 이용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스푼(포인트)을 획득, 리워드존에서 활용할 수 있다. 황주훈 팀장은 “올해도 새로운 세계관으로 돌아온 만큼 인디게임 체험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며 “열정 넘치는 창작자들의 게임이 전시되는 버닝비버에서 인디게임 고유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삼성전자, ‘기술인재’ 중심 137명 승진 인사…30대 SW 전문가 상무 등장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검증된 기술 인재 중심의 세대교체를 추진하면서 미래 경쟁력 회복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정기 인사에 대해 “삼성전자는 현재의 경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성과주의 원칙 아래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등 인적쇄신을 단행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지속 성장을 이끌 미래 리더십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노경래 DX부문 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부사장, 48세)은 마케팅, 해외영업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VD 제품 영업 전문가로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셀아웃 확판 등에 기여했다. DX부문 DA사업부 회로개발그룹장 홍주선 부사장(53세)은 생활가전 제품군에 탑재되는 회로/인버터/센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가전의 기능 고도화, 차세대 제품군의 센서 개발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SW) 개발 분야 리더를 비롯해 차기 신기술 분야에서 역량이 입증된 우수인력을 다수 승진시켜 미래 성장을 가속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DX부문 CTO SR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센터장 박정호 부사장(50세)은 5G 선행기술 개발 및 상용화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온 통신분야 전문가로 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 6G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리딩했다.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S/W PL2그룹장 이형철 상무(48세)는 MX 제품군의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등 다년간의 SW 상품화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갤럭시 AI 개발 과제 주도, 폴더블 제품의 SW 기능 완성도를 제고한 인물이다. 삼성전자는 연령과 무관하게 경영성과에 기여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 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해 미래 경영자 후보군을 확대 및 강화했다. 특히 DX부문 CTO SR 통신S/W연구팀의 하지훈 상무(39세)는 이번 정기 인사에서 유일한 30대 승진자로 SW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하는 등 차세대 통신 SW 플랫폼 설계 분야 전문가다. 그는 vRAN 차별화 기술을 리딩하며 통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역량이 검증된 여성·외국인 리더 발탁 기조를 지속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를 강화했다. 서정아 DX부문 MX사업부 Digital Commerce팀장(부사장, 53세)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로 거래선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프로모션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영업전략을 실행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시티촉 DX부문 동남아총괄 TSE-S법인 상무(52세)는 태국 출신의 영업 전문가로 MX 플래그십 제품 판매를 지속 성장시켰다. 또 글로벌 확산이 가능한 셀아웃 플랫폼 사례를 발굴하는 등 영업 리더십을 입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삼성전자의 2025년 정기 인사 승진자 명단이다. ▲전자(DX),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김기환 김연정 김윤호 김지윤 김창태 김형재 노경래 박정미 박정호 부민혁 서정아 송방영 양익준 양준철 이귀호 이대성 이상직 장소연 정승목 지혜령 최병희 함선규 홍주선 상 무 승진 강종호 김동수 김두현 김상준 김상하 김성현 김성훈 김영상 김원겸 김의송 김지훈 김진만 김진철 김창수 김철회 류철우 류호열 문태화 박명훈 박상욱 박승일 박정일 박혜린 서재홍 석지원 성종훈 송승호 송정은 신무섭 신재영 엄훈섭 예장희 옥신우 윤원재 이두환 이문근 이병국 이상빈 이선교 이선일 이지연 이태선 이형철 인우성 임수현 장용일 장윤형 정택정 정희범 조성욱 차지호 채수연 최종구 최준일 최중훈 하지훈 한기욱 한상원 함민기 홍재석 홍정우 Sitthichoke(시티촉) Master 선임 최지환(MX) ▲디바이스솔루션(DS),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강희성 권오겸 권혁준 김용성 김종훈 김준석 박재성 배승준 유상민 이상현 이화성 임성수 상 무 승진 고상도 고종현 권민호 권영호 김길섭 김도형 김우일 김재현 김형수 남인호 노대용 문광진 박일한 박재헌 백상훈 심재황 안덕민 윤창빈 은형래 이경우 이인학 이창수 임경욱 임지운 전중원 조영민 조원희 채교석 최종성 홍창표 Master 선임 김병성 김비오 김선호 김영식 김정길 박미라 박재현 박정헌 이기준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넥슨, ‘메이플 확률 조작’ 소송 일부 패소…“이용자 신뢰 회복에 최선”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넥슨이 약 2년간 진행된 이용자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관련 소송에서 일부 패소했다. 넥슨은 앞서 이와 유사한 분쟁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이용자 보상에 나서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28일 오전 11시 넥슨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김준성 씨가 넥슨을 상대로 제기한 매매대금 반환소송에 대해 게임사의 환불 책임을 인정하고 넥슨(피고)이 구매 금액 5%를 반환하라는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김준성 씨는 2021년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내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확률 허위 공지 등을 이유로 아이템 구매 비용 1100만원을 환불해 달라는 매매대금 반환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넥슨의 손을 들어줬지만, 2심에서는 넥슨의 고의적 확률 은폐로 판단되며 판결이 뒤집혔다. 단시 2심 재판부는 “아이템 확률 차단은 넥슨의 의도적, 계획적 설정의 결과”라며 “확률형 아이템 거래에 필연적으로 수반될 수밖에 없는 사행 심리, 집착 등을 방치한 의도적인 이용자 기만행위”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김준성 씨가 소송 중에도 지속적으로 확률형 아이템을 구매한 것을 들어 청구 금액의 5% 수준인 57만원을 환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에 상고했지만, 대법원이 이를 기각하며 2심 판결이 최종 확정된 것이다. 대법원의 기각 판결의 근거는 ‘소액사건심판법’에 따른 산고 이유 불충분이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소액사건은 헌법이나 법률을 제대로 따르지 않고 잘못된 결정을 내린 경우에만 상고할 수 있다. 대법원은 “소액사건심판법은 적법한 상고이유를 매우 제한적으로만 인정하는 데 넥슨의 상고는 소액사건심판법에서 정한 적법한 이유가 없다”며 “원심 판결에서 적법하게 확정된 사실관계에 대해서 다툰 내용 이외에 법률적인 오류가 없다”고 설명했다. 대신 “이번 결정은 아이템 매매계약에 대한 법리적 판단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 결과는 이용자가 확률형 아이템 조작 논란과 관련해 게임사를 상대로 낸 소송 중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된 첫 사례다. 이 때문에 향후 게임업계에서 진행될 확률형 아이템 관련 소송에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도 이번 소송 외에 메이플스토리 유저 717명이 제기한 단체소송이 진행 중이다. 김준성 씨의 법률대리인이자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 이철우 변호사는 이날 재판 후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의 판단은 최종적인 법률 해석으로서 하급심 법원과 여타 기관의 해석기준이 된다”며 “앞으로 여러 게임사들의 확률 조작 사례에 중요한 판단 잣대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은 이에 대해 이용자 보상을 진행하는 등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넥슨은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아이템에 관한 집단분쟁조정’을 받아들이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보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집단분쟁조정에 참여하지 않은 이용자들까지 모두 보상을 진행하는 등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넥슨 관계자는 “유사한 사안에서 소비자원의 집단분쟁 조정안을 받아들이고 분쟁조정을 신청하지 않은 이용자들께도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신뢰 회복과 더 나은 게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핀다, 신사업 확장 위해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 ‘더열심히’와 맞손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핀다(공동대표 이혜민, 박홍민)가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 ‘더 열심히’와 함께 신사업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혜민·박홍민 핀다 공동대표와 장승웅 더열심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핀다 오피스에서 진행됐다. MOU에 따라 양사는 각사의 방대한 데이터 및 데이터 분석능력, AI 기술력, 파트너십 역량에 집중해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라이프 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신사업 확장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핀다는 자사 AI 대출 비교 플랫폼 핀다 앱을 이용하는 고객 중심의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대출 외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기회를 물색할 계획이다. ‘더열심히’는 온·오프라인 마케팅부터 유통 브랜드까지 다양한 사업 경험을 갖춘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이다. 핀다는 더열심히의 풍부한 제휴 채널을 활용해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핀다 앱 외의 채널로 확대하고, 핀다 고객들의 유입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등 양사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늘리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뛰어난 온·오프라인 마케팅 역량과 광고업, 유통업, 대리점업 등 다양한 사업 경험을 갖춘 더열심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MOU를 통해 핀다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금융 서비스를 설계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하실 수 있는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 LG유플, AI 에이전트 사업 키운다…‘AI 에이전트 추진그룹’ 신설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가 AI 에이전트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 등 B2C(기업과 개인 거래) 영역의 AI 적용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8일 AI 기반의 상품 및 서비스를 주도하는 ‘AI Agent 추진그룹’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 개편 방안을 공개했다. 조직개편을 12월 1일부로 단행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AI를 중심으로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로 빠르게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AI Agent 추진그룹은 B2C 사업을 담당하는 ‘컨슈머부문’에 배치돼 AX 기업의 핵심인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의 상품 및 서비스를 주도한다. 산하에는 ‘모바일Agent 트라이브’와 ‘홈Agent 트라이브’를 각각 신설,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각 조직은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을 차용한 애자일(Agile) 형태의 팀이 모인 ‘트라이브(Tribe)’로 구성해 AI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B2C 사업과 AICC·AIDC 등 B2B 사업에서 AX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적 지원도 이뤄진다.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CTO 직속으로 ‘Agent/플랫폼 개발Lab’을 배치해 AI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더하고, CHO 산하에 'AX/인재개발 담당'을 배치함으로써 전사 구성원의 AX 역량 확보 및 고도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AX 기업으로의 전환에 또 다른 한 축인 ‘통신의 디지털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이뤄진다.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납 요금제 기반의 통신 플랫폼인 ‘너겟’이 컨슈머 부문으로 이동한다. 구독 플랫폼인 ‘유독’과 커머스 플랫폼인 ‘유콕’ 등 플랫폼 서비스를 ‘구독/옴니플랫폼 담당’으로 일원화한다. 이밖에도 기존 CEO 직속 조직이었던 인피니스타, 아이들나라, CCO 조직을 컨슈머 부문 산하로 배치해 기존 B2C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한다. 이원희 LG유플러스 HRBP 담당은 “AI와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한 AX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며 “2025년을 새로운 성장 원년으로 삼아 통신 본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이재용의 파운드리 의지’…신임 한진만‧남석우 사장단, 기술력‧고객사 확보 특명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파운드리사업부 수장 교체는 물론 기술 보직까지 신설하는 등 고강도 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이재용 회장이 파운드리 사업의 부진에도 지속적으로 피력해 온 사업 강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27일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 발표를 통해 한진만 DS부문 DSA(DS부문 미주지역총괄, 부사장)를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파운드리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 2020년부터 약 4년간 파운드리 사업을 이끌었던 최시영 사장은 퇴임했다. 새롭게 선임된 한진만 사장은 DRAM/Flash설계팀을 거쳐 SSD개발팀장,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 말 DSA총괄로 부임해 현재까지 미국 최전선에서 반도체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파운드리사업부에 사장급 CTO(최고기술책임자)직을 신설하고 남석우 DS부문 글로벌제조&인프라총괄 제조&기술담당(사장)을 선임했다. 남석우 사장은 반도체 공정개발 및 제조 전문가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사업부에 기술 전문가 사장단을 전면에 배치해 고객사 확보는 물론 기술력 제고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다. 파운드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강력한 의지로 육성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특히 그는 2019년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며 파운드리 등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약 133조원을 투자해 2030년 업계 1위로 도약한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은 올해 3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는 등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업계의 미래 경쟁력인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 반도체 양산에서 수율(양품 비율) 문제가 발목을 잡으며 주요 고객사 확보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이러는 사이 글로벌 파운드리 1위 TSMC와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C가 64% 1위를 독주 중이며, 삼성전자는 12%의 점유율로 2위에 위치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자 분사 가능성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재용 회장은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파운드리 사업 분사 설에 대해 “파운드리 사업 성장을 갈망한다”면서도 “분사는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간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파운드리 사업 개편은 이재용 회장의 사업 유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팹리스(반도체 설계) 등 고객사의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파운드리 사업은 기술력은 물론 네트워크 관리를 통한 고객사 확보가 중요하다. 특히 엔비디아, AWS 등 최대 AI 반도체 고객사들이 미국 기업인 것을 감안하면, 미국 시장 전문가 한진만 사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진만 사장은 반도체 설계뿐만 아니라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약 5년 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 부서에 몸담았다. DSA총괄을 지내면서는 현지에서 반도체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다양한 빅테크들과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진만 신임 사장은 기술전문성과 비즈니스 감각을 겸비하는 등 글로벌 고객대응 경험이 풍부하다”며 “공정 기술 혁신과 더불어 핵심 고객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재의 파운드리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 단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술통 신임 남석우 CTO는 현재 진행 중인 최신 2나노(㎚·10억분의 1m) 이하 선단 공정 개발 및 전환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율 개선의 중책을 맡는다. 그는 반도체연구소에서 메모리 전 제품 공정개발을 주도했다. 이번 파운드리사업부 CTO로 자리를 옮기면서 파운드리 선단 공정 기술 확보와 제조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남석우 사장은 반도체 공정 전문성과 풍부한 제조 경험 등 다년간 축적했다”며 “이 같은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기술력 제고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박희영 용산구청장, 첫 폭설현장 점검…주요 도로·시설 제설 지휘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7일 오전 7시 50분부터 지역 내 주요 도로와 시설을 점검하며 제설대책 추진 현장을 살폈다. 올 겨울 서울에 내린 첫 폭설로 도로와 이면도로에 많은 눈을 쌓여 출근길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제설 작업을 지휘했다. 박 청장은 용산도서관, 후암시장, 효창공원역, 신흥로 일대를 차례로 방문했다. 도로 열선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직접 제설에 참여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27일 오전 10시 기준 용산구에는 약 15.2㎝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폭설로 인한 피해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박 구청장은 “밤사이 내린 폭설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히 대응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로와 보행로 제설 작업을 강화해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겨울 폭설에 대비해 주요 도로 열선을 추가로 설치하고 민간 제설기동반 인력을 확대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 SR, 정보보호 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SR(대표이사 이종국)은 26일 열린 '제23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대상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해 국내 정보보호 모범 기업에 수여하는 정보보호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정보보호 관리, 기술 우수성 및 기업의 보안 수준 등에 대해 전문 평가위원의 현장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선정한다. SR은 정보보안 기술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정보보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1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R은 공공기관 최초로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 7종(ISMS-P, ePRIVACY Plus,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AAA등급], ISO27001·27701·27017·27018) 획득 ▲5년 연속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 지정 ▲공공기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진단평가 우수 달성 등 최고수준의 정보보호 분야 관리체계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SR 사이버안전센터를 새로 개소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사이버 공격 징후를 탐지하고, 위험 요소가 포착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사이버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사내 정보보호 퀴즈대회·캠페인·정보보호 교육 등을 통해 임직원이 정보보호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풍부한 정보보호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정보보안 컨설팅 지원 및 교육을 통해 상생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정보보호는 SR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 토요타 캠리 9세대 풀체인지 한국 상륙...쏘나타와 경쟁은 No?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토요타의 중형세단 캠리 하이브리드(HEV) 9세대 풀체인지 모델 '2025년형 캠리 HEV'가 다음달 2일 한국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한국토요타코리아는 26일 서울 성수동 레이어 스튜디오 41에서 신형 캠리 HEV를 공개했다. 캠리는 미국에서 세단 수요 하락에도 불구하고 20년 이상 베스트셀링카 지위를 지키고 있는 토요타 대표 모델이다. 미국 차량 통계 매체 굿카배드카에 따르면 올해 1~10월 캠리 판매량은 25만5000여대로 혼다 어코드(13만6000대), 현대차 쏘나타(5만5000대)를 압도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에서 판매량은 1453대로 존재감이 거의 없다. 캠리의 강점은 주행 성능이다. 186마력의 2.5리터 가솔린 엔진이 전기모터와 조합돼 합산 227마력을 발휘한다. 2.0 가솔린 하이브리드(152마력, 합산 205마력)만 있는 쏘나타에 앞선다. 기존에 다소 아쉬웠던 내부도 대폭 개선했다. 12.3인치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전반적으로 낮고 차분한 디자인으로 고급감을 강화했다. 겉보기엔 같은 회사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 ES300h에도 밀리지 않아 보인다. 트림별 가격은 XLE 그레이드 4800만원,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5360만원으로 책정했다. 3900만원이었던 기존 엔트리 트림 LE가 빠지면서 가격 부담이 더 커졌다. 아무래도 한국 시장에선 국산차 쏘나타와 직접 경쟁하기보다 일본 하이브리드를 선호하는 틈새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캠리 하이브리드’는 완성도 높은 주행 성능과 편의사양 등 상품성이 대폭 강화했다"며 "친환경 하이브리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 '구광모 영입 인사' 홍범식 LG유플 신임 대표, 'AX‧밸류업' 균형 과제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가 홍범식 LG경영전략부문장(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AX(AI 전환) 전략 새판짜기에 나선다. 특히 최근 LG그룹 정기 인사에서 대부분의 계열사 대표가 유임되는 등 ‘안정적’ 기조 속 단행된 리더십 교체라 더 눈에 띈다. 이는 구광모 회장까지 인정한 그룹의 전략통 홍범식 신임 대표를 앞세워 AI 서비스 사업 발굴 및 수익성 강화를 위한 ‘미래 준비’ 인사로 평가된다. 여기에 최근 발표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위한 재원 활용 및 투자 방향성 측면도 고려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2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내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홍범식 신임 대표를 정식으로 선임한다. 앞서 약 4년간 LG유플러스를 이끌면서 첫 영업이익 1조원 돌파 등 성과를 낸 황현식 대표는 퇴임한다. 홍범식 대표는 LG그룹의 기업 컨설팅 등 전략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1968년생인 그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경영학(학사)을 전공했으며, 컬럼비아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주요 경력으로는 2011년 글로벌컨설팅 기업인 베인&컴퍼니에 합류해 아태지역 정보통신, 테크놀로지 부문 대표, 글로벌디렉터, 베인&컴퍼니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 IT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으며, 사업의 비전과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략가로 꼽힌다. SK텔레콤에도 몸담은 바 있는 홍범식 사장은 신규사업개발2그룹장(상무)을 맡아 신사업 확장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구광모 회장이 LG그룹 수장에 오른 뒤 처음으로 영입한 외부인사로 관심을 받았다. 구광모 회장이 AI 등을 신사업으로 점찍고 직접 관리하는 만큼 그룹 전략통 홍범식 대표를 내세워 LG유플러스의 AX 전략을 한층 더 가속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홍범식 사장은 2019년 LG그룹에 합류해 경영전략부문장으로서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발굴은 물론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하는 그룹의 경영전략을 총괄해 왔다. 2022년부터는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으며 그간 쌓아온 통신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 왔다. 홍범식 대표의 가장 우선시 되는 경영 과제는 단연 AX 컴퍼니 전환이다. LG유플러스는 본업인 통신 사업의 정체기를 이겨내기 위해 AI를 기반으로 하는 B2C/B2B 사업개발을 통해 신사업에서의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B2C 시장도 진출하고 있다. 다만 아직 수익성이 올라오지 못한 것은 과제다. 올해 3분기까지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은 약 7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줄었다. 특히 2022년 사상 첫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년 연속 하락세다. 이는 기존 통신 사업의 정체기가 시작되고 시설투자 등 운영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LG유플러스가 새로운 캐시카우로 육성 중인 인터넷데이터센터 등 AI 기반의 B2B 인프라 솔루션 사업이 올해 3분기 매출 4285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전체 매출의 11%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 KT 등과 비교해 AI 투자에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SK텔레콤는 최근 1년간 스마트글로벌 홀딩스, 앤트로픽, 람다,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기업에 전략적 투자 등으로 약 4500억원으로 투입했다. KT도 올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위해 향후 5년간 약 2조원에 넘는 AI 관련 투자를 밝힌 바 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최근 1년 간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단행 외에는 별다른 AI 관련 투자가 없다. 투자와 M&A 전문가 홍범식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만큼 향후 적극적인 AI 투자가 전망되는 이유다. 투자를 위한 LG유플러스의 총알 충분하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1조553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4470억보다 약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비핵심 사업 정리를 비롯해 올해 2차례 진행한 회사채 발행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매년 4~5000억원 규모의 AI 투자를 진행하는 등 향후 2028년까지 약 3조원을 AI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홍범식 대표는 AI 전환과 함께 LG유플러스의 밸류업도 성공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홍범식 대표 선임 발표 다음날인 지난 22일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Value-up Plan)을 공시했다. 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10%까지 끌어올리고, 주주환원율도 ‘최대 60%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기준 LG유플러스의 자기자본이익률은 7.5%, 주주환원율은 43.2%다. LG유플러스가 밸류업을 위해 강조한 것이 AI 중심의 수익성 강화와 부채비율 축소를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준 130%를 기록하고 있는 부채 비율을 6G 도입이 예상되는 시점 이전까지 100% 수준으로 낮춰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재무 안전성을 공고히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 때문에 홍범식 대표로서는 AI 투자를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재원 관리가 중요하다. 자본적지출(CAPEX), 차입금 상환, AI 투자 등을 제하고 남는 잉여현금흐름(FCF)을 충분히 확보해한다는 의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직 새로운 대표 체제에서의 사업 전략을 언급하기에는 이르다”면서도 “AI 기반의 B2C/B2B 사업개발을 통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지속 발굴, AI를 통한 전 사업영역에서의 생산성 확대,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의 기본적인 목표는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KT, 스스로 대응하는 AI 기반 차세대 운용 체계 전환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AI 기술이 ICT 분야를 비롯해 산업 전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KT가 AI로 네트워크 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한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AI가 접목된 네트워크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네트워크 운용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적용한 AI 시스템은 ‘AI 마이스터(Meister)’, ‘AI 오퍼레이터(Operator)’다. AI 마이스터는 생성형 AI로 네트워크 장비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관리를 돕는다. 이 시스템은 조치 방법 제안, 시스템 진단, 상태 해석, 기술지식 검색 등 4개의 ‘프롬프트 엔진’으로 구성돼 있다. 네트워크 운용 전반에 필요한 노하우를 대화 형태로 제공한다. AI 마이스터를 이용하면 네트워크 관리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도 전문가 수준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네트워크망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진단되는 만큼 관련 서비스의 안정성도 향상시킨다. AI 오퍼레이터는 네트워크 장비의 물리적 관리를 돕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작업관리 시스템(MOSS)과 안전관리 시스템(NeMO)의 기능이 합쳐졌다. 시스템 진단, 조치방법 제안 등의 AI 기능을 추가해 고객 서비스를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기획됐다. 특히 야외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손으로 진행했던 시스템 입력 방식을 STT(Speech to Text)로 바꾸는 기능이 앞으로 추가된다. AI 마이스터는 유선 분야의 핵심 네트워크 장비에 적용됐으며 향후 무선 등 전체 네트워크 장비로 확대될 계획이다. AI 오퍼레이터는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고객 접점에 있는 네트워크 장비를 관리할 때 활용되고 있다. KT는 AI 오퍼레이터를 유무선 업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게 개선한다. KT는 네트워크 트래픽과 이상 패턴을 AI가 스스로 모니터링해 고장 징후를 감지하고, 근본적인 원인 분석(Root Cause Analysis)과 조치 방안을 도출해 이를 자동으로 적용하는 형태로 네트워크 운용 체계를 진화 시킬 방침이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는 “KT는 AICT Company로서 네트워크 운용 영역에 AI를 적극 도입하여 네트워크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며 “AI를 활용해 고객의 체감 품질과 운용 안정성을 지속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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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살이 ⑷ 노점상] 한파 녹이는 '겨울 간식' 사장님…“단골 올 땐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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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쇼가 다저스가 아닌 팀과 계약한다면…” 美예측기사인데 예측포기, 212승 레전드의 시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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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자유여행 시작!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 가는 방법(+요금, 교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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