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부 정보로 60억 이익 챙긴 KB국민은행 직원 구속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KB국민은행 증권대행업무부 직원 1명이 구속됐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날 KB국민은행 증권대행업무부 직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특사경에 따르면 A씨는 이 부서에 근무하면서 상장사들의 무상증자 실시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60여개 종목을 거래하면서 약 6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특사경은 거래규모 및 부당이
SAIST, 건설비 자체 조달하는 ‘미래형 언더그라운드 시티(UCOT)’개발 제안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7월 11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UCOT 프로젝트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주제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중국의 지원을 받는 북한으로부터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협박을 극복하려면 설사 핵무기를 보유할지라도 적의 기습공격시 피해를 극소화시키고 보복공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공격용 무기를 개발해 적을 제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형 언더그라운드 시티(Underground City of Tomorrow, UCOT) 건설은 전쟁억지력의
미래에셋생명, '민생안정' 특약으로 상생·협력 우수사례 선정됐다미래에셋생명 '보험소비자 민생안정 보험료 납입유예특약'이 금융감독원 '제4회 상생·협력 금융신(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금감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사회 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분담이나 이익나눔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발표했다.그 중 미래에셋생명 '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은 실직, 3대 중대질병(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출산 및 육아휴직(단축근무 포함) 등으로 인한 소득단절 기간동안 보험료 납입을 1년 유예할 수 있는 제도다.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발견탭 '교육·웰니스' 큐레이션 서비스 추가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디지로카앱 발견탭에 '교육'과 '웰니스' 큐레이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디지로카앱 발견탭은 지금 나에게 딱 맞는 소비를 위한 모든 것을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오픈한 발견탭 교육은 자녀교육과 자기개발, 웰니스는 건강 관리에 관한 콘텐츠, 상품, 혜택을 담았다.발견탭 교육은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자녀교육 정보와 비즈니스, 외국어, 자격증 공부를 위한 자기개발 정보를 큐레이션 해준다. 교육을 주제로 한 결제 혜택은 물론 시청각 콘텐츠와 제휴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았다.제휴 서비
삼성생명, 2024년 임금협약 체결...임금 인상률 4.9%삼성생명은 11일 삼성생명보험노동조합(교섭대표노조)과 2024년 임금협약에 대한 체결식을 진행했다.앞서 노동조합은 이번 임금협약 안건에 대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해 찬성 73%로 안건이 가결된 바 있다.삼성생명 노사는 이번 임금협약을 통해 올해 임금 인상률을 4.9%로 합의했으며 임신기 단축근로제 유급기간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개선 등 출산·육아 관련 복리후생을 강화하여 사회적 난제인 저출생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이외에도 삼성생명 노사는 임직원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효율적 근로문화 조성 및 일과 삶의 균형
삼성자산, 분리과세 KODEX 리츠ETF 시리즈 3종 순자산 1천억 넘었다삼성자산운용은 KODEX부동산리츠 ETF시리즈 3종의 순자산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삼성자산운용은 한국·미국·일본 각국의 부동산 리츠에 투자하는 월배당형 상품으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KODEX 미국부동산리츠(H), KODEX 일본부동산리츠(H)를 상장해, 꾸준한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특히, 지난 3월에 상장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상장 약 4개월 만에 개인 순매수 440억원을 기록했다.KODEX 부동산리츠 ETF 시리즈 3종
NH농협카드, 여름 휴가철 맞아 해외여행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실시NH농협카드(사장 윤성훈)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알뜰한 해외여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먼저 '해외여행 예정 월을 선택하시면,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12.31)' 이벤트가 열린다. NH농협카드 이벤트페이지(공식홈페이지, NH농협카드앱)에서 해외여행 예정 월을 선택해 응모한 후 해당 월에 해외 가맹점에서 1원 이상 이용하면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1잔을 100% 증정한다.해외 숙박에 대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해외 호텔 예약 및 결제 시 ▲아고다(~12.31)와 ▲호텔스닷컴(~12.31)에서는 최
쿠팡, '멤버십 요금 변경' 관련 공정위 조사에 자진시정쿠팡이 멤버십 가격 인상에 대해 소비자의 동의 의사를 확인하는 기능을 새롭게 신설했다.9일 쿠팡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다음 달 7일부터 적용되는 멤버십 요금 인상에 대한 동의 의사 확인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쿠팡이 소비자가 파악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가격 인상 동의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조사에 착수했다.이날 쿠팡이 발표한 ‘동의 의사 확인 기능’ 입장문은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자 자진시정한 것으로 분석된다.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공정위가 부과한 1400억원의 과징금 제재 이후 경쟁 당국과 대립하는
한화손해보험, '2030여성 멘탈 건강' 트렌드 리포트 발표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가 출범 1년을 맞이하며 2030여성들의 멘탈 건강(Women’s mental Health)을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바이브 컴퍼니와 함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작한 이 리포트는 올해 초 '여성의 ideal', '피지컬 트렌드'에 이은 3번째 보고서다. 이번 리포트는 2030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의 종류를 조사하고,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연관어 검색 결과2030 여성이 느끼는 부정적 감정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가문 100개 넘었다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가문이 100개를 넘었다고 10일 밝혔다.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초고액자산가(UHNW)의 자산관리, 기업성장, 자산승계, 가치실현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예탁자산이 최소 100억원 이상인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가문 100개 돌파는 지난 2021년 10월 출시 후 2년 9개월 만이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36개의 가문이 가입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부서를 두고 있으며, 사내 및
'징계 전력' 직원 채용한 한양증권, 금감원 수시검사 돌입금융감독원이 과거 징계를 받은 이력이 있는 직원을 채용한 한양증권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부터 한양증권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했다.앞서 한양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사익 추구로 검찰에 통보를 받은 직원을 채용한 바 있다.금감원은 해당 직원 채용 과정을 비롯한 관련 업무 전반에서 불법 행위는 없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업무 중 불법 행위를 저지른 인물이 적만 옮겨 또 다른 부당 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최근 한양증권이 다수 중소 증권사에서 부
한화손해보험, '특화 상품' 차별화...여성 삶의 질 향상 앞장선다한화손해보험은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의 검사부터 진단, 수술, 치료전 검사, 치료, 사후관리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보장하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 개정 상품을 8일부터 판매 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상품은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업계 최초로 각각 3개월과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유방암(수용체 타입)진단비 특약과 ▲ 유방암예후 예측검사비 특약을 탑재하여 여성암을 더욱 섬세하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유방암(수용체타입)진단비 담보는 유방암의 4가지 타입에 따라 후속 항암치료 방식이 달라지는 것에서 착안한 담보다
단기납 종신 '비과세' 결론...생보업계 한숨 돌렸다저축 목적을 배제한 순수보장성 단기납 종신보험은 비과세 대상이라는 해석이 나왔다.9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논란이 됐던 단기납 종신보험 비과세 혜택에 대해 "단기납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이 사망·사고만을 보장하며 저축을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순수보장성 보험인 경우 '소득세법시행령'에 따라 해당 보험의 월납입 보험료는 저축성 보험의 보험료 합계액 계산에서 제외된다"고 해석했다. 이날 비과세 적정성을 질의한 국세청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답변을 전달했다.단기납 종신보험은 기존 20년 이상이던 종신보험 상품의 납입 기간을 5·7·10년 등으
9억원대 대출 사기 당한 우리카드, 금감원 "즉시 검사 사안은 아냐"우리카드에서 9억원대 대출 사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9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 A영업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상용차 관련 대출사기를 당했다.화물차 등 상용차를 담보로 한 대출에서 서류가 위조된 것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채 대출을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위조된 대출서류를 근거로 나간 돈은 9억원 규모다.내부관계자 등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상반기에야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내부 감사를 벌였다.감사 결과 관련자들이 대출사기에 가담한 게 아닌 사기를 당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이에 관련자들은 내부적으로 '견책'
IFRS17 도입 1년 넘었지만 혼란 여전...금감원 "안정화까지 시간 걸려"보험업계에서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를 도입한 뒤 1년이 지났지만 회계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보험계약 소멸 시 기타포괄손익 잔여금액 회계처리'와 관련해 회신문을 발송했다.보험사마다 다르게 회계처리해온 사안에 대해 '특정 방식은 맞고 다른 처리는 회계 오류'라는 것이 핵심이다. 국제회계기준(IFRS)은 큰 원칙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회계처리는 기업에 맡기는 '원칙 중심'의 회계 기준이다.보험사들은 회계법인 등의 자문을 통해 각자 상황에 맞는 회계처리 방식을 썼다.
SSG닷컴, 법인 설립 이래 첫 희망퇴직 실시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 SSG닷컴이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최훈학 SSG닷컴 대표는 5일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려 “7월5일부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며, 자발적으로 퇴직을 희망하는 직원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근속 2년 이상 본사 직원으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4개월 특별퇴직금이 지급된다. 미취학 초·중·고·대학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직원의 경우 특별지원금을 받는다. 본인 희망 시에는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희망퇴직
'꺾기' 행위 의심되면 금융상품 가입 거절할 수 있다금융회사 대출 계약시 원하지 않은 예·적금, 보험, 신용카드 등 가입 요구하는 것은 불공정영업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이를 거절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금융감독원은 8일 꺾기 행위를 포함한 금융회사의 불공정영업행위 관련 금융소비자 유의사항를 안내했다.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보호법상(금소법) 금융회사는 대출, 신용카드, 리스, 할부금융 등 대출성 상품의 계약체결과 관련, 금융소비자의 의사에 반해 다른 금융상품의 계약체결을 강요할 수 없다. 따라서 금융회사가 예·적금, 보험, 신용카드, 펀드 등 다른 금융상품을 가입해야만
금융당국, 전세대출 DSR 서울·지방 차등 적용 검토 중금융당국이 전세대출의 DSR 적용에 대해 서울과 지방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세에 경고등이 켜지자 금융당국이 추가 대출 규제에 대한 검토 중이다.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은 대출받은 사람의 연소득 대비 대출 원리금 비율이 4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대출 규제로, 전세대출은 이 규제에서 제외됐다.전세대출에 DSR 규제를 적용할 경우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하지만, 이달 들어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금융당국이 추가 대
건강보험 재정, 2042년 누적적자 563조 전망저출산 등으로 2042년에는 건강보험 재정이 563억 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9일 김윤희 인하대 의대 교수가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건강보험 재정 추계와 주요 가정 자료를 보면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올해부터 적자로 전환해 2029년에는 누적 준비금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봤다. 이어 2034년 적자 규모가 100조 원을 넘어서고 2042년에 누적 적자는 56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한국의 인구 규모 및 구조가 2023년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2042년에도 재정수지 흑자
시중 은행 줄줄이 금리 인상 러시에 주담대 부담 가중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나·KB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주담대 금리를 인상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아파트 담보 대출 중 5년 변동인 주기형 상품의 금리를 0.1%포인트 올린다. 또, 전세 대출의 경우(우리전세론·우리WON전세대출)에도 2년 고정 금리 상품의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인상했으며, KB국민은행도 지난 3일부터 금리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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