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분기 영업익 7% 오른 1630억원···백화점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고, 신세계 자회사 대부분이 호조세를 이어가는 등 어두운 업황 상황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였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 오른 2조8187억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 또한 1630억원으로 같은 기간 7.0% 증가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매출액 1조80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하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1% 증가해 1137억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백화점 실적에 대해 회사
SK매직 ‘가전사업’ 품는 경동나비엔, 내년 초 ‘나비엔 매직’ 론칭투데이코리아=권다은 기자 | 경동나비엔이 SK매직과 가스 및 전기 레인지, 전기오븐 사업의 영업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경동나비엔은 공기질 관리 시스템의 중요한 축인 ‘쿡탑’ 라인업 확대 및 기존 환기청정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SK매직과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사업의 영업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370억원으로, 양도기일은 9월 30일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경동나비엔은 SK매직의 영업 총판으로서 가스 및 전기 레인지, 전기오븐 제품을 판매하다가, 하반기에 제품 생산라인을 평택공
정부 “농식품분야 청년기업 육성하겠다”···470억원 규모 투자 예정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정부가 농식품분야 청년·초기기업의 투자 확대를 발표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전라남도 함평군에 위치한 자율주행 농기계 장비 개발 기업 ‘긴트(GINT)’의 홍보·체험 공간에서 농업 분야 청년기업을 위한 전용 펀드 신설 및 펀드 규모의 확대를 약속했다. 송 장관은 “기존 청년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농식품 정책 펀드는 ‘영파머스펀드’로 유일하다”며 “체계적 지원이 어려운 한계 극복을 위해 농식품부는 오는 9월까지 성장단계별 전용 펀드의 신설 및 펀드 규모를 지난해 152억원에서 올해 470
美 흑연 리스크 2년 유예에 ‘한숨’ 돌린 배터리 3사 “불확실성 없어졌다”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최근 확정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가이던스(지침)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시간이 확보된 만큼 보다 철저한 준비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정부 주재로 열린 미국 IRA 대응 민관합동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IRA 가이던스에 대해 “시간을 잘 확보했고 불확실성도 많이 없어졌다”고 평가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및 에너지부가 IRA의 친환경차
오영주 “3000개 100만 달러 수출기업 목표”···중소기업 해외진출 방안 발표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2027년까지 수출 100만 달러 달성 기업 3000개사를 육성하고, 혁신 기업을 발굴하겠다는 내용이 담은 지원 방안을 발표햇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벤처기업을 글로벌 경쟁시대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오영주 장관은 이날 “그간의 수출 지원 정책은 마케팅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수출바우처로 구성돼 있었다”며 “이같은 지원 정책 패러다임을 전면 개편하고자 한다. 수출 기업 수를 늘려야 정책 성과가 나올 수 있다”고 밝
“HBM, 내년 D램 매출 중 30% 이상 차지···가격 5~10% 상승 예측”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인공지능(AI) 시장이 커지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낫다. 특히 내년에는 HBM이 전체 D램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가능성과 함께 가격도 5~10%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7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전체 D램 비트(bit) 용량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2%에서 올해 5%로 상승하고, 내년에는 10%를 넘어설 것이라고 관측했다.또한 전체 D램 매출 측면에서 HBM 점유율도 지난해 8%에서 올해 21%, 내
보람상조, 6년 연속 ‘소비자들이 추천하는 1위 브랜드’ 선정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보람상조가 ‘소비자들이 추천하는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보람상조는 지난 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시상식에서 1위 자리에 오르며 6년 연속 1위 수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사측은 경영방침, 최고 경영자의 소신,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게 평가되면서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그룹 관계자는 “상조는 이제 장례서비스를 넘어 토털 라이프케어 기반의 신사업 진출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 것처럼,
벤디스, 현대百 편입 후 창사 이래 첫 분기 흑자 달성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모바일 식권 서비스 업체 벤디스의 현대백화점그룹 편입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모바일 식권 계열사 벤디스가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409억원을 기록하는 등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뤄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흑자전환은 지난 2022년 11월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이후 16개월 만이다. 이러한 호실적을 두고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크게 개선되면서 제휴사가 증가한 것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회사 관계자는 “모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신
NH투자증권, 청년농부와 함께하는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 실시투데이코리아=이유진 기자 | NH투자증권이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촌가치 확산을 위한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해당 펀딩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신규 판로개척이 필요한 청년농업인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투자금액에 대한 보상으로 농산물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NH투자증권이 청년농업인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마련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창업농지원센터에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청년농업인(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 현장 점검실시···“안전이 최우선”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영진이 안전한 건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7일) 최익훈 대표가 조태제 대표와 함께 경기 의왕시 초평지구의 지식산업센터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매월 초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요 진행구간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 활동 우수 근로자를 시상하는 등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한 건설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 대표는 협력사를 비롯한 모든 현
“AI 통해 영어 울렁증 해결”···대우건설, GPT-4 통해 ‘바로레터 AI’개발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대우건설이 자사 직원들과 해외 발주처 간 손쉬운 소통을 위해 자체 AI(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AI를 활용한 ‘바로레터 AI’ 서비스를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발주처와 협력사 등에게 보내는 영문 레터(문장) 초안을 분석해 번역 리스크를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건설 전문용어 해석과 번역이 매끄럽지 않은 기존에 번역 시스템의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에 사용자들은 바로레터 AI에 모국어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선택한 언어에 맞춰 비즈
[Unbox the Trend①] 교육부터 취업까지 청년에 진(眞)심인 KB국민은행투데이코리아=안현준(총괄팀장)·진민석·서승리·김준혁 기자 | 4대 은행 중 가장 큰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청년들을 위한 경제 교육부터 취업지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에 남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민은행은 올해 초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진행 중인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제 피해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된 웹툰을 공개했는데, 대학생 등 젊은 세대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내용이 담겨 있어 많은 청년들로부터 공감과 함께
“인텔, 日과 반도체 후공정 기술 개발키로···中 의존도 낮추기 목적”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지정학적 리스크 경감을 위해 일본에서 현지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설 채비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인텔은 오므론을 비롯해 야마하발동기, 레조낙홀딩스, 신에츠폴리머 등 14개 기업들과 ‘반도체 후공정 자동화 및 표준화 기술 연구회’(SATAS)를 출범해 후공정 자동화 기술 및 장치 개발에 나선다. 지난달 16일 자로 설립된 SATAS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기술 표준화를 통해 복수의 제조·검사
“가족과 걷고 기부하세요”···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맥도날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걷고 기부하는 축제의 장을 연다. 맥도날드는 이달 26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공장에서 열리는 ‘2024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지역 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RMHC 하우스) 건립과 운영을 후원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300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행사 참가비는 RMHC 하우스 건립 및 환아 가족 지원 사업을 위해 재단에 전액 기부되며 참가자에게는
부영그룹, 대한민국 저출산 극복 위한 정책 세미나 참여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저출산 현상이 사회 및 국가적 차원에서 심각한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국회의 지원방안’을 주제로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가 개최됐다.부영그룹은 지난 3일 오전 국회에서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동 주최로 이같은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중근 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서면 축사를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국회의 지원방안을 민관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 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세미나가 정부와 국회,
나신평, 다올투자증권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강등···“수익창출력 회복 지연”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다올투자증권의 주력 부문 중 하나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축으로 인해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강등됐다.5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은 지난달 30일 다올투자증권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나신평은 이 같은 강등 배경에 관해 “2023년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당분간 경상적인 수익창출력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과거 대비 높은 금리 수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창용 “통화정책 전제 모두 바뀌었다···금리 인하 사실상 ‘원점’”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지난달까지 생각했던 통화정책의 전제가 모두 바뀌었으며 기존 논의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일(현지시각)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 참석차 방문한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4월 통화정책방향 발표 당시와 상황이 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과 관련해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 경제 성장률의 반등,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변수로 꼽으며 통화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필요성에 대해 시사했다.그는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4
우리금융, 10년만에 증권업 재진출···“초대형 IB로 도약할 것”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며 증권업 진출의 첫발을 뗐다. 통합된 증권사는 당국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8월 중 출범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회사 우리종합금융과 포스증권의 합병을 추진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지난 2014년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증권업에 발을 들이게 됐다. 이번 합병은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합금융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비율은 우
‘유동성 위기’ 겪던 한국건설, 결국 회생절차 개시 신청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유동성 위기를 겪어온 한국건설이 결국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은 지난달 29일 광주지방법원에 대표 이사 명의로 법인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회생 시작 전 자산을 동결하는 절차인 포괄적 금지 명령 신청서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포괄적 금지 명령이 내려지면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 이전에는 법원의 허가 없이는 회사 채권 회수 및 자체적 자산 처분이 불가능하다. 만약 법원에서 사업을 지속하는 경우의 가치가 사업을 청산하는 것보다 높다고 판
‘8인치 파운드리 불황’에 DB하이텍 1분기 실적 영업익 411억투데이코리아=권다은 기자 | DB하이텍이 메모리반도체 분야는 회복되고 있지만 8인치 파운드리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아쉬운 실적을 거뒀다.DB하이텍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615억원, 영업이익 4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 16%이다.업계에서는 이번 실적을 두고 글로벌 경기침체로 8인치 웨이퍼로 만드는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면서 매출과 영업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도 이번 실적과 관련해 “최근 업황 부진 속에서도 타 파운드리 대비 높은 70% 중반대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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