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텃밭' HSBC 월드챔피언십서 부활 도전…3연패 정조준고진영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3연패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리는 HSBC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고진영이 재작년과 작년 대회에서 각각 시즌 첫 승을 안은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대회다. 2022년 고진영은 이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고 통산 13승 고지에 올랐다. 당시 10개 대회에서 6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초강세를 구가하던 때였다. 지난해 우승은 고진영이 "투어 14승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우승인 것 같다"고 자평했을 만큼 의미 있는 타이틀이었다. 당시 고진영은 손목 통증으로 부진을 면치 못한 데다 한국 선수들의 18개 대회 연속 '무관'이 겹치면서 공백이 더욱 도드라졌었다. 3연패에 도전하는 고진영의 상황은 1년 전과 엇비슷하다. 고진영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톱 10 성적은 CPKC 여자오픈 준우승 한 차례였고,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무릎 부상으로 대회 도중 기권했다. 세계랭킹에선 지난해 7월 말 1위 자리에서 내려온 뒤 현재 6위에 자리하고 있다. 고진영은 올 시즌 첫 출전이었던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는 공동 20위로 마쳤다. '부활 샷'…미국여자프로골프 HSBC 최초 2연패 기록한 고진영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을 비롯해 전인지, 김효주, 신지애, 양희영, 유해란 등 12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8차례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7번이나 우승했다. 나머지 2018년 우승도 교포 선수인 미셸 위 웨스트(미국)였을 정도로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여왔다. 2019년 박성현, 2021년 김효주가 정상에 오르고 고진영이 2연패를 달성하면서 4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했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이 대회는 역대 우승자 가운데 메이저대회 챔피언이 많아 '아시아의 메이저'로 불리기도 한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2008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역대 13명의 우승자 가운데 11명이 메이저 우승 경험이 있고, 7명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적 있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 3∼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 등 톱 랭커들도 총출동한다. 지난달 열린 2024시즌 개막전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약 한 달 만에 필드에 복귀한다. 리디아 고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bingo@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신원식 "러 컨테이너 1만개 북한으로 넘어가…北식량값 안정""북, 항공기·지상기동장비 기술 요구…육해공 군사협력 정황 식별" 기자간담회서 밝혀…"상반기 한미연합훈련 작년보다 2배 이상 늘려" 기자간담회 하는 신원식 국방장관 (서울=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6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4.2.27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김준태 기자 = 북한이 러시아에 수백만발 규모로 포탄을 지원했고, 이에 러시아는 대북 식량지원에 나서 북한 내 식량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다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전했다. 신 장관은 26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7∼8월 이후 북한에서 러시아로 넘어간 컨테이너의 양보다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넘어간 양이 30% 이상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포탄과 미사일 등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 신 장관은 북한에서 러시아로 넘어간 컨테이너를 약 6천700개로 추정하면서 "152mm 포탄이면 300만발 이상, 122mm 방사포탄이면 50만발 이상"이라며 "두 포탄이 섞여서 갔을 가능성이 있고, 적어도 몇백만발이 갔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백개의 북한 군수공장은 원자재난과 전기난을 고려할 때 가동률이 약 30% 수준으로 낮다"며 "러시아로 제공되는 포탄을 생산하는 공장들은 풀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7∼8월 이후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넘어간 컨테이너는 약 1만개로 군 당국은 추정했다. 신 장관은 "컨테이너의 내용물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식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러시아의 대북 식량지원의 영향으로) 북한 지역 내 식량 가격이 안정적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식량 외 생필품도 있는 것 같고, 소재와 부품 일부도 (북한에) 들어오는 것 같다"며 "소재 및 부품의 일부는 완성품으로 생산돼 다시 러시아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제공하는 군사기술에 대해서는 "푸틴이 주겠다고 공언한 위성 관련 기술은 계속 (북한에) 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외 북한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항공기 관련 기술, 지상 기동장비 기술 등을 러시아에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가 얼마나 줄지는 미지수지만, 러시아가 북한 포탄에 신세를 질수록 러시아 기술이전 정도도 커질 것"이라며 "러시아와 북한 간에 육상, 해상, 공중을 통한 군사 협력 정황을 계속 식별 중"이라고 덧붙였다. 기자간담회 하는 신원식 국방장관 (서울=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6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4.2.27 우리 군은 작년 12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오는 4월 첫째 주 미국 플로리다 공군기지에서 2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다. 신 장관은 "2호기는 광학·적외선(EO/IR) 위성인 1호기와 달리 레이더 전파를 이용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으로 주야간,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목표 표적에 대한 초고해상도 영상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우리 군은 2025년까지 정찰위성 5기를 확보해 북한 내 핵심 표적에 대한 감시 및 정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 장관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올해 상반기 한미 연합훈련 횟수를 작년 대비 2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한미 연합훈련을) 20여회 실시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50회에 가까울 정도로 훈련이 많아졌다"며 "한미 연합 연습을 강화할수록 북한이 전쟁을 일으켜 얻을 수 있는 손실이 이득보다 더 커진다"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북한의 전면적 도발은 현시점에서 볼 때 능력이 제한된다"고 평가했다. 북한의 재래식 전력이 한미 연합 전력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러시아에 대규모 포탄 지원도 하고 있어 전면전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핵 도발도 미국의 확고한 확장억제 공약으로 인해 여의찮다는 게 신 장관의 판단이다. 확장억제란 미국이 핵무기를 포함한 전력으로 동맹국을 보호한다는 의사를 명확히 함으로써 적대국이 공격하지 못하게 하는 개념이다. 신 장관은 "북한은 전면적으로 도발할 능력은 없지만, 국지도발은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달 초에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 기간 중 한미일 3국 훈련도 실시되느냐는 질문에는 "FS 연습 기간에 한미일 훈련은 없다"고 답했다. hojun@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삼성전자, 주방전시회 'KBIS'서 미국시장 겨냥 가전 선보여데이코 언더카운터 와인냉장고, 비스포크 AI 가전 등 삼성전자 직원이 'KBIS 2024' 삼성전자 부스에서 차별화된 AI 기능이 돋보이는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4'에 참가해 미국 시장을 겨냥한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럭셔리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의 빌트인 라인업과 함께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을 소개한다. 데이코는 주방 가구장이나 싱크대, 아일랜드 식탁 등의 아래에 설치하는 언더카운터 타입 냉장고와 와인냉장고를 전시한다. 미국 소비자들이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방이 교류 공간이 되고, 이에 따라 아일랜드 식탁을 적용하는 주택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와인 41병을 보관할 수 있는 언더카운터 와인냉장고는 자외선(UV)을 차단하는 3중 글라스 도어를 적용해 고유의 맛을 보존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직원이 'KBIS 2024' 삼성전자 부스에서 럭셔리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의 빌트인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I 기능과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경험을 강화해 지난 1월 'CES 2024'에서 호평받은 비스포크 가전도 선보인다. 카메라로 식재료의 출입을 촬영해 보관 중인 식재료의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이 특징인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AI로 바닥 환경에 맞춰 청소하는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 AI 스팀'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국내에서 출시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도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다. 최익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가전 라인업을 통해 미국 현지 소비자와 거래선의 주목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AI와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가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의대생 휴학 신청 누적 1만3천여건…전국 의대생의 70% 수준어제 515명 신청·48명 철회·201명 반려…6개교는 '수업 거부' 단체행동 장기간 이어지면 '집단 유급' 가능성 '의대생 동맹휴학 결의...현실화할까'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과대학 학생들이 20일을 기점으로 동맹휴학 등 집단행동을 하기로 결의한 가운데 19일 오후 한 학생이 서울의 한 대학 의과대학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4.2.19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국 의과대학생들의 휴학 신청이 1만3천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대학들의 설득에 일부 학생은 휴학 신청을 철회하는가 하면, 일부 학교는 요건을 갖추지 않고 신청한 휴학계를 반려했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26일(오후 6시 기준) 하루 전국 14개 의과대학에서 515명이 휴학을 신청했다. 19일 1천133명, 20일 7천620명, 21일 3천25명, 22일 49명, 주말인 23~25일 847명에 이어 어제까지 누적 1만3천189명이 휴학계를 냈다. 휴학 신청자가 있었던 대학은 37곳이다.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과대학 재학생(1만8천793명)의 70.2% 수준이다. 다만 휴학계를 낸 뒤 이를 철회했다가 다시 제출한 경우도 있어, 실제 신청자 기준으로는 1만2천527명이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전날 3개 학교에서 48명이 휴학을 철회했고, 1개교는 요건을 미충족한 201명의 휴학 신청을 무더기 반려했다. 유급·미수료에 따른 휴학 1건과 군 휴학 3건 등 4건의 신청은 전날 승인됐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발표 이후 지금껏 허가된 휴학은 입대, 건강, 유급 등 학칙에 근거해 요건과 절차를 준수해 진행된 허가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나머지는 대부분 정부 정책에 반발해 '동맹휴학'을 하고자 휴학 신청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교육부는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1건도 없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2월 16일 이후 접수된 휴학신청을 확인한 결과 61.0%는 온라인 접수·학생 서명·보증인 연서 등 학칙이 정한 형식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형식요건을 갖춘 휴학 신청은 4천880건으로 재학생 대비 26.0% 수준"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형식요건을 갖추더라도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각 대학이 요건을 갖추지 못한 신청은 신속하게 철회를 독려하거나 반려하도록 요청했다. 학위수여 받는 의대 대표 졸업생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의과대학 대표가 졸업장을 받은 뒤 인사하고 있다. 2024.2.26 hwayoung7@yna.co.kr 전날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6개교다.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 학생 설명 등을 통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 노력을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단체 행동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 학생들은 '집단 유급'에 처할 수 있다. 대부분 의대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주는데,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 이 때문에 상당수 대학은 2월이었던 본과생들의 개강을 3월로 연기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각 대학이 학사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업을 실시해 달라고 거듭 요청하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수업 거부가 이뤄질 경우 학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달라고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cindy@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삼성전자, 업계 최초로 12단 쌓은 HBM3E 개발 성공…상반기 양산업계 최대 용량 36GB 구현…성능·용량, 기존 대비 50% 이상 향상 첨단 TC NCF 기술로 8단과 동일한 높이 구현…열 특성 강화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D램 칩을 12단으로 쌓은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D램 개발에 성공했다. 업계 최대인 36기가바이트(GB) 용량을 구현한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상반기 양산에 나서 고용량 HBM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HBM3E 12H D램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24기가비트(Gb) D램 칩을 실리콘 관통 전극(TSV) 기술로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 HBM3E(5세대 HBM) 12H(High·12단 적층)를 구현했다고 27일 밝혔다. TSV는 수천 개의 미세 구멍을 뚫은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적층된 칩 사이를 전극으로 연결하는 기술로, 삼성전자는 이 기술로 3GB 용량인 24Gb D램을 수직으로 12개 쌓아 현존 최대 용량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HBM3E 12H의 샘플을 고객사에게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상반기 양산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HBM3E 12H는 성능과 용량 모두 전작인 HBM3(4세대 HBM) 8H(8단 적층) 대비 50% 이상 개선됐다. 초당 최대 1천280GB를 처리할 수 있는데, 이는 1초에 30GB 용량의 UHD 영화 40여편을 업로드 또는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첨단 열압착 비전도성 접착 필름'(Advanced Thermal Compression Non Conductive Film·이하 첨단 TC NCF) 기술로 12단 적층 제품을 8단 적층 제품과 동일한 높이로 구현해 HBM 패키지 규격을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첨단 TC NCF 기술을 적용하면 HBM 적층 수가 증가하고 칩 두께가 얇아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휘어짐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높은 성능을 발휘해야 하는 HBM 제품의 특성상 열 발산을 위해 칩 사이 필름의 균일한 도포가 필수적이다. 삼성전자는 NCF 소재 두께도 낮춰 업계 최소 칩간 간격인 7마이크로미터(um)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수직 집적도가 HBM3 8H 대비 20% 이상 향상됐다. 특히 칩과 칩 사이를 접합하는 공정에서 신호 특성이 필요한 곳은 작은 범프(칩 사이를 전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형성한 전도성 돌기)를, 열 방출 특성이 필요한 곳에는 큰 범프를 목적에 맞게 사이즈를 맞춰 적용해 열 특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율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는 NCF로 코팅하고 칩을 접합해 범프 사이즈를 다양하게 하면서 동시에 공극(Void) 없이 적층하는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HBM3E 12H 제품을 사용할 경우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량이 줄어 기업들이 총 소유 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서버 시스템에 HBM3E 12H를 적용하면 HBM3 8H를 탑재할 때보다 AI 학습 훈련 속도를 평균 34% 향상할 수 있고, 추론의 경우에는 최대 11.5배 많은 AI 사용자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I 반도체 시장이 2030년까지 10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I 서비스의 고도화로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며 고용량 솔루션의 니즈(요구)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HBM 생산능력(캐파)을 작년 대비 2.5배 이상 확보해 운영하는 등 HBM 공급 역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6세대 HBM인 HBM4도 2025년 샘플링과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HBM4 16H 초고용량 제품에서 칩과 칩 사이 갭을 완전히 없애고, 칩을 완전히 붙이는 신공정을 개발하는 중이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사의 고용량 솔루션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HBM 고단 적층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등 고용량 HBM 시장을 선도하고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anajjang@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서울시-우리금융미래재단, 서울런 우수학생에 학습비 등 지원서울런 [촬영 안 철 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와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시의 교육사다리 복원사업인 '서울런' 학생 중 학습 의지가 강한 우수 학생에게 연 200만원의 학습비 등을 지원하는 '우리미래 서울러너'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우리미래 서울러너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우리미래 서울러너 참여자에게 서울런 학습콘텐츠와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고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우리미래 서울러너는 서울런 회원 중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이 대상이며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이 국어·영어·수학 C등급 이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의지, 진로 계획, 자기 성취 경험, 자리 관리역량 등을 심사하고 결과는 개별 연락과 함께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지한다. 최종 선발되면 서울런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와 멘토링 지원에 더해 오프라인 교육 체험 프로그램과 학기 중 학습비용 지원 등이 내년 2월까지 제공된다. 학습비용은 반기별 100만원 이내 총 200만원이고 우리카드사와 협력해 서점 등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 포인트 형태로 제공된다. 기간은 올해 4월∼내년 2월이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2일 오후 2시까지며 서울런 홈페이지 공지 등을 참고해서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아이들과미래재단(☎ 02-6953-3521), 서울런 고객센터(☎ 1533-090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민관 협력은 취약계층 학생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학습에 열의를 가지고 도전하는 서울런 학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미래 서울러너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un@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민주, 공천 반발 탈당 잇따라…비명계 집단행동 주목탈당 시사한 설훈 이어 하위 10% 박영순도 탈당 가능성 '심리적 분당' 가능성…"제3지대 존재감 미미해 탈당 적을 것" 시각도 본회의 참석한 김영주 의원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의정활동 '하위 20% 통보'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주 의원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어딘가로 걸어가고 있다. 오른쪽은 당 선거관리위원장이었던 정필모 의원. 2024.2.23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설승은 한혜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공천에서 배제된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의 탈당이 잇따르고 있다. 이미 탈당한 인사들에 더해 경선을 포기하는 비명계 인사들이 무소속 출마를 하거나 이낙연 전 대표가 만든 '새로운미래'에 합류하면 민주당의 총선 전략에도 적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민주당을 탈당한 의원은 현역 평가 하위 20%를 통보받은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서울 동작을 경선에서 배제된 이수진 의원이다. 여기에 후보자 검증 단계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과 함께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했다. 김 전 시장은 회견에서 "불출마도 생각했지만, 민주당을 지키고 있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국민의힘에서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더불어민주당 탈당, 국민의힘 입당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4·10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검증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선언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4.2.27 saba@yna.co.kr 여기에 현역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은 박영순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예고해 탈당을 결심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역시 하위 10% 통보를 받은 설훈 의원도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탈당을 시사했다. 게다가 민주당으로서는 여전히 탈당을 고민하는 비명계가 더 많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김한정·박용진·윤영찬 의원 등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고도 경선에 임하는 의원들이 있지만, 아예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의원들은 얼마든지 탈당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아직 경선 여부를 통보받지 못한 친문(친문재인)계를 비롯한 비명계 의원들은 수시로 소통하며 집단행동에 나설지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문계의 상징성을 지닌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자신의 옛 지역구였던 서울 중·성동갑 출마 의사를 고수하고 있지만, 험지 출마를 압박받거나 아예 공천에서 배제되면 친문계의 반발은 더 커질 수 있다. 이들이 탈당 등의 행동을 결의하면 당은 심리적인 분당 사태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을 떠난 비명계 의원들은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새로운미래로 옮겨 총선에 출마할 공산이 크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도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민주당 공천 파동 후 추가로 합류할 현역 의원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저희 욕심만큼은 아니어도 계시기는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신당의 존재감이 미미한 만큼 경선 기회만 주어지면 지역구 조직력을 바탕으로 당내에서 승부를 보려는 의원들이 더 많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비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하위 20%에 들더라도 경쟁 상대가 가산점을 받는 신인 또는 여성 등이 아니라면 경선을 치르지 않겠나"라며 "새로운미래의 존재감도 없어서 탈당할 사람이 얼마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park@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한총리 "전공의, 29일까지 돌아오면 아무런 책임 묻지 않을 것""정부 의료 개혁에 부족한 부분 있다면 대화하며 채워 나갈 것" "의대 증원, 피할 수 없는 과제…지금 회피하면 나중에 더 부담" 국무회의서 발언하는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2.27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은 필수 의료와 지방 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과업으로, 지금 회피한다면 추후에 더 많은 부담과 더 큰 조치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 "국민 생명이 무엇보다 앞에 있다는 의료인으로서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겨 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어 "의대 증원은 궁극적으로 고된 업무에도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사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전날 정부가 밝힌 것처럼 29일까지 전공의분들이 병원으로 돌아와 준다면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라며 "속히 여러분의 자리로, 환자의 곁으로 돌아와 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한 총리는 "정부의 의료 개혁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의사분들과 대화하며 채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3월 새 학기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되는 늘봄학교와 관련, "현행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로는 참여를 원하는 학생을 모두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늘봄학교를 통해 원하는 아이들 누구나 원하는 시간까지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기조로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를 돌보고 키우는 정책"이라고 언급했다. 국무회의서 발언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2.27 hkmpooh@yna.co.kr 한 총리는 "기존의 돌봄교실·방과후 교실과 달리 늘봄 업무를 전담할 인력이 확대되면서 교원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며 "시행 초기라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정부는 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진행 상황을 살피고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도 국민 건강·일상 보호를 위해 더욱 강도 높은 선제적 대비를 당부했다"며 "범정부 차원의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 대응 방안을 국무회의를 거쳐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아울러 "21대 국회 임기가 90여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민생 안정·경제 활성화·규제개혁 관련 다수 법안이 국회에서 아직도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민생과 직결된 법안 통과가 지연되면 그만큼 국민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생 안정과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들이 실기하지 않고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 입법 지원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shiny@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오세훈 "의사 확충원칙 지켜야"…이승만기념관엔 "공·과 함께"라디오 인터뷰…"기후동행카드 경기도 거절 기묘…안심소득, 사각지대 줄여"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의사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원칙은 지켜나가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 인터뷰에서 정부와 의사 간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는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오 시장은 "전공의들이 파업을 하니까 대형병원이 마비 상태에 이르지 않았나"라며 "우리나라는 전공의 비율이 35%에서 40%를 넘기는 곳도 있지만 다른 나라는 10% 정도라는데 매우 기형적이다. 결국 의사 인력이 확충돼야 가능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 입장과 관련해 "길게 봤을 때 고령사회가 되면서 의료인력이 훨씬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의료인력 충원 방침과 궤를 같이했다. 이승만기념관 추진과 관련해선 "어느 역사적인 인물도 공과(功過)가 있기 마련"이라며 "업적만 나열하고 기리는 데가 아니라 공과를 균형 있게 객관적 시각에서 다뤄 후손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장소라는 게 건립추진위 설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 예를 봐도 건국 대통령의 경우 공과를 기리는 장소가 대부분 있다"며 "지금까지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인 쪽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사료 중심으로 객관적으로 보니 '이런 공도 있더라' 하는 건 후세에 잘 넘겨줘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립 부지로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이 언급되는 데 대해선 "추진위가 가장 선호하는 공간"이라며 "서울광장 3배 정도의 광활한 녹지인데 기념관 면적은 10분의 1도 안 된다"고 했다. 광장 서쪽에 이승만기념관, 동쪽에 이건희기증관이 들어서도 경관에 지장이 생기는 상태는 아니라면서 아직 결정된 건 없고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민 의견을 묻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저희가 짓는 게 아니라 국민 모금운동에 의해 추진위가 추진하는 것"이라며 "행안부나 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고 이건희기증관 역시 중앙정부 사업"이라고 부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와 관련해 경기도나 인천 통과 이용자들이 혼란스러워한다는 물음에는 "인천도 경기도 원하는 곳에는 다 연결해 드리겠다는 방침을 초기부터 천명했다"며 "그건 서울시의 문제는 아니다. 경기도가 거절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서울로 출근하는 경기도민 수가 100만명이 넘는데 100만명 아니라 1만명이 있어도 도민에게 이득이 된다면 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서울과 인접한) 일부 기초지자체만 이익을 보니 지원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런 형평성 원칙을 내세우면 경기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광역버스 때문에 서울 교통혼잡이 굉장히 가중된 건 보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 중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도 시민으로 간주하고 어떻게든 혜택을 드려야 한다는 원칙하에 비용을 더 부담해가면서 배려하겠다는 건데 경기도는 거절하고 있다. 참 기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오세훈표 소득보장 정책실험인 안심소득에 대해선 "복지 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급자의 근로의욕을 자극하는 제도"라며 "1년가량 시행하고 중간평가 해보니 20% 가구의 근로수입이 늘어났고 11% 정도는 탈수급했다"고 설명했다. ysc@yna.co.kr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 시사…"박수칠 때 떠난다"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시 임산부·호흡기환자 탄력근무 권고정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총력대응방안 발표 가동 정지 석탄화력발전기 15기→28기로 증가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 건물이 뿌옇게 보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7일부터 미세먼지가 매우 짙은 상황이 지속하면 임산부와 호흡기 질환자 재택근무가 권고된다. 정부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총력대응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정부는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3월에 맞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행하는 미세먼지 저감책을 한층 강화해 총력대응방안이라는 이름으로 시행해왔다. 2016∼2023년 평균 3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27.7㎍/㎥로 미세먼지가 짙은 계절인 겨울철 다른 달들보다 높다. 2016~2023년 평균 12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24.2㎍/㎥이고 1월과 2월은 26.7㎍/㎥와 27.1㎍/㎥이다. 초미세먼지 수준이 '나쁨' 이상인 날도 3월은 평균 9일로 12월(5일)·1월(7일)·2월(7일)보다 많다. 특히 올해 3월은 주로 고기압에 영향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대기가 정체해 미세먼지가 짙은 상황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이번 총력 대응 방안엔 '관심' 단계 초미세먼지 위기경보가 발령된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주의' 이상의 경보가 발령된 경우 임산부와 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취약계층 탄력적 근무를 적극적으로 권고한다는 방침이 담겼다.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인 미세먼지 위기경보가 발령되면 통상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서울 기준 연도별 비상저감조치 시행 횟수는 2019년 14회, 2020년 2회, 2021년 6회, 2022년 3회, 2023년 6회다.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발령 기준.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정부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시·도지사가 사업장에 탄력적 근무제 시행, 학교에 휴업 또는 수업 시간 단축을 권고할 수 있게 한 규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방침은 '민감·취약계층 탄력적 근무 권고'에 그쳤다. 탄력적 근무는 시차출퇴근, 재택근무, 시간제 근무 등을 말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애초 임산부 등 민감·취약계층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덜 노출되게 하자는 차원에서 탄력적 근무 권고가 논의됐다"라면서 "임산부 등은 이미 탄력적 근무 대상인 경우가 많아 권고의 실효성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력대응방안에 따라 신학기를 앞둔 학교 실내 공기 질 전수 점검이 이뤄진다. 지하 역사와 철도역 대기실,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 습식 청소는 하루 3회 이상, 오염도가 높거나 교통량이 많은 도로 청소차 운행은 하루 최대 4회로 확대된다. 가동을 정지하는 공공 석탄화력발전소 발전기는 28기로 기존(15기)보다 늘린다. 지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봄철에 들어서면 겨울철보다 가동 정지 발전기를 늘렸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난방수요가 줄어드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다. 본격적인 농사철에 접어드는 만큼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예방 차원에서 폐기물 집중 수거가 이뤄진다. 영농잔재물 파쇄지원단도 운영된다.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 등 4대 항만에선 출입차량 제한속도(시속 10~40㎞) 준수 캠페인이 진행된다. 연료유 내 황 함유량 단속 선박은 월 173척에서 200척으로 확대된다. 초미세먼지와 원인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감축목표 이행 상황 점검, 불법배출 단속, 대형 경유 차와 버스 배출가스와 공회전 단속은 강화된다. jylee24@yna.co.kr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 시사…"박수칠 때 떠난다"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서울 서남권 '직·주·락' 미래 첨단도시로…도시 대개조 시동낙후 준공업지역을 융복합산업 집적지로 전환…직주근접·녹색도시 실현 공동주택 용적률 400% 등 인센티브…오세훈 "서남권 필두 대개조 본격화"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가 낙후·침체 지역으로 꼽히는 서남권 대개조에 시동을 걸었다. 제조업 중심 공간을 미래 첨단·융복합산업 집적지로 전환하고 노후 주거지에 여가와 문화, 녹색 감성을 더해 직(職)·주(住)·락(樂)이 어우러진 미래 첨단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하고, 서남권을 시작으로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연내 제도 개선과 지구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작하고, 이르면 2026년부터 변화된 서남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남권은 1960∼70년대 소비·제조산업 중심지로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며 국가 성장을 주도했지만 지금은 침체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영등포, 구로, 금천, 강서, 양천, 관악, 동작 등 7개 자치구가 포함된다. ◇ 준공업지역을 미래 융복합산업 집적지로…부지 적극 개발 시는 수십년간 도시정비를 가로막은 규제와 제도 개선에 나선다. 총량 관리와 규제 위주로 운영됐던 서남권 내 준공업지역을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다양한 도시공간 수요에 적합한 융복합공간으로 전환한다. 기존 준공업지역 규제는 공장과 주거지를 엄격히 분리·개발했는데, 지역 전체가 일터나 삶터가 되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다양한 기능 융복합을 허용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도 대폭 개선한다. 이를 위해 연내 도시계획조례 등 제도개선을 완료한다. 또 복합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자유로운 건축과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산업혁신구역으로 적극 지정하고, 영등포 등 도심 중심 구역은 필요시 상업지역으로 변경한다. 구로기계공구상가, 구로중앙유통단지 등 대형시설은 도심 물류와 미래형 업무기능이 융합된 핵심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온수산업단지, 금천 공군부대 등 대규모 저이용 부지는 맞춤형 개발을 통해 서울의 관문이자 수도권 서남부동반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온수산단은 첨단제조업 중심으로 재구조화하고, 여러 차례 개발이 무산된 금천 공군부대는 용적률과 용도 규제를 푼다. 김포공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울김포공항'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국제선 기능도 강화한다. 국제선 전세편 운영 규정을 2천㎞에서 3천㎞로 늘리도록 정부에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연내 여의도에 버티포트(수직이착륙공항)를 구축하고, 김포공항 혁신지구에는 UAM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한다.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아파트 용적률 400% 등 인센티브…'직·주·락' 복합도시 다양한 인센티브 도입으로 주택정비도 활성화한다. 준공업지역 내 무분별한 공동주택 건설을 막기 위해 250%로 제한했던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해 녹지와 편의시설 등이 더해진 직주근접형 주거지를 만든다. 강서·양천 등 현행제도로 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은 단순 주거 위주 개별 정비가 아닌 용적률 완화, 안전진단 면제 등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을 포함한 패키지형 정비계획을 수립해 인프라가 풍부한 신주거단지로 재조성한다.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 활성화를 위해 항공고도제한 완화도 추진한다. 지난달 전담조직도 신설했다. 모아타운 81곳 중 30곳이 서남권에 밀집한 만큼, 저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모아주택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 녹지 확대·수변공원으로 녹색감성도시 시는 산업 및 주거 혁신에 녹지와 수변, 문화와 여가공간을 더해 녹색감성의 서남권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어디서나 편리하게 녹지에 접근하도록 공원과 수변 거점을 연결하는 보행·녹지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규모 정비 땐 민간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해 개방형 녹지를 최대한 확보한다. 둔치가 부족한 지역에는 뉴욕 리틀아일랜드의 수상 피어파크 같은 수상공원을 꾸미고 봉천천·도림천 등 복개하천을 2026년까지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여의도공원, 국립현충원, 관악산공원 등 거점공원은 자연과 문화가 결합한 공간으로 재구조화한다. 오세훈 시장은 "서남권의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1탄을 시작으로 권역별 대개조 시리즈가 진행될 계획"이라며 "도시공간과 라이프스타일, 산업경제와 교통인프라까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하는 도시 대개조를 통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남권 대개조 구상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hun@yna.co.kr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 시사…"박수칠 때 떠난다"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현대차그룹은 어떻게 '빅3'가 됐나"…美 CNBC, 성장스토리 조명4가지 주제로 역사·경쟁력 분석…"다른 업체 포기분야에도 투자"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그룹이 2022년에 이어 지난해 판매량 기준 글로벌 3위에 오른 가운데 미국 유력 언론이 그룹의 성장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끈다. 미국 최대 경제 전문 방송사 CNBC는 25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은 어떻게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기업이 됐을까'(How Hyundai Became The Third Largest Automaker In The World)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방영했다. 미국 CNBC 현대차그룹 리포트 [유튜브 캡처] CNBC는 ▲ 강력한 경쟁자 ▲ 험난한 과거 ▲ 혁신적 변화 ▲ 미래 전망과 도전과제 등 4가지 주제로 나눠 글로벌 3위 완성차업체로 도약한 현대차그룹의 역사와 경쟁력, 미래 전망을 조명했다. 방송은 첫 번째 '강력한 경쟁자' 부분에서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기 힘든 가운데 지난해 미국 신차 판매에서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 포드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초고속 충전시스템 등을 내세워 전기차 판매량에선 이들 업체를 앞지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스탠퍼드대 윌리엄 바넷 교수는 "처음 미국 시장에 진입했던 현대차그룹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성장한 모습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전했다. '험난한 과거' 부분은 현대차그룹이 1986년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포니 후속 모델인 엑셀로 미국에 진출한 이후 40년 동안 어떤 노력으로 전 세계 '빅3'로 성장했는지를 살펴봤다. 특히 일본 브랜드에 품질이 뒤처졌다고 평가받은 후 품질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소개했다. CNBC는 세 번째 '혁신적인 변화' 부분에서 현대차그룹이 도요타, 혼다 등 일본 경쟁업체들의 모범사례를 차용한 '패스트 팔로워' 전략을 실행한 결과 2000년대부터 경쟁업체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경쟁력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업체 오토퍼시픽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 킴은 "파격적인 보증 정책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품질에 대한 진심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됐다"며 "더는 값싼 자동차를 만드는 제조사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방송은 마지막 '미래 전망 및 도전과제' 부분에서는 최근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리콜, 차량 도난 등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개선된 차량 품질로 지속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해 넥쏘, N 비전 74 등의 모델을 선보였고, 자율주행, 온라인 차량 판매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CNBC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선두권 업체와 간극을 좁히고 있다"며 "로보틱스, 자율주행, 미래항공 모빌리티 등 다른 경쟁 업체들이 포기하는 영역에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 시사…"박수칠 때 떠난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사형제 폐지 고려할 만하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레스터 시티서 EPL 우승한 오카자키, 올 시즌 끝으로 은퇴레스터 시티 시절 오카자키 신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레스터 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경험한 일본의 베테랑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신트트라위던)가 올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는다. 오카자키는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3-2024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1986년생인 오카자키는 "지금까지 축구 선수로서 최선을 다했다"며 "내 몸이 무너지는 걸 알게 됐다. 자연스럽게 한계에 이르렀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전했다. 2005년 일본 시미즈 S펄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오카자키는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에 진출했다. 이후 마인츠(독일)를 거쳐 레스터 시티에 입단, 동화 같은 2015-2016시즌 EPL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경력의 정점을 찍었다. 2014-2015시즌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다가 간신히 14위로 오르며 강등을 면한 레스터 시티는 바로 그 다음 시즌에 자본력을 자랑하는 '빅 클럽'을 제치고 창단 132년 만에 극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당시 영국 데일리메일이 "레스터 시티가 5천분의 1의 확률을 극복하면서 스포츠의 가장 위대한 동화가 완성됐다"고 평하는 등 기적적인 서사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줬다. 레스터 시티의 간판 제이미 바디와 함께 주로 투톱으로 출격한 오카자키는 우승 시즌 공식전 39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18-2019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로 레스터 시티와 결별한 오카자키는 우에스카, 카르타헤나(이상 스페인)를 거쳐 2022년 신트트라위던 VV(벨기에)에 입단했다. 우에스카에 몸담은 2019-2020시즌에는 팀 내 최다 득점자(정규리그 12골)로 기록되며 2부리그 우승과 1부 프리메라리가(라리가)로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부터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세 차례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일본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다.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19경기에 출전 50골을 넣었다. 레스터 시티 시절 오카자키 신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 시사…"박수칠 때 떠난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사형제 폐지 고려할 만하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프로야구 개막 D-25…류현진 vs 엔스 벌써 시선 끄는 선발매치업12년 만에 한화 유니폼 입은 류현진 (야에세[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한화 이글스와 8년 최대 총액 170억원에 계약한 류현진이 23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2차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2024.2.23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2024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25일 앞두고 10개 구단이 내세울 개막전 선발 투수가 서서히 관심을 끈다. 10개 구단 감독은 시즌 출발을 하루 앞둔 3월 22일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선발 투수를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나 이미 첫 경기 선발을 예고한 팀도 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3월 23일 격돌하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는 각각 류현진과 디트릭 엔스, 두 왼손 투수를 선발 투수로 내정했다. LG 좌완 디트릭 엔스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여정을 마친 류현진이 12년 만의 KBO리그 복귀전을 LG를 상대로 치른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 LG의 새 1선발 엔스는 트윈스 왕조 시대 구축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운 팀의 올해 첫 경기에서 류현진과 기량을 겨룰 참이다. 이강철 kt wiz 감독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막전 상대가 삼성(라이온즈)이잖아요"라는 말로 선발의 힌트를 줬다. 2021년 삼성과 치른 정규리그 1위 결정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등 삼성에 유독 강한 윌리암 쿠에바스를 염두에 둔 말이다. 삼성은 작년까지 빅리그에서 뛴 선수로 신규 외국인 선수 상한액인 100만달러를 주고 영입한 우완 코너 시볼드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두산 선발 알칸타라가 역투하고 있다. 2023.10.16 ksm7976@yna.co.kr NC 다이노스와 치르는 개막전에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인 우완 라울 알칸타라가 등판하지 않는다면 이상한 일일 것이다.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한 NC는 다니엘 카스타노와 카일 하트, 두 왼손 이방인 중 한 명을 내세운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는 아리엘 후라도(키움)와 윌 크로우(KIA)의 대결이 점쳐진다. 프로야구 KIA 새 외국인 투수 크로우·네일, 첫 라이브 피칭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와 제임스 네일이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 KIA는 17일 "호주 캔버라의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크로우와 네일이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고 전했다.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크로우. 2024.2.17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후라도는 안우진이 빠진 키움 마운드의 명실상부한 1선발 투수다. 빅리그에서 풀타임 선발로 뛰다가 호랑이 유니폼을 입은 크로우는 올해 KIA 마운드의 열쇠를 쥔 선수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막전을 시즌 첫 '유통 대전'으로 장식할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는 찰리 반즈 또는 에런 윌커슨(이상 롯데)과 김광현(SSG)을 각각 내세울 공산이 크다. cany9900@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 시사…"박수칠 때 떠난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사형제 폐지 고려할 만하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이정후, 28일 시애틀전 1번 중견수 선발 출전…상대 선발은 커비첫 상대 조지 커비, 제구력 겸비한 정상급 우완 투수 벤치에 앉은 이정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드디어 미국 땅에 바람을 일으킨다. 허리 미세 통증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던 이정후는 28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MLB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선발 출전한다. 이정후가 빅리그 실전 경기를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타순과 수비 위치는 이미 결정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루서 기자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클럽하우스에 붙인 28일 경기 라인업을 공개한 뒤 "이정후는 내일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다"고 전했다. 이정후, 28일 시범경기 1번타자 중견수로 출전 [수잔 슬루서 기자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2번 타자는 2루수 타이로 에스트라다, 3번은 1루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맡고 4번엔 지명타자 호르헤 솔레르가 출전한다. 이어 윌머 플로레스(3루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케이시 슈미트(유격수), 엘리오트 라모스(우익수), 루이스 마토스(좌익수)순으로 타선이 구성됐다. 선발 투수는 조던 힉스다. 이정후가 처음으로 상대할 투수는 빅리그 2년 차 우완 조지 커비(26)다. 커비는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커비는 그해 8월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경기 시작 후 1구부터 24구까지 모두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23시즌엔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35로 활약했고, 올스타전에도 출전했다. 커비는 제구력만 좋은 투수는 아니다. 직구 평균 구속 시속 153∼154㎞를 찍는다. 강속구 투수들이 즐비한 MLB에선 평범한 수준이지만, 이정후는 이런 유형의 투수를 처음 경험한다. 이정후는 부담감과도 싸워야 한다.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 달러에 대형 계약을 맺으며 주변으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외야수 갈증이 심했던 샌프란시스코는 일찌감치 이정후를 2024시즌 주전 외야수로 점찍기도 했다. 이정후는 차분하게 2024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미국으로 출국해 개인 훈련을 하다가 14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순조롭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던 이정후는 가벼운 담 증세로 25일 열린 샌프란시스코의 시범경기 첫 경기에 결장했다. 구단은 이정후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줬고, 홈 경기로 열리는 28일 시범경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cycle@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 시사…"박수칠 때 떠난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사형제 폐지 고려할 만하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정부 "미복귀자 사법처리" 재차 강조…'의료사고특례법'도 속도이번주 50개 수련병원 현장조사 '근무지 이탈자' 확인 "29일 의료사고처리특례법 공청회 개최, 조속히 입법" 대전 80대 사망사건 현장조사…환자피해 신속한 조치 위해 '즉각대응팀' 운영 환자로 붐비는 2차 병원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사직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26일 광주 서구 한 2차 병원이 진료받으려는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024.2.26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의사들의 관심이 큰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전공의 수 기준 51∼100위 50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을 이번 주 안으로 완료해 근무지 이탈자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사법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오는 29일까지 복귀할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 29일까지 병원에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의사 달래기' 정책인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에 속도를 낼 계획도 밝혔다. 그는 "복지부는 작년 10월부터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을 속도감 있게 논의했다"며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통해 책임·종합보험과 공제에 가입한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 특례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통해 환자는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를 구제받고, 의료인은 진료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9일 관련 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해 조속히 입법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은 의료인이 책임보험·공제에 가입할 경우 의료사고에 대한 공소 제기를 면제해주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다. 한편 조 장관은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80대 사망사건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에서는 지난 23일 정오께 의식 장애를 겪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구급차에 실려 갔으나, 전화로 진료 가능한 응급실을 확인하다 53분 만에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 도착해 사망 판정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조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혹시라도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장 확인과 신속한 조치를 위해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에 '즉각대응팀'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2차 병원 응급실로 환자 이송한 구급대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사직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26일 광주 광산구 한 2차 병원 응급실 앞에서 환자를 이송한 119구급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2.26 iso64@yna.co.kr bkkim@yna.co.kr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사형제 폐지 고려할 만하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與 "기후대응기금 2배 늘리고 차세대원전 SMR 기술개발 적극추진"원전·풍력 등에 유리한 전기료 체계로…수소 생태계 구축·온실가스 감축 중점투자 온실가스 감축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국가적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 강화를 위해 관련 재원을 2배로 늘리고 신형 차세대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의 한 북카페를 찾아 이러한 내용의 '기후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기후 대응 사업 재원인 기후대응기금 규모를 올해 2조4천억원에서 2027년 5조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교통·환경·에너지세 전입 비율(7%) 조정 등을 통해 일반회계 전입금을 확대하고 정부 출연 등으로 추가 재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확충된 재원은 배출권 할당 기업 온실가스 감축 지원, 녹색금융 확대,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 기술개발 등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 기후, 환경, 에너지 등 기후 대응 관련 정부 업무를 조정하고 입법화를 논의할 기후위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하기로 했다. 무탄소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우선 원전과 풍력 등 무탄소 전원에 유리하게 전기요금체계를 개편하고, 해상풍력 계획 입지 선정과 인허가 등의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린 수소 해외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 청정수소 생산기지 등 수소 공급망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오만 등 해외에서 연 100만t, 국내에서 100만t의 수소를 확보할 예정이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 제정해 충남과 인천 등 화력발전소 지역을 세계 최대 청정수소 생산지로 전환한다. 소양강, 대청, 충주댐 등 주변에는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수열에너지도 보급하기로 했다. 2027년까지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는 5억t 생산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또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4기 계획기간(2026~2030) 산업별 배출권거래제 감축목표를 국가 감축목표의 부문별 목표보다 상향하고, 상향된 유상할당 수입금은 기업의 저탄소전환 비용에 재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차액계약제도를 도입해 기업의 탄소 저감을 유인하고, 배출권 연계 금융상품 출시도 허용할 방침이다. 탄소중립 설비교체, 저탄소 기술 개발 등에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중견 기업의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 대응도 지원하기로 했다. 친환경 경제활동에 자금을 조달하고자 발행되는 '녹책채권' 발행도 확대를 추진한다. 녹색채권 지원 금리를 높이고 기업당 지원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린다.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확대를 위해 이자 비용지원을 2023년 58억원에서 2026년 5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테크 보유기업 등에 투자하기 위한 민관 합동 미래산업육성펀드는 2026년 4천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산업은행의 탄소중립 정책 금융도 확대하기로 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원주=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강원 원주시 한 카페에서 '함께 누리는 문화' 공약 발표를 마친 뒤 원주갑·을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박정하 수석대변인,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26 [공동취재] yangdoo@yna.co.kr pc@yna.co.kr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사형제 폐지 고려할 만하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사이테크+] "서남극 스웨이츠 빙하 대규모 감소 1940년대 이미 시작됐다"美·英 연구팀 "아문센해 전체 빙상 후퇴, 관측되기 30여년 전부터 진행"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폭이 130여㎞로 세계에서 가장 넓고 모두 녹을 경우 해수면을 65㎝ 상승시킬 수 있는 양의 얼음이 저장된 서남극 스웨이츠(Thwaites) 빙하가 1940년대부터 대량으로 녹기 시작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남극 스웨이츠 빙하의 2019년 모습 [Robert Larte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휴스턴대 레이철 클라크 박사팀은 29일 과학 저널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서남극 스웨이츠 빙하와 가까운 아문센해 해저 퇴적물을 분석, 빙하 녹는 게 가속화되는 게 관측된 것은 1970년대부터지만 1940년대부터 이미 대규모로 녹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서남극 빙하 중 가장 큰 파인 아일랜드 빙하가 1940년대에 녹기 시작했다는 이전 연구와 일치하는 것으로 빙하 후퇴가 특정 빙하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기후 변화라는 큰 맥락의 현상이며 일단 시작되면 막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스웨이츠 빙하는 대륙 빙상이 바다로 흘러내리는 것을 막아 서남극 빙상의 안정성을 조절한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 빙하는 1970년대부터 빠르게 녹는 게 관측됐으나 그 시작이 언제인지는 불명확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9년 쇄빙연구선 너새니얼 B 팔머호를 이용해 스웨이츠 빙하 인근 아문센해에서 채취한 해저 퇴적물을 CT 촬영과 방사성 동위원소 납-210(210 Pb) 연대측정법 등으로 분석, 1만1천700여년 전 시작된 현 지질시대인 홀로세 초기부터 현재까지 빙하 역사를 재구성했다. 2019년 서남극에서 탐사 활동 중인 쇄빙 연구선 너새니얼 B 팔머호 [James Kirkha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사성 납-210은 반감기가 20년으로 짧아 지질시대 기준으로는 비교적 짧은 수천 년의 역사 기간을 상세하게 분석하는 데 적합하다. 반면 반감기가 약 5천년인 방사성 탄소는 수만~수십만 년 정도의 연대 측정에 많이 사용된다. 빙하 해양 퇴적물 분석 결과 아문센해에 접한 육상 빙하의 해안 경계선은 약 9천400년 전에 비해 45㎞까지 후퇴했으며, 지난 100년 동안 쌓인 퇴적물에는 환경 조건이 급격하게 변한 증거들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해저 지대에서는 적어도 1940년대 초부터 빙붕(ice-shelf)이 빠르게 얇아졌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발견됐고, 깊은 해저 분지의 퇴적물에서는 빙하 해안선이 1950년대에 빠르게 후퇴했음을 시사하는 증거들이 확인됐다. 공동연구자인 영국 남극연구소(BAS) 제임스 스미스 박사는 "이 연구는 스웨이츠 빙하와 파인 아일랜드 빙하, 그리고 아문센해 전체 빙상의 후퇴가 1940년대에 시작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 결과가 중요한 것은 빙상 후퇴가 한번 시작되면 상황이 더 악화하지 않아도 수십년간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공동 교신저자인 휴스턴대 웰너 교수는 "빙하 후퇴는 극단적 엘니뇨 패턴 때문에 시작된 것으로 보이지만 엘니뇨가 수년 만에 끝난 뒤에도 스웨이츠 빙하와 파인 아일랜드 빙하가 계속 빠르게 후퇴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스웨이츠 빙하가 불안정해지면 서남극 모든 얼음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 출처 : PNAS, Rachel W. Clark et al., 'Synchronous retreat of Thwaites and Pine Island glaciers in response to external forcings in the presatellite era', https://doi.org/10.1073/pnas.2211711120 scitech@yna.co.kr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사형제 폐지 고려할 만하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한총리 "인증제도 전체 제로베이스서 재검토해 대대적 정비"유사·중복 인증 통폐합, 절차 간소화…"기업부담 연 1천500억 경감 기대" 한덕수 총리,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해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2024.2.27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정부는 현행 257개 인증제도 전체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해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인증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제품·서비스를 공적으로 확인해줌으로써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고 기술개발·시장경쟁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일부 인증 제도는 중복 운영되거나 실제 현장에서 전혀 활용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기업 인증 획득 부담 완화를 위한 규제를 정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국제 인증이나 기존 인증과 유사·중복되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인증은 통폐합하겠다"며 "과도한 인증 비용은 줄이고 절차는 간소화해 기업 인증 부담을 크게 낮추겠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대책 이후에도 불필요한 인증이 신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증 신설 절차를 강화하고, 공공 조달 인증 가점 제도도 함께 정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기업 부담이 연간 1천500억원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최근 발표된 생활 규제 및 토지이용규제 개혁 등 민생 회복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규제혁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기업 인증 규제 정비도 이러한 정책 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엿다.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에서 발언하는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 현안 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2.27 hkmpooh@yna.co.kr 이날 회의에서는 산림 분야 안전 강화 방안 등도 논의됐다. 한 총리는 "산불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고자 인공지능 기반 산불감시 플랫폼을 작년보다 3배 확대 설치하고, 신속한 초동 진화가 가능하도록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과 헬기를 늘리겠다"고 전했다. 또 "작년 여름 산사태 피해를 교훈 삼아 산사태 대응체계도 선제적으로 강화하겠다"며 "디지털 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사태 취약 지역을 확대 지정해 집중적으로 예방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올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기 위해 민생토론회를 15차례 개최해 국민 삶에 밀접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과제의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할 것을 각 부처에 주문했다. shiny@yna.co.kr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사형제 폐지 고려할 만하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중고차 실물보고 1대1상담'…기아, 인증중고차 방문예약 서비스경기 용인센터서 29일 개시…월 1회 '라이브 커머스'도 기아, 중고차 시장 미래 위한 인증중고차사업 개시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기아[000270]는 중고차 실물을 보고 전문가와 일대일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는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오는 29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 내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 제공된다.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로 방문을 예약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리 지정한 매물 내외부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차량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목요일에 실시하며 하루에 10팀씩 예약을 받는다. 기아는 지난해 11월 인증중고차 사업 개시 이후 '실물을 직접 보고 싶다'는 고객들 의견을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기아는 올해 들어 약 한 달간 오프라인 방문예약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용자 가운데 10명 중 8명 이상이 계약을 마쳐 해당 서비스가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 중고차 시장 미래 위한 인증중고차사업 개시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아는 다양한 방문 고객 혜택을 마련하고 오프라인 서비스 거점을 늘리는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 '캬TV'에서 인증중고차 라이브 커머스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이달에는 오는 28일 오후 9시 K시리즈 특집전을 연다.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에 등록된 K5, K8, K9 차량의 생생한 정보가 제공된다. 진행은 개그우먼 이수지와 기아 인증중고차 담당 직원이 맡는다. 기아 관계자는 "더 좋고, 더 다양하고, 더 합리적인 인증중고차 매물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관련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사형제 폐지 고려할 만하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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