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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99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복지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방안 강구 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정부가 전공의 수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나섰다. 25일 복지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 방안 △지도전문의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 방안안건과 관련해, 전공의 업무부담 완화를 위해 현행 80시간인 주당 수련시간을 60시간으로, 36시간인 연속 수련시간은 24시간으로 단계적으로 단축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전공의는 주 80시간, 연속 36시간을 초과해 수련할 수 없다. 전공의의 주당 수련시간은 단축하면서도 꼭 필요한 교육시간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수련 시간의 일정 비중은 교육시간으로 보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가 이루어졌다. 내실 있는 수련을 위한 지도전문의 역할 강화 안건에서는 지도전문의가 수련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지도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 태안원예치유박람회 '국제행사' 타이틀 땄다 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추진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도정 사상 8번째로 '국제행사' 타이틀을 받았다. 도는 최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에 이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국제행사로 개최키로 하고, 지난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계획서를 제출했다. 농식품부 검토를 거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지난 4월 기재부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현지 실사 및 정책성 분석 등을 거쳐 이번 결과를 받아냈다. 이에 따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정부 공인 국제행사로 44억 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또 행사장 주변 도로 등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도 기대된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원예·치유산업의 미래 발전상 제시와 관광·치유 자원화 등 지..
  • [파리 2024] 자국 여성선수 히잡 착용 금지한 프랑스에 뿔난 국제인권단체 아시아투데이 임유정 파리 통신원 = 한 국제인권단체가 프랑스 스포츠계의 자국 여성 선수 히잡 착용 금지 조치를 지적하고 나섰다. 현지매체 프랑스앙포는 24일(현지시간)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프랑스 스포츠계를 상대로 인권침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보도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1961년 영국 런던에서 창설된 비정부 국제인권단체다. 단체의 공식 홈페이지에 명시된 소개에 따르면 전 세계 150개국에서 1000만명 이상이 앰네스티의 인권 캠페인을 지지하고 있다. 앰네스티가 프랑스 스포츠계를 상대로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열흘 앞뒀던 지난 16일이다. 해당 보고서가 작성된 주요 배경엔 프랑스가 자국 여성 선수들에게 내린 히잡 착용 금지 조치가 있다. 아멜리 우데아-카스테라 스포츠 장관은 지난달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프랑스 여성 선수에겐 히잡 착용이 금지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프랑스 헌법에 따르면 국민은 종교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종교를 표현하는 데엔 제한이..
  • 포항시, 북극항로 개척해 환동해 발전 전략 모색한다 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북극항로 개척으로 환동해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포항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급변하는 세계, 환 동해의 확장 얼음을 뚫고 북극을 열다'를 주제로 '제12회 환 동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환동해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포항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제시하고, 북극 항로 개척을 통한 환동해 확장 전략의 필요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을 맡은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항로 단축, 어업구역 증대 등 북극해 빙하 해빙에 따른 긍정적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북극 개발과 항로 개설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이콥 이스보셋센(Jacob Isbosethsen) 중국 주재 그린란드 대표는 그린란드와 북극이라는 주제로..
  • "여름방학 맞아 다양한 나라의 문화 체험해요" 아시아투데이 권도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교육청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대구세계시민 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세계문화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나라의 문화 체험을 통해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이주배경학생의 분포화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한 나라별 의상·놀이·음식·공예·음악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또 어린 학생 동반 학부모를 위해 학부모 대기실이 운영된다. 개인 용기를 지참하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용기내! 카페'도 마련돼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들의 나라별 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문화다양성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세대, 인종, 국가를 넘어 세계시민으로서의 미래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자원공사, 신성장 전략 점검 등 국민체감 혁신 다짐 아시아투데이 이진희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5일 대전 본사에서 글로벌기업 도약을 위한 신성장 전략 이행 상황 등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전사경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윤석대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본부장, 부서장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경영 방침 이행 성과와 향후 계획 △글로벌 사업의 성과와 미래모습 △품격있는 일터 조성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이날 수자원공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물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초격차 기술의 사업화 전략과 함께, 미래 물 공급 기반 투자 확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업모델 발굴 등의 신성장 전략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올해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이라는 신경영철학의 실행 원년으로 삼고, 4월 '新성장 스피드업 추진단'을 출범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신성장을 위한 전사 핵심과제를 발굴해 지난 5월에는 '세계물포럼'에서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선보이는..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선센터지역연계 '선수행지도 특별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동국대 WISE캠퍼스 선센터가 오는 8월 3일부터 30일까지 교내 선 센터에서 지역민, 재학생, 교직원의 명상문화 확산과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선(禪) 수행지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동국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간화선, 선 다도, 불교경전을 통한 참선이해 등의 다양한 주제로 8월 30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50분까지 총 80분간 진행된다. 동국대 WISE캠퍼스 선 센터장 유진스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 시민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마음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생활 속 명상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사전접수로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WISE캠퍼스 선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선문대, 차선주행 등 자율주행 프로그래밍 '대상' 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선문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이 실내 트랙 자율주행 과제 수행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25일 선문대에 따르면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이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개최된 '2024 SEA:ME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개최한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COS; 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미래자동차컨소시엄이 주관하고, 지능형로봇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이 대회에서 선문대는 김동영, 김유찬, 이기준, 한민규(이상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팀이 출전해 차선 주행 및 장애물 인식 등의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우수한 프로그래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김창성 미래자동차공학부 교수는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의 자율주행 프로그래밍 교육 특강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해결하는 능력을 키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 [PMWC] 서바이벌 2위 기록한 'DRX', 메인 스테이지 진출 성공 DRX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메인 스테이지 진출권을 획득했다. DRX는 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4 PMWC 서바이벌 스테이지 마지막 날 최종 합계 52킬 93점 치킨 3마리를 뜯으며 2위를 기록했다. 2위에 오른 한국 팀 DRX는 1위 IW NRX, 3위 TJB e스포츠, 4위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함께 메인 스테이지에 합류하게 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55킬로 DRX보다 높은 킬 포인트를 챙겼지만 아쉬운 순위 포인트를 기록하며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4점 차이로 메인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DRX의 메인 스테이지 진출은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그룹 스테이지 24개 팀 중 최하위 점수를 기록했던 DRX는 패자부활전 격인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얻게 됐다.서바이벌 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서 DRX는 6위를 기록했고 24일 진행된 2일차에서 현지 적응을 마친 모습..
  • 유흥시장 공략 통한 하이트진로…발포주 사업 확장 속도전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하이트진로가 국내 발포주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새로운 제품을 선보여 압도적인 1위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회사의 계획이다. 2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회사는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의 이미지를 '트렌디함'으로 차별화하기 위해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한다. 이번 리뉴얼 패키지는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등 모든 필라이트 브랜드와 캔·페트 등 전 제품에 적용되며, 7월 4주차 생산분부터 적용하고 시중에는 8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은 발포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하이트진로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 2018년 필라이트 출시 후 2년 만에 5억캔을 판매한 후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올 상반기엔 닐슨리아 기준으로 약 1억 2000만캔을 팔아치우며 1위에 올랐다. 2위 브랜드와의 판매 격차는 3.3배 이상에 달한다. 지난 3월 '필라이트 후레쉬 생'을 출시하는..
  • [2024 세법개정안] 국회 문턱 넘을 수 있나…巨野 입장이 변수 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정부가 25일 내놓은 세법개정안의 운명은 야당이 쥐고 있다. 세법개정안이 시행되려면 법안 개정이 필요한데, 국회 171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의 동의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야당 설득에 총력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우선 정부는 입법예고와 부처협의 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달 국회에 최종 정부안을 제출하게 된다. 최대 관문은 거대 야당이 버티고 있는 국회다. 개정안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의결을 마친 뒤 본회의 문턱을 넘어야 비로소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다. ◇'부자감세' 프레임 벗은 野…국회 문턱 낮아지는 효과 특히 '감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던 야당이 최근 노선 전환을 시도하면서 정부의 세법 개정에도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24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관련해 "조세는 개인에게 징벌을 가하는 수단이 아니다"며 "금투세 면제 한도를..
  • 오영주 "APEC 중기 장관회의 중기·스타트업 글로벌 무대 알리는 중요 기회"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우수성과 혁신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위조인스 A-1에서 열린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민간 자문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APEC 역내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활약하는 글로벌 운동장이 더욱 넓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역내 회원국 중소기업 담당 장관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1994년 일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당해 APEC 의장국이 주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5년 APEC 의장국을 수임함에 따라 2005년 이후 20년 만에 다시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
  • 성주군,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분쟁 해결 아시아투데이 박노균 기자 = 경북 성주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하던 선남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해 토지 분쟁을 해결했다. 성주군은 선남면 5개 마을의 1016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끝냈다고 25일 밝혔다. 1910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를 현재까지 사용하는 경우 마모·훼손·변형되는 문제에 따라 현실경계와 토지이용현황 등이 불일치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바로잡아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각종 토지개발사업이 원활하도록 추진하는 국가정책사업이 지적재조사사업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선남면의 관화2지구, 도흥2지구, 동암1지구, 문방1지구, 성원1지구에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맹지 90%는 물론 토지 경계와 저촉된 건축물 70%를 해소해 토지 가치도 올리고 토지 분쟁 문제도 해결했다. 군은 올해 경북도내 1위 사업 물량인 1500필지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지구로 지정된 마을은 총 8개로 재조사 측량을 완료 후 토지사업자와 경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 '문어발' 확장의 폐해, 피해도 확산···셀러·고객·직원까지 치명상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큐텐그룹의 자금난에서 촉발된 판매 대금 정산 지연의 여파가 판매자들은 물론, 소비자와 내부 직원으로까지 번져나가고 있다. 그룹의 이커머스 계열사 티몬과 위메프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정산금 미지급에 사업 운영에 차질을, 소비자들은 판매자로부터 여행상품의 결제 취소 요구 등의 문제를 마주했다. 여기에 대규모 구조조정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며 계열사 직원 역시 피해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티몬과 위메프에서 지급하지 않은 판매 대금은 10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강남 위메프 본사에서 판매자와 소비자 등을 맞은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지난주 기준 위메프의 정산 지연금은 400억원 규모였다"며 "티몬과 위메프를 합친 미정산금은 100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미지급된 정산금은 지난 5월의 판매분으로, 해당 월의 판매 대금의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지난달과 이달 판매분의 정산 가능성 역시 불투명해진 상황..
  • "김 여사, 검찰 조사 때 '심려끼쳐 국민께 죄송하다' 밝혀"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최근 검찰 조사에서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대국민 사과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11월 '명품가방 수수 논란'이 벌어진 지 7개월 만이다. 25일 김 여사의 법률대리인 최지우 변호사는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영부인이 지금까지 국민들에게 어떤 입장도 표명하신 적이 없었는데 조서에는 기재되지 않았지만 검사들에게도 '이런 자리에서 뵙게 돼 송구스럽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일 서울중앙지검은 서울 종로구 창성동의 대통령경호처 관리 시설에서 비공개 대면 조사를 통해 약 12시간 동안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및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최 변호사는 "사죄를 하고 싶다해도 정무적 판단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사죄를 쉽게 할 상황은 아니었지만 진심 어린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
  • [컨콜] 포스코홀딩스 "상반기, 투자계획 43% 집행"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상반기까지 연간 투자계획의 43% 정도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25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캐즘이나 철강시황이 연초 전망보다 침체된 분위기를 반영해 원래 투자계획보다 축소를 했다"며 "총 10조8000억원 중 상반기까지 약 43%가 집행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철강에서 1조8000억원, 2차전지 소재에 2조 1000억원, 인프라에 5000억원 정도 집행됐다"며 "대체로 연간 투자비를 100% 집행하는 경우는 드물고 미달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는 투자비를 좀 더 타이트(빠듯)하게 운영할 계획이기 때문에 넘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 투자계획은 9~10월에 수립을 시작할텐데 중기 계획에 반영된 수준으로 집행될 것으로 보이고, 올해보다는 다소 상향된 수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현행 종부세율 그대로"…세제 개편안에 종부세 빠진 이유는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정부가 25일 발표한 올해 세제 개편안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관련 내용이 빠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까지만 해도 정부와 여당이 종부세를 '징벌적 과세'로 규정하고 폐지까지도 거론했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여야 합의로 종부세 공제액을 12억원으로 올리고, 공시가격도 현실화해 과세 대상이 크게 줄어든 데다 종부세 완화·폐지가 지방 재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정부가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번 종부세 개편 유보에 대해 "윤석열 정부 들어 종부세 부담을 낮췄으나 근본적인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여전하다"면서도 "하지만 지방 재정에 미치는 영향이라든지, 재산세와의 관계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 충분한 검토 후 세법에 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올해 세제 개편안에 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종부세는 고가의 부동산 보유자에 재산세와 별도로 세금을 부과해 조세 부담 형..
  • 파국 맞는 이커머스업계…다음 단계는 쿠팡vs알리·테무 양강구도?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최근 몇 년간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할인 쿠폰을 남발하던 이커머스업계가 결국 탈이 났다. 제 살 깎아먹기식 출혈식 가격 경쟁이 결국 실적악화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유명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셀러) '정산 지연' 사태를 그간 곪아왔던 이커머스 업계의 문제가 터져 나온 것으로 해석한다. 일각에선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판도가 온라인 쇼핑몰 시장 점유율 1위인 쿠팡과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C커머스 간 양강 구도로 좁혀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25일 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쿠팡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3129만명으로 압도적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C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837만 명)와 테무(823만 명)가 각각 2·3위를 차지했고, 11번가(712만 명)와 G마켓(497만 명)이 뒤를 이었다. 판매대금..
  • '무료 와이파이' 달서구청에서 만나보세요 아시아투데이 신동만 기자 = 대구 달서구청은 청사 전 구역이 '와이파이 프리존'이다. 달서구는 달서구청사 무선인터넷 환경 조성으로 이달부터 청사 전 구역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달서구는 구청 방문 주민들에게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예산을 투입했다. 기존 민원실 외에도 강당과 대회의실, 로비, 건강관리실, 충무관, 주차장까지 서비스 이용 구역을 확대했다. 무선침입차단시설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최신 기술인 WiFi 6E를 적용해 고속·광대역의 양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구청사 일대 와이파이 설치로 주민들에게 정보 접근성·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디지털 선도를 위한 생태계 조성과 스마트도시 달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2019년부터 추진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지자체 협력 공공와이파이 사업과 더불어 기존 자체구축으로 지역 공공시설 총 117개소에..
  • 비스테이지, 엑스로메다와 XR 콘텐츠 제공…'월드오브댄스'서 첫선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는 글로벌 팬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올림플래닛의 몰입형 XR 콘텐츠 포털 '엑스로메다'와 협업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K-POP,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비스테이지가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IP를 활용해 전 세계 팬덤에 몰입형 XR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스테이지와 엑스로메다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전세계 최고의 댄스 컴페티션으로 알려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가 비스테이지로 구축한 자체 플랫폼 '월드 오브 댄스 네이션'을 통해 몰입형 XR 콘텐츠를 공개한다. 먼저 월드 오브 댄스 역대 우승자들에게 헌정된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을 XR로 구현해 우승자별 프로필과 갤러리 및 공연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월드 오브 댄스 2024 서밋'의 대표 미디어 콘텐츠를 확인하고 부문별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팀 정보와 경연 일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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