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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539 중 94 번째 페이지

아시아투데이 (10762 Posts)

  • 개원의 단체 "수련 포기한 전공의들 도울 것" 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조용히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련을 포기한 전공의들이 발길을 옮긴 '개원가'는 이들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도움을 약속했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수련병원은 정부의 지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진행 중이다. 1명의 전공의라도 돌아와 복귀율 높이기를 바란 정부가 권역제한도 해제했지만 전공의들은 단체 행동이란 명목으로 요지부동이다. 젊은 의사들이 선호하는 빅5 병원에조차 지원자 수는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서울시의사회에서 지난 28일 사직 전공의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원 실무교육'은 모집 이틀 만에 접수가 조기 마감 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수련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은 일부 개원의의 도움을 받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전공의의 수련병원 이탈 현상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도 "선배로서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사직 전공의, 대한의사협회 관계자 등과 모여..
  • HD현대오일뱅크, 국내 최초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시행자 선정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초로 항만에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에너지를 생산·보관·유통하는 복합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HD현대오일뱅크를 충남 서산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시행자로 선정했다.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탄소중립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해수부는 사업 부지 관리 기관인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사업 시행 허가를 추진해 오는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항만매립 부지 약 15만9108㎡에 대한 연약 지반 개량 공사를 거쳐 바이오 연료 관련 시설,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하는 정제유 생산 시설, 청정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생산시설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준공 예상 시점은 오는 2031년이다. 이번 사업은 비관리청 항만 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자체 자본으로 항만 시설을 개발..
  • HD현중, 1255억원 규모 대형 해상시험선 사업 1순위 선정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송보정 인턴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우리 군의 우주무기체계 연구개발을 위한 해상 플랫폼이 될 대형 해상시험선 사업에서 1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조달청을 통해 공고한 대형시험선 상세설계 및 건조사업의 총 사업비는 1255억원 규모다. 입찰에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참가했다. ADD가 공고한 건조사양서에 따르면 대형시험선은 경하배수량(물품을 싣지 않은 상태) 6150t급, 항속거리 1만 해리 이상, 항해속력 27.78km/h이상이며, 승조원 26명과 연구원 60명 등 86명이 승선할 수 있다.· 대형시험선은 차세대 유도탄 개발시험을 지원하는 플랫폼과 고고도 비행체 개발시험, 실용화를 위한 시험 및 계측지원을 수행하기 위한 다목적 특수선박이다. 이를 위해 첨단 시험 계측장비를 탑재하고, 원거리, 장기간 항해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 사업의 기본설계는 한화오션이 수행했지만, ADD가 요구하는..
  • 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 해외탐방 프로그램 '에스 글로벌 챌린저' 진행 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다음 달 4일까지 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에스 글로벌 챌린저(S-Global Challenger)'를 진행한다. 30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에스 글로벌 챌린저는 학생들이 직접 해외로 나가 그곳에서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27명의 학생·6개 팀은 미국·영국·호주·덴마크 등 다양한 국가의 정부기관·연구소·대학·기업·사회단체를 방문한다. 이들은 현지 전문가들과 △치매 노인 지원 △마약 문제 해결 △청각장애인 권리 보장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 △생태 도시 설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촉진에 관해 토론하고 문제 해결 전략을 학습한다. 각 팀은 탐방 후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결과는 보고서로 작성해 전문가 평가단의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각 팀의 프로그램 참여 과정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등에 공유할 예정..
  • 갈등·혐오 부추기는 '팬덤정치'… 여의도 덮친 '양극화 부메랑' 특정 정치인을 열렬히 지지하는 '팬덤 정치'로 인해 정당 정치의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일명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층의 당내 권한 강화의 폐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주로 나왔다. 그러나 지금은 '팬덤 정치'가 특정 정당에 국한하지 않고, 여의도 전반으로 번지면서 갈등과 혐오를 부추기는 등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취임 후 신임 당직 인선과 관련해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교체 여부를 두고 한 대표 지지자들이 정 의장의 페이스북에 몰려가 '사퇴하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 대표의 팬 카페인 '위드후니'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정 의장은 현재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한 대표는 9명의 최고위원 지도부 중 정책위의장을 친한(친한동훈)계로 교체해야 자신이 임명하는 지명직 최고위원 등과 함께 5명의 우호 세력을 확보할..
  • 30개 의대 6년간 매년 평가… "의학교육 질 저하 방지" 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입학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30개 의대는 향후 6년간 매년 평가를 받는다. 30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의학교육의 질적 수준 유지를 담보하기 위해 입학 정원 증원이 결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6년간 주요변화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평가 대상은 정기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한 의대 중 2025학년도 입학정원이 기존 정원보다 10% 이상 늘어난 30개 의대의 기본의학교육과정이다.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주요변화평가 계획 설명회'에서 "의대 정원이 기존의 2∼3배 이상 늘어났을 때 과연 증원 전과 동일한 수준의 의학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국민이 우려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주요변화평가가 의대에 불필요한 부담을 지우는 것이 아닌 각 의대의 준비 상황이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평가 대상 대학은 8월 31일까지 주요변화평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오는 11월까지..
  • 이통3사,'IPTV' 가입자 감소에 온디바이스 AI로 경쟁력 강화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최근 인터넷TV(IPTV) 가입자의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이통3사가 AI 경쟁력을 강화해 셋톱박스에 AI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3년간 반기별 유료방송 가입자수'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평균 기준 2092만명으로 전 반기 대비 0.5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IPTV 가입자 증가율은 지속해 하락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4%대의 증가율을 유지하던 IPTV 가입자 수는 점차 감소하며 2023년 상반기 증가율은 1.21%로 떨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IPTV 서비스의 통신 오류로 인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종종 있었다"며 "시청 기기의 제약으로 인한 불편함 등 여러 이유가 복잡적으로 작용해 IPTV 가입자 감소라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IPTV 가입자는 모회사인 통신사의 인터넷 이용 및 통신 요금 결합 할인 등을 위해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와..
  • [파리 2024] 이원호ㆍ오예진, 혼성 공기권총 4위 마감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원호(24·KB국민은행)와 오예진(19·IBK기업은행)이 2024 파리올림픽 혼성 공기권총 경기에서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원호-오예진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사격 공기권총 10m 혼성 동메달결정전에서 마누 바커-사랍조트 싱(인도)에게 승점 10-16으로 졌다. 출발은 좋았다. 이원호-오예진은 첫 대결에서 20.5점을 합작해 18.8점에 그친 인도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먼저 승점 2를 얻었다. 1세트에서 이원호와 오예진이 각각 10.4점, 10.1점을 맞췄다. 하지만 2~5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끌려갔다. 6세트와 8세트에서 각각 포인트를 따내면서 격차를 좁혔지만 9~10세트에서 다시 인도에 밀린 것이 컸다. 6-14로 벼랑에 몰린 한국은 오예진이 연달아 10.8점을 두 번이나 쏴 11~12세트 승리를 견인하면서 10-14까지 추격했다. 희망이 되살아나던 순간 승부처인 13세트에서 이원호와 오예진 두 선수 모두..
  • [취재후일담] 저가 LFP 우습게 봤는데… K-배터리 맹추격 보여줄 때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그때 LFP에 투자했어야 했는데!" K-배터리 1위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성적표가 공개됐습니다. 전기차 캐즘의 영향으로 회사는 영업이익 1953억원이라는 결과를 냈습니다. 지난해 동기보다 57% 하락한 금액입니다. 실적 하락보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 배터리 기업인 CATL의 순이익은 4조4000억 원입니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이 비중국 시장점유율 1위를 CATL에 내준 뒤,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격차를 벌려가고 있습니다. 결국 캐즘을 지나 전기차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변함 없지만, 헤게모니를 빼앗기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과거 배터리 1등 수출국이던 일본이 한국의 공세에 스러졌던 것을 상기한다면 말이죠. LG에너지솔루션이 과거 중국 기업의 성장세를 눈여겨보고, 선제적으로 LFP 배터리 생산에 나서야 했다는 반성도 나옵니다. 한국 기업들이 주력해온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는 주행거리..
  • '성동형 스마트쉼터·횡단보도', OECD 공공부문 혁신 사례 선정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동형 스마트쉼터·스마트 횡단보도'가 202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 사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OECD는 공공 분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공공혁신협의체(OPSI)를 운영하며 매년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혁신 사례를 공모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83개국에서 800여 건의 혁신 사례가 제출돼 86건이 뽑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성동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성동형 스마트쉼터와 스마트횡단보도는 첨단기술을 접목해 생활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 참여와 민·관 협업을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쉼터는 폭염과 한파로부터 대중교통 이용객을 보호하는 시설로, 버스승차대 기능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교통정보, 공공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 등 18종의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금호타이어, 3분기 연속 13% 이상 영업이익 달성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금호타이어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319억원, 영업이익 151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2분기 매출액은 1조13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7% 오르며 창사 이래 역대 2분기 중 두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와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이뤄졌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13.4%으로 전년 대비 72% 오르며 3분기 연속 13% 이상의 영업이익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고성능 차량과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비중을 늘리며 수익성 개선을 확대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5600억원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
  • 시니어가 치매 노인 돌본다…영등포구, '가가호호 기억친구'로 노노케어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활동 능력이 있는 어르신이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가호호 기억친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가가호호 기억친구는 '집집마다 친구가 방문한다'는 의미로, 어르신일자리 참여자가 주 1회 치매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훈련과 신체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참여 어르신은 가정 내에서 치매 어르신과 숫자연산, 단어연상, 색칠하기, 보드게임, 학습지 공부 등 다양한 인지활동을 함께 하며 치매 악화를 방지한다. 또 소근육 운동, 손지압기와 밴드를 활용한 체조,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기능과 기억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든든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예방부터 돌봄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목동·여의도·노량진 아파트값 날자…인근 '금관구' 들썩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세가 서울 전역으로 옮겨붙고 있다. 한강 이남 외곽지역으로 평가받는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아파트값도 최근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인근 양천·동작·영등포구 일대의 집값 상승세에 힘입어 금관구 아파트에도 매수세가 따라붙는 모양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2일 기준) '금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구로구는 0.23% 오르며 8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름 폭도 주간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컸다. 관악구도 0.14% 오르며 전주(0.09%)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금천구(0.07% 상승)는 전주(0.10%)보다 오름 폭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9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고가 거래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4월 △구로구 12건 △관악구 7건 △금천구 1건에 그쳤던 최고가 매매 건수는 6월 들어 △구로구 18건 △관악구 12건 △금천구 6건으로 모두 증가했다. 구로구 고척..
  • '공사비 1조' 서울 마천3구역 수주전 본격화…건설사 8곳 '눈독'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송파구 마천뉴타운 마천3구역 재개발 시공사 수주전에 건설사 8곳이 뛰어들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마천3구역 재개발 조합(마천3구역 조합)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디엘이앤씨, 지에스건설, 포스코이앤씨. 금호건설, 우미건설, 진흥기업, 한양 등이 참석했다. 최근에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들이 수의계약으로 주로 시공사를 선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건설사들이 많이 몰렸다. 마천3구역 조합은 입찰 참여 확약서를 현장설명회 개최 후 7일 이내 제출한 건설사에 대해 입찰 참가 자격 조건을 내걸었다. 공동도급도 할 수 없다. 마천3구역은 공사비만 1조254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5층, 25개 동, 2364가구로 탈바꿈한다. 마천뉴타운 중 가구 수가 가장 많다. 구역 면적은 13만3830㎡다. 마천뉴타운 내 다른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마천5구역은 지난달 2000여 가구 규모로 건설될 계..
  • 10년 아이폰 외길인생, '갤럭시 폴드Z6'로 갈아타려는 배경은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이제는 진짜 갈아타볼까." 10년 차 아이폰 무지성 지지자가 삼성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폴드6'를 23~29일 일주일간 써 본 결론이다. 전작 대비 가볍고 얇아진 폴더블 폼팩터는 물론이고, 세계 최초 타이틀을 내건 AI(인공지능) 기술력이 아이폰 지지층 수요를 갤럭시로 끌어들일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했다. 삼성은 이번 신제품을 두고 'AI 폰 시대의 다음 장'이라고 소개했다. 인정하는 바다. 애플은 첫장조차 펼치지 못한 폴더블과 AI라는 영역의 편리함이 아이폰 외길인생의 마음을 동(動)했다. ◇ 디자인만 예뻐졌다고? 무게·두께도 '바' 수준으로 지난 2015년부터 아이폰만 써올 정도로 애플 콘크리트 지지층에 속했던 이유는 가벼운 무게와 넓은 화면이었다. 삼성전자가 신제품에서 가장 강조한 기능도 '가벼워지고 얇아진 디자인'이다. 써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애플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아이폰 15 프로 맥스'와 갤럭시 Z폴드6를..
  • [8·18 전당대회 D-19] 한준호, 호남 찾아 '언론개혁' 약속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인 한준호 의원(경기 고양을)은 30일 "언론개혁의 선봉에 서겠다"며 호남 민심에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개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선 광주, 전남 당원 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호남 출신 후보들의 도전이 녹록지 않다. 전략적인 선택을 통해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당선시켜 호남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그는 "호남 출신 후보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저를 선택해달라"며 "호남의 아들로서 호남의 목소리를 중앙에 확실하게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저는 언론노동자 출신으로 MBC 아나운서로 15년을 근무했지만 마이크를 잡고 방송을 한 것은 채 5년이 되지 않았다"며 "나머지 19년은 공영방송인 MBC를 지켜내기 위해 파업했고 투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영방송 장악..
  • '명품백 의혹' 고발 백은종, 검찰 수사심의위 소집 요청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고발한 인터넷 매체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대검찰청에 김 여사 수사와 관련한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오는 8월1일 오후 1시30분께 대검에 '수사 계속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수사심의위 소집 신정서를 제출한다. 검찰 수사심의위는 검찰 수사의 중립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수사와 기소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대검 산하의 외부 기구다. 검찰 수사심의위 운영지침에 따르면 사건관계인은 사건을 관할하는 검찰청의 검찰시민위원회에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할 수 있다. 백 대표 측은 "애초 고발을 대검에 했는데 중앙지검으로 이첩된 사건"이라며 "중앙에서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어 대검에 신청서를 제출하게 됐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명품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최근 김 여사를 비공개 소환조사하는 한편 김 여사 측으로부터 명품백을 임의제..
  • "돈 더 내더라도 빨리 짓자"… 건설사·조합 공사비 증액 속속 합의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고물가 여파에 따른 건설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공사와 공사비 증액에 합의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지가 적지 않다. 불필요한 갈등으로 인해 사업이 미뤄지는 것과, 이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증가를 막겠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분양성이 뛰어난 사업지 역시 입주 지연 등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공사비 증액을 수긍하는 모습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24일 경기 안양시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재건축(평촌자이 퍼스니티 아파트) 조합과 9587억3850만원 상당의 공사비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앞선 지난해 1월 17일 도급계약 체결 당시 책정된 공사비는 8124억원4200만원이었지만 같은해 11월 GS건설이 원자잿값·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면서 한동안 잡음이 불거졌다. 하지만 결국 18.01%의 공사비 증액에 합의한 후 연내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DL이..
  • [마감시황] 관망세 확산 영향…코스피 2738.19 마감 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코스피가 전날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하며 풀썩 주저앉았다. 글로벌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 FOMC 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한 영향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34 내린(-0.99%) 2738.19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01억원, 3541억원어치를 판 반면, 개인이 7284억원어치 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현대차(-2.15%)와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3.43%), 삼성바이오로직스(-0.32%), KB금융(-1.65%), 기아(-1.85%), POSCO홀딩스(-0.96%) 등이 전날보다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21 내린(-0.52%) 803.78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7억원, 340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03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0.79%), 알테오젠(7...
  • 부동산원,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후원금 2000만원 쾌척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부동산원이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부동산원은 30일 아동권리 전문 단체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이를 위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및 정서지원사업'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의 생활환경 개선과 원예체험학습을 통한 심리·정서 발달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후원금은 대구 지역아동센터 21곳 내 친환경 식물재배기 '스마트팜' 설치와 원예교육, 원예체험 학습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호 부동산원 ESG전략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아동들이 꿈을 키우며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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