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539 중 93 번째 페이지

아시아투데이 (10762 Posts)

  • SSM 키우는 GS리테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나서나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GS리테일이 빠르게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GS더프레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형 M&A(인수합병)에도 나설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점포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물로 나온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만큼 확실한 매물도 없기 때문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2019년부터 부진한 점포에 대한 본격적인 정리를 진행한 후 이듬해 가맹 계약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점포 출점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6일 서울 도봉구 GS더프레시 창동점 오픈으로 500호점 시대를 맞았다. GS더프레시는 올해에만 무려 62개의 SSM 점포를 확장했다. 매주 2개 이상의 GS더프레시 신규 매장이 전국 곳곳에 문을 연 셈이다. 2020년 가맹점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7월 기준 GS더프레시 500점 가운데 가맹점은 389점으로 가맹점 비중은 무려 78%까지 치솟았다. 올해 늘어난 62점 역시 모두 가맹점이다. G..
  • 오세훈, 中 베이징 시장 만나…6년만에 재개 베이징//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인융 중국 베이징시장이 경제·문화·관광·인적교류 등 전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오 시장은 30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시 인문정부청사에서 인융 시장을 만나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6년만에 열린 양국 수도의 고위급 만남이다. 오 시장이 베이징을 방문한건 2009년 이후 15년만이다. 앞서 서울과 베이징은 한중수교 다음해인 1992년 친선결연을 체결한 후 지난 30여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왔다. 2013년에는 상설협력기구은 서울-베이징통합위원회를 발족했다. 1회성 인적교류, 문화행사에서 벗어나 양 도시간 포괄적·실질적인 상호 이익을 추구한다는 목표다. 또 지난 2020년 코로나 상황에서도 상호 방역물품 지원 등 소통을 지속해왔다. 이번 면담에서 오 시장과 인융 시장은 인적·문화 분야는 물론 양 도시 공무원들의 교류를 적극 추진해 우수 정책 공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 '동남아 자동차 허브' 태국서 일본차 밀어내는 중국 전기차 전략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로 불리는 태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차 점유율이 폭락하는 배경에 중국 전기차업체들의 전략적인 접근으로 인한 판매량 급상승이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30일(현지시간) 분석했다. 2022년 태국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일본차 비중은 86%였는데, 지난해 75%로 크게 떨어졌다. 대신 비야디(比亞迪·BYD)·창청(長城)·상하이(上海)차(SAIC) 등 중국 전기차가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렸다고 NYT는 전했다. 니혼게이자아(日本經濟)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 내 전기차 판매의 85%를 중국차가 차지했다. ◇ '동남아시아 자동차 허브·최대 시장' 태국 신차 판매 일본차 비중 86%서 75%로 중국 전기차 점유율 확대...태국 진출 중국차 6개사, 3개사 올해 진출 이미 태국 시장에는 비야디·창청·SAIC뿐 아니라 광저우(廣州)자동차그룹(GAC)의 아이온(埃安·Aion)·허중신(合衆新)차의 네타(NETA·那咤..
  • [파리 2024] 첫 메달 신유빈 "기쁜데 표현이 안 돼", 시상식 북한도 같이 셀피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임종훈과 함께 조를 이뤄 한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긴 신유빈은 30일(현지시간) "정말 기쁜데, 뭐라고 해야 할지 표현이 안 되고 아직 실감이 안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유빈은 이날 탁구 혼합복식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확정지은 후 시상대에 서서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빈은 마지막 매치 포인트를 어떻게 잡았는지, 마지막 작전타임에 황성훈 코치가 뭐라고 조언했는지 등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파트너 임종훈에게 공을 돌렸다. 신유빈은 "그동안 마음고생, 몸 고생 많았는데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임종훈이)힘든 내색을 하나 없이 견뎌줘서 감사하고, 저도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또 "3년 사이에 부상도 찾아왔고, 계속 지는 시기도 찾아왔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묵묵히 잘 견뎠다고 생각한다"며 "메달리스트가 됐다는 게 앞으로 탁구할 때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했다. 그는..
  • 최근 5년간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235건·539억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온누리상품권이 부정유통과 같은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30일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적발된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건수는 총 235건, 부정유통액은 총 5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92%가 지류형 상품권에서 발생했다. 온누리상품권은 2009년 지류형으로 발행을 시작한 이후 모바일형, 카드형 순으로 도입이 이뤄졌는데 도입 시기와 발행금액을 떠나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에서 대규모 부정유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제도의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주들 사이에서는 기록이 남는 모바일이나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취급하지 않고 세무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쉬워 탈세가 용이한 지류형 온누리상품권만 취급하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누리상품권의 부정유통 시 처벌규정이 미약한 것과 중기부의 미온적인 태도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 폭우에 하반기 손보사 車보험 손해율 '먹구름'…자동차 보험료 인상되나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장마 기간 내린 역대급 폭우로 차량 침수 피해가 빠르게 늘면서, 올 하반기 자동차 보험 손해율에 먹구름이 낄 전망이다. 상반기에도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손해율이 악화된 만큼, 7~9월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달 장마기간 내린 폭우로 집계된 차량 손해액은 320억원대에 달한다. 3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지난 23일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접수된 침수피해 차량은 3496대로 나타났다. 추정 손해액은 317억9400만원이다. 통상 8~9월경 태풍이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침수 차량 추정 손해액은 이 보다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폭풍·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2022년 8~9월의 경우, 침수 차량 피해액이 2200억원을 웃돌았다. 문제는 올해 들어 자동차손해율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6월까지 삼성화재, DB손..
  • 현대모비스,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우수인재 확보 현대모비스가 체계적 인재 분석을 바탕으로 채용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비즈니스와 연계한 전략 역량 확보·핵심인재와 리더십 육성·비즈니스 관점의 인력운영 유연성 확보·기업문화와 커뮤니케이션 고도화를 4대 축으로 인력 계획을 운용 중이다. 특히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차) 전환에 발맞춰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기반해 중점 추진 중인 신개념 채용프로그램이 바로 채용연계형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다. SW 아카데미는 외부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과 협업해 모빌리티에 특화된 맞춤형 SW 교육을 제공한다. 해당 교육을 수료하면 최종 면접을 통해 채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W 알고리즘 경진대회도 매년 실시한다. 4가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대회에는 4000여 명이 참가..
  • '美日 확장 억제' 논의 비난 中, 핵 선제 사용 안해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이 최근 미일 양국이 미국 핵전력으로 일본을 보호한다는 이른바 '확장 억제' 회의를 처음 개최한 것에 대해 일본은 핵무기 비확산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면서 강력 반발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8일 미일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국 장관급 확장 억제 회의와 관련, "중국은 관련 보도에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중국은 핵무기 선제 불사용 원칙을 지키면서 자위적 방어라는 핵전략을 견지하고 있다"고 주장한 후 "어떤 국가도 중국을 겨냥해 위협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한 중국 핵무기의 위협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확장 억제는 냉전의 산물이다. 미일의 핵 억제 협력 강화는 지역 긴장 국면을 격화시킬 것이다. 핵 확산과 핵 충돌 리스크를 높일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린 대변인은 또 "일본은 오랫동안 핵 피해국을 자처하면서 '핵무기 없는 세계..
  • 해군 "동해상서 유도무기 오발사…인적·물적 피해 없어"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해군 함정에서 유도로켓이 오발사 되는 사고가 30일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해군은 "30일 오후 해군 모부대 고속정에서 130㎜ 유도로켓 '비룡'이 모의테스트 중 오발사 됐다"며 "비룡은 동해상에 낙탄됐으며, 인적·물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군은 "오발사된 원인은 함정 수리중 정비 담당자의 착오로 훈련모드가 아닌 실제모드에서 모의테스트를 진행했기 때문"이라며 "안전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IG넥스원에 국내 개발한 비룡은 우리 해군의 신형 고속정(PKMR)에 탑재된 130㎜ 함대함 유도로켓이다. 북한군의 기습상륙 세력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할 수 있다. LIG넥스원은 비룡의 뒤를 잇는 130㎜ 유도로켓-II를 개발하고 있다.
  • 한화오션, "대형시험선 건조 경쟁입찰, KDDX도 경쟁입찰하면 더 나은 사업 될 것"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대형시험선 상세설계 및 함 건조 사업자를 경쟁입찰을 통해 기본설계 사업자가 아닌 HD현대중공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사업의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 입찰 역시 공정한 경쟁입찰을 통한 방식이 '개선사항을 검토한 반영한 더 나은 KDDX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30일 '함정 기본설계-상세설계 및 건조, 분리 추진 타당'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대형시험선 건조 수주에서 발표한 "개선성능을 충족해 조기인도 하겠다"는 설명은 그동안 펼친 스스로의 주장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28일 'KDDX 사업 연구개발 이렇습니다'라는 자료에서 "만약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가 느닷없이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에 뛰어든다면, 사업기간과 비용이 늘어나 전력화 기간은 맞출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업자체가 실패할 가능성..
  • 韓디스플레이 수출, 상반기 89억 달러…11개월 연속 증가세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이혜지 인턴기자 = 올해 상반기 한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약 89억 달러(약 12조3176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만들었다. 이는 IT(정보기술) 품목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30일 '2024년 상반기 수출 실적 및 하반기 전망'을 발표하고 상반기 디스플레이 수출 실적을 분석하고 하반기 디스플레이 수출 여건을 전망했다. 상반기 디스플레이 수출액 중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는 전년대비 9.1% 증가한 62.6억 달러, LCD(액정표시장치)는 37.1% 증가한 26.3억 달러로 집계됐다. OLED의 경우 스마트폰 패널 수출 감소에도 AI(인공지능) 신기능 적용에 따른 교체수요 발생 및 IT·TV 분야의 OLED 적용 확대, LCD의 경우 IT신제품·자동차용 공급 확대와 작년 업황 악화의 기저효과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소부장의 경우 지난해 고금리에 따른 투자정체로 수출..
  • [파리 2024] 맏형부터 막내까지 완벽 팀워크, 男양궁 3연패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 남자 양궁이 단체전에서 '막강 팀워크'를 앞세워 올림픽 3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김우진(32·청주시청)·이우석(27·코오롱)·김제덕(20·예천군청)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치른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세트스코어 5-1(57-57 59-58 59-56)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2021년 개최)에 이은 올림픽 3연패의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 내내 촘촘한 팀워크가 빛났다. 3차례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목에 건 '맏형' 김우진은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다. 부담감이 가장 큰 3번 사수 역할을 자처했다. 김우진은 "부담스러운 자리이긴 하지만 맏형으로서 아무래도 내가 모든 부담을 지고 대신 다른 선수들을 더 편하게 쏠 수 있게끔 했다"고 말했다. 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딴..
  • [파리 2024] 할머니 유언 지킨 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첫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석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판정이 석연치 않았다. 허미미는 연장전에서 지도 3개를 받고 허무하게 반칙패했다. 허미미와 데구치는 각각 지도 2개씩 받은 상황에서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갔다. 연장 2분 15초께 허미미가 매치기를 시도했고 이 기술이 먹히지 않자 곧바로 다시 반대쪽 메치기에 들어갔다. 수세적이던 데구치는 뒤로 물러나며 허미미의 공격을 피했다. 이 순간 심판은 허미미가 실제 공격 의도가 없는 '위장 공격'을 했다는 이유로 지도를 줬다. 불리한 상황에 놓인 선수가 '방어를 위한 공격'을 했을 때 '위장 공격' 지도를 주는 갓과 사뭇 다른 장면이었다. 지도..
  • 고령인구 1600만 육박… 부족한 연금에 "계속 일하고 싶다" 55살부터 79살까지의 고령층 인구가 1600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 중 절반은 여전히 연금을 못 받고 있고, 받더라도 상당수는 월 5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고령층 인구 10명 중 7명은 생활비 등을 이유로 계속 일하기를 원할 뿐만 아니라 근로를 희망하는 연령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고령층(55∼79세) 인구는 1598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5월(1548만1000명)보다 50만2000명(2.2%), 1132만8000명이던 10년 전과 비교하면 40% 넘게 증가한 수치다. 고령층 인구 가운데 연금 수령자 비율은 51.2%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0.9%포인트(p)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고령층 10명 가운데 5명은 연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셈이다. 특히 연금 수령자의 45.7%는 월평균 연금 수..
  • [톱티어 현대차] 美시장 '초대형 이슈'에도… 친환경車 생산 탄력대응 빛났다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넘쳐나는 글로벌 이슈와 불확실성을 뚫기 위해 외교통을 줄줄이 불러오고, 각종 대관 조직의 위상을 격상시키며 대응한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연말 영업환경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초대형 이슈를 앞두고 긴장감이 커진다. 특히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전기차 보조금 감소·수입차 고율 관세 부과 등 위험 요소가 재차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현대차가 이미 탄력적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 같은 미국발 리스크 중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축소에 대비해서 강점인 유연한 생산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물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구체적인 전략은 다음 달 열리는 현대차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상반기 미국에서 반기 기준 최다 친환경차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 실적부진 PF 만회해줄까… 주목받는 '부동산 기관전용 PEF' 부동산 기관 전용 사모펀드(PEF)가 증권사의 부진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실적을 만회할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다. PF를 직접 주관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낮으면서도 투자수익과 운용수익을 모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기관 전용 PEF는 우량한 PF에 자금을 투입하는 민간 펀드라는 점에서 정부의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에 부합한다. 증권사로선 정부의 정책 방향을 따르는 동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우량 부동산PF에 투자해 수익을 낼 수 있다. 지난 2월 부동산 기관 전용 PEF를 조성·운용하고 있는 NH투자증권과 현재 펀드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인 한국투자증권이 시장 선점에 한발 앞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KB·미래에셋·삼성·현대차증권 등도 관련 펀드 조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0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기관 전용 PEF를 조성하고 있다. 펀드 자금조달을 위해 국내 한 기관투자자(LP)에 1600억원 규..
  • "청년 면접수당으로 구직 부담 덜어드려요" 아시아투데이 허균 기자 = 창원시가 청년 면접수당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거주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30일 시에 따르면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창원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7월 1일 이후 공식 채용 공고를 통한 면접에 응시한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면접 1회당 5만원으로 연간 최대 2회까지 지원 가능하며, 총 10만원을 모바일 누비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면접수당 지원사업이 구직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욕구와 수요를 반영하여 효과적인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티메프 사태로 불신 커진 이커머스… "상위업체 중심 재편"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에 빠진 티몬·위메프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확산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 시장 구도가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탄탄한 재무 구조를 가진 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이커머스 시장 경쟁 속에서 수년간 적자와 자본 잠식으로 간신히 버텨왔던 티몬과 위메프는 재무제표상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임을 밝혀왔으나, 일반 고객들의 관심에서는 동떨어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고객들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신뢰도를 중요하게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되고,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플랫폼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관계당국이 최근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거래량·판매자 동향 등을 살펴본 결과 특이사항은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배포한 '위메프·티몬 사태 관계부처 대응방안' 자료를..
  • 빈집 매입 저소득층 지원 中, 내수 진작도 결정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사상 최악의 침체 상황에 직면한 부동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주택 공실 매입 지원과 내수 진작을 촉진할 소득 증대 등의 경기 부양책 카드를 꺼내들었다. 나름 효과가 있을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당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주재 하에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우선 정치국은 "현재 외부 환경의 변화가 가져온 불리한 영향이 늘어났다. 국내 유효수요 부족과 경제 운영상 분화, 즉 일부 수출 산업의 강세와 내수의 약세 등 경제 불균형이 나타났다"면서 "중점 영역 리스크의 숨어 있는 폐해가 여전히 많다. 신구(新舊) 동력 전환에는 진통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점 영역 리스크'로 부동산 시장 침체와 지방 정부 부채 문제를 지목하면서 지속적 리스크의 예방과 해소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매매용 주택 재고를 매입해 보장성 주택(저소득층 등에 저렴..
  • "서울 곳곳에 EV충전기"… 시와 인프라 구축 손잡은 LG전자 전 세계를 무대로 전기차 충전기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LG전자가 서울 시내에 차별화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조성한다. 급속충전기 50대를 서울 요지에 설치해 넘쳐나는 수요와 니즈를 최대한 만족시키는 한편, '로봇' 충전 서비스를 도입해 편리성까지 가미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서울시뿐 아니라 현대차·기아 등 생태계 핵심 플레이어들과 손을 맞잡았다. 30일 LG전자는 서울시와 손잡고 국내 전기차(EV) 충전 솔루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LG전자와 서울시는 이날 오전 '이용하기 편리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LG전자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기아, LS이링크, 두산로보틱스 등이 함께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4개사가 모여 서울시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속도 있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급속 충전·교통 약자 도움형 등 다양한 수요에..
1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539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타는 트럼프 목격?” GV80, 트럼프 일가 책임지게 된 이유
  • “싼타페·쏘렌토에 질린 아빠들” 3천만원대 정통 프레임 바디 SUV로 넘어갈까?
  • “독삼사 왜 사냐” 제네시스, GV70 EV로 벤츠, 아우디 때려잡는다!
  • “가격 올린 팰리세이드 비상!” 국산차 가격 7인승 SUV 몰려온다
  • “한국, 이러다 세계 1등?” KGM, 현대차 따라잡는 신기술 연구 들어간다!
  • “싹 다 압수해서 팔아버려라” 음주운전, 이젠 진짜 차 뺏는다!
  • “국내 출시하면 바로 살텐데” 스바루의 신형 하이브리드 소형 SUV
  • “어두운 도로에서 보행자 숨졌는데…” 운전자들은 안도했다

추천 뉴스

  • 1
    'YANG·SON' 새 사령탑 맞이할까?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충격 경질' 고려...후임으로 테르지치 유력

    스포츠 

  • 2
    K팝 스타들, 그래미 자선경매 참여 확대

    연예 

  • 3
    [여행] 감옥이 예술로 승화하는 곳, 문학의 도시 장흥

    여행맛집 

  • 4
    트럼프 "북한은 핵보유국... 내 귀환 반길 것"

    뉴스 

  • 5
    선수들의 '집단구타(?)'에도 미소 짓는 감독, 13연승 팀에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송일섭의 공작소]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폴킴, 유부남이었다…주변 사람들도 몰랐던 진짜 이유

    연예 

  • 2
    우원식·김경수 등 야권 잠룡들, 이재명에 대항 시작?

    뉴스 

  • 3
    '2373억원 걷어차더니' 사사키 영입 실패→꿩 대신 닭 대려온 TOR, '북극곰' 영입 가능성 급감…MYM 감감무소식

    스포츠 

  • 4
    진짜 美쳤다! 8분 만에 골골골골…무섭게 몰아친 노란잠수함→기록적인 골 폭풍으로 이강인 전 소속팀 대파

    스포츠 

  • 5
    JW중외제약, ITP 치료제 ‘타발리스정’ 식약처 품목 허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