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듀록 돼지고기' 맛 보려면~예산으로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세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듀록 돼지' 고기 맛을 보려면 예산에 가야 한다. 예산군에서만 듀록 품종의 돼지를 기르기 때문이다. 듀록 돼지고기를 처음 맛 보면 십중팔구는 "이게 돼지고기 정말 맞아" 감탄을 한다고 행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듀록 돼지고기는 육즙이 풍부하고 탁월한 마블링으로 풍미가 일품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대한민국 유일 '듀록' 품종 전문 사육 농장인 '호은팜스'에서 홍보시식회가 22일 열렸다. 예산군 오가면 신원리 소재 '호은팜스'에서 22일 열린 시식회는 삽교읍 역리에 위치한 ㈜유명육가공이 마련했다. 시식회에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충남도 의원·예산군 의원, 윤경구 예산축산업협동조합장 등 지역 농·축협조합장, 충남도·예산군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듀록돼지는 19세기 초 뉴욕에서 영국, 스페인, 프랑스 품종을 교배해 탄생한 세계 3대 고급 돈육 품종으로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가 일반 돼지고기보..
"제2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 당위성 높아' 국회토론회 개최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국민의힘 강승규(예산·홍성) 의원은 2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 기원을 위해 국회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1부 개회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강 의원, 추경호 국민의 힘 원내대표, 임경호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토론회에서는 정남수 공주대 기획처장의 발제강연을 시작으로 좌장 △백기영(유원대 도시지적행정학과 교수) △이정환(한양대 금융경제학 교수), 토론자로는 △정윤선(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준(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이승구(전 예산군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입지분석 및 개선점 등을 적극 논의했다. 특히 토론 발제 강연자로 나선 정남수 공주대 기획처장은 예산군 유치 당위성에서 △인구소멸 위기극복 극대화 △신속한 개발과 성장거점 육성을 통한 비용편익 적합 △전국적인 예산군 인지도 상승 효과 등 다..
통도사 "케이블카 보다 전통문화"...영축총림 위상 강화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울산 울주군이 관광 활성화란 명분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불산케이블카 사업을 두고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는 케이블카 설치가 산지 사찰의 수행환경을 훼손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케이블카로 양적 성장을 지향하기 보다 산사의 가치를 제대로 부각하는 질적 방식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서 사격(寺格)을 강화하고 통도사의 가치와 전통을 제대로 알리는 대중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22일 불교계에 따르면 통도사는 이달 11일 경내에서 사찰 창건을 기념하는 '개산 1379주년 영고재 및 개산대재 기념 법요식(개산대재)'을 봉행했다. 이어 17일에는 선대 스님들의 공로를 기리는 추계 '산중도재'를 지냈다. 개산대재와 산중도재는 매년 하는 전통적인 사찰 행사다. 그러나 올해는 천년고찰 통도사의 가치를 일반인에게 알리려고 노력했다는 게 특징이다. ◇천년고찰 역사와 가치, 대..
북한군 우크라 파병설, 유엔·나토 국제사회 현안 급부상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문제가 전쟁 당사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유엔·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및 안보 유지를 주제로 공식 회의를 열고, 북한군의 파병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가진 통화에서 북한군의 파병과 관련한 더 상세한 정보 공유를 위해 한국 정부가 나토에 대표단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날 저녁 연설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의혹과 관련해 서방에 조치를 촉구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 유엔 안보리, 북한 우크라 전쟁 파병설 논의 황준국 대사 "북한군 파병시 교전 당사국...북, 대가로 핵무기 기술 기대 우려" 황준국 주유엔 대사는 이날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은 국제규범과 안..
'하얀 억새와 코스모스 장관' 밀양시 초동연가길 축제 '성공'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 초동면에서 지난 19일과 20일 신호습지 일원에서 열린 초동연가길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1일 밀양시에 따르면 축제 첫날 '새터가을굿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연가길 걷기대회와 콩쿠르 대회가 열렸다 이어 둘째날은 농약회신명나는 풍물한마당과 밀양문화관광재단의 배달가는콘서트 마술버블벌룬쇼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에 백미는 연가길 걷기대회였다. 소중한 인연과 함께 낙동강변 연가길을 걸으며 시원한 바람을 쐬고 코스모스와 억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참여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또 아코디언,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과 전통매듭공예·전통놀이·우쿨렐레 연주 체험 등 축제 기간 내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연주 초동면장은 "하얀 억새 물결과 어우러진 코스모스의 꽃길처럼 초동을 방문해 주신 관광객과 주민들의 앞날에 예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란다"며 "내..
[아투★현장] 아일릿, 논란 정면 돌파 "'체리시'로 '아일릿스러움' 보여줄 것"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아일릿이 논란을 딛고 '아일릿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컴백했다. 아일릿은 21일 오후 6시 미니 2집 '아일 라이크 유(I'LL LIKE YOU)'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이번 신보는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노래하는 앨범이다. 아일릿은 앨범 발매에 앞서 이날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데뷔 때처럼 긴장되고 설렌다. 이번 앨범에서 아일릿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지난 앨범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데뷔곡 '마그네틱'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체리시(Cherish (My Love)'는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10대의 마음을..
비밀의 은행나무 숲 산책...뮤지컬 같은 마리오네트 공연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하늘 푸르고 바람 선선해진다. 테마파크마다 가을을 맞아 이색적인 즐길거리들을 내놓고 있다. 눈에 띄는 몇 가지 추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1월 17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 '다크 문 월드'를 진행한다. 이 기간 실내 어드벤처를 '인형의 집' 콘셉트로 꾸미고 다양한 호러 콘텐츠를 선보인다. 호러 콘텐츠? 뭐가 있을까. '스트리트 호러 쇼: 더 마리오네트'는 어드벤처 1층 스페인해적선 광장에서 펼쳐지는 호러 공연이다. 갑자기 사라져버린 딸을 그리워하던 아빠가 사악한 집사의 계략에 빠지면서 인형을 만들어 마을에 저주를 거는 내용이다. 원초적 공포를 강조하기보다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이 돋보이는 뮤지컬 같아 반응이 좋다. 롯데월드 측에 따르면 주인공들을 소개한 무빙포스터와 공연 하이라이트 등의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조회수 200만을 기록했다. 공연이 선보이는 스페인해적선 광장 역시 어드벤처의 '명소'가 됐다. 곳곳에 '공포의 포토존'도 마련됐..
"하니는 진지했다"…뉴진스 팬들, 지예은 SNS 찾아가 사과 요구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박성빈 인턴기자 = 배우 지예은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6'에서 뉴진스의 하니를 패러디한 가운데 뉴진스의 팬들이 지예은의 SNS에 몰려들어 사과를 요구했다. 현재 지예은의 개인 SNS 최근 게시물의 댓글에는 뉴진스의 팬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동일한 문구로 글을 남기고 있다. 이들은 "하니는 그 누구보다도 진지했습니다. #SNL코리아_하니에게_사과해. WE LOVE YOU HANNI. #SNLKOREA_APOLOGIZE_TO_HANNI. APOLOGIZE TO NEWJEANS HANNI"라는 사과 요구가 이어졌다. 지예은은 이같은 비판을 의식한 듯 최근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앞서 지난 19일 공개된 'SNL코리아' 시즌6 8회에선 국정감사에 출석한 하니의 모습을 패러디하는 지예은의 모습이 담겼다. 어눌한 한국어 말투로 대사를 소화한 지예은은, 하니의 머리스타일까지 따라하기 위해 가발까지 써가며 화제의 장면을 따라했다. 하지만 이러한 패러디에 일부 뉴진스..
'뉴진스님' 윤성호, 조계종에 기부 "넘치기 전에 비우려고요"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뉴진스님'으로 분장해 올 한 해 불교계를 떠들썩하게 한 개그맨 윤성호씨가 그간 받은 사랑을 자비 나눔으로 갚았다. 윤성호씨는 21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서울 종로구 총무원장 집견실에서 예방하고 승려복지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진우스님 외에 조계종 대변인·기획실장 겸 연예인전법단장 우봉스님과 사서실장 진경스님, 승려복지회 사무국장 무일스님이 함께 했다. 진우스님은 "불교하면 엄숙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이미지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윤씨가) 많은 사람들에게 불교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만들어줬다"며 윤씨의 노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덕담을 주고받다가 기금을 전달하게 된 까닭을 묻자, 윤씨는 "광고를 찍으면 전액 기부하려 했는데, 광고를 찍진 못했지만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 기부한다"며 "채우기보다 비우려고 한다. 넘치기 전에 비우려고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전국 사찰을 돌면서 '선(禪..
미 대선까지 2주, 해리스-트럼프 총력전 경합주 여론조사, 트럼프 우위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각각 남부 조지아주, 북부 펜실베이니아주를 방문해 경합주 표심 공략에 나섰다. ◇ 미 대선까지 2주, 해리스, 남부 경합주 조지아주 교회 찾아 흑인 유권자 투표 독려 스티비 원더, 해리스 60회 생일 축하 노래, 트럼프 당선 위험성 경고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남부 선벨트의 최대 경합주 조지아주의 흑인 교회 등을 방문해 오는 11월 5일 대선이 미국이 혼동·공동·혐오의 나라가 될지, 자유와 연민, 정의의 나라가 될지를 유권자가 선택하는 투표라며 특히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 흑인 유권자에 투표를 호소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조지아주 존즈버러의 교회를 찾았을 때 흑인 가수 스티비 원더와 예배 참석자들이 이날 60회 생신을 맞이한 그녀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스티비 원더는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뒤 이번 대선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생길 수..
육군 카타르 연합훈련단, 사막지형 극복 FTX 실시…전술사격·연합전투 능력 배양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카타르 현지에서 연합훈련은 진행 중인 육군 '카타르 연합훈련단(TF)'가 21일부터 실사격·실기동을 포함한 연합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한다. 육군에 따르면 카타르 연합훈련단의 육군 11기동사단 100여명의 장병과 K2전차 및 K9A1 자주포 등은 해군 수송함 노적봉함을 타고 지난 13일 카타르 도하항에 도착, 알 칼라엘 훈련센터에 전개했다. 알 칼라엘 훈련센터는 카타르군이 보유한 동서 10㎞·남북 33.5㎞의 대형 훈련장으로 사막에 위치하고 있어, 전차 및 자주포의 장사거리 사격이 용이해 기계화·기갑부대를 위한 최적의 훈련장으로 알려져 있다. 훈련단은 14일 카타르 지상군과 사막지형정찰을 시작으로 연합전술토의와 지휘조기동훈련(CPMX) 등을 실시하고, 카타르군과 수차례 전술토의 및 워게임을 통해 제대별 작전계획 및 임무를 구체화했다. 주·야간 3일 동안 기동사격(전차)·최대 유효사거리 사격(전차)·최대발사속도(자주포)·TOT사격(자주포) 등 강도 높..
예산군, 외국식료품 전문판매업소 안전관리 강화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외국식료품에 대한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 유통·판매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지역 외국식료품 전문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난 8월 외국식료품 전문판매업소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총 7개로 영업장 면적이 300㎡ 미만이면서 외국식품을 주로 판매하는 소규모 업소다. 해당 업소는 식품위생법상 영업신고 대상이 아닌 자유업으로 위생취약이 우려되는 만큼 분기별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입식품 무신고 및 한글표시사항 무표시 제품 취급·판매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판매 여부 등이다. 아울러 군은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점검 시 외국식료품 전문판매업소에 무표시 수입식품 판매 금지 등 교육 및 홍보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외국 식료품에 대한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수입식품이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외국식료품..
예산군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44만명 방문 성료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현장 관람객 44만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1일 예산군에 따르면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예산장터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자!'라는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제29회 도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인 개막식과 '맛슐랭 삼국 콘서트', '장터로 나온 클래식', '쿠카·바비·슈와 함께하는 마법의 성', '삼국 키즈존', '삼국의 맛을 찾아라', '국수의 신', '국밥로드-완뚝챌린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로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첫날 개최된 개막식은 '생동감-오방색'이라는 미디어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내빈뿐 아니라 청소년과 함께하는 국화 점등 퍼포먼스를 선봬 눈길을 끌었으며, 20일 폐막공연에서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이면서 내년 삼국축제..
‘인천 영화 주간2024’ 개막… 24일까지 일주일 간의 여정 돌입시민과 함께 하는 영화 축제 ‘인천 영화 주간 2024(INCHEON FILM WEEK 2024)’이 지난 18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CGV인천연수 2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일주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OBS 경인TV 간판 아나운서인 유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인천 영화 주간 2024’ 개막식은 이재승 인천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의 개막 선언, 올해 ‘인천 영화 주간’을 축하하기 위한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인천시의회 유경희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차례로 진행됐다.이와 함께 ‘인천 영화 주간 2024’ 김경태 프로그래머의 프로그램 소개와 치어리딩 공연과 응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밀레니엄 걸즈’의 이야기를 담은 올해의 개막작 '빅토리' 박범수 감독의 인사가 이어졌다.김경태 프로그래머는 박범수 감독에게 “영화 '빅토리'는 불투명한 미래에도 불구하고 우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청춘들의 모습은 ‘내 청춘의 한 장면’ 주제에..
아이콘 매치 선사한 축구의 낭만... 박지성 깜짝 등장에 6만4천 관중 '전율'예상치 못한 깜짝 출전, 22년만에 도전하는 페널티킥, 선수 시절 응원가를 떼창하는 6만4천 관중, J리그 시절 유니폼을 입고 우는 팬까지. 명장면이 넘쳤던 아이콘 매치 최고의 백미는 박지성의 출전이었다.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넥슨 아이콘 매치(이하 아이콘 매치)가 펼쳐졌다. 공격수와 수비수의 맞대결이라는 이색적인 컨셉으로 치러지는 아이콘 매치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총 집결한 화려한 라인업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이번 경기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박지성의 출전이었다. 당초 박지성은 무릎 상태가 좋지않아 코치로만 활약할 뿐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것이라 예상됐다.그러나 경기 종료 10분여를 앞두고 교체 투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박지성이 몸을 풀자 관중석에서 이번 아이콘 매치에서 가장 큰 함성이 터져나왔다.그리고 후반 84분 경 박지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앞서 셰우첸코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상황,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이 투입되자 FC 스피어의 선수들은 박지성..
레전드들도 감격한 아이콘 매치 "다음에도 이런 기회 있었으면"아이콘 매치에 참여한 레전드 선수들이 다시 이런 기회가 있기를 소망했다.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넥슨 아이콘 매치(이하 아이콘매치)가 펼쳐졌다. 공격수와 수비수의 맞대결이라는 이색적인 컨셉으로 치러지는 아이콘 매치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총 집결한 화려한 라인업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경기 결과 실드 유나이티드가 FC 스피어에 4:1 승리를 거두며 아이콘 매치의 승자가 됐다.90분 내내 팬들을 열광케 하는 여러 명장면들이 나오며 현장을 찾은 팬들과 온라인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선사했다.경기 후 FC 스피어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실드 유나이티드의 클라렌스 세도르프가 기자회견에 참석해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경기를 마친 베르바토프는 “한국에 와서 너무나 환영을 받았다.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한다”라며 "너무 따뜻한 환영을 받다보니 집같이 편안하게 이번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경기적인 측면에서는..
[서초동 설왕설래] '수사지휘권' 없던 심우정 탄핵?…법조계 "李 방탄 정치공세"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 등을 근거로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 및 장외투쟁을 예고하며 연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실제 수사지휘권이 없던 심 총장을 대상으로 한 탄핵은 번짓수를 잘못 짚은 것으로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정치공세'라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21일 열리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심 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거론하며 검찰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가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한 지 하루 만인 지난 18일 심 총장에 대한 탄핵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국감이 끝나는 내달 2일부터는 서울 도심에서 장외투쟁도 예고했다. 그러나 심 총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수사지휘권이 배제돼 있던 상태로 탄핵 사유로는 무리가 있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韓우승 전통 저지한 그린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우승해오던 전통이 해나 그린(28·호주)의 손에 저지됐다. 그린은 20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우승상금 33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등으로 1언더파 71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가 된 그린은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이날 개인 두 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모든 라운드 1위) 우승을 이룬 그린은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6개월 만에 시즌 3승을 거뒀다. 통산으로는 6승째다. 올 시즌 LPGA 3승자는 6승의 넬리 코다(미국)와 3승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이어 그린이 세 번째다. 또 그린은 2006년 카리..
전국체전 종합 5위·모범선수단상 '쾌거'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도는 지난 11∼17일 7일간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226개 메달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했다. 도에서는 이번 대회에 49개 종목 191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금메달 60개, 은메달 66개, 동메달 100개로 총 226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득점 4만 5977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1위는 경기도가 차지했고 2위 경남도, 3위 서울특별시, 4위 경북도 순이다. 이번 성과의 주역은 종목 종합 우승을 달성한 카누, 하키, 사격, 승마로 카누의 경우 10년 연속 종합 우승 및 전국체전 총 21회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으며, 하키에선 아산고 하키팀이 8년 연속 우승해 전국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 전략 종목으로 육성한 롤러는 전년도 종합 12위에서 10단계 수직 상승한 종합 2위의 쾌거를 달성했으며, 이 중 이예림(논산시청) 선수는 2관왕을 차지했다. 복싱에서는 김동회(보령시청) 선수가 불굴의 투..
2024 경주국제마라톤 성료…국내외 1만 2000여 명이 참가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경주시, 경북도, 대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한 2024 경주국제마라톤'이 지난 19일 국내외에서 1만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날 오전 8시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엘리트 선수들의 출발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엘리트 선수 77명(국제남자부 19명, 국내 부 풀코스 26명, 국내 부 하프코스 32명)과 마스터스 1만 2000명(풀코스 3156명, 하프코스 4678명, 10㎞ 3648명, 5㎞ 518명)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국제 부문에서 뛰어난 기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국내 부문 남자부에서는 이정국(코오롱)이 2시간 17분 44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김종윤(국군체육부대)과 신현수(한국전력공사)가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뒤를 이었다. 국내 여자부에서는 임경희(삼척시청)가 2시간 41분 14초로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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