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AK몰서 철수…셀러 이탈 가속화되나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큐텐 계열사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고 있는 AK몰에서 AK플라자가 철수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는 내달 1일 AK몰에서 판매 중인 AK플라자 상품 운영을 중단한다. 지난 30일 인터파크쇼핑과 AK몰의 판매대금 지연 공지 확인 후 리스크 관리를 위해 차원이다. AK플라자의 정산 지연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 AK몰은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AK몰은 AK플라자 온라인 사업부로 지난 3월 인터파크커머스에 100% 분할 매각됐다. 이후 AK플라자에 입점한 백화점 상품 중심으로 제휴 파트너 상품을 판매했다. AK몰은 한 달에 한 번 정산하는데 판매자는 3개 날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3개 날짜 중 하나인 매월 말일 정산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판매자 이탈이 지속될 수 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30일 판매자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 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판매정산금을 수령하지 못했다"며 "..
중동전 전면전 전환될까…국제유가 100달러 전망에 한전 '먹구름'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중동 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도 최대 배럴당 100달러선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때문에 국제유가 하락으로 한숨 돌린 한국전력이 또 다시 위기 상황에 놓이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정부에서 올 여름 이후 전기요금 인상 카드를 검토하고 있어 전기요금이 오를 경우 한전에게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하면서 국제유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암살사건으로 이란이 전면전을 선포한다면, 국제유가가 1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만약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전면전 상황으로 발전시킨다면 국제유가가 크게 불안해질 것"이라며 "지금의 배럴당 80달러 초반이 아니라 90~100달러까지 갈 수 있는 '잠재적인 우려'가 있다"고..
SK E&S, KKR 상환전환우선주 보장수익률 상향 조정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SK이노베이션과 합병을 추진하는 SK E&S가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맺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계약의 보장 수익률을 상향 조정했다. SK E&S는 총 3조원 규모의 RCPS를 발행, 자금을 조달했던 바 있다. 앞서 조기 상환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수익률을 올리면서 RCPS를 새로 출범할 합병 법인에서 승계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SK이노베이션 주식을 대신 지급하는 등의 합병법인에 부담을 주는 방안은 여전히 고려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초자산인 도시가스 자회사 관리를 맡을 회사를 새로 세워 RCPS 계약 주체로 내세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31일 SK E&S는 이사회를 열고 RCPS 계약 조건을 변경하는 안을 의결, 수익률을 조정했다고 공시했다. RCPS는 투자금 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환권과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 회사 청산이나 배당 시 보통주보다 유리한 우선권을 가진 주식..
카카오헬스케어, '케어챗' 회원 20만 명 돌파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는 카카오톡 채널 및 챗봇 기반 대학병원, 종합병원 컨시어지 서비스 '케어챗'의 회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케어챗은 지난해 8월 이화여대 서울병원을 시작으로 이화여대 목동병원, 서울성모병원,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에 도입됐다. 케어챗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본인이 방문하는 '병원 채널'을 추가하고, 환자들이 챗봇과 대화를 통해 제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현재 진료 예약 및 변경, 외래 접수, 순번 대기, 위치 안내, 전자문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병원 콜센터, 오프라인 접수처, 병원 별도 앱 등을 통해 처리하던 업무를 본인이 기존 사용중인 카카오톡에서 챗봇을 활용하여 진행할 수 있어 접근성 및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7월에는 '디지털 환자카드' 기능을 탑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처음 도입했다. '디지털 환자카드'는 카카오톡 지갑..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양사 합병 특별위원회 설치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간 양사 합병 타당성 검토를 위해 사외이사들만으로 구성된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주주의견 청취 설문에서 나온 결과를 비롯해 합병을 통해 기대하는 시너지 평가, 외부 중립 기관의 평가, 자금 평가 등 제반사정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합병의 타당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합병 추진 여부에 대한 최종 의견을 각 사 이사회에 제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합병 타당성에 무게가 실리면 본격적인 합병 추진을 위한 '2단계 특별위원회'가 발족된다. 특별위원회는 양사 합병에 대해 주주 의견 확인을 위한 '주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합병 추진 여부에 대한 결정에 앞서 양사 주주의 합병 찬/반 의견을 청취해 그 결과도 최종 검토 결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주주가 원하는 합병이 전제인 만큼 양사 주주의 절대적 동의가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
'50억 클럽' 6명 조사 마친 檢…'재판거래'도 규명해 낼까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검찰이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관련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권순일 전 대법관을 31일 소환하면서 3년째 이어진 수사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기소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제외한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회장도 최근 소환 조사를 마쳤다.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수남 전 검찰총장은 앞서 서면조사를 진행했다. '50억 클럽' 의혹은 대장동 사건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아파트 분양수익을 정치·법조계 등 인사 6명에게 50억원씩 챙겨주려고 계획한 정황이 담긴 '정영학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실제 2021년 9월 곽 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 퇴직금 등 명목으로 수령한 금액이 '50억원'(실수령액 25억원)으로 밝혀지면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대장동 본류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임 등 사건에 밀려 속도가 나지 않던 수사는 올해 3월 권 전 대법관의 주거지와 변호사 사무실 등..
창녕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4년 연속 선정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창녕군 창녕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1일 창녕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재정지원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1136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창녕시니어클럽이 공익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창녕군은 올해 24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GS25편의점에 이어 올해는 수직정원사업단 등 매년 사업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소득 기반 제공과 사회참여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행기관인 창녕시니어클럽은 △마을지킴이사업 △수직정원 보급사업 △실버방역단 △학교급식지원사업 등 25개 사업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금여 창녕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성과를 위해 애써주신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더..
저수가 필수과 의사 씨 마른다…"희생은 환자 몫"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무산된 가운데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 필수과 의사 '멸종'이 현실화하고 있다. 필수과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수가 개선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의 형사처벌 면책 법제화 등 정책적 뒷받침이 선결 과제라는 의견이 나온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기준 소아 기도폐쇄 수술이 가능한 소아이비인후과 전문의가 3명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웅한 서울대병원 소아 흉부외과 교수는 "소아과 중에서도 특히 외과 수술 분야는 '인력 멸종' 상황이다. 성인에 비해 난이도와 위험성이 높은데도 진료코드조차 없는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청구수술료)삭감도 잦다"면서 "수술을 하면 할수록 손해를 보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필수과 기피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식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바이탈' 대표과인 흉부외과 역시 전공의가 정원 107명..
[원포인트건강] 척추협착증…집안에서라도 걸어라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건강 유지 및 증진에 도움되는 걷기는 척추협착증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걷기가 허리 주변의 뭉치고 아픈 근육을 풀어주고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31일 한의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척추협착증이 있으면 다리에 방사통이 생기고 이 때문에 허리·골반 주변 근육과 방사통이 있는 라인을 따라서 엉덩이·허벅지·종아리 근육들이 뭉치고 아프게 된다. 걷기운동은 반복적인 고관절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통해서 이런 허리 및 골반 근육과 엉덩이, 다리의 뭉치고 아픈 근육들을 풀어주기 때문에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런 신경학적 방사통은 다리 근육에 위축을 가져오는데 걷기운동은 근육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척추협착증 환자 중 증상이 악화된 경우 누워 있으려고 하는 경향이 짙다. 언뜻 허리에 부담주지 않고 편안할 것 같지만, 이 경우 고관절은 물론 무릎관절도 굳어버리고 근육도 다 빠져버려서 결국에는 아예 못 걷게 될 수 있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령, 상반기 매출 4892억원 전년 대비 16% 성장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보령(구 보령제약)이 주요 제품 선전으로 올 상반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가며 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보령은 3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상반기(연결기준) 매출 4892억원, 영업이익 3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4% 증가한 수치다. 전문의약품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특히 고혈압 신약 카나브 제품군은 처음으로 반기매출 700억원대를 기록하며 13%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반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항암제(Onco) 부문도 전년 대비 8% 이상 성장했다. 항암제 젬자의 상반기 매출도 23% 증가하는 등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품목 모두 처방이 확대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사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제품들도 초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성장품목으로 자리잡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당뇨병 치..
김정은, '신의주 대홍수'로 책임자 경질·교체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의주 대홍수에 대비하지 못했다며 관련 책임자들을 경질하고 문책했다. 북한은 신의주를 비롯해 평안북도와 자강도 등에서 발생한 홍수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 김 위원장은 홍수 피해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회안전상과 도당위원회 책임비서를 교체하는 등 간부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9∼30일 홍수와 폭우로 침수된 평안북도 신의주시에서 진행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31일 전했다. 사회안전상은 경찰청장에 해당하는 고위직으로 이런 교체 결정은 흔치 않은 일이다. 리태섭 사회안전상은 즉각 해임되고 방두섭 당 군정지도부 제1부부장이 그 자리에 올랐다. 평안북도당 책임비서엔 리히용 전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임명됐다. 자강도당 책임비서 강봉훈은 경질됐다. 그 자리엔 기존 평안북도당 책임비서였던 박성철이 올랐다. 김 위원장은 회의 첫날 "..
쌀 소비 촉진캠페인 '박서우 아산교육장' 첫 주자로 참여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박서우 아산교육장이 신진식 농협 아산시지부장과 31일 범국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캠페인에 나섰다. 아산시지부에 따르면 박 교육장은 쌀 소비 촉진 운동 '아침밥 든든하게! 후식은 공기밥!' 챌린지의 아산시 첫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신진식 지부장은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해 학생들이 관심을 갖도록 '아침밥 먹기'등 쌀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적극 펼쳐 쌀 소비량을 실질적으로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는 박 교육장을 시작으로 아산시 지역내 지자체, 유관기관등이 참여해 쌀 소비 확대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檢, 野 검사 탄핵 청문회 강행에 "외압 굴하지 않을 것"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검찰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사 탄핵소추안 청문회 개최가 확정된 것을 두고 "삼권분립 원칙을 무너뜨리는 탄핵 절차"라고 날을 세웠다. 31일 대검찰청은 국회 법사위에서 김영철 검사 탄핵소추안 청문회를 내달 14일 열기로 하고 김영철 검사와 이원석 검찰총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점에 대해 "근거 없는 탄핵 사유로 검사를 겁박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측은 김 검사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조카 장서원씨의 관계를 주요 탄핵 사유로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이미 장씨 측이 김 검사와 장씨가 특별한 관계였다는 사실은 허위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탄핵이 부당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나아가 검찰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등 민주당 관련 수사·재판을 담당한 검사와 이를 지휘한 검찰총장을 청문회 증인으로 불러내 수사 과정을 조사하겠다는 것은 형사사법 절차를 정쟁으로 끌어들이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을..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 유럽 대회서 상위권 휩쓸어아시아투데이 신동만 기자 = 대구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이 유럽권역 3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상위권을 휩쓸었다. 31일 달성군에 따르면 휠체어테니스단은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독일 오픈, 벨기에 플랜더스 25, 크로아티아 오픈에 연달아 참가해 복식 3관왕과 단식 3관왕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한성봉 선수(달성군청)는 독일 오픈과 플랜더스 25에서 임호원(스포츠토토) 선수와 함께 복식 2관왕을 차지했다. 또 크로아티아 오픈에서도 오상호 선수(달성군청)와 함께 우승했다. 단식에서도 우수한 성적이 나왔다. 크로아티아 오픈 단식에서는 결승에서 한성봉 선수와 오상호 선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치열한 접전 끝 2대 1로 한성봉 선수가 우승, 오상호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체계적인 훈련과 끈끈한 팀워크로 다져진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달성군을 빛내주고 있다"며 "다가오는 파리 패럴림픽 등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걸음마도 못하는 영아부터 7세까지' 모두 즐기는 칠곡 워터파크아시아투데이 권도연 기자 = 경북 칠곡군의 한 물놀이장에서 영유아를 위한 물놀이장을 선보였다. 칠곡군은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서 지난 27일 첫돌이 지나지 않은 갓난아기 부터 7세 이하 영유아를 위한 전용 물놀이장 무료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유아 전용 물놀이장은 워터파크와 야외 물놀이장 이용이 어려운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 만들었다. 유아 전용풀장은 총 4개로 모두 수심이 얕아 막 걸음마를 뗀 아이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시로 물을 갈아 철저한 수질 관리를 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11개월 된 아이와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김혜진(석적읍·28)씨는 "그동안 어린이와 달리 영유아가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없어 아쉬웠는데 유아 전용 물놀이장에서 아이가 물놀이 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신 관장은 "영유아 물놀이장이..
합천군, 재가 의료급여사업 협력기관 업무 협약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합천군은 30일 군청에서 삼성합천병원, 합천시니어클럽과 재가 의료급여사업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가 생활이 가능한 의료급여수급자가 의료기관 퇴원 후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와 식사, 돌봄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력기관으로 지정된 삼성합천병원과 합천시니어클럽은 의료급여수급자의 개별적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케어플랜 수립, 사례관리, 상담 등을 진행하며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 수급자의 건강한 생활 지원을 위해 이번 협약 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삼성합천병원과 합천시니어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의료급여수급자가 지역사회에서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강도다리와 조피볼락 치어 49만 마리 방류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어촌마을의 소득 증대를 위해 동해안 수산자원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1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29~30일 울진읍 연지리 현내항, 죽변면 봉평리 골장항 해역에서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길이 6cm 크기의 어린 강도다리 29만 마리와 조피볼락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강도다리는 가자미과 어종으로 전장 40cm 정도로 성장하며 수심 150m 내외의 연안역 저층에서 서식하며 동해안에서는 대표 고소득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국민 횟감으로 소비자 수요가 많은 어종으로 최대 90cm까지 성장해 울진의 바다를 찾는 낚시객들이 선호하는 어종이기도 하다. 조피볼락은 우리나라 대표 횟감으로 성장이 빠르고 살집이 좋아 우리나라 사람들의 횟감으로 인기가 높으며 간기능 향상과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항아미노산이 함량되어 있어 타 어류에 비해 매운탕, 구이 등의 식자재로도 많이 조리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강도다리, 조피볼락이..
성신여대, 日 14개 대학 교환학생 29명 파견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4 한일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31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선정돼 올해 2학기에는 14개의 일본 교류대학에 총 29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 1학기 대비 파견인원이 50% 이상 증가했다. 해당 사업은 국내 대학이 추천한 한국의 우수 교환학생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사업은 △한일 미래세대의 교육 교류 강화 △한일 미래세대 간 상호이해·협력 확대 등을 추구하고 있다. 교환학생 중 대학과 국립국제교육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장학생은 파견 기간 중 매월 70만원 학업 지원금을 받고 왕복항공료도 지원받는다.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성신여자대학교의 일본 교류사업 역량을 재확인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교육 국제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시, 쿨링로드 가동으로 무더위 잡고 미세먼지 극복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여름철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밀양대로, 미리벌로 '쿨링로드(Cooling Road)'를 본격 가동한다. 밀양시의 쿨링로드는 지하수를 도로에 분사해 지열로 인한 열섬현상을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다목적 폭염 예방 설비로 남천교에서 밀주교 구간 1km와 (구)삼문동행정복지센터에서 미리벌초등학교 구간 0.5km 등 총 1.5km 도로 중앙에 설치돼 있다. 시는 대기질 및 폭염 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밀양이 무더운 도시라는 이미지 탈피와 시민들의 더위 극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우 환경관리과장은 "쿨링로드 가동은 여름철 뜨거워진 아스팔트 노면 온도를 10℃ 이상 낮출 것으로 예상되며 분진 등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제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쿨링로드 작동 시 누수 오인, 차량 주행 불편, 물 튀김 등으로 인한 보행자 불편 사항을 최소화해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며,..
거창군, 여름철 혹서기 대비 정수장 정밀 점검 '이상무'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정수장 4개(거창, 가조, 위천, 웅양)에 대한 소형생물 유충 정밀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상승 등으로 일부 지자체 정수장에서 유충이 검출되는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수돗물에 대한 수질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유충 발생 등 각종 수질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져 특별한 이상 없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운영, 관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군은 2023년 지역 정수장 4개에 대해 여과망 등 소형생물 차단장치를 구축해 운영하고 향후 이상기온 등에 대비하기 위해 소형생물 육안 모니터링·현미경 검사 주기 단축, 소독제 투입 농도 증가 등 정수장 수질관리를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수장을 비롯한 상수도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군민들께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가뭄, 고온, 폭우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수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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