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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87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사법 리스크 털어낸 함영주… 최대 실적 업고 연임 '청신호' 취임 3년차를 맞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손실 사태와 관련한 사법 리스크를 털면서 연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대법원이 금융당국이 함 회장에 내부통제 위반 등을 이유로 중징계 처분을 내린 데 대해 기각 결정을 하면서다. 이에 따라 함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문책 경고 처분은 취소되면서 연임 제한 사유도 사라지게 됐다. 함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함 회장 취임 이후 하나은행과 하나금융 실적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성장세다. 남은 임기 동안 그의 연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은행은 물론 비은행 계열사들의 순익 증가가 더욱 절실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올 상반기 하나금융은 비은행 계열사들의 순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금융지주 실적 견인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은 함 회장과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 하나은행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2심 판결대로..
  • [파리 2024] '1번 레인의 기적' 김우민, 800m 계영도 준비 끝 김우민(22·강원도청)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벌어진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전이 끝난 후 "올림픽을 준비했던 시간들이 굉장히 많이 생각나 감정이 북받치는데 이렇게 노력의 결실이 올림픽 메달로 이어져 정말 기쁘다"고 눈물을 보였다. 김우민은 이날 힘겹게 결선에 진출했다. 앞서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5초52로 전체 7위에 올라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턱걸이했다. 예선전이 예방주사가 된 덕에 불리하다는 1번 레인에서 출발한 결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다. 김우민은 "350m 턴하고 할 만하다고 생각했다"며 "막판에 사지가 타들어 가는 느낌이었는데 올림픽 메달을 위해 꾹 참고 했다"고 경기를 복기했다. 김우민의 소년 시절 주종목은 배영이었지만 성적이 나지 않아 중학교 2학년 때 자유형 1500m로 전환했다. 이후 피나는 노력을 거듭한 끝에 서서히 빛을 보기 시작했다. 특히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자유형 40..
  • 보훈부, 월남전참전유공자 17만5000여명 제복 지급 개시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국가보훈부는 생존 월남참전유공자 17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29일부터 제복 지급을 본격 시작한다.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급 품목은 자켓, 바지, 넥타이다. 월남참전유공자 제복은 지난 5월 20일부터 제복 신청·접수를 시작, 현재 13만2000여명(75.4%)이 신청했다. 아직 신청을 하지 않은 월남참전유공자는 오는 9월 말까지 전화상담실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제복은 월남참전유공자가 거주지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집배원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희완 보훈부 차관은 지난 25일 의정부 우편집중국을 방문, 전국으로 제복이 배송·전달 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복 배송 전 과정에 대한 현장도 점검했다. 보훈부는 장·차관이 주재하는 국가보훈 개혁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향후 제복 제공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 한동대학교, 미래 교육을 선도할 AI 강사 양성 앞장 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한동 대학교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한동 대학교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EIS 인재양성사업단이 주관하는 '생성형 AI 강사양성과정'을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북구청 문화예술팩토리에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9일부터는 포항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준별 체험교육 프로그램 '2024 문화예술 AI 메타버스 캠프'를 2주간 진행한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이미지 제작, 스토리텔링, 메타버스 내 3D 모델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 AI 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동대학교 이한진 교수는 "AI 기술이 우리 삶의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만큼, 이번 양성 과정이 지역 사회의 미래 교육 발전에 크..
  • 국힘 "임성근 구명로비? 野 '사기 탄핵 게이트'…법적 책임 물을것" 아시아투데이 한대의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제보 공작'과 '정언 유착'으로 만들어진 '사기 탄핵 게이트'"라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김규현 변호사의 기획 공작임을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에 그를 불러 그의 구명로비 의혹을 정략적으로 활용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JTBC는 지난 9일 해병대 출신 제보자의 녹취파일을 인용하여 '이종호라는 인물이 영부인을 통해 임성근을 구명하려 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바 있다. 지난 17일에는 이종호와 잘 아는 변호사라며 해당 제보자를 방송에 출연시켜 '이종호 전 대표가 입을 열면 영부인까지 다칠 수 있다', '그래서 이 전 대표를 용산에서 신경써주고 있다'는 주장의 발언도 했다. 한편 김 변호사는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임 전 사단..
  • 경산시 6개 화장품 기업, 세계 시장에 도전하다 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경산시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이 동남아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28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에 참가한 경산 화장품 기업이 총 809만 달러(약 112억 원) 수출 상담을 진행해 현장에서 358만달러(약 5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참여기업 중 (주)코리아비앤씨는 미주내 드러그스토어 T사와 300만 달러(약41억 원), 뷰티 전문 유통업체 V사와는 50만 달러(약7억 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을 유통하는 뷰티 살롱 전문 업체 S사와는 샘플 주문 계약을 맺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주)포고니아는 러시아 기업과 2만 달러(약 2700만원) 수출계약을, (주)알래스카드림는 베트남 에스테틱숍과 3만5000 달러(약 4800만원), 싱가포르 성형외과에 2만5000 달러(약 3400만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특히 이번행사에..
  • 한·미·일 안보협력 새 시대 열었다…'안보결속체' 3국 상호 평화·안전 보장키로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한·미·일이 안보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한·미·일 국방 최고 책임자가 3국의 안보협력을 다룬 최초의 문서에 서명하면서 한·미·일 안보협력은 유동적인 국제 안보 환경에도 지속성을 가진 '안보결속체'로 작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안보협력 문서로 제도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8일 일본 도쿄 방위성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한·미·일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해 '안보협력 프레임워크(TSCF) 협력각서(MOC)에 서명했다. 이로써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3국 국방당국간 발전시켜온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의 노력이 처음으로 제도화됐다. 3국의 국방장관이 서명한 프레임워크는 한·미·일 안보협력에 대한 추진지침과 방향이 담겼다. 3국 국방당국의 고위급 정책협의 및 정보 공유, 3자 훈련, 국방교류협력 등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하키로 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맞대응하..
  • 한미일, 안보협력 첫 제도화…28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협력각서 서명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한·미·일 vs 북·중·러'의 신(新) 냉전시대가 고착화하는 가운데 한·미·일 국방 수장이 사상 처음으로 3자 차원의 회의를 열고, 3국간 안보협력을 제도화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3국간 안보협력이 제도화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미·일을 중심으로 한 안보협력은 한층 더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한·미·일 안보협력의 대척점에 서 있는 북·러의 국제 외교부대에서 고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국방부는 28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오늘 일본 도쿄의 방위성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한·미·일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TSCF)' 협력각서(MOC)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는 한·미·일 안보협력의 기본 방향과 정책 지침을 제공하는 최초의 문서"라며 "이를 통해 한·미·일은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등 안보 우려사항을..
  • 국군정보사 '대북 요원' 정보 유출…軍 수사 착수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대북 첩보 활동을 담당하는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소속 해외요원들의 기밀 정보가 북한으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돼 군 수사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28일 군 수사당국에 따르면 유출된 기밀은 한 달 전 정보사 군무원 A씨의 개인용 노트북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엔 요원들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기밀 사항이 포함돼 있었다. 정보사는 육군첩보부대(HID) 등 인간정보(휴민트)를 관리하고 있으며, 요원들은 외교관 신분으로 파견된 '화이트 요원'과 직업을 위장해 첩보를 수집하는 '블랙 요원'으로 나뉜다. 이번 유출 사건으로 이들 요원에 관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수사당국은 A씨 노트북에 있던 자료들이 유출 경로로 보고 있다. 이에 A씨가 고의적으로 정보를 넘긴 것인지, 아니면 해킹 등의 외부 요인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A씨는 자신의 노트북이 해킹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내부 기밀 정보가 개인 노트북에 저장됐을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수사..
  • 여행수지 만년 적자 韓, 日과 뭐가 다르길래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한국의 여행수지 적자가 극심한 이유로 국내 미비한 지방공항 인프라와 지역 특색이 꼽힌다. 앞선 관광정책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모은 일본의 경우, 활성화된 지방공항을 기반으로 아시아권 문화가 생소한 서양권 국가엔 대도시 관광을, 유사한 문화권을 지닌 인접국엔 지역 특색을 결합한 생태관광, 문화관광으로 인기를 모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여행수지는 125억2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해외 관광객이 국내에서 쓴 돈보다 국민들이 해외로 나가서 쓴 지출이 더 크다는 의미다. 이 같은 적자세는 24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관광은 수도권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지방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방한 외래객의 지역별 방문(중복 응답)은 서울 76.4%, 경기 14.9%, 부산 14.1%, 제주 9.9%, 인천 8.0%, 강원 7.8%..
  • 조석號 HD현대일렉, 올 들어 영업익 2배·주가는 4배… 美 생산량 확 늘린다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조석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있는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외 변압기 생산공장을 잇달아 증축한다. 인공지능(AI) 열풍에 미국발 변압기 수요가 급증하며 글로벌 전력변압기 시장은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 대표는 이같은 전력산업 전환기를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하며 취임 이후부터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전력사용량 증가와 소비패턴의 다변화를 내다보고 사업모델 발굴에 주력해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미국 앨라배마 공장 증축에 이어 울산 공장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연간 2200억원 규모의 매출 증대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에 위치한 북미 생산 법인에서 변압기 전문 보관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과 손창곤 미국 생산법인장, 옥경석 미국 판매법인장을 비롯해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테드 클램 앨라배마주 상무부 총괄이사 등 관계..
  •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가점 오르자… 거세진 ‘무순위 청약’ 열풍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한동안 외면받기 일쑤였던 '무순위 청약' 단지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청약 당첨에 필요한 가점대가 치솟으면서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추첨을 통해 새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결과로 해석된다. 아울러 거주지 및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 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 제한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도 무순위 청약 열기를 더하는 요소로 지목된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서대문구 홍은1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는 지난 23일 9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1995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2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앞선 지난 5월 28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208가구 모집에 1518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3호선 홍제역이 도보 약 30분 거리에 있는 데다, 분양가도..
  • 집값 상승세에 만난 부채의 덫…손발 묶인 韓 경제 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한국경제가 올해 2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는데도 경기를 살릴 정책카드가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소비와 투자 부진을 촉진할 통화정책이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얼어붙은 내수와 장바구니 물가를 보면 당장 기준금리를 내려야 하지만, 꿈틀대는 부동산 시장과 가계대출 등을 감안하면 금리 인하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집값 상승에 불붙은 '빚투'…불도 끄고 경제도 살려야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는 8월 22, 10월 11일, 11월 28일 등 총 세 차례 남았다. 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기준금리를 내리면 우리도 바로 뒤따라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예상 밖의 경제지표와 맞물려 한은의 '10월 금리 인하 시나리오'도 뒤틀리고 있다. 특히 시장에선 한은이 금리 인하를 섣불리 결정하지 못하는 핵심 배경으로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계 부채 증가와 집값 상승을..
  • [파리 2024] ‘회장님도 원정응원’…재계, 파리 금빛 사냥 지원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낭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을 물심양면으로 후원 중인 기업들과 총수들도 현장에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은 파리 원정 응원에 나섰으며, 이 외 주요 종목뿐 아니라 비인기 종목까지 후원하는 기업들은 현지 마케팅까지 활발하게 펼치면서 전 세계인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 현장에서 시상대에 선 선수들은 전에 없는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7일(현지시간)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를 꺽고 우승을 차지한 오상욱 선수가 시상대에 올라 선수들과 '삼성 Z 플립6'로 기념 촬영을 한 것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이는 삼성전자의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국내 유일한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수상의 순간을 직접 '셀피'로 촬..
  • 1기 신도시 아파트 경매 '후끈'…재건축 기대감에 응찰자 '우르르'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경기 분당·평촌 등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 아피트 단지에서 나온 경매 물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십명이 입찰에 나서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치솟고 있다. 2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매에 부쳐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1단지 전용면적 164㎡형 물건에 무려 39명이 응찰했다. 낙찰가는 22억1599만9000원으로, 98.49%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면적에서 최근 매매 거래된 가격(22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불과 2000여 만원 차이에 불과했다. 이 물건은 지난달 한 차례 유찰된 뒤 주인을 찾았다. 양지마을은 오는 11월 예정된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고 통합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 단지와 규모는 양지금호1·3단지, 양지마을 한양아파트 1·2단지, 청구아파트 2단지 등 총 4392가구다. 지난 22..
  • 손흥민과 토트넘 친구들, 2년 만에 활짝 웃으며 방한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과 함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르기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 선수단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토트넘은 전날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지난해 J리그1 챔피언 빗셀 고베와 친선전에서 손흥민의 득점포를 합쳐 3-2로 승리한 뒤 전세기편으로 이날 한국을 찾았다. 토트넘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22년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와 세비야(스페인)를 상대한 이후 2년 만이다. 손흥민은 2년 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처음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대니얼 레비 회장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앞장을 서서 입국장을 나선 토트넘 선수들은 인천국제공항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특히 손흥민은 팀동료와 함께 태극..
  • 집단소송으로 번지는 '티메프 사태'…"승소 후 집행 어려울 수도" 아시아투데이 김임수 기자 =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를 빚은 티몬과 위메프(티메프)에 대한 집단소송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한 환불이 자꾸만 늦어지는 데다 미정산 금액이 약 1700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송을 통해서라도 돈을 돌려받으려는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집단소송에 참여해도 완전한 피해회복은 힘들 수 있다고 지적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일부 로펌에서는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에 착수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26일 티몬·위메프 사태 대응 TF를 구성해 집단소송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했고, 법무법인 정의·오현도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공동소송에 참여할 소송단을 모집 중이다. 실제 피해를 입었다는 한 로펌 변호사의 경우 직접 소송 원고로 나섰다. 집단소송은 티메프를 상대로 한 민사상 채무불이행 손해배상이나 큐텐그룹에 대한 부당이득반환청구 혹은 카드사에 대한 채무부존재확인청구 등 여러 갈래로 진행..
  • 용산구, 9~10월 '어린이 텃밭교육' 운영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9~10월 지역 어린이집·아동을 대상으로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자연 관찰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교육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는 6~7세 아동이다. 교육은 9~10월 매주 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용산가족공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주제는 9월 '가을향기', 10월 '모여라~ 열매'다. 회당 정원은 15명이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솔교사는 2명 이상 배치된다. 교육 신청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하면 된다.
  • "목표 분배율일 뿐 확정 아니야" 금감원, 커버드콜 ETF 투자 주의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금융감독원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투자와 관련해 투자자들의 주의 환기를 목적으로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매월 현금흐름 제공을 목표로 운용하는 월배당형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옵션 매도를 통해 기초자산 가치 상승을 포기하는 기회비용으로 분배금(월배당) 재원을 마련하는 커버드콜 등 구조화된 ETF의 투자금액이 급증하고 있다.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 하락시 콜옵션 매도를 통한 옵션 프리미엄 수취로 손실을 일부 방어할 수 있으나, 하락폭 확대시 원금 손실이 가능한 투자상품이다. 금감원은 커버드콜 ETF 종목명에 기재된 분배율은 운용사가 제시하는 목표 분배율을 의미할 뿐, 사전에 약정된 확정분배율이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배율은 분배기준일의 ETF 순자산가치(NAV) 대비 분배금을 의미하므로 투자자의 투자원금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또 종목명에..
  • 전기 아끼면 보상 주는 'DR제도'…한전 "시장체제 전환 필요" 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전기를 아끼면 보상해주는 DR(수요자원 거래시장, Demand Response) 제도를 수요관리 사업자 중심에서 벗어나 시장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탄소중립에 따른 재생에너지 증가로 전력수급 안정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모든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시장 참여 활성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전력시장 개편'에 맞춰 그간 일부 사업자 중심 시장을 모든 사업자로 개방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28일 한전 경영연구원은 '국내외 수요반응자원 관리제도 분석 및 시사점 연구'를 내고 이같은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DR제도는 전기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소비자가 전기 사용을 줄이면 보상을 받는 제도로 2014년 도입됐다. 전력 소비자가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한전과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 DR은 크게 △의무감축DR △자발적DR 등 2가지로 구분되는데, 수요관리 사업자가 수요관리가 가능한 전기사용자들을 모집·구성한다. 의무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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