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농특산물 미주지역 수출 확대 나서아시아투데이 박영만 기자 = 경북 청도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소득증대를 위해 해외 농산물 시장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해 미주지역 최대규모의 한인마트인 H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을 비롯한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유통 및 판매 노하우를 활용한 상품 유통채널 확보를 통해 미주지역 청도군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미국 H마트는 권일연 회장이 1982년 설립한 미국 내 최대 한인마트로 미국지역 96개점포와 캐나다, 영국 등 총 127개점포를 운영 중이며, 연매출 규모는 21억 달러를 상회하여 한화 기준 약 3조 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주지역에는 청도군의 대표 농산물인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버섯류를 비롯해 전국 제일의 씨 없는 떫은..
제6회 칭화 인사이트 포럼‧칭화인의 밤 성료…‘글로벌 지정학적 위기와 한중외교‧경제협력 방향’중국 칭화대학교 한국총교우회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6회 칭화 인사이트 포럼ㆍ칭화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한중국대사관과 중국남방항공이 후원했다. 칭화대 한국 총동문회 부회장인 김동영 중국경영연구소 부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제6회 칭화 인사이트 포럼에서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와 한중외교 경제협력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찬 칭화대 한국총동문회 회장, 박진 전 외교부장관,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을 비롯해 칭화대 한국총동문회 회원, 칭화대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팡쿤 주한중국 임시대리대사, 저우지엔쥔 중국은행 한국분행 행장, 허잉잉 중국건설은행 한국분행 부총경리, 아이홍거 주한중국 교육공사, 왕쉰 남방항공 한국지사 대표 등이 함께했다. 박승찬 칭화대 한국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칭화 인사이트 포럼은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방..
KT, 장기이용고객 위한 '사랑의 하츄핑' 특별 상영회 성료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KT가 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유무선 장기이용 고객 500가족을 초청하여 진행한 다섯번째 '초대드림' 이벤트 '사랑의 하츄핑' 특별 상영회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초대드림'은 영화·스포츠·캠핑·공연 등 이벤트에 KT 장기이용 고객을 초청하는 특별한 문화 혜택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기 애니매이션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 '하츄핑'과 '샤샤핑'이 상영 전 무대에 올라 고객들과 즐거운 대화와 기념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가족 얼굴을 만화 캐릭터로 만드는 AI 포토 키오스크와 하츄핑 페이퍼 색칠놀이,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과 함께 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장기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하고 진정성 있는 문화 혜택을 기획했다"며 "고객이 'KT쓰길 잘했다'고 느낄 수 있는 만족도 높은 혜택들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8월부터 장기 이용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장기..
'신이 내린 치료제' 태안 생강 수확 '한창'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충남 태안반도의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태안산 생강이 수확이 한창이다. 태안은 국내 생강의 주산지로 손꼽힌다. 이달 현재 429농가가 총 160ha 면적에서 생강을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봄철 저온 및 여름철 고온으로 생육이 다소 저조해 지난해 대비 약 5% 가량 생산량 감소가 예상된다. 생강은 인도 의학서적 '아유르베다(Ayurveda)'가 '신이 내린 치료제'라 칭할 만큼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생선이나 고기 등의 비린내를 잡아줘 요리사들에게는 필수 양념으로 꼽히며, 동맥경화나 고혈압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태안 생강은 항산화 물질인 진저롤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진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10일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및 상품성 향상을 위해 생강작목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차광재배 및 세줄재배의 실증시험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PGS 6] LUNA, GF 12매치 승리…韓 중하위권으로 2일차 마무리LUNA가 그랜드 파이널 2일차 12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티원은 한국 팀들 가운데 가장 먼저 탈락했고, 대량의 킬 포인트를 챙긴 젠지와 광동 프릭스는 LUNA 활약에 무너졌다. GF 2일차 경기에서 젠지는 8위, 광동 프릭스 10위, 티원 14위를 기록했다.9일 태국 방콕의 VSPO TH STUDIO에서 '펍지 글로벌 시리즈 6(PGS 6)'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 팀은 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진 그룹 스테이지에서 생존한 젠지, 광동 프릭스, 티원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2일차 마지막 매치는 미라마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 여러 팀들이 차량을 통해 깊숙이 들어오며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신경전이 펼쳐졌다.페이즈 4 광동 프릭스는 능선에서 만난 TDT를 상대로 킬 포인트를 챙겼다. '규민'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후 젠지 '토시'는 안전구역으로 들어오는 광동 프릭스 '빈'을 잡고 중앙으로 향했다. 티원은 페이즈 5 남쪽 지역에서 FLCN과 교전으로 위기..
[PGS 6] TDT, GF 11매치 치킨 확보…아쉬움 남긴 '광동 프릭스·젠지'TDT가 그랜드 파이널 2일차 11매치에서 광동 프릭스를 꺾고 치킨을 챙겼다. 티원이 광탈한 상황, 젠지와 광동 프릭스는 TOP4에 들었으나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치킨 획득에 실패했다.9일 태국 방콕의 VSPO TH STUDIO에서 '펍지 글로벌 시리즈 6(PGS 6)'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 팀은 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진 그룹 스테이지에서 생존한 젠지, 광동 프릭스, 티원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10매치는 미라마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 티원과 TWIS가 맞붙었다. 티원 '타입'이 끝까지 저항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상대의 화력을 이기지 못하고 광탈했다.이후 여러 팀들이 차량을 통해 깊숙이 들어오며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신경전이 펼쳐지면서 상위권 팀들이 다수 탈락하면서 중위권 팀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TOP4에는 광동 프릭스, 젠지, TDT, NH가 이름을 올렸다. 젠지는 풀스쿼드를 유지했고, 광동 프릭스는 3명이 생존했다. TDT가 NH를..
천주교 "탈시설화 정책 재검토, 비리 단체 퇴출 촉구"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천주교가 정부가 추진 중인 장애인 탈(脫)시설화 정책의 재검토를 촉구하며, 관련 비리 단체와 관계자들의 장애인복지사업 영구 퇴출을 요구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와 한국카리타스협회는 8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가톨릭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건복지부의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로드맵'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함께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복지부는 2021년 9월 장애인들이 집단 거주시설에서 나와 독립생활을 하도록 돕자는 취지의 '장애인 탈시설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시범 사업을 진행, 지역사회에 주거시설 등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탈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5년부터 매년 740여명의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정착하게 되고 2041년에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전환이 마무리된다는 계획이다. 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이 로드맵이 발..
대한민국 인디게임 산업의 가능성 확인…GIGDC 2024, 수상작 23점 발표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최하는 인디게임 수상식 ‘GIGDC 2024’가 역삼 아모리스에서 개최됐다.GIGDC 2024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 제작을 독려하고 인디 게임 제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경진대회로 올해 총 277 작품이 지원했고, 5개 부문에서 23점이 선발됐다.신용훈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한정적인 자원 속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며 "대한민국 게임업계의 독창성과 개발력을 입증했다. 오늘의 시상식이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김남걸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은 "GIGDC2024 글로벌 인디 게임 시상식에서 열정과 활기가 가득 찬 수상자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게임은 K 콘텐츠 수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고 단순한 경제적 성과를 넘어서 K 콘텐츠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스블'? '퍼디'? 게임대상 안갯속 에픽게임즈는 '표정관리'오는 13일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하 게임대상)'에서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와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발표를 앞두고 미소 짓고 있는 기업이 있으니, 바로 에픽게임즈다. 두 게임 모두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언리얼 엔진은 사실적인 환경과 정교한 물리 효과를 구현하는 강력한 그래픽 기능을 제공해 개발자들에게 고품질 게임을 만드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 또한 PC, iOS, 안드로이드 모바일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동시에,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강화해 대형 게임 개발에 있어 필수적인 엔진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게임대상 유력 후보, 스텔라 블레이드 vs 퍼스트 디센던트가장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는 '스텔라 블레이드'는 5년 동안의 개발 끝에 AAA급 싱글 플레이 액션 게임의 정수를 보여줬다. 뛰어난 그래픽과 스타일리시한 액션, 다채로운 콘텐츠로..
제약·건기업계, 수능 마케팅 매출 돌파구 될까(?)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업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수능 마케팅에 돌입했다. 건강과 실용성에 응원 메시지까지 더한 수능 선물로 수험생 위로에 나섰다. 파격적 할인 특가로 소비자 지갑 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8일 제약·건기식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는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즌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최근 심해진 일교차에 따른 수험생들의 활력 및 소화능력 저하가 우려될 수 있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건기식을 선물로 선보였다.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혈행 건강 및 눈 건강 관련 건기식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루테인 플러스', 하나의 제품으로 기억력·인지력·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스파티딜세린 징코', 70만 이상 역가 수치로 설계된 '살사라진 카무트ⓡ 브랜드 밀 효소', 활력을 위한 비타민 제품 등이 대표적으로, 최대 73%까지 할인 판매한다. 고려은단은 귀여운 수험생 응원 메시지와 함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비..
친윤 "韓 요구 들어갔다" vs 친한·중립 "변명 처럼 들려"…尹 회견 갑론을박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친한동훈(친한)계와 중립 성향의 의원들은 다소 미진했다는 입장을 주장했지만, 친윤석열(친윤)계는 한 대표의 5대 요구(윤 대통령의 직접 사과, 대통령실 인적 쇄신, 개각, 김건희 여사 대외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 임명)가 반영됐다며 호평했다. ◇ 與 중립 의원 "尹 회견 다소 아쉬워…많은 얘기 변명처럼 들려" 중립 성향인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말씀과 다르게, 많은 얘기들이 변명처럼 들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한 방송을 통해서도 "대통령의 과오가 있다면 충실한 사과를 하는 게 목적이었는데, 국민들이 기대하셨던 만큼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날 김 의원이 속한 소장파 모임 '첫목회'에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김건희 여사의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이 실천되기를 촉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친한계 "친윤-친한 갈..
FA-50 수출 확대, AESA 레이다 국산화에 달렸다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동남아와 중동에 이어 유럽에까지 수출한 국산 경전투기 FA-50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FA-50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면서 FA-50에 탑재될 능동전자주사위상배열(AESA) 레이다에 대한 국산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레이다가 국산화 될 경우 레이다와 연동하는 각종 무장을 국산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수출에 따른 국익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AESA 레이다 국내 개발역량 이미 확보 7일 군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LIG넥스원이 시제 업체로 참여해 전투기용 AESA 레이다 국산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LIG넥스원은 2021년부터 FA-50용 공랭식 AESA 레이다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5월 FA-50용 AESA 레이다인 ESR-500A가 첫 선을 보였다. LIG넥스원은 지난 7월 판보로 에어쇼에서 네덜란드 왕립 항공우주센터(NLR)와 비행시험(FT..
울릉도서 국가중요어업유산 울릉도대회 개최아시아투데이 최성만 기자 = 국가중요어업유산 대회가 경북 울릉군에서 열렸다. 7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제주, 전남 보성, 경남 통영, 경남 거제, 경북 울진 등 국가중요어업유산 주민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2024 전국중요어업유산 울릉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경상북도 주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현대해양 주관,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학술심포지엄, 기념식, 섬과 바다음식 체험전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전국중요어업유산 울릉도대회는 동해안 최초의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울진·울릉돌곽떼배채취어업의 인식 확산과 국가중요어업유산 간 교류 활성화, 울릉도오징어어업 등 지역의 어업유산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휘 국회위원(포항남·울릉) 등은 영상축사로 대회를 축하했다. 1부 학술심포지엄은 기후위기 시대, 국가중요어업유산의 현재와 미..
부승찬 "독립운동 역사 계승해야"…국군조직법 개정 공청회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군의 뿌리를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군에 둔다는 내용을 담은 국군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7일 공청회를 열고 독립운동 역사 계승 명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 의원은 이날 공청회 인사말을 통해 "더 이상 불필요한 역사 논쟁을 끝내야 한다"며 "헌법전문의 정신에 따라 3·1운동에서 이어진 한국광복군과 수많은 독립군이 보여준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자랑스러운 국민의 군대로 그 위상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공청회에는 부 의원을 비롯해 이종찬 광복회 회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만열 시민모임 독립 이사장 및 국방부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국군조직법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군, 한국광복군의 역사를 계승하는 국민의 군대로서'라는 문구를 삽입해야 한다는 부 의원의 주장에 뜻을 모았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 관장과 조승욱 전 육군사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 전 관장은..
‘Sky – 빛의 아이들’ 미디어 프리뷰 개최…5년의 힐링 여정과 프리퀄 애니메이션 공개지난 5년 동안 전 세계 유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게임 ‘Sky – 빛의 아이들(Sky: Children of the Light)’ 미디어 프리뷰가 용산 씨네드쉐프에서 6일 개최했다.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Sky – 빛의 아이들'이 오랜 시간 힐링 게임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 작품이 지향하는 세계와 주제, '빛의 아이'가 SKY의 일곱 왕국을 탐험하게 된 스토리, 국내 첫 공개되는 프리퀄 애니메이션 등을 소개했다.'저니'(Journey)와 '플라워'(Flower)를 개발해 호평을 받은 댓게임컴퍼니가 내놓은 'Sky – 빛의 아이들'은 지난 2019년 처음 출시됐다. 'SKY - 빛의 아이들'은 플레이어들이 '빛의 아이'가 되어 다른 플레이어들과 일곱 왕국을 탐험하고, 잃어버린 영혼을 구하며 빛을 나누는 협력형 퍼즐 어드벤처 MMROPG다. 댓게임컴퍼니는 예술적이면서 감성적이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에 주력하는 게임 스튜디오다. 이 회사의 게임은 아름다운 영..
[르포] "재판 당사자 권리 보장"…국내 유일 '법정통역센터' 가보니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공주경 인턴 기자 = "양심에 따라 성실히 통역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허위통역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7일 오후 1시 15분께 서울동부지법 청사 내 법정통역센터 내부. 영상 재판 통역 지원을 위해 설치된 부스에 들어서자 이 같은 문구가 나타났다. 부스 안 모니터에는 통역인을 비롯한 판사, 검사, 변호사와 피고인의 모습이 한 화면에 담겨 있었고, 통역인들은 저마다 공소장 번역, 피의사실 확인 등 원활한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지난 7월 동부지법에 해당 센터를 개소한 뒤 영상 재판을 통해 원격으로 각 지방법원에 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서는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영어 등 4개 외국어 및 수어 통·번역 서비스 제공과 장애인 사법 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 감수, 재판 양식 감수, 재외국민 가족관계등록사업소 홈페이지 게시 내용 감수 작업 등 사법행정 관련 번역 작업을 수행 중이다. 통역인들은 상..
반트럼프 NYT "독재자 고용 미국, 역사상 첫 권위주의 통치 벼랑 끝"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은 미국 주류층에 일종의 '공포'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미국이 독재자(스트롱맨)를 고용했다'는 분석 기사에서 "이는 무력이 아닌 승낙서를 통한 국가 정복"이라며 "이제 미국은 248년 역사상 전례가 없는 권위주의적 통치 스타일의 벼랑 끝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NYT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위험성을 끊임없이 경고해 온 매체다. NYT는 "그(트럼프)가 정치적 반대자들에게 군사력을 사용하고, 수천 명의 직업 공무원을 해고하며 수백만 명의 이민자를 군대식으로 검거해 추방할 것"이라며 "그는 법무부의 독립성을 무너뜨리고, 정부를 이용해 공중 보건 음모를 추진하며 해외에서 동맹국을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정부를 자신의 불만 해소 도구로, 비판자들을 처벌하고, 지지자들에게는 풍성한 보상을 주는 수단으로..
상금왕ㆍ대상 주인공 가린다...윤이나 vs 박현경 '마지막 승부'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윤이나(21)와 박현경(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에서 상금·대상 타이틀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KLPGA 투어는 8일부터 사흘간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788야드)에서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즌 상금왕과 대상 등이 가려질 무대다. 특히 윤이나와 박현경의 치열한 접전에 관심이 쏠린다. 윤이나는 상금(11억9994만4286원), 대상 포인트(535점), 평균타수(70타)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확정짓는다면 오구 플레이 징계 후 복귀한 첫 시즌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다. 상금부문의 경쟁이 치열하다. 박현경이 윤이나를 바짝 추격 중이다. 박현경은 상금 11억2436만3228원의 상금으로 윤이나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2억 5000만원인..
깅그리치 전 미 하원의장 "트럼프, 9개월 이내에 김정은과 만날 것"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면 주한미군 주둔 비용의 대폭 인상을 거듭 요구하면서 한·미 관계에 마찰이 생길 수 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 깅그리치 전 미 하원의장 "트럼프, 9개월 이내에 김정은과 만날 것" 뉴트 깅그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공화당)은 미국 대선일인 5일 미국 워싱턴타임스(WT)재단 대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면 아마 9개월 이내에 상호 수용할 수 있는 장소에서 김정은과 만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깅그리치 전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협상의 기술(The art of the deal)'과 '복귀(comeback)의 기술'을 저술한 협상의 대가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김정은과의 대화를 재개해 관계 정상화, 일종의 평화를 향해 나아가려고 할 것이고, 이를 그의 대통령 재임 기간에 봤는데..
이권재 오산시장, 도 의회…“운암뜰 AI시티 차질없게 힘써달라” 요청아시아투데이 김장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김장중기자= 경기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이 시 발전을 정상적 궤도에 올리기 위해 지난 6일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만나 다각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김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이 시장은 이날 김 의원과 간담회를 열어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가 타임 테이블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사업은 지난 1월에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조건부 동의)가 끝났고, 연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승인 고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권재 시장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는 지역의 숙원사업이며, 장기간 지연된 사업으로 더이상 늦춰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크다"면서 "앞으로 남은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정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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