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HD현대마린엔진'으로 재탄생…새 대표에 강영 사장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STX중공입이 'HD현대마린엔진'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HD현대는 HD현대마린엔진 출범을 통해 엔진 기술을 고도화하고, 2030년 약 15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STX중공업은 30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 및 신임 이사 선임을 위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강영 사장이 선임됐다. 강 대표는 1992년 HD현대중공업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 회계담당임원(상무), 경영부문장(전무), 재경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HD현대마린엔진의 효율적 투자와 재무 안정을 이끌 최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HD현대는 HD현대마린엔진의 엔진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산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HD현대마린엔진이 보유하고 있는 크랭크샤프트(왕복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꾸는 장치) 생산 기술과 일원화된 터보차저(내연 기관에 공급되는 공기 압력을 증가시키는 공기 압축기) 생..
"매번 재무제표 봐야하나"…소비자 우려에 이커머스 반사이익 엇갈릴까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에 빠진 티몬·위메프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확산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 시장 구도가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탄탄한 재무 구조를 가진 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이커머스 시장 경쟁 속에서 수년간 적자와 자본잠식으로 간신히 버텨왔던 티몬과 위메프는 재무제표상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임을 밝혀왔으나, 일반 고객들의 관심에서는 동떨어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고객들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신뢰도를 중요하게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되고,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는 플랫폼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관계당국이 최근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거래량·판매자 동향 등을 살펴본 결과 특이사항은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배포한 '위메프·..
신세계그룹, 'AI 대가'와 대담···"온·오프라인 新 경험 제공"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신세계그룹이 세계적인 AI(인공지능) 대가 앤드류 응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를 만나 미래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3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그룹 경영진 20여 명은 이날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응 교수의 'AI 시장 변화와 리테일 대응 전략' 강연에 참여했다. 행사에는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 한채양 이마트 대표, 정형권 지마켓 대표 등 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 및 IT 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응 교수는 AI 연구를 주도하는 이른바 'AI 4대 석학' 중 한 명으로, 현재 스탠포드대 컴퓨터과학 및 전기공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연에서 응 교수는 "AI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범위한 유통업 포트폴리오를 가진 신세계그룹은 미래 유통 혁신을 위해 AI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와 정형권 지마켓 대표 등..
美 '빅스텝' 인하 가능성 나오는데…韓 영끌·빚투 다시 기승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회의가 이번주 예고된 가운데 시장에선 국내 경제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글로벌 금리인하 물결이 우리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파월의 입' 주목…9월 '빅스텝' 인하 전망도 30일 경제계의 시선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금리를 동결한 뒤 9월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연준이 지난해 7월부터 유지해온 금리 수준(5.25~5.50%)을 한번에 0.5%포인트 내리는 '빅 스텝'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월 FOMC에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9월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낼..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 동참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이하 공사) 나경균 사장이 사회관계망(SNS) 릴레이 캠페인 '바이바이(Bye Bye)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는 플라스틱과 '안녕(Bye)'이란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나경균 사장은 공사 캐릭터인 새공이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며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물티슈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재활용 제품을 적극 사용하고 올바르게 배출하기 등을 강조했다. 공사는 사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친환경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매년 전직원 해양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관광철에는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시민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환경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다가오는 여름휴가..
빗썸, 던킨과 ‘금빛 코인 리워드’ 이벤트 진행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빗썸이 던킨과 '금빛 코인 리워드' 이벤트를 2주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빗썸과 던킨의 '금빛 코인 리워드'는 던킨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빗썸 앱에서 비트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벤트 혜택은 크게 3가지로 먼저 3개의 도넛으로 구성된 '빗썸 도넛팩' 구매 시 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지류 쿠폰이 지급된다. 매장에서 8000원 이상 제품을 구매했다면, 최대 1만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 당첨 기회가 있는 스크래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경우에 따라 최소 500원부터 최대 1만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제공하며, 빗썸 도넛팩 구매 쿠폰과 중복 사용 가능하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빗썸 신규 가입 및 고객확인(KYC)을 완료한 고객에는 2만원 상당의 던킨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금빛 코인 리워드 이벤트는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되며, 지급 받은 쿠폰은 8월 14일까지 빗썸 앱에..
케이몬즈, 전시회 부스트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4 베트남 코스모뷰티' 참가주식회사 케이몬즈가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베트남 코스모 뷰티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6월 알마티에서 열린 전시 부스트업 프로젝트 두번째로,’ Milli Milli, Veganus, Color & House, Antala ‘ 4개의 주요 브랜드 회사가 참여했다.하반기 동남아 최대규모 전시행사 중 하나인 이번 ‘베트남 코스모뷰티 2024’는 일본,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 바이어 및 국가관이 출전·방문 했고, 참가한 한국 브랜드사만 120여개에 이른다. 이번 전시회에서 케이몬즈는 카테고리별로 4개 브랜드를 부스를 마련해 출전했고, 각 브랜드는 하루 평균 3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달성했다.또한 케이몬즈는 전시회장 전체를 활용한 아웃바운드 영업을 통해 단 3일 만에 1200명이상의 라이브 바이어DB를 획득하였고,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일반 브랜드사..
"지방 성장 거점에 기업·인재 유입"…'기업도시개발 특별법' 의결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지방 성장 거점의 기업·인재 유입을 위해 규제완화, 절차 간소화, 인센티브 확대 등 기업도시 제도 개선에 나선다. 국토부는 30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앞선 지난 2월 개정 및 다음 달 14일 시행되는 '기업도시법'의 세부적인 내용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작년 4월 기업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이끌 수 있도록 기업이 입지 선정부터 토지 조성, 입주에 이르는 투자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는 '기업혁신파크'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기업도시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통합한 개발계획(이하 '통합계획')의 수립을 위한 공청회 절차와, 통합계획의 심의를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 시 도시계획·건축·교통·환경 재해 등 전문가별 필수 최소인원을 규정했다. 아울러 도시·군기본계획의 수립·변경의 확정 혹은 승인이 의제되는 개발계획 개발구역 면적도 법 개정 취지..
강북삼성병원 'AI 의료·영상센터' 개소…'스마트병원 성큼'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지난 26일 D관 9층에 AI 의료·영상센터(AIM 센터)를 개소하고, 스마트병원으로 한 걸음 더 전진했다. 30일 병원 측에 따르면 강북삼성병원 AIM 센터는 유방X-ray, 흉부CT·X-Ray, 뇌CT·MRI·MRA 등 10여 개의 AI 영상판독 솔루션을 도입해 본원 및 건진 의료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다양한 의료 AI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AI솔루션은 CT, MRI, MRA 등 의료영상에서 질병 의심 부위를 판독 및 분석해 전문의의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AI 솔루션의 진단 보조를 통해 판독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크로스체크를 바탕으로 판독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은 "AIM 센터 개소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 검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 의료체계를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해 국민 건..
8월부터 도서 지역 드론배송 서비스 본격 시행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도서·공원 지역 및 항만 드론배송 서비스가 8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이 같은 성격의 'K-드론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드론배송은 국토부 드론배송 가이드라인에 따라 배송거점과 배달점, 비행로,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등을 구축하는 게 특징이다. 배송업체 역시 드론안전관리시스템을 승인받고 드론비행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적용한다. 국토부는 앞서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항공대학교, 세종사이버대와 함께 K-드론배송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노력해 왔다. 드론배송에 필수적인 비가시권 드론비행이 안전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특별비행승인을 진행했다. 지방자치단체가 구축한 드론배송 거점과 드론배달점, 드론상황실 설치와 운영 계획 등도 점검했다. 아울러 드론배송업체가 항공안전체계에 기반한 드론안전관리시스템을 스스로 구축할 수 있도록 표준매뉴얼을 제공하기도 했다. 드론비행로를 따라..
여수, 청년 임대보증금 전액 지원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 실시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청년이 임대사업자와 전세 계약한 주택의 임대보증금을 시가 전액 지원해 정착을 돕는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여수시 거주 중 또는 거주 예정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거나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로, 무주택이어야 하며,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9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모집 기간은 8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이며, 여수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여수시청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여수시는 자격 충족 시 공개 추첨을 통해 17세대를 모집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주거비를 경감시켜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2028년까지 '청년임대주택 200호'를 공급해 청년인구 유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맨손으로 숭어·농어잡기…진도서 내달 3일 '개매기 체험'아시아투데이 정채웅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청용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오는 8월 3일 '개매기 체험'이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매기는 조차를 이용한 전통 어업방식의 하나로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이다. 물이 빠진 갯벌 위 그물에는 주로 숭어·돔 등의 다양한 어류가 걸리게 되며 이때 체험 관광객들이 갯벌 안으로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잡는다. 체험료는 어른 2만원, 어린이 5000원이며 해당 금액은 어촌마을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개매기 체험을 위한 갯벌 입장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입장 시간은 당일의 수위 등 현장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진도군 해양항만과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청정해역 보배섬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평생 잊지 못할 독특한 체험인 개매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날·㈜랭킹피쉬,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V Summit’ 위해 손잡는다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행사인 ‘V Summit(이하 브이써밋)’의 주관 운영사인 ㈜랭킹피쉬와 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랭킹피쉬는 처음 시도되는 민간 주도형 스타트업 행사인 브이써밋의 총괄 운영사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주요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강연, 밋업 설계 등을 담당한다.특히, ㈜랭킹피쉬는 브이써밋을 2000여 스타트업 회사, 230여 명의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투자 심사역, 지역 창업 생태계의 창업 유관기관, 대기업, 중견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추진 중이다. 브이써밋은 IR 토너먼트 대회와 비즈니스 밋업, 투자사 밋업을 중심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사의 1:1 밋업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강연, 토크쇼, 키노트 세션, 네트워킹 파티, 참여형 이벤트와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투자에 관한 지식과 교류, 네트워..
[파리 2024] '승리요정'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양궁 남자 단체전 3연패 응원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을 찾아 응원했다. 정의선 회장이 현장 응원할 때마다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해 '승리 요정'이라고도 불린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올림픽 10연패 신화를 달성한 여자 양궁 국가대표(임시현·남수현·전훈영) 등과 함께 경기장 관람석에서 만세를 하며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이날 김우진·김제덕·이우석 선수 선수는 결승에서 프랑스를 세트 점수 5-1로 꺾었다. 이번 우승으로 남자 양궁 대표팀은 2016 런던· 2020 도쿄에 이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 회장사인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한결같이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는 국내 단일 스포츠 종목 후원으로는 최장기간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대회를 위해서는 국가대..
행복얼라이언스, 프랭크버거와 지역아동에 버거 세트 전달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프랭크버거와 협력해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활동에 나섰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수제버거 창업브랜드 프랭크버거와 협력해 지역아동시설에 버거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와 프랭크버거는 지난 12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희망주는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지역 아동시설 4곳에 총 200인분의 프랭크버거 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 참여한 프랭크버거 직원들은 푸드트럭을 활용해 치즈버거와 콘샐러드를 직접 조리, 따뜻한 마음을 담아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사업 진행을 위해 행복얼라이언스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대상 지역의 지자체와 연계해 지원이 필요한 아동기관 선정을 돕고,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
고도화된 北 핵·WMD 전면 대응 '전략사령부' 창설…韓美 '일체형 확장억제' 구현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우리 군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참모본부의 핵·WMD(대량살상무기) 대응본부를 '전략사령부'로 확대 개편한다. 국방부는 전략사령부령 제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방부는 다음 달 6일 제정안 공포를 통해 전략사령부 창설의 법적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국방부는 하반기 우수인력 보강, 지휘통제체계 구축 등에 돌입해 전략사를 창설한다는 계획이다. 전략사가 창설되면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드론작전사령부 등의 지휘급 부대에 이어 합동참모본부가 지휘·감독하는 7번째 부대가 된다. 전략사는 우리 군의 전략적 능력을 통합운용해 적의 핵공격과 WMD 위협을 억제·대응하는 역할을 전담한다.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를 구현하는 것이 전략사 창설의 목적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워싱턴 선언을 시작으로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를 구축해왔..
'티메프' 기업회생, 법원장이 직접 판단…채권 동결아시아투데이 김임수 기자 = 정산 지연 사태로 환불 대란을 일으킨 티몬·위메프의 기업회생 개시 여부를 법원장이 직접 판단한다. 두 회사의 모든 채권도 동결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전날 티몬·위메프가 신청한 기업회생 사건을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김호춘 양민호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회생법원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건이거나 부채액이 3000억원이 넘는 사건은 법원장이 재판장인 재판부에 배당하는데, 이번 사건은 두 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한다. 회생법원은 이번 주 내 기업회생 개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비공개 심문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채무자회생법은 회생 신청이 들어오면 법원이 채무자나 그 대표자를 심문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직접 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은 이날 두 회사에 대한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도 했다.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은 회생 절차 개시 전까지 채권자들이 자산을 가압류하거나 못 팔게 하고 채권도..
쎌바이오텍,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락토클리어' 국제 비건 인증 획득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쎌바이오텍은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브랜드 락토클리어(LACTOClear)가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로부터 국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증 받은 제품은 △블레미쉬 클리어 스팟 앰플 △블레미쉬 클리어 마스크 패드 △나이트 리스토어 세럼 등 3종이다. 제품에 사용된 모든 성분은 동물 유래 성분을 포함하지 않았고 유전자 변형과 동물 실험이 철저히 배제됐다. 논비건 제품과의 교차 오염까지 관리하는 등 가장 엄격한 비건 기준이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락토클리어는 29년간 한국산 유산균만을 연구해 안전한 유산균 '듀오락'을 생산·판매해 온 쎌바이오텍의 피부 트러블 스킨케어 브랜드다. 락토클리어 대표 제품인 '블레미쉬 클리어 스팟 앰플'은 유산균에서 추출한 '락토패드(LACTOPAD)'를 핵심 성분으로 여드름 피부를 개선하고 자극 없이 건강한 피부를 가꿔준다. 이 성분은 항균 특허 조성물로 특허를 받았으며, 피..
"지리산산청샘물 지하수 취수 연장 허가 중단하라"아시아투데이 허균 기자 = 경남 산청군 삼장면 지하수보존비상대책위원회가 (주)지리산산청샘물의 지하수 취수 연장 허가 중단을 요구했다. 1996년 생산 허가를 받은 지리산산청샘물은 1일 600톤의 지하수를 취수하고 있고, 현재 5년 단위로 이뤄지는 연장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대책위는 30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청군 삼장면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지하수 고갈로 막대한 생활 피해를 입고 있다"라며 경남도의 지리산산청샘물 취수 연장 허가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600톤인 취수량을 200톤 이상 감량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지하수 고갈로 생활·농업피해는 물론, 좁은 도로를 오가는 대형 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건축물 균열까지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요구에 입각한 행정을 진행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리산산청샘물의 엉터리 환경영향조사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엄중 문책 △조작된 자료 이용한 환경영향조사에 대한 철저 조사와 생수공장의 지..
'한국전쟁 화엄사 소실' 막은 차일혁 경무관 66주기 다례재 봉행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6·25 전쟁 당시 지리산 화엄사를 소실 위기에서 지킨 고(故) 차일혁 경무관의 추모 행사가 열렸다. 화엄사는 전날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 각황전에서 차 경무관의 66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고 30일 밝혔다. 6·25 전쟁 당시 빨치산 토벌대장이었던 차 경무관은 빨치산 은신처로 활용되던 화엄사를 불태우라는 상부의 지시를 거부해 징계받았다. 그는 "절을 태우는 데는 한나절이면 족하지만, 절을 세우는 데는 천 년 이상의 세월로도 부족하다"며 소신을 지켰다. 추모행사에는 화엄사 부주지 우석스님·박정보 전남경찰청장·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차소영 차일혁 경무관 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주지 덕문스님의 봉행사를 대독한 우석스님은 "한국전쟁의 전후 피해는 오천년 민족문화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다행히 차일혁 경무관과 같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한 선각자가 있어서 더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이러한 고인의 유지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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