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2024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달성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가 2024년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치시티의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액 438억 9000만원 △영업이익 56억 2000만원 △당기순이익 42억 50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2%, 영업이익은 69.4%, 당기순이익은 71.8% 상승했다. 에이치시티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방산업의 회복세가 본격화됐다"며 "지난 상반기 국내외 대표 스마트폰 기업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태블릿 제품 출시에 따른 시험인증 수주 증가가 이번 실적 상승의 주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은 매우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현지 주요 업체의 무선통신 인증 갱신 시점과 맞물려 정보통신 시험인증 사업에 약진이 계속되는 중"이..
김윤철 합천군수, 내년도 7개사업 1100억 국비확보 광폭 행보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김윤철 합천군수가 29일 세종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안 2차 심의 기간에 맞춰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30일 합천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 각 심의관과 예산 주요 부서를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와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사회예산심의관실에서는 △합천호 수상관광 플랫폼 구축 △합천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을, 경제예산심의관실에서는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복지안전예산심의관실을 방문해 △한국인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사업 △고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마장 상습가뭄재해지구 정비사업 △안동큰골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해 재난·재해없는 안전한 합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군은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6.4% 증가한 3304..
예산군 오가면 양돈농가, 듀록 돼지고기 신라호텔에 납품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오가면 소재 양돈 농가 호은팜스가 최근 서울 신라호텔 뷔페 식당과 중식당에 돼지고기를 납품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농가는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으로 잘 알려졌으며, 듀록(Duroc) 품종을 주로 사육 중이다. 듀록 돼지는 탁월한 마블링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품종이나 번식력이 낮은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농가는 낮은 생산성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농가는 그동안 논산계룡축협에 돼지고기를 납품해 왔으며, 이번 신라호텔과의 계약은 우수한 돼지고기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신라호텔은 엄격한 기준으로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하기로 유명한데 농가의 듀록 돼지고기가 이러한 기준을 충족한 것이며, 이번 납품으로 더 많은 고객이 듀록 돼지고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경원 호은팜스 대표는 "신라호텔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의 돼지고기가 더..
세종 등 41개 지자체, 지역맞춤형 교육개혁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와 경기 파주, 강원 강릉, 전남 여수 등 41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지역맞춤형 교육개혁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총 25건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 심의·의결을 거쳐 1개 광역지자체와 40개 기초지자체를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로 지난 2월 1차 시범지역으로 31건을 지정한 바 있다. 비수도권 지역(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 포함)이 다양한 혁신 모델을 제시해 지정을 신청하면, 교육부가 평가를 통해 특구로 지정하고 재정적·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지정된 곳은 3가지 유형으로 기초지자체(1유형), 광역지자체(2유형), 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
이루라 진안군의원 '영농도우미 지원사업 확대' 촉구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은 제293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정적 영농 활동을 위한 영농도우미 지원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30일 이 의원은 이날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가정생활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농가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 일수를 확대 운영하고 농가 자부담 비용을 낮춰 경제적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다. 또 농협에서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을 대행하고 있는 사실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사업 자체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그는 "영농도우미 사업과 유사한 다른 도우미 지원사업과의 지원단가나 지원일수에 차등이 없도록 조정하여 농가 경영이 위협받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루라 의원은 "영농도우미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진안군 영농도우미 지원..
포항제철소 P-LTE망-무선 IoT센서 융합, 생산 효율성 높여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스코 전용 와이파이인 P-LTE망과 무선 IoT(사물인터넷) 통합센서를 결합해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P-LTE'는 포스코와 KT가 합작해 개발한 기술로, 포항제철소 내에서 안정적이고 빠른 무선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포항제철소 EIC기술부와 포스코DX가 협력해 개발한 '무선 IoT 통합센서'를 활용하면 열악한 제철소 환경에서도 설비 진동, 온도, 습도 등의 데이터를 별도 케이블 공사 없이 손쉽게 수집할 수 있다. 이 두 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설비관리 솔루션'은 현장설비에 부착된 무선 IoT센서의 데이터를 P-LTE를 통해 사무실 PC와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전송해, 원격 모니터링과 알람 수신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 기술 덕분에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고온·고위험 환경의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로 인해 제철소의..
시그니아, 당일 구매·당일 착용 가능 귓속형 보청기 선봬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시그니아(Signia)가 구매 후 바로 착용할 수 있는 '실크 C&G IX'를 선보였다. 3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실크 C&G IX는 별도로 귓본을 채취하지 않고도 바로 착용이 가능한 기성형 귓속형 보청기다. 다양한 크기의 이어팁을 제공해 착용자의 귀 모양과 청력 상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업계 최초로 충전식으로 출시돼 4시간 충전으로 최대 2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다 유선 연결 없이 최대 4회까지 충전을 할 수 있고 Qi 충전 기술도 탑재해 편리성을 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귓속형 제품보다 더욱 편안한 착용감도 장점이다. 국내 보청기 산업 시장 보고서 코리아트랙(Korea Trak)이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난청인들이 보청기 착용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착용 시 불편함'이다. 실크 C&G IX는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소재의 이어팁을 귓속에 삽입해 장시간 작용해도 이물감이나 외이도 통증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정점식 교체'로 기우는 與지도부…韓, 갈등 통제에 안간힘아시아투데이 한대의 기자 = '한동훈 체제'가 들어선 국민의힘에서 정점식 정책위의장 유임·교체 여부를 두고 계파 간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가까운 시일 내에 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새판 짜기'에 들어간 한동훈 당대표도 지난 26일 친한(친한동훈)계 박정하 의원을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29일에는 당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에 서범수 의원을 지명했다. 이는 한 대표가 안정적으로 당을 운영하기 위한 조건으로, 정책위의장 자리 또한 가능한 친한계로 채우려 할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다만, 임명된 지 두 달밖에 안 된 정책위의장 교체 시 친윤(친윤석열)계의 반발이 거세진다는 점에서 조심스레 교체작업을 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30일 본지와 통화에서 "유임하면 계파 갈등도 촉발되지 않고 좋긴 한데, 당 대표가 바뀌면 지도부도 바뀌어온 터라 당내에선 아마도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정책위의장에 대한 인사권은..
"정당 현수막 전용 게시대 안돼"…대법, '지자체 조례' 무효 판결아시아투데이 김임수 기자 = 난립하는 정당 현수막을 지정된 게시대에 걸도록 하고 위반 시 철거할 수 있도록 한 지자체 조례가 상위법을 위배해 무효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행정안전부가 울산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조례안 의결 무효 확인 소송에 대해 지난 25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울산시의회는 지난해 9월 '정치 현수막을 전용 게시대에 설치하고, 이를 위반하면 철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은 제정·공포했다. 이같은 조례가 본격 시행되면서 거리마다 난립했던 정당 현수막은 사라졌다. 정당 현수막 관련 조례는 인천과 울산을 시작으로 광주·서울·부산·대구 등 다른 지자체까지 이어졌다. 행정안전부는 조례를 개정한 울산·광주·서울·부산·대구시의회 등을 상대로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지자체 조례가 상위법인 옥외광고법과 상충한다는 취지에서다. 앞서 국회는 정당 현수막 설치 개수를 읍·면·동 단위로 각각 2개 이내로 제한하도..
말년은 신수도에서…누산타라 근무 시작한 조코위 인니 대통령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신(新)수도 누산타라 대통령궁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10월에 퇴임하는 조코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몇 달을 누산타라에서 보낼 계획이다. 다만 공식 수도 이전을 언제 공표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30일 AP통신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전날 누산타라에 새로 지은 대통령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기자들을 만난 조코위 대통령은 "업무를 시작했고, 신수도청 관료들과 비공개 회의를 했다. 지방 지도자들과도 만날 에정"이라 밝혔다. 그는 "물·전기·인터넷 연결이 잘 됐다. 아직 많은 공사들이 진행 중인데 10년~20년이 걸릴 수도 있는 일"이라면서도 "모든 것들이 여전히 잘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조코위 대통령이 새 대통령궁이 다음달 17일 열리는 독립기념일 행사의 장소가 될 것이라 낙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신수도 건물 대부분은 미완성인 상태다. 새 수도 건설..
"배민 유니콘되기까지 심리적 안정감 토대 직원들 역량 발휘"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기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성공한 선배기업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중기중앙회는 30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서린글로벌센터에서 '중소기업 키다리아저씨 사업 현장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강연은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회장과 한명수 우아한형제들 최고사업책임자(CCO)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황을문 회장은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 : 인간의 힘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창업기 중소기업 대표가 가져야할 리더십과 덕목, 사람의 마음을 경영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후배 기업인들에게 전달했다. 황 회장은 "지금은 생각의 차이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남들과 다른 사고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강연을 진행한 한명수 CCO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설계한다는 것 키운다는 것'을 주제로 초기 단계 조직문화 설계의 필요성을 일깨우며 조직문화가 초창기 창업기업의 성공에 미치는 영향력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명수 CC..
"탄소중립 실천하면 혜택 풍성"…'금천그린마일리지' 운영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금천구는 다음 달부터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금천그린마일리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천그린마일리지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혜택을 받는 금천형 환경마일리지 제도다. 참여자는 금천구민, 금천구 소재 소상공인·기업이다. 구청 누리집 내 그린마일리지 메뉴를 클릭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실적을 인증하면 된다. 실천 분야는 △참여 △자원순환 △에너지절감 △지혜소비 △환경보호 등 5가지다. 세부 실천항목은 에코마일리지 가입, 재활용 분리 배출, 음식물 남기지 않기, 다회용컵(텀블러) 사용, 자전거(대중교통) 이용, 친환경제품 구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29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개인은 13개 항목, 소상공인은 7개 항목, 기업·법인은 9개 항목을 실천하고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된다. 분야별 참여 실적에 따라 개인(소상공인)은 연간 최대 6만원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1만원..
유통업계, 고객 니즈 강화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월경주기 앱을 사용하는 여성들은 생리 주기 예측과 전문화된 생리 건강 정보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는 30일 여성 웰니스 앱 달다방 유저 1169명이 참여한 설문을 통해 '생리주기 기록(72%)'과 함께 '생리 건강 정보 습득(56%)' '커뮤니티(19%)'가 월경주기 앱을 사용하는 주요한 이유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여성들은 해당 앱에서 가장 선호하는 정보형 콘텐츠로 산부인과 전문의 검토를 거쳐 발행되는 '닥터스 칼럼(33%)'과 다양한 여성용품 정보와 사용법을 소개하는 '생리대탐험(17%)'을 꼽았다. 이 밖에도 유저들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조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1020세대는 생리통, 월경 관련 증상 등을 3040세대는 임신준비와 출산, 자녀 초경 교육, 완경 등을 주제로 공감대를 나누기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커뮤니티가 월경주기 앱에서 활성화를 시사하고 있다"고..
"내 손으로 전기차 뚝딱"…포스코퓨처엠, 어린이 환경캠프 개최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 대상 환경캠프를 개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30일 포항 포스코 대강당에서 포항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74명과 함께하는 '2024 푸른꿈 환경캠프'를 열었다. 푸른꿈 환경캠프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포스코퓨처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캠프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며, 다음달 6일에는 광양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7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올해 140여명의 어린이가 푸른꿈 환경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2013년 개설 이후 11년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누적 수료자는 14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이 필요한 이유를 시청각 자료를 통해 학습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방안을 배웠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이 생산하는 양·음극재 등..
협력재단, 50개 중기 '케이 컬렉션'서 17만 달러 판매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들이 '케이 컬렉션 위드 케이콘(K-COLLECTIONwith KCON) LA 2024'에 참여해 현장에서 17만 달러(약 2.3억원)를 판매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30일 '케이 컬렉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뷰티, 식품, 콘텐츠 등 소비재 분야 50개 중소기업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판촉전과 기업 간 거래(B2B)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총 144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 또한 동시에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바이어 51개사와 399건의 상담을 실시했고 27만 달러(약 3.7억원) 규모의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케이컬렉션 부스에 위치한 아이돌 홍보용 상품(MD) 판매기업 케이팝머치 등 10개 업체는3만2000만 달러(약 4400만원) 완판을 기록했고 전체 부스에 누적 5만3000명이 방문해 향후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과기부, 尹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 구성 본격 착수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범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해 국가 전체의 AI 분야 혁신의 방향을 이끌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본격 구성된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가 인공지능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위원회 구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하고 국가 전체의 AI 분야 혁신의 방향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4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정부위원은 기획재정부장관, 교육부장관, 과기정통부장관, 외교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개인정보 보호위원회 위원장,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부처 장관 10명과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간사), 국가안보실 제3차장으로 구성된다. 민간 위촉위원은 AI 관련 기술·경제·인문·사회 등의 분야에 관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김완섭 환경장관 "14곳 기후대응댐 선정…2억5000만톤 물 공급할 것"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하고 "기후대응댐을 통해 새롭게 공급되는 물의 양은 연간 2억5000만톤"이라며 "220만명의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를 공급해 극한가뭄과 국가 전략산업 등 새로운 물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다목적댐 건설은 지난 2010년 착공된 보현산댐 이후로 14년간 단 한 곳도 새롭게 추진되지 못했다"면서 "기후 위기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른 홍수와 가뭄 등 직면한 물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천변저류지 조성, 하수 재이용 등 가능한 모든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필요한 댐을 적기에 건설하지 못한 결과 경북 포항은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의 내습에 따라 냉천이 범람했고, 포스코 공장이 침수돼 공장 설립 이래 처음으로 가동을 멈췄다"며 "피해 직후, 항사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항사댐을 미리 건설했다면 대규모 피해를 사전에..
순창군 '관광 영상·사진' 공모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내 마음에 순창을 담다'라는 주제로 관광 영상·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내 마음에 순창을 담다'라는 주제로 영상과 사진 등 2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는 관광지, 여행코스, 축제, 문화예술, 먹거리, 체험농장 등 순창군의 문화관광 전반에 대한 내용이나 참신하고 독특한 이야기 등 순창군의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주제면 된다. 공모대상은 지역과 연령에 제한 없이 순창군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1월 29일까지 순창군청 홈페이지나 순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방문(순창군청 문화관광과)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총 시상금 1200만원으로 영상분야의 시상금은 총 700만원이며 대상(200만원) 등 7개 작품을 선정하고 사진분야의 시상금은 총 500만원이며 대상(100만원) 등 48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입..
북중 이상징후…中 대사, 北 전승절 행사 불참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흔히 피로 맺어진 혈맹으로 인식되는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최근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다. 혈맹이라는 단정이 무색하게 중국의 대북 압박이나 패싱이 노골적으로 이어지면서 북한 역시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혈맹이 아니라 그저 서로 극도로 견제해야 할 단순한 인접국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봐도 좋지 않나 싶다. 더구나 앞으로도 이런 양측 관계의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서방 세계나 외신들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구도가 한미일과 북중러가 대치하는 국면으로 정착됐다고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최근 분석한 중국의 입장을 살펴보면 현실은 많이 다르다고 해야 한다. 자국이 북한 및 러시아와 함께 묶이는 것을 상당히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다시 말해 국제사회에서는 비정상적 국가, 더 심하게 말하면 '악의 축'으로 인식되는 양국과 가능한 한 거리를 두고 싶어한다는 얘기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호우 이겨낸 들녘, 폭염 뚫고 '금빛 결실'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호우를 이겨낸 후 폭염이 찾아온 충남도 내 들녘 곳곳에서 '가을걷이' 진풍경이 또다시 연출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30일 보령시 청소면 일원에서 초조생종 빠르미2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빠르미는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초조생종으로, △2기작·노지 2모작·시설 3모작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노동력·농자재·수자원 절감 △기후변화 시대 식량 위기 대응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빠르미2는 빠르미와 수확 시기(모내기 이후 80일 안팎)는 비슷하지만, 도열병에 강하고, 아밀로스 함량이 11% 가량으로 낮아 밥이 찰지고 맛이 우수하다. 빠르미2는 또 메탄 발생 저감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지난 5월 환경부 기후위기 적응 대책 지자체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메탄은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는 물질로, 2021년 기준 도내 메탄 배출량 355만 2000톤 가운데 농축산업이 299만 6500톤(84.3%)으로 가장 많다. 농축산업 가운데에는 벼 재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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