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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74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한화오션, "대형시험선 건조 경쟁입찰, KDDX도 경쟁입찰하면 더 나은 사업 될 것"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대형시험선 상세설계 및 함 건조 사업자를 경쟁입찰을 통해 기본설계 사업자가 아닌 HD현대중공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사업의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 입찰 역시 공정한 경쟁입찰을 통한 방식이 '개선사항을 검토한 반영한 더 나은 KDDX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30일 '함정 기본설계-상세설계 및 건조, 분리 추진 타당'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대형시험선 건조 수주에서 발표한 "개선성능을 충족해 조기인도 하겠다"는 설명은 그동안 펼친 스스로의 주장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28일 'KDDX 사업 연구개발 이렇습니다'라는 자료에서 "만약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가 느닷없이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에 뛰어든다면, 사업기간과 비용이 늘어나 전력화 기간은 맞출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업자체가 실패할 가능성..
  • 韓디스플레이 수출, 상반기 89억 달러…11개월 연속 증가세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이혜지 인턴기자 = 올해 상반기 한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약 89억 달러(약 12조3176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만들었다. 이는 IT(정보기술) 품목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30일 '2024년 상반기 수출 실적 및 하반기 전망'을 발표하고 상반기 디스플레이 수출 실적을 분석하고 하반기 디스플레이 수출 여건을 전망했다. 상반기 디스플레이 수출액 중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는 전년대비 9.1% 증가한 62.6억 달러, LCD(액정표시장치)는 37.1% 증가한 26.3억 달러로 집계됐다. OLED의 경우 스마트폰 패널 수출 감소에도 AI(인공지능) 신기능 적용에 따른 교체수요 발생 및 IT·TV 분야의 OLED 적용 확대, LCD의 경우 IT신제품·자동차용 공급 확대와 작년 업황 악화의 기저효과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소부장의 경우 지난해 고금리에 따른 투자정체로 수출..
  • [파리 2024] 맏형부터 막내까지 완벽 팀워크, 男양궁 3연패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 남자 양궁이 단체전에서 '막강 팀워크'를 앞세워 올림픽 3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김우진(32·청주시청)·이우석(27·코오롱)·김제덕(20·예천군청)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치른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세트스코어 5-1(57-57 59-58 59-56)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2021년 개최)에 이은 올림픽 3연패의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 내내 촘촘한 팀워크가 빛났다. 3차례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목에 건 '맏형' 김우진은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다. 부담감이 가장 큰 3번 사수 역할을 자처했다. 김우진은 "부담스러운 자리이긴 하지만 맏형으로서 아무래도 내가 모든 부담을 지고 대신 다른 선수들을 더 편하게 쏠 수 있게끔 했다"고 말했다. 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딴..
  • [파리 2024] 할머니 유언 지킨 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첫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석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판정이 석연치 않았다. 허미미는 연장전에서 지도 3개를 받고 허무하게 반칙패했다. 허미미와 데구치는 각각 지도 2개씩 받은 상황에서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갔다. 연장 2분 15초께 허미미가 매치기를 시도했고 이 기술이 먹히지 않자 곧바로 다시 반대쪽 메치기에 들어갔다. 수세적이던 데구치는 뒤로 물러나며 허미미의 공격을 피했다. 이 순간 심판은 허미미가 실제 공격 의도가 없는 '위장 공격'을 했다는 이유로 지도를 줬다. 불리한 상황에 놓인 선수가 '방어를 위한 공격'을 했을 때 '위장 공격' 지도를 주는 갓과 사뭇 다른 장면이었다. 지도..
  • 고령인구 1600만 육박… 부족한 연금에 "계속 일하고 싶다" 55살부터 79살까지의 고령층 인구가 1600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 중 절반은 여전히 연금을 못 받고 있고, 받더라도 상당수는 월 5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고령층 인구 10명 중 7명은 생활비 등을 이유로 계속 일하기를 원할 뿐만 아니라 근로를 희망하는 연령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고령층(55∼79세) 인구는 1598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5월(1548만1000명)보다 50만2000명(2.2%), 1132만8000명이던 10년 전과 비교하면 40% 넘게 증가한 수치다. 고령층 인구 가운데 연금 수령자 비율은 51.2%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0.9%포인트(p)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고령층 10명 가운데 5명은 연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셈이다. 특히 연금 수령자의 45.7%는 월평균 연금 수..
  • [톱티어 현대차] 美시장 '초대형 이슈'에도… 친환경車 생산 탄력대응 빛났다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넘쳐나는 글로벌 이슈와 불확실성을 뚫기 위해 외교통을 줄줄이 불러오고, 각종 대관 조직의 위상을 격상시키며 대응한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연말 영업환경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초대형 이슈를 앞두고 긴장감이 커진다. 특히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전기차 보조금 감소·수입차 고율 관세 부과 등 위험 요소가 재차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현대차가 이미 탄력적 대응에 나설 수 있게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 같은 미국발 리스크 중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축소에 대비해서 강점인 유연한 생산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물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구체적인 전략은 다음 달 열리는 현대차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상반기 미국에서 반기 기준 최다 친환경차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 실적부진 PF 만회해줄까… 주목받는 '부동산 기관전용 PEF' 부동산 기관 전용 사모펀드(PEF)가 증권사의 부진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실적을 만회할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다. PF를 직접 주관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낮으면서도 투자수익과 운용수익을 모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기관 전용 PEF는 우량한 PF에 자금을 투입하는 민간 펀드라는 점에서 정부의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에 부합한다. 증권사로선 정부의 정책 방향을 따르는 동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우량 부동산PF에 투자해 수익을 낼 수 있다. 지난 2월 부동산 기관 전용 PEF를 조성·운용하고 있는 NH투자증권과 현재 펀드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인 한국투자증권이 시장 선점에 한발 앞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KB·미래에셋·삼성·현대차증권 등도 관련 펀드 조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0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기관 전용 PEF를 조성하고 있다. 펀드 자금조달을 위해 국내 한 기관투자자(LP)에 1600억원 규..
  • "청년 면접수당으로 구직 부담 덜어드려요" 아시아투데이 허균 기자 = 창원시가 청년 면접수당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거주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30일 시에 따르면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창원청년정보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7월 1일 이후 공식 채용 공고를 통한 면접에 응시한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면접 1회당 5만원으로 연간 최대 2회까지 지원 가능하며, 총 10만원을 모바일 누비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면접수당 지원사업이 구직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욕구와 수요를 반영하여 효과적인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티메프 사태로 불신 커진 이커머스… "상위업체 중심 재편"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에 빠진 티몬·위메프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확산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 시장 구도가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탄탄한 재무 구조를 가진 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이커머스 시장 경쟁 속에서 수년간 적자와 자본 잠식으로 간신히 버텨왔던 티몬과 위메프는 재무제표상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임을 밝혀왔으나, 일반 고객들의 관심에서는 동떨어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고객들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신뢰도를 중요하게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되고,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플랫폼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관계당국이 최근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거래량·판매자 동향 등을 살펴본 결과 특이사항은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배포한 '위메프·티몬 사태 관계부처 대응방안' 자료를..
  • 빈집 매입 저소득층 지원 中, 내수 진작도 결정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사상 최악의 침체 상황에 직면한 부동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주택 공실 매입 지원과 내수 진작을 촉진할 소득 증대 등의 경기 부양책 카드를 꺼내들었다. 나름 효과가 있을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당은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주재 하에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우선 정치국은 "현재 외부 환경의 변화가 가져온 불리한 영향이 늘어났다. 국내 유효수요 부족과 경제 운영상 분화, 즉 일부 수출 산업의 강세와 내수의 약세 등 경제 불균형이 나타났다"면서 "중점 영역 리스크의 숨어 있는 폐해가 여전히 많다. 신구(新舊) 동력 전환에는 진통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점 영역 리스크'로 부동산 시장 침체와 지방 정부 부채 문제를 지목하면서 지속적 리스크의 예방과 해소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매매용 주택 재고를 매입해 보장성 주택(저소득층 등에 저렴..
  • "서울 곳곳에 EV충전기"… 시와 인프라 구축 손잡은 LG전자 전 세계를 무대로 전기차 충전기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LG전자가 서울 시내에 차별화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조성한다. 급속충전기 50대를 서울 요지에 설치해 넘쳐나는 수요와 니즈를 최대한 만족시키는 한편, '로봇' 충전 서비스를 도입해 편리성까지 가미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서울시뿐 아니라 현대차·기아 등 생태계 핵심 플레이어들과 손을 맞잡았다. 30일 LG전자는 서울시와 손잡고 국내 전기차(EV) 충전 솔루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LG전자와 서울시는 이날 오전 '이용하기 편리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LG전자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기아, LS이링크, 두산로보틱스 등이 함께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4개사가 모여 서울시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속도 있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급속 충전·교통 약자 도움형 등 다양한 수요에..
  • 개원의 단체 "수련 포기한 전공의들 도울 것" 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조용히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련을 포기한 전공의들이 발길을 옮긴 '개원가'는 이들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도움을 약속했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수련병원은 정부의 지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진행 중이다. 1명의 전공의라도 돌아와 복귀율 높이기를 바란 정부가 권역제한도 해제했지만 전공의들은 단체 행동이란 명목으로 요지부동이다. 젊은 의사들이 선호하는 빅5 병원에조차 지원자 수는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서울시의사회에서 지난 28일 사직 전공의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원 실무교육'은 모집 이틀 만에 접수가 조기 마감 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수련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은 일부 개원의의 도움을 받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전공의의 수련병원 이탈 현상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도 "선배로서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사직 전공의, 대한의사협회 관계자 등과 모여..
  • HD현대오일뱅크, 국내 최초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시행자 선정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초로 항만에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에너지를 생산·보관·유통하는 복합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HD현대오일뱅크를 충남 서산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시행자로 선정했다.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탄소중립 정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해수부는 사업 부지 관리 기관인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사업 시행 허가를 추진해 오는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항만매립 부지 약 15만9108㎡에 대한 연약 지반 개량 공사를 거쳐 바이오 연료 관련 시설,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하는 정제유 생산 시설, 청정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생산시설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준공 예상 시점은 오는 2031년이다. 이번 사업은 비관리청 항만 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자체 자본으로 항만 시설을 개발..
  • HD현중, 1255억원 규모 대형 해상시험선 사업 1순위 선정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송보정 인턴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우리 군의 우주무기체계 연구개발을 위한 해상 플랫폼이 될 대형 해상시험선 사업에서 1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조달청을 통해 공고한 대형시험선 상세설계 및 건조사업의 총 사업비는 1255억원 규모다. 입찰에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참가했다. ADD가 공고한 건조사양서에 따르면 대형시험선은 경하배수량(물품을 싣지 않은 상태) 6150t급, 항속거리 1만 해리 이상, 항해속력 27.78km/h이상이며, 승조원 26명과 연구원 60명 등 86명이 승선할 수 있다.· 대형시험선은 차세대 유도탄 개발시험을 지원하는 플랫폼과 고고도 비행체 개발시험, 실용화를 위한 시험 및 계측지원을 수행하기 위한 다목적 특수선박이다. 이를 위해 첨단 시험 계측장비를 탑재하고, 원거리, 장기간 항해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 사업의 기본설계는 한화오션이 수행했지만, ADD가 요구하는..
  • 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 해외탐방 프로그램 '에스 글로벌 챌린저' 진행 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다음 달 4일까지 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에스 글로벌 챌린저(S-Global Challenger)'를 진행한다. 30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에스 글로벌 챌린저는 학생들이 직접 해외로 나가 그곳에서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27명의 학생·6개 팀은 미국·영국·호주·덴마크 등 다양한 국가의 정부기관·연구소·대학·기업·사회단체를 방문한다. 이들은 현지 전문가들과 △치매 노인 지원 △마약 문제 해결 △청각장애인 권리 보장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 △생태 도시 설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촉진에 관해 토론하고 문제 해결 전략을 학습한다. 각 팀은 탐방 후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결과는 보고서로 작성해 전문가 평가단의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각 팀의 프로그램 참여 과정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등에 공유할 예정..
  • 갈등·혐오 부추기는 '팬덤정치'… 여의도 덮친 '양극화 부메랑' 특정 정치인을 열렬히 지지하는 '팬덤 정치'로 인해 정당 정치의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일명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층의 당내 권한 강화의 폐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주로 나왔다. 그러나 지금은 '팬덤 정치'가 특정 정당에 국한하지 않고, 여의도 전반으로 번지면서 갈등과 혐오를 부추기는 등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취임 후 신임 당직 인선과 관련해 정점식 정책위의장의 교체 여부를 두고 한 대표 지지자들이 정 의장의 페이스북에 몰려가 '사퇴하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 대표의 팬 카페인 '위드후니'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정 의장은 현재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한 대표는 9명의 최고위원 지도부 중 정책위의장을 친한(친한동훈)계로 교체해야 자신이 임명하는 지명직 최고위원 등과 함께 5명의 우호 세력을 확보할..
  • 30개 의대 6년간 매년 평가… "의학교육 질 저하 방지" 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입학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30개 의대는 향후 6년간 매년 평가를 받는다. 30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의학교육의 질적 수준 유지를 담보하기 위해 입학 정원 증원이 결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6년간 주요변화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평가 대상은 정기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한 의대 중 2025학년도 입학정원이 기존 정원보다 10% 이상 늘어난 30개 의대의 기본의학교육과정이다.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주요변화평가 계획 설명회'에서 "의대 정원이 기존의 2∼3배 이상 늘어났을 때 과연 증원 전과 동일한 수준의 의학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국민이 우려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주요변화평가가 의대에 불필요한 부담을 지우는 것이 아닌 각 의대의 준비 상황이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평가 대상 대학은 8월 31일까지 주요변화평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오는 11월까지..
  • 이통3사,'IPTV' 가입자 감소에 온디바이스 AI로 경쟁력 강화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최근 인터넷TV(IPTV) 가입자의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이통3사가 AI 경쟁력을 강화해 셋톱박스에 AI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3년간 반기별 유료방송 가입자수'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평균 기준 2092만명으로 전 반기 대비 0.5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IPTV 가입자 증가율은 지속해 하락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4%대의 증가율을 유지하던 IPTV 가입자 수는 점차 감소하며 2023년 상반기 증가율은 1.21%로 떨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IPTV 서비스의 통신 오류로 인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종종 있었다"며 "시청 기기의 제약으로 인한 불편함 등 여러 이유가 복잡적으로 작용해 IPTV 가입자 감소라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IPTV 가입자는 모회사인 통신사의 인터넷 이용 및 통신 요금 결합 할인 등을 위해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와..
  • [파리 2024] 이원호ㆍ오예진, 혼성 공기권총 4위 마감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원호(24·KB국민은행)와 오예진(19·IBK기업은행)이 2024 파리올림픽 혼성 공기권총 경기에서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원호-오예진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사격 공기권총 10m 혼성 동메달결정전에서 마누 바커-사랍조트 싱(인도)에게 승점 10-16으로 졌다. 출발은 좋았다. 이원호-오예진은 첫 대결에서 20.5점을 합작해 18.8점에 그친 인도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먼저 승점 2를 얻었다. 1세트에서 이원호와 오예진이 각각 10.4점, 10.1점을 맞췄다. 하지만 2~5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끌려갔다. 6세트와 8세트에서 각각 포인트를 따내면서 격차를 좁혔지만 9~10세트에서 다시 인도에 밀린 것이 컸다. 6-14로 벼랑에 몰린 한국은 오예진이 연달아 10.8점을 두 번이나 쏴 11~12세트 승리를 견인하면서 10-14까지 추격했다. 희망이 되살아나던 순간 승부처인 13세트에서 이원호와 오예진 두 선수 모두..
  • [취재후일담] 저가 LFP 우습게 봤는데… K-배터리 맹추격 보여줄 때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그때 LFP에 투자했어야 했는데!" K-배터리 1위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성적표가 공개됐습니다. 전기차 캐즘의 영향으로 회사는 영업이익 1953억원이라는 결과를 냈습니다. 지난해 동기보다 57% 하락한 금액입니다. 실적 하락보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 배터리 기업인 CATL의 순이익은 4조4000억 원입니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이 비중국 시장점유율 1위를 CATL에 내준 뒤,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격차를 벌려가고 있습니다. 결국 캐즘을 지나 전기차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변함 없지만, 헤게모니를 빼앗기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과거 배터리 1등 수출국이던 일본이 한국의 공세에 스러졌던 것을 상기한다면 말이죠. LG에너지솔루션이 과거 중국 기업의 성장세를 눈여겨보고, 선제적으로 LFP 배터리 생산에 나서야 했다는 반성도 나옵니다. 한국 기업들이 주력해온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는 주행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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